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1:36:03

Fnatic/리그 오브 레전드/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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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atic의 역대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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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natic의 2017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전성기의 흔적이라곤 레클레스밖에 남지 않았던 프나틱은 선수를 싹 갈아엎었다.[1] 이 바뀐 로스터에 대한 평가는 '유러피언 OMG vs 유럽 최고 명가의 부활'로 나누어진 상태.

결국 스피릿의 퇴단과 옐로우스타의 은퇴로 리빌딩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매니아 팬들은 정작 프나틱 몰락의 원흉으로 지목되는 미드 원딜은 남은 것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고 있어서 전 포지션에 걸친 리빌딩을 주장하고 있지만, 두 딜러가 워낙 팀에서 목소리가 강한 선수들이라 그렇게 될지는 미지수.
그런데 페비벤이 친정팀인 H2k로 돌아간다라는 Espn의 보도가 떴다. 같은 언론사에서 내년 로스터가 소아즈(!), 어메이징(!), 다크 패시지 우승시키고 온 Caps, 레클레스, 서폿 제시즈(!!!)[2]라고 한다. 홀수해의 소아즈와 99년생 덴마크인 터체미를 믿고 가야 하는 로스터. 키키스 길리어스 클라이만도 못해보이는건 기분 탓일까

그리고 루머뿐인 1팀과 달리 2부 리그 팀의 로스터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는데, 자세한 것은 아래 참고.

그리고 12월 2일에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위의 1군 로스터가 비극적이게도하나의 오류 없이 그대로 확정되었다. 현지에서도 프나틱 및 구나틱의 극성 팬들에 의해 싹 밑으로 가라앉았지만 우려의 반응이 보이며, 소아즈와 어메이징에 대한 추억 보정이 없는 한국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폭발했다. 롤드컵 4강소아즈는 심지어 시즌1 준우승 경력자가 셋이고 미드도 꽤 유망한 선수인 데다 서포터인 제시즈는 시즌 5 롤드컵에 출전했던 서포터 카싱과의 입단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이야기가 있기에 기대하는 현지 팬들도 많다. 한때 유럽 최고의 미드였던 페비벤을 놓친 것은 사실이지만, 똑같이 폼이 떨어진 레클레스와 비교했을 때 페비벤은 놀자 분위기의 원흉으로 꼽히는 반면 레클레스의 프로 의식은 믿음직하다.

하지만 언급한 롤드컵 4강 경력자 셋은 서머 시즌에 거의 커리어 로우를 찍었고, 특히 마지막 경기들에서 보여준 모습은 거의 최악이었다. 레클레스는 옐로우스타와 함께 3연속으로 포기븐에게 박살났으며, 소아즈는 신인 탑솔러에게 삼연솔킬을 당했고, 어메이징은 5세트 내내 신인 정글러 상대로 동선과 레벨링이 다 꼬였다. 그래서 롤드컵에서 폭망했지만 최소한 전력을 온존했고 추가 영입에 따라 그 이상이 가능한 G2와 스플라이스, 롤드컵 4강 미드, 원딜을 잃었지만 페비벤 영입이 유력하고 한국인 원딜을 찔러볼 수 있는 H2k, IEM 우승 로스터에 터키 리그 우승 정글러가 합류 예정인 UoL, 2부 리그를 씹어드셨고 한국인 정글러를 영입해 운영을 보강할 것이 유력한 미스피츠, 그리고 유럽 3대 탑솔 중 하나인 카보차드와 한국 탑급 서포터 하차니 그리고 오더 분담이 가능한 한국 정글러 리라를 축으로 리빌딩을 선언한 바이탈리티 등이 경쟁자인데 이런 로스터로 대체 2017 시즌에 경쟁력이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품는 팬들 또한 존재한다. 사실 위의 팀들도 전부 불안 요소가 있지만, 한국 팬들은 홀로 순혈을 추구하는 것과 그러면서 로스터 공개 라이브 방송에서 오더 체계에 대한 고민이 제대로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프나틱이 멸망할 것이라 단정하고 있다.니코가 명문 팀을 이렇게 두 개 보내버리나요

