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2px -12px"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2014 오만 | 2016 카타르 | 2018 중국 | 2020 태국 | 2022 우즈베키스탄 |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
2024 카타르 | 2026 사우디아라비아 | 2028 미정 | 2030 미정 | 2032 미정 |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 ||
ฟุตบอลชิงชนะเลิศแห่งเอเชีย รุ่นอายุไม่เกิน 23 ปี 2020 2020 AFC U-23 Championship | ||
대회 기간 | 2020년 1월 8일 ~ 1월 26일 | |
개최국 | [[태국| ]][[틀:국기| ]][[틀:국기| ]] | |
본선 진출팀 | 16개팀 | |
대회 결과 | ||
우승 | 대한민국 | |
준우승 | 사우디아라비아 | |
3위 | 호주 | |
4위 | 우즈베키스탄 | |
수상 | ||
MVP | 원두재 | |
득점왕 | 자로엔삭 웡곤 (3골)[1] | |
최우수 골키퍼상 | 송범근 | |
페어플레이상 | 사우디아라비아 | |
연표 | ||
2018년 중국 | 2020년 태국 | 2022년 우즈베키스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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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4회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다.
본선 대회는 2020년 1월에 태국에서 개최한다. 본 대회는 2016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겸하여 진행한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대회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3국에게 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2. 예선
자세한 내용은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예선 문서 참고하십시오.3. 본선
3.1. 시드 배정
- 1번 포트: 태국, 카타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 2번 포트: 한국[2], 이라크[a], 일본[a], 북한
- 3번 포트: 중국, 호주, 요르단, 사우디 아라비아
- 4번 포트: 이란, 시리아, UAE, 바레인
1번 포트는 개최국 태국과 지난대회 1, 2, 3위인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카타르이다. 그래서 4위였던 대한민국은 2번 포트로 배치되었다. 공교롭게도 2번 포트에 지난 올림픽에 출전한 3개국이 모두 포함되었다.
3.2. 조 편성
- A조: 태국, 이라크, 호주, 바레인
- B조: 카타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 C조: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중국, 이란
- D조: 베트남, 북한, 요르단, UAE
3.3. 참가국 정보
자세한 내용은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참가팀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3.4. 대한민국 최종 엔트리
2019년 12월 24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최종명단이 공개됐다.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소집 명단 | ||||||
No. | 포지션 | 한글 표기 | 영문 표기 | 소속 클럽 / 리그 | 비고 | |
1 | GK | 송범근 | Song, Bum-Keun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1 | |
23 | 안준수 | Ahn, Joon-Soo | 세레소 오사카 | J1리그 | ||
21 | 안찬기 | Ahn, Chan-Gi | 인천대학교 | U리그 | ||
3 | DF | 강윤성 | Kang, Yoon-Sung | 제주 유나이티드 | K리그2[5] | |
15 | 김태현 | Kim, Tae-Hyeon | 서울 이랜드 FC | K리그2 | ||
2 | 이유현 | Lee, Yoo-Hyun | 전남 드래곤즈 | |||
13 | 김진야 | Kim, Jin-Ya | FC 서울 | K리그1 | ||
12 | 김재우 | Kim, Jae Woo | 대구 FC | |||
4 | 이상민 | Lee, Sang-Min | 울산 현대 | [6] | ||
5 | 정태욱 | Jeong, Tae-Wook | 대구 FC | |||
22 | 윤종규 | Yoon, Jong-Gyu | FC 서울 | 추가발탁 | ||
6 | MF | 김동현 | Kim, Dong-Hyun | 성남 FC | ||
14 | 김대원 | Kim, Dae-Won | 대구 FC | |||
16 | 정승원 | Jeong, Seung-Won | ||||
10 | 이동경 | Lee, Dong-Kyung | 울산 현대 | |||
20 | 원두재 | Won, Du-Jae | ||||
8 | 김진규 | Kim, Jin-Kyoo | 부산 아이파크 | K리그1[7] | ||
11 | 이동준 | Lee, Dong-Jun | ||||
17 | 엄원상 | Um, Won-Sang | 광주 FC | |||
19 | 맹성웅 | Maeng, Seong-Ung | FC 안양 | K리그2 | ||
7 | 정우영 | Jeong, Woo-Yeong | SC 프라이부르크 | 1. 분데스리가 | ||
18 | FW | 오세훈 | Oh, Se-Hun | 상주 상무 | K리그1 | |
9 | 조규성 | Cho, Gyu-Seong | 전북 현대 모터스 | |||
감독: 김학범 |
3.5. 조별 리그[16강]
3.5.1. A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호주 | 3 | 1 | 2 | 0 | 4 | 3 | 1 | 5 | |
2 | 태국 | 3 | 1 | 1 | 1 | 7 | 3 | 4 | 4 | |
3 | 이라크 | 3 | 0 | 3 | 0 | 4 | 4 | 0 | 3 | |
4 | 바레인 | 3 | 0 | 2 | 1 | 3 | 8 | -5 | 2 |
경기일 (한국시각)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하이라이트 |
2020. 1. 8. 19:15 | 이라크 | 1:1 | 호주 | 랑싯 | 영상 |
2020. 1. 8. 22:15 | 태국 | 5:0 | 바레인 | 방콕 | 영상 |
2020. 1. 11. 19:15 | 바레인 | 2:2 | 이라크 | 랑싯 | 영상 |
2020. 1. 11. 22:15 | 호주 | 2:1 | 태국 | 방콕 | 영상 |
2020. 1. 14. 22:15 | 태국 | 1:1 | 이라크 | 영상 | |
호주 | 1:1 | 바레인 | 랑싯 | 영상 |
- 조별리그 1차전
이라크와 호주가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개최국 태국이 바레인을 5:0으로 대파하며 조 1위로 앞서나갔다.
