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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871FF> 본명 | 불명 |
성별 | 여성 |
나이 | 25세 |
키 | 160cm (5’3피트)[1] |
등장 작품 |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
성우 | [[미국| ]][[틀:국기| ]][[틀:국기| ]]리지 프리먼 |
타국가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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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ell, it's possible.
뭐, 그럴 수도 있지.[3]
애니메이션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의 주인공.뭐, 그럴 수도 있지.[3]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25살 여성으로 어느 날 이상한 헤드셋을 썼다가[4] 디지털 서커스에 갇히게 되었으며[5] 자신의 이름도, 과거도 잊어버리게 되었다.
2. 특징
2.1. 비주얼
2.2. 성격
매우 소심하고 쉽게 초조해하는 성격으로, 험한 꼴을 당한다든가[7] 하여 멘붕 상태가 되면 눈이 검은 선 뭉치같이 변한다. 파일럿판에서 욕설을 하다 필터링이 튀어나오는 장면을 보면, 평소에는 싹싹하게 굴다가도 히스테리를 부리면 입이 험해지는 듯 하다.폼니는 본명이 아니며, 알파벳 5글자 조합 슬롯머신을 랜덤으로 돌려 얻은 이름이다. 서커스에 처음 온 날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렸다는 사실에 정신이 나가 있었기에, 케인이 즉석에서 만들어낸 슬롯머신을 두 번 돌려 조합한 이름. 슬롯머신이 완전 랜덤이었던 모양인지 처음에는 발음하기도 난해한 XDDCC(크ㅅㄷ드ㅋ킄)가 나왔는데, 케인이 끔찍한 이름이라고 바로 인정하며[8] 두 번째 돌려서 그나마 '이름스러운' 조합이 나와 그대로 정해버렸다. 다른 인간 캐릭터들의 이름이 나름대로의 뜻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폼니가 자포자기한 사이에 케인이 제멋대로 랜덤 알고리즘을 돌려버린 독선적인 면모가 강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9]
3. 작중 행적
티저 영상에서 뭔가를 먹으려고 하는 듯했다가 케인에 의해 강제로 소환당한다. 그리곤 멋진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케인에 말과 함께 돌림판에 고정 당한 채 케인이 던진 칼에 맞고 만다.3.1. 1화 파일럿 에피소드(PILOT)
오프닝이 진행되던 와중에 갑자기 디지털 세상에 소환된다. 처음엔 어리둥절하며 소환 직전 현실 세계에서 쓴 헤드셋을 벗을려고 하나 눈과 볼만 당겨질 뿐 어떤 소용도 없었다. 이후로 극도로 긴장된 상황에서 "이게 무슨 좆같은 일이야!!"라며 욕을 하지만[10] 케인에게 꾸중[11]을 듣고 음성이 검열되는 것에 놀라서 그 자리에서 비속어를 연속 11번 말해보지만 모두 검열에 막히고 놀란다. 이름을 말해보라는 케인의 질문에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대답을 못하고 멘붕하나, 케인이 룰렛을 돌려 첫 이름은 크스드드크크가 나오지만 폼니는 별로라며 당연히 거부하고 두번째로 돌려서 나온 이름인 폼니(Pomni)로 정해진다.또 얼마 지나지 않아 "글로잉크를 잡아라!"라는 모험 미션을 받고 잭스와 래거사의 동행으로 수많은 방이 있는 복도로 따라갔지만, 카우프모의 방문이 열리자 나온 추상화된 카우프모에게 습격당한다. 상황 판단이 빨랐던 잭스는 둘을 내버려둔채 혼자서만 빠르게 빠져나갔지만 래거사는 습격당해 몸이 계속 비정상적으로 흐트러지는 듯한 글리치가 생긴다. 래거사는 애써 도와달라는 부탁을 해보지만 미안하다고 말하며 도망가버리며 복도 끝으로 뛰어가버린다. 이때 래거사의 손을 잡아주려다 오른손에 글리치가 옮아버린다. 이 후 카우프모를 따돌리고 다시 복도로 가 래거사에게 도와줌을 약속하고 방 문을 열어보며 케인을 찾기 시작하나 문에서 튀어나온 펀치기계에 얻어 맞거나 문과 연결된 낭떠러지로 떨어질 뻔 하고, 문을 여니 달려드는 비명지르는 가면에 습격당할 뻔 하기만 하고 아무 소용이 없었다. 결국에는 카우프모를 다시 만나 도망치다가 겨우 따돌린다.
