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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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의 예선 진행 상황 중, A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진출여부 | |
1 | 체코 | 10 | 7 | 1 | 2 | 19 | 14 | +5 | 22 | 본선 진출 | |
2 | 아이슬란드 | 10 | 6 | 2 | 2 | 17 | 6 | +11 | 20 | 본선 진출 | |
3 | 튀르키예 | 10 | 5 | 3 | 2 | 14 | 9 | +5 | 18 | 본선 진출[1] | |
4 | 네덜란드 | 10 | 4 | 1 | 5 | 16 | 14 | +2 | 13 | 탈락 확정 | |
5 | 카자흐스탄 | 10 | 1 | 2 | 7 | 7 | 18 | -11 | 5 | 탈락 확정 | |
6 | 라트비아 | 10 | 0 | 5 | 5 | 6 | 18 | -12 | 5 | 탈락 확정 |
1. 개요
절대 원톱일거라 예상되었던 네덜란드가 희한하게 졸전을 거듭하더니 결국 유로 대회 예선에서 탈락해버리고 말았다. 네덜란드는 톱 시드임에도 불구하고 터키에게 한 번, 체코와 아이슬란드에 무려 두 번이나 털리면서 경우의 수를 운운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고, 결국 네덜란드는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불가능한 조 4위로 처지며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 수가 24개국으로 늘어났는데, 그럼에도 예선탈락을 하여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네덜란드 다음가는 강팀이라고 불리는 체코 역시 아이슬란드에 패배했지만, 네덜란드를 홈과 원정에서 두 번 다 이기고 잡을 팀은 확실하게 잡는 모습을 보이며 잉글랜드에 이어서 전체 2번째로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패기를 선보였다.
반면 국가의 인구 자체가 적고, 국제 무대에서 뚜렷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 가장 약할 거라 예상되었던 아이슬란드가 네덜란드와 체코, 터키 등을 연달아 잡아내며 이변을 일으켰는데, 결국 조 2위에 올라서며 아이슬란드의 최초 유로 대회 본선 진출을 이루어냈다. 2016년 대회의 다크호스이자 새로운 도전자로서 그 존재감을 입증한 셈.
2. 예선 1차전 (경기일 : 2014/09/09)
2.1. 1차전 1경기 카자흐스탄 vs 라트비아
경기장 |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아스타나 아레나 | |
경기일 | 2014년 9월 9일 22:00 (현지시각) / CET 18:00 (-4) | |
국 가 | 카자흐스탄 | 라트비아 |
득 점 | 0 | 0 |
득점자 | - | - |
조 최하위 시드 팀들끼리의 경기였고, 그래서인지 상당히 주목받지 못했다. 두 팀은 서로를 첫 승 제물로 잡고 경기를 했으나 득점없이 무승부로 마무리했고, 나머지 팀들이 올라갈 발판을 초장부터 마련해준 꼴이 되고 말았다.
2.2. 1차전 2경기 체코 vs 네덜란드
경기장 | 체코 프라하 - 게네랄리 아레나 | |
경기일 | 2014년 9월 9일 20:45 (현지시각) / CET 20:45 (+0) | |
국 가 | 체코 | 네덜란드 |
득 점 | 2 | 1 |
득점자 | 보젝 도치칼 (22') 바츨라프 필라슈 (90+1') | 스테판 더 프레이 (55') |
한국에서야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게 해준 주역으로 칭송받는 거스 히딩크이지만 막상 네덜란드 감독으로 복귀해서는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무기력한 0대 2 패배를 당했고, 유로 예선부터 우려의 시선을 받으며 참여해야했다.
그리고 체코전에서 무승부로 마칠 수 있었던 경기를 패배했고, 첫 경기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체코가 네덜란드를 상대로는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고 좀처럼 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던 탓에 무승부도 평타 이상이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경기 종료 직전 다릴 얀마트의 어처구니 없는 실책으로 뼈아픈 결승골을 내어줘야 했다.
얀마트가 헤딩으로 크로스를 걷어내려고 했던 공이 골대를 맞고 노마크로 있던 체코의 필라슈에게 그대로 연결된 것이다. 어찌보면 이 실점은 이번 예선에서 네덜란드가 겪을 불운의 시발점이었던 셈이다.
2.3. 1차전 3경기 아이슬란드 vs 터키
경기장 |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라우가르달스뵐루르 | |
경기일 | 2014년 9월 9일 18:45 (현지시각) / CET 20:45 (+2) | |
국 가 | 아이슬란드 | 터키 |
득 점 | 3 | 0 |
득점자 | 욘 다디 뵈드바르손 (19') 길피 시구르드손 (76') 콜베인 시그도르손 (77') | - |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고 축구 인프라를 다져온 아이슬란드가 처음으로 그 실력을 드러낸 경기였다. 터키가 요즘은 좀 힘을 못쓰는 팀일지언정 그래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3위,유로 2008 4강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낸 팀이었고, 특유의 정신력으로 "미라클 터키"라는 찬사까지 들은 팀이었는데 그 팀을 아예 학살해버렸다.