한국과 현지의 반응이 갈리는 것엔 각 지역의 관점 차이도 영향을 미친다. 현지에서는 탑솔 3대장인 오도암네, 비지챠치, 카보차드가 모두 일찍이 원 소속 팀과 계약을 연장한 것을 들어 나머지 선수들 중에 적어도 재능이라는 것은 가장 뛰어난 소아즈에 대한 로망을 버리지 않고 있고, 정글러 역시 스피릿이 EU를 떠나고 슉이 내리막을 걷고 프록스는 비자 문제로 EU에 돌아올 수 없게 된 상황에서 트릭과 얀코스만 제외하면 어메이징이 좋은 정글러가 아니냐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 팬들의 시각에서 B급 용병을 영입해 몇 빼고 거의 다 망한 16 서머와 달리 17 스프링에는 제3차 코리안 엑소더스가 펼쳐져서 북미와 중국에 비해 자금력이 떨어지는 유럽이라도 준척급 한국인 선수들을 여러 포지션에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그리고 실제로 다른 팀들은 그렇게 하려 하기에 프나틱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다. 자국인만으로 운영이 제대로 되면 모르겠는데 오더 플레이어도 보이지 않는다.

당연하게도, H2k 썰이 있던 페비벤은 팀을 나가버렸다. 라이브에 의하면 10인 로스터를 활용한 1, 2군 유동적 교환과 별도로 예외적으로 페비벤과 캡스를 SKT의 이지훈과 페이커처럼 활용하려 했으나 페비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페비벤은 이지훈처럼 수비적인 미드도 아니고, 캡스가 페이커급의 특출난 공격성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오히려 2부 리그 및 터키 리그 행적을 보면 캡스는 페비벤을 롤모델로 삼는 신인에 가깝다.그리고 SKT식 식스맨을 표방해 성공한 팀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시즌 6 유흥설과 정치설로 인해 평판이 바닥으로 추락한 페비벤이지만 바로 2년 전에 레클레스는 삼성 연습생들에게 그렇게 스크림서 깨져놓고도 후니와 레인오버를 보고 프나틱을 떠나 엘레멘츠로 가는 근시안적 시야를 보여준 반면,[3] 페비벤은 안면몰수하고 친정 H2k를 버리고 프나틱으로 합류해버렸던 것을 감안하면[4] 이번에 남은 레클레스의 안목이 옳을지 뛰쳐나간 페비벤의 안목이 옳을지는 알 수 없다. 다르게 생각하면 페비벤은 프로 의식이 막장이라도 게임 내적으로는 부활 가능성이 남아 있으니 강팀의 러브콜(...)을 받은 것이고 레클레스는 온전히 원거리 딜러로서 경쟁력을 잃어서 입질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프나틱 아카데미를 말아먹고 있는 클라이를 LCS 로스터에서 제외한 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프나틱 입단 이후로 고통만 받아온 키키스를 서브에서도 빼버리고 대신 그 자리를 2016 EU CS Summer에서 Caps, Memento, Upset, Sirnukesalot이[5] 소속되어 있던 Nerv의 6팀 중에서6위를 이끌고 터키리그에서도 팀을 중위권으로 이끈 뒤 Elwind 영입으로 낙동강 오리알이 된 윅드로 채웠다. 물론 윅드가 레딧에 직접 말하기를 거의 스트리머인 듯하다.부정탈라... Caps를 CozQ에게 솔로킬 따이던 그 기량으로 되돌리고 싶은 것인가?

1.2. LCS EU 스프링 2017

파일:FNC_17spr.png
감독 니콜라스 코스고르드(NicoThePico) → 핀리 스튜어트(Quaye)
코치 쿠블라이 발러스(Kubz)
옌스 호퍼
폴 부아예(sOAZ)
정글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Amazing) → 매즈 브록 페데르센(Broxah)
미드 라스무스 뷘터(Caps)
원딜 마르틴 라르손(Rekkles)
서포터 제시 레(Jesiz)
개막전 디펜딩 와일드카드챔피언 G2에게 1:2로 패했다. 나름 기대 이상의 성과... 1세트는 투닥투닥거리다 무뇌 오더로 G2의 운영그런 게 실존합니까?에 털리며 완패했으나, 2세트에 같이 G2를 무뇌롤로 끌어들이며 유럽잼 끝에 백도어 승리를 쟁취했다. 캡스의 라이즈는 궁 활용이 엉망이라 하나의 밈이 되었으나, 마지막에 뒷궁으로 즈벤을 자르고 백도어를 작렬했다... 그러나 3세트에는 다시 유럽잼 끝에 G2에게 패하고 말았다. 소아즈와 레클레스의 기량이 살아 있고 신인 캡스는 퍽스와 대등했으며어떤 의미로? 나머지 선수들도 손가락은 버텼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어메이징의 이해 불가 스로잉과 더 친숙한 소아즈의 스로잉 그리고 롤 팬들 다수가 예상한 운영의 부재를 감안하면 매치 승을 바라는 것은 요행수에 불과했다.

