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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감염충, 感染蟲 Infestor, 인페스터
감염충은 저그 군단에 새로 편입된 종 중에서도 가장 교활한 부류이다. 이들은 일종의 유기체라기보다 걸어 다니는 둥지에 가까운 희귀 생명체인 보르부의 대모(Borbu Matriarch)에서 진화했다. 다른 저그 전사들과 다르게, 감염충은 잠복 상태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끔찍한 괴물은 무시무시한 효과가 있는 급성 전염병을 내뿜으며, 감염된 해병을 삼켰다가 교전 지대에서 토해내어 저그 군단의 무기로 만들어버린다. 아마 감염충의 가장 무서운 능력은 신경 기생충일 것이다. 신경 기생충은 감염자 체내에 있는 공생체로, 뱉었을 때 적에게 달라붙어 짧은 시간 동안 적의 정신을 조종한다. 이 기생충이 가진 커다란 잠재력을 인지한 칼날 여왕은 숙주에서 나왔을 때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새로운 변종을 배양하고 있다.
견본 분석
* 기생 쐐기 (Parasitic Stinger)
이 유연한 부속물의 유일한 용도는 피해 대상의 자연적 또는 인공적 갑피를 뚫고 기생충을 신경계로 직접 주입하는 것입니다.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여러 입을 가진 기생충은 다른 생체 안에서 오래 생존하지 못하지만, 기생충의 숙주가 군단의 영향을 받아 가하는 끔찍한 피해는 적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 진균 갑피 (Fungal Carapace)
동화된 뼈대와 진균으로 이루어진 감염충의 단단한 갑피는 적들의 공격과 포식자들의 위협으로부터 감염충을 보호합니다. 또한, 이 특유의 "보호막"은 무기로도 사용됩니다. 감염충은 갑피의 속껍질을 점성 유체로 바꿔 대상 물질을 순식간에 파괴시키고 접촉하는 모든 대상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듭니다.
* 토굴용 다리 (Fossorial Legs)
진화와 적응은 보르부의 대모에게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들의 견고한 다리에서 분비되는 부식성 물질은 땅을 부드럽게 만들어 그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땅 속에 잠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저장 주머니 (Storage Sacs)
이 혐오스러운 벌레는 감염된 테란을 섭취한 다음 전장에서 끔찍한 무기로 사용합니다. 감염된 해병은 감염충이 그들의 예전 동료 또는 군단을 위협하는 대상을 만나 그들을 방출할 때까지 감염충의 두꺼운 내피 주머니 안에 억류됩니다.
* 감각 촉수 (Sensory Tentacles)
이 뒤틀린 더듬이는 생물학적 "송수신 장치" 역할을 하는 수천 개의 아주 작은 종양들로 이루어져, 부차적이지만 보다 강력한 눈과 귀 역할을 합니다. 이 감각 촉수에 대한 이 외의 연구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었고 아직까지 큰 성과가 없습니다.
감염충은 저그 군단에 새로 편입된 종 중에서도 가장 교활한 부류이다. 이들은 일종의 유기체라기보다 걸어 다니는 둥지에 가까운 희귀 생명체인 보르부의 대모(Borbu Matriarch)에서 진화했다. 다른 저그 전사들과 다르게, 감염충은 잠복 상태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끔찍한 괴물은 무시무시한 효과가 있는 급성 전염병을 내뿜으며, 감염된 해병을 삼켰다가 교전 지대에서 토해내어 저그 군단의 무기로 만들어버린다. 아마 감염충의 가장 무서운 능력은 신경 기생충일 것이다. 신경 기생충은 감염자 체내에 있는 공생체로, 뱉었을 때 적에게 달라붙어 짧은 시간 동안 적의 정신을 조종한다. 이 기생충이 가진 커다란 잠재력을 인지한 칼날 여왕은 숙주에서 나왔을 때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새로운 변종을 배양하고 있다.
견본 분석
* 기생 쐐기 (Parasitic Stinger)
이 유연한 부속물의 유일한 용도는 피해 대상의 자연적 또는 인공적 갑피를 뚫고 기생충을 신경계로 직접 주입하는 것입니다.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여러 입을 가진 기생충은 다른 생체 안에서 오래 생존하지 못하지만, 기생충의 숙주가 군단의 영향을 받아 가하는 끔찍한 피해는 적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 진균 갑피 (Fungal Carapace)
동화된 뼈대와 진균으로 이루어진 감염충의 단단한 갑피는 적들의 공격과 포식자들의 위협으로부터 감염충을 보호합니다. 또한, 이 특유의 "보호막"은 무기로도 사용됩니다. 감염충은 갑피의 속껍질을 점성 유체로 바꿔 대상 물질을 순식간에 파괴시키고 접촉하는 모든 대상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듭니다.
* 토굴용 다리 (Fossorial Legs)
진화와 적응은 보르부의 대모에게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들의 견고한 다리에서 분비되는 부식성 물질은 땅을 부드럽게 만들어 그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땅 속에 잠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저장 주머니 (Storage Sacs)
이 혐오스러운 벌레는 감염된 테란을 섭취한 다음 전장에서 끔찍한 무기로 사용합니다. 감염된 해병은 감염충이 그들의 예전 동료 또는 군단을 위협하는 대상을 만나 그들을 방출할 때까지 감염충의 두꺼운 내피 주머니 안에 억류됩니다.
* 감각 촉수 (Sensory Tentacles)
이 뒤틀린 더듬이는 생물학적 "송수신 장치" 역할을 하는 수천 개의 아주 작은 종양들로 이루어져, 부차적이지만 보다 강력한 눈과 귀 역할을 합니다. 이 감각 촉수에 대한 이 외의 연구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었고 아직까지 큰 성과가 없습니다.
"바퀴와 히드라리스크와 함께 감염충이 올 때도 있어. 끔찍한 능력으로 적을 교란하는 징그러운 돌연변이야. 동료를 적으로 바꿔버리지."
- 짐 레이너, 스타크래프트 2 저그 소개 영상에서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저그 지상 마법 유닛으로 전작의 여왕[1]을 대체하는 유닛이다. 기어다니는 벌레형 특수능력 유닛이라는 부분을 보면 파멸충을 대체하는 유닛처럼 보이지만 테크 상으로는 여왕을 대체하는 유닛이다. 파멸충을 대체하는 유닛은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된 저그의 신 유닛 살모사. 저그 군단에 편입되기 전의 원본 생물체는 보르부의 대모(borbu matriarch). 군체형 동물로 군체를 이루는 개체 하나하나가 그 군체의 기관으로서 기능했다고 한다. 감염충의 잠복 이동 기능은 보르부의 대모 때부터 있었다.- 짐 레이너, 스타크래프트 2 저그 소개 영상에서
[clearfix]
2. 성능
width=20%]]| 기본 | 거대괴수 | 원시 | 복제 | 케르베로스 |
감염충 Infestor 감염 전문 유닛입니다. 진균 번식, 세균 장막, 신경 기생충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비용 | | ||
요구 사항 | 감염 구덩이 | 단축키 | F |
체력 | 90 | 방어력 | 0 (+1) |
이동 속도 | 기본: 2.25 (아주 빠름 3.15) 잠복: 2 (아주 빠름 2.8) 점막 위[2]: 기본 2.925 (4.095) / 잠복: 2.6 (3.64) | 시야 | 10 (기본) / 8 (잠복) |
에너지 | 초기/최대: 75/200 | 수송 칸 | 2 |
특성 | 중장갑 - 생체 - 사이오닉 |
특수 능력 | ||||
잠복 이동 Burrow Move 잠복 중에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 ||||
세균 장막 Microbial Shroud (C) 75 장막으로 지상 유닛을 가려 공중 유닛으로부터 받는 피해를 50% 감소시킵니다. 15초 (아주 빠름 11초) 동안 지속됩니다. [3][4] | ||||
진균 번식 Fungal Growth (F) 75 대상 유닛에 4초 (아주 빠름 2.86초)에 걸쳐 25의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75% 감소시킵니다. 은폐하거나 잠복한 유닛은 모습이 드러납니다. 영향을 받은 유닛은 점멸을 사용할 수 없으며, 수송기나 건물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5] | ||||
업그레이드 | ||||
잠복 Burrow (D) 부화장, 번식지, 군락 / (B) / 땅속으로 숨어듭니다. 잠복한 유닛은 공격할 순 없지만 탐지 기능 없이는 적에게 발각되지 않습니다. 이 유닛은 잠복 상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잠복 해제 Unburrow (R)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 |||
신경 기생충 Neural Parasite (E) 100 / 감염 구덩이 / (E) / 감염충이 15초 (아주 빠름 11초) 동안 대상 유닛을 조종합니다. 감염충은 적 유닛을 조종하는 동안 다른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6] 집중 기술. 잠복한 상태로 시전 가능 / 영웅 유닛은 면역 | ||||
삭제된 능력 및 업그레이드 (하단 문단 참고) |