경기는 아이슬란드가 전반전에 일찌감치 선취점을 넣고, 리드를 내어주지 않은 채 버티다가 상대팀의 수비에 균열이 가면 후반 중반에 역습으로 추가골을 득점하는 전형적인 패턴이었다. 아이슬란드는 압도적인 득실차로 첫 경기부터 조 1위를 차지하며 첫 단추를 잘 꿰었다.
3. 예선 2차전 (경기일 : 2014/10/10)
3.1. 2차전 1경기 라트비아 vs 아이슬란드
경기장 | 라트비아 리가 - 스콘토 스타디움 | |
경기일 | 2014년 10월 10일 21:45 (현지시각) / CET 20:45 (-1) | |
국 가 | 라트비아 | 아이슬란드 |
득 점 | 0 | 3 |
득점자 | - | 길피 시구르드손 (66') 아론 군나르손 (77') 루릭 기슬라손 (90') |
아이슬란드 입장에서는 터키는 그렇다 쳐도 라트비아 역시 잡아야 할 팀이었다. 그리고 똑같이 후반전에 세 골을 몰아넣고 6득점 무실점 2연승으로 조 1위를 유지하며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3.2. 2차전 2경기 네덜란드 vs 카자흐스탄
경기장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암스테르담 아레나 | |
경기일 | 2014년 10월 10일 20:45 (현지시각) / CET 20:45 (+0) | |
국 가 | 네덜란드 | 카자흐스탄 |
득 점 | 3 | 1 |
득점자 | 클라스 얀 훈텔라르 (62') 이브라힘 아펠라이 (82') 로빈 반 페르시 (89')(PK) | 리나트 압둘린 (17') |
거스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한 뒤 2연패 끝에 거둔 첫 승리였다. 승리하기는 했지만, 조 최약체급인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홈에서 선제골을 실점하고 후반 막판 들어서야 간신히 역전했을 정도로 내용 면에서는 상당히 불만족스러웠다. 다만 잡아야 할 팀을 꼭 잡아서 첫 승리를 올린 것은 분명히 네덜란드 입장에서도 고무되는 일이었다.
3.3. 2차전 3경기 터키 vs 체코
경기장 | 터키 이스탄불 -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 | |
경기일 | 2014년 10월 10일 21:45 (현지시각) / CET 20:45 (-1) | |
국 가 | 터키 | 체코 |
득 점 | 1 | 2 |
득점자 | 우무트 불루트 (8') | 토마시 시복 (15') 보젝 도치칼 (58') |
네덜란드의 실책을 낚아채며 극적으로 첫 승을 거둔 체코는 유로 2008에서 자신들에게 2대 3 역전패를 안겨주었던 터키를 다시 만났고, 이번에는 역전승으로 되갚아주었다. 터키는 일찌감치 2패를 안고 카자흐스탄, 라트비아보다도 낮은 조 최하위로 굴러떨어졌고, 체코는 아이슬란드와 함께 2연승을 거두며 선두권에 진입했다.
4. 예선 3차전 (경기일 : 2014/10/13)
4.1. 3차전 1경기 카자흐스탄 vs 체코
경기장 |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아스타나 아레나 | |
경기일 | 2014년 10월 13일 22:00 (현지시각) / CET 18:00 (-4) | |
국 가 | 카자흐스탄 | 체코 |
득 점 | 2 | 4 |
득점자 | 유리 로그비넨코 (84') 유리 로그비넨코 (90'+1) | 보젝 도치칼 (13') 다비드 라파타 (44')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56') 토마시 네치드 (88') |
체코는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세 골을 먼저 넣으며 승기를 잡았지만 막판 카자흐스탄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그 저항을 뿌리치고 다득점 승리를 거둔 체코는 아이슬란드와 함께 선두 그룹의 위치를 지켜냈다.
4.2. 3차전 2경기 아이슬란드 vs 네덜란드
경기장 |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라우가르달스뵐루르 | |
경기일 | 2014년 10월 13일 18:45 (현지시각) / CET 20:45 (+2) | |
국 가 | 아이슬란드 | 네덜란드 |
득 점 | 2 | 0 |
득점자 | 길피 시구르드손 (10')(PK) 길피 시구르드손 (42') | - |
인구 30만의 소국 아이슬란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3위 네덜란드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사실 아이슬란드는 2014 월드컵 예선에서도 거의 본선 진출에 근접했었던 적이 있었다. 국가 차원에서 축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성과를 알음알음 거둬오고 있었던 것이다.