- 조별리그 2차전
태국은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후 2점을 내주며 호주에게 패했다. 이라크는 바레인과 비기며 2:2 무승부가 되었다.
- 조별리그 3차전
태국이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이라크가 후반 4분에 동점골을 넣었고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이라크는 3전 전무로 탈락, 태국이 8강에 조 2위로 진출했다. 호주는 바레인과 비기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3.5.2. B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사우디아라비아 | 3 | 2 | 1 | 0 | 3 | 1 | 2 | 7 | |
2 | 시리아 | 3 | 1 | 1 | 1 | 4 | 4 | 0 | 4 | |
3 | 카타르 | 3 | 0 | 3 | 0 | 3 | 3 | 0 | 3 | |
4 | 일본 | 3 | 0 | 1 | 2 | 3 | 5 | -2 | 1 |
경기일 (한국시각)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하이라이트 |
2020. 1. 9. 19:15 | 카타르 | 2:2 | 시리아 | 랑싯 | 영상 |
2020. 1. 9. 22:15 | 일본 | 1:2 | 사우디 | 영상 | |
2020. 1. 12. 19:15 | 사우디 | 0:0 | 카타르 | 영상 | |
2020. 1. 12. 22:15 | 시리아 | 2:1 | 일본 | 영상 | |
2020. 1. 15. 22:15 | 카타르 | 1:1 | 일본 | 방콕 | 영상 |
사우디 | 1:0 | 시리아 | 랑싯 | 영상 |
- 조별리그 1차전
카타르와 시리아의 경기는 카타르가 2:0으로 앞서가다, 시리아가 94분에 극장골로 동점을 만들며 2:2로 끝났다. 사우디와 일본의 경기에서는 스코어 1:1 상황에서 일본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불필요한 반칙으로 VAR 판독 끝에 PK를 헌납했다. 결국 사우디의 2:1 승리. 일본 방송은 '사상 최강 일본팀'이라는 거창한 자막을 띄우고 경기를 중계하다가, 일본이 실점하면 자막을 없애고 득점하면 다시 띄우기를 반복하여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 조별리그 2차전
사우디와 카타르의 경기는 0:0으로 무득점 무승부. 일본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PK를 내주며 0:1으로 끌려가다 간신히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경기 막판 필드골을 내주며 1차전과 같은 1:2로 패했다. 일본은 2연패로 이번 대회에서 첫 번째로 탈락하게 되었으며, 일본 국민들은 이 실력으로 어떻게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냐면서 대표팀에 비난을 퍼부었다. 일본의 4강 진출 실패로 인해 이번 대회는 4강 진출뿐만 아니라 최소한 3, 4위전에서 승리까지 해야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지게 되었다.
- 조별리그 3차전
일본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일본은 대회 첫 레드카드라는 불명예까지 안았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만들었지만 이후 3경기 연속으로 또 PK를 내주며 1:1로 종료되었다. 카타르는 유리한 심판 판정을 등에 업고도 일본에 발목을 잡혀 동반 탈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시리아를 밀어붙이다가 경기 막판 득점으로 1:0으로 승리했다. 사우디가 2승 1무로 조 1위를 탈환했고, 카타르와 일본이 비긴 덕분에 시리아는 1승 1무 1패,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조별광탈을 하는 등 심하게 부진한 활약을 보여준 일본은 당시 A대표팀과 병행하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입지가 상당히 흔들리는 상황이 되기도 하였는데, 잉니ㅣ 일본축구협회 회장이던 다시마 고조는 "해외파가 빠져서 제 전력이 아니었다"는 일본 1군 변명으로 내걸어 이에 자국 평론가(브라질인으로 일본에 귀화한 세르지오 에치고)에게 "똑같은 입장의 한국은 뭐냐?"는 핀잔을 듣는 등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가 나왔다. 그나마 이때 올림픽 개최국이 아니었다면 아예 올림픽에도 진출하지 못해 더 큰 비난을 받았을 것이니 그나마 다행이었던 수준.