그리고 자이언츠전 1세트에 상대 정글러인 메멘토의 각성과 어메이징의 삽질에 힘입어 완패했으나,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몸이 풀린 캡스와 갈수록 폼이 죽은 나이트의 차이가 벌어지고 다른 라인도 라인전부터 터뜨리면서 완승을 거뒀다. 특히 99년생 미드 캡스는 그 조롱받던 라이즈로 확실하게 캐리하며 자신의 재능을 증명했다.

하지만 조 2위 결정전이나 마찬가지인 미스피츠전에서 어메이징의 하드역캐리와 소아즈 어메이징을 보고 피꺼솟메타를 발동한 상대 미드 파워오브이블의 하드캐리에 완벽하게 말리면서 0:2로 패했다. 캡스와 레클레스가 분전했지만 예상대로 노땅들이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었고 운영이 되지 않았다. 미스피츠도 중반 운영이 G2보다도 더 모자라서 G2에게 석패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데 프나틱이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팀 플레이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안봐도 뻔하다(...) 게다가 캡스가 신인치고 상당히 잘하는 것은 맞지만 그 잘한다는 이유로 솔랭식 챔피언인 제드와 몰빵 챔피언인 카타리나를 안겨주고 심지어 카타리나가 나왔는데 쉔이나 아이번도 없어서 진입 난이도도 어마무시한데 리셋 각도 잘 안나오는 그런 근본 없는 픽밴은 과연 니코는 니코라는 것을 증명했다. 캡스는 데뷔한 팀에서 고통부터 받고 있고 올시즌에 정신차린 레클레스도 진작 스피릿과 페비벤 키키스가 있을 때 정신을 차릴걸 하는 생각이 들 만한 상황.

로캣전에서 1세트 카밀을 풀어줬는데 안 가져가길래 냉큼 미드로 가져와서 완승했으나, 2세트에 레클레스의 드락사르 요우무 밤의 끝자락 올리고 아이번 부시에서 헛짓하는 뉴 메타 이즈리얼에 힘입어 역전패했다. 3세트는 다시 완승.

개인 기량만 보면 2팀에서 모자란 미드와 서포터를 끌고 가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Broxah와 키키스의 승격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나, 큰 의미는 없는 것이 2팀의 운영은 1팀보다도 더 노답이다. 그런데 2부 리그 개막전부터 프나틱 아카데미가 강타를 장착한 Broxah의 아이번과 완전각성한 키키스를 앞세워 PSG를 완파하면서 더더욱 탑 정글 교체론이 불거지고 있다. 그리고 팀에서 4, 5주차 동안 어메이징이 휴식을 갖고 Broxah를 승격시킬 것이라는 발표를 하면서 반쯤 현실이 되었다. 비게 된 아카데미의 정글 자리에는 CS 최종 예선에서 떨어진 Nerv의 코치(...)를 하던 Dan을 영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Dan이 2부 리그 복귀전부터 하드역캐리로 우승후보였던 팀을 1주차 만에 퍼펙트 게임 당하게 만들면서 2팀은 망해버렸다. 이렇게 프나틱 아카데미는 아카데미이기에 축구단과 달리 온 힘을 다해 운영되지 않을 것이라는 유럽 팬들과 2016 스프링 TLA의 말로를 본 북미 팬들의 예상은 현실이 되었다. 그렇다고 1팀이 잘한 것도 아니었다. 갱맘 미드, 누크덕 서폿을 기용한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2세트에 르블랑 풀었다가 된통 당하면서 2 대 1, 승리했지만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아무도 관심이 없지만, 신나게 스트림 하던 윅드는 Dark Passage의 러브콜을 받아 자기 수준에 딱맞는터키로 돌아갔다.

그리고 자기들이 5위 팀인지 6위 팀인지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는 대망의 스플라이스 전, 1세트에 브록사의 초하드캐리로 소아즈의 카밀이 성장하면서 압승했다. 2세트는 르블랑을 센컥스에게 줬으나 역시 브록사가 터뜨리는 각...은 바론에서 예상대로 망하고 원더의 갱플과 센컥스의 르블랑이 왕귀하며 역전패했다. 3세트는 브록사가 또 퍼블을 냈으나 만만치 않은 스플라이스의 팀적 저항에 막혔고, 이후 3세트다운 초 유럽잼 끝에 소아즈의 도무지 의도를 알 수 없는 클레드 플레이와 이제는 한타도 잘하는지 모르겠는 제시즈 그리고 브록사의 리통기한 등이 겹치며 아슬아슬하게 패했다. 정글 좋고 유럽 수준에서 최소한의 운영 되는 팀에게 숨도 못쉬고 패하는 스플라이스인데 그 뱀에게 1;2로 졌다는 것은 프나틱이 그 유럽 수준에서도 맵을 아예 못읽는 팀이라고 봐도 좋겠다.

