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0:58:42

S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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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ir, 영어 존칭
1.1. 유래1.2. 용법1.3. 호칭1.4. 유사 예1.5. 기타
2. 대한민국의 웹소프트웨어 개발사3. SIR 모델4. S.I.R., 두문자어

1. sir, 영어 존칭

일반적으로 남자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사용하는 존칭이며, 원래 귀족에게 사용하는 존칭이다.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이다.

1.1. 유래

어원은 라틴어에서 연장자나 상급자에게 붙이는 존칭 중 하나인 세니오르(Senior).[1] 그러나 세니오르 자체는 영어에서는 연장자를 뜻하는 의미만 남은 시니어(Senior)로 남았고, 상급자를 뜻하는 의미는 발음이 다소 바뀌어서 사이어(Sire)로 별개의 단어로 분리되었는데, 이것이 현대에 들어서는 생물학적인 상급자, 즉 아버지를 높여부르는 존칭으로만 남게 되고 생물학적으로는 관계 없는 상급자를 높여부르는 존칭은 지금의 서(Sir)로 분할되었다.

그 의미는 영국에서 남작보다 낮은 세습 작위를 하사받은 이들, 이를테면 준남작이나 기사 등에게 붙이는 칭호였으며, 반면 남작 이상은 'Lord'를 붙였다. 우리말에서는 둘 다 (卿)이나 (公)으로 옮긴다.[2] 다만, 의미상으로 경()은 국무위원급 벼슬[3]에 해당하는 높은 벼슬아치를 일컫는 말이라 sir를 그대로 경으로 옮기기엔 적합하지는 않다. 물론 공(公)도 원래 공작이라는 뜻이었다가 점차 높임말 정도로 변했듯이 경도 그저 '왕이 높은 벼슬아치를 높여 부르는 말' 정도로 변하긴 했지마는.

1.2. 용법

대개 sir와 이름, 성을 붙여서 쓰고, 경우에 따라 Sir와 이름만을 붙여서 쓴다. 그러나 sir와 성만을 붙여서 쓰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경우, sir Paul McCartney라 하고 친소에 따라 Sir Paul이라 한다. 그러나 sir McCartney라고는 하지 않는다. 여기에 상당하는 여성에 대한 경칭은 dame.

이름을 부르는 이유는 일반경칭이기에 친족 등이 함께 있을때 누구를 부르는지 헷갈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회나 공식석상이면 상관없겠지만 왕궁이나 저택 내 같은 경우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다. 작위를 가진 귀족과 그 친족을 일컫는 Lord는 이런 문제가 없는데, 작위 보유자는 한명이므로 Lord+성씨는 작위 보유자를 부르는 것임을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친족은 Sir과 마찬가지로 Lord+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1.3. 호칭

영어권 군대에서는 원칙적으로 장교, 즉 소위 이상과 그 하급자가 대화할 때 하급자가 붙이는 경어다. Yes! Sir! 여자 상관한테는 마찬가지로 "Ma'am." 군기가 자대보다 엄한 경향이 있는 훈련소에서는 "Sir, yes, sir!"처럼 sir을 앞뒤에 붙이도록 한동안 교육한다.

호칭으로는 일반적으로 계급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이름을 모르는 성인 남성에게 하는 말이 될 수도 있고, 군대 등의 상하구분이 뚜렷한 집단에서 남자 상급자에게 사용되는 존칭이 될 수도 있다. 예썰(Yes, Sir.) 은 수도 없이 들어 봤을 것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더 퍼시픽 등 미국 군인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의 자막을 만드는데 골머리를 앓게 되는 이유. 마땅히 한국어로 대응시킬 수 있는 단어가 없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계급을 일일이 정리해 놔야 한다.

군인, 경찰이 민간인에게 쓰는 경우도 많다. 미국 경찰의 경우 민간인에게 sir, ma'am이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선생님' 정도의 의미인 셈.

1.4. 유사 예

여담으로 한국어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다. 원래 영감은 연장자나 상급자에게 붙이는 존칭이였으나 현대에 들어서 상급자에게 붙이는 의미는 퇴색되고 연장자에게 붙이는 의미만 남았다. 이 때문에 3 ~ 40대 밖에 안되었는데도 하급자들에게 '영감'이라는 소리를 듣는, 현대 한국어를 기준으로 보면 웃지못할 일들이 조선 시대에서는 당연하게 이루어졌다.

