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8:28:53

TV 손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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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010101><colcolor=#373a3c,#ddd> KBS 드라마
TV 손자병법
(1987~1993)
파일:external/coreapress.com/IMG_8810.jpg
장르 코미디
방송 기간 1987. 11. 18. ~ 1993. 10. 14.
방송 횟수 296부작
제작 한국방송공사 자체제작
채널 KBS 2TV


<colbgcolor=#ddd,#010101><colcolor=#373a3c,#ddd> 기획 김재형, 하강일, 황은진, 주일청, 장기오
연출 김영렬, 윤흥식, 정영철, 염현섭, 김용규, 박수동
각본 유호, 이관우, 오정인, 양근승, 최순식, 이상화, 윤정건, 허숙 外
출연 오현경, 서인석, 장용
관련 사이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유튜브 옛날티비 : KBS Archive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자재과3.2. 제2전산실3.3. 제품기획실3.4. 진산기업3.5. 기타
4. OST5. 기타

[clearfix]

1. 개요



1987년 11월 18일[1]부터 1993년 10월 14일[2]까지 KBS 2TV에서 방송한 직장인 드라마. 당시 방송가에서 직장인 드라마로 더 먼저 시도된 것이 바로 허영만 원작만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퇴역전선이 2달 먼저 MBC에서 방영했지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사라졌다.

2. 특징

시트콤의 원조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KBS 드라마에 한하자면 직장의 신이나 김과장, 회사 가기 싫어[3] 정신적 후속작이라 할 수 있지만 애초부터 TV손자병법처럼 장기방영작으로 기획되지는 않았다. 25년 후 SBS에서 방영된 샐러리맨 초한지와 비슷한데 방송사가 다르지만 직장인 드라마라는 점을 보면 샐러리맨 초한지가 이 TV손자병법의 기본 포맷을 참고한 듯하다.

방송시간은 초기에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대에 했다가 1988년 1월 14일부터 그동안 목요일에 했던 <가요드라마>랑 요일대를 맞바꾼 후 저녁 8시대로 옮겼다. 극본은 이관우와 윤정건, 연출은 염현섭, 주일청, 정영철 등이 거쳐갔다.

직장생활과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담하고도 코믹하게 그려내 직장인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진산기업 자재과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가끔 정부 시책 홍보나 기타 설명 내지는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식 컨설팅이 중간에 끼여 있지만, 후일에 나온 직장의 신보다 더 현실적인 상황 설정으로 직장인의 애환을 그렸다.[4] 환타지를 빼고 개그를 약간 넣은 미생과 비슷하다.

제목이 손자병법이라면서 등장인물들은 죄다 삼국지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손자병법인데 왜 삼국지 인물 이름인지 따지면 지는 거다(?). 거기다 삼국지라면서 정작 오나라 인물들이나 원소, 동탁 등은 하나도 안 나왔다. 당시 삼국지에 대한 일반적 인식으로는 오나라는 병풍, 동탁은 그냥 개객기.. 실제로 극중 여포는 조조 저리가라 할 상당한 말썽꾼 포지션 기믹이 상당히 강했다. 다만 조조는 그래도 컴퓨터를 잘 다루는 등 재주는 있었지만 여포는 그런 것도 없었다. 제갈공명(엄용수 분)도 초반에 자재과와는 관계 없는 인물로 나왔는데 금방 하차. 1990년 12월 27일 154회 '따뜻한 겨울' 편부터 197회까지 삼국지 스타일로 오프닝을 만들었다.

작중 내내 나오는 진산기업 본사는 여의도 신영증권 사옥인데,[5] 해당 건물은 2018년 리노베이션 전 모습이다. 198회부터 극중 강남으로 사옥을 옮긴 걸로 나온다.[6]

실제로 노사분규, 명예퇴직, 권력다툼에 밀려서 승진이 누락되기, 영업 여직원들과 본사 사무직, 그리고 고객간의 갑과 을 관계에 대해서도 리얼하게 그리고 있으며 직장의 신에서 나오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없는 현시창중에 현시창. 극 초반에는 주식 투자 관련 강좌 같은 내용이 들어갔으나 몇 화 못가서 사라지고, 순수(?) 직장인 드라마로 전환했다.

요즘 회사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컴퓨터가 부서 전체에 한 대 밖에 없고 그것을 다룰 줄 아는 인물 역시 단 한 명으로 나오거나 각종 발표를 할 때 차트와 칠판을 이용하는 등 현대 21세기와는 다른 20세기의 생활상이 드라마 안에 잘 나타나 있었다. 1989년에 KBS 드라마 사상 최초로 미수교국이던 중국까지 가서 찍었다.[7]

하지만 작품 자체에 사회성이 결여된 것, 제대로 묘사되지 못한 성격 등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그래도 1980년대 후반 당시에는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시청률 40~50%대를 기록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8] 1990년대 초반에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1991년 노경주 하차 후 인기가 떨어졌고, 1993년 10월 21일부터 스핀오프 작품인 신 손자병법, 1998년 싱싱 손자병법으로 각각 나오긴 했으나, 본 작품만큼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였음에도 2007년 케이블 채널 Business&에서 방영된 것 외엔 재편성이 전무했고, 다시 보려면 KBS 미디어에서 회당 33000원을 주고 사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의아스럽게도 오프닝 영상도 돌아다니지 않았지만, 2016년 들어 TV젠에서 일부 에피소드의 다시보기가 가능해졌다가 사이트가 몇 달 안 가 폭파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볼 길이 없어졌다.

하지만 시청자 소장영상 공모-전국민 아카이브 발굴 프로젝트라는 취지를 통해 2019년 4월 시청자들에게 소장하고 있는 영상을 기증해 달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기증해주신 분 영상을 통해 몇몇의 에피소드가 유튜브에 업로드가 되어 다시보기가 가능해졌다. 2020년 3월 <달빛가족> 전편 업로드 완료 뒤 점차적으로 평일 밤 9시마다 업로드를 해왔다. 동년 11월 16일에 싱싱 손자병법이 7화부터 잘못 업로드가 됐다가 다음날부터 신 손자병법 그대로 정상 복구됐다.

