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목록
2.1. 1화: 급전직하괴수 샤르반데스/急轉直下怪獣シャルバンデス2.2. 2화: 유단대적괴수 그레죰/油斷大敵怪獣グレージョム2.3. 3화: 천형만극괴수 버나드돈/千荊万棘怪獣バーナドドン2.4. 4화: 유위전변괴수 디도라스/有爲轉變怪獣ディドラス2.5. 5화: 생생유전괴수 네오포비아/生生流轉怪獣ネオフォビア2.6. 6화, 7화: 낙화유수괴수 불바인/落花流水怪獣ブルバイン2.7. 8화: 우여곡절괴수 자이온/迂餘曲折怪獣ザイオーン2.8. 9화: 후모심정괴수 기브조그/厚貌深情怪獣ギブゾーグ2.9. 10화: 비환이합괴수 가르닉스/悲歓離合怪獣ガルニクス2.10. 11화, 12화: 교문작자괴수 가규라/咬文嚼字怪獣ガギュラ2.11. 번외: 골드번/ゴルドバン
3. 기타1. 개요
SSSS.DYNAZENON에 등장하는 이형의 생물.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으며 괴수 우생 사상에 의해 조종당해 파괴행위를 한다.생물적인 느낌이 강하던 전작의 괴수들에 비해 이번 작 괴수들은 대부분 갑옷을 입고 있는 듯한 기계적 느낌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발생 초기엔 크기가 작은 동물 정도밖에 안되지만 몇 단계씩 순식간에 성장하며 종국엔 거대괴수가 된다. 조종당하기 전엔 대부분 원래 눈의 색깔이 파랗고, 벽에 매달려 있거나 좁은 틈으로 비집고 들어가 있는 등 딱히 인간에게 적대적인 행위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거대괴수로 성장한 상태에선 가벼운 움직임만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조종 여부와 관계 없이 위험한 건 마찬가지.
전작의 괴수들처럼 사자성어로 된 이명이 있으며, 추가로 본작의 괴수들은 심리학 용어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괴수 스펙괴수에 대한 뒷설정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괴수 우생 사상 멤버들은 저마다 조종하는 괴수의 컨셉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쥬우가는 인간형, 오니쟈는 2족 보행형, 무지나는 4족 보행형, 시즈무는 정체불명형이라고. 각 멤버들의 왼쪽 어깨에 쳐진 완장을 연상케 하는 줄도 각각 조종하는 괴수가 땅에 닿은 부분 수를 의미한다고 한다.[1]
2. 목록
2.1. 1화: 급전직하괴수 샤르반데스/急轉直下怪獣シャルバンデス
シャルバンデス Shalbandes | |
디자인: 니시카와 신지(西川伸司) |
샤르반데스 | |
신장 | 73m |
체중 | 76,000t |
생일 | 2020년 5월 27일 |
조종자는 오니쟈.
물체가 떠다니는 이상현상이 발생한 도심 한 가운데서 갑자기 나타난 괴수. 초반에 누군가에 의해 도시 이곳 저곳에 뿌려진 의문의 결정체와 관련이 있어 보이며, 등 부분에 돋아난 분홍색 크리스탈을 통해 이 결정체를 사방으로 뿌려 중력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도시 전체가 아닌 일부분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 걸 보아 영향 범위는 생각보다 좁은 것으로 보이며 나타나자마자 파괴행위를 실행하였다. 목과 꼬리가 긴게 특징인데, 특히 목 부분은 다관절로 되어있어서 이 관절을 빼는 것으로 사복검 마냥 사거리를 늘려 공격할 수 있다. 입에서는 빔을 쏠 수도 있지만 떠있는 건물에 막혀 다이나제논까지 닿지 않는걸 보면 위력은 별로인 듯. 다이나제논과의 대결에서 결정체를 활용한 무중력 공격을 펼쳐 빈틈을 만들고 목을 늘려 찌르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려 했지만, 다이나제논이 또 다른 형태인 다이나렉스로 변형하면서 상승한 기동력에서 허를 찔려 공중으로 그대로 끌려 올라가 필살기인 렉스 로어를 맞고 산화했다.
거북이와 같은 동체와 뱀처럼 늘어나는 목을 고려할 때 모티브는 현무로 추측된다. 등부분의 크리스탈은 고지라의 등 돌기와 유사하다.
이름의 어원은 샤르팡티에 효과[2]
2.2. 2화: 유단대적[3]괴수 그레죰/油斷大敵怪獣グレージョム
グレージョム Greyjhom | |
디자인: 토리사와 야스시(酉澤安施) |
그레죰 | |
신장 | 71m |
체중 | 60,000t |
생일 | 2020년 5월 28일 |
조종자는 쥬우가.
초반에는 물가에서 날개만 빼꼼히 내놓은 모습으로 등장, 샤르반테스와 마찬가지로 의문의 결정체를 뿌렸다. 중반부터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는데, 매미마냥 교각에 매달려있는 꼴사나운 모습이다(...). 하지만, 괴수우생사상 중 1명인 쥬우가가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하여 완전히 각성, 본격적인 파괴활동을 벌이기 시작한다. 보유한 능력은 워프 즉, 공간이동. 이 때문에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해서 맞서려했던 가우마는 4체로 분리하여 협공하는 방식으로 전법을 변경해서 싸우지만, 워프 능력 때문에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4] 하지만, 코요미의 분석[5]과 요모기와 유메의 협력플레이에 의해 날개가 망가지고, 그 상태로 공중으로 끌어올려졌다 지면으로 떨궈지면서 완전히 무방비가 되어, 그대로 다이나런처 버스터 미사일을 맞고 폭사한다.
참고로 전작의 안티의 괴수체와 모양이 유사한데, 특촬물의 전통인 슈트 돌려막기를 재현했다는 추측이 많다.
이름의 어원은 쿨레쇼프 효과
2.3. 3화: 천형만극[6]괴수 버나드돈/千荊万棘怪獣バーナドドン
バーナドドン Burnaddon | |
디자인: 마루야마 히로시 |
버나드돈 | |
신장 | 74m |
체중 | 79,000t |
생일 | 2020년 5월 29일 |
조종자는 오니쟈.
