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0:11:18

후안 마타

후안 마누엘 마타에서 넘어옴
후안 마타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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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 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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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축구 선수
후안 마타
Juan Mata
<colbgcolor=#eeeeee> 본명 <colbgcolor=#fff,#191919>후안 마누엘 마타 가르시아
Juan Manuel Mata García
출생 1988년 4월 28일 ([age(1988-04-28)]세)
스페인 카스티야 지방 부르고스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신체 170cm / 체중 63kg
포지션 윙어[1], 공격형 미드필더[2]
주발 왼발
소속 <colbgcolor=#eeeeee> 유스 레알 오비에도 (1998~2003)
레알 마드리드 CF (2003~2006)
프로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 (2006~2007)
발렌시아 CF (2007~2011)
첼시 FC (2011~20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4~2022)
갈라타사라이 SK (2022~2023)
비셀 고베 (2023~2024)
국가대표 41경기 10골 (스페인 / 2009~2016)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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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2.2. 국가대표 경력
3. 플레이 스타일4. 기록
4.1. 대회 기록4.2. 개인 수상
5. 여담
5.1. 마타, 아자르, 오스카
6. 마타에 대한 말, 말, 말7.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스페인 국적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3]

발렌시아를 거쳐 첼시로 이적하였고, 첼시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다음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후안 마타/클럽 경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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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 국가대표 경력

2009년 3월 28일 터키와의 남아공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2009년 9월 9일 에스토니아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2014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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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UEFA U-21 챔피언십에서 과거 맨유의 동료였던 안데르 에레라, 그리고 현재 맨유의 동료인 다비드 데 헤아와 함께 스페인의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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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 결승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출전하여 이탈리아를 상대로 페르난도 토레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팀의 4번째 골을 넣어 팀의 우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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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페인 올림픽대표 후보.jpg
이후 마타는 2012 런던 올림픽의 스페인 올림픽 대표로 출전했는데, 이런 스쿼드를 가지고도 OME스러운 경기력만 보여주며 조별 리그에서 일본과 온두라스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광탈한다. 심지어 무득점. 올림픽 축구 사상 최대의 미스터리 중 하나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 국가대표에도 선발되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치욕적인 결과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에 국가대표 은퇴경기를 치룬 다비드 비야 대신에 후반전에 투입되어 본인의 월드컵 첫 골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월드컵 이후 한 번도 선발되지 않았으나 2015년 9월 다시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2016년에도 국가대표로서 3경기에 나왔지만, 이후로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 하고 있다. 2016년 11월이 현재까지 마지막 출전.

3.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측면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윙어다. 측면에 배치되지만, 중앙으로 들어와서 플레이를 시도하며, 개인 기술을 통한 드리블 돌파보다는 키패스나 연계 플레이, 2선에서의 침투가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느린 주력과 왜소한 피지컬, 후술할 제한적인 전술적인 쓰임이 약점으로 꼽힌다.

프로 초창기였던 발렌시아 시절에는 상술했듯이 드리블링이 부실한 대신 동료들과의 연계, 박스 침투, 왼발 킥을 이용한 득점력이 좋았던 왼쪽 윙어였으나, 발렌시아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10/11시즌에 이적한 다비드 실바 대신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부여받으며 선수로서 한 단계 발전했고 첼시 이적 이후 재능이 완전히 개화했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었던 첼시 시절에는 2선에서 공격을 진두 지휘하는 플레이메이커 롤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히, 2012-13 시즌에는 그 유명한 '전방에 토레스 박아놓고 어시 적립하던 시절'이라 불릴 정도로[4]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드리블로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능력을 갖고 있는 에당 아자르와 뛰어난 오프 더 볼 무브먼트, 패스, 섬세한 연계 플레이에 능한 마타의 시너지가 굉장했다.[5] 두 선수 모두 프리롤 성향의 선수이지만, 플레이 방식이 약간씩 달랐기 때문에 지공 상황이든 역습 상황이든 서로가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주는 콤비네이션이 일품이었다.