옛날티비 : KBS Archive로 172회 분량을 다시 볼 수 있긴 하다. 1화와 296화 마지막화도 업로드되어있다. 하지만, 1987~89년 방영판은 겨우 7화 밖에 없고 1990년 방송분도 23편 뿐인 걸 보면 방송 초기 방송분 보관이 제대로 안 된 듯하다. 물론 VTR이 보급된 1980년대 후반에 방송되었고 TV손자병법 자체도 많은 인기를 끈 작품이기에 찾으려면 충분히 찾을 수 있는 드라마이지만, 사랑의 굴레와 마찬가지로 초기 방송분을 찾더라도 저화질로 봐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얘기이다. 그 외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도 일부 에피소드의 대본을 열람할 수 있었지만, 진흥원의 인터넷 열람 서비스가 2020년 2월 24일부로 서비스 종료됐다.

3. 등장인물

3.1. 자재과

  • 이장수: 오현경[9] 분. 과장. 밑에 열거하는 나온 인물들을 휘하에 거느리고 자재과를 이끌어나간다. 부하들한테 항상 존대를 한다. 대학을 중퇴[10]하여 학력에 컴플렉스가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이 만년과장으로 머물러 있다는 자격지심을 늘 가지고 있다.[11][12] 유행어는 "까불고들 있어!" 덜렁거리고 푼수에 눈치도 없고 덜떨어진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13][14] 진산기업에 오래 근무했기에 업무를 구석구석 꿰어차고 있어서 어디든 꼭 필요한 감초같은 인물. 심지어 극중 어떤 사고로 납기 펑크의 위기가 닥치자 그간의 짬밥으로 대체 루트를 확보하는 등 전화기를 붙들고 맹활약해 진산의 위기를 해결했다. 다만, 이런 활약은 매우 드물고 평소의 모습은 윗사람들에게 빌빌대며 부하직원에겐 권위적이고 꼰대기질이 다분한 캐릭터. 심지어 본인의 잘못을 부하직원에게 떠넘겨 결재를 맡기고, 부하의 공은 항상 본인의 공인 것처럼 떠벌리는 전형적인 밉상 캐릭터이다. 부장으로 승진할 기회가 한 번 있었는데 상무가 유비를 과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이 어떻겠냐고 떠보자[15] 자신을 내치려는 것으로 지레짐작하고[16] 과장자리 절대 못 떠난다고 악을 바락바락 써서 품 안에 들어온 승진기회를 걷어차버린다. 아래위로 치이는데다 아내의 잔소리가 점점 심해지자 견디다 못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가출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17] 결국 중반부에는 부장대우로 승진하지만[18][19] 그것도 잠시 위원이라는 자리로 나가있던 자재부장이 다시 부장으로 돌아 오면서 과장으로 돌아갔고. 268화에서 자재부장으로 승진한 이후[20]최종회에서 이사로 승진하여 진산레포츠로 옮겼다.[21] 최종회에서 부장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사로 승진이 된 것은 그간 공을 많이 세웠음에도 고의적으로 승진을 상무 측에서 누락을 시켜왔기 때문인데다 누락의 원인이 상무가 요청한 자재를 빼돌리는 것을 실수를 빙자해 무시해왔기 때문이다. 이장수를 승진시킨 것은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되면서 전문경영이사로 등장한 최고봉이 최종회에서 사장이 되면서 자기 권한으로 이장수를 그간 부당하게 승진이 누락된 것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최종회에서 자기가 인사조치 된다는 말에 잘리는지 식겁하다가 이사로 승진이 된 것에 감격하는 것에 월급쟁이의 설움을 엿볼 수 있다. 이사로 승진하고 나서는 아내의 바가지가 싹 사라졌다고. 시리즈가 장기화됨에 따라 타 배우들보다 백발화가 뚜렷이 드러난다. (1회~최종회)
  • 유비: 서인석 분. 대리→과장. 본작의 주인공격 인물. 업무 능력은 크게 나무랄 곳 없는 편이며, 매사 침착하고 둥글둥글 모나지 않은 성격이다. 다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에 영업 원칙이 철저하다 못해 고지식해서 잔재주에 능한 다른 직원들과 수시로 충돌하거나 잔소리하는 모습이 보인다.[22] 그런데 정작 본인은 술을 과하게 마시면 못 말리는 성격으로 변하며 길거리에서 쓸 데 없이 시비를 걸어 싸움이 붙기도 한다. 싸울 때의 주 특기는 깨물기(...) 후반부 이장수가 부장으로 승진하면서 자신도 과장으로 승진한다. 극중 여직원들에 따르면 플레이보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특유의 친절한 성격과 업무능력 덕분에 엮이는 여자가 많다보니 일어난 일이었다. 작품 초반부터 여러 여직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212회에서 전혀 접점이 없던 여성과 만나 다음회에 곧장 결혼한다. (1회~최종회)
  • 조조: 장용 분. 사원→대리. 작중 초반에 대리로 승진하며 두 대리 사이에 라이벌 관계가 만들어 진다. 침착한 유비에 비해 약간은 경박하고 얍삽한 느낌이다.[23] 컴퓨터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유일하게 컴퓨터를 잘 다루는 인물이다.[24] 다른 사람에게 인심을 얻지는 못하지만 능력면에 있어서는 유비에 필적할만한 캐릭터. 비록 유비와 티격태격하지만 가장 오래 함께 했던 동료인 만큼 동료애도 대단한 편이며, 서로 불합리한 상황에 몰리면 앞장서서 변호를 해주기도 한다. 198회 '미안 미안해'에서 제품기획실로 발령간 후로는 조아영 대리의 조력자이자 자재과의 경쟁자 포지션으로 나오다 추후 자재과로 복귀한다. (1회~최종회)
