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9:55:09

폭설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유희왕의 함정 카드에 대한 내용은 폭설(유희왕)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사례
2.1. 한반도2.2. 세계
3. 다설지4. 소설지5. 국민 행동요령6. 관련 문서

1. 개요

폭설()이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이 엄청나게 많이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냉대 습윤 기후나 위도가 높은 온난 습윤 기후 지역[1]에서는 겨울이 되면 일상처럼 달고 사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는 특히 강원도 영동 지방과 울릉도, 전라도 서해안이 폭설로 유명한 편이다. 강원도 영동 지방과 울릉도의 경우 오호츠크해 기단의 영향으로 겨울철에 습한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는 북아메리카 동부 지역이 많은 눈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오대호 일대는 lake effect snow라고 해서 엄청난 강설량을 자랑한다. 오대호 주변 지역 중에서도 강설량이 가장 많은 곳은 미시간 주의 어퍼 반도(Upper Peninsula) 일대이다.

하지만 폭설의 끝판왕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는데, 다름 아닌 일본이다. 일본은 겨울철에 오호츠크해 기단의 습기를 머금은 해풍이 부는 환경 특성상 전 지역이 연중 강수 기후에 속하며,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다. 특히 홋카이도, 호쿠리쿠, 도호쿠 북부, 저팬 알프스 지역의 폭설은 실로 엄청나며,[2] 당장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삿포로의 연 강설량도 자그마치 5.97m나 된다.[3]

시골 지역으로 가면 이보다도 훨씬 많은 눈이 내리는데, 중소도시인 아오모리시, 오타루, 하코다테, 아사히카와에 가면 연강설량이 7m에 육박한다. 여기서 더 나가서 기후현시라카와고는 연 강설량이 10.5m를 찍고, 아오모리현 내륙의 스카유 온천은 강설량이 무려 17.64m에 달해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치를 찍는다.

반면에 위도가 낮은 지역[4]이나 해양성 기후 지역 등에서는 평생 한번 볼까 말까 한 이벤트이기도 하다.[5]이쪽 지역에서는 오히려 평생에 눈 한번 보는게 소원이라고 할 정도이니 그야말로 지역 따라 천차만별. 이런 곳일수록 평소 충분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말 드물게 폭설이 내렸다가는 막심한 피해를 입는다.[6] 가장 극단적인 사례가 바로 1972년이란 대폭설 사태로,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3~8m[7] 폭설이 내리자 모든 교통망이 마비되었고, 대부분의 마을들이 고립되어 결국 4,000명의 사망자를 남긴 적이 있다. 다만 아열대기후나 열대기후 지역이라도 해발 고도가 매우 높은 고산, 고원 지대로 올라가면 만년설이 덮인 설산도 있고 폭설이 내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볼리비아의 고산 지역과 같은 안데스 산맥 일대.

2014년 미국에서는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인해 증시와 경제에까지 큰 혼란이 일어났고, 이 때문에 폭설로 인한 대혼란이라는 뜻의 '스노마겟돈(Snow+Armageddon)'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적란운에서 내리는 폭설의 경우는 드물게 천둥번개를 동반하기도 한다. 이를 뇌설이라 부른다. 천둥, 번개의 여부는 눈이 내리는 양과는 관계가 없어서 평범한 함박눈이 내리는데도 천둥과 번개가 치는 경우도 있다.

2. 사례

2.1. 한반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폭설/한반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 세계