그러나 맨유로 이적하고 나서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첼시 때의 모습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른쪽 윙어나 메짤라 자리에서 출전하는데, 나올 때마다 공을 질질 끌고 안 좋은 볼 키핑을 보여주면서 공격 전개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윙어로 나올 때에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압박이나 수비에 가담하거나 90분동안 열심히 뛰어는 주지만, 도움이 전혀 안되는 모습이어서 까이고 있다. 그리고 풀백들과의 연계 플레이도 썩 좋진 않고 데드볼 상황에서의 킥 정확도가 첼시 시절과 비교하면 확 떨어졌다.[6] 그러나 안데르 에레라안토니오 발렌시아 등 옆에서 보좌해줄 수있는 선수들이랑 같이 선발로 나오면 그나마 상술한 연계 플레이나 전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대부분의 경기를 오른쪽 윙어로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중앙 지향적 스타일 때문에 마타의 오른쪽은 완전히 공백이 된다. 그렇다고 측면 공격을 포기할 수 없으니 오른쪽을 발렌시아나 중앙의 에레라가 맡게 되는데, 그러면 자연스레 미들 아래가 헐거워지고 과도한 활동량으로 방전이 되고... 그래서 맨유에서는 그나마 중앙에서 뛸 때가 제일 좋고 오른쪽에서 뛸 때는 발렌시아가 받춰줘야만 제 역할을 해준다.

마타는 프리롤로 뛰게 해주면 정말 어떤 미드필더 못지 않게 잘해줄 수 있는 선수로, 상술했듯이 몸에 맞는 포지션(중앙에 배치된 공격형 미드필더)과 역할(프리롤 플레이메이커)을 맡기면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지만, 그 외 포지션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애매하다.

왼발에서 나오는 슈팅력, 준수한 패싱력과 퍼스트 터치까지 가지고 있어 몸에 맞는 포지션에 나올 때의 마타는 앞서 언급한 자기 포지션만 잘 찾을 수 있으면 득점과 플레이메이킹까지 할 수 있는 선수다. 그러나 저조한 활동량과 수비력, 왜소한 피지컬, 중앙지향적 성향에 주력의 한계까지 있다보니 측면을 휘젓는 능력은 떨어지며 활동 폭도 상당히 제한된다. 상대편 박스 근처에 풀어놓고 마음대로 뛰게 하면 잘 할 수 있는 선수이나, 수비 가담과 활동량까지 요구받으면서 뛰기는 버겁다.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서 마타를 내보냈던 게 바로 그 이유. 베니테즈 시절에는 말 그대로 마타가 프리롤로 뛰면서 빛나던 시절이었으나, 무리뉴는 강한 압박과 공수 양면 모두 밸런스가 좋은 선수를 선호하기에 벤치로 갈 수밖에 없었다.

4. 기록

4.1. 대회 기록

4.2. 개인 수상

5. 여담

  • 마드리드 대학교 공과대학 출신으로 공부도 잘 했다. 또한 본인의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한다. 글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한국시간 기준)에 올라오며 지난 한 주간 있었던 소속팀의 경기에 관한 내용이나 타 리그에 관한 글. 혹은 본인의 일상에 대한 주제가 다반사이다.
    블로그 주소
  • 다양한 봉사활동(맨유가 주관하는)에 자주 참여한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봉사활동하는 모습을 자주 올리는 편이다.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한때 “농부 후안은 마타입니다”라는 댓글이 유행했는데, 이는 바리스타 룰즈의 광고문구 “농부 후안은 바리스타입니다”를 패러디한 글이다.
  • 고도로 상업화된 현대 축구계의 경향에 매우 회의적인 입장이다. 자본으로 오염되는 축구를 바로잡을 수 있다면 자신의 주급까지도 삭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 2017년 8월 세계의 축구 자선 활동을 지원하는 'Common Goal' 캠페인을 런칭하며 자신의 수입의 1%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동료 축구인들을 상대로 이 캠페인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BBC 기사
  • 위의 여러 항목에서 나오듯 멘탈과 인성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올곧다. 단 한번도 팀 동료나 감독, 클럽에 대해 비난이나 투정, 불만의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 이적이 확실시 되었다 취소된 데 헤아가 다시 마음을 잡도록 도와주고 계속해서 팀원들에 대한 칭찬과 클럽에 대한 믿음, 희망을 얘기하며 맨유 팬 사이에서는 진정한 멘탈킹으로 불리는 중. 맨유의 한 스태프는 경기 혹은 훈련이 끝나고 다른 선수들이 다 떠날 때도 마타가 스스로 남아서 뒷정리를 같이 해준다고 밝혔다. 인성이 좋은 건 반박불가인 듯 하다.