    훗날 속편 격인 신 손자병법에서 이장수 부장의 추천으로 진산레포츠로 발령나면서 과장으로 승진한다.
  • 장비: 김희라 분. 사원. 이름답게 저돌적이고 충동적인 인물로 작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캐릭터. 초기에는 조조, 관우와 어울리면서 사고를 치는 모습이 주로 나왔다. 120화를 넘어서면서부터 천천히 비중이 줄더니 이후 지방발령으로 하차하게 된다. (1회~140회)
  • 관우: 정종준 분. 사원→대리. 덩치가 크고 과묵한 인물로 능력면에서는 평균 이상이지만 사고투성이 자재과에 의해 주로 피해를 보는 편. 특유의 성격 탓인지 트러블이 발생하면 속으로 삭이거나 고민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담당 배우가 1990년 6월 18일 서울 강남의 모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자, 이에 따라 승진+전근 설정으로 극 중반에 하차되었다. 행적이 묘하게 실존인물 관우와 비슷하다.
  • 오자룡[25]: 송기윤 분. 사원. 정종준의 하차로 합류했다. 등장 초기에는 해체되어 가는 소련과의 무역을 골자로 하는 기획서를 제안하는 등 능력면에서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시골에서 홀로 농사일을 지으시는 어머니를 걱정하는 효자 이미지도 있었다. 그런데 160화 전후로 각본이 대대적으로 수정되었는지 능력은 평범한 대신 능글맞고 술 좋아하고 넉살 좋은, 기존의 장비를 순화시킨 캐릭터가 된다. 인간관계에도 몇몇 변화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초반에는 후임인 여포를 무시하는 모습으로 나왔으나, 캐릭터가 정립된 후에는 아랫사람끼리 놀거나 사고를 치며 자주 어울리게 된다.
  • 여포: 김성찬 분. 사원. 개그 캐릭터트러블 메이커로 까불거리고 가벼운 성격이다. 특히 입이 문제로 아무 생각없이 특 던지는 한 마디로 상대 속을 뒤집는 경우가 많다. 일처리는 비교적 확실한 편이나, 가끔식 사고를 쳐서 유/조 대리 또는 이과장이 뒷수습을 하기도 한다. 관우를 형님으로 모시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이름과 작중 캐릭터의 괴리가 유독 심한 편이나 캐릭터를 워낙 잘 잡아서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로 장수하게 된다. (20회~최종회)
  • 황충: 이규석[26] 분. 자재과 신입사원. 여포와 세트로 자주 다니는데 주요 패턴은 여포가 꼬장을 부리고 황충이 그에 대해 투덜거리거나 일침을 놓는 모양세. 다른 부서 발령으로 하차. (141회~153회)
  • 박동기: 류용진 분. 별명은 발동기. 자재과 신입사원. 193회 '가을 남자들'에서 신입사원으로 얼굴을 비추고, 198회에 자재과로 발령. 219회에서 6개월 현장연수를 가는 것으로 자재과를 떠났다. 223~224회 자재부 단합대회 때 잠깐 다시 출연. (198회~218회, 223~224회)
  • 장필도: 박진성 분. 사원. 대전공장에서 인사이동한 사원. 명문대 출신에 일도 잘하는 엘리트이지만 사회공익을 우선시하는 가치관 탓에 상사들에게도 직언을 아끼지 않아 크게 충돌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첫 등장부터 소매치기를 전력으로 쫓은 뒤 몸 싸움을 벌여 제압하는 등 비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퇴근 후에는 야학 교사로 활동하고 쉬는 날이면 농촌봉사를 가기도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완벽한 인물이나 묘하게 가부장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이후 대대적 인사발령으로 하차. (214회~267회)
  • 미스장: 안문숙 분. 자재과 여사원. 타이피스트[27]. (1회~7회 이전) 이 드라마에 나올 당시의 안문숙은 지금의 이미지와는 완전 딴판으로 엄청난 미인이었다.[28]
  • 미스김: 김혜정[29]. 자재과 여사원, 미스장 후임이자 허수정 전 여사원
  • 허수정: 양미경 분. 자재과 여사원. 장비랑 주로 엮이지만 이사 에피소드 등에서 활약했다. 72회 '향수와 허수정'에서 납품회사인 수정물산을 차려 독립. (18회 이전~72회)
  • 도회지: 임옥경 분. 자재과 여사원. 1990년 2월 마약사건에 연루되어 외국에 전출가는 설정으로 하차. (76회~112회)
  • 현미경: 노경주[30] 분. 자재과의 유일한 경리 여사원으로, 도회지의 후임이다. 도회지와 마찬가지로 홍일점 포지션이며 제2전산실을 비롯한 기타 자재과 여성직원들의 언니이자 리더격인 인물. 본래는 오자룡과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161회 '사랑과 우정' 이후 유비 쪽으로 관계가 자연스럽게 넘어갔다.[31] 제197회 '정 두고 가지마'에서 사옥 이전과 함께 기획실로 발령돼 하차했다. 198회에서는 타부서에 적응을 못했는지 자재과를 그리워하다 컨디션이 나빠져 조퇴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 고복남: 김원희[32] 분. 자재과 여사원. 총무과로 입사했다가 자재과로 발령. (198회~199회)
  • 한지선: 전유진 분. 자재과 여사원. 246회 '깃발 날리던 날'에서 신입사원 면접 지원자로 얼굴을 비추고 250회에 자재과로 발령되나, 대대적 인사개편으로 다른 부서로 발령나 하차. (250회~267회)

