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다 켄지의 역대 일본 발매 싱글 | ||||
안녕을 말할 기색도 없어 さよならをいう気もない (1977) | → | 네 멋대로 해라 勝手にしやがれ (1977) | → | 미워할 수 없는 못난 놈 憎みきれないろくでなし (1977) |
[ruby(勝手, ruby=かって)]にしやがれ 네 멋대로 해라 | |
B면 | [ruby(若, ruby=わか)]き[ruby(日, ruby=ひ)]の[ruby(手紙, ruby=てがみ)] 젊은 날의 편지 |
발매일 | 1977년 5월 21일 |
발매사 | |
규격 | 7인치 싱글 |
아티스트 | 사와다 켄지 |
프로듀서 | 이시카와 코지 |
작사 | 아쿠 유 |
작곡 | 오노 카츠오 |
편곡 | 후나야마 모토키 |
수상 | 제19회 일본 레코드 대상 대상 제8회 일본가요대상 대상 제10회 일본유선대상 대상 제10회 일본작사대상 대상 '77 당신이 고르는 전일본가요음악제 골든그랑프리 제6회 도쿄음악제국내대회 골든캐너리상 제6회 도쿄음악제세계대회 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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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 멋대로 해라 | 젊은 날의 편지 |
교차 편집 영상 |
네 멋대로 해라는 1977년 5월 21일 발매된 일본의 가수 사와다 켄지의 19번째 싱글이다. 전작인 さよならをいう気もない(안녕을 말할 기색도 없어)에 이어 사와다 켄지의 골든 콤비라고 불리는 아쿠 유/오노 카츠오 콤비가 작사/작곡을 맡은 두 번째 곡이다. 실질적인 판매량 1위 싱글은 時の過ぎゆくままに(시간이 흘러가는 대로)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와다의 대표곡으로 이 곡을 꼽는다. 사와다 본인도 현재까지 라이브에서 꾸준히 세트리스트에 넣는 곡이다.[1] 이 곡이 대상을 탔던 제19회 일본 레코드 대상 방송은 역대 최고 시청률인 50.8%를 기록했고 이 기록은 2023년 현재까지 깨진 적이 없다! 최근은 젊은 층의 주 미디어 매체가 TV가 아니므로 앞으로도 깨질 일은 없을 듯 하다.
A면의 네 멋대로 해라는 1960년 개봉한 동명(일본 제목 기준)의 프랑스 영화에서 따온 제목으로, 그 유명한 야마구치 모모에의 플레이백 파트 2가 이 곡의 앤서송이다. 헤어져 집을 나가는 연인을 바라보는 남자의 시점에서 전개되며, 쇼와 가요 특유의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록적인 요소가 결합된 곡이다. 놀랍게도 가사에 단 한번도 "네 멋대로 해라"라는 문장이 등장하지 않음에도 제목이 정말 찰떡같다.. 이별에 대해
B면의 젊은 날의 편지는 불행하게 살아가는 사랑하는 여성을 보며 사랑의 도피를 부추기는 내용인데, 조용하고 쓸쓸하게 시작되는 도입부이나 두 번째 후렴에서 샤우팅과 함께 극적이고 격한 분위기의 록으로 변한다.
2.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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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담
- 한국 가수인 김수희의 정거장이 이 곡의 표절곡이다. 들어보면 정말 번안곡 수준이다. 1986년에 표절 판정을 받았다.
- 상기했듯 야마구치 모모에의 플레이백 파트 2의 가사는 이 곡에 등장하는 "너(화자의 연인)"의 시점에서 쓰여진 것이며, 가사 곳곳에 그 암시가 들어가 있다.
- 일본에서 쇼와가요 특집을 하면 이 곡이 속하지 않는 장르만 다루지 않는 이상 정말 높은 빈도로 VTR로 등장한다.
- 80년대 중반쯤을 기점으로 이 곡의 '적어도 마지막은 폼 잡게 해줘(せめて少しはカッコつけさせてくれ)' 부분을 부를 때의 박자가 달라진다. 'カッコ'의 카 음절을 늘리지 않고 빠르게 당겨 부르고 끊는 느낌으로 변했다. 듣고 비교해보자. 발매 당시 2008년 버전
- 1978년 유럽에서의 마지막 싱글 IN THE CITY에 이 곡의 영어 버전이 수록되어있다. 가사도 아예 다른 것으로 보이고 각 악기의 미묘한 볼륨과 음색이 일본어판과 조금 다른 것으로 보아 목소리만 새로 입힌 것이 아닌 레코딩 자체를 다시 한 듯.직접 들어보자.
- 후나야마 모토키가 편곡하기 전에는 16비트의 발라드 곡이었다고 한다.
[1] 느린 발라드인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보다는 강렬한 도입부와 가사, 모자를 던지는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 등이 더 인상에 남아서인듯 하다.. 심지어 수상도 이 곡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