치바현의 어느 회사 컨테이너 박스 주변을 폭파시키면서 등장, 중반부 논밭에 세워진 전파탑을 물고 매달려있는 모습으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7] 이후 괴수우생사상 중 1명인 오니쟈가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하여 완전히 각성, 파괴활동을 벌이기 시작한다. 보유한 능력은 폭발. 이 때문에 접근이 어려워 꽤나 고전했다. 이후 가우마의 개인 사정을 알게 되어 갈등이 해소되면서 비로소 다이나제논으로 합체, 폭발하기 힘든 공간으로 날려져 특수능력인 폭발이 봉쇄되고, 뒤이어 날아온 다이나제논 풀 버스트를 맞고 몸체가 파괴, 남겨진 머리로 최후의 발악을 해보지만, 이마저도 간파당해 다이나렉스의 렉스 팽에 머리도 완전히 파괴된다. 그리고 떨어진 괴수의 파편에 하마터면 오니쟈가 죽을 뻔했다(...).[8] 디자인 모티브는 태양의 탑이라고 한다.
이름의 어원은 번아웃 증후군[9]이며, 어원의 의미, 회사 컨테이너 근처가 발견 장소였던 것, 폭파 능력 등을 보아 출근하기 싫은 사축의 스트레스가 탄생 원인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2.4. 4화: 유위전변[10]괴수 디도라스/有爲轉變怪獣ディドラス
ディドラス Didoras | |
디자인: 니시카와 신지(西川伸司) |
디도라스 | |
신장 | 39m |
체중 | 85,000t |
생일 | 2020년 6월 5일 |
조종자는 무지나.
심야, 주차장에 칸 하나를 차지한 채로 등장. 이후 괴수우생사상 중 1명인 무지나가 인스턴스 도미네이션하여 완전히 각성, 파괴활동을 벌인다. 보유한 능력은 등에 있는 뽀족한 뿔로 차원 바꾸어 비추기.[11] 하지만, 이 능력 빼고는 몸에 있는 톱날 같은 것등 딱히 위협적이라 할만한 것이 없었던 탓인지, 트러블[12]을 해결한[13] 다이나 렉스에게 꼬리를 물려 들어올려지고는 그대로 영거리 렉스 로어에 폭사했다.
몇 안 되는 탄생원인을 정말 알기 쉬운 괴수이기도 한데, 주차구역 하나를 차지하고 주차된 다른 차들이 공간을 못 차지하게 만든 것을 고려하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갈등이 탄생 원인일 것이다.
이름의 어원은 디드로 효과[14]이다.
2.5. 5화: 생생유전[15]괴수 네오포비아/生生流轉怪獣ネオフォビア
ネオフォビア Neophobia | |
디자인: 타구치 키요타카[16][17]/아메미야 아키라[18] |
네오포비아 | |
신장 | 61m |
체중 | 44,000t |
생일 | 2020년 6월 14일 |
조종자는 시즈무.
우체국은행 옆에 놓여진 우체통을 액상화 시켜버리면서 등장. 이후 괴수우생사상[19] 중 1명인 시즈무가 인스턴스 도미네이션하여 완전히 각성했다. 외형은 푸르딩딩한 문어 비엔나에 안테나 두개 붙여놓은 꼴(...). 또한 몸을 180도 뒤집히면 나오는 진짜 모습이 따로 있으며, 이 때 움직임이 꽤나 기괴하다(...). 특수능력은 물체를 슬라임 마냥 흐물거리게 만드는 능력.[20] 이 외에도 머리에 붙은 두개의 안테나 사이에서 발사되는 호밍레이저가 있다. 이 능력으로 합체 방해를 시전하면서 다이나제논 동맹을 고전시켰으나, 훈련 때 시험해본 형태인 다이나솔저 스트라이커 컴바인을 다시금 시전, 스트라이커 스톰 알파 & 베타의 공격으로 빈틈이 발생, 곧바로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해 대응하지만, 몸을 뒤집어 진짜 모습을 드러내면서 다시금 다이나제논을 고전시킨다. 하지만, 가우마의 기지로 분리→다이나 렉스로 합체→렉스 로어를 맞고 완전히 폭사했다.
이름의 어원은 그대로 네오포비아[21]
2.6. 6화, 7화: 낙화유수괴수 불바인/落花流水怪獣ブルバイン
ブルバイン Bullbind | |
디자인: 오카모토 히데오(岡本英郎)[22] |
불바인 | |
신장 | 74m |
체중 | 125,000t |
생일 | 2020년 6월 17일 |
조종자는 오니쟈와 무지나. 유일하게 두 명이서 조종하는 괴수다.
중반 이후 고가철교 아래를 기어서 통과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등장. 지금까지 등장한 괴수들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괴수이다. 그 강력한 힘에 걸맞게 괴수우생사상조차 오니쟈 혼자서는 제어가 안 되어서 무지나가 거들어줘서야 비로소 제어가 가능했다. 특수능력은 중력가중.[23] 1화의 샤르반데스가 중력차단에 가깝다면 ,불바인은 중력을 더욱 무겁게하여 대상을 짓뭉개버리는 쪽. 또한 머리 주변의 호스(...) 같아보이는 곳에서 빔을 발사할 수 있다. 특수능력을 포함해서 공격할 때 샤미센 소리가 흘러나온다. 여태 등장했던 괴수들중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혔는데, 중력파만으로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빔으로 건물을 수십채씩 증발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괴수우생사상 두 명이 달라붙어야 제어가 가능한 괴수답게 다이나제논을 시종일관 압도했으며, 심지어 다이나렉스로도 상대가 안 될 정도.[24] 그렇게 다이나렉스를 격파하기 일보직전, 정체불명의 거인이 난입하면서 에피소드가 종료.
다음화에서 그리드 나이트에게 압도당하고 일시 후퇴한다. 이후 다시 힘을 재충전해 부상이 낫지 않은 다이나제논과 재격돌하지만, 그리드 나이트가 다이나제논을 인정하면서 가세하니 상대조차 되지 못하고 2대의 픽서 빔으로 부상을 치료한 다이나제논에게 얻어맞다가 둘의 협공을 받고 폭살한다.