월드컵 예선 당시, 아이슬란드는 최하 시드인 6번 시드를 받아놓고도 톱시드 팀이었던 노르웨이를 격파하는 이변을 보여준 끝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그 곳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아깝게 떨어졌었다. 그래서 2014년 월드컵 본선이 시작될 시점에 탈락하기 아까운 네 팀 중 한 팀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 에티오피아 - 아프리카 하위권 팀이라 1차예선부터 올라와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는 이변을 연출한 끝에 최종예선까지 도달했지만 나이지리아에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2]
- 베네수엘라 - 남미 축구연맹 소속 팀 중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팀이었으나, 브라질이 개최국으로서 남미 예선에서 빠지게 되면서 더없는 기회를 맞이했고, 실제로 본선에서 톱시드를 거머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를 연달아 잡아내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파라과이전을 비기는 바람에 한 끗 차이로 6위에 머무르며 아깝게 탈락했다. 본선 진출에 가장 근접했다는 것만으로도 성과였던 팀이다.
- 아이슬란드 - 당시 톱시드였던 노르웨이를 제압하고 스위스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에 갔으나 거기서 크로아티아에 밀려 탈락했다.
- 스웨덴 - 본선에서 우승국이 되는 독일을 상대로 4대 0에서 4대 4로 따라붙어 독일의 연승행진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독일이 너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탓에 플레이오프에 가야했고, 거기서 즐라탄이 호날두와 일기토를 벌였으나 결국 패배했다.
한편 네덜란드는 월드컵 예선에서 헝가리나 터키 등 약체를 학살하고 본선에 올랐고,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자신들을 물먹였던 스페인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만나 처참하게 설욕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4강까지 파죽지세로 내달렸다. 물론 아르헨티나를 만나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배하긴 했지만 3/4위전에서 미네이랑의 비극을 당해 너덜너덜해진 브라질을 이기고 3위를 차지하는 등 워낙에 압도적인 경기결과를 보여줬던 팀이었다.
그럼에도 아이슬란드에 패배했다는 것은 오히려 월드컵 때의 성과에 취해 제대로 팀이 리빌딩되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4.3. 3차전 3경기 라트비아 vs 터키
경기장 | 라트비아 리가 - 스콘토 스타디움 | |
경기일 | 2014년 10월 13일 21:45 (현지시각) / CET 20:45 (-1) | |
국 가 | 라트비아 | 터키 |
득 점 | 1 | 1 |
득점자 | 발레리스 사발라 (54')(PK) | 빌랄 크사 (47') |
2연패 중인 터키는 약체 라트비아를 잡아야 했지만 유로 2004 예선 플레이오프의 악몽이 이어지는 듯 1대1 무승부에 그치며 1무2패로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5. 예선 4차전 (경기일 : 2014/11/16)
5.1. 4차전 1경기 네덜란드 vs 라트비아
경기장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암스테르담 아레나 | |
경기일 | 2014년 11월 16일 18:00 (현지시각) / CET 18:00 (+0) | |
국 가 | 네덜란드 | 라트비아 |
득 점 | 6 | 0 |
득점자 | 로빈 반 페르시 (6') 아르옌 로벤 (35') 클라스 얀 훈텔라르 (42') 제프리 브루마 (78') 아르옌 로벤 (82') 클라스 얀 훈텔라르 (89') | - |
이 경기는 좀 다른 의미로 주목을 받았는데, 월드컵 3위를 일궈낸 후 맨유로 떠난 루이스 반 할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거스 히딩크 감독은 이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평가전을 포함해서 1승 4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기 때문. 체코에게는 경기 막판에 결승골을 얻어맞는등 운이 따르지 않기도 했지만, 어찌되었든 유로 예선은 아이슬란드에게도 지는등 죽을 쑤고 있는데다가 평가전에서도 계속 패배를 했으니 네덜란드 내에서는 히딩크를 경질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크게 받고 있었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라트비아 전에서 패배하면 감독직을 사임하겠다'라는 발언으로 배수진을 쳤다.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치러진 이 경기는 큰 이변 없이 네덜란드의 압승으로 종료되었다. 2승2패로 조3위를 유지하며 2위 아이슬란드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원기옥이라도 거하게 모은것 같은 골 폭풍이 몰아친 경기.
