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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바디 설명 |
외관 |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아 등장! 흰 소 X
1. 출시일
2020년 12월 31일에 뛰라이더 카트바디와 세이버 Z7-R과 함께 출시된 레전드급 X엔진 스피드 카트바디.중국 카트라이더 2020년 12월 31일, 대만 카트라이더 2021년 1월 1일
2. 획득 방법
2.1. 한국 서버
<colbgcolor=white,#010101> 카트 명칭 | 흰 소 X |
획득 경로 | 카트 패스 상자, 비밀의 상점, 무제한 카트 카드 |
2020년 12월 31일부터 2021년 1월 13일까지 판매되는 Welcome 2021 패키지를 구매하면 획득할 수 있었다.
무과금으로는 퀘스트를 통해 뛰라이돌 10개를 모아 흰 소 X(30일)로 조합한 뒤 기간제 합성으로 무제한으로 만들 수 있었다. 뛰라이돌 조합으로는 세이버 Z7-R (30일)을, 더 모으면 레전드 파츠 X나 전설의 카트 박스를 획득할 수 있었다.
황 9, 황금 꿀꿀이 X, 치즈 X와 달리 레전드급 카트이기 때문에 단시간에 다른 경로로 획득할 방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8 황구 패키지처럼 V1 엔진 카트바디가 출시되어 세대 교체가 이루어진다면 시간의 상점 특별 판매 아이템으로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
그리고 최초로 첫 출시 이후로 다른 보급 경로로 뿌리게 되었다. 2021-1 카트라이더 리그 팀전 및 개인전 결승전에서 엠블럼 이벤트로 골든 스톰 블레이드 X와 같이 50명을 추첨하여 지급된다.[2] 모든 유저들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경로는 아니지만 일단 다른 이벤트로 풀린다는 점 자체가 곧 패치나 업데이트로 상자나 기어의 구성품으로 풀릴 것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1년 6월 3일 패치로 바람개비 상자 및 신규/복귀 유저를 위한 환영해요 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유저들이 다시 풀어달라고 수요가 엄청 많았던 카트바디로, 마침내 첫 출시 이후 처음으로 상자에서 구성품으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상자가 캐시 전용일 뿐더러 구성품 중 꽝이 많은 편이라 소를 노리고 상자를 현질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무제한 등장 확률이 골스블과 똑같이 0.1%라 그나마 최선의 방법은 30일치 획득률이 일반 카트바디와 똑같은 0.64%기 때문에 기간제 합성으로 무제한을 만드는 것.
2021년 6월 17일 패치로 바람개비 주머니가 종료됨과 동시에 마술 모자 이벤트가 시작됨으로써 얻을 수 있다. 이번 마술 모자는 저번과 달리 캐시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실버 슬롯의 수량이 저번처럼 비정상적으로 많지 않아 뽑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또한 같은 날 패치에서 레전드 카트 선택권이 리뉴얼 되었고 여기에 흰 소가 추가되어 얻을 수 있다.
2021년 7월 22일 프리미엄 보상인 무제한 카트 카드의 구성품이 X엔진 카트바디만 획득 가능하도록 변경되면서, 획득 가능해졌다.