물론 그 다음 경기는 프로라고는 볼 수 없는 오리젠과의 대결이라서 각종 짤을 생성하며 승리했다.짤을 생성한 건 오리젠이지 물론 바닥으로 떨어진 소아즈와 제시즈의 평가는 별로 호전되지 않았다. 일단 다 터뜨린 게임인데도 스로잉으로 인해 OG를 압도하지 못하고 EU식 바론개그를 한 것만으로도 문제인데 제시즈는 그 히바와 잘리기 배틀을 벌이며 라인전 한타 2툴이 아니라 라인전 1툴임을 확고히 했다.

IEM 브레이크 이후에는 점멸 늑대에게 혈이 뚫려서 돌아온(...) H2k를 만났고 니코의 막장 픽밴이 겹쳐 2연 20분대 컷을 당했다.

그리고 H2k와 정반대로 요즘 미드 정글이 흔들리며 맛이 가고 있는 UoL을 만났으나, 1:2로 또 졌다.4강팀+스플라이스 상대 전패달성 경 축 캡스와 제르제의 다크 패시지 더비에서 캡스가 던지더라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제르제는 총체적으로 오락가락했으나 역시 팀이 더 강한 쪽이 웃었다. 3세트에 캡스가 마치 터키리그 결승처럼 블라디로 신드라를 솔킬내고 소아즈가 모처럼 럼블로 레넥톤을 솔킬 내며 비지챠치와의 인간상성을 살리는 듯했으나 2솔킬을 굴리지 못하는 어메이징을 2부 리그로 보내도 여전히 어메이징한 팀의 운영과 비지챠치의 기묘한 레넥톤 플레이 등이 겹치며 초장기전 끝에 3화염용 먹고 역전패했다. 엑사일의 폼은 망하고 Xerxe는 육식이 안되는 반면 프나틱의 덴마크 원투펀치는 좀 던지지만 저쪽도 던지는 건 마찬가지에 이쪽 폼이 아주 쌩쌩했다. 또 Samux가 기대보다 잘해도 캐리력이 없는 반면 레클레스는 개인 기량이 더이상 압도적이진 않지만 분명 팀의 후반 버팀목이다. 그런데 개개인은 이겨도 머리가 안돼서 또 진 경기.

그리고 로캣과의 B조 2라운드 스타트를 끊는 경기에서 참담한 경기력 끝에 승패패로 기어이 패배하였다. 1세트는 모두의 예상대로 브록사가 맥스로어를 참교육하며 승리를 가져갔으나 2세트부터 로캣의 피드백이 이루어지자 이 문서 전체에 있어서 그토록 강조된 레클레스를 제외한 프나틱의 스로잉 콰르텟이 발동되고 탱커를 잡은 팍시가 개소아주의 탐욕에 힘입어오히려 분전, 로캣의 쌍포인 벳시와 야난이 비교적 침착하게 성장해 캐리를 하며 프나틱이 패배하였다. 여전히 3위를 지킬 가능성이 많지만 낮은 가능성으로 로캣과 뒤집힐 가능성마저 생겨났다. 특히 EU 3병, 4병이라 불리던 자이언츠 로캣과 과연 경기력 차이가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못한다. 팀의 에이스 놀이를 하던 Broxah는 1세트 캐리에도 불구하고 2, 3세트에 집어던지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심지어 FNA의 성공비결은 키키스와 랄레즈지 브록사가 아니었던 것 아니냐는 냄비 여론조차 레딧에 보이는데, 개인기가 뛰어난 신인 정글러를 시즌 중반에 원래의 2부 팀보다 못했던 1부 리그 팀에 박아놓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신인에게 가혹한 일이라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일격을 먹인 로캣이 자이언츠와의 강등전빵에서 승리하고 4승을 찍으면서 어찌 됐든 갈 것만 같았던 포스트시즌 자리도 매우 위험해졌다. 로캣이 A조 양강과의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지만 프나틱이 자이언츠전에서 질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4승에 상대 전적 1승 1패로 타이브레이커를 가야만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방심하지 말고 자이언츠전을 승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로캣이 미스피츠를 2 대 0으로 제압하면서 5승을 챙겼다! 이제는 자이언츠전을 지면 타이브레이커도 못하고 포스트시즌 대열에서 탈락한다.