여담으로 본편의 괴수 중 아래의 가규라와 함께 2회 출현한 괴수이다. 또한 전작의 유상무상괴수 버잭이나 4화의 디도라스처럼 4족보행 괴수지만, 두 괴수가 슈트액터 한명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디자인이라면, 이 괴수는 미라괴수 도돈고[25]와 같은 2명의 슈트 액터가 필요한 디자인이다.
부채꼴 날개와 용 형상의 머리는 킹 기도라가 연상되며, 사족보행의 동체는 카이저 기도라와 형태가 유사하다.
이름의 어원은 더블 바인드[26]
2.7. 8화: 우여곡절괴수 자이온/迂餘曲折怪獣ザイオーン
ザイオーン Zaiohn | |
디자인: 사카모토 마사루 |
자이온 | |
신장 | 77cm~22m |
체중 | 11kg~2,000t |
생일 | 2020년 6월 27일 |
조종자는 없다. 굳이 따지자면 아사나카 요모기
주변에 물감을 칠하는 듯한 능력을 가진 괴수.처음엔 동네 꼬마들이 발견했는데 별 다른 해를 끼치지 않고 있었다. 직후 시즈무가 발견했으나 실패작인 괴수라면서 그대로 방치하는 걸로도 모잘라 다른 멤버들이 괴수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뺑뺑이를 돌린다.
결국 가우마의 얼굴과 주거지 근처까지 물감 칠을 해버리자 가우마가 아직 괴수 수생 사상이 조종하기 전이라면서 먼저 찾자고 말한다. 이에 요모기, 유메가 근처에서 발견한다.[27] 요모기는 아직 작으니까 여차하면 다이나 솔저만으로 상대하려 했으나 아기처럼 아장아장 걷다가 그대로 넘어지면서 뭔가 시시하게 포획, 얌전히 묶여있는다. 가우마는 이 상태로 죽이려 했지만 아직 조종당하지 않았고 작은 괴수를 그대로 죽이면 뭔가 아닌 것 같은 느낌에
결국 가우마가 당분간 감시하면서 관리하겠다고 자처했지만[29] 다음날 바로 사라져버렸고 그사이에 거대하게 성장해 도시 곳곳을 물감 칠 해버렸다.[30] 결국 먼저 발견한 가우마, 코요미가 시외 밖으로 유인하려 했지만 역부족,[31] 설상가상으로 유메, 치세가 있던 건물까지 다가가 위로 올라탄다.[32]
다행히 나이트, 요모기가 지원해 다이나믹 캐논으로 공격하려는데 요모기가 딱히 악의가 있어보이지도 않고 괴수도 마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망설임[33]+유메가 휘말릴 것을 걱정해 시험삼아 괴수에게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써본다. 그러자 어제처럼 괴수 핵을 투시하는 연출과 함께 요모기의 동공이 붉게 변하면서 괴수의 움직임이 멈추고, 나이트가 지금이라며 요모기에게 공격 요청이 있은 뒤 갑자기 괴수가 입에서 눈동자를 꺼내더니 요모기가 있는 방향을 정확하게 응시했고 요모기는 괴수와 눈이 마주친다.[34] 허나 유메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은 요모기가 괴수를 향해 공격을 하면서 건물엔 피해를 입히지 않고 괴수만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35]
지금까지 나온 괴수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괴수로, 다른 괴수들은 괴수 우생 사상에게 도미네이션 당하기 전부터 주변 물건들을 상대로 파괴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는데, 이 녀석은 물감질만 하고 있을 뿐이라 물질적 손실은 일체 없었다. 더불어 대다수의 다른 괴수들은 도미네이션되기 전까지 움추려서 거의 꼼짝도 안하는데, 자이온은 도미네이션 당하지도 않았는데도, 엄청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행동원리도 노는 행위에 가깝다. 이 괴수가 처음 등장할 때 어린 아이들과 같이 있었던 걸 고려하면 이 괴수의 힘의 근원은 어린 아이일 가능성이 높다. 괴수 우생 사상은 괴수를 인간을 자유롭게 해주는 존재, 즉, 인간이 숨겨 두었던 욕망을 해방해주는 존재라 정의내렸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아직 사회화가 덜 이루어진 상태라 괴수 우생 사상의 정의와는 거리가 한참 멀다. 주변 눈치를 보며 욕망을 감추는 사회인들과 달리 아이들은 하고 싶은데로 할 뿐이고 악의도 적다.[36] 그렇기에 아이들의 욕망이 담긴 자이온이 사회인들의 욕망이 담긴 다른 괴수들과 행동원리가 다른 것이고, 시즈무는 이를 다른 맴버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의도적으로 숨겼을 것으로 추측된다.[37]
다이나제논에 나온 괴수 중에서 이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최약인 괴수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요모기에게 괴수술사로서의 자질이 있음을 알려줌으로서 후술될 다이나제논 최강의 괴수를 쓰러뜨리는 데 큰 공헌을 했고, 요모기가 괴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게다가 골드번의 사례처럼 괴수가 좋은 쪽으로 이끌리는 경우도 있는 것을 생각하면 불운만 없었다면 아군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해당 괴수를 보면 꼬리 부분이 머리처럼 생겼고 꼬리처럼 생긴 머리는 좀비 달팽이 마냥 눈알이 튀어나와서 징그럽게 생겼는데[38] 리버시블 기능이 있는 슈트로 보인다. 참고로 꼬리의 얼굴이 전작에 등장한 괴수인 나나시 A랑 비슷하게 생겼고 와이어를 엮어놓은 것처럼 생긴 손은 나나시 B의 손과 아예 똑같이 생겼는데, 나나시 A가 아카네가 의욕을 잃어서 때려치다시피 해서 만든 실패작 괴수인걸 감안하면 자체 오마주로 보인다. 참고로 나나시 A도 자이온의 디자이너인 사카모토 마사루의 작품.
