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1:30:25

17시

☀️하루🌙
오전 오후
새벽 아침 저녁


1. 개요2. 상세3. 17시에 일어나는 일

1. 개요

17時 | 午後 5時 | 17 O'Clock

좁게는 17시 정각을 뜻하나, 크게는 17시 0분 0초부터 17시 59분 59초까지의 1시간을 의미한다. 보통은 오후 5시나 저녁 5시라고 많이 하는 편이다.

이 저물고 저녁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오후 9시의 경우, 저녁과 밤의 경계로 보고 저녁 9시라고 하기도 하고 밤 9시라고 하기도 하는데, 오후 5시는 저녁식사가 시작되고, 10월 말~1월 중순은 해가 지는 시간인 탓에 저녁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낮 5시라고는 잘 안 하는 편이다. 그래도 대한민국 지역에서는 계절과 지역 상관없이 17시 정각에는 어둡지 않다. 또한 5월~여름철에는 17시면 아직 대낮이다.[1]

전근대 동양에서는 하루를 십이지시로 나누었는데, 17시는 유시(酉時, 17:00~19:00, 혹은 17:30~19:30)나 신시(申時, 15:00~17:00, 혹은 15:30~17:30)에 해당되었으나, 현대에는 대체로 유시로 본다.

2. 상세

보통 17시부터 저녁이라고 하며, 아직 밝은 편이지만 낮이라고 하기엔 애매해지며 일사도 약해지고 저녁이라고 부른다. 11월 29일~12월 13일은 17시부터 일몰 직전이라 일사가 보이지 않으며, 17시 13~15분에 일몰, 17시 30분에 밤 시작, 18시에 완전히 어두워진다.
반면에 5월~여름철은 일사가 강하고 낡이 밝다. 또한 저녁 식사가 시작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여름월는 가끔씩 17시에 최고기온을 찍기도 한다.[2]

서울 기준 동지의 일몰시각은 17시 17~18분경이다.[3][4] 반대로 하지의 일몰시각은 19시 57~58분이여서 날이 한참 밝다.

일몰시간이 빠른 늦가을ㆍ겨울이 되면 이 때쯤부터 상가에 네온사인이 켜지기 시작한다.

11월 29일~12월 13일은 일몰이 임박함에 따라 이 때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하며 노을을 잘 관측할 수 있으며, 입동~11월 28일과 12월 중순~1월 상순은 노을빛이 보이기 시작한다.[5] 17시까지는 밝은 인식이 강하지만 여름철(5~8월)이 아니라면 태양 고도가 낮아져 일사가 약해지고 슬슬 오후의 끝 무렵이라고 보는 편이다. 대략 17시 50분 이후가 되면 5월 11일~8월 11일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낮보다 저녁에 더 가깝다고 보면 되며, 11월 하순~12월 중순은 시민박명이 지나 노을빛도 사라진 밤이 시작된다.

3. 17시에 일어나는 일

일부 직장인들은 17시부터 퇴근을 하기 때문에[6] 17시부터 슬슬 통행량이 많아지고 도로에 차량들이 많아진다. 그러다가 저녁 6시부터는 본격적인 러시아워가 시작되며, 저녁 8시가 되어서야 해소되기 시작한다.

보통 저녁 6시부터는 가족들이 귀가하여 저녁을 먹게 되므로 이 시간대가 마트주부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이다.

한식당, 중식당, 일식당, 양식당, 뷔페, 횟집, 고깃집 등에서도 이 시간대부터 석식을 시작한다.

예전에는 낮에 스포츠 중계가 있지 않는 이상 17시 시간대부터 다시 방송을 시작한 경우도 많았다.

KBO 리그 페넌트레이스의 주말경기는 이 시간에 시작한다. 3~6월과 9~10월에는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토요일 경기가 이 시간에 시작하며 6~8월에는 일요일 경기가 이 시간에 시작한다.

1989년 1월까지는 동절기(11월~2월)에 한해 이 시간에 국기강하식을 진행하였으며 지금도 군대에서는 동절기(11월~2월)에 국기강하식을 하는 시간이다.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폐장하는 시간대이기도 하다.

미국이나 캐나다 서부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1월 1일 17시에 새해를 맞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2외국어 영역이 시행되는 시간대이다.[7]


[1] 특히 하지 때는 17시의 태양 고도가 30도가 넘어 동지 때 태양 남중 고도보다 더 높을 정도이다.[2] 주로 흐리다가 오후에 걷히면 그렇다.[3] 강릉, 속초 등 동해안 지역은 17시 09~10분경이다.[4] 동지가 제일 일몰시각이 빠른 날인 것은 아니다. 12월 6일경이 일몰시간이 서울 기준 17시 13분경으로 제일 빠르고, 강릉, 속초 등 동해안 지역도 17시 05분경이고 독도 지역은 아예 17시도 되기 전에 해가 진다. 물론 그렇다해도 일몰 직후이기 때문에 상용박명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그닥 어둡지는 않다.[5] 독도 지역은 12월 상순 무렵에는 17시가 되기 1~2분 전에 해가 진다.[6] 이 경우 보통 8시까지 출근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8시 출근 8시간 근무 중간 휴게시간 1시간의 형태.[7] 제2외국어 미선택 수험생은 탐구 영역이 종료되면 바로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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