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8 01:33:35

LG 트윈스/2025년/시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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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width=320><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LG 트윈스
2025 시즌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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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 시즌 전망과 과제
1.1. 불펜진 재건1.2. 백업 발굴 및 성장 여부
2. 예상 엔트리
2.1. 투수2.2. 야수
3. 종합

1. 시즌 전망과 과제

1.1. 불펜진 재건

어찌보면 2025년을 앞두고 LG 트윈스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이다. 2023년 우승에 가장 큰 공을 세운 막강한 불펜진이 단 한 시즌만에 부상, 부진, 유출로 인하여 완전히 무너지며 충분히 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6월 이후 상승 동력을 잃으며 정규시즌을 3위로 마쳤다. 2019년부터 꾸준히 이어진 불펜진의 호성적으로 언젠가는 맞이해야 했던 저점이었지만 그 저점이 지난해의 LG에게는 너무나도 뼈아팠다. 팀의 체급과 함께 우승으로 다져진 위닝 멘탈리티가 있었기에 끝없이 밑으로 추락했던 암흑기와는 다르게 더이상 떨어지지는 않고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저번 시즌 사실상 불펜진에 그나마 믿을 만한 선수들은 김진성김유영, 유영찬 단 셋 뿐이었고, 그마저도 김진성은 이제 올 시즌을 기점으로 만으로 마흔이 되었기에 체력 관리를 해줘야 하며, 유영찬은 1군 풀타임을 치른지도 두 시즌 밖에 되지 않았고, 풀타임 마무리를 맡은 첫 시즌이라 후반기에 가서는 체력 문제로 부진했다. 저번 시즌 후반기에 이종준이라는 새로운 필승조 자원을 발견한 점이 이번 시즌 불펜진의 몇 안되는 좋은 소식이나 이종준도 아직은 경기 경험이 많지 않다. 결국 포스트시즌에서는 선발 자원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손주영을 불펜으로 돌려야만 했다.

현재로서는 저번 시즌 심각한 부진을 겪은 백승현, 정우영, 박명근, 그리고 함덕주의 부활이 절실하다. 다행인 점은 2023년 통합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이정용이 6월에 상무에서 전역해 복귀한다는 점이다. 이정용의 경우 선발부터 불펜까지 전천후로 소화가 가능한 만능 자원인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팀에 복귀한다면 분명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임준형의 역할도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도 롯데 자이언츠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우강훈, 연말에 상무에서 전역한 허준혁, 2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정지헌진우영, 교육 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인 파이어볼러 김지용허용주, 2025 드래프트 1라운더 김영우 등이 뉴페이스로서 눈여겨볼 만 하다.

또 하나의 변수가 있다면 바로 고우석의 리턴 여부다.[1] 현재로서는 내년 복귀 가능성은 다소 낮아보이나,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이 떨어질 경우 시즌 중 복귀도 가능할 수 있다.[2] 만약 고우석이 복귀하여 불펜진에 합류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지도 모르지만 고우석이 내년까지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2025년 리턴은 가능성이 낮다.

그리고 스토브리그에서 FA로 장현식을 4년 52억에, 김강률을 3+1년 14억에 영입했으며[3] NC에서 방출된 이후 입단 테스트를 통해 입단한 심창민, 최원태의 보상선수로 온 최채흥까지 영입하며 외부에서 불펜진 보강을 알차게 보강하기도 했다.

1.2. 백업 발굴 및 성장 여부

LG는 주전 라인업에 베테량 선수가 상당 부분 포진되어 있는데, 지난 시즌 오김박으로 분류되는 고액 연봉자들의 부진과 그로 인해 타격 전체에서 침체된 모습으로 시즌 후반기에 크게 고전하여 시즌 막판 상위권 경쟁에서 밀려났는데,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베테량 선수들의 백업인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절실하다.