3.5.3. C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대한민국 | 3 | 3 | 0 | 0 | 5 | 2 | 3 | 9 | |
2 | 우즈베키스탄 | 3 | 1 | 1 | 1 | 4 | 3 | 1 | 4 | |
3 | 이란 | 3 | 1 | 1 | 1 | 3 | 3 | 0 | 4 | |
4 | 중국 | 3 | 0 | 0 | 3 | 0 | 4 | -4 | 0 |
경기일 (한국시각)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하이라이트 |
2020. 1. 9. 19:15 | 우즈벡 | 1:1 | 이란 | 송클라 | 영상 |
2020. 1. 9. 22:15 | 대한민국 | 1:0 | 중국 | 영상 | |
2020. 1. 12. 19:15 | 이란 | 1:2 | 대한민국 | 영상 | |
2020. 1. 12. 22:15 | 중국 | 0:2 | 우즈벡 | 영상 | |
2020. 1. 15. 19:15 | 우즈벡 | 1:2 | 대한민국 | 랑싯 | 영상 |
중국 | 0:1 | 이란 | 송클라 | 영상 |
김학범호의 경기 내용은 김학범호/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문서를 참고바람
- 조별리그 1차전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은 서로 골 결정력에 문제를 보이며 많은 기회를 놓치고 1:1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특히 전반 24분경에, 알리 쇼자에이가 신칸센 대탈선슛을 재현해버렸다.
한국은 중국 상대로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전개와 돌파는 영 좋지 않았고, 중국도 마찬가지였지만 일부 슈팅과 기회 창출은 한국보다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의 극장골로 1:0 승리,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 조별리그 2차전
김학범 감독은 김진야, 이상민, 송범근, 맹성웅을 제외하고 선발 라인업을 싹 물갈이하여 이란전에 임했고, 중국전보다 확연히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공격진이 걸출했는데 전반 맹성웅의 중거리 슛 이후의 세컨볼을 이동준이 선제골로 연결했고, 몇 분 뒤 조규성도 환상적인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체력이 고갈되었을 경기 막판까지 끈질기게 뛰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 초반에 셰카리에게 1골을 실점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잘 버티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우즈벡은 슈팅 20개(유효 슈팅 10개)를 날리며 중국을 압도했고 중국은 상대 진영으로 제대로 진입조차 하지 못했다. 결과는 2:0으로 우즈벡의 승리였고, 만약 경기 시작 직후 VAR 판독으로 오프사이드 처리된 골과 후반에 실축한 PK까지 득점으로 인정됐으면 점수가 더 벌어졌을 수도 있었다. 중국은 일본에 이어 이 대회 2번째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 조별리그 3차전
한국은 우즈벡을 상대로 전반 15분 동안 경기를 지배했다. 정승원이 슈팅을 날렸으나 오세훈의 몸에 맞고 들어가 오세훈의 골로 인정이 되었다. 선제골 이후 21분 우즈벡이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한국이 추가 실점은 막아냈고, 결국 71분 오세훈이 또 한 번 골을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3전 전승을 거두었다.
이란은 중국전에서 다득점이 필요했기에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80분까지 한 골도 못 넣다가 막판에 간신히 PK로 득점하며 1:0으로 승리했지만, 우즈벡에 득실차로 밀려 결국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중국은 이날도 유효 슈팅이 고작 1개에 불과한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란 골키퍼는 골대를 비우고 앞으로 느릿느릿 걸어나와서 중국 측 상황을 구경하였고, 텅 빈 이란 골대에 참새 6마리가 내려앉아서 한가롭게 산책하는 광경도 일어났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란과 승점 동률에, 득실차가 딱 1점 앞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중국은 이 대회에서 유일하게 3전 전패 무득점 탈락을 기록했다.
이란전에서 벌어진 중국의 어이없는 코너킥 실수. 전반 33분 중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천빈빈이 근처에 있던 두안류위에게 짧게 패스를 한 뒤 두안류위가 그 자리에 공을 세워놓고 천빈빈이 달려와 크로스를 올리는 작전을 썼는데, 중국의 의도를 간파한 이란 수비진이 라인을 올려 만든 오프사이드 트랩에 딱 걸려버렸다.
3.5.4. D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아랍에미리트 | 3 | 1 | 2 | 0 | 3 | 1 | 2 | 5 | |
2 | 요르단 | 3 | 1 | 2 | 0 | 3 | 2 | 1 | 5 | |
3 | 북한 | 3 | 1 | 0 | 2 | 3 | 5 | -2 | 3 | |
4 | 베트남 | 3 | 0 | 2 | 1 | 1 | 2 | -1 | 2 |
경기일 (한국시각)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하이라이트 |
2020. 1. 10. 19:15 | 베트남 | 0:0 | UAE | 부리람 | 영상 |
2020. 1. 10. 22:15 | 북한 | 1:2 | 요르단 | 영상 | |
2020. 1. 13. 19:15 | UAE | 2:0 | 북한 | 영상 | |
2020. 1. 13. 22:15 | 요르단 | 0:0 | 베트남 | 영상 | |
2020. 1. 16. 22:15 | 베트남 | 1:2 | 북한 | 방콕 | 영상 |
요르단 | 1:1 | UAE | 부리람 | 영상 |
- 조별리그 1차전
베트남과 UAE의 경기는 0:0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북한은 요르단에 맹공을 퍼부었지만, 요르단이 북한보다 탄탄한 수비와 골 결정력을 보이며 2:1 승리.
