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전투기. 첫 등장은 에이스 컴뱃 X로 휴대용 기기 버전인 X와 X2에만 등장하며 그 이후는 아직 출연이 없는 중이다.2. 상세
YR-99은 "Forneus"라는 코드네임을 부여받았으며, 기체 조종과 내비게이션을 위해 XR-45 그리고 YR-302와 더불어 COFFIN 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한 기체들 중 하나이다. 이 사실 이외에, 이 기체와 관련된 전략적인 정보는 없다. 그러나 이 기체의 외형은 에이스 컴뱃 3에 등장한 뉴컴의 R-101 Delphinius I와 몹시 닮아있다.[1] 이러한 사실 때문에 YR-99는 델피누스 시리즈의 프로토타입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나 이 주장을 뒷받침 하는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기체는 높은 기동성을 보유한 기체로서 멀티롤 기체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Forneus"는 지옥에 거주하는 초자연적인 바다괴물을 나타내는 말으로서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을 보내는 개인에게 매력과 좋은 명성을 증여해주는 존재라고 한다. |
기체 해설대로 에이스 컴뱃 3에 등장한 델피누스 시리즈와 무척 닮아있다. 'YR-99'라는 기체 형번 역시 R-101의 프로토타입이라는 점을 암시하기 위한 설정인 듯 하다. 외형만 닮은 것이 아니라 콕핏 뷰의 형태를 보면 에이스 컴뱃 3의 HUD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임을 알 수 있는데 의도적으로 만든 디자인인 듯. 그 덕에 X 오리지널 기체들 중에서 가장 미래적인 외형을 자랑하며 시야도 시원스럽게 넓다.
2.1. 에이스 컴뱃 X
매우 높은 성능을 가진 차세대 전투기의 프로토타입. 이전 세대 전투기로부터 노하우를 이어받아 정통 진화를 이루게 되었으며, 기체. 소재, 부품은 극한까지 경량화되어 매우 섬세해지게 되었고, 그 결과 전례없는 없는 격투 성능을 지니게 되었다. 날개 면적이 작은 주 날개에는 완전히 새로운 층류제어기술이 사용되어 있으며, 그 기술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숨쉬는 날개'라고 불리고 있다. 그러나, 그 자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스텔스성도 가미되었지만 기체 형상보다 소재나 전자 기기에 의지하는 바가 크다. COFFIN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어 캐노피부에 있는 12기의 카메라가 조종사의 눈이 된다. 다만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함으로써 높은 개발비를 요구하게 되었고 양산이 불가능해졌다. - 에이스 컴뱃 X 소개문 |
게임에서의 성능은 첫 등장인 X에서는 고급형 가상기체에 속하는 편임에도 의외로 그다지 돋보이지 않는 편이다. 꽤 쓸만한 성능이지만 거기까지. YR-99를 얻는 시점을 전후해서 F-22를 비롯한 고급 기체들이 연달아 입수되기 때문에 빛을 좀 못보는 감도 있다. 같은 시기에 들어오는 고급기체들에 비하면 확실히 성능이 딸린다. 개조를 좀 해주면 제법 좋은 기체가 되지만 개조빨을 포함하면 XFA-27에게 밀린다. 여담으로 에이스 컴뱃의 가상기체들이 대체로 그렇기는 하지만 특히 YR-99는 전혀 스텔시하지 않은 외형에도 불구하고 스텔스기다. 전용파츠인 디퓨전 코트를 달아주면 스텔스 성능이 크게 증가.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음에도 근접거리까지 들어오기 전까진 레이더 화면에 잡히지 않을 정도.