- [ 패치 내역 (스압) 펼치기 · 접기 ]
- * 자유의 날개
- 베타 0.3.0
진균 번식 : 피해량 48 → 36, 맞은 유닛은 잠복이 불가능
신경 기생충: 집중 기술이 됨, 10초 동안 지속, 모든 유닛에 사용 가능
감염된 테란: 에너지 50 → 25, 감염된 테란이 1기만 생성 - 베타 0.7.0
체력 120 → 90, 잠복한 감염충 이동속도 1.5 → 1, 잠복시에도 지상에 있을 때와 동등한 공격 대상 우선 순위를 갖음
신경 기생충 : 지속시간 10초 제한 삭제, 공중 유닛에 사용 불가, 사거리 9 → 7 - 베타 0.11.0
진균 번식 : 투사체 삭제, 즉시 시전됨
신경 기생충: 사거리 7 → 9
감염된 테란: 공격력 5 → 8, 이동속도 1.5 → 0.9375 - 베타 0.13.0: 신경 기생충 감염 구덩이에서 진화가 필요(150 / 150 / 110초), 공중 유닛 시전 가능, 에너지 소모 50 → 150
- 베타 0.15.0
감염된 테란: 삭제되고 감시군주가 사용하게 됨
광란: 새로 추가, 에너지 소모 25, 생체 1기 대상으로 30초 동안 기절, 둔화 정신제어에 면역이 되고 25% 공격력 증가 - 베타 0.16.0: 연동 운동(잠복 이동속도 +1) 진화가 삭제되고 기본 잠복이동 속도 1 → 2
- 베타 0.19.0
광란: 삭제됨
감염된 테란: 삭제된 능력 다시 돌아옴, 잠복한 상태에서 사용가능, 감염된 테란 지속 시간 20초 → 30초
신경 기생충: 15초 제한을 갖게됨, 에너지 소모 150 → 100 - 1.1.2: 진균 번식에 맞으면 점멸 사용 불가
- 1.3.0: 진균 번식 지속시간 8초 → 4초, 중장갑에 30% 추가 피해를 줌
- 1.3.3: 이동속도 2.5 → 2.25
- 1.4.0: 진균 번식 피해량 36(중장갑 +30%) → 30 (중장갑 40), 신경 기생충 사거리 9 → 7
- 1.5.3 BU: 감염된 군단 알(감염된 테란이 나오기 전의 알)의 체력 100 → 70, 진균 번식 사거리 9 → 8
- 1.5.4: 감염된 테란이 더이상 공방업 효과 받지 않음
- 군단의 심장
- 베타 시작: 진균 번식
- 베타 BU #8
- 진균 번식: 즉발식이 아닌 투사체임(투사체 속도 10), 사거리 8
- 감염된 테란: 더이상 공방업 효과 받지 않음, 알의 체력 70
- 베타 BU #10: 진균 번식 사거리 8 → 10, 투사체 속도 10 → 15
- 베타 BU #11: 진균 번식 피해량 30 (중장갑 40) → 30
- 베타 BU #11: 진균 번식 투사체 속도 15 → 12
- 공허의 유산
- 3.8.0: 잠복시 충돌판정 생김(지상의 크기보다 작음), 잠복시 모든 기술 사용가능
- 3.14.0: 탐지되지 않을 때 잠복 이동시 이펙트가 더 잘보임
- 4.0.0: 탐지되지 않은 잠복 이동 이펙트가 저사양에서도 잘보이게 함
- 감염된 테란
- 공방업의 영향을 받음
- 감염된 가우스 소총: 공격력 8 → 6, 지상만 대상
- 감염된 로켓: 새로운 무기 추가, 공격력 14, 공격 주기 0.95, 사거리 6, 감염된 가우스 소총보다 우선순위 높음
- 진균 번식: 맞은 대상의 이동속도가 75% 줄음, 효과 반경 2.0 → 2.5
- 4.0.2 BU: 감염된 테란 시전 사거리 9 → 7, 진균 번식 반경 2.5 → 2.25, 잠복시 진균 번식 사용 불가
- 4.7.1
유닛 반경 0.75 → 0.625, 모델크기 0.85 → 0.75, 잠복된 크기와 비잠복시의 유닛 크기가 같아짐, 잠복 감염충이 다른 잠복된 유닛과 겹쳐 이동할 수 있음
감염된 테란: 시전 사거리 7 → 8
진균 번식 : 맞은 대상은 점멸, 전술 차원 이동, 유닛과 건물에 탑승 및 수송이 불가 - 4.8.2: 진균 번식 4.7.1 패치내용 스킬 설명에 추가
- 4.11.0
감염된 테란: 삭제됨
세균 장막 : 새로 추가된 기술(진화에 군락 필요, 150 / 150 / 79초), 에너지 소모 100, 11초 지속, 사거리 9, 반경 3, 시전된 지역의 아군은 공중공격에 대한 피해를 50% 경감
신경 기생충: 사거리 9 → 8, 영웅 유닛에 사용 불가 - 4.11.3: 세균 장막 반경 3 → 3.5, 에너지 소모 100 → 75, 진화 요구 사항 삭제
- 4.12.0: 세균 장막 진화 삭제, 세균 장막을 처음부터 사용 가능
- 5.0.11: 신경 기생충 이후 변신수의 소속 진영이 영구적으로 변경될 수 있던 문제를 수정, 신경 기생충이 이제 변태를 비활성화함
- 5.0.12[7]: 병원균 분비선 진화 삭제, 초기 에너지 50 → 75, 진균 번식 시전 사거리 10 → 9, 진균 번식 공격력 30 → 25
- 5.0.13: 진균 번식 사거리 9 → 10, 잠복 상태 시야 범위 10 → 8, 잠복 해제 시간 0.357 → 0.625 (보통 0.5 → 0.875), 무작위 지연 시간 0.357 → 0.089, 잠복 상태로 이동 중인 감염충 시각효과 크기 증가
- 5.0.14: 세균 장막 범위에서 벗어난 아군 3.6초(보통 5초)간 효과 유지
- 베타 0.3.0
자유의 날개 막바지, 공허의 유산 2019년도 당시 스타2 역사상 최악의 밸런스 붕괴사태중 하나로 불리는 모든 대회 저저전 결승을 일으켰던 주범. 자체 공격 능력은 없지만 마법 능력으로 적의 화력을 분산시키고 기동력을 봉쇄하여 한 방에 싸먹을 수 있게 전투를 보조해 주며 과거에는 많이 모이면 지금은 삭제된 감염된 테란 생성을 통해 막강한 화력을 퍼붓는 것도 가능했던 에너지 유닛. 가스를 150씩이나 먹지만 유용한 에너지 기술들을 가지고 있어 저그가 한타 싸움에서 이기려면 꼭 필요한 유닛이고 성능이 그야말로 무자비해서 과거 저그에게는 甲염충, 타 종족들에게는 감혐충이라고 불린 유닛이다. 비슷하게 특수 능력으로 전투를 보조하는 에너지 유닛들인 유령, 고위기사 등과 달리 덩치가 크고 눈에 확 띄어서 점사당하기 쉽다. 대신 그 둘에 비해 덜 뭉치므로 불행 중 다행으로 확산 피해에는 아주 조금이나마 덜 맞는다.다른 저그 유닛들과 달리 땅 속에 파고든 뒤에 이동할 수 있다.[8]
초창기에는 그저 전작의 파멸충의 하위 호환, 심지어 그 정도를 넘어 파멸충의 발톱의 때만도 못한 쓰레기 유닛으로 여겨졌다. 실제로 초창기에는 파멸충을 다시 돌려달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으며, 밸런스 팀에서 감염충을 하향시키려 할 때마다 저그 유저들이 감염충은 3종족의 마법 유닛 중 제일 성능이 구린데 왜 하향시키냐며 들고 일어났을 정도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운용법이 발전됨에 따라 3종족 모두를 상대로 매우 유용한 유닛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본 기술이 대공에 꽤나 좋아 사실상 저그의 강력한 지대공 보조 유닛으로 취급되며 히드라리스크가 안 쓰였던 원인을 제공하였다.[9] 아예 유용한 수준을 넘어서 자날과 공유에서 무감타의 일원을 담당하며 저그가 밸런스를 씹어먹는 일등공신이 되기도 했고, 군심 시절에도 귀염살군의 일원으로 활약하는 등 너프해도 어지간하면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그렇다고 버프먹거나 하면 최종 조합에 끼어들어가서 타 종족전 밸런스를 박살내는 원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살모사나 파멸충보다 감염충이 더 무서울 정도.
과거에는 감염충을 이용한 저테전, 저프전의 후반 운영이 연구되면서 저그 유닛 중 사기급의 올라운드 유닛으로 취급받는 유닛으로 많은 저그 유저들에게 각광받았다. 진균 번식과 감염된 테란을 통해 인구수의 한계, 조합의 한계를 깰 수 있는 공격 전술을 가능케 함으로써 저그가 바퀴, 히드라리스크, 울트라리스크 등 인성비, 가성비가 좋지 않은 유닛을 많이 사용하는 종족 특성의 한계를 넘는 주요 축이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저그는 다른 종족과 대등하게, 혹은 더욱 강력한 전면전이 가능케 되면서 다양하면서 강력한 후반전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후 이 효율성이 무리 군주가 공대지 공격은 강력하나 공대공 공격은 전무한 것[10]을 보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일명 무감타 조합이 가성비적인 면이나 화력적인 면에서나 저테전, 저프전 모두에서 최강의 무적 조합으로 불렸었다.[11] 그러나 이후 자날 막바지부터 군단의 심장 발매까지 계속 하향되며 이런 위엄은 약간 빛이 바라게 되었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사실상 대공 전용 유닛이었다. 상대가 다수의 바이킹이나 공허 포격기를 뽑지 않으면 감염충도 별로 나올 일이 없었다. 그마저도 테란전엔 뮤링링 이후 울트라리스크가 대세였기에 바이킹이 나올 틈이 없었고, 토스전에서도 뮤락귀를 많이 쓰면서 감염충의 입지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자날이나 공유 시절에도 감염충은 대공에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마법 유닛이다. 주력 스킬인 진균 자체가 공중 유닛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공유에선 한술 더 떠서 대공 화력을 담당할 히드라나 지상군 핵심 딜러인 가시지옥을 세균 장막으로 덮어서 적의 공중 화망에서부터 보호해줄 수도 있다. 2020년 시점으로 테란전일 경우에는 몇 마리를 섞어 진균 번식으로 바이오닉 병력을 노리거나 프로토스전에서 공허 포격기나 불사조 같은 공중 유닛들이 프로토스의 주 병력이 될 경우 보조 유닛으로 쓰인다. 최근에 감염충이 가장 많이 활약하는 타이밍은 엘리전일때다.
2.1. 특수 능력
2.1.1. 세균 장막
세균 장막 Microbial Shroud (C) 75 장막으로 지상 유닛을 가려 공중 유닛으로부터 받는 피해를 50% 감소시킵니다. 10.71초 동안 지속됩니다. [12] |
width=100%]]| 세균 장막과 잠복 저글링 |
- 세균 장막은 암흑 벌레떼와는 달리 피해를 완전히 무시하지 않으며, 지상 유닛 상대로는 아예 의미가 없다.
