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00:15:24

황후 유씨(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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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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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혁, 로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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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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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271216> 신명순성왕후
황후 유씨
皇后 劉氏
파일:external/img2.sbs.co.kr/CH73808233_w666_h968.jpg
본명 유씨
부모 아버지 유긍달
배우자 왕건
아들 2황자 왕태, 3황자 왕요, 4황자 왕소, 14황자 왕정
배우 박지영
키소 히로코(일본판 더빙)
원작 인물 덕비 오아씨
실제 인물 신명왕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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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방의 가장 큰 호족세력인 유긍달의 딸로, 인생에 흠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태조를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혼인을 거듭하는 태조에게 상처 받곤 한다. 그래서, 반드시 자신의 아들 ‘요’를 황제로 만들어 태조에게 복수하고 싶다. 그녀에게 자식이란, 자신의 완벽한 인생을 위해서 얼마든지 버리고, 이용할 수 있는 존재일 뿐. 얼굴에 자리한 큰 흉터 때문에 일찌감치 황위 계승에서 멀어진 아들 ‘소’는 양자로 보내 버리고, 잘나고 똑똑한 ‘요’와 ‘정’에게 모든 기대를 걸고 있다.[1] 죽을 때까지 아들 왕소(광종)에게 회한을 남기는, 모질고 모진 어머니.[2]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3.1. 황후 유씨에 대한 부정적인 어록
4. 실제 역사에서5. 여담

[clearfix]

1. 개요

이 고려는 반드시 내 아들의 것이 되어야 해!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신명순성왕후.
원작은 덕비로 나오며 모티브는 강희제의 후궁으로, 옹정제의 생모 효공인황후다.

2. 작중 행적

원작의 덕비 포지션에 흑막이라는 역할이 더해진 역. 11화까지 극 중의 크고 작은 음모들은 거의 이 사람이 배후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겉으로는 아들바보인 어머니에 고상한 황후로 보이나, 실상은 아들이 자신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하면 가차 없이 버리려는 냉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3. 평가

비슷한 캐릭터로 이 작자[3]이 작자[4]가 있다.

작중 행보를 보면 소시오패스사이코패스에 가까울 정도로 잔혹한 인물로 일말의 동정의 여지조차 없는 절대 악이자 최악의 막장부모에 가깝다. 욕망을 위해 끊임없이 죄악을 되풀이하는, 황제와 더불어 (혹은 그보다 더한) 최악의 막장 부모이기도 하다.

친자식인 을 극진히 사랑하는 어머니지만, 둘째인 왕소에게만은 철저히 냉정하고 이용대상으로만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눈밖에 난 인물에게는 혈육이고 최측근이고 없이 권력과 재력을 이용해 가차없이 내치며 이 작품의 모든 굵직한 사건의 흑막, 결국 왕요와 왕소 형제가 황위에 오른 뒤 막장 황제가 된 만악의 근원이기도 하다. 황보연화도 만만치 않으나 유씨에 비하면 장난하냐? 수준.

또한 드라마를 통틀어서 이만한 역대급 악역도 없다.[5] 유씨의 범행들을 나열하면
자이언트조필연황후의 품격태후 강씨, 펜트하우스 시리즈주단태,천서진와 비벼도 꿇리지 않을 정도다.그나마 황후 유씨을 능가할 인물 K박민건정도를 제외하곤 이기기 힘들다

동시대를 다룬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동일 인물인 신명순성황태후 역시 아들 왕소를 버리고 모질게 대했지만, 뒤늦게나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왕소에 대한 모성애를 보이고 도우려고 하는데 이쪽은 그런 것도 없다.

결국 업보인지 유씨의 아들들은 경중만 다를 뿐 하나같이 불우한 결말을 맞이했다. 유씨가 야심을 채워줄 도구로 애지중지하던 왕요는 마지막에서야 유씨의 실체를[7] 깨닫고 절망하며 비참하게 사망했다.[8] 유씨의 최대 피해자인 왕소 역시 왕좌의 게임에서 최종 승자가 되었으나 결국 거슬리는 존재를 가차 없이 숙청하는 잔혹함에 질린 사람들이 떠나면서 곁에 아무도 남지 않은 외로운 신세가 되었다. 모전자전이라고 어머니에게서 미움만 받은 왕소도 본인의 외아들을 의심하고 견제하며 부모로서의 사랑은 일체 주지않고 외면하기만 한다. 거의 유일하게 부모로서 온전히 사랑만 주며 키운 왕정은 왕소와의 대립으로 유씨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했고, 마지막까지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떠나보낸 뒤 그녀의 딸을 키우는 서글픈 처지가 되었다. 유씨도 편애한 자식들 대신 평생 미워했던 왕소만이 곁을 지키는 와중에 임종을 맞이했다.

사실 유씨가 아들들 중 왕소에 대한 병적인 미움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긴 하다. 그녀에게는 장남인 왕태가 있었는데 정황상 정윤이었던 혜종과 동갑이거나 비슷한 나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왕태는 어릴 때 죽었는데, 왕건은 아들의 시신이 채 식기도 전 나라를 안정시킨다는 명목으로 지역 유지의 딸과 정략결혼을 해버린다. 이성을 잃은 유씨는 왕건 앞에서 왕소를 잡고 칼을 들이대고 혼인하면 아이를 죽이겠다고 날뛰었고, 왕건과 왕무가 뛰어들어 말리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칼이 아이의 얼굴을 벤다. 왕건은 이를 보고도 그대로 혼인을 강행하면서 그녀를 더 개빡치게 만든다. 소의 상처를 볼 때마다 유씨는 장남과 그 날의 굴욕을 떠올렸고, 일말의 자책감까지 겹친 복잡한 심경으로 왕소를 완전히 외면하고 미워하며 화풀이 한다.

