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T: 탱크 전투/병기/4티어

반응장갑을 장비한 전차들이 다수 늘어나 차체 하단이나 후방, 측면 반응장갑 윗부분 등 반응장갑이 없어 공격을 흘려낼 수 없는 부분을 노려 쏠 만큼의 정밀함이 중요해지는 시기다. 또한 미사일을 장비하는등 무장이 더 늘어나고, 대부분이 능동방어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반무인, 혹은 완전 무인 포탑전차들은 탄약고 유폭을 노린 격파가 불가능하다.

1.1.1. ZTZ99A

1.1.3. T-14

러시아군의 차세대 주력 전차.

무인포탑이라 포탑에 데미지를 입어도 피해를 반감되어 받으며, 탄약고가 포탑 밑에 큼지막하게 배치된 설계는 다른 동구권 MBT들과 다르지 않으나 유폭되어도 탄만 전손되고 장비가 격파되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장갑이 두꺼운데다 반응장갑도 있어 방어력은 좋지만, 차체 하단은 다른 전차들처럼 약하다.

미국의 신형 시제품 전차. 무인포탑과 신형 XM360 저반동 활강포, 30mm M230 기관포를 장비한 XM914 RCWS, 스위치블레이드 자폭 드론, 트로피 APS가 적용되었다.

다양한 무장과 특이한 포탑 외형, 거대한 RCWS가 특징인 전차로, 명실상부 4티어 최강 전차 중 하나라 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전차다.

T-14와 같이 무인포탑 전차이며 탄약고가 유폭되어도 탄약만 전손되고 격파되지 않는다.

주포는 평범한 120mm 구경으로, 기본탄은 이전 M1A1에 있던 M829A1 날탄과 M830 대탄을 사용한다.
MK2부터 등장하는 포탄들이 높은 관통력에 유도 기능이 붙어있는데, 탄속은 너프먹고 기본 날탄에 비하면 좀 느려지긴 했으나 관통력이 높다.

그러나 장갑은 그닥 좋지 못한데, 포탑과 하단은 단단하지만 상부 경사장갑의 최대 방호력이 410mm로 티어 대비 상당히 물렁한 편이라 넓은 상부 전체가 약점이다.

전차 상부의 30mm 기관포는 폭발 데미지가 있으며 명중률이 좋다. 대전차고폭탄 장비시 높은 관통력으로 대부분의 전차 측후면에 유의미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트럭이나 장갑차 등 경장갑 차량을 상대로도, 공중 목표물을 상대로도 효과적이다.

스위치블레이드 자폭 드론은 아쉽게도 직접 유도해 자폭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록온이 필요한 장비로, 탄속이 느리고 선회가 묵직하긴 해도 대공록온이 가능해 적 헬기를 상대할 때 쓸 정도는 된다.

이렇듯 묘하게 허접한 장갑과 평범한 화력적 성능으로 인해 대전차 성능은 다른 4티어들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나쁘지만, 이 전차의 진가는 강력한 대공 성능에서 나오는 범용성으로, 전차 주제에 RCWS에 장비된 30mm 기관포와 대공미사일인 스팅어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어 적 항공기나 헬기도 무난하게 상대가 가능하다.

포탑장갑이 두껍고 무인이라 관통되어도 피해를 덜 받지만 차체가 약하고, Mk2 포탄부터는 유도가 붙어 있어 장거리 명중률이 높으니 장거리에서 헐다운을 하며 유도 날탄으로 저격을 하거나, 적의 측후면을 잡고 30mm 기관포와 주포로 적을 격파하는 전법이 유효하다. 맵 디자인 문제로 저격 포인트가 별로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

AI가 몰 경우 포탑 위의 RCWS 때문인지는 몰라도 자주대공포와 AI가 같아서 항공기 상대나 경장갑 차량 상대는 그럭저럭 해내지만 적 전차와 만나도 포 한 발을 안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1.5. Leopard 2A7+

에이브람스X와 함께 출시된 무료 배틀패스 전차.

주포의 MK1날탄은 3티어치곤 낮은 편으로, 관통력이 478mm 밖에 안된다. 그나마 MK3날탄 또한 620mm정도.

가장 큰 단점은 괴상한 탄약고 배치. 안그래도 매우 약한 전면 하단 우측에 탄약고가 위치해있으며[1], 탄약고 자체 내구도도 매우 약한건지 피격당한다면 유폭도 순식간이다. 그나마 이것도 정식 출시 이후로 버프를 받고 나아진 수준으로, 알파 테스트 때는 그야말로 유폭 머신 취급이었다는 것.

