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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지역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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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역 예선3. 대륙별 대회 진행 요약

1. 개요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지역 예선과 본선 진출국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지역 예선

별도 지역 예선은 없으며, 각 대륙 연맹이 주최하는 연령별 대회로 대체한다.

3. 대륙별 대회 진행 요약

  • 유럽 U-19 대회에서는 최근 역대급 인재풀을 보여주고 있는 잉글랜드가 대륙 챔피언을 차지했다. 또한 유럽에서도 중하위권 전력의 이스라엘이 일약 준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로 상술한 것과 같이 사상 첫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4강에 진출해 무난히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고, 슬로바키아는 조 3위 플레이오프에서 오스트리아에게 승리를 거두고 본선행 막차를 탔다. U-20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우크라이나는 당시 결승전 상대였던 대한민국과는 달리 U-19 대회 본선에조차 오르지 못하면서 탈락당했다.
  • 오세아니아 U-19 대회에서는 예상대로 뉴질랜드가 우승을 차지해 2007년 대회 이후 7회 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했고, 토너먼트 대진에서 뉴질랜드를 끝까지 피하고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한 피지가 사상 두번째 본선행을 달성했다.
  • 북중미 U-20 대회에선 멕시코가 승부차기 끝에 과테말라에게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다 연속 진출 기록 갱신에 실패했다.[3] 하지만 또 다른 이변의 주인공 도미니카공화국이 이 과테말라를 준결승에서 제압하며 사상 최초로 결승까지 진출하는 대파란을 연출했다.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도미니카 공화국은 축구가 야구의 독보적인 인기에 밀려 비인기 종목인 나라인데, 그런 나라에서 대륙 내 축구 대항전 결승까지 올라가고 세계 축구 대항전 출전권까지 따내는 대파란을 연출한 것.
  • 남미 U-20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가 1라운드 조별리그에서부터 탈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리고 브라질이 대회 우승을 차지해 2015 U-20 월드컵 준우승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19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 역시 본선행에 성공하며 역대 U-20 월드컵 통산 16번째 진출로 스페인을 제치고 아르헨티나, 미국, 멕시코와 함께 최다 본선진출 기록 공동 2위에 올라섰다.
    • 남미대회는 조추첨부터 헬이었는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같은 조[4]에 배정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 남미대회 파이널라운드 최종전에선 승점 2점의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승점 1점의 파라과이가 대회 본선진출 막차인 4위를 두고 싸우는 형국이 되었고, 경우에 따라 파이널 라운드 무승으로 4위를 차지하는게 가능하게 되었다. 결국 이 경우의 수가 가능했던 에콰도르[5]는 파이널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첫 승을 거두며 승점 4점으로 FIFA U-20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 아프리카 U-20 대회에서는 개최국 이집트가 조별리그부터 광탈한 가운데, 독립 10년이 갓 넘은 남수단 U-20 대표팀이 작은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에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남수단은 8강에서 조별리그 전승으로 올라온 감비아에게 0-5로 깨지며 아쉽게도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출전은 좌절되었다. 이밖에 강호 세네갈과 나이지리아가 무난하게 4강에 진출해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은 튀니지가 콩고 공화국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제압하고 차지했다. 특히 세네갈과 감비아는 결승전까지 무실점 전승으로 올라왔고, 이 둘의 결승전에서 세네갈이 2-0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 마지막으로 열린 아시아 U-20 대회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대한민국, 일본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물오른 유소년 인재들과 홈 이점까지 등에 업고 난적 호주를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격파했고, 이라크 또한 숙적 이란을 종료 직전 결승골로 물리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중국의 더티 플레이 (쿵후 축구)에, 일본은 요르단의 중동식 피지컬 플레이에 각각 고전했지만 결국 승리를 따내며 지난 대회에 이어서 3연속 출전을 달성하게 되었다.
  • 마지막으로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하기로 되어있던 인도네시아가 실격되고, 대체 개최국으로써 아르헨티나가 본선행 막차를 타게 되었다. 원래 개최국이었던 인도네시아가 AFC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것처럼, 아르헨티나 역시 CONMEBOL 대회에서 6강 파이널 라운드에도 오르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이었다. 이 대회의 충격으로 2022년부터 팀을 맡았던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출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대회 후 자진 사임하기까지 해 현재까지 아르헨 청대는 감독직이 공석인 상황. 그러던 와중 대회 개막 1달을 남기고 극적으로 개최국 자격으로 진출권을 획득해 다소 쑥쓰럽지만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막시모 페로네, 니코 파스유럽으로 건너간 유망주들이 있으나 팀 전체적으로는 전력이 이전보다도 못하다는 게 중론이어서 급조된 아르헨 청대가 본선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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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출전 가능.[2] 매년 개최되는 대회인데, 짝수해에 열린 대회가 다음 해 전반기에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겸해 열린다.[3] 1977~1985, 2011~2019 이렇게 2번이나 5번 연속 진출했었지만 단 한 번도 6회 연속으로 진출한 적은 없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 북중미 U-20 대회부턴 파리올림픽 북중미예선까지 겸한 첫번째 대회 였는데 여기서 지면서 멕시코는 파리올림픽에도 못나오게 되었다.[4] 조추첨 결과.
A조: 아르헨티나(포트 1), 브라질(포트 2), 파라과이(포트 3), 페루(포트 4), 콜롬비아(특별 포트, 홈팀)
B조: 우루과이(포트 1), 베네수엘라(포트 2), 칠레(포트 3), 볼리비아(포트 4), 에콰도르(특별 포트, 디팬딩 챔피언 - 남미 U-20 챔피언십)
[5] 지난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