    대부분의 맨유팬들이 마타가 남기를 바라는 것도 실력적인 부분보다는 이러한 인성적인 면에서 올곧다보니 안타까움에 드는 연민감 때문인 것이 크다. 사실 냉정히 생각하면, 이적료 비용이나 받는 주급에 비하면 실력과 활약이 살짝 부족했긴 했지만 워낙에 사람으로서 좋다보니 팬들도 그냥 내처기에 마음 아픈 것. 클럽 활약을 보면 알겠지만 첼시 시절처럼 에이스급 활약을 보인 시즌은 사실상 없다. 그럼에도 팀에 대한 헌신과 훌륭한 멘탈과 인성, 맨유에 대한 엄청난 충성심과 미래 계획까지 함께 하려는 맨유에 대한 애정을 보면서도 떠나라고 내치려는 팬들은 없다시피 하다. 이제 나이도 32살에 얼마 남지 않은 선수 생활을 주급 삭감을 해서라도 남으려 하는 마타의 진정심에 대부분의 팬들은 맨유에서의 은퇴와 코치진 합류를 바라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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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실패하여 우울해 있자, 옆에서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 2016-17 시즌을 보면 오히려 루니보다 패스의 질이나 번쩍이는 움직임 수비 공격 등 체력적인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압승이며, 무리뉴도 마음이 변할정도로 노력하는 점을 보면 아직 더 발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단점이 존재하는 것은 역시 '체력'인게 후반 중반부터 활동량이나 속력이 눈에 띌 정도로 떨어진다. 후반 70분대에 매번 교체 1순위인데 수비에 비중을 많이 두고 전반전에 활동량이 증가함으로써 후반전 체력이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그 이유. 체력을 좀 더 키운다면 더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후반전에 무리뉴가 폼이 심각하게 떨어진 루니를 잘 빼지 않고 마타를 빼는 이유도 루니의 미친 체력이 한몫하는 듯. 그리고 결국 부진했던 루니를 밀어내고 핵심 선수로 도약하는데 성공하였다!!

    정말 노력하는 선수로서 자신의 단점을 받아들이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보인다. 부족했던 수비 가담도 고치고 약했던 체력마저 후반기에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 더 성장 가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망주의 나이는 한참 지났지만 현대축구에서 제이미 바디, 아리츠 아두리스 등 대기만성형 선수들이 나오는걸 보면 현대 축구에서의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 마타 또한 충분히 그런 발전 여지가 있다. 애초에 축구에 나이가 중요한 이유는 스피드와 체력 때문인데 마타는 스피드로 승부를 보는 타입이 아니다. 체력은 열심히 노력한 덕에 오히려 늘었기에 충분히 더 발전 가능성이 농후하다.
  • 다만 이런 훌륭한 사람인데도 남자의 주적은 피하지 못하고 있다. 첼시 시절과 맨유 초기 시절에도 괜찮았지만 15-16 시즌부터 급격히 숱이 적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매우 친하다. 브루노가 맨유에서 등번호 8번을 사용하지 않고 18번을 사용해온 이유도 마타와의 의리 때문이었다.

