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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V 354 , <예수, 내 영혼을 가져간 주님이여> [1]
1. 개요
종교개혁 이후의 독일교회의 회중찬송으로, 그레고리안 성가의 편곡이나 세속적 민요의 선율이 바흐에 의해 화성화된 4성부 회중 찬송가 모음집이다.
한 곡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고, 곡 중에 악구별로 다양한 형태의 종지를 부여하는 것이 바흐 코랄의 대표적인 특징. 순수하게 회중 찬송으로서 제작된 코랄도 존재하는 반면, 칸타타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등에서 차용한 코랄도 다수 있다.
박절에서의 수직적인 화성과 독립적 성부로서의 수평적 진행이 적절히 안배되어 바흐 특유의 다성음악 (Polyphony) 적인 화성진행을 느낄 수 있다. 이 덕택에 오늘날 작곡과 학생들의 화성실습에 코랄의 선율이 자주 활용되
2. 특징
조성이 정착되기 이전 시대의 교회 선법에 기반한 선율을 조성적으로 화성화한 것이기 때문에 조성성 안에 선법성의 잔재가 남아 있는 곡이 더러 있다. 가끔 조표에 표기된 조성과 실제 음악적 조성이 다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2]
대부분의 코랄은 온음계적 3화음을 중심으로 화성진행이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 네아폴리탄 6화음이나, 증6화음은 고전주의나 낭만주의의 악곡만큼 자주 사용되지 않으며, 화음 진행 중에 박절이 아닌 곳에서 경과적으로 등장하는 경우[3]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보면 되는 상황.
비화성음의 경우에는 경과음과 계류음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선행음은 곡의 말미에서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었고, 전타음에 경우에는 모든 코랄에서 단 한 번 등장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코랄은 온음계적 3화음을 중심으로 화성진행이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 네아폴리탄 6화음이나, 증6화음은 고전주의나 낭만주의의 악곡만큼 자주 사용되지 않으며, 화음 진행 중에 박절이 아닌 곳에서 경과적으로 등장하는 경우[3]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보면 되는 상황.
비화성음의 경우에는 경과음과 계류음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선행음은 곡의 말미에서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었고, 전타음에 경우에는 모든 코랄에서 단 한 번 등장하기도 한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던 선법적 선율이 화성화된 코랄의 대표적인 예로서는 프리지아(Phrygia, 미-선법) 선법의 선율을 화성화한 코랄이 있다.
칸타타 BWV 38, <고통의 심연에서 나는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중의 코랄. [4]
곡 전체에 깔려있는 프리지아 선법의 선율과 마지막 악구에서의 프리지아 변격종지가 매우 매력적인 포인트.
1번부터 75번까지의 코랄에 등장하는 특정 화음이나 진행을 항목 별로 정리해 놓은 용자가 있다. 작곡가 Luke Dahn의 사이트
같은 선율이나 화성 진행이 다른 코랄이 있거나, 조성만 다르고 모든 성부의 화성 진행은 동일한 코랄도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3. 종지
개요에서 언급한 종지(𝄐, 페르마타) 부분을 이야기 하지 않고는 바흐 코랄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바흐 코랄에서는 종지가 매우 중요하다.
(밑에 제목에 숫자로 표기되는 것은 소프라노 선율의 음도를 이름.) 밑 문단은 바흐 코랄에서 발견된 여러 형태의 종지를 개괄적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다.
(밑에 제목에 숫자로 표기되는 것은 소프라노 선율의 음도를 이름.) 밑 문단은 바흐 코랄에서 발견된 여러 형태의 종지를 개괄적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다.
- 정격종지(Authentic Cadence) ( 2 - 2 - 1(3) , 8 - 7 - 8 )
- ii65 - V(7) - I
- V - V7 - I
- I64 - V7 - I
- I(6) - V7 - I
- 반종지(Half Cadence) ( 4(3) - 3 - 2 , 3 - 4 - 5 )
- I - V
- V65 - I - V
- i - iv6 - V (프리지아 종지)[5]
- 위종지(Deceptive Cadence) ( 2 - 1 )
- V7 - vi
- 변격종지(Plagal Cadence) ( 7 - 5 , 프리지안 변격)
- V7/IV - IV [6]
- 프리지아 변격종지
3.1. 2 - 2 - 1 종지
- 위와 같은 선율에서 보이는 가장 흔한 종지로서 이 ii65 - V7 - I 진행은 특별히 Full cadence 라고도 한다.
- V - V7 - I 진행도 쓰이기도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종지를 구성할 수 있다.
3.2. 2 - 2 - 3 종지
- 위의 2 - 2 - 1 종지에서의 Full cadence에서 ii65- V - I로 응용된 사례.
3.3. 3 - 2 - 1 종지
- 이 선율의 종지에서 I64 - V7 - I 진행이 쓰이기도 한다. (매우 드문 케이스.)
- 보통은 밑의 예시와 같이 I(6) - V7 - I의 진행으로 자주 종지.
I6 - V7 - I
I - V7 - I
3.4. 3 - 3 - 2 , 4 - 3 - 2 종지
- 3 - 3 - 2 종지
I - V
- 4 - 3 - 2 종지
V65 - I - V
- 프리지아 종지
i - iv6 - V
3.5. 2 - 1 종지
V7 – VI(vi)
3.6. 7 - 5, 프리지아 변격 종지
- 7 - 5 종지
[9]
V7/IV - IV(원조의 버금딸림조; V7 - I)
- 프리지아 변격 종지
프리지아 선법의 선율인 코랄에서 곡이 완전히 끝나게 될 때 종종 보이는 종지형태, 위에 영상으로 예시를 든 코랄도 이와 같은 종지형태를 가진다.
4. 관련 문서
-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 화성학
- 코랄 심층 분석: G. SCHIRMER의 판본을 사용하여 주요 코랄들을 분석하였다.
[1] 이 코랄은 바흐의 칸타타 작품번호 78번에서 차용된 것.[2] 믹솔리디아(Mixolidia, 솔-선법) 선법의 선율일 경우나, 도리아(Doria, 레-선법) 선법의 선율일 경우[3] 특히 증6화음이 그러한 모습을 보인다[4] 오르간을 위한 Breitkopf판 등등의 바흐 코랄 책에서는 10번에 위치하고 있다.[5] 이 프리지아 종지는 단조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버금딸림 화음이 IV6이 아니라 iv6이 된다.[6] 매우 특이한 형태의 종지[7] 여기서 테너 성부는 장식되는 것이 보통.[8] 이 역시 테너 성부는 장식될 수 있다.[9] 이를 반변격 종지로도 해석하는 이론가도 있으나, 이를 전조하여 불완전 정격 종지한 것으로 해석하는 이론가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