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폭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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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c002d><colcolor=#fff> 2024년 한반도 폭설 사태 | |||
발생일 | 2024년 11월 26일 ~ 11월 29일 | ||
발생 위치 | 중부지방, 전북 동부 | ||
유형 | 폭설 | ||
원인 | 해기차[1] | ||
기상 | 대설특보 | ||
대한민국 정부 위기경보 | 중대본 2단계 (11월 27일 오후 2시) 경계 (11월 27일 오후 2시) | ||
결과 | 117년 만의 역대 11월 최다 적설(서울) 58년 만의 일 최심신적설[2] 경신# | ||
인명피해 |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 4명 + α | |
실종 | 집계중 | ||
부상 | 23명 + α[3] | ||
구조 | 2명 + α | ||
피해 | 재산 피해 | 집계중 | |
이재민 | 집계중 | ||
동원현황 | 인원 | 9,685명 (서울시) + α | |
장비 | 1,424대 (서울시) + α |
[clearfix]
1. 개요
2024년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해의 해기차로 인해 대한민국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폭설 사태. 대한민국의 2024년 첫눈이다.2. 경과
2.1. 11월 26일
서울의 기온은 오전에는 평년보다 높았으나, 오후부터 찬공기가 남하해 급격히 떨어졌다.북극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여 생성된 해기차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유입되어 중부지방에 첫눈이 관측되었다.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는 눈과 함께 우박이 섞여 내리기도 했다.
심지어 서울과 인천 일부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뇌설까지 관측되었다.
2.2. 11월 27일[폭설]
주요지점 적설량[5][6] 2024년 11월 27일 20시 기준[7] | ||||||
목측 | ||||||
<colbgcolor=#f5f5f5,#2d2f34> 수원 | 26.4 | <colbgcolor=#f5f5f5,#2d2f34> 서울 | 16.5 | <colbgcolor=#f5f5f5,#2d2f34> 인천 | 15.2 | |
장수 | 14.4 | 천안 | 10.6 | 원주 | 4.4 | |
레이저[8] | ||||||
서울 | ||||||
관악 | 27.5 | 남현 | 22.6 | 성북 | 20.6 | |
경기·인천 | ||||||
군포금정 (군포) | 28.6 | 의왕이동 (의왕) | 28.5 | 안양만안 (안양) | 25.7 | |
광명노온 (광명) | 23.6 | 안산 (안산) | 22.2 | 영종동 (인천) | 17.6 | |
강원 | ||||||
대화 (평창) | 25.2 | 내면 (홍천) | 21.4 | 면온 (평창) | 19.6 | |
서석 (홍천) | 18.0 | 치악산 (원주) | 15.1 | 청일 (횡성) | 13.3 | |
충청 | ||||||
위성센터 (진천) | 20.1 | 직산 (천안) | 16.3 | 금왕 (음성) | 14.9 | |
노은 (충주) | 7.2 | 청천 (괴산) | 6.5 | 상당 (청주) | 6.4 | |
전라·제주 | ||||||
덕유산 (무주) | 21.1 | 진안 (진안) | 17.7 | 동향 (진안) | 16.9 | |
삼각봉 (제주) | 13.9 | 진안주천 (진안) | 10.0 | 사제비 (제주) | 8.3 |
당일 새벽, 안산시에서 34.9m/s의 태풍급 돌풍이 불었다.
오전 5시 50분경에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노고산 2터널과 양주 요금소 사이에서 화물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서울고속도로는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오전 6시 10분경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구리포천고속도로 남양주터널 인근 서울 방향에서 SUV차량과 화물차가 추돌했다.
오전 6시 40분경, 작업을 하던 중 80대 남성이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무너진 지붕에 깔려 사망했다.