대신에 정면장갑이 두꺼운데, 널찍하게 배치된 차체 정면 복합장갑의 방호력이 900~1500대로 상당히 튼튼하다. 차체 하단과 목이 약하니 지속적으로 움직이거나 언덕을 타서 도탄을 유도하거나 약점을 가려야 한다.

아트스톰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지, 꾸준히 버프를 하고있으나, 아직 구리다는 인식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여담으로, 버그인지는 불명이나 간혹가다 전면 장갑 방호력 수치가 12mm(...) 표기되는 경우도 있다.

1.1.6. T-14(152)

T-14가 152mm 2A83 포를 장비할 계획이 있다는 내용을 토대로 구현된, 152mm 활강포 장착형 T-14. 여담으로 해당 포의 개발 계획은 미래가 불확실한 상태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주포의 화력과 관통력이 늘어난 대신 재장전 시간이 길어진 T-14.

152mm의 자주포급 구경은 장식이 아니라서 Mk1 날탄부터 1000mm 관통력을 자랑하며, Mk2 날탄은 한술 더 떠서 1200mm 관통력에 풀업 17000대의 위력을 찍는 초고화력 포탄을 쓴다.

대신 재장전이 풀업해도 7.6초가 걸릴 정도로 느려 전면전보단 엄폐전에서 좀 더 유리하다.

방어력은 당연하게도 기존 T-14와 동일한데, 반응장갑 패치 이후로 T-14들의 반응장갑만 기존의 전부 막는 반응장갑의 성능을 가지게 된 데다 APS, 무인포탑, 유폭시 죽지 않는 탄약고 를 모두 갖춘 T-14 특성상 방어력이 워낙 좋아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하단이 약한 것도 같으니 제대로 가려주는 게 좋다.

고화력과 높은 방어력이 결합된 성능 덕분에 여러모로 고평가받는 차량. 에이브람스 X나 파미르처럼 4티어 최고의 전차 중 하나로 언급되기도 한다.

1.1.7. VT-4A1

중국의 수출 전용 3.5세대 전차.

ZTZ99A의 상위호한.
적당한 장전 속도와 두꺼운 포탑 장갑을 지녔으며, 사방을 두른 반응장갑 덕분에 M60이 연상되는 막장 탄약고 배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꽤나 생존성이 좋은 편이다.
차체와 포탑 선회력이 좀 느려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은 단점.

다만 이후 반응장갑 패치로 쉽게 뚫리게 되며 유폭이 좀 더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었다.

1.1.8. KF51

독일의 미래 전차 컨셉트.

성능은 에이브람스 X에서 기총과 대공 미사일을 빼고 주포와 대전차 미사일을 강화한 버전이라 생각하변 편하다.

히어로-120이 기본 무장으로 있는데 공중 표적도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속도도 느리고 발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폭하기 때문에 항공기 상대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헬기의 경우에는 맞추기 쉽다. 위력도 2방 정도면 헬기를 격추할 정도로 은근 강력한 편.

1.1.9. Type 10

일본의 주력전차 10식. 다른 주력전차들에 비해 작은 덩치가 특징.

10식의 최고의 강점은 장갑으로, 포탑장갑부터 차체 상면장갑 대부분이 1000mm 이상의 방호력을 보여주고, 정면 하단도 850mm 수준의 방호력을 지니고 있어 조준이 흔들린 탄은 쉽게 흘려버린다. 다만 차체 상면 중앙에 갑자기 장갑이 팍 감소하는 부분이 있어 정면 절대무적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관통력이 10식 전차의 발목을 잡는데, 420mm 대밖에 되지 않아 관통 가능한 범위가 한정적이다. 최대한 차체 하단 등 장갑이 얇은 부위를 노리는 것을 권장한다.

1.1.10. T-25 pamir

출시 초기부터 등장한 쌍열포 전차.

T-14를 적당히(?) 개조한 전차로 T-14와 같이 무인포탑이라 유폭이 나지 않는다.

강력한 화력의 쌍열포와 매우 두꺼운 반응장갑으로 근거리 교전에서 매우 큰 우위를 점할수 있다. 특히 에이브람스 X와 근거리에서 전면전이 가능한 몇 안되는 전차.

그러나 가장 큰 단점은 이 전차의 성능이 거의 근거리 교전에만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주포의 관통력과 명중률이 낮고, 재장전 시간도 긴 편이라 무심코 원거리 교전에 임하면 에이브람스 X를 포함한 다른 적 전차들에게 그대로 털리는 경우가 많다.

RWS에 23mm 기관포를 장비하고 있어 대공 및 경장갑차 사냥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