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3:48:02

MBC 선데이 베이스볼

<colbgcolor=#232D35><colcolor=#ffffff> MBC 선데이 베이스볼
파일:MBC 선데이 베이스볼.jpg
장르 스포츠
채널 MBC
방송 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45분
방송 기간 2023 시즌
5월 7일 ~ 6월 4일[1], 8월 20일
2024 시즌
4월 7일 ~
진행자 김나진, 정민철, 이영은[2] (2023. 1~5회)
한명재, 정민철, 박재홍, 박소영[3] (2023. 6회)
김나진, 정민철, 박재홍, 이영은[4] (2024. 7회 ~)

1. 개요2. 상세
2.1. 2023년2.2. 2024년
3. 방영 목록
3.1. 2023년3.2. 2024년
4. 진행자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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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부터 매주 일요일 편성 예정인 MBCKBO 리그 야구 중계다. 이 프로그램은 'MBC 스포츠'와 차이점은 생방송이 불가능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2. 상세

원래 MBC는 KBO 리그 중계방송을 편성할 때마다 여타의 다른 스포츠 중계 방송과 동일하게 <MBC 스포츠>라는 타이틀로 편성하였는데, MBC가 2023년 5월 한 달 간 매주 일요일에 KBO 리그 중계방송을 편성하게 되면서 <MBC 스포츠>와는 독립된 별도의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그 프로그램이 바로 <MBC 선데이 베이스볼>이다. 모티브가 된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ESPN 등을 통해 방영되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추정된다.

지상파 채널에서 프로야구 중계가 사실상 매주 반고정 편성된 것은 1990년대 중반 이후 30여년 만의 일이라고 볼 수 있다. 1980년대 MBC 청룡이 있던 시절에는 매주 주중 3연전이나 주말 경기 중 2~3개를 골라서 MBC가 전국에 생중계하는 일이 잦았다. 물론 당연하게도 중계를 자주 타는 팀은 자사의 산하 야구단이었던 청룡이었다. 또 1991년부터 1994년까지 KBS 1TV에서 '금요 나이터'라는 타이틀로 광고벌이용으로 금요일 저녁 프로야구 중계를 고정 편성한 적이 있다.[5]

2.1. 2023년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는 중계 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다. 중계를 하려면 낮 2시에 경기가 열려야 하는데 정말 불가피한 사유가 아니라면 선수와 관중 보호 차원에서 KBO에서도 혹서기(6~8월) 중 일요일 야외 구장의 낮 경기는 허락하지 않는 편인데 단순히 지상파 중계를 위해 한여름 땡볕에 선수와 관중을 희생시킬 경우 KBO, 방송사, 구단 모두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이 때문에 MBC에서도 무리하게 경기 시간 조정을 건의하는 행위를 지양하고 있다. 예외 조항으로 실내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은 혹서기에도 일요일 낮 2시에 경기가 열리지만[6] 한 달에 한 번 꼴로 중계를 띄엄띄엄 하는 것도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데다 고척을 홈으로 쓰는 팀의 시청률이 10개 구단 중에서 가장 낮은 편이라 중계가 잘 잡히지 않고 있다.

8월 20일 롯데 자이언츠 :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MBC 중계가 잡혔다.[7] 이 날부터 다시 선데이 베이스볼이 재개되는 듯 하다. 다만, 8월 27일부터 중계 편성이 없다.[8] 거기다가 9월에는 중계가 아예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10월 1주차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중계로 인해서 지상파에서 중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8월 20일 경기 중계를 끝으로 2023년도 편성이 끝났다.

8월 20일 경기에서는 김나진 아나운서 대신 자회사 캐스터인 한명재 캐스터가 중계에 투입되었는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티저에 한명재 캐스터가 등장하면서 MBC 지상파 복귀가 예상되었고, 실제로 한명재 캐스터가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중계를 맡았다. 다만 이후 포스트시즌 지상파 중계는 다시 김나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2.2. 2024년

2024년 4월 7일부터 재개되었다. 올해 KBO리그가 일찍 개최되는 만큼 프로그램도 지난해보다 일찍 시작된다.

올해 방송 로고도 바뀌었고, 사용된 음악은 MBC스포츠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하다.