먼저 유격수 자리에는 주전인 오지환이 2025년 만 35세 시즌을 맞이하기 때문에 백업 발굴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시즌 상무 전역 이후 타격에서 크게 성장한 모습으로 전반기에 슈퍼 백업으로 활약한 구본혁과 오지환의 후계자 1순위로 꼽히는 이영빈의 성장이 중요해졌다.[4]

또한 우타 자원으로 1루수와 코너 외야수를 볼 수 있는 문정빈이 전역 이후 스몰샘플이긴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준지라, 팬들의 기대치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며, 때마침 기존 지명타자 자원인 김현수의 에이징 커브가 명확해졌기 때문에 문정빈의 성장세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외야 주전들의 나이도 가장 어린 선수인 문성주가 20대 후반인데다, 저번 시즌 후반기 내내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을 한 지라 주전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외야수 백업 육성에 사활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타격 생산성이 크게 떨어졌고, 마지막 FA 시즌을 보내게 될 중견수 박해민의 대체자원을 구하는 것이 시급하다. 현재로선 저번 시즌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준 최원영함창건, 2년차 시즌을 맞게 될 김현종의 성장이 중요해 보인다.

포수 포지션 역시 백업 육성이 필수로 요구되는데, 2022년 부터 3년간 백업 포수를 맡은 허도환은 많은 나이로 인해 저번 시즌 후반기부터 노쇠화의 여파가 크게 드러났으며 결국 포스트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주전 포수 박동원 역시 저번 시즌 많은 이닝의 포수 수비를 소화했으며,[5] 그의 나이 역시 올 시즌 만 35세로 결코 적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허도환이 소화하던 이닝은 물론이고, 박동원의 수비 이닝을 줄여줄 선수가 필요하다. 현재로선 전역 이후 퓨처스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시즌 말 1군 경기 소화에서 수비와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데 이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승선한 이주헌의 성장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6]

그리고 2023년 1라운더인 김범석의 경우는 시즌을 소화할수록 체중이 증가하는 기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강점인 타격 마저도 체력 저하와 분석이 이뤄진 뒤부턴 바닥을 긴지라 20kg 이상의 극단적인 체중 감량이 있지 않을 경우엔 구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7]

2. 예상 엔트리

2.1. 투수


감독이 이미 재계약을 공언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토종 에이스 임찬규, 작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손주영 정도가 선발 엔트리에 들 것이 확실한 상황에 디트릭 엔스를 대신해 새로 영입된 요니 치리노스의 활약과 최원태의 이적으로 인해 이정용이 전역할 때까지 무주공산이 된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5선발 경쟁에서는 이지강, 송승기, 우강훈, 최채흥이 있으며 이 중 상무에서 전역해 크게 스텝업에 성공한 송승기가 기회를 받을 것이 높았고, 염경엽 감독이 공식적으로 송승기를 5선발로 확정지었다. 5선발 후보였던 이지강과 최채흥은 둘 중에 한 명이 롱릴리프로 뛴다 하고, 나머지 한 명은 대체 선발 자원으로 2군에서 대기한다고 한다.

불펜진의 경우는 함덕주유영찬이 부상으로 장기이탈이 예정된 가운데, 장현식이 유영찬이 복귀할 때까지 마무리를 맡는 것으로 노선을 잡았으며 이외에는 김진성-김유영-김강률 필승조 라인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지난 시즌 부진했던 백승현, 정우영, 박명근 등의 활약 여부에 따라 불펜 운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NC에서 방출된 심창민, 그리고 최원태의 A등급 보상선수로 최채흥을 영입하면서 그들의 반등 가능성에 따라서 불펜 운용이 좀 더 수월해질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김지용허용주와 같은 영건 파이어볼러와 김영우 같은 신인 선수들도 불펜진에 합류해 힘을 보탤 수도 있다.

하지만 장현식이 스프링캠프에서 발을 헛디뎌 정밀 검사 결과 발등 인대 일부 손상이라는 부상을 당함에 따라 4주 재활이 걸림으로 사실상 개막 엔트리 합류가 어려워졌고[9], 이에 시즌 초에는 다른 마무리 투수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염경엽 감독은 일단 시범경기까지는 신인 김영우를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김영우가 임시 마무리 투수로 확정되었다.