- 세균 장막의 에너지 소모량은 75로 100을 소모하는 암흑 벌레떼보다 적다. 다만 파멸충은 흡수로 에너지를 채워 기술을 난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추가적인 효과로 피해 감소 이후에 방어력이 적용되기 때문에 방어력 효율도 두 배로 올라간다. 하지만 기술 피해에는 효과가 없다. 피해 감소 수치가 50%로 굉장히 크지만, 사실 좋다고 하기에는 미묘한 기술이다. 지대공 유닛들에게만 효과가 있는데 저그의 대공 주력 유닛은 공중 유닛인 타락귀이기 때문이다. 여왕과 히드라리스크에 세균 장막을 씌운다 한들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타락귀를 쓰고 진균 번식이나 신경 기생충에 마나를 퍼붓는 것이 더 이득이다. 그래서 4.11.3 패치로 상향을 받았는데, 세균 장막의 반경이 3에서 3.5로 증가하고, 세균 장막의 에너지 비용이 100에서 75로 감소하였으며 세균 장막 진화의 요구 사항: 군락을 없애 버렸다. 4.12.0 패치에서 한번 더 상향을 받아 세균 장막 진화 필요없이 처음부터 세균 장막을 쓸수 있게 되었다.
패치를 받았지만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등장하는 것은 여전하다. 공대지만 가능한 공중 유닛이라면 세균 장막을 쓸 필요도 없이 타락귀로 잡아버리면 되고, 공대공만 가능한 유닛이라면 세균 장막이 효과가 없다. 지상 / 공중 공격이 모두 가능한 공중 유닛은 해방선, 전투순양함, 뮤탈리스크, 공허 포격기, 우주모함, 폭풍함이 있는데, 이 중 공허 포격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타락귀에 상성상 불리해서 굳이 세균 장막에 마나를 쓰며 여왕과 히드라리스크로 상대할 필요가 없는 유닛이다. 그래서 사실상 대 공허 포격기 전용기나 다름이 없다. 다수의 히드라를 가지고 있어 감염충 살모사로 히드라의 유통기한을 좀 더 늘리거나, 적이 공중체제변환을 미리 업글등을 해놓아 공중업글이 모자라 타락귀를 뽑기가 꺼려질때 좀 더 히드라로 시간을 버는 용도, 연탄 조이기를 할 때 가시지옥 보호용 등으로 사용된다. 주로 프로토스의 황금 함대를 상대하기 위해 무감타 + 여왕을 조합하여 타락귀가 선돌입한 후 공허 포격기가 분광 정렬을 켜면 타락귀는 잠시 빠지고 여왕이 세균 장막 안에서 수혈을 쓰며 분광 정렬을 버틴다. 그리고 분광 정렬이 끝날때쯤에는 우주모함의 요격기도 꽤 많이 떨어졌을테니 타락귀가 진입하는 식이다. 그러면 프로토스는 이를 저격하기 위해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으로 여왕을 지질 것이고, 저그는 또 이에 맞서 무리 군주나 울트라리스크를 투입하는 식으로 가위바위보 싸움이 이어진다.
테란은 해방선 상대하기 위해 히링링 위주로 간다. 해방선 2방에 죽던것이 세균 장막 안이면 3방에 죽는다. 간혹 빠른 우주모함을 타락귀 없이 히드라리스크 물량으로 상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소수 감염충을 뽑아서 장막을 쳐 주면 효과가 쏠쏠하다. 히드라리스크가 죽는 속도보다 요격기가 터져나가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팀전에서는 아군의 개체수가 많다보니 장막 효과를 더 잘 받을 수 있고 적군의 개체수도 많아서 황금 함대에 신경 기생충을 꽂기 어려워져서 세균 장막의 효율이 급증한다. 단 아군 조합을 잘 봐야 한다. 피아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아군이 공중 유닛 주력이고 적은 지상 유닛 주력인데 자신 유닛을 보호하기 위해 장막을 깔았다간 잘못하면 적군 유닛을 아군 유닛에게 지켜주는 꼴이 될 수 있다.
2.1.2. 진균 번식
진균 번식 Fungal Growth (F) 75 대상 유닛에 2.86초에 걸쳐 25의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75% 감소시킵니다. 은폐하거나 잠복한 유닛은 모습이 드러납니다. 영향을 받은 유닛은 점멸을 사용할 수 없으며, 수송기나 건물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13] |
width=100%]]| 캠페인 진균 번식과 잠복 저글링 섬멸전(래더)의 범위는 2.25 |
진균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곰팡이다. 4초(아주 빠름 기준 2.86초)간 반경 2.25 범위에 진균을 묻히는 사거리 10의 투사체를 던진다. 진균이 묻힌 적 유닛들은 4초간 총 25의 피해를 받으며, 이동 속도가 75% 감소해 25%가 되며 잠복 및 은폐 중인 유닛들은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이쯤 되면 전작의 파멸충의 역병(Plague)과 여왕의 속박(Ensnare)을 적당히 섞은 셈이다. Starcraft Wiki 진균 번식에 걸린 유닛은 점멸과 전술 차원 도약을 사용하지 못하고 수송선이나 건물에 탑승 및 수송을 못한다. 이 때문에 대테란전에 있어 준필수인 기술이다. 해병과 유령에게 진균 번식을 거는데 성공하면 피해는 둘째 치더라도 의료선 타고 해병들이 빤스런 하거나 맹독충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걸 막을 수 있을뿐더러, 무엇보다도 전술 차원 도약으로 저그를 괴롭히는 전투순양함 무리를 대적할 핵심 기술이 사실상 진균번식과 신경기생충 뿐이라 감염충을 대동해야 한다. 살모사의 납치로는 전술 차원 도약을 끊지 못하기 때문에 대 전투순양함 전략에서 살모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감염충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던 스킬이며 밸런스 붕괴도 잦아서 패치도 여러 번 받았다. 처음에는 사정거리 10 이내의 반경 2.0 범위 내 대상에게 즉발로 8초동안 이동을 못 하게 속박하고 36의 피해를 입히는 밸붕급 스킬이었으나 당시 저그라는 종족이 너무 약했던지라 공중유닛 상대로 활용하거나 히드라와 조합해 해병을 안전하게 잡아내는 용도로 쓰이는게 고작이었다. 이후 지속시간을 4초로 줄이고 대신 보상안으로 중장갑 유닛 상대로 30%의 추가 피해를 주도록 했는데, 피해 총량은 그대로지만 dps가 2배가 된데다가 중장갑 추가 피해를 더하면 48의 피해가 들어가고, 일단 한번 맞으면 다음 진균 번식을 피할수 없다는 점이 주목되었다. 이에 따라 울레기로 전락한 울트라 대신 진균 번식이 중장갑 유닛에 대한 공격형 카운터로 즉시 기용되기 시작했고 대미지 붙은 속박기가 아닌 속박 달린 사이오닉 폭풍처럼 적극적인 공격기로 활용하게 되어 무식한 위력을 발휘했다. 이후 피해량이 30 (중장갑 40)으로 감소했고 사정거리도 9에서 8로 줄었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투사체(이동 속도 15)로 변경되어서 적이 보고 피할 수 있게 되었지만 사거리는 10으로 올랐다. 개발진은 투사체 패치를 통해, 피하는 능력과 맞추는 능력의 대결을 기대했다. 이로 인해 자날 시절 사기 조합이었던 무감타는 사장되었지만, 곧 귀염살군이 발견되면서 감염충은 또 핵심 유닛이 된다. 그리고 군단 숙주의 개편으로 귀염살군이 사라지자 무감타가 제한적으로 부활해 감염충은 또 살아남았다. 살모사가 기생 폭탄을 사용하지 못했던 군단의 심장에서 바이킹이나 공허 포격기 같은 중소형 전투기 유닛들을 막기 위해서는 진균 번식은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이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무리 군주의 상향으로 무감타가 완벽히 부활하고, 살모사의 기생 폭탄과 조합되어 사용되기도 하면서 종족 불문하고 악명을 떨친다. 결국 공허의 유산 2차 대격변 패치에서 뜯어고쳐진다. 스킬 효과가 속박에서 이동 속도 감소로 변경되었지만 효과 범위는 2.0에서 2.25로 올랐다. 다소 너프를 당한 셈이지만 여전히 다른 종족들을 상대로 후반전에 필수와도 같은 스킬.
보면 알겠지만 출시 이래로 단 한 번의 상향 없이 하향 또는 조절만 받은 스킬인데도 안 쓰인 적이 없다. 그나마 군단의 심장 초창기에 투사체로 갑자기 바뀐 스킬에 익숙해지지 못한 유저들이 꺼린 적도 있었지만, 결국 대공용으로 쓸 수밖에 없었기에 꾸준히 나왔다. 참고로, 진균 번식 위에 다시 진균 번식을 덮을 경우 이동 봉쇄 지속 시간은 초기화되며 피해는 중첩되지 않는다. 즉 광역 피해를 노린다 면 첫 진균 번식이 끝날 때쯤 다시 써야 한다. 특히 잘 뭉치는 편이고 기동성이 강점인 공중 유닛들이 이 기술에 대단히 취약하다. 여기에 원래는 감테까지 자체 생산이 가능해서 감염충이 한창 악명을 떨치던 시절에는 감염충 두줄 세줄 모으고 타락귀 조금 섞어주면 그걸로 대공 끝이었다. 투사체 형식으로 너프되고 감테가 사라진 지금도 세균 장막 치고 진균 계속 던지면 은근히 답이 없기에 살모사의 기생폭탄과 함께 후반 저그를 상대로 공중전을 생각하기 어렵게 만드는 원흉이다. 특히 바이킹과 공허포격기가 이 기술에 매우 취약한데, 그나마 반응로 달고 양산이라도 가능하고 공중 교전 사거리라도 긴 바이킹과 달리 공허포격기는 물몸 주제에 가격도 비싸고 생산성도 구려서 진균 한번 제대로 맞는 순간 답이 없다. 물론 지상군 상대로도 구리긴 커녕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사실 메즈기로의 성능만 놓고 보면 지속시간이 상당히 짧고 데미지도 높은 편이 아닌지라 전작의 인스네어나 플레이그와 비교하면 좀 초라하단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진균 번식은 스킬 반경이 2.25로 일반 스킬 중에서도 굉장히 넓은 편이고, [14] 스2 저그는 맹독충이나 궤멸충의 담즙, 살모사의 기생폭탄과 같은 스플래시가 많은 덕에 짧은 순간에 적을 녹여버릴 수단이 많아 조합의 시너지를 굉장히 잘 받는다. 뒤집어 말하면 진균만으로는 적 유닛들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으니 다른 유닛들과의 손발이 맞아야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는 스킬이다.