3.2. 제2전산실

  • 홍대리: 임성원 분. 제2전산실 대리. 보수적인 발언으로 한유경을 비롯한 전산실 여직원들과 자주 충돌하나 대체로 그 회 마지막에 반성하고 사과하는 편. 사옥 이전으로 서브무대가 전산실에서 기획실로 무대가 바뀌면서 하차. (167회~197회)
  • 한유경: 이주경 분. 제2전산실 자재과 담당 여사원으로 미국 출신. 부친이 진산기업 사장과 친분이 있는 탓에 높으신 분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사옥 이전으로 서브무대가 전산실에서 기획실로 무대가 바뀌면서 하차. (167회~197회)

3.3. 제품기획실[33]

  • 조아영: 이미영 분. 대리→과장. 기획실 담당자. 제품 디자인 및 기획에 매우 뛰어난 능력자로 기획실이 처음 나올 때부터 리더 역할을 해왔다. 노처녀 캐릭터로 등장 초기에는 유비와 인연이 있었으나 212회에서 유비가 다른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면서 흐지부지되고 260회 '알아서 긴다' 부터 차츰 오자룡과 인연을 쌓아가다 최종회에서 마침내 결혼을 발표한다. (198회~최종회)
  • 우재영: 선우재덕 분. 기획실 사원. 염직가공 전문. 사내에서 정보통빈깡통이자 연애박사로 알려져 있다. 250회 '그게 아닙니다'에서 홍세나와 연인관계가 된다. 255회 '진산 7대 사건'에서 대전공장 발령으로 홍세나와 함께 하차. (198회~255회)
  • 홍세나: 홍리나 분. 기획실 사원. 디자인 전문. 조아영의 직속 후배로 엘리트를 꿈꾸지만 묘하게 허당끼가 있다. 대전공장 발령으로 우재영과 함께 하차. (198회~255회)
  • 마청길: 윤다훈 분. 기획실 사원. 염직가공 전문. (256회~최종회)
  • 박달재: 김응석 분. 기획실 사원. 인사발령으로 마청길의 염직일을 도울 인력으로 투입. (268회~최종회)
  • 정연지: 김정연 분. 기획실 사원. 조조와 동시에 발령받은 신입사원. 훗날 박동기와 함께 현장연수로 하차 (198회~218회)
  • 서민옥: 김수정 분. 기획실 사원. (219회~237회)
  • 김연주: 이선용[34] 분. 인턴사원→사원. 자재과 인턴으로 첫 등장 후, 238회 '좀 키워주세요'에서 기획실로 발령. 후일 대대적 인사발령으로 다른 부서로 가면서 하차. (230회~267회)
  • 오동주: 엄수진 분. 기획실 사원. 사내 여사원 모임 회장. 조아영의 과장승진으로 기획실 충괄 운영까지 맏게되면서 조아영 후임 디자인일을 도울 인력으로 투입. (268회~최종회)
  • 한여울: 강민경 분. 기획실 사원. 오동주의 디자인일을 도울 인력으로 투입. (268회~최종회)

3.4. 진산기업

  • 자재부 김부장: 박용식[35] 분. 이쪽도 오래된 만년부장으로 꼬장꼬장하고 속내를 감추는 이장수와 달리 허허 웃기도 하고 화도 잘 내는 기분파다. 별명은 '돌부장'.[36] 사장, 상무와 함께 회사 창립 초기부터 함께했던 사람인데 아직도 부장인지라 내심 처우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중간에 회사를 쓰러뜨리고 그 대가로 경쟁업체로 이직하려고 시도한 적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등장은 많지 않다. 그분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로서 백담사가 아닌 제주도로 좌천돼서 쫓겨간 적이 있다(....)[37] 가발을 쓰고 등장한 적이 한 번 있었는데 인상이 확 바뀌어서 거래처와 자재과 인원들이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이사로 승진하면서 하차했다.[38] 표면적으로 무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나름 노력파에 회사 생활에도 잔뼈가 굵어서 직원 간 갈등을 중재하는데 도가 텄다. (44회 이후~267회)
  • 윤덕수 사장: 김진해 분. 창립멤버. 상무가 높은 목소리에 사나운 표정과 인정사정없는 성격으로 부하직원을 몰아세우면 옆에서 인자하게 웃으면서 말리는 게 주 등장 패턴.[39] 전후 넝마주이를 하다 박 상무와 만나 싸구려 좌판 장사를 시작으로 끝내 진산그룹까지 세운 입지전적 인물. 이상적인 사장의 모습을 여럿 보여주며 직원들을 통해 사회활동에도 크게 기여한다. 암행감찰 겸으로 부인을 영업직 여직원으로 위장취업시킨 경력이 있다.[40]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일선에서 물러났다. (7회 이전~267회)
  • 박진무 상무: 박웅 분. 깐깐하고 인정사정없는 인물로 그려진다. 넝마주이를 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교분이 있던 윤덕수 사장과 재회하여 함께 일하게 된다. 훗날 남해그룹에서 사장과 함께 빠져나와 진산그룹을 세운 창립멤버이다. 극 막바지에 윤 사장의 명예회장 추대로 인해 본인이 사장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경하며 사장 승진임에도 일선에서 물러났다.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경된 것도 박 상무가 그간 해오던 비리가 어느 정도 드러나면서 그가 사장이라는 것에 사원들이 불만을 품었고 윤덕수 명예회장이 이를 받아들여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경했기 때문. 처음에는 물러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듯 했으나 까딱하다 그간 해오던 비리가 다 드러나서 쇠고랑 찰 것 같은 낌새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물러난다. 이후 최고봉이 경영전문 이사로 등장한 이후 한번 언급되는데 경영쇄신 과정에서 상무 때 저지른 일들이 꽤 드러난 듯하여 경찰에 고발될 정황으로 그간 이장수에게 저지른 업보를 톡톡히 받을 것으로 암시된다. 이장수가 부장에서 이사로 빠르게 승진하게 된 것도 이 사람이 부당하게 승진을 막아온 것이 드러나면서 그간 정당한 승진이 안된 것을 감안하여 이사로 승진시킨 것이다. (18회 이전~267회)
  • 최고봉: 한인수 분. 268화 '꽃바람 찬바람'에서 진산의 경영쇄신[41]을 위한 경영전문 이사로 등장했다. (268화~최종회)
  • 김이사: 신종섭 분. 이장수와 입사동기인데 이사까지 먼저 올라간 인물이다. 빠른 출세 덕에 주변의 부러움을 사지만, 그만큼 가정에 소홀했다.[42] (18회 이전~20회 이전)
  • 신이사: 김교순 분. 자재담당이사로 여성임원이다. 굉장히 깐깐하고 원리원칙주의이지만 오히려 그 성격 덕에 말단 직원들이 사내 부조리로부터 여러 번 보호를 받는다. 성격이 비슷한 유비와 죽이 잘 맞는 편. (132회 이전~153회)
  • 대전공장장: 김봉근 분. 본작의 하차 레파토리 중 가장 유명한 대전공장의 공장장. 해당 배우는 폐업을 앞둔 진산기업의 방적공장 공장장으로도 출연했는데 두 인물이 동일인물인지는 불명.
  • 나실장: 정소녀 분. 휴게실 담당자. 공채 출신의 재고관리직에서 박상무의 정보통 역할을 위해 휴게실장이 되었다. 흔히 나 마담이라고 불린다. 139회 '유비무환이라'에서 다방 마담 취급에 지쳐 이전 직책으로 복귀하려다 임원의 설득으로 휴게실을 인수하여 아예 독립한다.(132회 이전~153회)
  • 전인옥: 이미경 분. 의무실 간호사. 통칭 미스전. 33화 '경사났네'에서 관우와 결혼.
  • 연소진: 이응경 분. 사장실 비서. (70회 이전~100회 이전)
  • 안영희: 오수민 분. 최고봉 이사실 비서. (268회~272회)
  • 나하나: 진희진 분. 최고봉 이사실 비서. (275회~최종회)

