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3:14:38

Pawn Stars

<colcolor=#ffffff><colbgcolor=#000000> PAWN Stars
전당포 사나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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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리얼리티 쇼
방송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주요 출연진 리처드 케빈 해리슨
리처드 코리 해리슨
오스틴 리 러셀
리처드 밴저민 해리슨(前)
방송사 히스토리
방영 정보 시즌 21시즌
회차 675화
기간 2009년 7월 19일 ~ 방영 중
편당 러닝타임 20~21분 / 2009년~2018년
40~42분 / 2019년~
{{{#000 추가 작품 정보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000> 총괄 프로듀서 메리 E. 도나휴
니콜 케이
숀 위트
그레첸 팔렉
사이먼 토마스
트레이시 휘태커
션 모란
리처드 케빈 해리슨
제작사 레프트필드 픽쳐스
트라이펙터 엔터테이먼트 & 미디어(신디케이션)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X Corp 로고(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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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Pawn Stars.
1. 개요2. 특징3. 주요 등장인물
3.1. 리처드 ''릭" 케빈 해리슨3.2. 리처드 코리 "빅 호스" 해리슨3.3. 오스틴 리 "첨리" 러셀3.4. ''올드맨" 리처드 밴저민 해리슨3.5. 제이크 해리슨3.6. 앤트완3.7. 외부 전문가들
4. 실제상황인가?5. 기타6.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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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다큐멘터리 전문 방송국인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중인 버라이어티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2009년 7월 19일 방영을 시작, 2024년 기준 20 시즌까지 절찬리에 방영했다. 햇수로만 따지면 15년 차 장수 시리즈로, 히스토리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정식으로 수입해서 방영하고 있다. 히스토리 & olleh tv & B tv에선 전당포 사나이들, OBS에선 폰스타 전당포 사나이들이란 이름으로 방영했다. 이중 OBS 버전은 한국어 더빙도 했다.

네바다라스베이거스에서 Gold & Silver Pawn Shop이라는 전당포를 3대째 경영하고 있는 해리슨 가족(Harrison Family)과 그 휘하에서 근무중인 직원들이 특이하고 가치있어 보이는 물건을 가져오는 손님들을 상대로 감정 및 돈으로 매입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히스토리 채널 한국어판 공식 유튜브에 하이라이트 버전으로 편집된 영상들이 비주기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다.[1] 그리고 릭을 빡빡이 반값대마왕으로 취급하는 댓글이 마구 쏟아지고 있는 데다가, 채널 관리자도 편승하며 아예 타노스 취급하고 있다.

2016년 직원 중 한 명인 첨리가 마약 혐의로 체포되고 2018년 전당포의 1대 주인인 올드맨이 사망하는 등 여러 일이 겹쳐 곧 종영한다는 얘기가 여러차례 돌았다. 첨리가 마약을 한 것도 사실이고, 올드맨이 사망한 것도 사실이지만, 프로그램이 종영한다는 얘기는 루머로 밝혀졌다. 히스토리 채널, 골드 앤 실버 전당포 홈페이지 등 공식 사이트는커녕 연예 매체에서도 관련 기사 하나 없었고 실제로 현재까지 멀쩡히 방송하고 있다.

2. 특징

전당포라는 특성상 돈이 되는 물건은 거의 대부분 취급하는 편이지만,[2]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촬영되고 있을땐 주로 골동품이나 희귀하고 값나가는 물건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지구보다 오래된 운석을 취급한 적도 있다. 손상이나 하자가 있더라도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매입 후 수리하여 구입가의 몇 배로 되파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가끔씩 박물관 소장품급 혹은 수억 원대 가치가 있는 물건들이 나오기도 한다. 단종된 지 오래되어 부르는 게 값인 자동차는 귀여운 수준이고, 제트기나 탱크 같은 거대 병기류,[3] 수백 년 묵은 골동품 총기류, 대포, 심지어 폐차 쇼를 벌이는 T-REX 로봇까지 별의별 물건들이 등장한다. 특히 총기 관련 문화나 산업이 매우 발달한 미국답게 관련 매물이 오면 일단 무조건 쏴본다.[4] 대포를 발사한 적도 있다.

게다가 단순히 이런 물건들을 사는 것만 다루지 않고, 전당포 직원들과 판매자 간의 가격 흥정, 물건의 역사 및 유래 소개, 전문가의 감정, 전당포 주인인 해리슨 패밀리의 일상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그냥 거래만 짧게 하면 되는 일이지만 채널이 히스토리 채널이다보니 반드시 그 물건과 관련된 역사를 늘어놓는 시간을 가진다. 그러다보니 판매자는 별로 흥미가 없어보이는 표정을 짓는 것도 은근한 유머 포인트.

3. 주요 등장인물

여담으로 주요 출연진들 중 해리슨 가문 3대는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러서 그렇지 본명은 세명이 모두 동일한 '리처드 해리슨'이다. 부모의 이름을 물려받는 문화가 있는 서양권이라 가능한 현상으로, 다만 세명이 진짜로 모든 이름이 같았다면 리처드 해리슨 시니어, 리처드 해리슨 주니어 같은 이름으로 불렸겠지만 미들네임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름이 동일한 것이다. 리처드는 주로 리처드의 줄임말인 '릭'으로 불리고, 아들은 미들네임인 '코리'로 불리고, 아버지는 그냥 영감님으로 불리니까 잘 와닿지 않는 부분.

아래에 정리된 전당포측 주요 인물들과 감정 전문가들 외에도, 판매자들 중에서도 자주 출연하는 인물들도 여럿 있다. 한두번 거래하고 마는 개인 고객들도 있지만 정기적으로 거래하는 전문 수집가들도 일부 있기 때문. 출연하는 감정 전문가들도 대부분 자기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로서 전당포와 오래 거래를 한 사이인 경우가 많다.

3.1. 리처드 ''릭" 케빈 해리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릭 해리슨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Gold & Silver Pawn Shop의 2대 주인이자,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

3.2. 리처드 코리 "빅 호스" 해리슨

<colbgcolor=#000><colcolor=#fff> 코리 해리슨
Corey Harrison
파일:pawnstars_photogallery_3_2016.jpg
본명 리처드 코리 해리슨 / Richard Corey Harrison
이명 빅 호스 / Big Hoss
출생 1983년 4월 27일 ([age(1983-04-27)]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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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사업가, 방송인
활동기간 1999년 ~
가족관계 할아버지 리처드 밴저민 해리슨
아버지 리처드 케빈 해리슨
동생 제이크 해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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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의 장남이자[5], 올드맨의 손자. 훗날 전당포의 3대 주인이 될 예정이며, 현재 아버지에게 일정 지분을 받아 점장 직함을 달고 공동 경영중이다.[6] 전당포 직원들 중 가장 큰 덩치를 갖고 있으며, 아버지와 달리 머리숱이 매우 풍성하고 덥수룩한 수염[7]이 특징.