3. 방영 목록

3.1. 2023년

3.2. 2024년

4. 진행자

5. 여담

  • 첫 회 방송 때부터 TV에서는 중계방송이 2번이나 도중에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는 일이 있었는데, 2023년 5월 한일정상회담 관련 MBC 뉴스특보 방송 관계로 중계방송을 도중에 끊은 것이다. 이 때문에 5회초 일부, 5회말, 7회말 일부, 8회초, 8회말, 9회초 경기 상황이 MBC TV를 통해서 중계되지 못했다.[10] 단, 네이버 스포츠 등의 인터넷 중계방송은 MBC 뉴스특보 방송과 관련 없이 정상적으로 모두 방송되었다.
  • 중계 대상 경기 매치업은 아무래도 인기도 최상위권 구단에 편중되어 있다. 흥행참패동맹이라 불리는 팀들의 경기들은 외면한다. 5월 이전에 중계된 경기를 통틀어도 흥참동 구단의 경기가 편성된 것은 개막전이었던 4월 1일 KIA vs SSG 경기와 4월 23일 KT vs 두산 경기 뿐이다. 다만 이 두 경기도 KIA와 두산이라는 인기 구단이 흥참동의 상대팀으로 나섰다. 특히 NC 다이노스 경기는 단 한 차례도 중계한 적이 없다.[11] 물론 지상파 채널은 케이블 스포츠 채널보다 우선적으로 중계 경기를 선택할 권리가 있는 이상, 인기팀들의 경기를 중계하는 것이 시청률 확보와 광고 판매 측면에서 합리적인 판단이다. 어디까지나 방송사 역시 거액의 비용을 들여 중계권을 확보하고 중계를 편성하는 만큼 이들이 권리를 충분히 행사하는 것일 뿐, 문제될 행위가 전혀 아니다. 다만 NC의 경우는 야구장 100m 앞에 MBC경남 본사가 있는데 만날 지상파로 남의 팀 중계만 봐야 하느냐? 자주까지는 안 바라도 단 한번도 중계를 안 하는 게 말이 되느냐?지역민의 항의에 가깝다.
  • 해당 프로그램이 일요일에 편성된 유력한 이유 중 하나로는 쇼! 음악중심이 꼽힌다. 2020년 KBO 리그의 지상파 중계 확대 이후 MBC는 4~6월 사이 토요일 경기를 자주 편성하였는데,[12] 문제는 이 시간대가 원래 음악중심 방영 시간대라는 것. 게다가 이 시기는 많은 아이돌들이 컴백을 하는 시기인데, 이런 식으로 타 방송사 음악방송 대비 너무 결방이 잦았던 터에 안 그래도 2020년 이후로 아이돌이 나올만한 예능도 거의 없어졌는데 음방까지도 수시로 날리냐며 아이돌 팬들과 기획사들은 꾸준히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13]
    또한 MBC의 5시대 일요 예능은 부진 끝에[14] 수시 편성으로 전환하고 재방송으로 채울 정도니, 이럴 바에야 3% 내외는 꾸준히 나와주는 스포츠 중계 편성이 방송사 입장에서는 더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1]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일요일에 어떠한 중계 일정도 잡히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방송이 중단되었다. 이후 편성은 이전과 같이 재방송으로 채워졌다.[2] 관중석 중계 담당.[3] 관중석 중계 담당.[4] 관중석 중계 담당[5] 1990년대 초반까지는 자체 제작 콘텐츠가 지금처럼 넘쳐나지 않던 시절이기 때문에 외국의 쇼 프로나 드라마로 편성을 때우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미드'라고 부르는 미국 드라마를 당시는 외화라는 이름으로 편성했다. 70년대 "뿌리", 80년대 "황야의 무법자", "에어울프" 등 쟁쟁한 외화들이 편성에 들어갔었는데 일부 외화는 프라임타임에 편성되기도 했다. 스포츠 또한 주말 낮 시간대 편성을 때우기에 좋은 아이템이었고, 권투나 야구 같은 인기 스포츠는 반 고정 편성되었었다.[6] 2023시즌 기준 6~8월 고척 스카이돔의 일요일 낮 경기 일정은 6월 25일 두산전, 7월 2일 SSG전, 7월 30일 삼성전, 8월 20일 롯데전 등 4경기다.[7] 참고로 전날인 8월 19일 경기도 KBS2가 중계하였다.[8] 특히, 9월 3일 경기의 경우에는 혹서기가 끝난 후에 처음 있는 일요일 오후 2시 경기인데다가, 전날인 9월 2일 경기는 타 방송사인 KBS2가 중계할 예정임에도 편성이 잡히지 않았다.[9] 2023년 8월 20일 롯데 : 키움 전 한정.[10] 뉴스특보가 생각보다 길어지자 결국 9회가 진행되던 중에 MBC SPORTS+ 채널이 MBC TV 대신 경기를 중계방송해주기도 했다.[11] 사실 지상파 채널이 포스트시즌이 아닌 이상 흥행참패동맹에 속한 팀들의 경기를 중계하는 경우는 잘 없지만, 그 중에서도 MBC는 옛날부터 그런 경향이 유독 짙었다. 예컨대 NC 다이노스를 홈에서 중계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12] 사실 MBC만 그런 건 아니고 KBS와 SBS도 일요일 편성 때문에 대체로 토요일 경기를 2시로 당겨 중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13] 가장 극단적인 예시는 TWICE인데, 이쪽은 YES or YES부터 FANCY, Feel Special, MORE & MORE까지 4연속으로 활동기에 음악중심 결방이 최소 1번씩 끼는 일을 당했다. 또 다른 극단적인 예시는 우주소녀인데, 이쪽은 미니9집 활동기에 유례 없는 2주 연속 결방을 당했다.[14] 부진의 강도가 어느 정도냐면 주력 예능인 복면가왕이 5시로 옮기자마자 시청률이 하락할 정도. 예외적으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준수한 시청률과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편성국에서 5시대에 마가 꼈다고 느꼈는지 후속 시즌부터는 9시 10분에 편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