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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해체)된 통칭(콤비네이션) |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호나우두, 티에리 앙리, 뤼트 판니스텔루이, 안드리 셰브첸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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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대 스트라이커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 넒게는 2000년대 후반까지 활약했던 4명의 중앙 공격수를 칭하는 칭호이다.2. 특징
국내에서 꽤 유명했던 칭호기에 해외에서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해외에서도 어느 정도 존재하는 개념이며[1] 200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논쟁에서 이들 4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3. 멤버
4. 누가 최고인가?
4.1. 호나우두
호나우두는 단순히 21세기를 넘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뽑히는 레전드이고,[2] 전성기에는 펠레, 마라도나에 비견되며 '페노메노'라는 별명까지 얻는 등 고점이 엄청나게 높았던 선수다. 또한 발롱도르 2회, FIFA 올해의 선수 3회, 라리가 득점왕 2회, 월드컵 골든볼+실버볼+골든슈+브론즈슈, 코파 아메리카 MVP+득점왕 등 국대 활약과 개인 커리어가 압도적이다.엄밀히 말해 호나우두의 전성기는 1990년대이지만, 2000년대에도 브라질의 2002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득점왕(8골)을 차지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갈락티코스의 일원으로 활약하는 등 2000년대 선수로 볼 여지도 충분하다.
약점이라면 전성기 구간이 짧고 빅 이어를 들지 못했으며 UCL 활약 자체도 부족하다는 점[3]이 있다. 물론 더 크고, 더 영예로운 무대인 월드컵에서 증명한지라 전문가나 매체에선 딱히 큰 흠으로 꼽지 않는다.
4.2. 티에리 앙리
앙리는 모나코와 유벤투스를 거쳐 아스날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맞으며 무패 우승을 비롯해 PL 득점왕을 무려 네 번이나 차지하고 20-20[4]까지 달성하는 등 '킹'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비록 발롱도르는 수상하지 못했지만,[5] 아스날 역대 최다 득점자(228골)이자 PL 득점왕 최다 수상자로 현재까지도 PL 역대 최고의 선수로 자주 뽑힌다.[6] 말년에는 바르사로 이적하여 메시, 에투와 'HEM 트리오'를 형성하여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7]약점이라면 전성기였던 아스날에서 빅 이어를 들지 못했고 결승전 무대에 유독 약했다는 점[8]이 있다. 국가대표로서도 커리어 자체는 훌륭하고 기여도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지단이 이끄는' 프랑스의 일원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4.3. 뤼트 판니스텔루이
맨유 통산 219경기 150골로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경기당 득점률(0.68)을 기록한 선수이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서도 데뷔 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활악을 펼쳤다. PL과 라리가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특히 UCL에서는 득점왕만 세 번에 4명 중 가장 많은 득점(56골)과 가장 높은 경기당 득점률(0.77)을 기록하였다.약점이라면 빅 이어를 들지 못했고 국대 메이저 대회 활약이 부족했다는 점이 있다. 또한 퍼거슨 감독이 '순도 100%의 포처'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툴이 적다는 점도 약점이라면 약점이다.
4.4. 안드리 셰브첸코
호나우두와 함께 유이한 발롱도르 수상자이다.[9] 동시에 AC 밀란 역대 득점 2위인 밀란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공격수이다.[10] 세리에 A 득점왕 2회, UCL 득점왕 2회 수상에 밀란에서 빅이어도 들었고 특히 약체 디나모 키이우에서는 UCL 4강이라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서도 2006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등 팀 전력 대비 매우 뛰어난 실적을 올렸기에 국대에서도 크게 문제가 없는 선수이다.약점이라면 첼시에서의 급격한 몰락[11]과 4대 리그 MVP 수상 경력이 없다는 점[12]이 있다.
4.5. 결론
결국에 이들 중에 누가 우위인지에 대해 세부적으로 따지면 꽤나 이야기가 길어지고 논쟁거리기도 한다.물론 대다수의 의견은 커리어를 종합했을 때는 호나우두의 압승이라는 평가다. 호나우두는 전성기의 고점 임팩트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TOP 10에 거론될 만한 압도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교범위를 2000년대 이후로 자르게 되면[13] 얘기가 달라지는데 그럴 경우에는 앙리가 1위로 뽑히는 경우가 많다.[14] 호나우두의 전성기는 1990년대였고 2000년대 커리어는 2002 월드컵과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 정도가 끝인데 이 정도로 21세기 타 스트라이커들을 압도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5. 2010년대 4대 스트라이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세르히오 아구에로, 카림 벤제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루이스 수아레스 |
현재는 아구에로 대신 30대에도 전성기를 보내는 중인 해리 케인을 넣여 엮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퍼포먼스와는 별개로 우승 경력이 없는데다, 나이도 93년생으로 위의 선수들보다는 한 세대 뒤의 선수라 위 4명과 같이 묶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사실 원래 2010년대 중후반까지는 수아레스 혼자서 확고부동한 1위였으나 수아레스가 비교적 빨리 폼이 무너진데 비해 벤제마와 레반도프스키는 계속 롱런하여 각자 2019-20 시즌과 2021-22 시즌에 챔스 우승과 발롱도르라는 금자탑을 세움으로서 다시 논쟁이 격화되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으로 메호대전이라는 초대형 논쟁거리가 종료된 이후로는 바로 이 레벤수, 수레벤, 벤수레 대전이야말로 축구 커뮤에서 가장 갈드컵이 뜨거운 주제라 할 수 있다. 또한 메호대전만큼 레벤수 셋도 짐승같은 몸놀림의 수아레스, 절도있는 무도가 같은 레반도프스키, 우아한 연계의 장인 벤제마 등 각자의 이미지와 최고의 팀들인 레바뮌팀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는 점, 거기다가 플레이스타일도 뚜렷하게 대비되는지라 더욱 논쟁을 뜨겁게 불태우기 좋다.