존칭의 변화 역시 한국어에 비슷한 예가 있다. 원래 양반은 문반, 무반 등의 관직에 진출한 이들을 일컫는 존칭이였으나, 명예직이긴 하지만 법적으로 공직자로 신분을 세탁해주는 합법적 매관매직 제도인 공명첩의 등장으로 돈 조금만 내면 모두가 다 양반이 될 수 있게 되어버리면서 양반이란 호칭이 그냥 조금만 위치가 높으면 아무에게나 붙이는 호칭으로 급이 내려갔다. 의사양반이 바로 이렇게 양반의 급이 내려간 사용 예 중 하나.

한국의 성씨 을 로마자로 sir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로마자 표기법은 영어발음을 따르는 게 아니며, r은 한글 받침 ㄹ으로 표현될 수 없으므로 표준 로마자 표기법인 seol로 표기하는게 더 일반적이고 옳다.

1.5. 기타

영연방 소속 국민이 대영제국 훈장 1등급/2등급을 받거나 Knight Bachelor 를 받으면 이름 앞에 공식적으로 Sir 가 붙는다. (여성의 경우는 Dame).

2. 대한민국의 웹소프트웨어 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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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IR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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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I.R., 두문자어

4.1. Selective Integrated Rail

파일:external/www.imfdb.org/SIR.jpg
일단은 이렇게 생겼다.

파일:external/www.modernwarfare2.mapmodnews.com/M4A1%20SIR.jpg

SIR(선택식 통합형 레일, Selective Intergrated Rail)은 오늘날 피카티니 레일로 잘 알려진 스완 레일의 개발자인 리처드 스완이 창립한 A.R.M.S. 사의 통합형 레일 시스템이다.
파일:m4a1(sir)_3sfg 0.jpg
2006년 SIR가 적용된 M4A1[4]
미 특수작전사령부(USSOCOM)에서 운용되는 M4A1의 차기 총열덮개를 정하는 제2차 특수작전용 소화기 개조사업(SOPMOD Block II)에 제출되어 테러와의 전쟁과 연관된 실전 운용도 거치기도 했지만, 경쟁업체인 다니엘 디펜스 사의 다양한 RIS II 제품군과의 성능 비교에서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기존의 RIS의 경우 총목에 무게가 모여 총목의 내구성과 집탄성이 쉽게 상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SIR의 경우 플랫탑리시버와 연결되어있는 디자인이여서 무게가 리시버로 분산되기도 해서 총열 자체의 내구성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그런구조임에도 총열 자체를 단단히 고정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집탄성 역시 좋은 편. 그 이외에도 상하부가 분리되는 구조인데, 상부는 알루미늄합금으로 하부는 폴리머소재로 제작되어서 경량화도 노렸다.

단점이있다면, 아무리 경량화를 했다고 해도 큰 금속덩이가 있다보니 총목에는 무리가 안가지만, 무게가 총열쪽으로 집중되어서 원거리 사격시 별 도움이 못 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매체 출연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 나오는 M4A1이 바로 SIR를 장착하고 있다.

4.2. Standard Infantry Rifle, 세계대전Z에 등장하는 미군 제식 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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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Staten Island Railway, 미국 뉴욕시 스태튼 아일랜드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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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같은 단어가 프랑스어에서는 Seigneur(시유)가 되었는데 이 앞에 영어로 치면 My에 해당되는 Mon을 붙여서 몬 시유(Mon Seigneur)로 바뀐뒤 Mon Sieur로 간략화되었다가 지금의 무슈(Monsieur)가 되었고, 이탈리아어에서는 시뇨르(Signor), 스페인어에서는 세뇨(Señor)가, 포르투갈어에서는 세뇨르(Senhor)가 되었다.[2] 여기서 공은 공작의 공이 아니라 남을 높여 부르는 말. 행장록이나 졸기(사대부가 죽었을 때 그의 생전의 행적을 칭송한 글)에 나타나는 '공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어쩌구...'라고 할 때나 대화문에서 '공께서는 저쩌구...'라고 할 때의 그것이다.[3] 조선시대의 육조판서, 중국의 육부상서가 '경'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일본의 국무대신도 초창기에는 대신이 아니라 '경'으로 불렸다.[4] 사진 속의 인물은 2008년의 아프가니스탄 쇼크 계곡 전투에서 적의 기습 공격을 받고 부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다른 이들을 구하고 큰 활약을 보인 공을 인정받아 2018년명예 훈장을 수여받은 로날드 슈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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