5.0.12 패치로 감염충에 병원균 분비선 업그레이드가 삭제됨으로써 감염충이 나오자마자 진균번식을 사용할수있게되었다. 하지만 데미지가 25로줄어서 이제 해병[15]을 두방에 죽일 수 없게 되었고 또한 시전 사거리도 10에서 9로 너프되었기에 초중반은 버프지만 후반[16] 에는 너프를 먹게되었다. 물론 잠복 푼 후 진균이라는 오의가 있기 때문에 너프 관련해선 묻히게 되었다. 하지만, 5.0.13 패치로 시전거리가 도로 10으로 롤백되었다. 대신 잠복중에 이동시 땅거지 지뢰처럼 선명하게 드러남으로써 잠복 푼 후 진균쓰기가 힘들어졌다.
2.1.3. 신경 기생충
신경 기생충 Neural Parasite (E) 100 / 감염 구덩이 / (E) / 감염충이 10.71초 동안 대상 유닛을 조종합니다. 감염충은 적 유닛을 조종하는 동안 다른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17] 집중 기술. 잠복한 상태로 시전 가능 / 수송선 안에 있는 유닛, 영웅 유닛은 면역 |
▲ 걸린 대상의 음성[18] | Assimilation successful. Your command? Awaiting directive. For the Swarm. I obey. Service complete. | 동화 작용 완료. 명령은? 지시를. 군단을 위하여.[19] 따르겠습니다. 할 일은 다 했다. |
"감염충은 또한 그것의 매우 긴 후방의 침을 늘려서 입이 여러 개인 무형의 기생충을 적에게 투여할 수 있다." ― 살아 남는다 해도 잊고 살 수는 없을거다.
- 야전교범의 해병의 낙서
타겟으로 지정한 유닛에게 촉수를 뻗어 대상 유닛의 신경계에 침투하여 아군 유닛처럼 조종한다. 지속 시간이 끝나면 풀리고, 유닛을 조종하는 동안 감염충은 움직일 수 없다. 감염된 테란 삭제 후에는 감염충 스킬 중에 잠복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다. 시전 사정거리는 8이고, 이후 해당 유닛이 움직여도 13의 거리[20]까지는 조종이 유지된다.- 야전교범의 해병의 낙서
신경계가 없어서 설정상으론 조종할 수 없을 것 같은 인공지능 로봇인 거신, 원격 조종기인 밤까마귀, 에너지 덩어리인 집정관같은 유닛들도 모조리 조종할 수 있다. 하지만 영웅 속성이 있는 모선[21]과 각종 상태이상을 무효화하는 광란을 갖고 있는 울트라리스크는 조종할 수 없다. 일꾼도 뺏을 수 있기는 하지만 전작과는 다르게 종족마다 별도의 인구수를 쓰는 게 아니라 200의 인구수를 공유하므로 의미는 그리 크지 않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지배가 풀리니 탐사정으로 얼른 연결체를 짓는 식이 아니면 쓰기도 힘들다. 건설로봇이야 말할 것도 없다.[22] 이를 이용해 저그로 플레이해서 광전사를 뽑는 저그의 광전사(Zerglot)이라는 업적이 있다.[23] 참고로 일벌레를 뺏어서 건물로 변이하면 완성했을 때 자기 건물이 되지만, 완성 전에 취소하면 원 주인한테 돌아간다.[24] 이것 말고도 플레이어 A의 감염충이 B의 유닛에 빨대를 꽂은 동안에 B의 감염충이 A의 감염충에 빨대를 꽂으면 A가 꽂은 빨대가 취소된다.
주 사용처는 테저전 후반부 무리 군주를 막기 위해 나오는 토르에게 사용하는 것과 저프전 중반부 무리 군주가 없는 상황에서 불멸자에게 사용하는 것이다. 공성 전차나 거신, 우주모함 등에게 거는 것도 좋겠지만 사정거리 때문에 최후방에서 보호받는 유닛에게 사용하긴 쉽지 않다. 가끔 잠복한 상태에서도 쓸 수 있다는 특징을 살려서 유령이나 고위 기사같은 광역 스킬을 보유한 유닛들에게 잠복한 채로 슬그머니 접근해서 시전, 즉시 EMP나 사이오닉 폭풍을 시전해 대박을 내기도 한다. 동족전에선 거의 쓸 일이 없는데 고급 유닛인 무리 군주는 사정거리가 길고 공생충 때문에 접근조차 못 하며 울트라리스크는 광란 때문에 안 걸리고 대박을 낼만한 마법 유닛이라고 해봐야 같은 감염충밖에 없다. 상대 살모사 뺏어서 적의 포자 촉수가 처리해주기만 해도 꽤나 이득을 볼 수가 있다. 스타크래프트 1에서의 마인드 컨트롤과는 달리 수송선 안에 유닛이 탑승하고 있을 경우 아예 신경 기생충를 사용할 수 없다. 뺏어도 수송은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신경 기생충에 당한 유닛은 독자적인 대사를 한다. 다만 신경 기생충에 조종당할 때는 목소리가 약간 변조된다. 감염된 사미르 듀란의 목소리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아마 감염충이 감염시킨 대상의 입으로 하는 말인 듯 하지만 말수는 적다. 저 위에 6가지 대사가 전부 다일 정도. 그리고 특징이라면 대사를 하는 유닛들을 계속 클릭하면 개그성 대사를 내뱉기도 하는데 신경 기생충에 감염당한 유닛은 아예 없다.[25] 정확한 묘사는 스타크래프트 2 공식 소설 중에 잘 표현되어 있는데, 저그에게 포위된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유령 요원을 찾아가는 해병에 관한 소설이 있다. 근데 개고생 끝에 찾은 그 유령은 감염충한테 지배당하고 있었고, 테란의 기지에 핵을 날린 후 해병에게 미소를 짓는데, 묘사된 바로는 한 번도 미소가 어떤 것인지 전혀 모르는 존재가 만들어 낸 역겹고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었다고 한다.
1.4 PTR에서 뜬금없이 거대 유닛 대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대해 대다수 유저가 '그러면 대체 어떤 유닛에 쓰라는 거냐'며 한 목소리로 성토하였으며 강력한 거대 유닛한테 못 꼽으면 어디다 꼽으라고?? 같은 반응을 대다수가 보였다고 한다. 아무리 잘 봐줘도 공성 전차 정도의 유닛에게나 쓸 수 있었기 때문이다.[26] 결국 수정안에서 롤백된 건 좋은데 이번에는 사거리가 9에서 7로 줄어들었다. 대다수 유저들은 여전히 이 기술이 하향이 필요할 정도로 게임 양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타 종족의 주력 마법 유닛(유령, 고위 기사)에 대한 카운터로 활용하는 건 가뜩이나 안 되었지만 이젠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강력한 타 유닛들(거신, 토르 등)을 빼앗는 데도 약간의 어려움이 꽃피게 되었다. 그렇다고 이걸 광전사나 뺏는 데 쓸 수도 없는 노릇. 그러나 무감타 운영이 발달되면서 정말 앞날을 예측한 패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로토스는 무감타에 대항할 수단이라곤 모선의 소용돌이 대박 밖에 없었는데, 너프된 신경기생충으로도 종종 모선에게 빨대꽂고 소용돌이를 낭비해서 프로토스를 난감하게 만들었는데 사거리 너프가 아니었으면 프로토스는 도무지 답이 없을 게 뻔했기 때문이다.
공허의 유산 멀티플레이어 미리 보기에서 이 기술은 삭제될 운명이었으나 클로즈 베타 시작 때 사정 거리가 9로 롤백된 채로 되돌아왔다. 2019년 밸런스 패치에서는 선행 업그레이드가 삭제된 대신 사거리는 8로 너프되었다. 패스트 전순에 대응하라는 용도로 추정되었는데 정작 불멸자 러쉬가 틀어막히거나 저그가 2종족 체제를 쉽게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토스들이 더 고통스러워 했으며 결국 업그레이드는 롤백되었다. 프로토스전에서는 정찰이나 몰래 멀티를 먹으려는 탐사정을 우연히 발견했다면 뺏어서 바로 연결체를 지어버리면 2종족 운영이 가능해진다.[27] 일단 연결체를 짓는데 성공했다면 상상 속 조합을 실현할 수 있다. 다만 일어날 확률이 적은 일이고, 정상적인 상대라면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2종족 체제를 구축하게 놔두진 않을 것이다.[28] 테란전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환상의 플레이인데, 사령부 건설 도중에 신경기생충 지속시간이 끝나면 짓다 말고 내려오기 때문에 감염충 다수가 사령부 다 지을 때까지 연달아서(...) 계속 꽂아야 하기 때문. 감염충 여럿을 그 짓을 하느라 빼놓아야 하니 한타 말아먹는 건 당연하고, 심지어 그 잠깐 사이에 시야가 확보되니 건물 짓는 것도 다 들통난다. 실제 경기에서 잘만 사용하면 이런 멋진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워3 vs 스타에서는 가장 좋은 기술. 워3 유닛들은 하나하나 세기 때문에 잠복 신경기생충으로 대응해야 하며 상시 탐지 덷고다니는 휴먼전 제외하면 언데드, 오크, 나엘[29]상대로는 쓸만한 편이다.
2.1.4. 잠복 · 잠복 이동
잠복 이동 Burrow Move 잠복 중에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 |||
잠복 Burrow (D) 부화장, 번식지, 군락 / (B) / 땅속으로 숨어듭니다. 잠복한 유닛은 공격할 순 없지만 탐지 기능 없이는 적에게 발각되지 않습니다. 이 유닛은 잠복 상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
잠복 해제 Unburrow (R)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
감염충은 바퀴처럼 잠복 중에 이동이 가능한데, 이동속도가 그리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보통 속도 기준 2.25 → 2) 잠복한 감염충이 아닌 다른 잠복한 유닛과 겹쳐서 이동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다른 잠복 특화 유닛(바퀴, 군단 숙주, 맹독충 등)처럼 잠복해도 시야가 줄지않아 넓은 시야 확보도 가능하다. 프로 경기에서는 주로 상대쪽 방향의 탐지기가 없는 곳에 잠복해 있다가 일어나 스킬을 쓰는 식으로 활용한다. 점막 효과가 적용되지만 그렇다고 점막 위에서 감염충으로 잠복으로 기습하려고 하면 상대가 탐지기로 조지고 다니기 때문에 점막 위에서 코파다가 터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 5.0.13 패치로 잠복중 이동시에도 잘 드러남으로써 잠복중에 이동하다가 테란일땐 스캔이 바로 날라오므로 이 점을 유의하자.