이름의 어원은 자이언스 효과.[39]
2.8. 9화: 후모심정[40]괴수 기브조그/厚貌深情怪獣ギブゾーグ
ギブゾーグ GIBZORG | |
디자인: 이타노 이치로 |
기브조그 | |
신장 | 99m |
체중 | 64,000t |
생일 | 2020년 7월 4일 |
조종자는 쥬우가.
송전탑을 흐물흐물하게 비틀며 등장. 도미네이션 당하기 전에는 머리에 있는 수리검 모양 장식을 가면처럼 쓰고 있었다.
괴수우생사상 중 1명인 쥬우가가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하여 완전히 각성한다. 특수능력은 5화의 네오포비아와 비슷하게 물체를 흐물흐물하게 만드는 능력으로 입과 양손에 있는 보라빛 구체에서 흰 빛무리를 흩뿌린다. 다만 네오포비아보다 더욱 광범위하며 강력한 화력의 빔까지 갖췄다.
각성 후, 광탄을 흩뿌리며 다이나 다이버의 미사일을 녹여 요격하는 것은 물론 지면까지 바다처럼 파도 치게 만들어 다이버와 스트라이커를 통통 튀기거나, 흐물흐물한 늪처럼 바꿔 그리드 나이트까지 궁지로 몰아넣는 등 상당히 강력한 괴수. 쥬우가 또한 이 괴수라면 가우마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가졌다. 그러나 골드번이 합류해 공격을 막아내고, 다이나제논, 골드번, 그리드 나이트가 합체해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가 되면서 완전히 전세가 역전, 일방적으로 농락당하다가 렉스 그리드 파이어에 폭살당한다.
이름의 어원은 기브슨 효과[41]
2.9. 10화: 비환이합[42]괴수 가르닉스/悲歓離合怪獣ガルニクス
ガルニクス GARNIX | |
디자인: 마루야마 히로시(丸山 浩) |
가르닉스 | |
신장 | 50m |
체중 | 85,000t |
생일 | 2020년 7월 19일 |
조종자는 무지나...였을 뻔했으나 조종을 하기도 전에 흡수당했다.
기브조그 이후 얼마간의 텀을 두고 나타난 괴수. 시즈무 왈 "이런 괴수를 기다렸다." 괴수우생사상의 무지나가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해 각성하나...
각성하자 마자 무지나가 사라져버렸고, 이에 놀란 오니쟈와 쥬우가도 사라져버린뒤, 시즈무도 "이걸로 다들 자유로워 질수 있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져버린다.
특수능력은 범위 안의 사물과 인간을 순식간에 소멸시킨 뒤 흡수하며,[43] 흡수한 인간에게 대상이 미련을 갖고 있는 과거를 체험시키는 것. 흰 빛무리를 흩뿌릴 때도 있지만, 사람이 사라지는 능력은 전조 없이 발동하기 때문에 회피가 거의 불가능하며, 게다가 범위도 넓게 발동한다.
가우마대도 유메를 시작으로 나이트, 코요미, 가우마도 흡수당하고, 요모기는 흡수당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뛰어들었다. 2대째와 치세는 골드번이 지켜줘서 아슬아슬하게 변을 면했다.
유메는 언니가 살아있었을 때, 코요미는 이나모토가 도피생활을 제안했던 중학생 시절, 가우마는 5000년 전 괴수우생사상의 멤버들, 그리고 공주와 지내던 시절. 나이트는 예전의 모습의 과거의 안에 있게 되고, 다들 과거의 환상 속에서 서서히 현재를 잊어가나,[44] 그 와중 요모기만이 다이나 솔저의 가호로 어떻게든 현재의 기억을 떠올려,[45] 유메를 시작으로 코요미, 가우마, 나이트[46]에게 현재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여 구해내,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하여 괴수의 환상을 깨부수고 현실 세계로 복귀하게 된다.[47]이후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로 합체한 5인을 압도적인 스피드로 농락하나, 도주하던 도중 카이젤 나이트 서큘러로 광범위로 단번에 베어버리는 바람에 피하지 못하고 썰려버리며, 작중 보여준 무서운 능력에 비해선 허무한 최후를 맞이했다. 이후 괴수가 쓰러지면서 능력도 무효화되어 세계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힘에 의한 파괴는 아니지만 본작 출연 괴수중 가장 넓은 규모로 피해를 입혔다. 가우마 부대까지 소멸한 이후, 소멸 범위가 점점 넓어지며 도시 전체를 집어삼켰고, 요모기 일행이 현실 세계로 복귀했을 땐 도시가 검은 평원으로 바뀌어있었다. 나이트도 '"시간이 없다. 이대로라면 이 세계 전부가 사라져 버릴 거다."라 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소멸 능력을 발동할때마다 사람들이 말없이 사라져버리는 코즈믹 호러와도 같은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겼다.
또한 흡수된 등장인물들에겐 과거와 마주하게 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됐는데, 특히 미나미 유메는 언니 카노의 사망 원인이 왕따에 의한 자살이 아닌 사고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환상이였다고는 해도 언니와 마음을 터놓으며 화해하게 된다.
11화에 의하면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파괴할수 있는, 괴수 우생 사상 입장에선 이상적인 괴수로, 이 괴수를 통해 인간들에게 과거나 미래를 체험시키는 것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수많은 정동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시즈무의 목적이였다. 최종화에서 요모기와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으로 연결된 시즈무도 시간과 공간을 파괴하는 괴수의 이상적 형태라고 언급하였다.
어원은 자이가르니크 효과[48].
모티브는 백호. 더불어 전체적인 형상은 곡룡류를 연상시키는데, 이는 똑같이 곡룡류를 모티브로 한 괴수 안기라스가 연상되기도 한다.
2.10. 11화, 12화: 교문작자[49]괴수 가규라/咬文嚼字怪獣ガギュラ
ガギュラ GAGULA | |
디자인: 고토 마사유키(後藤正行)[50] |
가규라 | |
신장 | 77m |
체중 | 88,000t |
생일 | ? |
오프닝에서 가슴팍이 열리면서 괴수의 핵이 보여지는 장면에 나오는 괴수의 정체이자, 본 작의 마지막 괴수.