- 조별리그 2차전
UAE는 북한에게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하였다. 북한은 맹렬하게 공격을 퍼부었지만 세밀하지 못한 기본기 탓에 득점을 하지 못하며 2연패, 대회 3번째로 탈락하게 되었다. 동아시아 3국이 줄지어 2연패로 탈락하면서 EAFF에서는 한국만 생존하게 되었다. 베트남은 요르단과도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 조별리그 3차전 결과
베트남과 북한의 경기에서 베트남은 전반 16분 응우옌 띠엔 린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27분 강국철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다.[9] 베트남은 경기 막판 PK까지 내주면서 1:2로 패했다. 경기 막판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쩐딩쫑이 상대를 거칠게 밀치는 바람에 퇴장 당하기까지 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베트남은 D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베트남은 주전 선수들과 비주전 선수들의 격차와 후반 체력, 집중력 고갈 문제 해소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요르단과 UAE의 경기는 UAE의 전반 종료 직전 득점, 요르단의 후반 동점골로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UAE와 요르단이 8강에 동반 진출.
3.6. 결선 토너먼트
8강전 | 4강전 | 결승전 / 3, 4위 결정전 |
8강 2경기 호주 1 (a.e.t.) 0 시리아 | 4강 2경기 호주 0:2 대한민국 | 결승전 대한민국 1 (a.e.t.) 0 사우디아라비아 |
8강 3경기 대한민국 2:1 요르단 | ||
8강 1경기 사우디아라비아 1:0 태국 | 4강 1경기 사우디아라비아 1:0 우즈베키스탄 | |
8강 4경기 아랍에미리트 1:5 우즈베키스탄 | 3위 결정전 호주 1:0 우즈베키스탄 |
3.6.1. 8강전
3.6.1.1. 8강전 1경기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8강 1경기 2020.01.18.(토) 17:15(현지시각)[10] | ||
탐마삿 경기장 (태국, 랑싯) | ||
주심: 아흐메드 알카프 (오만) | ||
1 : 0 | ||
사우디아라비아 | 태국 | |
77' 압둘라 알함단 (PK) | - |
태국의 빠른 역습에 사우디는 우왕좌왕하며 계속 돌파를 허용했다. 하지만 태국은 문전에서의 세밀함 부족으로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사우디는 선수들의 개인기를 앞세웠지만 태국의 수비진과 골키퍼에 번번이 막혔다. 그러다 사우디가 후반 32분에 VAR로 얻은 PK 득점을 침대축구로 지켜 1:0 승리.
3.6.1.2. 8강전 2경기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8강 2경기 2020.01.18.(토) 20:15(현지시각)[11] | ||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 (태국, 방콕) | ||
주심: 사토 류지 (일본) | ||
1 : 0 A.E.T. | ||
호주 | 시리아 | |
102' 알 하산 투레 | - |
3.6.1.3. 8강전 3경기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8강 3경기 2020.01.19.(일) 17:15(현지시각)[13] | ||
탐마삿 경기장 (태국, 랑싯) | ||
주심: 압둘라흐만 알자심 (카타르) | ||
2 : 1 | ||
대한민국 | 요르단 | |
{{{#fff 16' [[조규성|{{{#fff 조규성}}}]]}}} {{{#fff 90+5' [[이동경|{{{#fff 이동경}}}]]}}} | 75' 야잔 압달라 알 나이마트 |
- 경기 전
대한민국 U-23 대표팀과 요르단 U-23 대표팀 간의 역대전적은 3승 3무로 한국이 우세하다. (3무 중 1무는 2014년 대회에서 승부차기 패배) 2016년 대회 8강에 이어 2020년 대회 8강에서 다시 요르단을 만나게 되었다. 2016년 요르단전에서 한국은 하프타임 이후 반코트 경기를 당한데다가 오심으로 요르단의 골이 취소되고 정작 한국이 침대축구를 펼치는 촌극을 벌이는 바람에 이겼지만 못 싸웠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2020년 한국은 4년 전에 비해 전력이 훨씬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김학범 감독의 로테이션으로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잘 되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14] 요르단은 에이스로 꼽히는 무사 알 타마리는 여전히 부상이라 명단만 올라와있고 사실상 출전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 경기 상황
전반 16분 이동준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조규성이 골로 연결시켜 귀중한 선취 득점을 얻었다. 골을 넣은건 15분 이었지만, VAR 판정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16분으로 기록이 되었다. 이후 한국은 요르단 골문을 폭격하며 추가골을 노렸으나, 전반 조규성의 갑작스런 1:1 상황에서의 홈런, 김진규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 김진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의 불운이 겹치는 바람에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요르단은 후반 20분부터 공세를 벌이다 마침내 후반 30분에 야잔 압달라 알 나이마트가 동점골을 넣었다. 한국은 크게 동요하여 패스미스 연발과 미흡한 볼처리가 이어졌고 요르단에 압도당하며 위험한 기회까지 내주었다. 특히 후반 35분에는 요르단에게 결정적인 근접 슈팅을 허용했지만 정태욱의 다리에 맞고 나가는 아찔한 장면도 나왔다. 수비진의 육탄 방어로 꾸역꾸역 실점을 막고, 파울 이후 감독과 선수들이 잠시 모인 뒤 한국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다. 후반 송범근의 킥을 받은 오세훈이 이동경에게 공을 내주고, 이동경이 돌파를 시도하다가 발을 밟혀 넘어지면서 파울을 얻어낸다. 이 마지막 프리킥 찬스에서 이동경의 왼발슛이 요르단 골키퍼의 손을 비껴가면서 라스트 미닛 골로 연결되었다.[15] 골 세리머니 후 그대로 경기가 종료됨에 따라 한국은 2:1로 4강에 진출했다.