3.5. 기타

  • 고광우
  • 고설봉 : 장비 아버지 역[43]
  • 곽정희
  • 권경하
  • 권미혜
  • 권오현
  • 권혁호 : 208회 '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진산기업 직원 역, 246회 '깃발 날리던 날' 신입사원 면접 지원자 역, 261회 '기고만장' 인테리어회사 직원 역
  • 김기복 : 219회 '귀여운 여인' 장달구 역
  • 김기진
  • 김동민
  • 김동완
  • 김보미
  • 김복희
  • 김선영
  • 김성겸 : 138회 '분부시라면' 토끼 농장 주인 역. 토끼 가죽 2만 5천 장을 한 번에 납품할 정도의 큰 손으로 진산에서 토끼 가죽에 대한 대금으로 현금을 약속했다가 다시 어음을 내놓자 화를 내며 본사까지 쳐들어온다. 이때 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키에 압도적인 풍채를 자랑한 덕에 직원부터 임원까지 도망을 다니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 김성근
  • 김성옥 : 257회 '유비와 조조' 진영물산 전무 역
  • 김성원 : 남해상사 회장
  • 김성환[44] : 292회 '인턴인생' 출연
  • 김성희
  • 김소유
  • 김수미라
  • 김시원 : 214회 '애꾸눈 장' 경찰 역
  • 김예령
  • 김을동 : 오자룡 어머니 역
  • 김재원[45] : 1회 '찬스를 잡아라' 특별출연 본인 역. 관우의 연애문제를 상담해주는 역할로 등장.
  • 김정수
  • 김종구
  • 김지선
  • 김지예
  • 김하림(김영락) : 243회 '국물파티' 자재부장 처남 역
  • 김해권 : 공장장 역[46]
  • 김현성
  • 김형일 : 191회 '진짜 보통' 기자 역
  • 김혜란
  • 노현희
  • 류대성
  • 맹호림
  • 민지환 : 210회 '쌀밥 콩밥' 강 이사 역. 조조, 여포와 같은 대학 선배로 지방으로 발령났다가 노사분규 대응을 위해 본사 관리이사로 돌아온다.
  • 박경득
  • 박규식
  • 박규채
  • 박성규
  • 박인환
  • 박윤정
  • 박영숙
  • 박정수
  • 박정웅
  • 박칠용 : 과장 역
  • 박태민
  • 박태인
  • 박해상
  • 박현숙
  • 박현정
  • 반문섭 : 이사 역
  • 방숙례
  • 배도환 : 195회 '대장부의 500원' 레스토랑 웨이터 역. 249회 '김부장의 늦바람' 룸살롱 직원 장군 역
  • 백경미
  • 백찬기
  • 변영훈 : 163회 '하룻강아지' 안달수 역
  • 서상익 : 100회 이전 진산기업 이사 역. 188회 '어떤 보너스' 유일상사 장 사장 역. 249회 '김부장의 늦바람' 거래처 간부 역
  • 서영진 : 228회 '월급 타 먹기' 진산그룹 영업과 장 대리 역. 243회 '국물파티' 우석필름 송 과장 역
  • 서준영
  • 선우용여
  • 손영춘 : 218회 '오자룡 대권잡다', 221회 '효도 면허증' 구두닦이 역
  • 송미령
  • 송종원
  • 송호섭
  • 신구 : 관우 아버지 역. 1회 '찬스를 잡아라'부터 출연한 인물로 관우를 결혼시키기 위해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온다.
  • 신동훈 : 191회 '진짜 보통' 의류광고 감독 역
  • 신수강
  • 신원균
  • 신은경 : 264회 '이과장의 꿈' 한일상사 지숙 역
  • 안동석
  • 안승미
  • 안영주
  • 양재성 : 총무과장 역
  • 양재원
  • 양영준 : 상무 역
  • 양택조 : 진산기업 이사 역
  • 양형호
  • 엄용수
  • 여운계 : 242회 '청소부가 된 유비' 청소부 역
  • 오미자
  • 오미희
  • 오승룡
  • 오욱철
  • 온영삼
  • 원서희
  • 원석연 : 236회 '조강지 과장' 노일준 과장(대우) 역. 248회 '통근버스에서 만난 사람' 무임승차남 역. 270회 '자재과 감사받다' 감사팀 김달수 역
  • 유루나
  • 유태술 : 216회 '이번엔 진짜다' 거래처 담당자 역. 247회 '맹꽁이타령' 오양포장 사장(우재영 동창) 역
  • 윤다훈 : 251회 '사장선생님' 돈보스코 청소년센터 교사 역[47]
  • 윤덕용 : 249회 '김부장의 늦바람' 최 사장 역
  • 윤성국
  • 윤영아
  • 윤유선
  • 이광기 : 251회 '사장선생님' 돈보스코 청소년센터 교사 역
  • 이계영
  • 이대로 : 156회 '동창생' 감사반 전 반장 역. 자재과장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서로를 별명으로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문제는 이장수가 과거 전 반장에게 지은 죄가 있어 행여 그것을 기억한 그가 자재과에 불이익을 줄까 노심초사한다. 그러나 전 반장은 원칙대로 감사를 했을 뿐이며 오히려 자재과의 현실과 고충을 사장에게 전달해 지원금 100% 인상이라는 선물을 안기고 떠난다. 194회 '약한자여 그대 이름은' 관상가 역. 218회 '오자룡 대권잡다' 한 사장 역
  • 이두섭
  • 이승주
  • 이승호
  • 이영재
  • 이원종
  • 이윤정
  • 이일웅
  • 이잎새
  • 이정웅
  • 이정원
  • 이종만
  • 이주화
  • 이춘식: 비서실장 역
  • 이진수
  • 이진숙
  • 이치우
  • 이한위 : 190회 '잊지는 말아야지' 라이브카페 지배인 역. 227회 '독불장군' 장필도 친구 역
  • 이현실
  • 임병기
  • 임영식
  • 임택선
  • 장영주
  • 장희수
  • 장희진
  • 전경희
  • 전도연 : 225회 '박사와 대장' 공지선 역.
  • 전원주 : 여포의 어머니 역. 218회 '오자룡 대권잡다' 포장마차 아주머니 역
  • 전유성
  • 정동남 : 180회 '월미도 바나나' 인천 횟집 사장 역. 출장 온 오자룡과 휴가나온 장용을 엄청나게 오버하며 호객한다. 206회 '삐삐 인생' 건달 역. 214회 '애꾸눈 장' 힘쎈건달 역
  • 정명제
  • 정복임
  • 정애정
  • 정재순 : 이장수 과장 부인 역
  • 정해창
  • 조재훈 : 213회 '유대리 장가가는 날' 예식장 사진사 역, 243회 '국물파티' 우석필름 한명훈 상무 역
  • 조준형
  • 조하나
  • 최미선
  • 최상일
  • 최용팔
  • 최유민
  • 최윤정
  • 최현기
  • 최은영
  • 최용욱
  • 천수현
  • 편인호
  • 한연수
  • 한은진 : 이장수 장모 역[48]
  • 한현배
  • 한현섭
  • 함석훈 : 198회 '미안 미안해' 우재영의 동기 직원. 이후 여러 부서에 얼굴을 비추는데 모두 동일인물인지는 불명.
  • 홍륜의
  • 홍리나 : 185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김경희 역.[49] 윤 사장과 박 상무의 창업멤버인 김중석의 딸. 자신이 근무하는 탁아소에 매달 기부금을 내던 유비가 복권 당첨금 50만원을 쾌척하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진산에 방문한다. 이때 만난 윤 사장과 박 상무에게 아버지 김중석의 부음과 그가 남긴 말을 전해 세 사람 사이에 남아있던 앙금을 푼다.
  • 홍성숙
  • 홍승이
  • 홍승일
  • 홍영미
  • 홍희숙
  • 황덕재 : 조조의 동생 역, 224회 '낙하산 부대' 거풍실업 사원 역
  • 황민
  • 황범식 : 178회 '못난 맛에 산다' 자재과 토론회 진행자 역