2.2. 야수

  • 포수 :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도 박동원이 주전 포수를 맡을 것이다. 그리고 허도환의 방출로 비어버린 백업 포수 자리는 이주헌이 유력하며, 이 외에는 박민호이한림이 3포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잠깐 출전한 기록이 있는 이주헌의 동기 김성우는 군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 1루수 : 한국 생활 3년차를 맞는 구단 최초 타점왕 오스틴 딘이 굳건하게 주전 자리를 지킬 것이다. 오스틴이 체력 관리 등으로 빠질 경우에는 1루 수비도 가능한 문정빈, 김범석, 김현수 등의 자원이 1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2루수 : 2024년 커리어 하이를 찍고 국가대표까지 승선한 신민재가 주전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며, 백업으로는 구본혁, 이영빈과 같은 선수들이 간간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3루수 : 문보경이 굳건하게 주전 3루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백업으로는 유틸 백업 구본혁을 중심으로 김민수와 같은 다른 자원들이 있다.
  • 유격수 : 주전은 오지환이 맡을 것이지만, 최근 2년간 잔부상이 있었고, 나이도 만 35세가 되기에 현실적으로 130경기 이상 유격수로 출전하기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백업 선수의 출전 비중이 다른 포지션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팀 내 최고 타자 유망주라 볼 수 있는 이영빈의 출전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는 내야 유틸 백업인 구본혁이 있으며 손용준과 같은 선수들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 좌익수 : 문성주가 주로 좌익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2024년 당한 햄스트링 부상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지라 다른 자원들의 출전도 제법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지명타자로 나서는 김현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최승민, 최원영, 함창건 등의 외야 백업 선수들이 대수비 등으로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 중견수 : 올해도 주전 자리는 FA 마지막 시즌이자 올 시즌 새로운 주장 박해민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나, 지난 시즌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 거론되는 백업 자원은 최원영, 김현종, 안익훈 정도가 있다. 그리고 박해민 영입 전 2년간 중견수를 맡은 홍창기는 정말 급한 경우가 아닌 이상 중견수로 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우익수 : 홍창기가 큰 이변이 없다면 주전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백업으로는 최원영, 함창건, 안익훈 등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주전 1루수인 오스틴 딘도 우익수 수비가 가능하지만, 정말 극한의 상황일 때나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명타자 : 김현수가 주전 지명타자로 출전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좌익수와 1루수 출전 비율도 제법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가 수비를 보는 경우에는 다른 주전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지명타자 롤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며, 체중 감량에 성공한 김범석이 타격에서 경쟁력을 보인다면, 김범석의 지명타자 출전 비중도 제법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종합

야수의 경우 외부 영입이 전무하기 때문에 작년 주전 라인업은 큰 변화가 없다면 2025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2024년의 경우 주전과 백업 사이의 실력 격차로 인해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고 그에 따른 주전들의 체력 저하와 부상이 시즌 구상을 어렵게 만든 요인 중 하나였기에 2025년에는 확실한 슈퍼 백업의 존재가 필요하다.[10]

투수의 경우 스토브리그에서 최원태를 떠나보냈지만 장현식, 심창민, 김강률, 최채흥까지 4명 투수 자원을 새로 맞이하며 투수진을 대폭 강화하였다. 여기에 이정용을 필두로 한 전역 선수들의 귀환과 새로운 유망주의 발굴을 통하여 5선발 자원 발굴과 불펜진 재건이 최우선 과제로 여겨진다.

그러나 타격 보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고투저 리그에 적응을 못할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당장 2017년2021년, 그리고 최근 몇년간의 포스트시즌에서 강력한 투수진을 가지고도 실패한 이유는 최악의 물타선이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결국 타선이 부활해야 우승경쟁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투타를 가리지 않고 젊은 유망주들의 군입대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서 올해 긁어볼 만한 자원들이 많다는 점이다. 2019년의 정우영, 2020년의 이민호홍창기, 2021년의 문보경이정용, 2022년의 김윤식문성주, 2023년의 유영찬신민재, 2024년의 손주영과 같이 갑자기 튀어나와 두각을 드러낼 지 지켜보는 것도 2025년의 큰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투수는 먼저 선발 자원에서는 송승기부터 불펜에서는 허용주, 김지용, 김영우 등이 있으며, 타자에서는 이영빈, 문정빈, 이주헌과 같은 선수들이 스프링캠프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 외에도 시즌 중 갑자기 튀어나와 1군에서 자리를 잡는 경우도 있으니 한번 주목해볼만 하다.