-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너무 어려운 상황으로 스스로 갔던 경기"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4년 뒤, 카타르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 두팀이 맞붙어 반대로 요르단이 한국에게 철저히 복수에 성공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골을 넣은 선수도 이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던 알 나이마트였다(...).
3.6.1.4. 8강전 4경기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8강 4경기 2020.01.19.(일) 20:15(현지시각)[16] | ||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 (태국, 방콕) | ||
주심: 푸밍 (중국) | ||
1 : 5 | ||
아랍에미리트 | 우즈베키스탄 | |
13' 자예드 알 아메리 | 15' 이크롬존 알리야노프 25' 이슬롬 코비로프 (PK) 41' 오이벡 보조로프 85' 자수르벡 야크시보예프 90+3' 누릴로 투크타시노프 |
전반 20분까지 양팀 유효ㅈ슈팅이 7개가 넘어가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전반 13분, UAE는 자예드 알 아메리의 대각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가며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우즈벡은 단 2분 만에 알리야노프의 강력한 땅볼 중거리슛 득점으로 되갚았고, 10분 뒤 우즈베키스탄의 코비로프가 VAR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역전하였다. 이어서 전반 41분 보조로프가 골망으로 뚝 떨어지는 환상적인 중거리슛까지 보이며 3:1로 달아났다.
전반보다 경기 템포가 느려진 후반에도 우즈베키스탄은 계속 슛을 퍼부었고 골대까지 때리며 아랍에미리트를 위협하였다. 그러더니 기어이 후반 40분에 야크시보예프가 한 골을 더 추가해 4:1로 점수차를 벌렸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골대 근처에서 공을 두 번이나 흘려준 볼을 아랍에미리트 수비진들을 낚은 투크타시노프가 결정지으며 또 골을 넣었다. 우즈베키스탄의 5:1 압승.
3.6.2. 4강전
3.6.2.1. 4강전 1경기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4강 1경기 2020.01.22.(수) 17:15(현지시각)[17] | ||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 (태국, 방콕) | ||
주심: 사토 류지 (일본) | ||
1 : 0 | ||
사우디아라비아 | 우즈베키스탄 | |
86' 압둘라 알함단 | - |
경기 내내 0:0으로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41분, 사우디의 나세르 알 옴란의 슛이 압둘라 알함단의 다리에 맞고 골로 연결되면서 급격히 사우디에게로 기울었다. 공교롭게도 골이 들어간 패턴이 대한민국 U-23 대표팀이 C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넣은 결승골과 완전히 똑같다. 중거리슛이 같은 팀 공격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으며, VAR 체크 결과 골로 인정되었으며 경기 기록은 슈팅한 선수의 도움이 된 것. 후반 49분에 사우디가 날린 원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되었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는 1996년 이후 24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다.
우즈베키스탄은 8강전에서 아랍에미리트를 5:1로 압도하던 화력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 슈팅 갯수를 보면 우즈벡 3회, 사우디 8회로 사우디가 더 좋은 공격력을 보였다. 매 경기 선발에 변화를 준 한국과 달리 선발 라인업의 로테이션 없이 대회를 치른 우즈베키스탄은 주전들의 체력이 저하됐고 경기 막판 사우디의 역습 한방에 무너졌다.
3.6.2.2. 4강전 2경기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4강 2경기 2020.01.22.(수) 20:15(현지시각)[18] | ||
탐마삿 경기장 (태국, 랑싯) | ||
주심: 나와프 슈크랄라 (바레인) | ||
0 : 2 | ||
호주 | 대한민국 | |
- | 56' 김대원 76' 이동경 |
- 김학범호/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문서 참조.
한국은 전반에 엄원상과 정승원의 슈팅이 아쉽게 빗나간 이후 오세훈의 멋진 기습적 터닝 슛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고, 호주도 전반 막판 호주 라이언의 날카로운 발리슛이 있었지만 득점 없이 전반은 0:0으로 종료되었다. 한국은 다소 부진했던 엄원상 대신 이동준을 후반에 교체투입했다.
후반 5분 세트피스서 정태욱의 헤딩이 또 골대를 때리며 아쉽게 기회가 무산되고 재차 슈팅도 막혔다. 이유현이 역습 찬스에서 날린 슈팅도 골대에 맞았으나, 이번엔 튕겨나온 볼을 김대원이 그대로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한다. 한국은 정승원 대신 이동경을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결국 후반 30분 이동경의 왼발 슈팅이 또 골대를 때리며 안쪽으로 빨려들어가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김대원을 빼고 김태현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호주를 유효슛 0개로 묶어버리며 경기가 종료, 한국은 9회 연속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미 8회 연속 진출도 올림픽 최고기록이었는데 직접 갱신했다.