4. OST



오프닝 주제가의 작사는 박구홍, 작곡은 김정택, 노래는 전영록이 맡았다. 두 번째 영상은 1993년 라이브 녹음판으로, 첫곡이 손자병법의 오프닝이다. 물론 진짜 TV로 방영된 버전과는 조금 다르긴 한다. 문서 상단 TV판은 이보다는 활기찬 느낌이다. 가사에서 묻어나는 인생의 쓴맛이 제대로 느껴진다.
인생이 아름답다 말하지 마라.
사랑이 아름답다 말하지 마라.
비바람 몰아치는 거칠은 세상
빈 손 쥐고 그대 찾아 맨발로 뛴다.
끝없는 도전 속에 승부를 걸고
피고 지는 청춘 속에 내일을 건다.
아~ 손자병법, 아~ 손자병법, 손자병법.

* 너를 품고 달려가는 외로운 길에
그대의 긴 그림자 눈에 어린다.
끝없는 도전 속에 피고지는 청춘속에 내일을 건다.
아~ 손자병법, 손자병법.

**[50] 이 세상에 무얼 남기랴 오직 우정 뿐
이 세상에 무얼 남기랴 오직 의리 뿐
아~ 손자병법, 아~ 손자병법, 손자병법.

5. 기타

  • 작가진이 바뀔 때마다 극중 설정이 뒤집어지는 일이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 1화부터 카풀을 하던 이장수 과장이 192회 '이 나이에 애 키우랴' 편에서는 차는커녕 운전면허조차 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 1988년 9월 22 ~ 29일 방송분은 서울올림픽 중계방송으로, 1990년 4월 19일 ~ 5월 17일 방송분은 KBS 사태 관계로 각각 쉬었다.
  • 유명인사들이 가끔 나오기도 한다.
    • 한 에피소드에선 가수 이남이가 실제 이름과 가수로 나온 바 있다. 장비가 알던 지인의 친척으로 나오는데 당시 울고 싶어라가 인기를 끌던 시절이라 높으신 분들이 이 가수 이야기를 어찌 하는 걸 듣고 좀 아첨할 기회로 착각한다. 그래서 장비가 그 지인을 찾아가서 회사 간부들과 만나게 하고 기분을 맞추고자 하는 이야기였는데 알고보니 좀 오해가 있었다. 마지막에 가서 장비는 헛수고(에 헛돈도 날렸다)만 한 셈이라서 정말 울고 싶은 얼굴을 하면서 화면이 정지되며 울고 싶어라 노래가 나오면서 그 에피소드가 끝났다..
    • 1987년 12월 30일 7회 '고향으로 가는 길'에 원로시인 조병화후반부에 나왔다.
    • 1993년 5월 6일 273회 '막히면 뚫어라'에 이인제 당시 노동부장관이 출연했다.
    • 1993년 5월 13일 274회 '가해자와 피해자'에 황산성 당시 환경처장관이 출연했다.