결과적으로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의 출발점이었던 2019년보다는 상황이 좋긴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포스트시즌 단골팀으로 남느냐, 아니면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와 함께 다른 팀들에게 밀려나느냐의 기로에 놓여있는 것이 2025년의 LG다.

다만 2025년을 망치게 되더라도 LG 팬덤은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 편이다. 2026년에 김윤식, 이민호 등 팀의 코어 투수들이 복귀하고 이정용 역시 제대 후 첫 풀타임 시즌이 되는데다가 고우석도 웬만하면 2026년 복귀가 확정적이다보니 LG 팬들 대다수는 올해 성적 내면 좋고 아니더라도 주요 투수 전력들이 복귀하는 2026년에 승부를 걸어보는게 낫다고 판단하는 중.[11]


[1] FA가 아닌 포스팅을 통해 미국으로 진출한 것이라 KBO에 복귀한다면 무조건 LG로 와야만 한다.[2] 비슷한 경우로 이상훈이 있다. 이상훈은 2002년 시즌 중 보스턴에서 방출되자 5월 중순에 LG로 복귀했고, 그 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3] 다만 샐러리캡이 거의 꽉 찬 상황에서 B등급 불펜 투수를 무옵션 52억으로 데려오는 것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보내는 의견이 많았다. 우선 차명석 단장은 계약 직후 현장의 요청이었다고 밝혔다.[4] 다만 차명석 단장은 연말 라이브 방송에서 이영빈을 저번 시즌처럼 내/외야 유틸리티 롤을 소화시킬 수 있다는 언급을 하였다. 만일 이렇게 된다면 유격수와 1루수, 외야수 백업까지 같이 겸할 것으로 보인다.[5] 저번 시즌 944.2이닝을 소화했다. 지난해 대비 38이닝 정도 줄어들긴 했지만 5월에 다리 부상으로 잠깐 1군에서 빠졌고, 복귀 이후 잠시 지명타자 롤을 소화했던 것을 감안하면 부상이 없었을 경우 1000이닝 이상 수비를 소화했을 것이다. 거기에 포스트시즌에서도 준PO 4차전, PO 2차전 후반을 제외하면 줄곧 포수 마스크를 썼으며, 시즌 후에는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선발되어 주전 포수로 나섰다.[6] 이주헌의 드래프트 동기 김성우는 가능성을 조금 보여주긴 했지만 군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하였으며, 98년생인 전준호의 경우는 2군에서도 너무 저조한 타격 때문에 제3포수 이상으로 올라가기는 힘든 상황. 2021년 드래프트 10라운드로 입단한 박민호의 경우는 포수지만 군 문제 해결 이후 팀의 포수 뎁스 약화가 명백해진 2024년이 되어서야 포수 출전 비율이 올라갔다. 그리고 신인 이한림은 2군에서 육성이 필요한 상태다.[7] 마무리캠프에서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보이며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으나 또다시 체중이슈 및 허리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서 탈락, 2025년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상무] 6월 17일 전역 예정[9] 상태가 괜찮아서 개막전을 목표로 재활을 한다고는 하지만 일단 4주 후면 리그 개막이 코 앞에 있는 상황이라 재활 속도가 빠르지 않는 이상 개막 엔트리 합류는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10] 예를 들어, 29년만의 우승을 이루어냈던 2023년의 경우, 내야에는 김민성정주현이 있었고 외야에는 부상을 당하기 전 아시안 게임 승선이 거론될 정도로 잠시나마 좋은 폼을 보여주었던 이재원이 있었다. 또한 백업 포수는 허도환이 맡았는데, 노쇠화의 직격탄을 맞기 전이라 공수 양면에서 꽤나 쏠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1] 홍창기와 박동원의 FA 직전 해이기 때문에 타선의 핵심인 두 선수에게 더욱 동기부여 될법한 시즌이기도 하다. LG 팬들 대다수는 투타의 주축이자 박용택 이후 LG의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 자리를 양분한 오지환과 임찬규만 그때까지 멀쩡히 뛴다면 올 시즌 성적과 상관없이 2026년에 우승에 재도전해볼만 하다고 여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