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일정 | ||||
UFC on ESPN: Ngannou vs. Dos Santos | → | UFC 239: Jones vs. Santos | → | UFC Fight Night 155: de Randamie vs. Ladd |
UFC 239: Jones vs Santos | ||
UFC 239: Jones vs. Santos | ||
경기장 |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 T-모바일 아레나 | |
경기일 | 2019년 7월 6일 (현지 기준) | |
관중 | 18,358명 | |
입장 수익 | $6,063,707.11[1] |
1. 파이트 카드
체급 | 방법 | 라운드 | 초 | |||
메인 카드 | ||||||
라이트헤비급 | 존 존스 (C) (W) | vs. | 티아고 산토스 | DEC (47-48, 48-47, 48-47) | 5 | 5:00 |
여성 벤텀급 | 아만다 누네즈 (C) (W) | vs. | 홀리 홈 | TKO (헤드킥 & 펀치) | 1 | 4:10 |
웰터급 | 벤 아스크렌 | vs. | 호르헤 마스비달 (W) | KO (플라잉 니킥 & 펀치) | 1 | 0:05[2] |
라이트헤비급 | 루크 락홀드 | vs. | 얀 블라코비치 (W) | KO (펀치) | 2 | 1:35 |
웰터급 | 디에고 산체스 | vs. | 마이클 키에사 (W) | DEC (30-26, 30-26, 30-26) | 3 | 5:00 |
프리리메너리 카드 | ||||||
페터급 | 길버트 멜렌데즈 | vs. | 아놀드 앨런 (W) | DEC (30-27, 30-27, 30-27) | 3 | 5:00 |
벤텀급 | 말론 베라 (W) | vs. | 노헬린 에르난데즈[3] | 서브미션 (RNC) | 2 | 3:25 |
여성 스트로급 | 클라우디아 가델라 (W) | vs. | 란다 마르코스 | DEC (30-27, 30-27, 30-27) | 3 | 5:00 |
벤텀급 | 알레한드로 페레즈 | vs. | 송야동 (W) | KO (펀치) | 1 | 2:04 |
얼리 프리리메너리 카드 | ||||||
미들급 | 에드먼 셰바지언 (W) | vs. | 잭 마쉬먼 | 서브미션 (RNC) | 1 | 1:12 |
웰터급 | 이스마일 나우리디엘 | vs. | 챈스 렌카운터 (W) | DEC (29-28, 29-28, 30-27) | 3 | 5:00 |
여성 벤텀급 | 줄리아 아빌라 (W) | vs. | 패니 키안자드 | DEC (30-27, 30-26, 30-26) | 3 | 5:00 |
2. 배경
존 존스 vs. 티아고 산토스- 압도적인 챔피언인 존 존스가 복귀 이후 2차 방어전을, 라헤급으로 월장하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티아고 산토스와 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UFC 239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기로 하였다.
- UFC 측에서는 Greatest of All Time, 즉 G.O.A.T의 이미지로 존스를, 통산 15KO/TKO의 승리를 가진 화끈한 이미지로 산토스를 만들어서 트레일러를 만들었다.
아만다 누네즈 vs. 홀리 홈
- 여성 파이터 최초로 두체급 석권을 한 아만다 누네즈는 전 벤텀급 챔피언 홀리 홈을 상대로 4차 방어전을 하기로 예정되었다.
- UFC가 존스를 G.O.A.T를 미는 것과 같이, 누네즈를 여성 G.O.A.T로 만들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옛날의 론다 로우지가 연상되듯이 압도적인 여성 MMA판의 챔피언으로 등극하고 있는 누네즈를 과연 홈이 업셋을 일으키며 잡을 지도 관전 포인트.
벤 아스크렌 vs. 호르헤 마스비달
- 한성깔 하는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의 마스비달과 유쾌하게 트래시토킹을 하는 아스크렌은 오래전부터 서로 입을 털어왔는데, 덕분에 두 선수의 매치는 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 두 선수는 인터뷰에서 서로를 대차게 까고 있는데, 특히 마스비달은, "어떤 사람을 이렇게까지 싫어한 적은 없었다"라며 아스크렌을 혐오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인터뷰에서 아스크렌을 까는 중. UFC 239의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가 둘 다 미스매치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은 감정적인 요소가 포함돼있는 아스크렌과 마스비달의 파이트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
- UFC 235에서 아스크렌이 라울러에게 찜찜한 승리를 거두고 라울러가 재대결을 요청했을 때 아스크렌이 'Not really'라면서 거절한 것을 마스비달은 겁쟁이라며 깠고, 아스크렌은 마스비달에게 '런던에서 열리는 니 경기[4]부터 신경써'라며 응수했다. 마스비달이 틸을 이기면서 타이틀을 요구했을 때 현장에 있던 아스크렌은 '2연패 이후 1승 겨우 거두고 타이틀전을 요구하는 것은 마스비달의 정도에 지나치다'라며 얘기하자, 이후 둘은 서로를 대차게 까댔다.