그러던 중 출구(EXIT)'를 발견하여 그곳으로 들어가지만 디지털 공간을 빠져나오기는커녕 수많은 출입문들로 연결된 끝없는 복도 속에서 헤메고 만다. 한참을 헤메던 도중 사무실처럼 생긴 방에 도착하는데, 그곳 책상에 놓인 한 오래된 컴퓨터와 헤드셋[12]을 보더니 실성한 사람마냥 웃어댄다.[13]
이후 계속 출입문을 열면서 헤메다가 공허[14]에 도달하면서 의식을 잃어버리지만, 누군가 공허에 발을 들인것을 감지한 케인의 개입 덕분에 다시 서커스장으로 무사히 돌아와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3.2. 2화 캔디 캐리어 카오스(Candy Carrier Chaos!)
이전에 벌어진 사건과 자신에게 벌어진 일 때문에 동료들에게 자신이 추상화되어 가는데도 한심해하며 손절을 당하는 악몽을 꿀 정도로 주변 동료들을 믿지 못하고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인다. 래거사가 계속해서 폼니의 기분을 풀어주려 위로하고 분위기를 띄워주려 노력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난 애 아니니까 기분 안풀어 줘도 된다고 내칠 정도.[18] 사실 여기엔 본인이 래거사를 버리고 도망간 것도 한 몫 했을 것이다.그러던 중 케인이 준비한 또다른 모험을 떠나게 되고, 무력하게 트럭 내부에 앉아만 있던 폼니는 잭스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트럭 밖으로 튕겨져 나가고, 얼떨결에 두 트럭을 잡아 묶는 역할을 맡게 된다.[19] 잭스가 적을 쓰러뜨리려고 갱글에게 트럭을 박을것을 지시했는데 그 트럭이 그대로 구석으로 날아가 끼이는 바람에 오류가 일어나면서 악당 보스 거미구와 함께 맵 밖으로 날아가 버리게 된다. 맵 밖에는 모험에 등장하는 NPC들의 모델링들이 세워져 있었고, 자신의 존재의의를 깨달은 거미구는 큰 충격을 받고 만다.
비록 AI일 뿐이더라도, 갑작스러운 상황변화에 혼란을 느끼고 있는 거미구에게 상당한 동질감을 느낀 폼니는 거미구에게 서커스장에 거미구의 방이 있을지도 모르니 같이 나가보자고 위로해주며 둘은 친구가 되고, 결국 함께 맵 안으로 돌아와 거미구와 함께 서커스장으로 돌아온다.
처음으로 마음을 터놓은 친구가 생겼지만, 서커스장으로 들어선 거미구가 한마디 하기 무섭게 케인은 'NPC를 좋아하는 건 알지만 인간과 NPC가 섞여서 구별을 못 하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나름 정당한 이유로 핑거 스냅으로 거미구를 서커스장에서 추방시켜버린다.[20] 여기에 사정을 잘 모르던 래거사가 폼니를 위로한답시고 케인은 가끔 NPC를 재사용하니 또 만날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주면서 자신과 대화했던 거미구는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는 것, 다시 만나봐야 복제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기껏 사귄 첫 친구가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폼니는 또다시 멘탈이 나가 실성한다.
그때 래거사가 폼니에게 카우프모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하고, 폼니는 소소하게 준비된 장례식장에서 주블, 갱글, 래거사, 킹어가 카우프모를 추모하며 추억을 공유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도입부에서 자신이 추상화되어 지하실에 떨어지는 악몽에 잭스를 뺀 나머지 단원들이 손을 잡아주는 장면을 추가로 떠올린다. 그리고 만약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거나 설사 추상화가 되더라도 결코 그들에게 잊히거나 버려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현실에 대한 집착과 연이어 벌어지는 끔찍한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옆에 친구들이 있다는 안도감을 느낀다.
3.3. 3화 밀든홀 저택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Mildenhall Manor!)