가르닉스마저 가우마대에게 패배한 이후, 괴수의 핵이 거의 사멸하면서 이제 더 이상 괴수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SSSS.DYNAZENON의 최종 보스.[51]
요모기와 유메의 옆에 있으면서 그 둘의 정동을 모은 시즈무가, 요모기가 유메에게 고백하여 정동이 최고조에 도달하는 순간을 노려 자기 자신의 체내에 심어놨던 괴수 핵[52]에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걸어서 스스로 변하여 탄생한 괴수. 지금까지의 괴수들과는 달리 전작의 괴수들 처럼 웃음소리가 변조된 듯한 울음소리를 낸다.
특수능력을 발휘하지 않고서도 엄청난 파워를 자랑한다. 가우마 부대 없이 혼자서 합체했다고는 해도, 작중 괴수를 상대로 무쌍을 펼쳤던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를 상대로 순전히 힘만으로 압도하고, 이후 도시를 불태워버리며 앞으로 천천히 걸어오는 모습은 최종보스에 걸맞은 포스를 자랑한다.
ガギュラ(第2形態) GAGULA | |
디자인: 고토 마사유키(後藤正行) |
하지만 요모기가 발동한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의 영향 하에 일시적으로 놓이면서 빔을 다른 쪽으로 쏘게 되어 빈틈이 생겼고, 이후 합체를 해제한 다이나제논 & 그리드 나이트+골드번과 치열한 결전을 벌이다가, 괴수 우생 사상 4인의 모든 힘[55]을 모아 가슴에서 최대 출력의 빔을 발사하나 골드번+그리드 나이트와 다이나 렉스의 최종필살기 필소작렬대화염 버닝 그리드 렉스 로어를 정통으로 맞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쓰러지지 않는 근성을 보이나, 그리드 나이트와 다이나 렉스의 펀치[56][57]를 맞고 머리가 깨지며 결국 쓰러지게 된다.
가르닉스가 괴수 우생 사상에게 제일 이상적인 괴수이자 본작 중 제일의 임팩트를 남긴 괴수였다면, 가규라는 본작 중 최강의 괴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중 치트급의 강함으로 괴수를 상대로 무쌍을 펼치던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를 상대로 카이젤 나이트 더블 스톰은 맞으면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격해 죽빵을 날려 합체를 해제시켰고, 카이젤 나이트 서큘러는 깡으로 버틴 뒤 카운터를 날렸고, 렉스 그리드 파이어는 똑같이 빔을 발사해 힘으로 거의 누르기 직전까지 가면서[58] 몰아넣은 건 가규라가 유일하며, 마지막에 요모기의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이 성공하지 않았다면 승리를 점칠수 없었던[59][60], 최종 보스에 어울리는 강적이였다.
시즈무는 사람과 사람의 유대를 부자유라고 생각하고 떨쳐내려고 괴수화했는데, 그 걸 위해 요모기와 유메를 포함한 가우마 부대와 다투면서 생겨난 정동을 모았기 때문인지, 괴수화한 형태는 가우마 부대처럼 괴수 우생 사상도 유대를 힘으로 바꾸는 것인 게 아이러니하다. 또한 전투방식을 보면 격투와 사격이 별개로 행해지는데, 여러 조종자가 각기의 지분을 맡고 싸우는 다이나제논과 유사하다. 흡수된 괴수 우생 사상 맴버들이 다이나제논의 조종석같은 아공간에 있는 걸 보면 가규라는 괴수 우생 사상의 다이나제논이라 봐도 무방한, 괴수 우생 사상의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괴수다.[61]
전체적인 외형은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열도괴수 메카 바기라[62]와 고지라를 합성한 듯한 느낌이다. 괴수 우생 사상과 융합한 후의 모티브는 데스토로이아. 더불어 벌어진 가슴은 꼭 날개같은데, 골드번의 날개가 가슴장식이 되는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의 것과 유사하다.
이름의 어원은 칼리굴라 효과.
벽람항로의 다이나제논 콜라보에선 무지나의 무장으로 나온다.
2.11. 번외: 골드번/ゴルドバン
자세한 내용은 골드번 문서 참고하십시오. ゴルドバーン GOLDBURN | |
디자인: 노나카 츠요시(野中剛) |
3. 기타
- 괴수의 창시자를 극초기부터 드러냈던 전작과 달리 극 중반부에 다다라서도 어째서 괴수가 태어난 것인지 명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시즈무에 의하면 속박에서 해방시켜 주는 존재가 괴수라고. 8화에서 말하기를 괴수의 씨앗[63]이 사람들의 감정을 동력원으로 삼아서 성장한 물건이라고 한다. 이를 반영한 듯이 괴수들의 이름들은 전부 심리학 용어에서 유래한다. 속박에서 해방시켜 주는 존재라는 발언과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스트레스와 욕구불만, 분노에 의해 성장한 괴수들이 난폭해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전작의 괴수들도 신죠 아카네라는 개인의 스트레스와 욕구불만, 분노가 투영되어 탄생한 존재들이었으므로, 감정의 주체가 누구냐의 차이일 뿐 SSSS.DYNAZENON의 괴수들도 SSSS.GRIDMAN의 괴수들과 근본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라고 추론할 수 있다. 그리고 치세가 만든 괴수인 골드번의 행보로 인해 거의 확실해졌으며,[64] 종반부에서 시즈무가 괴수의 탄생 배경에 정동이 관여되어 있다고 언급하여 사실상 거의 동일하다고 볼수 있게 됐다. 다만 결국 처음 시작시 괴수의 핵을 대량으로 살포한 인물의 정체와 의도는 끝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단지 가우마와 2대의 대화에서 괴수 핵을 뿌린 것이 괴수 우생 사상이라고 추측되었을 뿐.
