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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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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2013.04.14
2016. 08. 11.
2022.07.14.
満月のララバイ | |
아티스트 | Porter Robinson & 水曜日のカンパネラ |
수록 앨범 | Nurture |
비공식 오디오 |
1. 개요
満月のララバイ (fullmoon lullaby, 만월 자장가)는 Porter Robinson과 수요일의 캄파넬라가 협업하여 만든 수록곡이다. Nurture 일본판 음반의 맨 마지막에 수록된 보너스 트랙이다. 직접 일본판 음반을 구하거나 일본 국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을 만들어야 감상할 수 있다. 일반 Nurture의 트랙 리스트에선 찾아볼 수 없다.2. 비하인드
Porter Robinson Joins PRD - 04.23.21 |
팬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포터 로빈슨 팬 디스코드 서버#에서 열린 Nurture 리스닝 파티가 있었던 날, 포터 본인이 접속해서 fullmoon lullaby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 적이 있다. (포터는 평소에 팬 디스코드에 직접 접속하는걸 꺼렸지만 그날만큼은 예외로 했다고 한다) 유튜브 유저 noot이 포터가 보이스챗에서 했던 말을 모두 받아적어 fullmoon lullaby 유튜브 영상의 댓글#로 게시했다.
제가 여기 있는 동안 이야기를 하나만 더 풀어볼게요, 왜냐면 오늘 있었던 트위터 리스닝 파티에서 'fullmoon lullaby'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이 곡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앞으로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본에서의 인터뷰가 아닌 곳에서라도 그 노래에 대해서 조금 말하고 싶긴 했거든요, 그 노래에 대해 유별나게 특이한 이야깃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요. 제가 사는 노스캐롤라이나에 보컬인 KOM_I 씨와 프로듀서 켄모치 히데후미씨가 온 적이 있었는데, KOM_I 씨는 영어를 능숙하게 잘하셔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자마자 서로 잘 통했어요. 어느 날은 리카[1]랑 같이 미국 식당에 갔었거든요, 제가 전에도 어딘가에서 이걸 이야기한 적이 있는 거 같은데, KOM_I 씨는 음악에 대한 정말 신기한 접근법을 가지고 있었어요. KOM_I 씨는 본인이 어디서 왔는지, 제가 어디서 왔는지, 둘 사이의 위도를 비교하면서 코드 진행을 결정하는 데 어떻게든 사용했어요. 우리들의 협업은 그런 식으로 완전히 제멋대로 시작되었어요. KOM_I 씨는 그만큼 정말 신기하고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가졌죠. 우리는 도쿄에서 지내는 동안 이 곡의 작업을 계속했어요. 프로듀서인 켄모치씨는 사람들이 짐작하는 것보다 이 곡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마치 빵빵한 퍼커션 루프 위에 얹어져 있는 투스텝 루프 같은 것들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는 정말 중요한 요소였거든요. 우리가 같이 곡을 작업하는 동안은 제가 마우스를 잡고 있었고 켄모치씨는 의자에 기대서 가만히 듣고 있으셨지만, 뭔가 켄모치씨가 하나씩 제안을 할 때마다 매번 정말 정말 좋았어요. 켄모치씨가 만든 버전의 fullmoon lullaby가 있는데, 이걸 드릴 앤 베이스라고 불러야 하나요? 엄청 IDM 같은 느낌인데... 그 단어가 뭐였었죠? 브레이크코어? 브레이크코어 같은 느낌의 174 BPM 트랙이었는데... 아웃트로에 있던 아이디어들이 굉장히 오노켄같은 느낌을 줬고, 정말 멋졌어요. 그렇게 아이디어들을 합치며 곡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최종적으로 미국판 앨범에 이 곡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그 이유는 저는 Nurture에 최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많이 담고 싶었고, 저의 목소리와 저의 감정선이 그 중심이 되었으면 했기 때문이에요. 다른 언어로 쓰여진 곡은 어찌 보면 그 곡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제가 어느 부분에선? 충분히? 통제하지 못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럼에도 이 곡은 충분히 Nurture의 느낌과 색채를 가지고 있었기에 정말 좋은 보너스 트랙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곡이 앞으로 빛을 볼 일이 없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fullmoon lullaby가 일본판 전용 보너스 트랙이 되었답니다. 어찌보면 문턱을 간신히 넘겼기에 나온거 같아요.