젊은 사람답게 20세기 후반~21세기 물건에 대한 지식이 주요 출연진들 중 가장 풍부하다. 방영 초기엔 경험이 부족한 탓인지 팔기 힘든 물건이나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 별 이득을 못볼만한 물건을 매입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고 판매자들의 흥정에 넘어가 더 돈을 벌어들일 기회를 날리는 등의 실수도 보여주곤 했다. 그럴 때마다 "아놔 할배(올드맨)가 또 한소리 하겄네... 이걸 어떻게든 해야 될 텐데……." 하며 쩔쩔 매는 게 개그 포인트였을 정도.[8] 또한 바보 취급을 받는 친구 첨리보다도 경제 관념이 부족한 모양인지 시즌 12에서는 로드러너를 질렀다가 카드가 정지당하고 릭에게 팔아버린 적도 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싶은 물건은 감정가와 얼마 차이 안나도 반드시 손에 넣으려고 해서 삼부자중 가장 고객에게 금액을 후하게쳐주면서도, 정작 전당포의 수익 자체를 올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오토바이나 자동차 관련으로 이런 모습이 있는데, 1940년대 인디언 오토바이를 두고, 감정가가 4만6천 달러 정도였는데, 4만 이하로는 도저히 못판다는 고객을 두고, 결국 4만에 질러버리고 릭이나 올드맨에게 혼날까봐 일부러 첨리의 이름으로 결재를 시키는 짬때리기도 했다.

이후 시즌이 거듭되며 경험이 쌓인 덕분인지 물건을 보는 안목이나 값을 후려치는 기준 등을 터특하면서 자기 아버지처럼 훌륭한 전당포 경영자로 거듭나고 있고, 쓸만한 물건을 저렴하게 사들여 큰 이득을 보는 일이 늘어가고 있다.[9]

코리가 매입하는 물건 중 냉정하게 가격을 매기는 것이 있는데 바로 서브컬쳐 오타쿠 수집품. 첨리나 릭과 다르게 오타쿠 쪽 수집품에 대해서는 돈이 된다는 것은 알아도 특정한 사람들한테만 팔린다면서 가차없이 후려친다. 그래도 첨리만큼의 덕후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해당 물건에 대한 가치를 바로 판단하고 구입해 더 큰 이익을 남길 때도 있다.

미국 내 서브컬처 장르 중 가장 핫한 스타워즈 관련 매물이 나오면 돈이 된다며 엄청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데, 재미있게도 정작 본인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여태까지 단 한번도 시청한 적이 없다고 한다. 지루해서 못 보겠다고 하며, 본인은 스타트렉은 더 좋아하는데 그것도 굿즈 같은 건 안 모은다나.[10]

시즌 1 이후로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115파운드(52 kg 정도)를 뺐다고 한다.[11] 확실히 시즌 1의 모습이랑 최근 시즌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살이 빠지기는 했다.

방송에서는 친구인 첨리를 제지하는 등 비교적 모범적으로 나오지만 이쪽도 술버릇이 영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내서 자기 팔을 부러트리는가 하면, 사람들 보는 앞에서 고주망태가 돼서 오줌 지리면서 다니는 게 포착되기도 하는 등 사고뭉치이다.

빅 호스란 별명의 유래는 미국 서부 지역의 방송 프로그램 <보난자>에서 따온 것이라고 방송에서 나왔다. 보난자에 나오는 인물인 빅 호스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코리는 20살 될 때까진 이 별명이 보난자에서 유래한지 몰랐다고 한다. 어린 시절 코리는 말에서 떨어져서 말을 무서워하는데, 보난자의 빅 호스도 말에서 떨어진 것 때문에 말을 무서워한다고 한다. 그게 별명이 빅 호스인 이유.

OBS판 성우는 정재헌이 맡았다. 23년 9월 라스베가스에서 지역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는데 경찰은 해리슨이 술에 취했다는 징후를 발견했고 음주 측정을 요청했으나 해리슨이 거부했고 라스베가스 시 감옥으로 이송되어 혈액 샘플을 채취했는데 결국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되었다.

3.3. 오스틴 리 "첨리" 러셀

<colbgcolor=#000><colcolor=#fff> 첨리
Chumlee
파일:pawnstars_photogallery_5_2016.jpg
본명 오스틴 리 러셀 / Austin Lee Russell
이명 첨리 / Chumlee
출생 1982년 9월 8일 ([age(1982-09-08)]세)
미국 네바다 주 헨더슨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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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사업가, 방송인
활동기간 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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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의 죽마고우로, 본명보단 첨리(Chumlee) 혹은 (Chum)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12] 참고로 Chum은 비격식적인 뉘앙스로 '친구' 라는 뜻으로, 주변 지인들이 미들네임과 결합해 '친구야~'라는 뉘앙스로 편하게 부르던 게 아예 별명으로 굳어진 것이다.

조금 어리버리하고 일도 제대로 안하는 뺀질이 언행을 자주 선보이는터라 작중은 물론이고 시청자들도 '동네 바보' 취급을 하는데, 사실은 2003년부터 전당포에서 일했기 때문에 2024년 기준 21년째 근속중인 엄청난 고참급 직원이다. 이 때문에 해리슨 집안 내에서도 사실상 가족처럼 대해주는데, 이를테면 첨리의 30번째 생일때 릭과 코리가 오토바이를 선물하려는 모습을 본 올드맨이 이유를 묻자 릭이 "걘 우리 애나 마찬가지잖아요" 라고 할 정도. 첨리도 "전 해리슨 패밀리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줬는데, 이젠 제가 뭐 좀 도와달라고 하니까 변명이나 늘어놓네요. 참 구차하죠?"라고 디스한 적이 있다.

전문 분야는 신발[13],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으로 작중에서 그쪽 지식이 꽤나 빠삭하다는 걸 알 수 있다.[14] 굳이 얘기하자면 양덕후. 뭔가 위험한 물건(주로 오래된 총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실험할 때는 거의 어김없이 모르모트 취급을 받는다.

본인이 나이가 들면서 실제로 철이 든건지, 아니면 각본상 바보 짓에 질렸는지, 2010년대 중후반부터 나오는 에피소드들에선 백치 끼가 확 줄어들었다. 그래도 릭에게 장난을 치고 뺀질거리는 모습은 여전해 작중 최고의 악동 취급 중. 특히 누굴 골탕 먹이거나 골탕 먹으려는 걸 받아칠 때는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가는 언행을 보는 맛이 있다. 여하튼 엉뚱하면서도 가끔씩 보여주는 훌륭한 달변이 일품이며, 해리슨 패밀리와 보여주는 각종 캐미 덕분에 그를 좋아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아 자타공인 Pawn Stars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등극했다. 자연스럽게 굿즈 판매량도 부동의 1위. 한국 히스토리 채널에 가보면 첨리를 칭찬하고 높게 평가하는 댓글이 대다수이며, 헐크 호건이 출연했을 때 릭에게 "우리 가족들이 첨리를 좋아하는데, 제발 해고하지는 말아주십쇼~"라고 농담까지 건낸 적이 있다.