5.1. 마타, 아자르, 오스카

셋 모두 중앙 지향적이고, 전 구단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마타) 혹은 10번의 형태로 움직이는 선수(아자르, 오스카)들이었기에 중복 영입이 아닌가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어 커뮤니티 실드와 개막전에서 일부 보여주었던 마타, 아자르 간의 동선 겹침이나 마타가 아자르의 적극적인 침투에 의해 전술적으로 죽어버리는 상황은 아자르의 합류와 함께 2선의 선수가 과포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게 되었다. 이런 우려는 활발한 스위칭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3명의 중앙 지항적인 움직임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고 활동량과 속도는 좋으나 트래핑과 드리블적인 능력이 부족한 하미레스가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역습시를 제외하고는 공이 중앙을 몰리는 형태가 오히려 심화되어 이를 노린 상대 팀들이 지속적으로 측면 역습을 통해 투 볼란치에게 수비 전환을 요구하게 만들었다. 발이 느린 램파드나 미켈은 공수 전환에 큰 문제점을 야기했고 이런 극명한 단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슈퍼컵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오스카르가 영입된 후 대부분의 팬들은 아자르와 마타보다 아래로 내려가 4-3-3에서 3형태의 중미로 뛰거나 혹은 투 볼란치에 위치한 프랭크 램파드의 장기적 대체자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팬들과 전문가 사이에 오갔으나 유벤투스전에 첫 선발 출장해 2골을 넣어 훌륭한 데뷔전을 치룬 이후 투 볼란치 운영이 아닌 2선 조합으로 전술적인 움직임을 지정했다.

기존 중앙 미드필더에 비해 볼 트래핑이나 키핑이 부족해 측면서 뛰던 하미레스가 중앙으로 이동하여 공수 전환의 간격을 만들어주고 발이 느린 미켈은 기존에 램파드의 롤이였던 4선과 2선의 공수 전환시(2선과 1선에서 볼을 전달 시켜주는) 마타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받아와 램파드-미켈의 조합이 가진 가장 큰 단점이였던 기동력 부족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오스카의 경우 전형적인 10번의 플레이와는 다르게 수비시 마타, 아자르와 함께 삼각형 형태의 수비 진형을 갖추며 본인 역시 적극적으로 상대 팀 플레이 메이커(유벤투스전의 피를로, 아스날전의 아르테타)를 마크하면서 볼의 운반을 둔화시켜 미드필더의 수비 진형을 갖추는데도 큰 효율을 가져와 공수 전환시의 수비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 또한 볼이 중앙으로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양 풀백들이 2선까지 올라와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했고 풀백들이 전진하면서 생긴 틈은 하미레스다비드 루이스처럼 활동량이 좋은 선수들을 통해 메웠다.

그러나 이 전술은 한계가 존재했다. 우선 마타-아자르-오스카 중 한 선수라도 빠지면 위와 같은 패싱 전개가 불가능하다는 것과, 실질적인 2대 1 패스 및 공격 전개는 마타와 아자르에게 맞춰져 있지 오스카는 수비적인 역할을 주로 맡아 전술적인 희생양이 된다는 것, 그리고 첼시의 3선의 얇은 스쿼드로는 위의 세 선수의 공격력에 따른 수비의 뒷공간을 활동량으로 메꿔줄 선수가 오직 하미레스 한 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한계점은 점점 경기력으로 번지며 첼시는 2012-13 시즌 내내 상대 팀이 누구든지 간에 미들진이 거의 먹히는 경기력을 보였다. 3선에 다비드 루이스를 올리는 것까지 고려할 정도니 오죽할까.

게다가 마타-아자르-오스카는 누구도 빠져서는 안 됐기에 세 선수는 엄청난 혹사를 당했다. 그나마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었던 유일한 자원인 오스카 마저도 종합 64경기를 출전하는 등 혹사당했으며 마타는 철강왕마냥 거의 모든 경기를 뛰어다녔다.