이날 한국은 골대만 4번이나 맞추는 진기명기(?)를 보였다. 참고로 호주의 유효 슈팅은 0개, 슈팅은 2개, 경고 2개였으나 대한민국의 슈팅 수는 20개, 유효 슈팅 6개, 경고 0개였다. 그 중 김대원이 무려 7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3.6.3. 3위 결정전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3위 결정전 2020.01.25.(토) 19:30(현지시각)[19] | ||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 (태국, 방콕) | ||
주심: 모함메드 압둘라 하산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 ||
1 : 0 | ||
호주 | 우즈베키스탄 | |
47' 니콜라스 디아고스티노 | - | |
59' 오이벡 보즈로프 |
- 사실상 결승보다 더 중요한 경기, 이번 대회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 출전 자격이 걸린 경기이다. 단두대 매치인 만큼 반드시 이겨야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호주는 올림픽에 7회 진출해 8강 4번, 그중 한 번은 4강 및 4위의 경험이 있으나 AFC에 편입되고 난 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올림픽 무대를 8년째 밟지 못하고 있다. 그덕에 그동안 뉴질랜드가 꿀을 신나게 빨고 있으며[20], 뉴질랜드는 이미 도쿄행 티켓을 획득했다.[21] AFC U-23 대회에서 처음으로 4강에 올라왔으나 한국에 밀려 마지막 티켓을 놓고 우즈베키스탄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여야만 한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소련에서 분리된 이후 단 한 번도 올림픽 진출 경험이 없다가 최근 황금세대의 등장과 함께 아시아의 막강한 신흥 강호로 떠올랐고, 지난 대회에서 미친 화력을 뽐내며 아시아를 제패했고 이번 대회 역시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첫 올림픽을 향해 순항 중이였으나, 로테이션의 부재로 힘이 다 빠진 상태로 하필이면 자기들의 아킬레스건인 개인 기술로 인한 공격을 잘하는 사우디를 만나 행운의 골을 내주며 여기로 끌려왔다. 여지껏 누려보지 못한 기쁨을 연달아 누리는 중인 우즈베키스탄이지만, 언제 또 이런 세대가 나와 올림픽 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른다.
이 때문에 양팀 모두 간절히 마지막 기회를 잡기를 원할 것인 만큼 피말리는 혈전이 될 것이다. 호주는 준결승전에서 유효 슈팅 0개(!!!)라는 끔찍한 빈공에 시달렸고, 우즈벡도 준결승전에서 슈팅 세 개라는 빈공에 시달렸다. 또한 두 팀 모두 준결승전에서 체력이 부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승부차기까지 갈 가능성이 높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단히 말하면 결승전은 빅매치이지만 3위 결정전은 올림픽 출전을 놓고 벌이는 단두대 매치인 셈.
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호주가 3분만에 골을 넣었지만 파울로 인해 인정되지 않았고, 그 후로는 우즈벡이 연이은 유효 슈팅을 선보였으나 그다지 실속없는 슈팅이였고 결국 0:0 팽팽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후반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호주가 오늘의 첫 유효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이후 후반 14분, 교체투입된 오이벡 보즈로프가 호주 선수의 사타구니에 가까운 허벅지를 발차기로 가격해 교체 투입된지 얼마 안 되어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그러나 그와중에도 우즈벡은 호주를 밀어붙였으나, 지난 경기부터 오늘까지 단체로 영점조절이 맛이 간 터라 부질없는 슈팅만 이어졌고 결국 추가 점수 없이 그대로 호주의 1:0 승리, 호주가 올림픽에 진출했다!
우즈벡은 황금 세대를 가지고도 로테이션의 부재라는 스스로의 삽질로 다 잡은 티켓을 날려먹었다. 실제로 조별리그 1차전부터 3, 4위전까지 우즈벡의 라인업은 일관성이 컸고, 결국 4강전부터 선수들의 영점 조절, 볼터치 등에서 문제가 생겼고, 그 와중에도 공격적인 면에서는 밀리지 않았지만 실속을 챙기지 못하며 허무한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는 성인 대표팀에서도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를 자격을 부여하는 최종예선 각 조 3위간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했던 2013년과 골득실 차이로 각 조 3위간 플레이오프 자격을 놓쳤었던 2017년과 같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뒷심 부족으로 월드컵 티켓을 가까스로 놓친 것과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다.
3.6.4. 결승전
자세한 내용은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결승 문서 참고하십시오. 2020. 1. 26. (일) 19:30 (UTC +7) | ||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 (방콕) | ||
주심: 크리스 비스 (호주) | ||
A.E.T. | ||
대한민국 | 사우디아라비아 | |
1 | 0 | |
113′ [[정태욱|{{{#000 정태욱}}}]] | - | |
MVP:원두재 (대한민국) |
중계는 JTBC, JTBC SPORTS, 네이버 스포츠.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편한 마음으로 펼치게 될 건곤일척의 대결. 첫 대회 이후 6년만에 결승에 올라온 사우디와 4년만에 다시 결승으로 올라온 대한민국의 맞대결이다. 두 팀 모두 해당 대회에서 각각 이라크와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기 때문에, 어느 쪽이 우승하든 사상 첫 우승이 된다. 사우디는 무패 우승에 도전하며, 대한민국이 승부차기까지 안 가고 끝내면 전승 우승,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면 무패 우승이다.