그런데 어느 때였는지는 모르지만,골든 스톰 블레이드 X와 함께 레전드 카트 선택권에서 삭제 되었다[3]
2.2. 중국 서버
<colbgcolor=white,#010101> 카트 명칭 | 白牛 X |
획득 경로 | 2021 패키지 |
2.3. 대만 서버
<colbgcolor=white,#010101> 카트 명칭 | 白牛 X |
획득 경로 | 2021 패키지, 레전드 카트 선택권 |
3. 국가 별 스탯 및 성능 설명
<colcolor=#000> 성능 수치 | |||
서버 | |||
<colbgcolor=#dcdcdc,#8d8d8d> 드리프트 | 1015 | ||
가속력 | 1004 | ||
코너링 | 1005 | ||
부스터 시간 | 1005 | ||
부스터 충전량 | 630 | ||
속도 (통합속도) | |||
직선 속도 | 208km/h | ||
부스터 속도 | 293km/h[4] | ||
스타트 부스터 | 305km/h[5] | ||
헤어핀 감속 | 117~125km/h | ||
주행 물리 | |||
안정성 | 상 | ||
접지력 | 상 | ||
몸싸움 | 최상 | ||
무게중심 | 중앙 |
레전드 바퀴 3, 레전드 엔진 0.8, 레전드 핸들 1, 레전드 부스터 1의 파츠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감속은 문블레이드 X, 플라즈마 X EXT, 이클립스 X, 버스트 X LE와 같을 정도로 좋지는 않지만 안정성과 접지력은 최상이며 최고속도와 톡톡이도 생각보다 잘 올라가는 편이다. 또한 게이지 충전량도 올림포스 X와 스팅레이 X 다음으로 좋은 630의 수치를 가지고 있기에 감속을 감안해도 어느 정도 잘 차는 편이다. 이 카트바디가 마술모자, 시간의 상점, 보석 조합 등의 랜덤박스 및 퀘스트 달성으로 얻는 것이 아닌 그냥 상점에서 14900캐시 패키지를 구입만 하면 되는 걸 감안하면 저 정도는 사실 괜찮게 나온 것이다. 핸드봉과 풍선, 전자파밴드까지 주는 걸 감안하면 그 가격도 절대 비싸지 않다.
사실상 2019년 1월 새해 맞이로 나왔던 황금 꿀꿀이 X의 레전드 스피드 카트 버전 후속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드립감이며 몸싸움 등 많은 부분이 닮아 있다. 그래서 황금 꿀꿀이 X, 황 9와 더불어 무한 부스터 모드에서 활약하기 좋을 것으로 보이고 막자 모드에서도 강한 면모를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몸싸움이라는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레전드 초고파츠나 유니크 파츠가 장착돼있다면 V1엔진 시대에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으리라 점쳐지는 카트바디이다. 특히 V1 초기 모델들은 몸싸움이 약하게 나오고 있기에 흰 소의 입지는 더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다만 드립감이 평범한 4륜 카트바디와는 다소 이질적이고, 제 성능을 내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몸싸움 센스와 주행 능력이 요구되기에 골든 스톰 블레이드 X만큼이나 개인차를 타는 카트바디이다.[6] 이후 V1 라인업의 성능이 올라옴에 따라 주행 성능이 X엔진에 비해 월등히 높아졌고, 안그래도 주행 성능이 평범한 흰 소는 앞으로 달아가는 V1 뒷꽁무니만 쫓아가다가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게 되었다.
레어급 V1 카트바디들이 대거 풀리게 되면서 파라곤 X, 크로노스 X는 물론 골든 스톰 블레이드 X조차도 현역에서 내려온 와중에 X엔진 중에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X엔진이다. 이유인 즉 아이언 솔리드 V1보다도 훨씬 무시무시한 몸싸움 능력 덕분에[7] 압박감이 실로 어마무시하다. 때문에 심리적인 면에서 흰 소 X가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라인을 과감하게 가져가는 식으로 V1 엔진의 실수를 유도하거나 익시드를 써서 도망치기 전에 돌려서 떨궈버리는 등의 플레이로 존재감을 뽐낼 수 있다. 다만 그런 과감한 승부수에 실패할 경우 주행 싸움으로 넘어가서 익시드를 쓸 수 있는 V1에게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X엔진 자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후술할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마이너한 픽이다.
4. 탑승 선수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기준입니다. |
- HLE - 최영훈 (HY), 배성빈 (RN)
- ROX - 이재혁 (SA), 신종민 (RN)
- SB - 정승하 (RN), 김승태 (HY)[해적], 박인수 (SA)[ACE]
- AF - 유영혁 (SA)
- EST - 김지민 (HY), 임재원 (HY), 노준현 (SA)[ACE]
- CLG - 김태준 (SW), 이은서 (SA)
- FZ - 김주영 (RN), 이명재 (SA)
- LY - 이용현 (RN), 박기성 (MD), 안혁진 (SA)
- 개인전 - 장건 제외 전원 탑승
"출발했습니다! 소! 판입니다!"