그리고 자이언츠전 2:1 승리로 포스트시즌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자이언츠에게 세트를 내주다니 그리고 전승 가도를 달리던 유럽의 맹추 G2를 3세트에 다 잡을 뻔했는데 기적의 경기력으로 놓쳤다. 신기하게 H2k UoL 미스피츠를 만났다 하면 개발리고 스플라이스와 로캣 상대로도 털리는 주제에 유독 G2에게 강한데, 현 프나틱이 G2빼고 한타 못하기로 유명한 유럽에서는 특이하게 한타를 제법 잘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즈벤과 미시가 프나틱을 높게 평가한 이유다. G2를 제외한 4강팀이 유독 G2를 못잡는 이유는 유리하게 가는 세트도 후반 가면 귀신 같은 역전패를 당해서인데 프나틱은 맹추 G2와 후반 질질 끌었을때 그냥 맞싸움을 한다. 문제는 프나틱이 나머지 3강+스플라이스 로캣 상대로는 운영 단계에서 G2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초반에 터졌다는 것.

그런데 다 잡을 뻔했던 유럽의 맹추 G2가 로캣(!)에게 잡혔다. 로캣은 2라운드 전승을 찍어버렸고, 포스트시즌 90% 확정인 줄 알았던 프나틱은 갑자기 조 2위인 미스피츠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 놓였다. 문제는 미스피츠한테 1라운드에 정말 처참하게 발렸는데 두 팀의 전반적인 폼은 2라운드 들어서도 딱히 달라진 건 없다.

그런데 귀신같은 포스트시즌 진출 본능으로 미스피츠를 2:1로 잡고 로캣에게 세트차 우위로 포스트시즌에 겨우진출했다. 6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H2k Gaming. 대부분 6강에서 셧아웃을 당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로캣을 6강에서 보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이 프나틱 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팬들이 보인 반응.

그러나 정규 시즌의 안 좋은 모습이 무색하게 H2k의 허점을 잘 찌르면서 레클레스의 트위치-베인-케넨 하드캐리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호상성이라던 G2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내고도 승패패패, 기적은 여기서 마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3, 4위전에서는 미드 빼고 전원 멘붕한 미스피츠를 셧아웃시키고 3위라는 니코더피코 경질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할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노답 탑 서폿 데리고 캐리하느라 심신이 미약해진레클레스가 1시즌 휴식을 하고 랄레즈를 승격시킨다는 소식이 떴다. 하필 이 휴식을 선언한 시점이 UoL의 중대발표 예고와 맞물리면서 UoL 이적설이 신나게 떠돌았지만 그건 아니라고 한다. 아무래도 페케 이후 프나틱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인 선수라 웬만큼 프나틱이 멸망하지 않는 이상 가능성은 낮다.

1.3. LCS EU 서머 2017

파일:external/lol.esportswikis.com/800px-Fnatic_Summer_2017.jpg
감독 딜런 팔코(Dylan)
폴 부아예(sOAZ)
정글 매즈 브록 페데르센(Broxah)
미드 라스무스 뷘터(Caps)
원딜 마르틴 라르손(Rekkles)
서포터 제시 레(Jesiz)
랄레즈는 서브로도 안두고 멀쩡하게 레클레스가 출전했다.픽은 멀쩡하지 않았다. 2연 트타... 그리고 맥스로어가 강림한 미스피츠를 2 대 0으로 압살하고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탐욕왕 소아즈의 폼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제시즈도 사형 선고는 잘 맞혔다. 당연히 나머지 3인은 잘하고 운영도 운0의 미스피츠보단 약간 나았으니 압승. 다만 EU 해설 데피시오가 말했듯 정글 바꾼 팀들은 스프링 경기력이 한동안 안 나올 수 있다고 했고 맥스로어의 향후 퍼포먼스도 의구심이 들만한 요소가 있는 만큼 프나틱이 딱히 발전했는지는 좀 더 봐야 한다.