  • 2010년 12월 미국 동북부 폭설
  • 2011년 1~2월 유럽 폭설
  • 2014년 미국 폭설
  • 2019년 1월 북미/유럽/일본 한파 및 폭설 - 이때 한반도는 정 반대로 별로 춥지도 않았으며 메마르고 미세먼지가 심했다.
  • 2020년 8월 호주 폭설 - 태즈메이니아에서는 40년 만에 폭설이 내렸고, 태즈메이니아에 있는 리아웨니 마을은 기상 관측 상 가장 낮은 영하 14.2°C를 기록했다.
  • 2020년 12월 일본 폭설 - 유례없는 한파로 인해 도호쿠 지역에서도 설국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니가타현, 그리고 그 외 카나자와시, 나가노현 등, 원래부터 눈으로 유명해서 폭설이 왔다고 해도 보도할 정도도 아니고 일상적인 일이나 이번에는 다설지(多雪地) 치고도 엄청난 폭설이 내렸다. 눈이라면 이골이 나있는 니가타현조차 24시간만에 110cm가 넘는 강설량을 기록했는데, 이로 인해 12월 16~18일 사이에는 니가타와 도쿄를 잇는 칸에츠 자동차도로가 눈에 파묻혀 약 2100대의 자동차가 도로 위에 약 4~50시간동안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행히 지역 주민의 구조 봉사활동, 자위대의 투입 등으로 사상자는 없었다. 눈이 어찌나 많이 쌓였는지 버스 위에 눈이 쌓인 모습이 마치 초밥을 연상시키기도 하였다. 이 폭설로 인해 칸토 이북지방의 로컬선들은 대부분 운행이 지연되거나 중단되고 있으며, 야먀가타, 아키타 신칸센도 운행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신칸센은 운행을 재개했으나, 츄부지역 재래선들은 운행 재개에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
  • 2021년 1월 스페인 폭설
  • 2021년 2월 미국 폭설 - 미국 본토 48개 주 중에서 45개 주에 눈이 왔다. 거기에다가 남부 지방인 텍사스, 루이지애나, 플로리다까지 폭설의 마수가 뻗쳤다.
  • 2022년 2월 일본 폭설 - 홋카이도호쿠리쿠 지방에 폭설이 내렸는데, 특히 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에는 2월 22일에 관측 사상 최고인 119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삿포로 일대를 시작으로 홋카이도의 교통이 그야말로 마비되었다.
  • 2022년 12월 일본 폭설 - 일본 니카타현에 쏟아진 2~3일간 평년의 두 배에 달하는 적설량 2m 안팎의 기록적인 폭설로 최소 8명이 사망했다. 18일 이후 2만 가구 이상이 정전되었다. 야마가타현 오쿠라무라는 223㎝, 니가타현 아오모리현에는 180㎝ 이상의 눈이 내렸다.
  • 2022년 미국 뉴욕주 폭설 -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미국 뉴욕주 북서부 지역에 폭설이 내렸는데, 제일 많이 눈이 내린 버팔로시 같은 경우에는 120cm의 눈이 내려 최소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이 중 차를 타고 귀가하던 여성 간호조무사가 폭설로 인해 고립돼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까지 있었다. 여기에 경찰도 발이 묶인 상황이다 보니 문을 닫은 상점들이 약탈당하는 등 현실 투모로우라고 봐도 무방할 지경. 결국, 이런 상황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12월 26일에 뉴욕주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2024년 2월 일본 도쿄 폭설 - 5일 낮부터 6일 밤까지 도쿄에 8cm의 폭설이 쏟아져 도심이 마비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도쿄 도심에서 1cm 이상의 눈이 쌓인 건 2022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1 #2 #3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했으며 지상 구간이 많은 도쿄의 전철 전기 공급이 갑자기 끊겨 멈춰서면서 550여 명의 승객들이 비상문을 열고 철로로 내려가 다음 역까지 걸어가기도 했다.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버스정류장으로 몰려 긴 대기 줄이 생겼다. 눈발이 밤새 계속되어 도쿄 주변의 고속도로는 통행이 금지됐다. 도쿄 신주쿠나가노를 잇는 특급열차 등 6개 열차의 운행이 멈추면서 1,700 여명의 승객이 열차 안에서 밤을 지새기도 했다. 도쿄와 지방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260편이 운행 중단됐으며 도쿄 하네다 공항에선 31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4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130여명이 부상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일부 학교는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다. 시내 상점 등은 일찌감치 문을 닫았다.
    일본 정부는 시민 안전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엘니뇨로 만들어진 따뜻하고 습한 저기압이 대륙의 찬 기류를 만나면서 이례적인 폭설이 쏟아졌다고 분석했다.

3. 다설지

Heavy Snowfall Region. 多雪地
일정 기간에 다른 지방보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 냉대 습윤 기후이거나 해발고도가 높은 산악 지역이 많다.

4. 소설지

少雪地
일정 기간에 다른 지방보다 눈이 적게 내리는 지역.

5. 국민 행동요령

1. 산간 고립 우려 지역에서는 식량, 연료 등 비상물품을 준비합니다.
2. 집 근처 길가의 눈을 수시로 치웁니다.
3. 스노체인, 염화칼슘, 삽 등 자동차 월동용품을 준비합니다.
4. 개인차량 이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5. 차량 운행시에는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합니다.
6. 차량이 고립된 때에는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차 안에서 기다리며,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파악합니다
행정안전부 국민행동요령

6. 관련 문서



[1] 강원도 영동 지방과 울릉도, 일본 호쿠리쿠 지방, 미국 중북부 동해안 등.[2]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쿠시로네무로의 경우 눈이 많이 오지는 않는다고 하나 그런 동네마저 연강설량이 미터 단위를 찍는다.[3] 홋카이도 박물관에서는 삿포로를 '세계에서 가장 눈이 많은 대도시'라고 설명하는데, 사실 이 수준이면 대도시를 넘어 일본 외 세계적인 다설지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양이다.[4] 아열대기후 지역 및 열대기후 지역[5] 앞서 언급한 하코다테의 경우도 서안 해양성 기후이지만 온난 습윤 기후냉대 습윤 기후의 점이지대이기 때문에 유럽의 그곳들과는 달리 폭설이 자주 내린다.[6] 강원도 영동 지방이나 비무장지대 인근 지역(강원도 산간)에는 충분한 양의 제설 장비가 갖추어져 있으므로 수십cm에 달하는 눈이 내려도 피해가 크지 않지만, 겨울에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대구, 부산, 경상남도 등의 대도시에서는 불과 몇 cm 정도만 내려도(심지어는 단 1cm만 쌓이더라도) 교통이 마비되고 행정 기능이 약화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쉽다.[7] 쉽게 생각하면 아파트 1~3층 높이가 눈 속에 파묻힌 것이라 할 수 있다.[8] 영덕, 울진[9] 아오모리현,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 교토부 북부, 효고현 북부, 돗토리현[10] 이탈리아 북부 산간, 프랑스 동부 산간 지역도 포함[11] 단, 경북 동북부의 봉화군, 영양군, 울진군 산악 지역은 다설지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