2021 신한은행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개인전 32강 A조 경기,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2021 신한은행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개인전 32강 A조 경기,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우스꽝스럽게 생긴 카트바디의 모습과는 달리 놀랍게도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대회 카트바디로 선정되더니, 아예 21-1 시즌을 통째로 휘어잡은 1대장 카트바디로 그 입지와 위상이 우뚝 솟았다. 2021년 2월 리그 개막 직전 스크림에서 Frozen 팀이 흰 소를 먼저 사용한 이후로 개인전에서는 선수 대부분이 흰 소를 탑승할 정도로 극단적인 소 메타가 형성되었다. 이런 메타에는 흰 소의 개인전 스탯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대회 규정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줬는데, 대회에서는 60Hz가 아닌 144Hz 모니터를 사용하기에 헤르츠 수에 따라 몸싸움의 성능이 달라지는 카트라이더의 특성상 갓겜현상과 조종 제어도 그만큼 영향을 더 많이 받으므로 몸싸움에 굉장히 특화된 이 카트바디가 선수들에게 상당한 주목을 받게 된 것. 리그 개막 이후 올림포스나 해골 손가락 등 일부 바이크 특화 맵을 제외한 대부분의 트랙에서 흰 소 X가 고정으로 사용되고 있다.
팀전에서는 주로 스위퍼를 맡는 선수가 탑승하지만 스피드 에이스나 하이브리드 선수들이 탑승하는 경우도 상당한데, 주행 성능(특히 감속)은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올라운더 역할의 선수들이 상위권에서 버티며 순위를 만들어 줘야 하기 때문.[11] 동물형 카트바디 특유의 충돌 판정으로 인해 몸싸움이 밸런스 붕괴 수준이라 모든 팀이 모든 트랙에서 활용 중이며, 단순 스위퍼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싸움으로 적 팀의 다른 카트바디들을 다 날려버리고 흰 소 X를 탄 선수끼리 선두 싸움을 하는 구도가 매우 자주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이 압도적인 몸싸움 스탯 때문에 에이스 결정전에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탑승한다. 몸싸움을 떼어놓고 봐도 특유의 안정성이 상당한 수준인데다 주행 성능도 좋은 편이고, 1대1의 특성상 견인과 드래프트로 인해 잦은 몸싸움은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매 순간이 승부처가 되는 에결에서는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흰 소 X를 탑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를 잘 보여준 것이 8강 풀리그의 Frozen vs Lily 전의 에결인데, 1:1 밴 규정이 적용되기 이전에 흰 소와 다른 카트바디가 1:1로 맞붙은 유일한 승부이기도 하다. 이 경기에서는 흰 소 X와 골든 스톰 블레이드 X가 맞붙었는데, 3슬롯을 이용한 빌드 관리와 바이크 물리엔진의 강점을 갖고 있는 골든 스톰 블레이드 X를 상대로 흰 소가 주행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며 경기를 주도했으며, 승부처에서 몸싸움으로 밀어붙이자 골스블이 역으로 빌드 관리에서 밀리며 패배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개인전 뿐만 아니라 4:4 팀전, 1:1 에이스 결정전까지도 전천후로 활약하는 압도적 1대장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정도까지 리그의 전반적인 메타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카트바디는 카트리그 역사상 거의 유일하다시피 할 만큼 당시 흰 소의 사기성은 엄청났다. 급기야 개인전 1:1이나 에이스 결정전 같이 리그 흥행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기에 한해서는 규정으로 금지시키는 카트바디로 지정될 만큼 엄청난 OP 카트바디였다.
