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22:08:54

히로나카 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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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히로나카 헤이스케
広中 平祐 | Hironaka Heisuke
파일:히로나카 헤이스케.jpg
출생 1931년 4월 9일 ([age(1931-04-09)]세)
일본 제국 야마구치현 쿠가구군 유정
(현 이와쿠니시)
국적
[[일본 제국|]][[틀:국기|]][[틀:국기|]] →
[[일본|]][[틀:국기|]][[틀:국기|]]
학력 야마구치현립 야나이 고등학교 (졸업)
교토대학 이학부 (수학 / 학사) (1954년)
교토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 / 석사) (1956년)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수학 / Ph.D.) (1960년)
직업 수학자, 교수
지도교수 오스카 자리스키 (Oscar Ascher Zariski)
분야 대수기하학
업적 위수 0인 체 상에서 정의된 대수다양체의 특이점 해· 소 정리 등
수상 필즈상

1. 개요2. 가족3.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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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수학자.

1931년(쇼와 6년) 4월 9일 일본 야마구치 현에서 15남매 중 일곱번째 아이[1]로 태어났다. 교토대학을 졸업하고 1960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오스카 자리스키의 지도하에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1970년 필즈상을 수상했다. 고다이라 구니히코에 이은 두번째 일본인 수상자였다.

2008년부터 3년간 서울대학교 자연대 수리과학부 초빙 석좌교수로 채용돼 강의와 논문지도를 하기도 했다.[2] 이때 그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 훗날 한국계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였고, 그가 수학으로 전공을 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3]

한국에서는 자전적 에세이 《학문의 즐거움》[4]의 저자로도 유명하다.[5] 이 책에서, 본인은 절대 천재가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평범한 사람이기에 어떤 문제에 부닥치면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것이 평범한 두뇌를 가진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6]

2. 가족

부인 히로나카 와카코(広中 和歌子)는 참의원 의원 4선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호소카와 내각에서 환경청 장관을 맡기도 했다. 딸 히로나카 에리코도 수학자로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3. 어록

I tell youngsters, if you go abroad or even if you study in Japan, choose the best scholar in the field. But don’t expect you can learn from him! The amazing thing is that with that kind of person, there are many talented young people around, and you learn a lot from them.

젊은이들에게 말하건대, 해외로 유학하거나 아니면 일본에서 공부하더라도, 해당 분야의 최고 학자를 선택하라. 하지만 그에게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거란 기대는 마라! 대단히 멋진 일은, 그런 사람 주위에는 다수의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있게 마련이고,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것이다.
출처: Interview with Heisuke Hironaka, Notices Of The American Mathematical Society Volume 52, Number 9, October 2005
자신의 경험담이다. 오스카 자리스키는 너무 바빴다고 한다. 물론 그의 논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또 가끔은 직접 의견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지만 말이다. 같이 공부한 동료 학생인 마이클 아틴(Michael Artin), 스티븐 클라이만(Steven Kleiman), 데이비드 멈퍼드(David Mumford)와 자신들만의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고 수학에 대해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후 마이클 아틴은 2010년 울프상을 수상했고, 데이비드 멈퍼드는 1974년 필즈상을, 2008년 울프상을 수상했다.
[1]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인터뷰(영어/PDF)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그의 부모의 결혼은 아버지에게는 삼혼(첫번째 부인 사망, 두번째 부인 사망)이었고 어머니에게는 재혼(남편 사망)이었다. 결혼 전 아버지는 죽은 두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4명의 아이가 있었고, 어머니도 죽은 남편과의 사이에 1명의 아이가 있었다. 아버지의 두번째 부인은 어머니의 언니였다고 한다. 그의 부모는 결혼 후 10명의 아이를 더 낳았는데, 히로나카 헤이스케는 그 중 둘째 아이로 태어났고, 아들로서는 첫째였다.[2] 출처: 2008년 1월 14일, ‘필즈상’수상 수학 석학 서울대 석좌교수 영입, 동아사이언스[3] 허준이는 대학 시절 물리학과 천문학을 전공했지만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방황하고 있었는데(3학년 1학기 전 과목 학점이 D와 F였을 정도였다고 한다), 히로나카의 강의를 들으며 수학에 관심을 갖게 되어 대학원 석사 과정부터 수학을 전공하게 되었다.[4] 원제는 《学問の発見》이다.[5] 과거 안철수도 이 책을 감명깊게 읽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링크[6] 그러나 책의 행간을 주의 깊게 읽어 보면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이고 저자 본인도 천재가 맞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천재가 아니라는 말은 오일러가우스같은 초천재는 아니라는 말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