일본도 3자루로 엄청난 대박급 거래를 성사시킨 적이 있다. 어느 손님이 집에 장식용으로 묵혀두던 일본도 3자루를 가지고 왔기에 3,850달러라는 싼 가격에 매입했다. 릭은 이 사실을 알고 '이 자식이 또 쓸데없는 걸 샀구나.' 하는 생각에 본전이라도 건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감정사를 불러 조사한 결과 14~16세기에 만들어진 진품이었고[15] 무려 감정가 1만 3천 달러가 나왔다. 9천 달러 넘게 흑자를 낸 셈.영상[16]

시즌 13에서는 트롤짓에 질린 릭이 주차장으로 쫓아냈지만 손님들까지 다 쫓아내서 원상복귀. 코리는 "친구로는 좋지만 직장 동료로는 폐급"이라나. 릭은 아예 대놓고 '우리 전당포의 기니피그'라며 낄낄대는데 첨리도 여기에 동조해서 같이 빵 터질 때가 있다.

탄수화물 없는 맥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본인도 없다고 주장하다가 진짜 있는지 없는지는" 릭 아저씨도 모르면 된거잖냐"라면서 우기지만.

전당포 근무 초기엔 매일매일 지각했다. 본인은 출근시간이 10시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9시였다고.

올드맨과도 당연히 친분이 두터운데, 올드맨이 갈구듯이 놀리고 첨리가 능글맞게 받아치는 패턴이 많다. '올드맨 배 최고의 직원 뽑기 대회'에서 G.I조 장난감을 사오자 심판인 올드맨이자 '인정하기 싫지만' 오늘만은 첨리가 이겼다고 하고[17], 운전실력 테스트 때는 몰고있던 차로 첨리 사진이 붙은 꼬깔콘을 다 뭉개고 지나갔다. 다만 첨리가 타주는 커피는 릭이 타주는 커피보다 낫다고 한다.

파일:Chumlee-Candy.jpg
허구헌날 릭에게 급여 올려달라는 말을 하는터라 생활고에 시달릴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부자다. 본인 소유의 사탕가게인 『Chumlee's Candy on the Boulevard』의 주인인데, 업장이 릭네 전당포의 도로 맞은 편에 위치하여 서로 입구를 마주보고 있다. 해리슨 패밀리 및 다른 전당포 직원들도 심심하면 여기에 자주 놀러간다. 그리고 Pawn Stars 출연 및 각종 인센티브 등으로 벌어들인 돈을 적절하게 투자하면서 재산을 크게 불렸다.[18] 이를 증명하듯 큰 저택에서 살고 있으며, 롤스로이스 팬텀 같은 최고급 자동차나 오토바이도 여러대 소유중이다. 애초에 상기한대로 취미가 돈 좀 만져야 할 수 있는 취미인 신발 수집이라는 점만 봐도 이를 쉽게 알수 있다. 해리슨 패밀리와 워낙 친해서 적당히 농담 따먹기 하는 것 아니면 각본상 기믹인 듯.

뱀파이어를 매우 믿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20회중 일부

코리처럼 다이어트를 해서 시즌 초반부에 비해 엄청나게 감량하여 몸 두께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폭풍 다이어트로 언론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으나# 다이어트를 몇 년 쉬더니 다시 옛날 사이즈로 돌아가 2배로 충격을 주었다.# 현재는 밑에 오피셜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살을 다시 뺀 듯하다.

거미공포증이 있으며 사탕을 좋아한다. 슈퍼히어로 중에서는 슈퍼맨을 가장 좋아하지만, 배트맨에 대해서는 '그냥 돈지랄하는 부자'라며 깎아내려서 코리나 릭과 대립각을 세우곤 한다.

2016년 3월 9일 메스암페타민대마초 소지, 총기 소지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원래부터 질이 안 좋은 친구들이 많았고 쇼 초반부에도 사실 비슷한 혐의를 받았다고 하는데 다행히 감옥에 가는 것은 피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때 크게 혼나서 정신을 차렸는지 현재는 장난도 많이 줄었고 비교적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에 방영된 일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TVA)에서 첨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Last Wednesday Society)』라는 마도구 판매점에서 일하는 알바 직원인데, 첨리의 외모와 완전 판박이.

OBS판 성우는 사성웅이 맡았다.

3.4. ''올드맨" 리처드 밴저민 해리슨

<colbgcolor=#000><colcolor=#fff> 올드맨
The Old Man
파일:richard-harrison-jr-las-vegas-nv-obituary.jpg
본명 리처드 밴저민 해리슨 / Richard Benjamin Harrison
이명 올드맨 / The Old Man
출생 1941년 3월 4일
미국 버지니아주 댄빌
사망 2018년 6월 25일 (향년 77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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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사업가, 방송인, 군인
활동기간 1981년 ~ 2018년
가족관계 배우자 조앤 루
아들 리처드 케빈 해리슨
손자 리처드 코리 해리슨, 제이크 해리슨
병역 미국 해군
최종계급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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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의 1대 주인. 가족 및 지인들에게 올드맨(Old man)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영어권에서 아버지를 격의 없이 부르는 은어이다.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영감님이나 할배 정도 뉘앙스. 성격이 매우 까칠하고 욕도 잘 하며[19], 엄청난 구두쇠이다. 항상 "저 멍청한 아들과 손자에겐 맡길 수 없어 내가 나선다"는 식으로 궁시렁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가족을 생각하는 할아버지. 그야말로 츤데레다. 릭과 코리가 싸울 때는 언제나 코리 편을 들어주는 손자바보이기도하다. 별로 하는 일은 없어 보이지만 여차하면 짬밥을 헛먹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20세기 중반 물건들은 거의 섭렵했다.[20]

특히 이 사람의 진가는 가격 협상을 할 때 드러난다. 아들과 손자들은 처음 자신들이 제시한 구매가격과 판매자가 원하는 가격의 중간쯤에서 타협점을 찾는 편이지만, 올드맨은 판매자가 더 높은 가격을 원할 경우 오히려 처음 제시한 구매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해서 판매자를 벙찌게 만들어버린다.[21] 그나마도 가격을 제시하면 다행이겠지만 판매에 방해되는 요소가 물건에 다분하다던가, 처리가 힘들다던지 하는 물건이 들어오면 구입은커녕 아예 받지도 않는다. 최소 두 부자는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이라도 가품을 제외하면 받으려고 하기라도 했으나 이 사람은 그런 것도 없다. 확실하게 이득 볼 수 있는 물건아니면 다 짤라버리는 정말 확실하게 철저한 장사꾼이다.

그리고 그의 주요 업무는 사무실에서 낮잠자기...지만 본인은 '눈을 감고 주변 환경에 귀를 기울인다'고 주장한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이기 때문에 아들이 수시로 은퇴를 권유하지만 거부하고 있으며, 70세 생일 축하자리에서는 아예 직원들와 일가족들이 모두 모여있는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은퇴 권유를 날렸고 결국 받아들이긴 했으나 자기가 죽고 난 다음날에 은퇴하겠다고 하여 사실상 거부.