5.2. 4차전 2경기 체코 vs 아이슬란드
경기장 | 체코 플젠 - 두산 아레나[3] | |
경기일 | 2014년 11월 16일 20:45 (현지시각) / CET 20:45 (+0) | |
국 가 | 체코 | 아이슬란드 |
득 점 | 2 | 1 |
득점자 | 파벨 카데르자베크 (45'+1) 하네스 할도르손 (61' 자책골) | 라그나르 시구르드손 (9') |
3연승 국가 간의 맞대결에서 체코는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에 성공했다.
5.3. 4차전 3경기 터키 vs 카자흐스탄
경기장 | 터키 이스탄불 -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 | |
경기일 | 2014년 11월 16일 21:45 (현지시각) / CET 20:45 (-1) | |
국 가 | 터키 | 카자흐스탄 |
득 점 | 3 | 1 |
득점자 | 부락 이을마즈 (26')(PK) 부락 이을마즈 (29') 세르다르 아지즈 (83') | 사마트 스마코프 (87')(PK) |
이경기는 좀 특이한게 터키 선발라인업에 끼어있던 골키퍼 볼칸 데미렐의 경기전 교체다. 그 이유가 경기전 터키 선수들이 몸을 풀때 뒤에서 볼칸한테 욕을 하던 팬들이 있었는데 볼칸이 열받아서 그냥 "골키퍼 못해먹겠다."며 벤치에 교체사인보내고 바로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버린것(...) 결국 서브골키퍼였던 볼칸 바바잔이 나가게 되었지만 이미 선발라인업에 든채인지라 교체카드를 한장 소비한셈.... 당연히 터키 축구팬들에게 경기시작부터 까였고 경기끝난이후에 더 까였다. 그나마 이긴게 다행이지 졌다면 나노분자단위로 까였을꺼다(...) 이런 추태를 보이고도 다행히 상대가 카자흐스탄 나부랭이였길래 망정이지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이런 팀이었으면 아마 학살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조 5위와 꼴찌 간의 맞대결에서 터키는 예선 첫 승리를 거두며 1승1무2패로 조 꼴찌에서 4위로 올라갔다. 반면 카자흐스탄은 1무3패로 최하위가 되었다.
6. 예선 5차전 (경기일 : 2015/3/28)
6.1. 5차전 1경기 카자흐스탄 vs 아이슬란드
경기장 |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아스타나 아레나 | |
경기일 | 2015년 3월 28일 21:00 (현지시각) / CET 16:00 (-5) | |
국 가 | 카자흐스탄 | 아이슬란드 |
득 점 | 0 | 3 |
득점자 | - | 아이두르 구드욘센 (20') 비르키르 비냐르손 (32') 비르키르 비냐르손 (90'+1) |
2014 브라질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던 구드욘센이 은퇴를 번복하고 가진 첫경기에서 복귀골을 넣었다. 아이슬란드는 4승1패로 조1위 체코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고 조3위 네덜란드와 승점 5점차로 벌렸다.
6.2. 5차전 2경기 체코 vs 라트비아
경기장 | 체코 프라하 - 에덴 아레나 | |
경기일 | 2015년 3월 28일 18:00 (현지시각) / CET 18:00 (+0) | |
국 가 | 체코 | 라트비아 |
득 점 | 1 | 1 |
득점자 | 바츨라프 필라슈 (90') | 알렉세이 비스나코프스 (30') |
체코는 한 수 아래의 라트비아를 상대로 홈에서 패배할 뻔 하다가 필라슈의 극적인 동점골로 간신히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체코는 4승1무로 1위, 라트비아는 3무2패로 5위.
6.3. 5차전 3경기 네덜란드 vs 터키
경기장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암스테르담 아레나 | |
경기일 | 2015년 3월 28일 20:45 (현지시각) / CET 20:45 (+0) | |
국 가 | 네덜란드 | 터키 |
득 점 | 1 | 1 |
득점자 | 클라스 얀 훈텔라르 (90'+2) | 부락 이을마즈 (37') |
그 네덜란드가 한수 아래의 터키한테 하마터면 잡힐뻔했다. 비기긴 했어도 경기내용이 영 신통치 않아서 네덜란드 팀은 자국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들어먹었다. 양 국가는 조3위와 4위를 유지했으나 아이슬란드의 승리로 본선 직행은 멀어지고 있다.
