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카와 타카시는 일본의 엔카가수이다. 데뷔 이전 삿포로의 한 클럽에서 활동하였는데, 이 때 모리 신이치와 분위기가 닮았다고 하여 삿포로의 모리 신이치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후 1975년 데뷔하여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하고 NHK 홍백가합전에 총 39회 출전[1]하는 등 역대 5위[2]의 홍백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홍백에도 세대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2015년을 마지막으로 홍백가합전을 사퇴한 상태이다.
1975년 4월 1일, <미련>으로 데뷔한다. 탄탄한 고음과 탄탄한 목소리로 제6회 일본 가요 대상의 방송 음악 신인상, 제17회 일본 레코드 대상최우수 신인상 등 그 해의 음악 신인상을 다수 수상하고, 80만장 매출을 달성하는 등 대히트 하였다. 이 곡으로 그 해의 제26회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
<북쪽 술집 (北酒場)>
1982년 3월 1일 발매된 18번 째 싱글로, 데뷔곡을 작곡한 나카무라 야스시와 다시 작업했다. 보통의 엔카와는 다르게 경쾌한 가요의 느낌이다. 오리콘 최고 주간 순위 3위, 연간 순위 5위를 기록하며 7년 만의 대히트를 이루었다. 제 24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FNS 가요제그랑프리를 수상.
<야기리의 나룻터 (矢切の渡し)>
1983년 2월 21일, 치아키 나오미의 <야기리의 나룻터>의 커버를 발표. 그 해 오리콘 연간 2위의 히트를 기록하고 제25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최우수 가창상을 수상. 대상 수상년 이듬해는 노래가 히트하지 않는다는 징크스를 깨고, 사상 최초의 2연패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