닭 날개를 좋아하고, 순수한 블랙 커피를 즐기며, 바베큐는 '노스캐롤라이나식 바베큐'를 고집하는데 릭은 겉은 숯이 되고 속은 설익은 생화학무기라고 평한다. 또한 은괴에 집착하고 있어서 릭과 한바탕한 적도 있다.[22] 미국 해군에서 20년 복무한 베테랑이며, 최종 계급은 Petty officer first class, 한국계급으론 중사.[23] 해군에 복무하게 된 이유가 독특한게 자동차를 훔쳤다가 체포되었는데 판사가 "너 감옥 갈래, 군대 갈래?" 라고 물어 입대하게 되었다.[24] 그런 만큼 사격 실력도 좋아서 직원끼리 사격을 하러 갔을 때 8발 쏴서 7발을 맞히는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래도 나이는 못속이는지, 방송에서 간간이 실수를 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대표적으로 은화 거래를 할 때, 1000달러짜리 은화와 100달러짜리 은화를 흐릿한 노안으로 구분하지 못해서 같이 처분하려는 것[25]을 손자 코리가 보고서 다시 분류하게된다. 할아버지도 이제 늙었다고 놀리는 코리와, 세밀한 감정이 필요한 주화류는 손대지 마시라는 릭의 만류에도 올드맨은 새 돋보기안경을 맞추고 다시 은화를 모두 구분해냈다.

어르신답게 지정 출근시간보다 한참 일찍 출근하는것도 모자라 출근시간을 어겨본적이 한번도 없다고 한다. 또한 다른 직원들은 업무용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는데 이 어르신은 업무용 정장을 고집한다. 심지어 사격을 하러 갈때도 정장 차림. 하다못해 신발이라도 좀 편한걸 신냐 하면 신발마저도 구두를 고집하여 릭이 혀를 내두를 정도.

2018년 6월 25일 77세를 일기로 별세.[26] 가족들 곁에서 편히 가셨다고. 사인은 앓고있던 파킨슨병이라고 릭 해리슨이 밝혔다.

후에 올드맨을 기억하며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해 방영했다.

돌아가신 이후에도 그와 관련된 굿즈가 꾸준히 판매되며 팬들에 의해 기려지고 있다.

OBS판 성우는 유해무가 맡았다.

3.5. 제이크 해리슨

Jake Harrison. 2003년생으로 릭의 두 번째 아내 트레이시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다.[27] # 배다른 큰형인 코리와는 20살이나 차이가 나서 그간 모습을 비추지 않다가 만 19세가 되는 2021년 3월 방영분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현재 여름 시즌 인턴 직원으로 가끔씩 전당포 일을 돕고 있으며, 대선배인 아버지/형/첨리 등에게 이래저래 기초를 배우고 있는 중. 다만 역시 학생 신분이기 때문인지 기껏해야 아버지 곁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광경을 참관하거나 아버지로부터 교육을 받는 등 말 그대로 보고 배우는 정도이지 본인이 직접 거래를 성사시켜본적은 없다. 큰형 코리는 제이크가 학교를 마치고 전당포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기사,기사2

2018년에는 아버지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도 했다.#

3.6. 앤트완

전당포의 경비 담당 직원. 대머리에 큰 덩치를 지닌 인물로 첨리가 죽이 잘 맞아 노닥거리거나, 해리슨 일가와 함께 나오는 등 깨알같이 분량을 확보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경비가 주 업무라 프로그램 특성상 크게 활약할 일이 없다. 전당포 일가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조명할 때가 주로 활약하는 편.

3.7. 외부 전문가들

매물에 따라 더 정확한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전당포 외부에서 전문가들을 초빙해 감정하기도 하는데, 전당포에 들어오는 매물들이 다양한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등장하며, 일부 전문가는 고정 출연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자주 나온다.
  • 대니 코커(Danny Koker):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감정해 주는 전문가. 매장이 릭의 전당포 주변에 있으며, 히스토리 채널에서 Counting Cars라는 쇼를 따로 진행한다.
  • 마크 홀패튼(Mark Hall-Patton): 각종 골동품 전반을 감정해 주는 전문가. 클라크 카운티 역사 박물관(Clark County Heritage Museum)의 관장이다. 특유의 덥수룩한 흰수염이 인상적이여서 주변 인물들에게 '지혜의 수염' 소리를 듣곤 하며, 히스토리 채널의 다른 쇼인 American Restoration에서도 골동품 복원을 의뢰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올드맨과 상당히 친한 관계였는지 군사 관련 물품이 들어오면 올드맨과 신나게 얘기를 해댔다고. 그리고 유일하게 정확한 가격을 매겨주지 않는 전문가인데, 이건 자신의 신념이라고 한다.
  • 레베카 롬니(Rebecca Romney)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각종 고서적, 고문서를 감정해 주는 전문가. 2007년부터 바우만 희귀 서점의 라스베이거스 점[28]에서 일하던 도서 전문가로, 2020년 워싱턴 D.C. 인근[29]에 자신이 공동 경영하는 희귀서적 전문점을 차려 독립했다. 유일한 여성 전문가인데다가 굉장한 미인인지라 인기가 많다. 외국, 한국 공통으로 레베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영상에서는 거래 자체나 물품에 대한 얘기 이상으로 레베카에 대한 댓글이 많고,[30] 서적 감정 에피소드인데 레베카가 등장하지 않으면 레베카에 대한 모욕이라며 실망하는 사람도 많다.
  • 알렉스 크랜머(Alex Cranmer): 각종 무기류를 감정해 주는 전문가. International Military Antiques(국제 군용 골동품)이라는 군용품 전문 업체의 대표이다.[31] 매물로 이 들어오면 실제 발사 가능할 경우 가격을 더 후하게 쳐 주는 경향이 있고, 매물의 실제 발사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본인 소유의 사격장에서 직접 사격을 할 때도 있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사격이 볼거리가 되기 때문에 전문가들 중에서 인기가 있는 편이다. 릭이 총기나 군 관련 물품을 매입하면 알렉스에게 팔거나 관련 경매를 알선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협업관계라고 봐도 무방.[32]
  • 마이크 야마사키(Mike Yamasaki): 각종 도검류, 특히 일본도를 감정해 주는 전문가. 일본계 미국인이며, 테츠겐도(鉄元堂, Tetsugendo)라는 일본도 공방 및 검도 도장을 운영중이다. 관련 기사 홀패튼과 마찬가지로 가업을 돕던게 천직이 된 케이스.
  • 스티브 존스턴(Steve Johnston): 각종 완구류, 비디오 게임 관련 물품 및 수집품을 감정해 주는 전문가. 전당포 건너편에서 로그 토이(Rogue Toys)라는 완구 점포를 운영 중이다.
  • 스티브 그래드(Steve Grad): 각종 싸인 및 골동품 전반을 감정해 주는 전문가. 수석 서명 감정사라고 한다. 그리고 지독한 스타워즈 덕후라서 스타워즈 관련 물품 감정에도 자주 등장한다. 영국의 루카스 필름 스튜디오를 갔을 때는 거의 정신을 못 차리는 수준이었다.
  • 제시 아모로소(Jesse Amoroso) : 기타를 주로 감정해 주는 전문가. 배우자인 록시 아모로소와 함께 전당포 인근에 CowTown Guitars라는 악기상을 운영 중이다. 또한 라스 베가스 지역에서 밴드 활동을 한 음악가이기도 하다. 출연하는 경우는 주로 악기의 가치를 측정할 때 원 소유주 및 제작자가 사망하였거나[33] 혹은 원 소유주 및 제작자가 찾아와도 전당포 측에서 자체적인 감정이 어려울 때 자주 출연한다.[34] 다만 기타류 악기 감정에는 제시만 출연하는 것은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 다른 전문가들이 출연할 때도 있다.[35] 다만 제시의 출연 빈도가 높은 편.