서커스 단원들 앞에서 숨을 오래 참는 모습으로 등장, 정황상 맴버들이 폼니가 숨을 참으면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보려고 시킨듯 하다. 이때 얼굴이 파래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무지개 순으로 색이 변하는 모습이 압권.[21]이후 케인은 또 다시 모험을 개최하는데, 거미구를 눈앞에서 잃은 트라우마 때문인지 유독 NPC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공포 테마에 무서워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유령을 보자마자 눈이 튀어나오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 눈을 다시 집어넣으려고 하려던 중(...) 일행은 유령에게 안내를 받아 평범한 문 과 무서운 문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갱글이 어느쪽 문으로 가야할지 물어보자 잭스는 한번 확인해 보잡시고 갱글의 연극 가면을 냅다 집어던져 무서운 문이 열리게 만드는데, 킹어가 가면을 찾아와 주겠답시고 아직 집어넣으려다가 실패한 폼니의 눈을 든 채로 입장하는 바람에 폼니도 휘말리게 되고 나머지 단원들은 평범한 문으로 가게 된다.
이후 두 눈이 원래 자리로 돌아간 상태로 무서운 방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귀신에게 쫓기거나 바닥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출구로 나가려고 했다가 빙의까지 당해버리는 수모를 당하며 완전히 질려버리는데, 단순 여기 뿐만이 아닌 이 서커스 자체가 지옥이라고 하면서 체념하곤 눈물을 터뜨린다. 이에 킹어는 자기 때문에 휘말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데, 유독 정상적인 킹어의 모습에 의문을 가지자 킹어도 내심 인정하면서도 본인의 과거사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서커스에 갇힌 무력한 심정에 공감해주면서, 너를 신경쓰는 이들이 있는 한 너는 무의미하지 않으니 타인과의 좋았던 순간을 간직하면서 나아가자며 폼니를 위로해준다.[22]
킹어는 만약 숨을 참고 관문을 거치면 벗어날 수 있겠다며 해결책을 제시하며 함께 나가기로 하는데, 폼니는 다시 서커스장으로 돌아가게 되면 여기서의 기억을 잃고 다시 미치는게 아니냐고 걱정한다. 이에 킹어는 네가 기억해준다면 그걸로 됐다고 하며 폼니를 안심시키고 그렇게 같이 숨을 참으며 관문을 통과해 루트를 통과할 수 있었다.
이후 일행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폼니는 그동안 자신을 챙겨준 래거사에게 비로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관계를 풀고, 서커스로 돌아온 이후 다시 베개로 만든 요새로 들어가는 킹어를 흐뭇하게 바라본다. 이때 잭스가 미치광이 킹어하고 갇힌 심정이 어땠냐고 물었을 때 나쁘지 않았다고 답한다.
3.4. 외전 에피소드
A Very Special Digital Circus Song에서는 케인이 '무시무시한 벌칙'을 들먹이며 갑자기 노래를 시키자 대본도 없이 무슨 노래를 부르느냐고 항변하지만, 결국 케인이 대본 대신 던져준 샴푸 병의 성분표를 가사 삼아 즉흥적으로 노래한다. 다른 단원들의 솔로 파트가 끝난 뒤 듀엣 파트라면서 케인이 거미구를 데려와 재회하게 되었으나, 이내 거미구가 글리치를 일으키며 2화와 똑같이 사라져버리자 멘붕해서 케인과 함께 비명을 지르다 모험이 끝난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벌칙은 결국 피하지 못했다.성분으로 구연산, 염화 나트륨 코카미도 프로필 베타인 폼산, 부틸 페닐 메틸 프로피오날, 질산 마그네슘, 피이지-60 아몬드 글리세라이즈[23]메칠 클로로이 소치아 졸리논, 그리고... 물.
폼니가 부른 노래
폼니가 부른 노래
4. 인간관계
- 래거사 - {{{#!wiki style="display:inline;background:green;color:floralwhite;font-size:0.9em;padding:2px 4px;border-radius:4px;"
파일럿 편에서 폼니가 처음 왔을 때 다른 단원들에게 못되게 굴지 말라고 하거나 가장 먼저 다가가 폼니를 진정시킨 장본인이며, 이후 추상화된 카우프모의 공격 때문에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으나 마음씨가 너그러운 래거사였기에 그 일을 용서하였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챙겨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3화에서 폼니가 그 동안 제대로 감사를 전하지 못했다며 서로 대화를 나누며 둘의 사이는 더더욱 돈독해졌다.