7. 예선 6차전 (경기일 : 2015/6/12)
7.1. 6차전 1경기 카자흐스탄 vs 터키
경기장 |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아스타나 아레나 | |
경기일 | 2015년 6월 12일 22:00 (현지시각) / CET 18:00 (-4) | |
국 가 | 카자흐스탄 | 터키 |
득 점 | 0 | 1 |
득점자 | - | 아르다 투란 (83') |
터키는 투란의 막판 결승골로 조3위 경쟁을 이어나갔다. 카자흐스탄은 5연패를 당하며 1무5패로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7.2. 6차전 2경기 아이슬란드 vs 체코
경기장 |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라우가르달스뵐루르 | |
경기일 | 2015년 6월 12일 18:45 (현지시각) / CET 20:45 (+2) | |
국 가 | 아이슬란드 | 체코 |
득 점 | 2 | 1 |
득점자 | 아론 군나르손 (60') 콜베인 시그도르손 (76') | 보젝 도치칼 (55') |
지난 맞대결과는 정반대로 이번에는 아이슬란드가 홈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5승1패로 4승1무1패의 체코를 제치고 조1위로 올라섰다.
7.3. 6차전 3경기 라트비아 vs 네덜란드
경기장 | 라트비아 리가 - 스콘토 스타디움 | |
경기일 | 2015년 6월 12일 21:45 (현지시각) / CET 20:45 (-1) | |
국 가 | 라트비아 | 네덜란드 |
득 점 | 0 | 2 |
득점자 | - | 조르지뇨 베이날덤 (67') 뤼시아노 나르싱 (71') |
네덜란드는 3승1무2패로 조3위를 지켰다. 2위 체코에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라트비아는 3무3패를 기록하며 사실상 본선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8. 예선 7차전 (경기일 : 2015/9/3)
8.1. 7차전 1경기 네덜란드 vs 아이슬란드
경기장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아레나 | |
경기일 | 2015년 9월 3일 20:45 (현지시각) / CET 20:45 | |
국 가 | 네덜란드 | 아이슬란드 |
득 점 | 0 | 1 |
득점자 | - | 길피 시구르드손 (51') |
아이슬란드가 네덜란드 원정까지 이기며 6승 1패로 사상 첫 유로컵 본선 진출을 바라보게 되었다. 반대로 원정에서 0-2로 당한 것에 이어 홈에서까지 아이슬란드에게 패하면서 네덜란드는 3승1무3패(승점 10)로 조 3위에 머무르며 아직 3경기가 남았지만 조 2위까지만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그나마 터키가 막판에 실점하며 무승부에 그쳐 3위는 지켰으나 2위 체코(승점 16)와의 격차가 6점이나 벌어졌다.
그동안 네덜란드의 졸전의 댓가로 네덜란드 축구협회에서는 거스 히딩크를 내쫓았다. 그 이후 코치였던 다니 블린트를 감독으로 승격시켜서 팀을 쇄신했으나 졸전을 하기는 마찬가지여서 도마에 올랐다.
8.2. 7차전 2경기 터키 vs 라트비아
경기장 | 터키 콘야 - 뷔윅셰히르 토르쿠 아레나 | |
경기일 | 2015년 9월 3일 21:45 (현지시각) / CET 20:45(-1) | |
국 가 | 터키 | 라트비아 |
득 점 | 1 | 1 |
득점자 | 셀축 이난 (77') | 발레리스 사발라 (90'+1) |
후반 32분 선취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을 뻔한 터키였으나, 지난 번 터키에서도 골을 터뜨린 사발라의 동점골로 터키는 다시 한번 무승부의 쓴잔을 들이켜야 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 모두를 이기고 네덜란드, 체코, 아이슬란드가 전부 지는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본선 진출은커녕 플레이오프도 어려운 신세.
8.3. 7차전 3경기 체코 vs 카자흐스탄
경기장 | 체코 플젠 - 두산 아레나 | |
경기일 | 2015년 9월 3일 20:45(현지시각) / CET 20:45 | |
국가 | 체코 | 카자흐스탄 |
득점 | 2 | 1 |
득점자 | 밀란 슈코다 (74') 밀란 슈코다(86') | 유리 로그비넨코 (21') |
체코가 또 한번의 역전승으로 조3위 네덜란드와 승점 6점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카자흐스탄은 6연패에 빠졌다.
9. 예선 8차전 (경기일 : 2015/9/6)
9.1. 8차전 1경기 라트비아 vs 체코
경기장 | 라트비아 리가 - 스콘토 스타디움 | |
경기일 | 2015년 9월 6일 19:00 (현지시각) / CET 18:00 (-1) | |
국 가 | 라트비아 | 체코 |
득 점 | 1 | 2 |
득점자 | 아르투스 지우진스 (73') | 다비드 림베르스키 (13') 블라디미르 다리다 (25') |
A조의 운명이 갈린 첫번째 경기. 체코는 여기서 라트비아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 확정. 잉글랜드에 이어서 2번째로 진출했다. 아이슬란드로부터 잠시 1위를 빼앗았으나 아이슬란드에게 골득실에서 밀려 조2위가 되었다. 반면, 라트비아는 이 경기 패배로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9.2. 8차전 2경기 터키 vs 네덜란드
경기장 | 터키 콘야 - 뷔윅셰히르 토르쿠 아레나 | |
경기일 | 2015년 9월 6일 19:00 (현지시각) / CET 18:00 (-1) | |
국 가 | 터키 | 네덜란드 |
득 점 | 3 | 0 |
득점자 | 오우즈한 외즈야쿱 (8') 아르다 투란 (26') 부락 이을마즈 (86') | - |
이 경기마저 진다면 4위로 추락하는 네덜란드, 과연 3위를 지킬 것인가? 그런데 결국 졌다. 그것도 3:0으로..