4. 실제상황인가?

재미와 매끄러운 촬영을 위해 미리 설정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 및 출연진이 공식적으로 각본을 인정한 적은 없지만, 외국 커뮤니티에서도 어느 정도는 리얼과 각본을 적절히 섞어서 촬영한다는 게 정설로 취급되는 중. 물론 대부분 TV프로그램들에는 각색과 연출이 들어간다. 프로그램 스탭롤에도 '각본 담당 작가'가 나온다. 아래는 공통적으로 제기되는 의혹이다.
  • 실제 전당포 매장이 아닌 세트장에서 촬영되는가?

    촬영용 세트를 따로 지어서 촬영하는 게 아니냐는 설이 꾸준히 돌았는데, 한국 히스토리 채널 유튜브 편집자가 직접 릭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물어보니 실제 매장에서 촬영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당연히 어느 정도의 연출,[36] 전문가 섭외 및 사전 조사와 촬영 시 손님의 통제는 있다. 감정가들은 각자의 직업이 있고, 전당포 직원도 아닌데 부른다고 항상 나올 수 있는 상황일 리는 없고, 상황에 따라서 물품에 맞는 감정도구도 챙겨 놔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감별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구체적인 감정, 흥정 및 구매에 대해서는 의심이 가는 점은 없어 보인다고.
참고로 릭을 포함한 주요 출연진이 전당포에 상주중이진 않다고 한다. 프로그램이 유명해지면서 업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났는데, 그 바람에 가게 안이 복잡해지고 사진 촬영시 다른 사람들이 찍히는 등 초상권 문제가 불거지는 경우가 많아 현재는 가끔 나와서 일하는 정도라고. 즉, 전당포에 실제로 찾아가더라도 운이 좋아야 주요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셈인데, 그 대신이랄지 방송에 가끔씩 얼굴을 비추는 다른 직원들은 만날 수 있다.

5. 기타

  • 'Gold & Silver Pawn Shop'의 공식 홈페이지도 있다. 가게에 들어온 매물들을 실제로 판매하고 있으며, Pawn Stars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페이지도 별도로 존재한다. 재밌는 건 방송에 등장했던 물품들도 판매하고 있다는 것. 따로 As seen on "PAWN STARS"란 항목을 두어 판매중인데 방송에서의 매입가와 실제 판매가를 비교해보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다. 참고로 골수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물건들이 아직 저 항목에 남아있다면 그건 릭이 손해를 봤다는 의미'라고 하는데, 잘 팔리고 희귀한 매물은 대개 구축해둔 인맥이나 경매를 통해 금방 판매하기 때문에 온라인 샾까지 내몰린 건 사실상 악성 재고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참고로 첨리가 사인한 만화책 세트를 20달러에 온라인 샾에서 판매중이다...
  • 골드 앤 실버 전당포 매장은 유명 호텔과 카지노가 밀집한 스트립 지구가 아닌, 다운타운 부근에 있다. 구글 지도 그렇다고 번화한 다운타운 안쪽도 아니고 초입의 다소 한적한 곳. 스트립에서 라스베이거스의 중심 도로라 할 수 있는 사우스라스베이거스 거리(S Las Vegas Blvd)를 따라 다운타운 쪽으로 쭉 올라오다 보면 길가 오른쪽(동쪽)에 보인다.
  • MSN 뉴스에 따르면 리얼리티 TV쇼 프로에 등장하는 부자 가족 중 탑 10위 권 안에 든다고 한다.[37] 실제로 주연이나 조연급으로 잘 등장을 안해서 그렇지, 경비원까지 포함하면 실제 직원도 꽤 많고 가게 자체도 상당히 크다.동영상 일반 직원들만해도 10명이 넘으며 올드맨, 릭, 코리까지 더하면 15명 이상이 일한다. 대한민국에서 거의 명맥이 사라진 전당포와 달리 미국의 전당포는 규모가 크면 클수록 언제 현금화할지 모르는 고가의 상품들을 수시로 사들여야 하는 만큼 어지간한 현금동원력으로는 운영이 쉽지 않다. 인맥과 자본력, 고도의 전문지식+말빨이라는 높은 진입장벽이 겹겹이 있다보니[38] 3대째 이어지는 상당한 규모의 전당포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부자임을 가리키는 지표인 셈이다.
  • 작중에서 릭을 비롯한 전당포 사람들이 매물의 가격을 사정 없이 후려치는데, 돈에 눈이 멀어서 악랄하게 장사하는 악덕업자 & 판매자들이 생각 없이 매물을 판다고 까는 시청자들이 꽤 많다.[39] 그런데 이건 이쪽 업계의 전반적인 사정을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니 걸러서 들어야 한다.
    작중에 나오는 판매자들이 전당포를 찾는 이유는 '물건을 합당한 가격에 처분하는 걸 암묵적으로 포기하고 저평가 되더라도 빠른 현금화를 노리는 것'이고[40], 전당포 업주 입장에서도 이런저런 위험 부담을 떠안기 때문에[41] 정가보다 훨씬 낮게 가격을 책정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판매자가 감정 결과대로 값을 부르면 "저희는 이걸 보관하고 관리하고 되팔아야 합니다." 혹은 "그런 식으로 장사하면 (남는 게 없어서) 우리 가게는 망해요"[42] 등 매입가를 깎는 사정을 알려준다.[43] 즉, 전세계 모든 전당포에서 가격을 제대로 안쳐준다고 업주를 욕하는 건 주소가 어긋난 것이며, 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아 최대한 정상가에 판매하고 싶다면 애초부터 전당포에 오지 말고 본인이 직접 판매 루트를 알아봐야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저런 이유로 협상이 불발 되고 릭이 권하거나 원 주인이 마음을 먹고 직접 경매 등을 거쳐서 가치에 어울리는 값으로 매각한 사례가 꽤 많다. 반대로, 릭이 매입가를 높여도 너무 소중한 물건이라서 당장 팔고 싶진 않다며 판매자가 판매를 거부하는 사례도 있었다.
  • 세상 어디에나 그렇듯이 다양한 진상들도 찾아온다. 시즌 극 초반엔 자신이 가져온 물건의 가치를 지나치게 부풀리거나, 감정 결과가 자기 마음에 안 들자 당장이라도 현피를 뜰 기세로 시비를 걸거나, 자신이 제시한 가격을 고집하거나, 위작이나 가품이라는 결과가 나와도 "그건 당신 견해고" 혹은 "당신 일 정말 못함"이라며 모욕하거나, 거래가 불발된 뒤 욕설까지 뱉으면서 뒷담을 까는 사례가 있었다. 당연히 릭을 포함한 주요 출연진들의 얼굴도 찌그러지며, 판매자들이 뒤늦게 고집을 꺾고 저자세로 나오지만 이미 기분이 크게 상한 릭 등이 "우린 당신하고 거래 안 하니까 다른 데 가서 잘해 보라." 하며 쫓아내는 일도 일어났다.