- 대다수의 괴수들은 자연적인 상태에선 움츠리고 있으며. 거의 미동도 하지 않는다. 괴수가 인간의 감정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얻은 불만, 스트레스 등을 방출하지 못하고 참고 살아가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 상태에서의 괴수들도 소소하게 파괴행위를 하는데, 이는 평범한 인간이 내면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소소한 일탈 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연상시킨다. 8화의 괴수가 물감을 뿌려대는 것 말고는 별다른 파괴행위를 하지 않았던 게 이유도 발견된 장소에 어린애들이 몰려있었던 걸 감안하면 어린이들의 순수한(동시에 잔혹한) 감정에 반응해 성장한 괴수였기에 그런 것.
- 도미네이션 당하기 전 괴수들로부터 또 한 가지 눈여겨 볼만 특징이 있는데, 골드번, 가르닉스 둘을 빼면 하나같이 눈을 가리고 있고 도미네이션 당한 후에야 눈이 제대로 드러난다. 웅크리지 않던 불바인드조차 터널에 머리를 박고 있어 눈이 안 보이고, 역시 도미네이션 없이 움직이는 자이온도 진짜 눈이 입안에 숨겨져 있어 요모기가 도미네이션 하기 전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타인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는 인간의 면모가 연상된다. 예외인 가르닉스와 골드번 경우, 가르닉스는 사족보행이라 기본적으로 웅크리고 있는 폼이고 도미네이션 당하든 말든 신체에 전혀 미동이 없으며 특히 '눈빛이 살아 있지 않다.' 과거의 미련이 주인 괴수라 눈이 현실을 보지 않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골드번은 치세의 과거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인간상의 영향일 것으로 추측된다.
- 이를 고려하고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생각해보면, 도미네이션은 상대와 강제로 눈을 마주치는 행위라 볼 여지가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쓰면 사용자와 괴수 양쪽 다 눈이 같은 색으로 변하며, 특히 요모기의 총 두 번의 어설픈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의 결과는 모두 괴수가 자신과 눈을 마주 보게 만드는 것이었다. 최종화에서 요모기가 가규라에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건 순간 가규라의 코어인 시즈무와 대화를 나눌 여지가 생긴 걸 보면,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은 괴수의 근원이 되는 감정과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닐까 싶다. 종합하자면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이란 강제로 괴수의 근원과 대화를 나누어 정복하는 행위란 의미란 것. 그렇게 괴수의 마음을 정복한 후 세계로 공격성을 돌리는 행위가 바로 본편의 파괴행위일 것이다. 다만 가르닉스를 보듯 이 대화는 언제나 도미네이션을 건 쪽이 주도권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다.
- 그리고 자이온[65]과 골드번의 사례를 보면, 괴수의 거대화는 괴수술사가 인스턴스 도미네이션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괴수 본인의 능력. 정확히는 괴수는 인간들의 정동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과 충분한 시간만 있으면 건물 이상의 크기까지 자랄 수 있지만, 괴수술사는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으로 자신의 정동을 괴수에게 주입해서, 그 괴수를 자신의 정동을 이뤄줄 수 있는 크기와 형태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 괴수 우생 사상과 가우마의 과거사에서 괴수가 이미 수천년 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이들이 괴수들을 부려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그러나 나라에서 저들을 위험시해서 괴수 우생 사상을 토사구팽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나라는 미래의 괴수들의 위협까지 염두에 두고 비장의 카드를 남겨두기까지 했다.
- 오니쟈말로는 괴수는 누군가를 죽이는 것이 아닌 전 인류를 죽이기 위해 존재한다고 한다. 전작의 괴수들이 특정한 누군가에게 악의를 지니고 죽이려고 했던 것과 정반대이다. 사실 오니쟈가 전인류라고 거창하게 말했지만, 작중 괴수들의 행동 구조를 보면[66] 전 인류의 진정한 의미는 불특정 다수(의 인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괴수 우생 사상으로 인한 괴수의 파괴활동은 묻지마 범죄를 상징한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 다만 괴수의 목적이 인류를 죽이기 위해서라고 떠드는 건 오로지 오니쟈 뿐이며, 다른 이들은 괴수에 대해 다른 소리를 하고 있다. 때문에 이 문단에 나온 내용은 괴수들의 존재 이유라기 보다는 오니쟈가 그리 여기고 있고 행동하고 있다고 보는게 옳다. 즉, 묻지마 범죄를 상징하는 건 괴수들의 파괴활동이 아니라 오니쟈 자체라는 것.
- 오니쟈가 괴수를 인간을 죽이기 위한 존재라 주장한 것처럼 다른 맴버들도 자기들만의 지론을 꺼낸다. 세계를 이끄는 존재, 모두를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드는 존재. 하지만 더 확실한 결론은 시즈무와 요모기의 마지막 대담에서 나오는데, 괴수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이해하려 해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67]
- 전체적인 괴수의 색감이 매우 화려하고 알록달록하다. 본편 2화에서도 언급되는 요소. BD 코멘트에 따르면 여러 사람들의 감정이 모여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 각각의 괴수마다 고유한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능력을 발동할 때마다 빛의 가루같은 링이 주변으로 퍼져나간다.