3.1. 황후 유씨에 대한 부정적인 어록

''제가 다 죽여버렸습니다!''
"어머니는 절 버리셨지만 전 결코 떠나지 않아요, 지금부터 저만 바라보시게 할 겁니다.''
"보세요, 지금 어머니 곁을 지키는 아들이 누굽니까? 오직 저만 남았습니다, 제가 황제가 돼서 어머니 곁을 지킨다구요.''
"어머니를 위해서 절을 세울 겁니다, 이 고려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어머니와 꼭 닮은 절을 만들 거예요 ''
"어머니와 저에 관한 이야기를 지어서 퍼뜨릴 겁니다. ''
"어머니께선 저를 얼마나 아끼셨고, 저는 어머니를 어찌나 따랐는지, 서로 그리워 마지않는 모자였단 걸 모든 사람이 알게 할 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니의 유일무이한 아들이 될거예요.''
"이게 어머니께 버림받은 제 복수입니다.''
- 왕소
"어머니는 내가 뭘로 보이십니까? 사람입니까? 돼지입니까? 날 아들이 아닌 황좌를 대물림할 씨돼지로나 보는 듯 싶습니다.''
"내가 아들이긴 해? 어머니한테 나는 뭐야? 허영을 채워주는 존재?''
"황제가 아닌 아들은 이제 필요없냐고?''
"이제 소의 마음을 알 것도 같아''
"황태후를 끌고나가''
- 왕요

4. 실제 역사에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신명순성왕태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실제 역사에서 태조의 비 중 가장 다산했으며 딸 낙랑공주가 신라의 경순왕에게 시집[9]가 신라를 포섭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KBS 태조왕건에서는 같은 인물 역할을 배우 전미선이 맡았다.[10]

5. 여담

배우인 박지영은 방영 당시 SBS 월화드라마와 수목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질투의 화신에 동시 출연하였는데 이 드라마에선 절대 악 캐릭터로 호연을 보여주고 질투의 화신에서는 개그 캐릭터 기믹을 보여주며 막대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또한 5년 후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도 악녀 제조상궁 조씨로 열연을 펼쳤다.


[1] 8화 기우제 에피소드에서 다들 하늘의 뜻에만 매달릴 때 왕소와 유씨 단 둘만 사람이 하늘을 움직인다는 발상을 한 것을 보면 세 아들 중 그녀를 가장 닮은 아들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가장 미워했던 왕소였음을 알 수 있다.[2] 18회에서 광종이 왕정을 어머니의 곁에 가지 못하게 막고 자신이 곁을 지키며 마지막에 남은 사람은 결국 나뿐이라고 광기어린 목소리로 말한다. 그가 얼마나 어머니의 따뜻한 온정과 사랑에 굶주렸는지 말해주는 대목.[3]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자식들을 꼭두각시나 도구로 이용하는 점, 자신의 눈 밖에 난 아들은 권력과 재력을 이용해 내치는 점, 모성애 대신 권력욕으로 점철된 인물이라는 점, 그리고 선대 황제와 더불어 (혹은 그보다 더한) 최악의 막장 부모이기도 하다. 심지어 자신을 위해서 친자식까지 철저히 이용하는 냉정한 인물이며, 모든 원인을 제공해 놓고 꼬리를 잡히면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 하거나 은밀히 제거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은폐하려 들고 시종일관 자기 합리화를 해대며 끊임없이 죄악을 되풀이하는 점, 아들과 평생의 애증 관계인 점, 아들들을 여러 번 죽이려고 한 점 등 막장 부모의 행실을 보여주고 있다.[4] 자신이 권력을 얻는데 필요없어져서 아들을 버린 점, 아이러니하게도 수많은 아들들 중 버린 아들이 자신과 가장 닮은 아들인 점 등. 하지만 미실은 버린 아들인 비담을 자기 권력 투쟁에 이용하자는 의견을 단칼에 거절할 만큼 최소한의 양심선은 남아 있었다. 또한 덕만공주와의 마지막 회담 이후 비담이 자신을 위해 진흥제의 밀명을 숨기고 있었다는 점을 알자 버린 아들이 자신을 위해 줬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모정을 느끼기도 한다.[5] 2년 후 같은 방송사황후의 품격에서 황후 유씨와 비슷한 수준의 악역이 등장했다.[6] 태아를 유산시킨 것에 살인죄가 적용되지는 않는다. 만약 살인이라 하더라도 미수범으로 처벌되면 기수범으로 처벌되지 않으니 둘 중 하나만 적용 되어야 한다.[7] 유씨에게 자신은 아들이 아닌 권력을 얻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는 것.[8] 믿고 의지했던 어머니의 실체를 안 왕요는 배신감으로 작중 내내 형제 취급도 않았던 왕소의 심정을 알 것도 같다는 말을 남긴다.[9] 이 혼인으로 태어난 아들 김은열의 외증손녀들(3비, 4비, 7비)이 현종에게 시집가 덕종과 정종(3비 소생), 문종(4비 소생)을 낳아 9~11대 황제가 되었다.[10] 해당 작품 한정으로 '수인'이라는 작중 이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