    다행히랄지 시즌이 진행되면서 제작진 측에서 판매자들에게 사전 주의를 주는지 이런 불상사는 거의 사라진 상태. 한편으로는 온갖 물건들이 모이다 보니까전문 위조범들이 만든 짝퉁들도 흘러오고 명백한 첩보원용 은닉 무기 같은 무시무시한 물건들도 흘러 들어오고, 단순한 기념품이나 소품을 가치 있는 예술품으로 속아서 샀다가 진상을 알게 되면서 크게 실망하는 사람들도 나온다.[44]
  • 미국에서도 나름 인물검색이 유행하는지 코리는 젊었을 때 가짜 명품백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인트로에서 릭이 내레이션으로 자신이 가짜 명품백 파동으로 학교에서 퇴학당한 적이 있다는 내용을 말했으니 부전자전인 듯하다.
  • AC 코브라 복원 에피소드가 있다. 폐차업자가 어쩌다가 손에 넣은 물건인데, 프레임이고 엔진이고 다 사라지고 섀시만 남았음에도(심지어 레플리카라고 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었는데 이건 진품 섀시였다) 릭 해리슨과 리처드 해리슨(올드맨)이 바로 두둑한 금액을 불러서 손에 넣었고, 큰 돈을 들여서 복원해냈다. 복원되자마자 올드맨과 릭이 시승을 해보고 매우 흡족해 했는데, 시승을 마치고 진열해놓자마자 순식간에 팔려나갔다고.
  • 2018년 한국 히스토리 채널 유튜브 계정 천만뷰 돌파를 기념해 등장인물들이 한국어로 인사하는 영상이 올라왔다.이후 2020년에는 릭도 한국어 인사를 하는 영상이 나왔는데 해당 영상은 위의 '실제 전당포 매장이 아닌 세트장에서 촬영되는가?' 답변 영상을 참조할 것.
  • 그래미 상 에피소드도 유명하다. 릭이 어느 변호사에게 Dunbar의 그래미 상을 2350달러에 매입했는데, 판매자는 의뢰인이 돈 대신 가져왔다고 했지만, 그 그래미 상의 유통경로는 불분명했다. 이후 Dunbar가 그래미상의 소유권을 주장하서 소송이 걸렸고 결국 승소해 pawn stars측으로 부터 그래미상을 회수해왔다. pawn stars 측에서는 2350달러 손실이 생긴 셈. 이에 대한 내용은 1978 경마 트리플 크라운 트로피 에피소드에서도 나온다. 아카데미 관련 물품과, 그래미 상을 잘못 구매해 손실을 보았다는 내용.
  • 릭은 전당포 건물 바로 남쪽에 바베큐 레스토랑 겸 선술집도 운영하고 있다. 이름도 Rick's Rollin Smoke Barbeque & Tavern이다. 릭이 저녁에 종종 나와 손님들과 같이 술을 마신다고 홍보한다.
  • 한국에서 전당포라고 부르는 업소는 손님이 가져온 물건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고 나중에 손님이 이자와 함께 돈을 갚으면 물건을 돌려주는 업소를 말한다. 그래서 작중에 나오는 릭네 전당포가 가치 있는 골동품을 감정 및 매매하는데 집중하는 걸 보고 사실상 골동품점 아니냐고 하는 시청자들이 있는데, 사실 전당포 본연의 담보 대출 업무를 지금도 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상에선 안보여줄 뿐이다. 사실 초창기 방영분에선 담보 대출에 관한 에피소드가 몇 번 나왔는데, 릭이 출장을 나와 골동품인 줄 알고 매입을 기대했다가 판매자가 공장의 밀링 절단 기계를 담보로 돈을 빌리고 싶다고 말하자 가치를 잡아서 본업대로 대출을 해줬다. 그리고 고객들이 물건을 가져오면 물건 이야기를 좀 하다가 "이걸로 뭘 하고 싶은가요?"라고 물어보는 이유 자체가 매입이냐 대출이냐를 확인하기 위해서 나오는 멘트이다. 무조건 매입만 한다면 어차피 고객들이 들고 오는 물건은 매입이 뻔하니까 이걸로 뭘 할거냐고 물어볼 이유가 없다.
    전당포인데 대출 업무보다 골동품 매입이 주로 비춰지는 까닭은 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방영하는 곳이 '히스토리 채널'이기 때문이다. 즉 역사와 관련된 무언가를 보여주는 게 주요 컨텐츠인데 단순 대출은 골동품뿐만 아니라 그냥 현대적인 물건들을 대상으로도 대출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상기한 공장 밀링 절단 기계가 대표적인 예시. 이런 건 당연하지만 딱히 '역사'랄게 없는 물건이니 히스토리 채널의 주요 컨텐츠로 소비하기엔 알맞지 않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골동품 거래가 주요 컨텐츠가 될 밖에. 실제로 pawn stars에 많은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이유는 담보 대출 및 채무자가 기한 내에 돈을 안 갚아 정식으로 소유권이 전당포로 넘어온 물건 등을 처분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이다.