2.2. 삭제된 능력
밤까마귀, 모선, 예언자처럼 유난히 감염충은 짤린 능력들이 많으며, 단 한 기만 운용할 수 있는 모선과 달리 여러 마리 보유가 가능한 유닛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적절한 능력들을 부여하려고 했지만 밸런스 문제를 이유로 하나하나 삭제 또는 교체되어 갔다.====# 감염된 테란 생성 #====
감염된 테란 Infested Terran (T) 25 감염된 테란을 하나 생성합니다. 감염된 테란은 21.43초 동안 전장에 머뭅니다. [30] 잠복한 상태로 시전 가능 |
감염된 군단 알 Infested Terrans Egg 짧은 시간 후 감염된 테란을 부화해냅니다. |
비용 | 25 | 단축키 | T |
체력 | 70 | 방어력 | 2 |
이동 속도 | 이동 불가 | 시야 | 0 |
수송 칸 | 수송 불가 | 특성 | 생체 |
감염된 테란 Infested Terran 감염된 테란은 중간 정도의 공격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21초 후에 사라집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 비용 || 25 || 단축키 || T ||
체력 | 50 | 방어력 | 0 [31] |
이동 속도 | 1.31 [⏲] | 시야 | 9 |
수송 칸 | 수송 불가 | 특성 | 경장갑 - 생체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4><color=#fff> 감염된 로켓 Infested Rockets ||
공격력 | 14 [33] | 사거리 | 6 |
무기 속도 | 0.61 [⏲] | 대상 | 공중 |
감염된 가우스 소총 Infested Guass Rifle | |||
공격력 | 6 [35] | 사거리 | 5 |
무기 속도 | 0.95 [⏲] | 대상 | 지상 |
잠복 Burrow (D) 부화장, 번식지, 군락 / (B) / 땅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잠복 상태에서는 적을 공격하거나 움직일 수 없으며 탐지 기능 없이는 위치가 발각되지 않습니다. | |
잠복 해제 Unburrow (R)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동 시전을 [ 활성 / 비활성 ]화하려면 우클릭 |
지정한 곳에 감염된 군단 알을 뱉는다. 사거리 8. 알은 3.57초(보통 속도 5초) 후 부화하여 21초 동안 유지되는 감염된 테란이 생성된다. 생성되는 유닛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은 고치(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성체 유닛은 감염된 테란 문서 참고. 누가 해병 아니랄까봐 인구 1을 차지한다고 가정하면 공격력과 DPS의 인성비는 모든 저그유닛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잠복시에도 사용 가능해서 프로 경기에서 상대의 확장에 침투하여 많이 뿌려서 테러하는 전술이 가끔 보였었다. 최전성기인 시절 아예 감염충만으로도 교전이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사기성을 자랑했다. 타 종족 유저에게 가장 끔찍한 악몽이자 저그 유저에게 가장 그리운 기술. 한편으로는 적의 정신을 조종하고 인간을 감염시켜 무기로 사용한다는 저그의 끔찍한 설정이 가장 잘 묻어난 스킬이기도 하다.
====# 그 외 #====
광란 Frenzy (Y) 25 생체 유닛에게 사용하여 대상 유닛이 주는 피해를 25%만큼 증가시킵니다. 광란 상태가 된 유닛은 감속, 기절, 정신 제어에 면역이 됩니다. 30초 (아주 빠름 기준 21초) 동안 지속됩니다.[37] | |
생명력 흡수 Siphon (E) 대상의 체력을 초당 4만큼 빨아들입니다. 빨아들인 체력의 절반은 감염충의 에너지로 전환됩니다.[38] 집중 기술 | |
에너지 착취 Leech (Y) 재사용 대기시간: 5 (아주 빠름 기준 3.57) 적 유닛의 에너지를 모두 소진시키고 감염충의 에너지로 만듭니다.[39] | |
공격적 진화 Aggressive Mutation (G) 75 아군 저그 유닛의 공격력이 30초 (아주 빠름 기준 21초) 동안 5만큼 증가합니다. [40] 지상 유닛에만 적용 | |
휘감기 Entangle (T) 50 감염충이 대상 공중 유닛을 10초 (아주 빠름 기준 7초) 동안 지상으로 끌어 내려 공격을 못하게 만들고, 아군이 해당 유닛을 지상 유닛인 것처럼 공격할 수 있게 합니다. [41] | |
연동 운동 Peristalsis 감염 구덩이 / (P) / 감염충이 잠복한 상태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42] | |
부식성 기생충 Corrosive Parasite (C) 대상 유닛을 ?초 동안 1초당 ?의 피해를 주는 기생충에 감염시킵니다. 감염된 상태로 죽는 숙주는 폭발하여 그 지역에 있는 유닛들에게 ?의 피해를 줍니다. | |
병원균 분비선 Pathogen Glands 감염 구덩이 / (G) / 감염충의 초기 에너지가 25만큼 증가합니다. |
3. 상성
대체적으로 값싸고 많이 나오는 유닛은 진균 번식으로, 비싸고 적게 나오는 유닛은 신경 기생충으로 카운터가 가능하다. 하지만 극단적이지 않은 중간 티어의 유닛에게는 약한 편이다. 세균 장막 추가 이후로 공중 유닛 상대로 더 유리해졌다.- 감염충 ≫ 해병
일단 진균 번식은 의료선이 없는 해병이 세방만 정통으로 맞아도 몰살당하며, 한 방만 맞아도 무빙 컨트롤이 봉쇄되기에 불리한 상황에서 정면 교전하는 것을 강요받게 된다. 진균 번식의 사거리도 9로 긴 편. 적진에 감염충이 한마리라도 보이기 시작하면 해병을 운용하는 테란 쪽에선 식은 땀이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 감염충 = 불곰
해병과는 반대로 불곰은 체력 125로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어서 감염충의 진균 번식에는 잘 버티는 편이다. 오히려 감염충이 불곰을 마음껏 상대하기 힘든 편. 그래도 기동력이 현저히 낮아지니 불리해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래도 울트라리스크와 있을 때는 오히려 카운터가 되는데, 진균 번식이 기동성을 봉인해서 울트라리스크를 무빙샷으로 잡을 수 없게 만든다.
- 감염충 = 사신
빠른 이동 속도로 감염충이 진균 번식 쏠려고 할 때 빠르게 달아나긴 하지만 감염충이 나올 타이밍에 사신이 나오지 않는다.
- 감염충 < 유령
유령의 EMP 탄환과 부동 조준은 감염충을 끊기에 매우 효과적인 기술이다. 하지만 감염충의 진균 번식도 은폐한 유령을 드러나게 할 뿐만 아니라, 부동 조준도 취소하면서 유령의 생존 가능성을 차단시키므로 아주 불리하진 않다. 보통은 전자의 위력이 더 치명적이므로 감염충을 상대로 유령을 뽑을 일은 많지만 반대의 경우는 보다 드물다.
- 감염충 > 화염차
이동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속도로는 진균 번식의 투사체가 더 빠르고 사거리도 긴데다 화염차를 어떻게든 묶어버리는데 성공했다면 나머지는 바퀴 같은 유닛들로 터뜨려버리자.
- 감염충 > 땅거미 지뢰
진균 번식은 뭉쳐다니는 땅거미 지뢰에겐 정말 쥐약이다. 하지만 감염충 입장에서도 소중한 에너지를 땅거미 지뢰를 상대하는 데 쓰기엔 낭비가 심해서 땅거미 지뢰를 상대로 감염충을 쓰는 건 극히 드물다. 어차피 딱 멈춰있어서 기동성 방해에는 큰 의미없지만, 모습을 드러나게 해주므로 감시 군주가 없는 상황일 때에만 사용하기 좋다.
- 감염충 ≪ 공성 전차
잠복해서 신경 기생충을 공성 전차에게 지정하면 그야말로 테란 유닛의 팀킬의 귀재라는 쓴맛을 보여준다. 하지만 감염충도 물몸이라 신경 기생충을 쓰기도 전에 녹아나가며 사령부의 업그레이드마저 안 나타날 리가 없다. 결론적으론 감염충도 얘를 조종할 땐 최대한 안 맞게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감염충이 불리한 건 공성 전차가 언덕 위에서 포격할 때이며 언덕 아래에 있다면 언덕 위에서 조종해버리면 끝. 사실 신기충은 상대방 병력이 현저히 적을때나 빛을 발휘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탱크를 뺏는 건 입스타나 이미 이긴 경기에 쐐기를 박는 꼴이다. 탱크 한 방이면 감염충은 HP가 5나 10정도 남을텐데, 탱크가 하나만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스캔하자마자 복수의 탱크에게 최대 3초 안에 반드시 몰살당한다.
- 감염충 ≪ 해방선
공성 전차와 마찬가지로, 공대지 시즈모드인 해방선은 감염충을 한 방에 빈사로 몰아넣는다. 마법유닛은 특성 상 저글링고 같은 일반 유닛들에 비해 우선 타게팅되기 때문에 별도의 컨없이 알아서 감염충을 몰살시킨다. 때문에 감염충을 동반한 어택땅은 막심한 손해를 유발한다. 감염충은 극후반에만 나오므로 살모사의 납치, 타락귀, 포자촉수, 또는 소모전의 경우 궤멸충의 담즙으로 해방선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세균 장막으로 대응한다던지.
- 감염충 > 화염기갑병
이동 속도도 느리고 사거리도 짧은 화염기갑병은 감염충에겐 그냥 진균의 간식일 뿐이다. 화염기갑병은 중장갑에게도 나쁘지 않은 피해를 주지만 그래봐야 느린 이동 속도가 발목 잡는다.