5.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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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소 X가 처음 출시했을 당시에는 그냥 황 9, 황금 꿀꿀이 X를 잇는 무난한 동물형 카트바디 정도로만 인식되었으나, 점차 사기적인 멀티 성능이 드러나고 리그 카트바디에 최초로 동물형 카트바디로서 이름을 올리면서 비판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가장 큰 비판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외형으로,[12] 카트라이더라는 레이싱 게임의 정규리그의 대부분의 경기에서 차량이 아닌 동물이 달리고 있다는 게 리그 수준이 떨어져 보인다는 것. 위의 성능 문단에서 언급했듯, 흰 소는 압도적인 몸싸움 성능을 보유하여 사실상 개인전과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이 카트바디를 탑승하는것이 선수들에게 강요되는데, 특유의 소 울음소리가 나오는 부스터 사운드와 동물형의 외형이 합쳐져 개인전, 특히 에이스 결정전의 긴장감과 무게감을 떨어뜨린다는 것이 비판의 주 이유. 그나마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같은 바이크맵은 골스블이 자주 나오지만 그 이외 맵들은 죄다 소판이다. 심지어 제련소와 피사는 바이크맵인데도 소판이 자주 벌어진다. 2021 시즌 1 에결 8강 플리그에서 올림포스 트랙 외에 다른 카트바디가 나온 건 골든 스톰 블레이드 X가 단 한 번 등장한 것이 유일하며 그마저도 흰 소 X한테 졌고 결국 흰 소 X를 포스트 시즌부터 에이스 결정전에서 탑승하지 못하도록 규정이 추가되었다.
흰 소 X가 만드는 경기 양상에도 비판이 존재한다. 안그래도 리그 규정이 모니터 주사율을 144Hz로 고정하면서 이전 리그보다도 몸싸움이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는데, 밸런스 붕괴 수준의 몸싸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행 성능까지 상당한 수준인 흰 소 X의 영향력은 리그가 아직 꽤 남은 상황임에도 수시로 매드무비를 뽑아낼 만큼 압도적이다. 흰 소 X 외의 다른 카트바디를 탑승한 선수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흰 소의 사기적인 몸싸움에 가로막혀 버리니 보기에 따라 답답한 그림도 굉장히 많이 나오며, 결국 상당수의 경기 양상이 소싸움으로 귀결된다.
또한 이 때문에 옵저버는 흰 소 X를 위주로 돌아가는 시간이 많아지며, 시각적으로 무겁고 둔해 보이는 이펙트 탓에 시청자들이 느끼는 속도감도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흰 소 X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크다. 추가로 카트바디 색상 변경이 적어서[13] 가시성이 떨어지는 것도 비판 요소 중 하나.
물론 주최측의 흰 소 추가가 문제였다는 것이지 실제로 선수들은 이 메타를 잘 반영하여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해설들도 흰 소의 몸싸움을 언급하며 상술한 활용도로 인해 흰 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한 바가 있다. 절대 흰 소를 타는 선수를 비방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만약 포스트시즌 전에 카트바디 변경[14]을 해준다면 흰 소를 밴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흰 소 X의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결국 포스트시즌부터 1대 1 상황이 발생되는 경기에서는 밴하는 것으로 결정났다. 이어서 차기 시즌(21-2)부터는 아예 리그에서 빠지게 되면서 흰 소 천하는 한 시즌만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리그에서는 흰 소 X가 완전히 은퇴했고, 더 나아가 다른 동물형 카트바디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흰 소의 사례를 통해 사실상 봉쇄되었으나, 라이브 서버에서는 위에서 서술한 대부분의 문제점들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흰 소가 리그에서 추가된 이후 몸싸움이 좋다는 것이 리그를 통해 증명되면서 막자나 몸싸움을 일으켜 팀킬 테러를 하는 악질 유저들도 급격히 늘었다. 어떤 카트바디와 몸싸움을 해도 무조건 흰 소가 이긴다는 점 때문에 주변에서 주행을 하고 있던 유저들에게 대형사고가 나는 일이 많아서, 그 카트바디를 타는 유저에게 가끔 흰 소를 타지 말라는 항의를 거는 일이 있는데, 그 유저는 오히려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하며 적반하장을 부리는 경우가 많아서 카트라이더의 본질인 '카트끼리의 레이싱'을 바랐던 수많은 유저들의 불만과 분노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래서 흰 소가 풀리지 않기를 바랐던 사람들이 많아졌고, 만약 흰 소가 본격적으로 풀리게 되면 정상적인 주행이 목적이라도 황 9처럼 탑승만 해도 강퇴당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은 카트바디로 여겨지고 있었다. 결국 그 우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는데, V1 엔진 카트바디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한 무렵부터 기존 X 엔진 카트바디 역시 비교적 획득이 수월해지면서 사실상 흰 소도 무과금으로 풀리게 되었다. 때문에 여전히 탑승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으며, 흰 소 X를 멀티에서 안 보는 방법은 V1 엔진 메타가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모든 X엔진 카트바디들이 현역으로 도저히 쓸 수 없을 지경까지 떨어지는 것 외에는 없는 상황이다.