2.2. 에이스 컴뱃 X2
2주차 이후 미션 16을 클리어하면 입수할 수 있다. 가격은 119,000으로 대략 S-32 정도의 중급기 수준인데, 실질적으로 이 기체는 X2 가성비 끝판왕이다.[2]가격이나 입수시점을 보면 전작에서는 X 오리지널 기체 중 최고 등급 기체였는데 이번엔 반대로 XFA-24A 이하의 최저 등급으로 전락했다. 그런데 성능은 그대로 냅두고 등급만 낮춘 꼴이 되어 미친 가성비를 자랑하는 기체가 되어버렸다. 가격은 가상기체 중에서 가장 싸고, F-22랑 비교하면 거의 1/3값인데 기본적으로 고기동인데다 개조부품 좀 발라주면 기동성이나 안정성 중 한쪽은 최고치, 다른 한 쪽은 거의 최고치를 찍을 수 있게 되어있다. 비행기가 아니라 UFO라도 몰고 다니는 기분이다. 그렇다고 기체의 속도가 느린 것도 아니고...기체의 움직임이 너무 딱딱 끊어지고 미세하게 컨트롤이 가능해서 기분이 나쁠 정도. 풀 튜닝+무장 완전 해금 기준으로는 F-22보다 좋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1/3값으로.
시스템상 저등급 기체일수록 성능 향상 파츠를 많이 달수 있게 해주는 편인데 YR-99는 성능에 비해 등급이 이상하게 낮아서 고등급 기체들이 못다는 파츠를 달 수 있다. 이를 이용한 추천 조합은 고효율 엔진(하야부사 엔진) or 급냉각 엔진(우라누스 엔진)+최신형 일체성형 복합날개+폭발반응장갑+탈리스만. 방어력을 대가로 기동성과 안정성이 최고치에는 약간 못미치는 정도까지만 올라가게 되지만, 그 정도로 충분한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무엇보다 탈리스만의 회복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합이다. 미사일 1발 정도는 맞아도 좀 돌아다니다보면 대미지 0이 되기 때문. 사실상 탈리스만을 달 수 있는 최고 성능 기체. STDM 기준으로 120발로 미사일 장탄 수가 좀 부족한 편이긴 해서 탄약만 잘 관리해주면 장기전 결전병기라고 할 수 있다. SP02 ACE모드 도전 등에 유리한 조합.
기본 특수 무기는 별 쓸모없는 SFFS지만 공대지 미션에 아주 유용한 LAGM이 바로 나오고 끝까지 무기를 꺼내면 XMAA 36발을 붙이고 나와서 그야말로 미션 클리어용으로는 이만한 놈이 없다. 다른 가상기와 비교하면 ODMM이 없는 게 유일한 단점. 아마도 ODMM이 없는 것 때문에 등급을 XFA-24A나 XR-45 보다 낮게 책정한 것 같지만 ODMM 좀 없다고 해도 하나도 불편한 게 없을 정도라서 가히 염가판 X-02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성능을 보여준다. 훨씬 비싼 XR-45나 XFA-27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성능과 그 XFA-27의 1/3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ADF-01이나 펜리어, X-02, GAF-01을 구하기 전에는 강추. 게임이 정말 편해진다.
[1] 다만 이 당시 뉴컴은 EASA였다. 하지만 공식 설정이 불분명해 확실하진 않다.[2] 여담으로 X2 가성비 최악은 개인별로 견해차는 있겠으나 F-35A와 GAF-1. F-35는 29만이 넘는 무시무시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성능이고 무장이고 8만짜리 라팔보다 나을 게 별로 없다. 라팔급이면 괜찮지 않느냐 싶다면 가격을 다시 한번 상기해보자(...). 얘보다 싸면서 더 좋은 기체가 수두룩빽빽한데 심지어 달 수 있는 부품도 별로 안좋아서 개조빨도 못받는다. 딱 4만 비싼 F-22와는 비교도 안되는 저성능. GAF-1 역시 100만이 넘는 미친 가격이지만 더 싼 X-02나 펜리어보다 활용도가 떨어진다. 이쪽은 그래도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기본 스펙은 빵빵해서 F-35보단 사정이 좀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