- 잭스 - {{{#!wiki style="display:inline;background:red;color:floralwhite;font-size:0.9em;padding:2px 4px;border-radius:4px;"
매 화마다 폼니가 봉변을 당하도록 만든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화에서 괜히 조를 짤 때 폼니를 모험에 보내지 않고 같이 카우프모에게 가기로 했는데 와중에 일이 터지자 본인만 도망치는 바람에 폼니와 래거사가 일련의 사건사고들을 겪었고, 2화에선 트럭과 트럭 사이를 건너가기 위해 폼니를 집어던져 다리로 쓰려고 했고 3화에선 폼니가 불쑥 튀어나오는 걸 싫어한다고 하자 바로 놀래키는 등 굉장히 비호감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또한 폼니가 면전에 대고 쌍욕을 두 번이나 한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 갱글 - {{{#!wiki style="display:inline;background:blue;color:floralwhite;font-size:0.9em;padding:2px 4px;border-radius:4px;"
현재까지 둘이 직접적으로 대화하는 모습이 없었으나 둘 다 심각한 유리멘탈이기에 나름 잘 맞는 구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킹어 - {{{#!wiki style="display:inline;background:green;color:floralwhite;font-size:0.9em;padding:2px 4px;border-radius:4px;"
2화에서 트럭에 매달려있는 폼니를 비록 별 도움은 안됐지만 작게나마 도와주려 했고 3화에선 절망한 폼니에게 사과하는 한편 다독이며 기운을 차리게 만들어주었고, 어두워진 상태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같이 무서운 방을 빠져나왔다. 후에 래거사 말고도 의지할 수 있는 인물임을 확신했는지 킹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 주블 - {{{#!wiki style="display:inline;background:blue;color:floralwhite;font-size:0.9em;padding:2px 4px;border-radius:4px;"
파일럿 편에서 서커스를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외에는 직접적으로 대화하는 모습은 없었고, 신입인 폼니가 적응할 수 있게끔 이뤄진 실내 모험인 '글로잉크를 잡아라' 때문에 모험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주블이 글로잉크들에게 분해되어 끌려가 강제로 참여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정작 폼니는 모험에 없었다는 사실에 "애초에 이건 폼니를 위한 거였잖아"라며 따지기도 했다. 그러나 폼니가 오지 못한 이유엔 카우프모가 추상화로 한바탕 난리가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된지라, 이후엔 딱히 폼니에게 화나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3화에선 폼니가 매번 모험을 다녀온 이후 충격을 받는 것 같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케인 - {{{#!wiki style="display:inline;background:red;color:floralwhite;font-size:0.9em;padding:2px 4px;border-radius:4px;"
조용한 성격의 폼니와는 다르게 굉장히 유쾌하고 떠들썩한 성격이기에 처음 만남부터 순탄치 않았다. 파일럿 에피소드에서부터 수백개의 눈이 항상 감시하고 있다 해놓고선 카우프모가 추상화되어 곳곳을 깽판을 치고 다니는 것도 몰랐고, 폼니가 백룸 속을 해매고 다닐 때도 공허로 나오고 나서야 알림을 받고 그녀를 구해줄 수 있었다. 때문에 막판에 폼니는 케인을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노려본 적도 있었고, 2화에서는 거미구를 추방시킨 것이 결정타가 되어 기껏 안정을 되찾나 싶던 폼니가 더 괴로워하게 되었다.[24]
- 버블 - {{{#!wiki style="display:inline;background:blue;color:floralwhite;font-size:0.9em;padding:2px 4px;border-radius:4px;"
파일럿 편에서 자신의 토사물을 혀로 대신 치워준 것 외에는 딱히 접점이 없다.
거미구- {{{#!wiki style="display:inline;background:green;color:floralwhite;font-size:0.9em;padding:2px 4px;border-radius:4px;"
2화에서 서로가 동질감을 느끼며 유대관계를 쌓았으나 NPC라는 탓에 서커스에서 추방당해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하고 말았다.
5. 여담
- 연어를 좋아한다.
- Gooseworx가 올린 만화를 통해 가정생활이 불우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만화 내용 자체는 뜬금없이 케인이 폼니의 어머니와 이혼한다는 말을 하자 태연히 케인과 자기 엄마가 결혼한 줄도 몰랐다고 답하거나, 이혼했으니 크리스마스를 두 번 지내게 될 거라는 말에 폼니가 자긴 이미 세번 지낸다고 하니 케인은 하나 잃는 거라고 답하고 폼니도 태연히 수긍하는 등 패밀리 가이 같은 작품에서도 흔히 나오는 미국식 아무 말 대잔치지만, 크리스마스를 세 번 센다는 폼니의 표현에서 가정환경이 보통이 아닐 거라는 추측을 하는 것.[25] 다만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부정되었는데. 해당 장면의 원문은 케인이 "Pomni, your mother and I are getting a divorce!(폼니, 네 어머니와 나랑 이혼한단다!)"라고 하자 폼니가 "I didn't even know you and my mother were married...(전 우리 엄마와 당신이 결혼했다는 얘기조차 들어본 적 없는데요...)"라고 하는 장면이다.