네덜란드가 터키보다는 덜 위험한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위기에 몰렸다는 사실에는 변함없다. 이 난국을 타개하려면 무승부도 안된다. 무조건 이겨야만 한다. 왜냐하면 두 팀 다 체코전이 아직 남아있는데 체코 상대로 네덜란드는 졌는데 터키는 이기면 네덜란드의 입장에서는 그냥 밥상을 엎어버리는 꼴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가지 다행이라면 다행일 수 있는 것이 네덜란드는 체코전 빼면 카자흐스탄전인 반면 터키는 요즘 유행하는 새로운 복병인 아이슬란드전이라는 점이다.그러나 이렇다고 네덜란드가 마음 놓을 게 아닌데 바로 아이슬란드는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 약체 카자흐스탄전도 대충 하여 비겼다. 아이슬란드가 가질 경기는 사생결단으로 덤빌 터키 원정이다. 반면 아이슬란드와 체코는 본선 진출이 확정된 만큼 비록 승부의 세계에서 대충이란 말은 없지만 주전 선수들 보다는 나이 어린 유망주들의 성능을 시험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 뻔하다.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의 입장에서도 제 아무리 카자흐스탄이 약체인 데다가 탈락이 기정사실이 되었지만 1승이라도 해서 체면치례를 하려고 발악할 수도 있다.
월드컵 준우승 3회에 빛나는
터키는 이런 네덜란드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네덜란드는 마치 지난 대회 조별리그같은 치욕스러운 모습을 또 보이고 말았다. 거의 그리스에 버금가는 치욕스러운 모습이었다. 이제 네덜란드의 본선진출은 완전히 먹구름이 끼었고 이 경기는 설령 네덜란드가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것이다. 만에 하나, 터키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네덜란드를 프랑스에서 볼 일은 없게 된다.
경기 내용도 네덜란드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처참했다. 극초반에 어이없는 2실점을 하더니 네덜란드는 총력전을 벌였으나 터키는 걸어 잠궈버렸고 되려 경기 끝나기 일보직전에 한골을 더 넣어버렸다. 반면 네덜란드는 슈팅은 참 많이 쏘아댔지만 한번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 13분: 나르싱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 냈고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실패.
- 15분: 데파이가 화려한 개인기 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하며 빈틈을 노렸으나 또 실패.
- 22분: 데파이가 박스 안에 위치한 판 페르시에게 볼을 전달했고 이를 살짝 내주자 스네이더르가 받아서 강력한 슈팅을 갈겼다. 그러나 또 실패.
- 54분: 데파이의 완벽한 크로스로 기회를 잡은 베이날둠이 헤딩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슈팅은 엉뚱한 곳으로 향했다.
- 59분: 데파이는 차라리 자신이 해보겠다며 직접 중거리 슈팅으로 시도하며 반전을 꾀했다. 또 실패했다.
- 80분: 스네이더르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데 용에게로 향했고 데 용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헤딩 슛을 날렸으나 간발의 차이로 터키 골대를 비켜갔다.
이쯤되면 네덜란드가 불쌍해진다. 하늘이 안도와줘도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안 도와줄 수는 없을 것이다. 마치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 8강전의 독일 대 아르헨티나전과 똑같은 경기였다. 하지만 충격은 2010월드컵 당시의 독일 대 아르헨티나전에 비견될 수 없는 것이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레벨이라도 비슷한 두 팀이지만 이 경기는 터키가 네덜란드보다 몇 수는 아래인 팀이기 때문이다. 2015년 9월자 FIFA 랭킹으로 따진다면 네덜란드는 FIFA 랭킹 12위에 FIFA 점수 1054점인데 터키는 FIFA 랭킹 46위에 FIFA 점수 635점이다. FIFA 랭킹 상으로는 34계단 차이, FIFA 점수 상으로는 419점이나 차이나는 팀의 경기인데도 되려 높은쪽이 털렸다. 물론 터키도 약체는 아니며 거스 히딩크가 이끄던 1998 프랑스 월드컵 예선에서도 네덜란드는 터키에게 1무 1패를 당하며 조예선에서 네덜란드가 1번도 이기지 못한 팀이었듯이 종종 발목을 잡곤 했지만 이렇게 3-0으로 대패를 당할지 누가 알았을까.
