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23:21:35

C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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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
カバーズ
파일:rc succession covers.jpg
발매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8년 8월 15일
장르 글램 록, 블루스 록, 펑크 록, R&B
재생 시간 46:25
곡 수 11곡
프로듀서 RC 석세션
레이블 Kitty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b18904><tablebgcolor=#fff,#191919><width=90>
파일:롤링스톤 아야나미 레이.jpg
|| 롤링 스톤 재팬 선정 100대 명반
41위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b18904><tablebgcolor=#fff,#191919><width=90>
파일:롤링스톤 아야나미 레이.jpg
|| 롤링 스톤 재팬 선정 100대 명반
2007년 41위 ||



1. 개요2. 상세3. 트랙
[clearfix]

1. 개요

RC 석세션의 유일무이한 리메이크 앨범.

RC의 유일한 오리콘 차트 1위라는 상업적 최고점을 달성한 작품. 그리고 이들의 저항적인 면모를 대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2. 상세

앨범의 제목대로 서구권 히트곡 커버 음원들을 총망라한 앨범. 대개 담백한 포크, 로큰롤 풍의 원곡들이 RC의 손을 거쳐 글램 록스러운 화려한 편곡과 일본어 가사로 덧입혀져 재탄생된 점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익숙한 멜로디가 RC표 색다른 분위기로 재탄생되어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을 감상하는 것이 앨범의 묘미. 무엇보다 이 앨범의 진정한 가치는 서구권 영향에서 벗어나 일본 록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시켰다는 점에 존재한다. 서구 록을 흉내내는 단계를 넘어 RC 자체적인 색깔로서 일본만의 정서를 확립시키고 일본어 가사의 가능성을 확장시켜 일본 록의 토착화를 완성시킨 작품으로도 평가받는다. 핫피 엔도가 일본어 가사의 서막을 알렸다면 RC는 마무리를 담당했던 셈.

그리고 이마와노의 반골 기질도 절정에 달하던 시절에 만든 곡들이라 일본 사회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저항 정신이라는 록의 본질을 살려낸 작품으로도 평가받기도 한다. 영국에서 음악 작업을 진행하던 이마와노는 당대 본토 록의 저항 정신에 자극을 받아[1] 정치와 사회문제를 음악에 녹여내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런 사상이 개화된 작품이 바로 이 앨범. 여기에 이마와노는 원자력 발전에 반대하던 대표적인 인사였는데, 높으신 분들을 향한 저항을 담아 반전, 반핵, 반원전의 메세지를 가사에 녹여내었다.

때문에 이를 좌시할리가 없었던 높으신 분들로 하여금 여러 탄압을 받았던 작품. 선발매 되었던 싱글 'Love me tender' 곡에선 원전 반대 등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본래 일찍이 EMI 레코드에서 출시 예정이었던 이 앨범도 레이블 측의 발매 거부로[2] 황급히 Kitty 레코드로 선회하여 발매가 이뤄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그렇다고 마냥 저주받은 걸작이라 칭할수는 없는게, EMI 측의 발매 중단이 되려 논란을 일으키고 각종 언론으로 대서 특필되어[3] 되려 스트라이샌드 효과로 앨범의 홍보 효과만 일으켰고 RC의 유일한 오리콘 1위라는 영예도 누려보게 된다.

각 연예계로부터 참여 지원도 받아 사카모토 후유미, 미우라 토모카즈, 야마시타 요스케 등 당대 장르 가리지 않는 다양한 엔터테이너의 참여가 이뤄지기도 했다. 쿠와타 케이스케 또한 참여했지만 위 언급했듯 소속사 차원의 갈등 등 어른의 사정으로 본명을 걸고 활동하진 못한채 '쿠와타케 이스케'라는 가명으로 크레딧에 수록되었다. 한자만 바꾼채 히라가나 독음은 달라진게 없는 말장난 합동 싱글도 발매하는 등 교류가 많았던 사카모토 류이치도 참여 예정이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불발되었다.

3. 트랙

  • 01. 明日なき世界(Eve Of Destruction) - 배리 맥과이어[4] 원곡.
  • 02. 風に吹かれて(Blowin' in the Wind) - 밥 딜런 원곡.
  • 03. Balla Balla - 레인보우스[5] 원곡.
  • 04. Secret Agent Man - 조니 리버스[6] 원곡. 엔카풍이 강하게 묻어나는 곡으로 사카모토 후유미와의 듀엣이 인상적이다. 기자들의 셔터소리와 여성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인트로가 펼쳐지는데,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의 주범 김현희의 육성이다. 논란을 불러 일으킬 대목이라 레이블에서 수록 삭제를 제안하던 곡들 중 하나.
  • 05. Love Me Tender - 엘비스 프레슬리 원곡. 본래 잔잔한 블루스풍의 사랑 노래를 욕설 한바가지(...) 담긴 반원전 노래로 개사시킨게 압권이다. 상술했듯 싱글로 선발매되었다 판매 중단을 당하던 주인공.
  • 06. 黒くぬれ!(Paint It Black) - 롤링 스톤즈 원곡.
  • 07. Summertime Blues - 에디 코크런 원곡. 당시 일본에 무분별하던 원자력 발전소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가사로도 유명하다. 훗날 이마와노 사후 결국 그가 우려하던대로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터지자 노래가 재발굴되어 역주행을 이룩하는 해프닝도 발생하기도 했다.#
  • 08. Money - 바렛 스트롱[7] 원곡. 보다 락킹하면서도 색다른 창법을 구사하는 이마와노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다.
  • 09. Sans Toi M'amie - 살바토르 아다모[8] 원곡.
  • 10. 悪い星の下に(Born Under A Bad Sign) - 앨버트 킹 원곡.
  • 11. Imagine - 존 레논 원곡.


[1] 이 외에도 태평양 전쟁 시절 수난과 고초를 겪었던 부모로부터도 영향이 있었다고 한다.[2] EMI 일본 지부의 모회사였던 도시바는 원자로 부품도 납품하는 문어발 기업이었기에 반원전 관련 사상을 순순히 허가해줄리가 없었다. 몇몇 곡을 삭제하여 발매하자는 제의도 받았으나, RC 측에서 거절했다.[3] EMI 측에서 발매 거부 이유랍시고 둘러댄 멘트가 걸작인게 '이 앨범은 너무 훌륭해서 발매할 수 없습니다'라는 대답이었다.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걸로 보일 지경[4] 미국의 포크 가수이자 배우[5] 리치 블랙모어가 있는 레인보우와는 다른 60년대 독일의 동명의 로큰롤 밴드. 이들의 대표곡 Balla Balla는 일본에서도 수입되어 당대 히트친 적이 있었다.[6] 미국의 컨트리 뮤직, 포크 음악, 로큰롤 가수.[7] 미국 모타운 출신의 R&B 가수. 원제는 Money (That's What I Want). 비틀즈가 커버하던 버전으로도 유명한 노래인데, 이 또한 참고했을 가능성도 있다.[8] 이탈리아의 발라드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