- 감염충 ≫ 토르
일단 체력 400에 방어력 1을 가진 토르는 진균 번식으로 잡기엔 무리수가 따른다. 하지만 비싼 유닛이니 신경 기생충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게다가 사거리는 신경 기생충이 더 길다. 일단 조종에 성공한다면 체력이 무식하게 높아 시간벌이는 아주 잘하는데다 테란 입장에선 아까운 비싼 유닛을 얘 하나한테 조공하는 꼴이니 손해는 테란이 본다.
- 감염충 > 화염차, 사이클론
사클염차 상대로 필요한 이유. 화염차는 이동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속도로는 진균 번식의 투사체가 더 빠르고 사거리도 긴데다 화염차를 어떻게든 묶어버리는데 성공했다면 나머지는 바퀴 같은 유닛들로 터뜨려버리자. 여러모로 저그가 기동형 메카닉 상대할때 감염충을 배제하면 안되는 이유. 그렇다고 감염충도 자기장에 뽕 터지니 맹독충도 준비해야 한다.
- 감염충 ≫ 바이킹, 밴시
뭉쳐있기 마련인 바이킹과 벤시는 감염충의 진균번식은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고위 기사가 바이킹에 상성상 앞서있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될 것이다. 돌격모드의 바이킹 또한 마찬가지. 특히 밴시는 진균 번식에 은폐가 풀려버리기에 더더욱 하드 카운터이며 진균 번식 쓸 상황이 안 되어도 세균 장막으로 피해량을 절반으로 떨어뜨릴수 있다.
- 감염충 ≥ 밤까마귀
밤까마귀가 대장갑 미사일을 쏠 일은 없고, 방해 매트릭스로 감염충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감염충은 언제든 대응할 게 많으며 신경 기생충으로 먼저 뺏으면 그만이다. 대신 자동 포탑은 주의. 바이오닉 상대로는 잠복 중에 진균을 못 쓰지만 밤까마귀 뺏어서 의료선에 방해 매트릭스 걸어두고 링링과 조합해서 도망가는 해불유령 상대로는 쓸만한 편이다. 하지만 섞인 유령에게 저격당할 수 있는 건 주의. 정 안 되겠다면 밤까마귀는 그냥 살모사에 맡기자.
- 감염충 ≫ 전투순양함
스탯상으로 보면 압도적으로 강한 전투순양함이지만 이 녀석 역시 토르와 마찬가지로 신경 기생충의 좋은 먹잇감이다. 신경 기생충의 사거리가 야마토 포보다는 짧은 게 흠이지만 잠복을 하고 꽂으면 그만. 차원 도약으로 도망칠 낌새가 보이면 진균 번식으로 미리 막아버리면 된다. 진균 번식을 맞은 전투순양함은 차원 도약을 발동할 수 없다. 그거 외에도 세균 장막으로 전순의 강력한 대지 DPS를 솜방망이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 상대가 패전순 갈때 신경 기생충 아직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아도 세균 장막만으로 전투순양함의 날빌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다.
- 감염충 ≥ 저글링
지상 유닛 중에선 빠른 이동 속도를 가지고 있는 저글링은 감염충에게 재빠르게 접근해서 찢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감염충도 진균 번식으로 저글링을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결국은 상황에 따라 상성이 달라지는 관계지만 진균 번식은 사거리가 9라서 선공권은 감염충에게 있다. 저글링 다수 아닌 2기가 감염충에 깔짝대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저글링에게 진균 번식 남발하면 살모사에 신경기생충 쓸 에너지가 남지 않으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 감염충 ≫ 맹독충
그야말로 천적. 감염충은 중장갑이래 봤자 체력이 상당히 낮아 오래 버티지는 못하지만, 진균 번식은 맹독충을 한 번에 삭제해버릴 수 있어서, 진균 번식에 맹독충이 죽는 순간 정말 피눈물이 날 수밖에 없다. 또한 신경 기생충을 맹독충 몇 마리에 꽂아서 적 병력들 중간에서 폭파시켜버리면 그 피해 또한 매우 크다.
- 감염충 < 바퀴
145의 체력을 가진 바퀴는 공격력도 준수해서 감염충에게 위협적이다. 또 바퀴는 어차피 혼자 가는 것보단 집단을 이루어 가는 게 대부분이라, 단순 감염충만으론 무리가 있다. 신경 기생충은 더더욱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 진균 번식으로 빠진 체력은 잠복으로 곧잘 회복한다. 물론 궤멸충과 조합한 감염충이면 쓸만한 편이다.
- 감염충 ≤ 궤멸충
바퀴보단 덜하다. 궤멸충은 너무 무리지어 다닐 이유는 없겠지만 진균 맞으면 그냥 죽었다고 봐야 할 정도. 신경 기생충 쓸 이유는 없고 잠복 이동도 담즙 따윈 그냥 피할 순 있지만 바퀴 때문에 묻힌 상성.
- 감염충 < 여왕
아무리 여왕이 전투용 유닛이 아니라고 해도, 높은 체력을 가진 여왕은 감염충의 진균 번식에는 그저 간지러울 정도다. 기껏 쓴다고 해도 여왕에겐 수혈이 있기 때문에, 몰살시키는 것 자체가 어렵다. 만일 자신 유닛에 수혈 쓰려면 신경 기생충을 걸고 토사구팽 전략을 써야한다.
- 감염충 > 히드라리스크
바퀴와는 정반대로 히드라리스크는 감염충에게 불리한 상성관계를 가지고 있다. 진균 번식은 물렁살을 가진 히드라를 저승길로 보내버릴 수 있다.
- 감염충 > 뮤탈리스크
비록 진균 번식이 투사체 형식으로 바뀌어서 자날 시절에 비해 뮤탈을 잡기가 어려워졌지만, 뭉쳐 다니는 습성인 뮤탈에게 진균 번식은 정말 지옥 그 자체이다. 세균 장막으로도 공격력을 고자로 만들 순 있지만 어차피 세균 장막 없이도 진균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컨트롤 운영에선 감염충보다 뮤탈이 우세여서 진균 쓰러 가다가 감염충 짤라먹기 시작하면 살모사로 커트하는게 훨 낫다.
- 감염충 < 무리 군주
무리 군주는 사거리가 긴 데다 막강한 DPS를 가지고 있으며, 쉴새없이 뱉어내서 길막하는 공생충은 감염충 입장에선 정말 짜증날 뿐만 아니라, 접근하기조차 어렵게 만든다. 세균 장막으로 무리 군주 상대로 그나마 대응할 수 있지만 그것 뿐이고 남은 공생충 잡아줄 가시지옥을 준비해야 한다.
- 감염충 ≪ 군단 숙주, 울트라리스크, 가시지옥
첫째, 군단 숙주로 감염충으로 상대하기엔 여러모로 부담스럽다. 군단 숙주가 내뱉는 식충은 DPS가 히드라 뺨칠 정도로 흉악하기 짝이 없고, 군단 숙주가 살아있는 한 무한대로 생산이 되기 때문에, 마나 낭비가 너무 심하다. 잠복해 있는 군단 숙주 본체를 진균 번식으로 드러나게 할 수 있다는 게 그나마 위안일 정도.
둘째, 울트라리스크는 감염충 최악의 강적. 무리 군주와 마찬가지로 감염충의 모든 스킬이 아예 안 통하며, 진균 번식이랑 신경 기생충은 울트라의 광란 패시브 때문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 세균 장막도 공중 유닛에게나 효과 있지 지상 유닛인 울트라는 전혀 효과가 없다. 울트라 상대로 얘는 꺼내지 말자.
마지막으로 셋째, 가시지옥은 울트라리스크보다 더한 감염충 최악의 강적. 울트라는 군락인 반면 가시지옥은 번식지 테크다. 중장갑 추뎀 받는 감염충은 회복을 감안해도 4방이면 곧바로 썰리며[43] 어차피 움직이지도 않는 가시지옥에게 진균도 탐지 역할 이외의 의의는 그다지 없으며 신경 기생충 쓰려 해도 가시지옥이 다수라면 다가가기도 전에 터져나간다.
- 감염충 > 살모사
얼핏 보면 살모사는 감염충에게 신경기생충보다 사거리 1긴 납치쓰면 끝이라 생각하겠지만 살모사는 밤까마귀 개편전과 같은 비싼 가성비 유닛이다.[44] 신경 기생충으로 뺏은 살모사는 흑구름이나 기생 폭탄 등으로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쓰면 된다. 하지만 감염충 쪽도 엇차해서 납치로 끌려가면 그대로 터져 죽으니 항상 조심할 것. 포자 촉수에 탐지가 된다 한들 살모사를 뺏어서 포자 촉수가 처리하게 만들어주면 된다.[45][46] 진균 맞은 살모사는 기술을 사용 못하므로 진균+납치콤보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 감염충 ≥ 광전사
광전사는 해병이나 저글링에 비해 체력이 높아서 진균 번식엔 어느정도 버티긴 하지만 근접이라는 특성상 진균 번식에 묶이면 정말 아무것도 못한다. 옆에 히드라나 바퀴라도 있다면 진균에 묶인 광전사는 아무것도 못하고 순식간에 증발할 뿐이다. 다만 감염충은 기동성이 떨어지는 만큼 광전사의 게릴라 전술에는 손해이므로 잠복은 필히 잊지 말 것.
- 감염충 ≥ 추적자
컨트롤이나 점멸 쿨 등의 변수로 상성이 조금씩 달라진다. 진균 번식은 여전히 추적자에게 까다로운 스킬이며, 울트라리스크로 추적자를 잡으려면 반드시 써야만 하는 스킬이다. 투사체인 만큼 추적자는 진균 번식 따위는 잘 맞아주지도 않는다. 점멸 빠졌다면 진균 번식으로 묶는게 편하다.
- 감염충 ≫ 파수기
파수기도 진균에 잘못 걸린 순간 몰살당하는 건 순식간이다. 역장으로 인한 진군 방해가 걸림돌이지만 감염충이 잠복 이동 기능이 있어 역장을 넘어 다닐 수는 있다. 하지만 파수기가 혼자 다니는 유닛도 아니라서 그렇게 역장을 넘어가는 것 자체가 자살 행위이니 주의.