양국 U-23 대표팀 간의 역대전적은 4승 3무로 한국이 절대적으로 앞서고 있으며, 김학범호 역시 앞선 11월에 참가한 두바이컵 친선대회에서 이번 대회에서 각각 2골씩 기록한 이동준과 조규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22]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했으나 경기력에서 우즈베키스탄에 크게 앞선다고 보기는 힘들었던 반면 한국은 호주를 완벽하게 압살하고 결승에 오른만큼 경기력 면에서는 한국이 확실하게 우위에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과의 조별 경기 1차전에서의 실점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중이라는 점은 변수이므로 현재까지 전승행진을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이 과연 사우디아라비아의 무실점 행진을 막고 처음으로 이 대회의 우승컵을 거머 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말 그대로 무엇이든 막아낼 수 있는 방패와 무엇이든 뚫을 수 있는 창의 빅매치이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매번 로테이션을 통해 더블 스쿼드의 선수 기용을 보였고, 또한 지난 준결승전에서 정우영, 김진규, 조규성, 김재우, 김진야, 맹성웅 등의 주전 또는 준주전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체력을 비축해 두었기 때문에 체력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3.7. 결과
순위 | 국가 | 경기 | 승 | 무 | 패 | 득 | 실 | 골득실 | 승점 | 비고 | |
1 | 대한민국 | 6 | 6 | 0 | 0 | 10 | 3 | 7 | 18 | 올림픽 본선 진출 | |
2 | 사우디아라비아 | 6 | 4 | 1 | 1 | 5 | 2 | 3 | 13 | ||
3 | 호주 | 6 | 3 | 2 | 1 | 6 | 5 | 1 | 11 | ||
4 | 우즈베키스탄 | 6 | 2 | 1 | 3 | 9 | 6 | 3 | 7 | ||
5 | 요르단 | 4 | 1 | 2 | 1 | 4 | 4 | 0 | 5 | ||
6 | 아랍에미리트 | 4 | 1 | 2 | 1 | 4 | 6 | -2 | 5 | ||
7 | 태국 | 4 | 1 | 1 | 2 | 7 | 4 | 3 | 4 | ||
8 | 시리아 | 4 | 1 | 1 | 2 | 4 | 5 | -1 | 4 | ||
9 | 이란 | 3 | 1 | 1 | 1 | 3 | 3 | 0 | 4 | ||
10 | 이라크 | 3 | 0 | 3 | 0 | 4 | 4 | 0 | 3 | ||
11 | 카타르 | 3 | 0 | 3 | 0 | 3 | 3 | 0 | 3 | ||
12 | 북한 | 3 | 1 | 0 | 2 | 3 | 5 | -2 | 3 | ||
13 | 베트남 | 3 | 0 | 2 | 1 | 1 | 2 | -1 | 2 | ||
14 | 바레인 | 3 | 0 | 2 | 1 | 3 | 8 | -5 | 2 | ||
15 | 일본 | 3 | 0 | 1 | 2 | 3 | 5 | -2 | 1 | 올림픽 개최국 | |
16 | 중국 | 3 | 0 | 0 | 3 | 0 | 4 | -4 | 0 |
- 일본은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진출한다. 만약 일본이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었을 경우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4위 팀에게 승계돼 함께 준결승에 진출한 나머지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으나, 일본이 16강 조별리그에서 탈락(15등)하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3.8. 참가국별 리뷰
자세한 내용은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팀별 리뷰 문서 참고하십시오.4. 스폰서십
- 공식 스폰서
- 콘티넨탈 AG: 독일 자동차 부품제조사.
- 세존 카드#: 일본 카드회사.
- 에미레이트 항공: 아랍에미리트 항공사.
- KDDI: 일본 이동통신회사.
- 기린맥주: 일본 맥주회사.
- 토요타: 일본 자동차회사.
- 공식 서포터 & 타임키퍼
5. 여담
- 비슷한 시기에 태국에서 올림픽 여자 배구 아시아 예선도 열렸다.(1월 7일 ~ 1월 12일)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대만에게 단 한 세트만 내주었을 뿐, 결승전이었던 태국과의 경기를 비롯해 나머지 경기에서 3:0으로 완벽히 승리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남자 축구와 똑같이 5전 전승으로 올림픽 진출을 확정 지었다.
- 대회 최후반 경기가 한국의 설 연휴기간(1월 24일~1월 27일)에 걸쳐 있었다. 연휴 마지막 날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에 대한민국이 우승을 확정하면서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이 연휴 막바지에 축구팬들에게 큰 새해 선물을 안겼다.
- 그간 경기를 중계했다 하면 종목을 불문하고 한국 선수 혹은 한국 대표팀의 성적이 좋지 않기로 악명이 높았던 JTBC에서 전 경기 독점 생중계한 대회임에도 한국 대표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올림픽 출전을 확정짓고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JTBC의 저주가 통하지 않은 반례로 남았다. 다만 한국 경기가 일요일에 많아 JTBC의 뭉쳐야 찬다가 방송 시간이 늦어지고 결방을 하면서 뭉쳐야 찬다 팬의 불만이 많았다. 이 대회의 한국팀 경기는 모두 임경진 캐스터와 현영민 해설 위원이 중계를 맡았다.