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영어 원문 보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5px" | Porter dropped some info on fullmoon lullaby in a Nurture listening party in the Porter Robinson Discord server (run by fans, Porter said he doesn't want to join but made an exception today!), and I went ahead and typed out everything he said in the voice call. "I’ll do one more thing, while I’m here, just because I didn’t talk about Fullmoon Lullaby on today’s Twitter listening party and I don’t know if there will be another time I talk about it, maybe outside of interviews in Japan, but I did want to speak about that song a little bit, I don’t know that I have anything too interesting to say. That song, KOM_I and the producer she worked with, Kenmochi Hidefumi came to North Carolina, and KOM_I, who’s the singer, she speaks really really good english, and we just really connected, I took her out to an American diner with Rika [Porter's girlfriend], and I think I mentioned this in other places before but she had this really really interesting approach to music. She was like, comparing the relative latitudes of where she’s from and where I’m from and we used that to determine the chord progression in some way - that was how we got started, it was completely arbitrary like that. She has a really interesting and creative mind, and we continued working on that song while we were in Tokyo. Kenmochi, the producer, was really more integral to the creation of that song than people might know, like the big percussion loop on it, there’s like a 2-step loop that’s on top of that thing, that’s like really really important to the overall vibe. And he definitely sat back while we produced it, I was using the mouse but every time he made a suggestion it was super super good. There’s this one version of Fullmoon Lullaby where Kenmochi made this, like, break where it was like what we used to call drill n’ bass, just super IDM-ey - damn, what’s the word for it now - breakcore? Yeah sort of like breakcore, 174 BPM version of the track, like it's this idea for an outro, it really sounded very Onoken-like, actually, it was super super cool. It was a really fun process putting that song together. I ultimately decided that I didn’t feel it was right for the American release, just because I wanted Nurture to feel as personal as possible, and as kinda driven by my voice and my feelings as possible, and having it written in another language, I almost felt like I couldn’t control what was being said, enough? To a certain extent? But it had enough of that Nurture flavor and palette that I felt like it made a really good bonus track, because I felt otherwise, there was probably no way it was gonna see the light of day. So that’s why Fullmoon Lullaby is kinda like an exclusive bonus track for the Japanese version, it was just past the threshold. So yeah, there’s my little Fullmoon Lullaby blurb." | }}}}}}}}} |
3. 가사
ほら 次の朝 호라 츠기노 아사 봐봐, 또 다른 아침 音に釣られ 오토니 츠라레 소리에 이끌려 ほら 窓の外 호라 마도노 소토 봐봐, 창문 밖으로 何が見えた 나니가 미에타 뭔가가 보였어 遠い星の空に 토오이 호시노 소라니 먼 별의 하늘에 十五夜は満ち欠け 쥬우고야와 미치카케 보름날 밤 차오르는 달 懐かしい歌声 나츠카시이 우타고에 그리운 노랫소리에 眠りにつくまで 네무리니 츠쿠마데 잠이 들 때까지 毎日のにおい 마이니치노 니오이 하루하루의 내음 明かりのかすだけ 아카리노 카스다케 응어리진 불빛들뿐 フワフワ枕で 후와후와 마쿠라데 푹신푹신한 베개에 眠りにつくまで 네무리니 츠쿠마데 잠이 들 때까지 ほら 次の朝 호라 츠기노 아사 봐봐, 또 다른 아침 音に釣られ 오토니 츠라레 소리에 이끌려 ほら 窓の外 호라 마도노 소토 봐봐, 창문 밖으로 何が見えた 나니가 미에타 뭔가가 보였어 遠い星の空に 토오이 호시노 소라니 먼 별의 하늘에 十五夜は満ち欠け 쥬우고야와 미치카케 보름날 밤 차오르는 달 懐かしい歌声 나츠카시이 우타고에 그리운 노랫소리에 眠りにつくまで 네무리니 츠쿠마데 잠이 들 때까지 毎日のにおい 마이니치노 니오이 하루하루의 내음 明かりのかすだけ 아카리노 카스다케 응어리진 불빛들뿐 フワフワ枕で 후와후와 마쿠라데 푹신푹신한 베개에 眠りにつくまで 네무리니 츠쿠마데 잠이 들 때까지 I dreamed a dream 꿈을 꿨어 Had it all days 하루 종일 꿨지 I'll never fear 난 절대 두렵지 않아 |
4. 기타
[1] 포터의 여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