대망의 2주차 G2전을 3연 쉔케넨으로 2:1로 제압하며 완벽하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브록사는 여전히 잘 해주고 있으며 레클리스의 폼은 전성기 모습을 찾아가는 중이고 소아즈는 여전히 를코를 타지만 피지컬 하나만큼은 여전하고 캡스는 안정감까지 어느 정도 갖춘 모습을 보여주며 유럽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기만 한다면 1위 수성은 무난할 듯 하지만 기복의 프나틱이라 다음주에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리고 기복의 프나틱답게 로캣전에서 승패패로 기적의 패배를 당하였다. 1세트를 터뜨리고 2세트까지 1:12로 터뜨렸지만 바텀에서 벳시가 트리플 킬 먹으면서 추격해오더니 프나틱이 1만 골드 앞서고도 한타마다 오랜만에 다시 보는 소아즈의 클레드 황천질주 제시즈의 선빵 잘리기 등으로 비비다가 에라 모르겠다 저질러버렸던 모든 강타 싸움을 브록사가 FNA 모드로 패배하면서(...) 역전패하였다. 3세트는 로캣 측에서 프라이드스토커의 초반 역적질을 막기 위한 비장의 카드그냥 Xerxe 선생을 표절한 워윅을 꺼냈고 프나틱이 초반을 못 터뜨리자 이번에도 브록사가 강타 두어 번 강냉이 털리고 2세트 자르반으로 13데스 찍은 팍시가 3세트 피오라 스플릿으로 프나틱의 부족한 운영을 파고들며 완패하였다.

그리고 인터리그 전승이었으나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눈갱급 초반 오브젝트(드래곤+타워) 관리질을 선보이며 폭망했다. 자국 리그 최소 A+급이었던 캡스가 국제 대회 울렁증을 보여준 것도 치명적이었지만, 애초에 팀적 역량에 문제가 있었다. 초반에는 TSM과도 대등하게 맞싸우지만 조합 파워가 딸리자 그대로 멘붕해서 던져버리는 모습은 이 팀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그래도 한국의 kt가 그렇듯이 후반 약점은 존재해도[6] 초반에 약팀을 압사시키는 능력은 유럽 리그 기준에서 그 H2k 이상으로 압도적이기 때문에 RR 이후에도 잘나가고 있다. RR 때 1승 더해서 결승까지 치렀으나 RR 이후 서서히 망가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UoL과는 대조적.

그러나 막연한 불안감이 4강에서 터졌다. 지난 시즌 34위전에서 잡았던 미스피츠에게 1:3으로 업셋을 당하며 이번 시즌에도 결승에 가지 못했다. 레딧에서는 유럽 중계진의 편파 해설에도 불구하고 패배했다며 엄청나게 조롱당하고 있다. 언급했듯 한국의 kt가 한타가 결여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스프링보다도 더더욱 심각하게 운영이 결여되어 있는 팀이기에 5전제에 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고, 우려대로 핵폭발했다. 구나틱 팬보이들이 빨아주던 소아즈는 정규 시즌을 얻은 대가로 포스트시즌을 잃었다는 조롱을 받게 되었다.

브록사가 유체정 소리를 듣는 것이 무리라는 평가도 얀코스와 쌍벽을 이루는 정글 트래시 토크의 거목 길리어스에 의해서있었고, 이에 대처하는 미스피츠의 3엘리스 밴이 주효했다는 평가도 있다. 브록사가 엘리스를 잡은 3세트만 프나틱이 이겼으니... 어쨌든 브록사는 강타가 없는 갱킹형 정글러로 이번 시즌 트릭의 치명적 부진과 얀코스의 팀과 함께 가는 애매함 그리고 같은 신인 Xerxe의 하락세 때문에 어이없는 정규 시즌 유체정으로 선정되었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세계 무대에 내놓기에 균형 잡힌 정글러라고는 볼 수 없다. 갱킹의 정점인 엘리스를 밴하면서 나머지 챔프도 적당히 그쪽 픽과 조합으로 견제한 미스피츠가 훌륭한 밴픽으로 브록사를 봉쇄했고, 미스피츠는 정글의 개인 기량 말고 프나틱에게 밀릴 이유가 하나도 없는 팀이었다.