흰 소 X는 만들어서는 안되는 카트바디였다며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으며, 소가 아닌 브루터스 시리즈나 솔리드 시리즈같이 전통적으로 매우 강한 몸싸움이 특징인 카트바디가 레전드 등급으로 나왔다면 좋았을 거라는 말도 있다. 이렇게 했다면 기본적으로 위의 비판 대부분이 무마되고 무엇보다 리그에서 활약한 지 오래된 근본 라인업이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을지도 모른다. 물론 아무리 역사와 전통이 있는 라인업이라고 해도 흰 소 X 수준의 사기적인 몸싸움을 보여주었다면 비판 의견이 안 생길 수가 없지만, 적어도 다른 문제점들은 대부분 해결되기 때문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의견이다.[15]
사실 엄밀히 따지면 카트라이더의 괴상한 몸싸움 판정과 물리엔진, 과도한 저해상도 세팅으로 몸싸움 판정을 유리하게 해 다른 유저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불합리한 구조 등이 근본적인 문제고, 흰 소 X만 문제가 많은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X엔진 메타의 마지막을 장식한 2021년에 출시되어 수많은 이슈를 낳은 문제적 카트바디였던 것은 사실이며, 비매너, 적반하장 등 비매너 게임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에 딱 좋은 반면교사 사례였음은 분명하다.
차기 엔진인 V1엔진부터는 정규 라인업을 살리겠다고 공언한 바가 있으며, 실제로 당시 흰 소의 스위퍼 자리를 솔리드, 버스트 시리즈가 대체하고 있다,
6. 여담
- 이름이 흰 소 답게 부스터를 쓰면 '음머~' 하는 소 울음소리가 나온다.[16] 이게 흑우를 연상케 해서인지 이 카트바디의 별명이 '흑우'[17]가 되었다. 게다가 흰 소X의 패키지 판매 종료 이후 최초 재지급 경로가 과금을 해야 뽑힐 확률이 올라가는 바람개비 상자기 때문에 흑우라는 표현이 더욱 인상깊을 수 밖에 없었다.
- 새해 맞이 카트바디 중 유일하게 레전드 등급이다. 더불어 새해 맞이 카트바디 중 가장 성능이 좋다.[18]
- 최초의 레전드 등급 동물형 카트바디이자 실용성 있는 X엔진 레전드 등급 무제한 카트바디를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19]
- 상술한대로 카트리그에서는 21-1 시즌 한정으로 사용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흰 소X의 수혜를 받은 선수들도 있었으니 최영훈, 정승하, 김주영. 3명 모두 팀전/개인전 가릴 것 없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하이라이트 장면도 수차례 뽑아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영훈이야 원체 '악마영훈'이라 불리며 스위퍼로서 활약이 컸고 인기도 많았으니 "최영훈이 최영훈했다"로 통하지만, 정승하는 선수 경력에 있어 최전성기로 손꼽힐 정도로 흰 소로 보여준 임팩트가 남달랐다.[20] 김주영은 아마추어임에도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한 Frozen 열풍의 주역이다.
- 반면 전대웅, 이중선은 이 카트를 싫어한다. 둘 다 과거에 주행이 좋은 선수였지만 몸싸움에서는 약점이 있던 걸 생각하면 당연한 일인듯.
- 유튜버 기가막힌사람의 프사로 황구 대신 잠시 쓰였던 카트이다. 이후 다시 황구로 돌아왔다.