[1] 1화 챤스를 잡아라.[2] 296화 잎이 지기로서니.[3] 그밖에 tvN 드라마 미생이 있다.[4] 직장의 신에 나오는 만년과장은 하는 일이 실제로는 사망전대에 가까운 일, 이 드라마에 나오는 만년과장의 모습과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5] 2016년까지 대신증권과 한 사옥 두집살이를 했다.[6] 논현동 두산빌딩.[7]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의 중국 로케이션작은 1989년 2월에 MBC가 찍은 <백범일지>다. (참고)[8] 다만 당시 시청률 조사가 전화면접 방식인지라 지금처럼 기계식, 실시간으로 집계되던 시절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9]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오현경과는 동명이인인 원로 남자 배우다.[10] 그 시절답게 시골에서 상경하여 노동을 하며 대학을 다닌 고학생 출신으로 나온다. 문제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집안의 생계가 어려워지자 자신이 대학을 중퇴하고 생계에 뛰어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대학을 다닐 때에는 공부를 잘했다고. 대학을 다닐적에 자신보다 공부를 못하던 동기가 자기보다 잘나가는 것을 보고 속을 끓이는 에피소드도 있다.[11] 다만 상무와 사장 등의 높으신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언가 개인적인 이유로 밉보인 것이 승진누락의 원인이다. 하지만 이장수가 세운 공이 많은 터라 위에서는 이장수를 내치지는 못하고 있다.[12]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상무가 돈을 횡령하려고 자재를 빼돌리려는 것을 이장수가 죄다 말아 먹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지시를 내리고 이장수가 이행을 해야하는데 허술한 캐릭터답게 그것을 제대로 이행을 못한 것인데 진산의 위기에 이장수가 대활약을 하는 것을 보면 일부러 상무의 지시를 뭉갠 것이다. 상무는 그런 이장수가 괘씸하지만 대놓고 내릴 지시도 아닌데다 대외적으로는 공을 많이 세우고있기에 내치지 못하고 이장수를 대표적으로 사장에게 폄훼하면서 정당한 승진을 누락시켜온 것.[13] 유비의 결혼식때 주례를 섰는데 한 카페에서 주례사를 연습하다가 꽃병에 놓인 장미꽃을 양장 상의 포켓에 꽂는다. 옆에서 그걸 보던 사람들의 평가는 '제대로 미친놈이네'. 주례사를 연습한 이유는 예전에 주례사를 한 시간 넘게 하다가 쫓겨났기 때문.[14] 대사를 치는 것이 살짝 술취한 듯 어눌하고 뭉개는 듯한 발음인데, 이런 모습을 보면 당연히 덜떨어지고 어눌하다는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아마도 오현경 씨가 의도적으로 캐릭터를 잡은 탓으로 보이는데[51], 그 덕분에 상술한 이미지가 제대로 덧입혀져 보인다.[15] 이 승진의 기회가 온 것이 바로 납기 펑크를 해결하면서 진산이 무너질 위기를 단박에 해결해서 윗선에서도 승진누락의 구실을 찾지 못하고 승진을 시키기로 한 것이다. 문제는 이장수를 떠본 상무는 자재를 빼돌리려고 이장수를 이용하려다 물 먹었던 인물인데 이장수에게 일부러 부장 승진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말을 하지않고 유비를 과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이 어떠냐고하여 마치 이장수가 과장자리에서 물러나는 듯한 오해를 하게했다. 명백한 고의로 찌질하게 사장 일파인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은 것에 대해 복수한 것.[16] 이장수가 지레짐작한 것은 그전에 상무의 자재를 빼돌리라는 지시를 무시한 전력이 있기 때문인데다 승진도 못하고 남자구실도 못한다는 아내의 바가지도 한몫 했다.[17]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을 했는데 머리만 열심히 굴리던 중늙은이가 제대로 힘을 쓸 리가... 작업반장은 이장수를 무척 싫어해 '영감'이라고 부르며 박대했는데도 굽실거리는 습관이 남아 한참 어린 작업반장에게 예예거리며 머리를 조아린다. 한 젊은 작업자가 작업반장의 무례를 보다못해 작업반장의 멱살을 잡았다. 싸움을 간신히 뜯어말린 후 젊은이가 '그저 예예 하시지 말고 강하게 좀 나가시라고요'라고 윽박지르자 '예'라며 젊은이에게도 머리를 조아렸다. 웃을 수만은 없는 장면 결국 자재과 인원들에게 발견돼 진산그룹으로 되돌아오고 사표는 반려된다..[18] 한번은 부장 대우로 임명되었는데, 전화를 받을 때에도 "부장 대애~리, 이장숩니다"라는 식으로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전화를 건 사람이 상무라 제대로 깨지고, 직원들에게도 살짝 비웃음을 당했다. 자격지심을 강하게 드러낸 에피소드.[19] 이 부장대우로의 승진 배경은 드라마 외적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실제 기업에서 지휘계통상 사장실에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은 부장급 이상이지 과장은 아니라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있었던 것.