더불어 선수 및 코치진 외에도 해설자 칼럼니스트 등이 끼는 All-pro 팀 투표가 인기팀인 프나틱 편향이 아닌지 고민해볼 시사점도 남았다. 무려 3명 1위에 더해서 전원 3위 안에 넣어줬는데 사실 프나틱이 강하긴 강하지만 이 항목 및 하위 항목에서 수없이 설명하듯 하자가 뚜렷한 선수들의 모임이었고 G2 H2k MSF 같은 팀들보다 눈에 띄게 개인 기량이 좋아서 다 씹어먹었다기보다는 저들이 못하는 초반 스노우볼링의 팀 시너지가 강해서 씹어먹다가 그런 초반 전술에 그리 멍청하게 당해주지 않는 북미 팀을 상대한 리프트 라이벌스나 5전제를 벌인 포스트시즌 등에서는 남들 다 아는 약점들이 뻥뻥 드러났다. 특히 RR에서 북미 중위권과 하위권 팀인 C9과 P1을 상대한 경기들만 봐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선발전에서는 5전제 전용호구 H2k에게 셧아웃 겸 세트스코어 11연승을 거두며 롤드컵 막차를 잡았다. 하지만 승자인터뷰에 참여한 레클레스는 차분하게 자신들과 미스피츠와 유럽 전체의 미래를 암울하게 전망하며 대다수 한국 팬들 및 현지 비 프나틱 팬들의 비판이 타당성을 가진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롤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으나, 어떻게든 후반 운영이라는 것의 코스프레라도 보여줄 수 있으면 반전의 가능성은 있다.탑이 소아즈라서 딱히

하지만 팬들은 레클레스의 페이크에 완벽히 속은 셈이 되었다. G2는 지못미.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C조
파일:Fnatic.png 파일:Young Generation.png 파일:Kaos Latin Gamers.png
FNC YG KLG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파일:LongZhu Gaming 로고.png파일:Immortals.png파일:GIGABYTE_Marines_Logo.png파일:Fnatic.png
LZ IMT GAM FNC

플레이-인부터 베트남 콩라인인 YG와 비비다 1패를 하고 참가팀 최약체인 KLG와의 2차전때도 실수로 게임을 날려먹을 뻔하는 등 꽤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룹 스테이지 1주차에 0승 3패로 아주 처절하게 망했다. GAM전은 날빌에 말려 참패, IMT전은 봇 이득을 막대하게 보고도 운영을 못해서 대역전패, 롱주전은 애초에 역전이고 뭐고 20분 퍼펙트 게임전 세계 리그/세계 대회 통틀어 프로 게임에서는 최초로 나왔다는 전령 댄스 관광까지, LOL이라는 게임에서 지는 경우의 수를 아주 다양하게 보여줬다.

1주차에 프나틱이 이렇게 망한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그냥 소아즈가 못한다우선 늙은이 둘이 손가락과 순간 센스 빼면 실력이 예전만 못해서 나머지 3인방에 대한 의존도가 아주 크다. 그런데 나머지 셋 중에서도 갱킹형 정글러인 Broxah가 현재의 탱정글 메타에서 힘을 못 쓰고, Caps는 국제 대회만 나오면 기복이 심해지며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결국 남은 건 EU 서머 시즌 MVP인 레클레스뿐인데 그룹 스테이지 레벨에서 원맨팀이 갖는 경쟁력은 거의 없다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15년 IEM 쇼크 시절 한국처럼 유럽은 게임 템포가 둔하다. 아무리 향로메타라도 유럽이 낀 경기는 유독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나마 프나틱과 스플라이스, 서머 중후반의 G2 정도만 공격적으로 게임 운영을 이끌었는데, 프나틱의 경우엔 이런 운영이 EU에서 먹혔지만 EU와 달리 해외 팀들은 수세에 처한 상황에서 대응이 빠르다. 즉, 프나틱은 일방적 공세에만 익숙하지 상대에게 얻어맞는 것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말이다... 실제 LMS치고 다소 딱딱한 정석팀인 HKA를 상대로는 의외로 H2k 잡듯 셧아웃시켰다. 그게 와일드카드에서도 약체급인 지역 상대로도 그렇다.

게다가 그룹 스테이지 들어와선 그 운영마저도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IMT전은 상대 원딜 코디 선이 던져준 경기였는데 NiP전처럼 이쪽이 온 힘을 다해 뱉어내는데 성공했다.

2주차에 문제점 하나만 고쳐도 전패는 면할 듯한데, 쉽지 않다. EDG, FW와 더불어 명가의 몰락이 뭔지 확실히 보여주는 중인 줄 알았는데......

2주차 첫 경기였던 롱주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4연패를 찍은 뒤 부터 반전이 일어난다. 임모탈즈와 기가바이트 마린즈를 연달아 격파해서 B조를 3팀이 각각 2승 4패라는 혼돈의 도가니로 빠뜨려놓고[7] 순위 결정전에서도 2연승을 거두며 조 2위로 8강 진출해 성공했다! 패패승승승을 넘어선 패패패패승승승승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거두면서 그룹 스테이지 1주차 전패 후 8강 진출에 성공한 첫 사례가 되었다.롱주 형님들 고맙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Royal Never Give Up과의 8강전에서는 상대 초중반 운영의 핵심인 정글러 Mlxg가 평소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덕에 초중반에 크게 이득을 보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기적을 만들어내는가 싶었으나, 뒷심 부족과 실수 연발로 인한 역전패를 연속적으로 당하면서 3-1 패배를 당하고 짐을 싸야 했다.