굳이 경우의 수를 따진다면 네덜란드가 다른 의미에서의 넘사벽인 카자흐스탄을 무조건 이긴다는 전제하에 생각해보자면 여지껏 진행된 대로를 기준으로 했을 때 네덜란드가 체코에게 패하고 터키가 체코와 아이슬란드에게 패할 경우 네덜란드가 아슬아슬하게 3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반면 터키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면 네덜란드는 무슨 짓을 해도 4위. 곧 탈락이다. 대진표상으로는 네덜란드가 눈꼽만큼 유리한 상황이지만 터키는 완전자력진출이 가능한 반면 네덜란드는 체코와 아이슬란드가 못하면 탈락이다.[5]
물론 여기까지는 네덜란드가 자력 진출이 불가능한 상태이긴 하지만 9차전에서 네덜란드가 이기고 터키가 패하면 네덜란드는 도로 자력진출이 가능한 상태로 환원된다.
9.3. 8차전 3경기 아이슬란드 vs 카자흐스탄
경기장 |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라우가르달스뵐루르 | |
경기일 | 2015년 9월 6일 18:45 (현지시각) / CET 20:45 (+2) | |
국 가 | 아이슬란드 | 카자흐스탄 |
득 점 | 0 | 0 |
득점자 | - | - |
터키가 네덜란드를 잡으면서 아이슬란드는 카자흐스탄하고 득점없이 비기면서도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아이슬란드의 첫번째 유로 본선 진출이다. 아이슬란드는 패하지만 않으면 되니까 경기내내 무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은 6연패를 끊었지만 탈락이 확정되었다.
10. 예선 9차전 (경기일 : 2015/10/10)
10.1. 9차전 1경기 아이슬란드 vs 라트비아
경기장 |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라우가르달스뵐루르 | |
경기일 | 2015년 10월 10일 16:00 (현지시각) / CET 18:00 (+2) | |
국 가 | 아이슬란드 | 라트비아 |
득 점 | 2 | 2 |
득점자 | 콜베인 시그도르손 (5') 길피 시구르드손 (27') | 알렉산드르스 카우나 (49') 발레리스 샤발라 (68') |
역시 아이슬란드는 슬슬 했다. 라트비아와 경기에서도 너무 무리하지 않게 경기를 벌이며 비겼다.
10.2. 9차전 2경기 카자흐스탄 vs 네덜란드
경기장 |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아스타나 아레나 | |
경기일 | 2015년 10월 10일 22:00 (현지시각) / CET 18:00 (-4) | |
국 가 | 카자흐스탄 | 네덜란드 |
득 점 | 1 | 2 |
득점자 | 이슬람벡 쿠아트 (90'+6) | 조르지뇨 베이날덤 (33') 베슬리 스네이더 (50') |
10.3. 9차전 3경기 체코 vs 터키
경기장 | 체코 프라하 - 게네랄리 아레나 | |
경기일 | 2015년 10월 10일 20:45(현지시각) / CET 20:45 | |
국가 | 체코 | 터키 |
득점 | 0 | 2 |
득점자 | - | 셀축 이난 (62')(PK) 하칸 찰하노글루(79') |
11. 예선 10차전 (경기일 : 2015/10/13)
11.1. 10차전 1경기 라트비아 vs 카자흐스탄
경기장 | 라트비아 리가 - 스콘토 스타디움 | |
경기일 | 2015년 10월 13일 21:45 (현지시각) / CET 20:45 (-1) | |
국 가 | 라트비아 | 카자흐스탄 |
득 점 | 0 | 1 |
득점자 | - | 이슬람벡 쿠아트 (65') |
11.2. 10차전 2경기 네덜란드 vs 체코
경기장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암스테르담 아레나 | |
경기일 | 2015년 10월 13일 20:45 (현지시각) / CET 20:45 (+0) | |
국 가 | 네덜란드 | 체코 |
득 점 | 2 | 3 |
득점자 | 클라스 얀 훈텔라르 (70') 로빈 반 페르시 (83') | 파벨 카데르자벡 (24') 요세프 슈랄 (33') 로빈 반 페르시 (66' 자책골) |
안 그래도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 카데르자벡의 선제골을 얻어맞고 뒤이어 슈랄의 추가골을 얻어맞아 위기에 몰렸다. 게다가 반 페르시의 자책골까지 겹쳐 네덜란드는 결국 이번 유로에서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막판에 네덜란드가 폭풍같은 대추격을 벌였으나 고작 2골에 그치면서 네덜란드의 피눈물과 터키의 환호성이 동시에 울려퍼지게 되었다.물론 네덜란드가 이겼다고 해도 터키가 이겼기에 승점 16점인 네덜란드는 결국 18점인 터키에게 밀려 탈락했지만.