6. 같이보기



[1] 보통 시즌이 끝난 뒤에는 공백기라 잘 안올라오는 편.[2] 당연히 불법성을 띠거나 혐오감을 유발하는 이상한 물건은 제외. 가령 어느 의뢰인이 가져 온 스파이 도구 중에 실제로 총탄을 발사할 수 있는 무기가 포함되어있자 총포법 위반에 걸릴 수 있으니 불법 무기라며 사지 않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며 의뢰인을 돌려 보낸 경우도 있었다. #[3] 까다로운 허가 및 법에 저촉되지 않게 개조를 거쳐야 하지만, 미국에서는 탱크 같은 물건도 개인이 소장 및 직접 몰고 다닐 수 있다.[4] 재미를 위한 목적도 있긴 하지만, 실제로 발사가 되면 그만큼 보존이 잘 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므로 값어치가 확 상승하니 검증도 겸해서 쏘는 것이다. 판매자들도 돈을 더 받을 수 있는 기회니 대부분 승낙하는 편.[5] 릭은 결혼을 3번 했는데, 그중 첫 번째 부인의 아들이다.[6] 시즌 3에서 가게 지분의 5%를 받고 '종업원'에서 매니저로 직급이 올랐다는 내용이 나온다. 참고로 과거 사진을 비교하는 에피소드에서 15살 때부터 가게 일을 도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7] 옛날 사진이나 전당포 사나이들 초창기에는 수염도 없었고 머리도 짧았는데 시즌이 지날수록 머리와 수염 모두 길어졌다.[8] 그래도 대부분은 어찌저찌 좋은 방향으로 해결을 봤다. 예를 들어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 생산된 벨기에제 오토바이를 매입한 적이 있는데, 릭이 별로 인기 없을만한 걸 왜 사들였냐며 노발대발했지만, 이후 경매에 내놓아 예상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팔리자 흐뭇해하며 칭찬을 해줬다.[9] 코리가 한번은 D의 스포츠카, 그것도 한정판이자 슈퍼카급 마력을 가진 SRT 데몬 모델을 구입했다. 경함상 최신 스포츠카보단 클래식카가 더 이윤이 많이 남는다는 걸 아는 릭은 탐탁지 않아 했지만, 운좋게 해당 모델을 원하는 수집가와 연결이 되어 구입가보다 더 비싸게 팔아서 3만 5천 달러 이득을 봤다. 스스로 자축을 하기 위해 첨리와 릭에게 릭이 가장 좋아하는 식당에서 저녁을 산 것은 덤.[10] 의외로 릭은 자신이 꽂힌 상품이면 피규어건 포스터건 어떻게든 사려는 모습을 보인다. 첨리는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의 관련 상품이면 무조건 사려고 하고.[11] 10대 시절 때부터 비만이었다.[12] 해리슨 패밀리 및 자주 감정을 나와주는 지인들은 다 '첨'으로 부른다.[13]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희귀 한정판 신발을 엄청나게 많이 수집했다고 한다. 이쪽 관련 지식이 풍부함은 당연한 일.[14] RC 허머를 고쳐서 릭한테 50달러를 뜯어낸 적도 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올드맨과 함께 치킨을 냠냠냠.[15] 정확히는 이들 중 1개가 당시 유명한 도공의 이름을 카피한 짝퉁이었지만, 그럼에도 제작시기는 15세기 초반으로 오래된 터라 생각보다 가격이 높았다.[16] 본디 일본도슴베에 따라 가격의 변동이 매우 심한데, 첨리가 사온 일본도에는 일본도 최고의 장인이 직접 새긴 본인의 서명이 슴베에 박혀있어 감정가가 치솟은 것이다. 이 일본도를 첨리에게 판매한 사람은 슴베를 열어봤을 리가 없었던데다[45] 딱히 미련을 두지 않고 빨리 처분하길 원해 코리가 제시한 헐값을 쿨하게 받아들인 것이다.[17] 50달러로 최고의 물건을 사오는 것이었는데 코리는 옛날 미국 버스 요금기, 릭은 대통령 선거 유세 사은품을 사왔다. 릭은 '역사적 가치'를 두고 사왔는데 올드맨은 '바로 이윤을 남길 수 있는 물건'을 사오라면서 그대로... "저한테 왜 이러세요? / 그건 정말 별로라니까 / 네네, 언제나 절 못마땅해하셨죠 /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아들아. 그건 진짜 구리단 말이다."[18] 본인 관련 굿즈 생산 및 라이센스를 관리하는 업체를 세웠고, 후에 릭에게 지분 55% 정도를 팔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릭과 동업하는 사업이 좀 있는 듯.[19] 가게에서 육두문자가 난무하자 '욕할 때마다 1달러'를 내게 했지만 나흘 만에 관두는데, 릭을 비롯한 나머지 점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평소 욕을 가장 많이 하던 사람이 이 영감님이라고.[20] 특히 옛날 군사 관련 물건들.[21] 대신 릭과 코리들은 그럴 것을 전제로 처음에 구매가격을 다소 낮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올드맨은 처음부터 본인이 생각하는 적당한 가격을 제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 번은 손님이 가격 협상을 하면서 가격을 내리자 올드맨 본인이 처음에 제시했던 가격보다 더 내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손님이 당황하며 웃으면서 "가격을 내리셔도 되는 건가요?"라고 묻자 올드맨은 "원래 나는 내리고 손님이 올리셔야 하는 게 맞죠."라고도 하였다.[22] 금이나 은은 그 자체가 진귀한 물질이기 때문에 화폐 경제에 문제가 생겨도 무리없이 써먹을 수 있는 안전 자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가를 막론하고 자산이 좀 되는 사람들은 자산들 중 일부를 금괴나 은괴로 바꿔서 비축해둔다.[23] 에피소드 중에 올드맨이 현역시절 복무하던 함선의 기념 주화를 갖고 온 손님이 있었는데 올드맨의 반짝거리는 진지한 눈빛을 볼 수 있다.[24] 미국에서는 입대가 가능한 나이 청년이 죄를 지었을 때 법정에서 가끔 감옥 갈래, 군대 갈래?를 선택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군대로 가면 전과기록도 안남고 월급도 제대로 나오고 등등 좋은면이 많기에 군대로 향한 경우가 꽤 된다. 원래 이 제도 자체는 어린 청년에게 죄를 씻고 나라에 봉사할 기회를 준다는 차원이었는데, 2000년대부터는 군대 밖에서 갱단하던 인간들이 군대 안에서 갱 멤버로 뭉치는 부작용이 많이 나온다. 심지어 일부 보스급 갱단원들은 OCS를 지원해서 장교로 되돌아오기도 한다.[25] 1000달러어치 은화를 100달러짜리 주화들과 섞어버렸다.[26] Pawn Stars 시즌 15가 거의 끝나갈 즈음이였다.[27] 릭의 친자식 3명 중 막내.[28] 원래 필라델피아에서 창업하여 뉴욕라스베이거스까지 3군데에 점포가 있다. 라스베이거스 점은 유명한 베네시안 팔라조 호텔의 대운하 쇼핑가에 위치하고 있다.[29] 행정구역 상으로는 메릴랜드 주에 위치해있지만, 시 경계 바로 바깥이어서 워싱턴 D.C.나 마찬가지이다.[30] 자주 등장하는 의뢰인이 레베카에게 마음이 있어서 귀한 서적을 구해와서 전당포에 팔러온다는 루머가 있지만, 일반적인 손님이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시세보다 싼 책을 사들인 후, 릭과 같이 소매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에게 중간마진을 받고 파는 전문 매입업자로 보인다. 일종의 중간상인으로 골동품이나 중고서적계에서는 흔한 일이다. 