- 이 카트에 유니크 고파츠를 장착하면 외제차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리고 있다.[21]
7. 관련 문서
[1] 시간의 상점에서는 현 세대의 바로 전 세대까지의 패키지 아이템만 판매한다.[2] 골스블도 마찬가지로 첫 마술모자로 출시 이후 처음으로 다른 보급 경로로 뿌리는 경우이다.[3] 현재는 다시 추가되었다[4] 팀전 부스터[5] 더욱 강력한 출발 부스터 플라잉펫 착용시[6] 자체 주행력은 평범한 수준에 몸싸움 하나로 최상위권을 먹은 카트이기에 몸싸움이라는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면 탑승의 메리트가 없다. 최소한의 몸싸움이라도 성립하려면 일단 주행으로 상대와 붙어야 하는데, 본인의 주행이 그저 그런데 흰 소의 몸싸움만 믿고 탑승한다면 따라가다가 게임이 끝난다.[7] 아솔도 솔리드 시리즈인만큼 몸싸움 능력치는 좋으나, 몸싸움 판정은 흰 소가 압도적.[해적] 상어섬의 비밀 한정[ACE] 에이스 결정전 한정.[ACE] 에이스 결정전 한정.[11] 스피드 에이스가 흰 소를 탑승하는 팀은 락스, 프릭스 등인데, 이 두 팀은 아이템 선수인 사상훈이 스피드를 뛰거나 홍승민, 우성민의 부진으로 스피드가 약점으로 평가받아 누군가 순위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나머지 스피드 에이스들은 대부분 골든 스톰 블레이드 X를 자주 탑승한다.[12] 물론 예능형 외형을 가진 카트바디가 리그에 나온 상황은 흰 소가 처음이 아니다. 당장 아이템전은 온갖 괴상한 외형의 차들이 산적하며, 스피드전에서도 19-2시즌에 붓X가 리그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보인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카트바디는 아이템 카트바디도 아닌 스피드 카트바디이면서 전성기 파라곤9 이상의 실전 비중을 갖는 것이 문제이다.[13] 소의 색깔은 흰색 고정이고, 소가 두른 머플러와 꼬리의 리본 색상이 변경된다. 의외로 중요한 문제인게, 이미 카트리그는 에볼루션에서 울버린 9을, 2019 시즌 2에서 우니 캐릭터를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리그에서 사용 금지한 전력이 있다. 특히 우니의 경우 고정도색 카트바디가 아니라면 그나마 가시성이 괜찮아지는 것을 생각하면 흰 소 X의 가시성은 우니 이상으로 떨어진다.[14] 20-1 때 파라곤 X, 웨이브 X가 추가된 것처럼 현재 멘티스 X, 데몰리션 X의 추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그때와 다르게 4강 풀리그가 아니어서 추가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많다.[15] 그리고 그것은 V1 엔진에서 등급만 레어 등급으로 진짜로 실현되었다.[16] 정확히는 통상적인 X엔진 부스터 효과음의 볼륨을 줄인 뒤에 소 울음소리를 덧씌워 키운 형태이다.[17] 이를 의식한건지 김정제 소몰이가 있었던 A조 노익 경기에서 블랙 시드였던 신종민이 1위로 들어오자 성캐는 "황희정승이 사랑한 검은 소(...)" 드립을 쳤고 카튜브 썸네일엔 대놓고 '흑우 우승'이라고 적어놓았다.[18] 그러나 2022년도에 그믐 산군 V1이 출시되면서 새해맞이카트 1대장 타이틀을 내주게 되었다.[19] R 시리즈 카트바디를 제외하면 일반~레어 등급 카트바디만 상점에 기간제 또는 무제한으로 판매했었다.[20] 22시즌 개인전부터 선수 소개 때 해당 선수가 직접 선정한 자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여줬는데, 이때 꼽힌 장면이 다름아닌 흰 소X 시절 다른 소들을 전부 밀어버리며 1등으로 골인하는 장면. "(선수이름) 역시 정승하의 여물!"이라고 외치는 성승헌 캐스터의 감탄이 백미.[21] 소보르기니 로도 불린다.[22] 흰 소 X의 전신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