오전 7시 기준 서울 16.5cm, 용문산(양평) 21.9cm, 성북(서울) 20.6cm, 강북(서울) 20.4cm, 서석(홍천) 18.0cm, 대화(평창) 12.7cm 등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다. 서울[9] 일최심 적설[10][11]은 오전 7시 기준 16.5㎝로, 이전 11월 기록인 1972년 11월 28일의 기록(12.4㎝)을 갱신했다. 성북구 등 일부 구에서는 20㎝를 넘기도 했다.#
기상청 예보(0°C)와 달리 기온이 영하로 내려감과 동시에 수도권 대부분 지역 및 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 경북 북동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 동북권과 경기 양평, 강원 홍천(평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일보는 대설경보로 강화되었다. #
서울시는 북악산로·삼청동길·인왕산길·감사원길 양방향 서빙고로 단방향(빙고고가교→강변북로 일산방향진입램프) 등 도로를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오전 8시 50분, 서울시는 "폭설로 인한 철로 전기 관련 문제로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지하철 1~8호선 출근 시간대 운행 시간을 9시 30분까지 30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일부 역에서는 열차 지연으로 출근길 승객이 몰리면서 승차가 통제되기도 했다. 직원의 안내를 무시하고 통제선을 넘어 열차로 뛰어가는 시민들도 발생했다. 9호선 관계자는 "현재 출근 시간이기 때문에 승객들이 더 몰리고 있는 상황. 비상대응 체제로 승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오후 1시 기준 전국 공항 40편이 결항됐으며, 105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행됐다. #
오후 3시 기준 적설량은 군포(금정) 27.9cm, 서울(관악) 27.5cm, 평창(대화) 24.6cm, 수원 21cm, 무주(덕유산) 19.1cm, 진안 18cm, 홍천(서석) 15.9cm, 원주(치악산) 14.7cm, 인천 14.6cm, 장수 14.5cm, 제주(삼각봉) 9.8cm, 음성(금왕) 9.5cm, 천안(직산) 8cm, 문경(동로) 6.1cm 등이다. #
오후 5시경 1호선 회기역에서 인천 방향 열차가 단전되어 열차 운행이 잠시 중지되었다. #
오후 5시 50분 경,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호저면 만종역 인근에서 이날 내린 눈으로 인하여 형성된 블랙아이스로 5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여파로 해당 도로 양방향 모두 도로 통제가 발생하였고,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오후 7시 기준 적설량은 군포 27.9cm, 의왕이동 27.4cm, 금정(군포) 26.9cm, 수원 25.8cm, 대화(평창) 23.4cm, 평택 22.6cm, 내면(홍천) 21.4cm, 덕유산(무주) 20.6cm, 면온(평창) 19.6cm, 위성센터(진천) 18.3cm, 진안 17.5cm 등이다. #
자정 쯤, 공사장에서 습설로 떨어진 덮개가 사람을 덮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1명이 숨졌다.
2.3. 11월 28일
11월 27일에 기상청은 오는 28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강원과 경북 내륙은 오후까지, 경기 남부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으며 충청권과 전라, 제주권 등 남부는 29일 늦은 밤까지 눈이 내릴 것이라 보고 있다.2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남부: 5~15cm(많은 곳 경기남부 25cm 이상), 서울.경기북부, 서해5도: 3~8cm(많은 곳 10cm 이상),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15cm(많은 곳 20cm 이상), 강원북부내륙.산지: 3~8cm(많은 곳 산지 10cm 이상), 충남북부내륙, 충북: 5~10cm(많은 곳 충북중.북부 15cm 이상), 전북동부: 3~8cm(많은 곳 10cm 이상), 경북북동산지: 5~10cm 등이다.
[1] 2024년 폭염의 여파로 서해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2도 높아지며 열과 수증기가 많이 공급되었다.[2] 하루 중 눈이 가장 높이 쌓여있을 때의 높이[3] 강원도 17명, 서울시 3명, 경기도 3명[폭설] [5] 기상청 통보문[6] 단위: cm[7] 다만 적설량이 감소한 것으로 기록된 일부 지역의 경우 일최심적설량 기준으로 한다.[8] 레이저 관측은 목측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9]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기준[10] 日最深積雪. 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의 적설량.[11] 서울 공식 기준 수상당량비는 심지어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