- 감염충 < 고위 기사
고위 기사의 환류는 감염충을 솎아내는 데에는 정말 일품이며, 설령 죽지 않았다고 해도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하는 잉여가 되어 버릴 수 있다. 심지어 폭풍에 죽어나갈 수 있다. 물론 무감타면 미쳐 날뛸 수가 있는데다 고위 기사가 너프된 환류 쓰기도 전에 진균 번식 및 세균 장막을 미리 써버리면 그만이다. 또한 관측선 없이 돌아다니는 고위 기사를 뺏어서 역으로 예언자에 환류 걸거나 폭풍으로 생명력 깎아놓을 수 있다.
- 감염충 = 암흑 기사
일단 감염충은 암흑기사의 칼질 2방에 썰려나간다. 대신 감염충도 진균번식을 시전하여 은폐한 암흑기사를 노출시키기 만들 수 있다. 어차피 암흑 기사는 아군 근처에 더 있을터이니 차라리 진균 번식이 에너지를 더 아낀다.
- 감염충 > 집정관
집정관이 신경 기생충에 걸린다면 광전사들을 녹여줄 수도 있고, 집정관의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 걸기도 쉬운 편이다. 생체 추댐은 광전사를 제외하면 거의 이득 볼일이 없지만 저딴 걸 살려놨다가는 내 생체 유닛들이 가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제압의 목적으로라도 집정관에게 신경 기생충을 거는 게 좋다.
- 감염충 ≫ 불멸자
공허의 유산에 들어서 신경 기생충 사거리가 초창기로 롤백됨으로서 불멸자에겐 악의 화신이 되어버렸다. 강화 보호막 사라져서 쓸모 없겠지만 불멸자와 추적자 운용하다가 신경 기생충 걸려 추적자들이 터져나간다. 단 불멸자는 차원 분광기와 같이 다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긴 하다. 그래도 감염충과 차원 분광기 둘 중 선빵쳐야 한다는 것.
- 감염충 = 분열기
일단 정화 폭발의 대미지가 감염충을 원킬내며 이동 속도도 훨씬 빠르다. 그러나 정화 폭발의 쿨이 길고 더군다나 분열기 본인도 정화 폭발에 원킬이 나는데다 비싸기까지 해서 이러면 프로토스가 손해가 크다. 분열기 뺏어봤자 즉발로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정화 폭발 쿨타임 돌거나 폭발 시간도 있기 때문에 감염충으로 분열기를 뺏을 일이 거의 없다.
- 감염충 ≪ 거신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고 불멸자보다도 체력이 높은 거신은 감염충을 지워버릴 수 있다. 신경 기생충으로 붙잡으면 그나마 이득이긴 하겠지만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 일단 꽂는데 성공했다면 광전사 라인을 불태우며 깽판을 치자.
- 감염충 = 불사조
뭉쳐다니는 일이 잦은 불사조에게 감염충의 진균번식은 정말 지옥 그 자체. 대신 불사조는 뮤탈보다도 빠른 이동 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감염충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중력자 광선으로 감염충을 들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반응 속도에 따라 달라지는 상성 관계.
- 감염충 = 예언자
예언자는 경장갑에만 강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경장갑에게 무지막지에게 강한 건 맞지만 중장갑에게도 무시못할 위력을 내는 것이 펄서 광선이다. 다만 예언자는 소수로 뽑기 때문에 진균 번식이 그닥 이득을 보지는 않는다. 신경 기생충 꽂는 순간 예언자의 모든 에너지를 털어버리고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펄서 광선은 세균 장막으로도 먹히지 않으니 세균 장막은 사용하지 말 것.
- 감염충 > 공허 포격기
중장갑 추뎀을 가지고 있고, 분광 정렬로 화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공허 포격기는 감염충을 빨리 녹여버릴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허 포격기도 엄연히 공중 유닛이어서 뭉쳐다니는 특성상, 진균 번식에 걸리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산개를 한다고 해도 불사조보다 매우 느려서 이마저도 힘들다.
- 감염충 ≪ 폭풍함
감염충의 패치 이후로 더 불리해졌다. 감염된 테란이 사라진 대신 들어온 세균 장막은 대공 피해를 방어할 수 없기 때문에 폭풍함 상대로는 좋지 않다. 신경 기생충으로 폭풍함을 뺏기에는 사거리 차가 너무 크다. 잠복해서 다가가기엔 프로토스에게 관측선이 없을 리가 없기도 하고. 추가로 잠복 기생충에 성공했다 쳐도 DPS가 매우 우월한 우주모함이나 공허 포격기 놔두고 DPS가 창렬인 폭풍함을 가져갈 이유는 거의 없다. 거추댐을 포함해도 우주모함 or 공허 포격기가 더 세기 때문. 대신 엘리전 상황이면 토스가 예언자보다 관측선 들고 갈 여유가 없기 때문에[47] 잠복 신경기생충으로 폭풍함 뺏어서 같은 폭풍함이나 우주모함 격추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감염충 > 우주모함
우주모함은 폭풍함보다 사거리는 짧지만 DPS는 폭풍함보다도 막강해서 감염충을 찢어죽일 수 있다. 덩치도 커서 진균 번식으론 우주모함 본체엔 그다지 큰 피해를 주기도 어려운 편이지만, 문제는 바로 요격기. 정말 얘네들이 진균번식에 묶여서 아무것도 못하는 깡통이 된다. 요격기 싸져서 덜 의미가 없겠지만. 세균 장막과 신경 기생충 효율은 좋은 편이다. 거리두고 교전할 경우 세균 장막으로 대치해주자. 단 진균으로 요격기부터 격추하면 신경기생충 걸어봤자 활용할 수 없으므로 요격기 살린채로 세균 장막+신경 기생충 혹은 진균으로 요격기 격추 둘 중 택해야 한다.
- 감염충 ≪ 모선
원래는 감염충의 신경 기생충, 감염된 해병 소환 때문에 모선 담당 일진이었으나 패치로 모선이 영웅 유닛으로 지정되고, 시간 왜곡도 대폭 상향되어 상성 자체가 아예 뒤바뀌었다. 신경 기생충이 먹히지 않는데다가, 진균만 가지고는 택도 없으며 세균 장막 준비했는데 감시군주 없이 견제할 생각하면 은폐된 병력에게 얻어터진다. 그렇다고 진균 후 신경 기생충 쓰려면 에너지 만땅 채워야 하는데, 진균 걸린 우주모함은 신경 기생충 걸어봐야 그냥 깡통일 뿐이고 다 채우기도 전에 게임 말아먹는거나 다름없다.
4. 버전별 모습
4.1. 자유의 날개
width=100%]] | 초기 컨셉 아트 |
2012년 11월 기준으로 스타크래프트 2 밸런스 논쟁에서 무리 군주, 타락귀와 함께 밸런스 논쟁의 뜨거운 감자였다. 테란의 모든 체제는 물론, 프로토스의 모든 체제에도 대응이 가능한 체제였던 무리 군주 + 감염충 + 타락귀, 이른바 무감타 체제가 대응을 넘어서 테란과 프로토스를 통틀어 해결이 불가능하다시피한 난국으로 빠져서 테란과 프로토스 유저들은 저 셋 중에 하나를 하향시키라는 논쟁이 붙었고, 그 중 저 셋 중에서 가장 많은 원성을 듣고 있는 유닛이 바로 저 감염충이다. 블리자드 개발자들도 재발견으로 인한 감염충의 우월한 범용성과 가성비를 인정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변경 사항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 감염된 테란, 진균 번식의 하향.
- 자체 수치의 조정.(이동 속도, 체력)
- 진균 번식을 투척형으로 변경.
- 카운터인 유령과 고위 기사의 상향.
1.5.3 밸런스 패치 OBP를 통해 현재 1번(을 통한 간접적인 4번)을 하기로 했는데 바로 사이오닉 속성은 진균 번식 면역이라는 것이다. 즉 저저전에선 감염충끼리 진균으로 묶을 수 없게 되었고, 테저전에서는 유령을 묶어 놓을 수 없으며, 저프전에서는 파수기, 고위 기사, 암흑 기사, 모선, 차원 분광기, 집정관을 묶어 놓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패치이다. 유령의 저격/EMP, 혹은 고위 기사의 환류가 너무나도 수월해지며 차원 분광기를 막기 더 힘들어지고, 모선의 경우에는 진균으로 묶고 신경 기생충을 수월하게 꼽는 플레이가 불가능해짐으로써 신경 기생충 꼽기 전에 소용돌이 쓰기가 더 쉬워질 것이다. 게다가 집정관이 진균 면역이 되어 거신이 공생충이나 감테 상대로 딜링만 잘 해 주면 직접 걸어와서 모선 없이도 무리 군주를 발 밑에서 잡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감염된 테란의 알의 체력을 100에서 70으로 너프하여 사이오닉 폭풍에 한 방이 되게 하고 진균 번식의 사정거리가 9에서 8로 너프되는 선에서 패치되었다. 결국 감염된 테란의 공방업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패치가 자유의 날개에서도 적용되었다. 토스가 방3업을 한다면 기본 방어력 4로 인해 감염된 테란의 화력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활용성이 후반이 될수록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사실 피격 우선순위가 2티어 유닛 중에서 매우 높다는 점이랑 낮은 체력에 중장갑이라는 점도 신경쓰이는 부분, 때문에 공성 전차에게 극단적으로 취약하다.(동일 인구수의 바퀴, 히드라와 달리 2번 맞으면 사망) 얼핏보면 괜찮아보이는 바드라+감염충 조합이 테란전에서 잘 안쓰이는 이유, 최악의 경우 진균걸러 달렸다가 감염충이 집중 포격맞고 가장 먼저 산화되고 나머지 병력은 힘싸움에서 밀려버리기도 한다.