2020년대 중반으로 들어서는 시점에서 수아레스는 인터 마이애미,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서 퇴장한 반면 레반도프스키는 수아레스가 전성기를 보냈던 팀인 FC 바르셀로나에서 나이를 잊을 정도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기에 레반도프스키쪽으로 평가가 조금씩 기우는 중이다.
[1] 잉글랜드의 축구 전문지 포포투에서도 2000년대 스트라이커 최고의 스트라이커 10명을 선정하며 언급한 적이 있다.# 다만 포포투가 잉글랜드 언론사라서 그런지 잉글랜드인인 웨인 루니를 무려 3위에 올려놓았다(...).[2] 보통 호나우두와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선수로는 마르코 반 바스텐, 게르트 뮐러가 있는데 이들 중에서도 호나우두의 평가가 가장 높은 편이다.[3] 통산 40경기 14골.[4] 리그 20골 20어시스트.[5] 2위와 3위를 한 번씩 기록했다.[6] 앙리 외에는 라이언 긱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앨런 시어러,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이 주로 거론된다.[7] 다만 기여도는 메시>에투>앙리 순으로 평가된다.[8] 결승전 통산 10경기 1골, 단판제 대회 포함시 17경기 2골.[9] 다만 셰브첸코의 2004년 발롱도르 수상은 앙리나 데쿠가 더 적합한 수상자였다는 논란이 존재한다.[10] 마르코 반 바스텐, 군나르 노르달과 밀란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손꼽힌다.[11] 별다른 큰 부상이 없었고 30세가 되기 전에 첼시로 이적했음에도 폼이 급격하게 무너졌다.[12] 호나우두는 전성기였던 바르사, 인테르 시절에 돈 발롱 MVP와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앙리는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 PL 올해의 선수상 최다 수상자이며 판니스텔로이도 2002-03 시즌 PFA 올해의 선수상과 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셰브첸코는 밀란에서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과 구에린도로 어느 쪽도 수상한 적이 없다.[13] 애초에 이 문서는 '2000년대' 4대 스트라이커를 비교하는 문서다.[14] 대표적으로 포포투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선수 랭킹에서 앙리는 스트라이커들 중 가장 높은 순위인 7위에 올랐지만 호나우두는 루이스 수아레스, 카림 벤제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무엘 에투, 웨인 루니에도 뒤진 17위에 그쳤다.[15] 은퇴가 빠른 것과는 별개로 팀 커리어는 트레블을 달성한 레반도프스키와 수아레스, 챔스 우승만 5번이나 차지한 벤제마에 비해 아구에로는 빅 이어가 없다. 또한 개인 커리어도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상, UEFA 올해의 선수상 10위권 안에 포함된 적이 한 번도 없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 10년 동안 PFA, FWA, PL 올해의 선수상 수상 경력이 없는 아구에로가 쳐진다. 국대로 보면 압도적인 수아레스를 논외로 놓고 보더라도 벤제마는 중간에 공백기가 있어서 그렇지 일단 나가면 잘했으며 국대 부진으로 비판받는 레반도프스키조차 2022 월드컵에서 약팀인 폴란드로 16강 진출을 해내는 위업을 이뤘다. 반면에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라는 강팀 소속 선수임에도 전성기때 국대 주전을 이과인에게 내준데다 활약상도 이과인보다 못했다는 평이 대다수다. 애초에 이과인은 메이저 대회 결승 3연속 삽질이 문제였지 2010 월드컵 4골, 2014 월드컵 8강 결승골, 2016 코파 아메리카 8강·4강 연속 멀티골 등 활약한 적도 분명히 있는 선수다. 은퇴가 너무 빨랐기에 반대로 롱런했던 즐라탄과 비교를 해도 밀린다는 평이 많다. 물론 즐라탄은 81년생으로 나머지 넷보다 나이가 훨씬 많기에 저 넷과 직접적으로 비교되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16] 물론 2010년대 초중반까지는 나이대가 비슷한 것,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잘했던 것과 엮여 나머지 셋과 자주 비교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