- 자신의 방 문에 걸린 자신의 초상화를 보거나 추상화된 카우프모에게 쫓기다가 거울을 마주쳤을 때 등, 자신의 얼굴(혹은 눈동자)를 보면 홍채가 크게 확장된 채 잠시 멍하니 바라보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 폼니가 '귀여운 여자 광대 인형'의 모습이 된 자신의 모습에 호감을 가진 거 아니냐는 추측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는데, Gooseworx의 답변에 의하면 폼니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고 한다. 호감보다는 당황에 가까운 반응인 것으로 추측된다. 파일럿에서 폼니는 갑자기 닥친 상황에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호감같은 감정을 가질 상황이 아니었다. 대략 '이게 내 모습이라고...?' 정도의 반응이라는 것.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게 디지털 서커스의 일원은 모두 인간이었다.
- 특유의 귀여운 디자인 때문에 절찬리에 인기를 끌고 있으며, 첫 티저 공개부터 각종 팬아트가 쏟아져 나왔다. 특유의 멘붕하거나 울먹이는 표정은 2차 창작에서 모에요소로 다뤄지는 중. 인터넷 문화에는 도가 튼 구스웍스가 반쯤 해탈한 듯이 할 거면 차라리 안심하고 하라며 폼니가 25세의 성인이라는 공식 설정을 공개한 뒤에는 그렇고 그런 짤들이 쏟아져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의 공동 제작자인 글리치 프로덕션은 머더 드론에서 그렇고 그런 팬아트들에 시달린 적이 있다보니, 구스웍스가 폼니의 나이를 공개했을 때 댓글로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라고 절규했다.[26] 그리고 이 문제는 정규 편성 안내 에피소드에서도 직접 언급되어 까였다.
- "폼니(помни)" 라는 단어는 러시아어로 "기억해라"라는 뜻이다. 정확히는 원형 помнить(기억하다)의 2인칭 명령형 변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메멘토의 러시아판 번역 개봉명이기도 했다.[27] 추상화 문제도 기억과 연관이 있고, 폼니라는 이름이 멋대로 지어진 것도 기억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멘탈이 나갔기 때문이기에, 이름 자체를 하나의 복선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 절망감이 가득한 폼니의 일그러진 웃음과 그런 폼니의 심정과 대비되는 엔딩 테마, 카메라 구도나 주변 상황 등 마지막 장면이 워낙 일품이라 인터넷 곳곳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는 장면 속에서 폼니를 매치시킨 짤이나 영상들이 등장하기도 했다.#1 #2 Freddy Fazbear 밈과 합친 영상
- 등장인물의 원어민 발음을 모아놓은 영상을 보면 팜니[ˈpɑːm.ni]라고 발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폼니의 경우는 모티브로 추정되는 러시아어 помни[ˈpom.nʲɪ]를 본다면 맞는 발음이라고 할 수 있으며, 외래어 표기법에 의거해도 그러하다.
- 공동 제작진인 SMG4 영상 The Very Safe & Legal SMG4 Show 에서 카메오로 등장한다.[28] 그 외에도 SMG3's BOMB CAFE 에서 SMG3의 행동에 어이가 날아간 SMG4 본인이 폼니로 변한적이 있다.
- 2차 창작에서 주로 잭스, 케인, 래거사와 자주 엮이며 특히 젊고 잘생긴 잭스와 커플링인 2차 창작이 많다.백합쪽에서는 래거사와 자주 엮인다.그 외에 똑같이 출구를 찾아 헤맸다는 점에서 카우프모, 동질감을 느끼고 친구가 됐던 거미구와도 엮인다.