RNG가 그룹 스테이지에서와 달리 전체적으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로 인해 분명히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4강에 갈 자격이 없다' 고 말하는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역전패를 허용하고 말았는데, 바로 전날 같은 EU LCS를 대표하는 미스피츠가 SKT를 상대로 환상적인 전략과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졌지만 잘 싸웠다'의 표본이 무엇인지 보여준 것과 비교하면 더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한국에서 나겜 해설진이나 각종 사이트 기자단, 커뮤니티 해외 리그 팬 다수가 2017년 초 로스터 발표 당시부터 한가득 우려를 표했었고 롤드컵 개막 직전에도 프나틱의 운영으로는 2017년에 절대 8강에 갈 수 없다고 장담했었다.[8] 이런 상황에서 Bee조꿀조라든가 향로메타라든가 코디 선이라든가 하는 다양한 요소로 어거지로 8강이라도 올라온 것 자체가 기적이다. 물론 2018년에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오더 보강이 필수적이겠지만 일단 프나틱 멸망을 예상하던 한국 내 유럽 팬들 입장에서는 할 말이 없어졌다.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CS Europe_logo_white.png LCS EU 2017 시즌 팀별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G2_logo.png 파일:misfits-logo.png 파일:Fnatic_only_logo.png 파일:Unicorns_Of_Love_Logo.png 파일:external/lol.esportspedia.com/H2K-new-logo.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Splyce_logo.png
G2 MSF FNC UOL H2K SPY
파일:272px-Team_Vitality_allmode.png 파일:Team_ROCCATlogo_square.webp 파일:external/wiki.teamliquid.net/NiP-StarLogo_20170209-Original.png 파일:external/lol.esportswikis.com/300px-Giants_Gaminglogo_square.png 파일:external/lol.esportswikis.com/300px-MMsquare.png 파일:Origen_lightmode.png파일:Origen_darkmode.png
VIT ROC NIP GIA MM 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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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7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프나틱의 혁명을 가져온 한국인 듀오, 과감히 이들을 데려온 혜안의 소유자 올리버 스티어, 호불호가 갈리고 욕도 많이 먹었지만 건강 관리를 잘하고 빡겜 분위기를 만든 데일러, 유럽 올타임 넘버 1 서포터 옐로우스타, 그리고 그 강했던 15 프나틱에서도 단연 에이스였던 페비벤까지 서로 갈등도 있고 다사다난했지만 이제 다 떠나고 남은 것은 레클레스뿐이다. 레클레스의 폼마저도 침체된 상황.[2] SK미드 G2 원딜 느그니타스 1일 서폿에 임모탈즈 코치였던 제시즈와 동일인물이다. 망하지야 않았지만 딱히 좋은 이력이 보이지 않는다[3] 엘레멘츠는 얼라이언스 시절 롤드컵 당시 삼성 화이트 상대로 승률 15% 전후는 나왔고 이게 다른 한국 팀을 포함해도 높은 편이었다고는 한다.[4] 물론 H2k는 페비벤보다 못하는 류를 데리고 서머 3위로 프나틱과 치열하게 경쟁한 강팀이었지만, 보이들 서폿을 쓰던 개막 초에는 노답 팀이었다. 류와 카싱의 합류로 운영이 개선되면서 포텐이 터진 것.[5] 차례대로 이번시즌 프나틱 미드, 자이언츠 정글, 샬케 원딜, 그리고 유럽 솔랭 1위 경력이 있는 서포터다.리크릿은 롤드컵 8강가던데 윅드만난 저분은 대체...[6] 다만 kt는 후반 한타가 불안한 것이고 프나틱은 후반 운영이 불안한 것이라 자세하게 따졌을 때는 반대되는 측면도 있다.[7] 첫 경기에서 기가바이트가 임모탈즈를 격파해 1:1을 맞추고 롱주가 그 둘도 지난주보다는 어렵게 쓸어담은 덕에 가능했다.[8] 의외로 해외에서는 TSM, WE와 더불어 거대 팬덤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FNC>MSF 따위로 대표되는 신박한 헛소리들이 자칭 전문가들의 입에서 터져나오긴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