- 괴수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그 항체에 해당하는 안티 보디가 존재한다.[69]
- 괴수의 꼬리나 등 같이 신체에 붙여있는 장식물은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컴퓨터 월드의 건축물 등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괴수의 특수능력을 발산하는 기관으로 사용되는데, 골드번에게만은 장식물이 존재하지 않고 입을 통해 능력을 사용한다. 이는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괴수들처럼 아스카가와 치세 한 명으로부터 올바르게 발현된 괴수이기 때문이라 하며, 따라서 작중 괴수들은 괴수의 씨앗에 불특정 다수의 정동이 모여서 발현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 시즈무는 부정형 괴수라서 1개, 쥬우가는 인간형이라 2개, 오니쟈는 꼬리를 땅이 질질 끄는 고지라형 괴수라 3개, 무지나는 4족보행형이라 4개.[2] 어떤 대상에 대한 평가를 할 때 비교가 되는 대상에 의해 영향을 받는 심리적 효과[3] 방심은 금물이라는 뜻[4] 요모기의 훈련 부족도 한 몫했다. 당시 요모기는 마트 알바 때문에 훈련을 빼먹었기 때문.[5] 워프를 할 때마다 날개를 펼쳤다.[6]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는 뜻[7] 이 때, 사람들이 몰려들자 경찰이 이들을 제지하는 모습으 포착되었다.[8] 다른 괴수우생사상 3인은 유유히 자리를 뜨는데, 오니쟈만 그 자리에서 멀뚱히 그 자리에 있다가 괴수의 파편에 맞아 죽을 뻔 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9] 어떤 직무를 맡는 도중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직무에서 오는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증상의 통칭.[10] 세상 일이 변하기 쉽고 덧없다는 뜻[11] 해당 공격에 당한 물체는 빔 프로젝터에 비친 입체영상마냥 납작한 형상이 되고, 또한 진짜 입체영상처럼 투과된다. 이 능력으로 다이나 다이버의 다이나 미사일을 투과시켜서 공격을 무효화 시켰다.[12] 다이나 솔저의 파일럿인 요모기가 훈련중 물에 빠져 감기에 걸렸다. 그 때문에 요모기 대신 치세가 기세등등하게 파일럿을 맡긴 했지만, 훈련을 지켜보기만 했지 직접 조종을 해본 적이 없었던 탓에 다이나제논 동맹의 발목을 잡았다.[13] 유메가 집에서 요양중인 요모기를 데려왔다.[14] 문화적으로 연결이 강하다고 여겨지는 소비재에 관한 사회현상[15] 만물은 끝없이 변하며 다시 태어난다는 뜻[16] 컨셉아트 담당[17] 울트라맨 오브, 울트라맨 X, 울트라맨 Z의 감독이다.[18] 리디자인 담당[19] 가우마 일행과 마찬가지로 수영장에 와있었던 관계로 전원 수영복 차림이었다.[20] 이 공격으로 다이나 다이버의 미사일 공격을 무효화 시키기도 했다.[21] 새로운 음식에 공포를 느끼고 거부하는 것[22] 그리드맨 시그마의 디자이너이다.[23] 도로 한복판이 움푹 패인 장면이 나오면서 능력에 대한 암시가 나왔으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을 때에도 중력으로 주변의 차량들을 짓뭉개버리면서 능력이 확실시 되었다.[24] 괴수가 강력했던 것도 있지만, 해당 화에서 겪은 사건의 영향으로인한 가우마 부대의 불안한 심적 상태 때문에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다이나제논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컸다.[25] 실제로 전투 신에서도 울트라맨 VS 도돈고의 오마주가 나온다.[26] 속칭 이중 구속. 한 개인이 메시지와 메타 메시지가 모순하는 커뮤니케이션 상태에 놓이는 것으로, 그레고리 베이트슨이 만든 조어라고 한다.[27] 유메는 멀리서 하는 행동을 보고 '귀엽...'까지 말하다가 징그러운 얼굴을 보고 전언철회했다.[28] 다른 일행들도 가우마를 따라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시전했다가 실패한다.(...) 그와중에 요모기만 괴수의 움직임을 멈추는데 성공...하는 듯 싶었지만 이내 몸을 부르르 떨면서 혼자 움직였다. 다만 직후 요모기가 괴수 핵을 투시한듯한 환시를 보는데...[29] 해당 장면까지 자이안을 묶은 밧줄을 요모기가 잡고 있었다.[30] 이 무렵 괴수 우생 사상측은 시즈무의 주도하에 적당한 괴수가 다시 나타날때까지 밤을 세면서 신나게 놀았고 괴수가 날뛸땐 영화관에서 영화까지 관람했다(...) 결과적으론 괴수 우생 사상이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으로 조종해 날뛰지 않고 도로 따라 이동만 한지라 상대적으로 피해는 미미했다.[31] 도심에서 다이나 다이버의 미사일은 위험해서 다이나 스트라이커의 손을 펼쳐서 손짓으로 유인했는데 아장아장 걷다가 갑자기 순식간에 다가와 다이나 스트라이커를 가지고 놀듯 마구 흔들다 패대기 친다. 바로 죄송하다고 연속 외치는 코요미는 덤.[32] 치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빠져나왔지만 유메는 인파에 휩쓸려 탈출하지 않았고 이 와중에 다이나 윙과 휴대폰을 차례차례 떨궈버리고 만다.[33] 괴수에게 마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요모기의 생각을 나이트가 긍정했기 때문에 이를 떨치지 못했다.[34] 이때의 연출은 니체의 심연을 보면 심연 또한 너를 바라 볼 것이란 글이 연상된다.[35] 그렇다해도 직전에 괴수가 자신을 바라본 것 같아 요모기는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36] 더 정확히는 악의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자이온은 아무 생각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노는것을 좋아할 뿐이고, 괴수가 되고서도 평소대로 아이처럼 놀았을 뿐이다. 그저 덩치가 커지고 강해졌기 때문에 상가빌딩에 관심을 가진것만으로 상가내의 사람들이 죽을 뻔한 것 뿐. 자이온은 누굴 죽일 의도도 없었고, 자기 행동 때문에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것도 이해하지 못했다.[37]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굳이 복잡하게 숨길것 없이 쥬우가 일행에게 저 괴수는 실패작이니까 무시하는게 상책이라고 말했으면 다들 납득했을텐데 존재 자체를 철저하게 감춘 이유가 무엇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시즈무가 사람과 사람 간의 유대 자체를 부자유로 취급하고 어떻게든 탈피하려고 하는 인물이다 보니, 딱히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스킬 부족일 지도 모른다.