[20] 유비 역시 자재과장으로 승진한다.[21] 최종회에서 자재부장에서 이사로 승진했다.[22] 이럴 때면 조조가 공자님 납셨다고 놀린다.[23] 압권은 제180회 '월미도 바나나'편에서 드러났다. 검열 일정에 대한 비공식 정보를 입수하자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이 핑계 저 핑계로 휴가 일정을 바꿔가며(중간에 검열 일정 변경 정보가 들어와 휴가일정도 수 회 바꾼다) 원래 예정한 제주도 여행도 포기하고 월미도로 떼웠는데... 조조가 휴가 간 동안 어른의 사정으로 검열 일정이 변경되었다.[24] 실제 조조가 모든 방면에서 능수능란한 능력자인 것을 반영한 듯하다. 당시 기준으로 컴퓨터라는 물건은 하이테크의 선두주자격인 엄청난 기계에 가격도 어마무지한 고가품이었다.[25] 조운이 모티브인데 조자룡이 아니고 오자룡이다. 이 때문에 당시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어린이들은 삼국지의 조자룡을 오자룡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았다.[26] '기차와 소나무'를 부른 가수. 부서에서 동해안으로 워크샵을 갔을 때 기타를 치며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었다.[27] 컴퓨터가 드물던 시절 서류를 타자기로 치는 업무를 보던 사람[28] 당연한 것이 안문숙은 지금은 반쯤 코메디언화 된 연예인이지만 연예계 입문을 미인대회로 한 인물이니만큼 당시에는 미모가 매우 빼어났었다.[29] 본래 연극영화과 출신이라 드라마에 종종 출연하였지만, KBS 공채 코미디언 2기 출신으로 동료로는 김한국, 김미화, 이경애 등등이 있다. 유머1번지 맨손의 청춘에서 달룡으로 나오는 코미디언 이창훈과 애정관계에 있다. 1963년생으로 당시에도 상당한 동안이며 이후 뮤지컬 연극무대에 나오면서 후배 코미디언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30] 수사반장에 여경으로 출연했던 베테랑 여배우이다.[31] 오자룡과의 관계는 설정 자체가 없어졌는지 삼각관계와 관련된 묘사가 조금도 나오지 않았다.[32] 1991년 연말 2회 출연 후 하차. 김원희 항목을 보면 데뷔가 92년 MBC 공채 21기로 표기된 것으로 볼 때, 이때 MBC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33] 198회부터 제품기획실이었는데, 268회부터는 상품기획실로 표기. 다만 일반 기획실은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구분할 필요가 있다.[34] KBS 공채 14기[35] 전두환 전문 배우로 공교롭게도 박용식은 나중에 위의 정종준과 전두환역으로 연기대결을 하게 된다.[36] 대리 이하가 사무실에서 뒷담화를 깔 때 대리들이 별명이 별로 마음에 안 든다는 말에 여포는 '낙지'는 어떻겠냐고 제안했다.[37] 자재부장의 쿠데타는 거의 성공할 뻔했다. 이장수가 해결한 진산의 위기가 바로 자재부장이 벌인 일이었는데 이장수가 이걸 해결하고 이후 조사로 자재부장의 짓이라는 것이 발각되면서 제주도 지사로 좌천되었던 것. 그래도 잘리지는 않고 복귀한 것은 진산의 기밀을 많이 알고있기 때문.[38] 자기 상사인 박 사장과 동반하차 했는데 박 상무가 사장이 되고 압력을 받아 사장 자리에서 물러날 때 자신은 이사로 승진을 했다. 이는 자재부장도 이장수와 마찬가지로 상무의 농간으로 승진이 누락되왔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사장에서 사임하고 회사를 떠났으나 자재부장은 자재이사가 되고 등장이 없을 뿐 회사에 남아있는 것으로 묘사되기에 회사를 무너뜨리고 시도했던 것을 감안하면 해피엔딩이다.[39] 문제는 사람이 좋아서 상무의 이간질에 놀아다는 것이다.[40] 하필이면 그 기수 영업여직원 교육을 자재부에서 했다. 이장수 과장은 특권을 이용해서 여직원들을 교육 때 굴렸고 거기다 사장 부인이 같이 있다는 걸 모르고 넘어가는 바람에..
파일:attachment/TV 손자병법/tv.jpg
결국은 이렇게... 다만, 해당 사진은 신 손자병법으로 추정된다.
[41] 대표적인게 물러난 박 사장이 상무 시절에 각 부처에 심어놓은 자기 사람들로부터 상납을 받아온 행위. 문제는 이런 것 때문에 회사의 경쟁력이 떨어져 왔던 것. 박 사장은 나간 뒤에도 이런 행위로 사원들에게 씹힌다.[42] 이장수와는 사이가 꽤 돈독하다. 이장수와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기울이며 부러워하는 이장수에게 가족들과 소원하다면서 네가 부럽다는 말을 하기도하며 능력에 비해 밉 보여서 윗선(상무)이 승진을 막는 것을 걱정해주기도 했다.[43] 출연자 중 최고령이다. 1913년생으로 몇 안되는 원로배우 이순재에게 군이라는 호칭을 썼던 원로 배우였다.[44] 아역배우 출신이자 KBS 15기 탤런트. 1950년생 배우와는 동명이인.[45] '직장인 손자병법'의 저자.[46] 무려 전무급 공장장인데, 마지막회에서는 이사로 나오기에 정확한 설정은 알 수 없다.[47] 장필도와 같은 야학 교사로 마청길 등장 이전에 윤다훈이 단역으로 출연했던 배역이다.[48] 1918년생으로 여성출연자 중 최고령이다.[49] 제품기획실 홍세나 등장 이전에 출연[50] 이 부분은 1991년 3월 21일 방송분 클로징에 흐른다. 아마 2절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