- 사람들이 제일 관심을 가지는 매치이기도 하며, 그래플러에게 그닥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한 마스비달이 기괴한 데뷔전 승리를 거둔 아스크렌을 상대로 어떻게 대응할 지도 관전 포인트.
루크 락홀드 vs. 얀 블라코비치
- 미들급에서 근근히 월장 가능성을 내배친 락홀드가 드디어 라이트헤비급으로 월장하면서, 첫 상대를 나름의 컨텐더 얀 블라코비치와 붙게 되었다.
- 블라코비치 입장에서는 저번 경기 자신을 이긴 산토스가 동일 대회에서 타이틀샷을 받아, 저번 경기의 패배가 더욱 아쉽게 느껴질 듯.
- 락홀드는 블라코비치와의 페이스 오프에서 블라코비치에게 '너는 작은 발을 가졌어'라고 얘기했다.
디에고 산체스 vs 마이클 키에사
- 디에고 산체스는 이 경기 전 클레이 구이다와의 경기가 Hall Of Fame에 지목되면서[5] 경기 전 기분좋은 뉴스와 함께 경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 산체스는 경기 전 ESPN MMA과의 인터뷰에서, 무려 17분 가량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종교 교주스러운 말을 내뱉으면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퍼거슨스럽다고 얘기한다 - 마이클 키에사는 웰터급으로의 월장 후 두번째 경기를 베테랑인 디에고 산체스와 경기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DWTNCS출신 중 가장 주목받는 파이터인 션 오 말리가 USADA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기존 상대였던 말론 베라는 UFC가 급하게 영입한 노헬린 에르난데즈와 겨루게 되었다.
3. 경기
3.1. 존 존스 vs. 티아고 산토스
[1라운드]: 티아고 산토스는 존스 특유의 옥타곤 점유 후 압박을 사이드 스텝을 통해 벗어내었고, 존스는 그런 산토스에게 큰 공격을 적중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산토스가 한번씩 적극적으로 러쉬하면서 존스를 후진하게 하였고 제 3자가 보기에는 임팩트 있는 유효타들을 만들어냈다. 또한 산토스와 존스는 서로 레그킥을 집어넣었는데, 산토스는 라운드 초반 존스에게 카프킥을 적중시키면서 존스를 휘청이게 만들었고, 이후 산토스가 지속적으로 레그킥을 넣으면서 1라운드는 산토스가 근소하게 분위기를 가져간 것으로 보였다.[2라운드]: 산토스는 1라운드때 재미를 보았던 레그킥으로 계속 존스에게 압박을 가하려 했으나, 오른발 레그킥을 하는 도중 존스가 그 레그킥을 체크하였고, 이때 산토스는 크게 휘청이면서 다리가 어디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러시를 감행했고 똑같이 임팩트 있는 공격들을 만들어냈으나, 1라운드 특유의 사이드 스텝이 없어졌고 존스의 사이드 스피닝 바디킥에 다리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면서 순간 균형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 산토스는 왼쪽 다리에 Torn ACL[6]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킥을 날렸으나, 큰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고 게임 스타일이 더 수동적으로 변하였다. 덕분에 역시 다리가 성하지 못한 존스가 꽤 자유롭게 여러 공격들을 시도할 수 있었으나, 산토스의 한방을 경계한 나머지 짤짤하게 레그킥들을 넣어주었다. 3라운드는 존스가 확실히 가져갔다고 볼 수 있는 분위기.
[4라운드]: 두 파이터들의 다리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3라운드와 비슷하게 흘러갔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산토스가 다리를 휘청거릴 만큼 산토스의 다리 상태는 좋은 상태가 아닌 것. 이 와중에도 산토스는 존스에게 레그킥을 넣었다.
[5라운드]: 해설하던 조 로건은 1,2-산토스, 3-4-존스라고 예상한 가운데, 5라운드 산토스는 저번 3,4라운드와 다르게 다리 상태가 제 상태가 아닌데도 꽤 적극적으로 러시, 바디 & 헤드킥들을 감행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산토스가 러시를 감행하면서 더 임팩트가 있게 보였으나 존스가 레그킥 등 가벼운 잽을 넣으면서 5라운드 유효타는 존스가 더 많았다. 다만 조 로건은 '임팩트로서는 산토스가 앞서기 때문에 5라운드가 산토스에게 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얘기하였고, 산토스의 다리가 라운드 내내 휘청거리면서 다리로 공격한 것은 산토스의 투지가 돋보이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판정]: 존 존스가 결국 스플릿 디시젼(47-48, 48-47, 48-47)으로 복귀 후 2차 방어를 성공하였다. 하지만 역대 존스의 방어전 중 가장 근소했던 경기였던 것은 사실이며, 두 선수의 경기력이 두 파이터 다 다리가 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기대 이하여서 관중들의 야유가 약간 나왔다. 존스는 레그킥에 대한 데미지를 경기 도중에는 표출하지 않았으나, 경기 후 부축을 받을 정도로 다리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