[38] 실제로 감독이 싫어하는 것을 듣고 귀여움과 혐오감을 섞어 디자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이 기분 나빠했으면 좋겠다고. # 제작진이 시청자들이 괴수에게 연민을 품는 등 감정이입하는 걸 막기 위해 이런 배치를 한 것 같다. 덕분에 8화의 자이온 전은 꽤 기괴한 분위기가 됐다.[39] 접촉 횟수가 오를수록 호감이 커지는 심리현상.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자이언스가 제창했다.[40] 겉으로는 친절하게 대하면서 속내는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41] 곡선을 응시하고 있다가 직선을 바라보면 그 직선이 응시하던 곡선의 반대방향으로 휘어보이는 현상[42] 만남과 이별 등 세상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그 때의 심정[43] 소멸되는 장면을 보면 말 그대로 어떠한 효과음이나 전조도 없이 사라진다. 마치 해당 장면의 셀에 존재조차 하지 않았던듯이. 건물 같은 경우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다가 소멸된다. 거기다 사람은 사라진 자리에 그림자가 남는다. 그리고 유메가 이렇게 사라지자 가우마의 다이나 다이버로 사라진 유메의 다이나 윙의 위치를 추적하여 알아내 괴수의 몸속에서 반응이 나타난다고 언급한다.[44] 다이나 윙, 스트라이커, 다이버가 부서진 상태로 있었다.[45] 이는 요모기가 과거에 대한 미련이 강하지않아서 떨칠 수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46] 이쪽은 요모기가 오기 전부터 과거에 금이 가있었는데 나이트가 괴수출신이라서거나 과거에 미련을 떨친 상태였던 탓인듯. 이를 보면 나이트는 요모기의 도움이 없었어도 스스로 탈출했을 가능성이 있다.[47] 이 때 말그대로 차원이 깨부숴지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모든 맴버들이 복귀한 뒤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하고 시그니처 출격 대사인 "다이나제논 배틀"을 외치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진 허허벌판에 가만히 있던 가르닉스의 모습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그 직후 금 한줄이 가더니 이내 화면이 깨지고 "고!"를 외치면서 가르닉스를 때려눕히는 다이나제논이 나타나는 연출은 압권.[48] 마치지 못하거나 완성하지 못한 일을 쉽게 마음 속에서 지우지 못하는 현상[49] 문장을 어렵게 꾸미는 데만 치중하고 실제 글에는 내용이나 의미가 없다는 뜻[50] 울트라 시리즈 쪽 디자이너로, SSSS.GRIDMAN의 그리드맨과 그리드 나이트의 디자인도 담당했다. 보통 히어로 전담 디자이너여서 오랜만의 괴수 디자인에 폭주를 좀 했다고 한다(...).[51] 제작진도 최종 보스의 힘이 느껴지는 형태로 디자인했다고 한다.[52] 작중 묘사를 보면 괴수술사들은 인스턴트 도미네이션을 걸어 괴수와 연결되는 동안에는 피로를 느끼지 않거나 성격이 바뀌는 등 인간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두고 시즈무는 진정한 괴수술사는 잠을 자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괴수 우생 사상의 멤버들이 괴수를 부리지 않는 평상시에는 피곤하면 잠을 자는데 비해 시즈무만 혼자 잠을 자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몸 속에 괴수 핵을 심어놓아 상시 괴수와 연결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53] 특히 가슴이 열리는 부분은 오프닝에서 괴수 우생 사상 맴버들이 한명씩 포커스를 받는 파트에서 오니쟈 바로 다음에 나오는 바로 그 장면이다.[54] 이 특수능력을 골드번이 방패 형태로 변해서 한 번 막는데, 이전에 기브조그의 광선은 가볍게 막던 골드번이 이 공격은 맞자마자 변신이 풀리고 나가떨어진다.[55] 이때부터 울음소리가 쥬우가, 오니쟈, 무지나 3명의 목소리가 하나로 겹쳐져서 나온다.[56] 이 구도는 전작 최종화에서 최종보스 알렉시스 케리브를 상대로 그리드맨이 날린 펀치의 오마쥬다.[57] 다이나렉스는 손이 짧아 펀치를 날릴 수 없어 턱으로 팬다.[58] 위의 세 기술 전부가 이전 괴수들에게 거의 필살기 급으로 먹혔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규라의 강함을 알수 있다.[59] 시즈무 본인이 진정한 괴수술사라고 자칭했으면서 괴수술사의 기술 탓에 패했다는 것도 아이러니하다.[60] 아이러니하게도 가규라=시즈무 본인이 최약의 괴수로 인정하고 철저히 멀리 한 자이온 탓에 졌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가 자이온을 철저히 멀리 했기에 가우마 부대 전원이 자신에게 괴수술사로서 소질이 있는지 시험해 볼 수 있었고, 시즈무 본인 뿐만 아니라 괴우사 전원이 자이온이 어떻게 쓰러지는 지 안 봤기에 요모기가 자신들의 최종병기인 가규라를 잠시라도 조종한다는 걸 상상하고 경계한다는 게 불가능했다.[61] 제1형태도 괴수 우생 사상의 제복의 색깔인 하얀색과 금색이 메인이 되어있다.[62] 이 괴수는 원작에서 토도 타케시가 용술사의 미라를 살려내는데 쓴 괴수로, 어찌보면 가우마와 관련된 괴수다. 머리 부분을 보면 바기라와 꽤 흡사하다.[63] 시작 부분에서 누군가가 괴수의 씨앗을 온 도시에 잔뜩 뿌리는 장면이 나온다.[64] 주인인 치세의 말을 잘 들으며 온순하던 괴수 골드번이 치세가 자기를 왕따한 중학교를 보고 불쾌감을 느끼자 갑자기 중학교를 부수려 들었다. 만들어낸 사람의 감정의 영향에 따라 얌전한 괴수가 되기도 하고 난폭한 괴수가 되기도 하는 것. 초전집 부록 소설에 따르면 골드번이 치세의 마음과 묶여있다고 한다.[65] 다만, 자이온은 요모기가 어설프게나마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시도해서 반쯤 성공했었다.[66] 인간의 부의 감정에서 괴수가 탄생, 이후 도미네이션 당하면 괴수가 태어난 근본적 원인과 아무 관련없는 상대들을 목표로 파괴행위를 저지른다.[67] 참고로 인간을 이해하는데 성공한 괴수도 있지만, 이조차 인간을 이해한 순간 더 이상 괴수가 아니게 된다.[68] 덕분에 다른 세계의 인물들인 그리드 나이트 동맹이 간섭해 올 수 있었다.[69] 본편 세계관에서 그 역할을 하는 존재가 바로 다이나제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