이 탈락은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탈락과 유로 2008에서의 잉글랜드 본선 진출 실패 만큼이나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래도 명색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3위 국가이며 비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무수한 실력자들을 만나고도 아르헨티나에게 밖에 패하지 않고[8] 나머지를 다 이겼던 네덜란드가 이렇게 쉽게 몰락할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11.3. 10차전 3경기 터키 vs 아이슬란드
경기장 | 터키 콘야 - 뷔윅셰히르 토르쿠 아레나 | |
경기일 | 2015년 10월 13일 21:45 (현지시각) / CET 20:45 (-1) | |
국 가 | 터키 | 아이슬란드 |
득 점 | 1 | 0 |
득점자 | 셀축 이난 (89') | - |
"어서 와. 터키 극장은 두 번째지?"
필사적인 터키의 공격에도 막판까지 골이 터지지 않던 경기는, 89분에 터진 셀축 이난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터키가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카자흐스탄이 라트비아를 이겨줌으로써 라트비아가 조 최하위가 되었고, 터키는 조 최하위와의 전적을 뺀 승점이 3위 팀 가운데 최다인 16점이 되어, 플레이오프 없이 바로 본선으로 직행했다. 8년만에 하는 유로 본선 진출이 또 드라마같은 진출!
[1] 3위 팀 중 승점이 가장 높음[2] 참고로 2018 월드컵 예선에서는 최종예선조차 가지 못하고 광탈했다.[3] 대한민국의 재벌 그룹 그 두산 맞다. 체코의 발전설비업체 스코다 파워를 인수해 두산 스코다 파워로 이름을 바꿨고 스코다 파워의 본사가 있는 플젠 지역에 있고 스코다 파워가 후원해온 축구팀인 빅토리아 플젠도 후원하게 되었으며 이전에는 스타디온 메스타 플젠이라고 알려진 그 팀의 홈 경기장의 명명권까지 획득했다. 빅토리아 플젠은 그 전까지는 1993-1994 시즌에서 5위를 기록한 걸 빼면 2부 리그와 1부 리그 중하위권에서 놀던 팀이었으나 두산이 2009년 스코다 파워를 인수하며 후원하게 된 이후 성적이 급상승했는데 2009-2010 시즌엔 1. 체스카 포트발로바 리가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그 전 시즌의 8위보다 높은 성적이었고 체코컵 대회에서 우승, 2010-2011 시즌엔 리그 첫 우승, 2011-2012 시즌엔 리그 3위에 머물렀지만 슈퍼컵 우승, 2012-2013 시즌에 두번째 리그 우승, 2013-2014 시즌엔 리그 준우승, 컵 대회 준우승, 슈퍼컵 준우승, 콩라인 그리고 2014-2015 시즌에서 세번째 리그 우승도 하면서 스파르타 프라하, 슬라비아 프라하, 바닉 오스트라바 등 기존의 명문팀들을 위협하는 신흥강호로 도약하며 잘 나가는 편이며 2011-2012 시즌과 2013-2014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본선도 진출하여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을 상대하며 두산 그룹이 제법 홍보 효과를 봤다.[4] 유럽 중에서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네덜란드, 포르투갈이며 비유럽일 경우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이다. 이들 중 월드컵 결승에 오른 적이 없는건 포르투갈뿐이다.[5] 이런 경우 여러번 있었다. 2002년 월드컵에서는 스페인이 파라과이를 구해줬고 2010년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가 한국을 구해줬다. 반면 1998년 월드컵에서는 파라과이가 스페인을 구해주지 못했고 2006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가 한국을 구해주지 못했으며 2014년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구해주지 못했다.[6] 각 조 6위와의 기록은 제외[7] 그밖에 72년 대회는 유고슬라비아에게 덜미를 잡혀 본선 탈락, 68년 대회는 헝가리와 서독에게 덜미를 잡혀 조예선 3위라는 부진 속에 탈락했으며 유로컵 예선에 처음 나온 1964년 대회는 2차예선에서 바로 룩셈부르크에게 1무 1패(1-1,1-2)라는 이변을 당하며 탈락했다. 뭐 60년대까지만 해도 월드컵 예선에서 줄줄이 탈락하던 네덜란드였지만 룩셈부르크에게 덜미를 잡혔으니.[8] 그것도 승부차기로 패했다.[9] 물론 드립이긴 하지만 카자흐족은 실제로 튀르크족이다. 그리고 인터넷 기사까지 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