- 공식 한국어 더빙의 성우는 2화부터 언더성우 송지혜가 갱글과 중복으로 맡았다. 특히나 파일럿 초기 시절 폼니 성우는 구더빙에서 영 평가가 좋지 못했다가 재더빙을 하면서 평가가 좋아졌는데 비속어 연기가 귀엽고, 소심하고 어리고 겁많은 느낌의 목소리가 폼니와 잘어울려 평가가 꽤나 좋다. 2화 예고편 부터 송지혜 성우로 변경되며[29] 목소리가 좀더 성숙해지며 고음으로 지르는 부분이 불안정해 졌으나 파일럿더빙 느낌의 소심하고 귀여운 느낌의 연기는 지속적으로 유지됐다. 칩스(Chips)라는 더빙팀이 팬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졌는데 폼니의 비공식 더빙의 경우 유레이라는 닉네임으로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유저가 더빙했다. 칩스 비공식 더빙의 경우도 공식 더빙에 준하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평가가 좋다. #, #. 공식 더빙에서는 폼니를 반말 캐릭터로 연기했으나 비공식 더빙에선 존댓말 캐릭터로 연기했다. 존댓말을 하지만 비공식 더빙의 폼니는 소심한 공식더빙 폼니에 비해 전반적으로 소리가 또랑또랑하며 감정표현이 강하고 히스테릭한 연기가 특징이다.
- 팬아트 중에는, 그녀의 소심하고 자신없어 하는 태도에서 미루어 그녀의 인간 시절 정체가 체인소 맨의 히가시야마 코베니라는 가설에 입각해 그려진 것들이 몇몇 있다. 예시 1(Mossacannabis의 작품), 예시 2, 예시 3
[1] 현 서커스 단원 중 가장 단신이다.[2] 갱글과 중복[3] Gooseworx가 본인의 트위터에 올린 만화에서 폼니를 대표하는 대사라고 밝혔긴 하나 정작 아직까지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아마 폼니가 현실세계에서 쓰던 말투이거나 이후 공개될 에피소드에서 나올 예정인 듯하다. 아마 적응을 못하는 게 원인인 걸로 보인다.[4] 비디오 초반에 발작을 일으키며 눈을 잡아당기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로 폼니가 쓰고 있는 헤드셋이 VR 헤드셋임을 알 수 있다.[5] 눈썰미가 좋으면 인트로 소개부터 서커스 천막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6] 정확히는 왼쪽은 위쪽 속눈썹, 오른쪽은 아래쪽 속눈썹이 있다.[7] 첫 티저 영상에서부터 케인에게 공연이랍시고 과녁에 묶인 상태에서 단검 피하기를 억지로 진행하다 몸에 칼이 4개나 박혔다(...).[8] XD는 웃는 얼굴을 표현한 이모티콘이고 CC는 모양새 때문에 엉덩이 드립으로 자주 쓰인다. 즉 엉덩이를 보고 웃는 뜻이 되기 때문에 이름으로 쓰기에는 민망한 모양새다.[9]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의 원전인 소설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에서도 비슷하게 원래 이름을 잃고 인공지능 AM이 마음대로 정해 준 이름으로 살게 된 님독(Nimdok)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10] 구 더빙판에선 "이게 무슨 병신같은 일이야!!"라고 번역되었다.[11]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는 전 연령이 즐기는 곳이라며 상스러운 말은 금지라고 한다.[12] 이때의 컴퓨터는 엔딩 직전에 보여주는 컴퓨터와는 상태가 다소 차이가 난다. 엔딩 직전에 나오는 컴퓨터는 가동 중인 모습이지만 폼니가 본 컴퓨터는 꺼져 있고 외장이 탔거나 때가 심하게 탄 것 같은 모습이다.[13] 파일럿 마지막 부분에서 같은 컴퓨터와 VR헤드셋이 켜진 채로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모습이 클로즈업되는데, 아마도 현실 세계의 폼니가 해당 기기로 디지털 서커스에 접속을 한 것으로 보인다.[14] 디지털 서커스 바깥에 존재하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하얀색의 공간. 케인조차도 이곳에 뭐가 있는지 모른다고 한다.[15] 정확히는 출구를 만들어 주려던 케인이 AI의 한계로 외부로 이어지는 통로의 반대편을 제작하지 못해 공허까지만 나갈 수 있는 실패작. 물론 가상세계에선 전능하지만 현실은 AI일 뿐인 케인이기에 현실세계를 알고 출구를 완성했더라도 그 밖은 현실처럼 생긴 가상공간일 가능성이 크긴 하다.[16] 이때 음식의 모델링을 잘 보면 비교적 자연스러운 주변 사물들과 달리 2000년대 초중반 게임처럼 상당히 각진 폴리곤 같은 모습으로 되어 있다.