- 대회 전과 도중에는 성인 무대와는 다른 신진 강호의 등장 여부에 관심이 가기도 했으나, 결국 아시아에서는 2년 전 월드컵에 나간 국가들 중 이란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대한민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이 그대로 올림픽으로 가게 되었다.
- 이 대회의 우승으로 한국은 이라크와 일본에 이어 AFC 주관의 각 연령대별 남자 축구 국가대항전(성인 대표팀 아시안컵, U-23 챔피언십, U-19 챔피언십, U-16 챔피언십)을 모두 우승한 세 번째 국가가 되었다.
- 대한축구협회에서 2020년 2월 5일에 엠블럼을 교체하면서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이 대회가 기존 엠블럼을 달고 뛴 마지막 대회가 되었다.[24]
- 날짜를 보면 알겠지만, 이 대회는 천운이 따랐다. 스포츠 경기에서 드물게 2020년에 열린 대회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심각해지기 직전에 대회 전반(全般)이 진행되었고 아무런 문제 없이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무사히 끝난 사실상 마지막 국제 스포츠 대회라고 보면 된다. 반면 이 토너먼트가 끝난 직후 시작한 AFC 도쿄 올림픽 여자 축구 예선 대회는 코로나19 사태에 영향을 받아 4강전 한국-중국전이 몇 개월 후로 연기되었고[25], 결국엔 2020년 도쿄 올림픽 자체가 1년 연기되어 버렸다.
- 이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년 대회부터는 대회 명칭이 AFC U-23 아시안컵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 대회가 AFC U-23 챔피언십으로 불린 마지막 대회가 되었다.
6. 관련 문서
[1] 이번 대회에서 최다 득점자는 총 5명으로 모두 3골을 기록한 모하메드 나시프(이라크), 자로엔삭 웡고른(태국), 이슬롬 코빌로프(우즈베키스탄), 자이드 알 아메리(UAE), 니콜라스 디아고스티노(호주)이다. 이 중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은 3위 결정전까지 6경기, 태국과 UAE는 8강전까지 4경기, 이라크는 조별예선까지 3경기만 치러서 경기당 득점은 이라크의 모하메드 나시프가 더 높다. 그러나 자로엔삭 웡고른이 누적 3골을 넣기까지 걸린 시간이 가장 짧았기에 득점왕으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은 10득점으로 대회에서 득점이 가장 많은 팀이나, 오세훈, 이동경, 조규성, 이동준, 김대원, 정태욱 등 득점 선수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팀내 최다 득점자가 2득점씩 4명이나 있어 득점왕에 포함되지 않았다.[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8강[a]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탈락[a] [5] 2019 K리그1 강등[6] 소집 당시 소속팀은 임대중이던 J2리그의 V-파렌 나가사키였으나, 소집 기간 도중 임대 계약이 만료되어 울산으로 복귀하였다.[7] 2019 K리그2 승격[16강] [9] 이 골은 부이띠엔중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으나 후에 강국철의 골로 정정되었다.#[10] 한국시각 19:15[11] 한국시각 22:15[12] 아랍계 이름이라 시리아 선수로 순간 착각할수 있는데,기니에서 라이베리아인 부모에게 태어난 선수로 5살 때 호주로 이민을 갔다.아직 A팀에 발탁되지 않아서 호주,라이베리아,기니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다.현 소속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출처,영문 위키피디아.[13] 한국시각 19:15[14] 16년도 리우 올림픽 세대는 골짜기 세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기대감이 낮았던 세대였다. 그에 비하면 20년도 도쿄 올림픽 세대는 합류하지 못한 이강인과 백승호를 빼도 이동준, 조규성, 오세훈, 정승원, 김대원 등 기대를 모으는 선수들이 많다.[15] 골을 먹힌 순간 요르단 골키퍼는 大자로 누운 채 멍하니 하늘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16] 한국시각 22:15[17] 한국시각 19:15[18] 한국시각 22:15[19] 한국시각 21:30[20] 무려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04년까지 오세아니아 티켓은 항상 호주 몫이였고 뉴질랜드는 뒷목을 잡아야 했으나... 2008년부터 호주가 사라지고 오세아니아는 사실상 뉴질랜드의 독식이다. 다만 2016년에는 부정선수 출전이라는 병크로 피지에 티켓을 넘겨줘야 했던건 흠이지만... 그덕에 대한민국은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에서 6대륙 상대로 득점 및 승리라는 대기록을 작성한다.[21] 월드컵은 오세아니아에게 0.5장의 본선 티켓을 배부해서 타 대륙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지만, 올림픽은 오세아니아에게 1장의 본선 티켓이 배정되어 있어 오세아니아에서 1등만 하면 무조건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22] 또한 이 대회 개막 직전에 양팀이 비공식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현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된 바 있다.[23] 보통 몰텐하면 스포츠 쪽을 많이 떠올리는데 실은 스포츠용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건강기기, 신소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24] 남자 대표팀 한정. 여자 대표팀은 이후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서 올드 엠블럼이 달린 기존 유니폼을 계속 입었다.[25] 이후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자 4강전도 1년 후로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