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24 15:29:21

언문/속담 언
부수
나머지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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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획
총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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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획
미배정
-
일본어 음독
ゲン
일본어 훈독
ことわざ
표준 중국어
yàn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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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諺은 언문/속담 언이라는 한자이다.

2. 상세

유니코드로는 U+8AFA, 창힐수입법으로는 YRYKH(卜口卜大竹)이다. 한국어에서는 장음이다.

뜻을 나타내는 (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선비 언)이 합한 형성자이다. 彥에 이체자 이 있듯 이 글자에도 彥 대신 彦으로 성부를 쓸 수 있지만, 유니코드에는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 창힐수입법에서는 이 이체자를 YRYHH(卜口卜竹竹)로 따로 표현한다.

이 글자의 기본 의미는 《설문해자》에 나와 있는 대로 '전언'(傳言), 그러니까 민간에서 전하는 말, 속담이다. 그런데 속담은 지금에야 격언과 비슷하게 쓰지만 옛날에는 지금의 속담 외에 민간의 언어, 즉 일상어를 뜻하기도 했다. 언문(諺文)이란 단어는 여기에서 착안해 세종대왕이 자신이 조선의 일상어를 적기 위해 창제한 문자 한글의 이름으로 처음 만들었다. 지금도 언문은 한글의 별명으로 쓰이지만(중국에서도), 청나라 한문에서는 언문을 청나라의 일상어를 적는 문자, 즉 만주 문자를 가리키는 데 쓰기도 했다.

3. 용례

3.1. 단어

3.2. 창작물

조선 시대에 한문 문헌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들은 원제에 ~언해(諺解)를 붙이는 경우가 많았다.
[1] 이건 원전인 구급방도 한국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