[17] 폼니의 일그러진 웃음과 메인 테마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어레인지한 엔딩 테마 'Your new home'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폼니의 허탈함과 절망감, 그리고 이곳을 평생 탈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코즈믹 호러의 절정을 드라마틱하게 대비시킨다. 마지막 장면 구도가 최후의 만찬을 오마주한 거라 아이러니함이 더욱 강조된다. 표정을 자세히 보면 폼니의 입은 꾹 다물어져있고, 그럼에도 절망에 찬 비명을 지르려는 듯 턱을 벌려 윗니가 얼굴의 폴리곤을 깨고 튀어나와 있다. 마치 'I Have No Mouth, and I Must Scream'.(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가 떠오르는 듯한 묘사이다.[18] 사실 1화에서 보여준 두부심장 기질과 멘붕하는 모습 때문에 가려져서 그렇지 폼니는 설정상 25살이나 먹은 어엿한 어른이다. 때문에 의도는 알아도 자신을 아이마냥 취급하는 건 그것 대로 기분이 영 고까울 수 밖에.[19] 정확히는 두 트럭의 머플러를 붙잡고 버티고 있다가, 차량 사이가 벌어지자 팔이 늘어나고 다리가 줄어들며 몸이 납작해졌다. 보통 저런 디자인의 인형들이 왼팔과 왼다리, 오른팔과 오른다리가 하나의 줄로 되어 있고 그걸 몸통 파츠로 감싼 구조인 걸 고증한 연출.[20] 연출이 단순히 내보내거나 쫒아내는 게 아닌, 펑 터트리는 것으로 나오기에 해당 거미구가 단순히 원래 세계로 돌아간건지, 혹은 삭제(죽음)를 당한건지는 불명확하나, 캔디 캐니언 킹덤은 퍼지에 의해 대참사가 벌어지기 직전이라 돌아가도 썩 좋은 꼴은 못볼 가능성이 높고 이후 폼니가 거미구의 장례식을 치러주는 공식 이미지가 등장하면서 적어도 폼니는 거미구가 사망했다고 받아들였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구스웍스가 이후 올린 글 중에서 거미구 팬들을 위한 무언가를 준비해 놨다는 문구가 있어서, 폼니와 만났던 그 거미구가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을 거라는 여지도 생겼다. 지금 당장 사망 확정이라고 쐐기를 박을 순 없는 노릇.[21] 여담으로 서커스 단원들은 숨을 참으면 저마다 다양한 반응이 일어난다고 한다. 레거사는 머리카락이 삐죽하게 곤두서고, 갱글은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가고, 주블은 전신이 쭉 펴지고, 킹어는 몸이 빛난다고. 숨참기를 유일하게 남들 앞에서 안 한 인물은 잭스 뿐이다.[22] 이 장면에서 음악으로 2화의 Somebody Real의 멜로디가 피아노로 연주되는데, 폼니에겐 소중한 이와의 추억이 거미구와의 추억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23] 이때 이 말을 들은 버블은 "맛있겠는데?"라고 한다.[24] 그래도 이건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었기에 더 이상 따지지는 못했다.[25] 파일럿 에피소드 10분 50초를 보면 잭스가 열쇠를 꺼내고 손을 휘두를 때, 주먹이 그렇게 가까이 가지도 않았지만 폼니는 방어자세를 취했다. 그렇기에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습관이 몸에 밴 것으로 보이며, 이는 폭력에 많이 노출 됐다고 볼 수 있다.[26] 미성년자였다면 법적 문제와 사회적 인식 때문에라도 어느 정도 사리겠지만, 공식 설정으로 성인이라고 못박아버리니 옳다구나 하고 족쇄가 아예 풀린 것이다.[27] 개봉 당시 홍보 포스터에 음차인 Мементо와 번역명 помни를 병행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둘 다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해당 영화 또한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이 기억을 잃은 상태로 스토리가 시작된다.[28] 참고로 이때 하는 대사가 Oh NO Not Again!?(안돼, 또야!?)[29] 넷플릭스 크레딧엔 파일럿과 2화이후 캐스팅이 동일한것으로 기재되 있지만, 파일럿 더빙은 다른성우가 맡았으며, 그 성우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