무리뉴 감독은 위와 같은 2선의 전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이 영입한 2선 선수들의 수비적인 가담을 중시하는 역습 축구를 도입하였으며, 이와 함께 오스카(그리고 새로 영입한 윌리안, 안드레 쉬를레 등)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마타-아자르-오스카 라인은 거의 사라지고 있다. 몇몇 경기에서 다시 가동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2-2013 시즌의 그것과 비슷하지는 않으며, 무엇보다도 후안 마타의 비중이 매우 줄어들면서 동시에 마타의 팀 내 비중도 줄어들었고 결국 마타가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이적을 원함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여 이 공격라인은 해체되었다.

6. 마타에 대한 말, 말, 말

마타는 좋은 경기력을 가졌고, 연계 플레이도 좋다. 또한 골을 넣기 위한 침투 능력도 좋다. 마타의 존재는 엄청나다. 그는 첼시로 이적하는 순간부터 필수적인 선수였다. 마타의 마인드는 최고의 클래스다. 모든 선수들이 특별하게도 미드필더에서 경쟁이 심하다는 걸 이해하고 있다. 경기서 뛰지 못할 경우 우리는 훈련을 성실히 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마타는 그런 것들을 모두 실천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마타는 훌륭한 선수다. 지난 시즌 최고 선수였으며 첼시의 중요 플레이어였다.
모든 선수들이 창의적으로 움직였는데, 마타는 다른 선수들과 달랐다. 그는 좋은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들어냈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후안 마타는 환상적인 프로의식을 가진 축구 선수다. 항상 팀 플레이어로서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모범이 되고 있다.
루이 판할
모든 이들이 리오넬 메시를 우러러보지만, 나는 후안 마타를 존경한다. 그는 내가 항상 존경하는 인물이다. 그와 처음 만났을 때 뭔가 조금… 이상한(weird) 기분이었다. 자라면서 우러러보았던 이와 함께 뛰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피치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위대한(great)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는 내게 많은 영감을 준다.
대니얼 제임스
마타는 작은 마술사다. 다양한 능력을 지닌 마타의 경기를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기쁘다. 작은 체구를 지녔지만, 그의 왼발은 언제든지 상대 수비를 열어젖힐 수 있다.
마이클 캐릭
그는 기술적으로도 수준이 높은 선수다. 그와의 경쟁은 어려운 싸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카가와 신지

7. 같이 보기

1 카시야스 · 2 알비올 · 3 피케 · 4 마르체나 · 5 푸욜 · 6 A. 이니에스타 · 7 다비드 비야 · 8 사비 · 9 토레스
10 파브레가스 · 11 카프데빌라 · 12 V. 발데스 · 13 마타 · 14 알론소 · 15 라모스 · 16 부스케츠 · 17 A. 아르벨로아
18 페드로 · 19 요렌테 · 20 J. 마르티네스 · 21 실바 · 22 J. 나바스 · 23 레이나
파일:스페인 국기.svg 비센테 델보스케



[1] 측면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윙어다. 맨유에서는 주로 측면 플레이메이커 역할의 오른쪽 윙어로 출전한다.[2] 발렌시아 시절에는 폴스 나인으로도 뛰었다.[3] 측면 플레이메이커 역할의 윙어로,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주로 맨유에서 측면 플레이메이커 역할의 오른쪽 윙어로 기용되거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온다.[4] 전 시즌에는 드록바에게 어시 적립하기도 했지만 이 시기 드록바는 폼이 전성기 때보다 떨어져 있었다. 물론 폼 떨어진 드록바에게도 어시 적립하던 선수가 11-12 시즌의 마타였다.[5] 그 외, 모제스나 오스카와의 호흡도 좋았다.[6] 그래서 잘할 때는 갓타로 찬양 받지만 못하면 '마가와'라고 폭풍까임을 당한다.[7]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