루머와는 별개로 레베카는 유부녀다.[31] 그냥 동네 총포상하는 아저씨로 아는 팬들도 있는데, 실제론 이 바닥에서 알아주는 거물이다. 그가 운영하는 IMA 는 엄청나게 넓은 부지에 수천평 짜리 창고 여러개를 럭셔리하게 꾸며서 운영중이며, 그 안에는 총 수리 및 제조가 가능한 공방이 있고 각종 화기류 및 밀리터리 관련 용품들을 산처럼 쌓아서 팔고 있다. 심지어 그가 취급하는 것들 중엔 탱크나 전투기도 있다! 또한 IMA에서 파는 골동품급 무기류들은 기본 가격대가 수천달러부터 시작해 희귀하고 상태가 좋은 A급들은 1만 달러를 가볍게 넘는데, 이런걸 전문으로 취급하다는 건 엄청난 자금력과 인맥을 갖췄다는 걸 의미한다.[32] 예를들어 열쇠형 골동품 총을 릭이 5200달러에 매입 후 알렉스에게 약 7500달러 정도를 주고 팔았고, 그는 이걸 1만 달러 즈음 되는 가격으로 책정한 후 아는 인맥을 통해 되팔아 큰 이득을 챙겼다.[33] 지미 헨드릭스Stratocaster 감정 당시.[34] 스튜디오 뮤지션 빅 플릭(Vic Flick)의 Stratocaster 감정 당시.[35] 62년식 재즈마스터 감정 편에서는 울프 나바로(Wolfe Navarro)라는 루시어(luthier)가 출연한 적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데프 레파드의 필 콜렌, 볼린 기타사의 존 볼린, 랜디 로즈에게 기타를 만들어 준 칼 샌도벌 등 아예 원 소유주 및 제작자가 자체적으로 감정을 하러 온 경우도 있다.[36] 비싼 인건비가 들어가는 촬영인데, 판매자와 촬영에 관한 협의 없이 무작정 진행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조작이라기 보다는 매끄러운 촬영을 위한 출연자들간의 협의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37] 올드맨이 첨리에게 자신의 개인 물건 하나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시킨 에피소드에서 올드맨의 자택이 나왔는데, 상당한 크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자식이 커서 독립하는 게 기본인 미국 특성상 3부자가 같은 집에서 사는 게 아니라 각자 따로 집이 있음을 고려해보면 이 가족의 재산 규모가 어느정도인지는 감도 안잡힌다. 게다가 릭은 한적한 산속이긴 하지만 거대한 차고와 작업장 그리고 간이 수력 발전기까지 갖춘 대형 별장 한 채 + 전당포 근처에 개인적으로 수집한 희귀 골동품 및 미술품을 전시한 본인 명의의 박물관도 소유하고 있다.[38] 이 중 하나만 갖추기도 쉽지 않은데 넷 중 어느 하나만 못갖춰도 전당포는 운영이 불가능하다. 당장 릭의 설명만 들어봐도 TCG나 게임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분야가 아니면 웬만한 아마추어 수준 이상의 지식을 늘어놓는다.[39] 히스토리 채널 한국판 유튜브 채널에 가보면 이런 류의 댓글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편. 한국에서 저 물건 팔면 훨씬 비싸게 팔 수 있을 건데 저렇게 낮은 가격에 파는 판매자는 보는 눈이 없음 혹은 멍청하다고 까대는 악플러들도 많으며, 심하면 키배가 벌어지곤 한다.[40] 그래서 주요 출연진들이 손님과 흥정할 때 "수표 혹은 현금을 바로 손에 쥘 수 있다는 게 메리트" 라고 강조하며, 이에 관심을 보여 거래가 성립되는 경우가 흔하다.[41] 사들인 물건이 장물이면 판매는 커녕 경찰에 압수 혹은 원주인에게 공짜로 돌려줘야 하는 일이 생긴다. 아래에 언급된 그레미상 에피소드가 좋은 예로, 작중에서 전당포 직원들이 매물의 출처를 꼼꼼하게 따지고 증빙용 서류가 있으면 훨씬 높게 평가됨은 물론이고 거래가 빨리 성립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게다가 애써서 사들였는데 후에 가치가 훨씬 적게 평가되어 손해 보고 판매한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수요 층이 많아 빠르게 되팔 수 있는 골동품 총기류 / 옛날 희귀 동전 및 지폐 / 귀금속 / 단종된 유명 일렉트릭 기타 / 단종된 올드카 & 머슬카 & 대배기량 오토바이 / 희귀 서적 / 남북전쟁 관련 물건 등은 가격을 후하게 쳐주는 식으로 빨리 사들이지만, 극소수 매니아층에게만 수요가 있는 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사정 없이 후려치고 협상이 잘 안된다 싶으면 미련 안 두고 매입을 포기한다.[42] 사실 이것도 릭, 코리, 첨리가 기본적으로 손님을 배려하는 스타이일이라 예의 바르게 돌려 말하는 거고, 정석적인 장사꾼 마인드인 올드맨은 이런 격식조차 없이 그냥 대놓고 "나는 수집가가 아니에요"라며 고객에게 당신은 지금 수집가가 아니라 (저평가 받을 걸 감수하고) 전당포에 물건 처분하러 스스로 온 입장임을 명확하게 환기 시켰다.[43] 실제로 물건의 가치 및 시장 상황에 대해 잘 모르는 판매자가 임의로 판매 가격을 제시했다가 전문가가 더 높은 가격으로 감정해주면 바로 그 가격에 팔겠다고 높여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가 부르는 판매 가격은 그 물건을 사고 싶다는 '최종 구매자'에게 그 정도 금액을 받고 팔아야 한다는 뜻이지 중간 판매자인 전당포에 그 금액을 받고 팔아도 된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 전문가가 가격을 책정하는 기준 자체가 이와 동일한 내지 유사한 물건이 그 정도 금액에 거래가 된적이 있다는 걸 근거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하지만 그건 '최종 구매자'가 그 정도 금액을 내고 사갔다는 뜻이지 전당포가 그 금액을 내고 사갔다는 뜻이 아니다. 가령 판매자는 원래 1,000달러를 언급했으나 전문가가 10,000달러로 감정해주면 바로 자기도 10,000달러에 팔겠다고 올려 부르는 식인데, 10,000달러는 '최종 구매자'를 위한 가격이니 만큼 중간 판매자인 전당포가 10,000달러에 매입해봤자 '최종 구매자'에게도 같은 10,000달러를 받고 팔아야 하니 전당포 측이 받는 이윤은 0원에 불과한 것도 모자라, 그 판매자를 응대하는 인건비는 물론 출연한 전문가의 출연비, 작동 여부를 알아본다면 확인 장소까지 이동하는데 드는 교통비 및 현장 세팅에 들어간 비용, 그리고 실제로 매입한 후 '최종 구매자'에게 되팔릴 때까지 보관 비용에 그동안 매장을 운영하면서 필연적으로 지출되는 각종 임대료나 세금 등등 추가 지출이 많아지므로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전당포가 최초에 제시하는 금액이 다 그런 지출까지 계산을 하고, 혹여 판매자가 협상을 시도할 까봐 조금 더 조정해서 부르는 것이다.[44] 그 중 하나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나온 채찍. 판매자는 영화에 출연한 스턴트맨에게 4만 달러에 구입했다고 하는데, 초빙된 전문가는 영화 소품 맞지만 해리슨 포드가 직접 사용했다는 증빙 서류 같은 게 없어 가격을 높게 평가할 수 없으며, 정황 상 촬영 중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비치한 예비 소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감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