4.2. 군단의 심장
군단의 심장에서는 진균 번식이 투사체를 던져서 맞히는 방식으로 변경되고 감염된 테란이 원거리 공방업을 적용받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진균 번식 투사체 건을 제외한 3단 너프는 자유의 날개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군단의 심장 밸런스 업데이트 11에서 진균 번식의 피해량이 30(+10 중장갑 추가 피해)에서 30으로 변경되었다. 자유의 날개에서 하향된 무감타 체제가 더 하향되고 테란의 기갑 유닛 조합을 상대하기 더 어려워졌다. 그 결과 난이도가 대폭 올라갔다. 진균 번식이 논타겟이 된지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예측샷을 필수로 해 줘야 한다. 사장되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왔지만 진균 번식이 원체 맞히기만 하면 저그의 힘 싸움에 큰 우위를 가져다 주기에 저테전이건 저프전이건 여전히 잘 나온다. 살모사의 흑구름도 발을 묶어야 효율이 좋으니... 다만 감염된 테란의 효율이 갈수록 떨어지기에 감염충을 대량으로 모았다간 쓴맛을 볼 수도 있다. 항상 1줄 이상의 감염충을 확보해 진균과 감테를 난사하던 자유의 날개 시절과는 분명히 다르게 운용해야 한다. 정작 문제가 된 건 저그전. 자날에서 저그가 뮤탈을 잘 쓰지 않은 이유는 감염충의 진균 번식이 뮤탈을 제대로 카운터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균 번식이 투사체가 되면서 속도가 올라간 뮤탈을 잡기가 요원해지고 뮤탈을 쓰는 쪽이 전장을 장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저저전이 악명높은 스1 시절로 회귀하게 만들었다.하지만 2013년 4월을 기점으로 저저전에서도 간혹 등장하는데 비록 맞추긴 힘들지만 일단 진균 번식을 쏘면 피해 줘야 해서 뮤탈리스크들이 도망가야 하기 때문에 화력상 손해가 많고[50] 일단 맞으면 체력 중 1/4[51]이 날아가고 4초 동안은 계속 처맞고 있어야 하는데다가 후속타 진균도 못 피하기 때문에 뮤탈리스크 3기를 줄이고 감염충을 두 기 늘리는 게 이득이 좀 더 많기 때문. 물론 감염충은 감염 구덩이를 짓는데다가 병원균 분비선 진화가 필수이기 때문에 준비하는 동안 시간+자원이 많이 들어서 공백을 잘 때워야 한다. 저저전이 포자촉수의 생체 추가대미지가 더 상승하는 패치 이후 저그전이 자유의 날개 시절로 어느정도 돌아가면서 감염충도 그 위상을 다시 되찾았다. 바퀴이후 히드라, 감염충, 군단숙주중 어느 한가지를 택하고 결국에는 세가지를 전부 갖추는 싸움이 되면서 감염충으로 히드라를 얼마나 잘 맞히는 것이 중요해 졌다. 저프전에서는 프로토스가 공허포격기를 상당수를 모으는 황금함대 체제에 저그가 감염충이 없는 그 어떤 조합을 갖추어도 이기는 것이 불가능해져 버려서 무리군주, 군단숙주로 고위기사를 저격하면서 시간을 끌고 프로토스의 실수를 유도하여 공허포격기가 뭉쳐있을때 진균번식으로 전멸시켜야 하고 그외에 전투에 도움이 되기에 여전히 많이 쓰인다.4.3. 공허의 유산
공격적 진화 Aggressive Mutation (G) 75 아군 저그 유닛의 공격력이 21.43초 동안 5만큼 증가합니다.[52] 지상 유닛에만 적용 |
공허의 유산 베타에서 신경기생충의 사거리가 7에서 9로 늘어났고, 이는 정식 확장판에서 그대로 적용되었으나 여전히 군단의 심장과 비슷한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살모사에게 새롭게 추가된 능력인 기생 폭탄이 압도적으로 강력한 대 공중 최종병기로 사용되기 때문에 대 테란전, 프로토스전, 동족전 등에서 공중 병력 카운터로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 도중 암흑 집정관의 정신지배로 사용해볼 수 있는데 낮은 난이도에서는 진균번식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된 테란 밖에 사용할 수 없다. 높은 난이도로 갈수록 땡공허나 땡파멸자를 쓸 때 감염충이 던지는 진균이 좀 번거롭다. '아둔의 창' 임무에서 귀하게 모셔놓은 추적자가 맞으면 번거로운 정도가 아니라 리스타트를 노려야 한다. 점멸로 잘 피해주자. 에필로그 임무에서는 군단의 심장까지 쓸 수도 없던 감염된 테란이 있지만 잘만 써먹던 신경 지배 능력이 없다. 그러므로 감염충으로 공허의 존재를 빼앗아 쓰겠다는 생각은 버리자. 또한 진균 번식으로 입히는 피해도 레더와 동일한 30으로 반토막이 나버렸다.
2016년 8월 14일에 예고된 11월 대규모 밸런스 패치내역에 의하면 모든 능력을 잠복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시야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이동이 가능한 굴 파기 스킬이 추가되었다가 굴 파기 스킬은 9월 5일 다시 삭제되었다. 2016년 11월 24일 3.8.0 패치로 잠복 중 스킬 사용이 가능해졌다. 적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진균 번식으로 테러하거나 한타 도중 아무도 모르게 신경기생충으로 주요 유닛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전략이 가능해진다. 다만 잠복 중에 충돌 크기가 존재하여 적이 감지하기 보다 쉬워지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2018시즌 밸런스 패치 초기안에서는 진균 번식이 공중 유닛에게 통하지 않게 되고 대신 범위가 넓어지도록 바뀌었다. 진균 번식을 통한 한방에 너무 크게 의존해 저그 유저나 상대 유저나 피로가 크기 때문인 듯. 또 점막 위에서만 속박 효과가 나오고 점막 밖에서는 이동 속도 50% 감소 효과만 주도록 바뀌는 하향도 먹었다. 반면에 감염된 테란은 공격력 업그레이드가 적용되고 지대공 화력이 대폭 상향되는 쪽으로 바뀌었다. 또 점막 위에서는 매우 빠르게 생성되도록 변경. 테스트 맵을 플레이해 본 사람들의 평가로는 감염충이 있는 저그의 대공이 확실히 강력해졌다고 한다.
휘감기 Entangle (T) 50 감염충이 대상 공중 유닛을 7.14초 동안 지상으로 끌어 내려 공격을 못하게 만들고, 아군이 해당 유닛을 지상 유닛인 것처럼 공격할 수 있게 합니다. [54] |
이후 협동전에서 스투코프가 사용하는 감염된 코브라의 스킬로 재활용 되었다.
5. 캠페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첫 출현. 연구 과제로 등장하며 접근하면 감염된 테란을 던진다.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도 등장. 그런데 다행히도 케리건이 대량으로 운용하진 않는다. 그리고 컴퓨터 AI의 문제인지 진균 번식을 잘 안쓴다. 진균을 썼으면 미션 난이도가 확 올라갔을 것이다.감염충 Infestor 감염 전문 유닛입니다. 잠복한 상태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진균 번식, 신경 지배와 흡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비용 | | ||
요구 사항 | 감염 구덩이 | 단축키 | F |
체력 | 150 | 방어력 | 0 [55] |
이동 속도 | 일반: 2.25 / 잠복: 2 | 시야 | 10[56] |
에너지 | 초기/최대: 50/200 | 수송 칸 | 2 |
특성 | 중장갑 - 생체 - 사이오닉 |
특수 능력 | |
진균 번식 Fungal Growth (F) 75 대상 유닛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4초에 걸쳐 총 60의 피해를 줍니다. 은폐하거나 잠복한 유닛은 모습이 드러납니다. | |
신경 지배 Parasitic Domination[57] (E) 125 / 재사용 대기시간: 5 대상 유닛이 영구히 군단의 지배를 받습니다. | |
흡수 Consumption (C) 재사용 대기시간: 10 아군 저그 유닛의 체력 최대 75만큼 흡수하여, 흡수된 체력 1당 감염충의 에너지를 2만큼 회복시킵니다. | |
잠복 Burrow (R) 땅속으로 숨어듭니다. 잠복한 유닛은 공격할 순 없지만 탐지 기능 없이는 적에게 발각되지 않습니다. 이 유닛은 잠복 상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
잠복 해제 Unburrow (R)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스타 2 캠페인 최강의 마법 유닛으로 거듭났다. 다른 유닛들처럼 변이나 진화체도 없고, 섬멸전과 달리 사용 능력이 두 개밖에 없지만, 아주 어려움에서도 게임을 혼자 해먹을 수 있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 스펙부터 능력까지 일일이 따져봐도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으며 원본의 서포터 역할을 뛰어넘어 공수 앙면으로 활약하는 만능 마법 유닛으로, 특히 후술된 신경 지배로 인해 군심 캠페인 후반부 임무의 난이도가 급하락하여 자유의 날개나 공허의 유산보다 난이도가 너무 시시해졌다는 평가까지 존재할 정도. 이 유닛의 사기적인 스펙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체력: 섬멸전 원본의 90에서 무려 60이나 증가한 150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타 캠페인에 등장하는 지상 마법 유닛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58]으로, 덕분에 해병 부대의 점사나 공성 전차, 토르, 불멸자나 집정관의 공격을 견디면서 진균이나 신경 지배를 시전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캠페인 마법 유닛들과 다르게 공격 능력은 없기 때문에 어택땅을 시전하면 가장 앞으로 달려가다 십수 기가 순식간에 터져나가므로 부대 컨트롤 시 무턱대고 전체선택 후 공격하기 전에 한번더 부대 지정을 확인해보자.
2. 진균 번식: 피아 식별이 되고 비생체 유닛에도 먹히는 마엘스트롬 + 사이오닉 폭풍. 신경 지배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쪽도 굉장히 사기적인 능력이다. 60의 총 피해량은 방패업된 해병도 한 방에 보내버리며, 마법 피해이기 때문에 중장갑 유닛들의 방어력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적용 범위도 2로서 꽤 넓다. 대공 수단으로도 매우 효과적이며, 특히 기동성이 뛰어나면서 몸빵이 약하고, 밀집해서 오는 적 공허 포격기, 밴시, 뮤탈리스크 상대로는 아주 제격이다. 일단 걸린 적 유닛은 움직이지 못하므로, 4초마다 계속 진균을 날려 적 부대를 제자리에서 서서히 말려죽이거나, 묶어둔 상태에서 아군 초장거리 공격수(히드라리스크 진화체, 무리 군주)로 일방적으로 패죽일 수도 있다. 심지어 아군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아 적을 둘러싼 아군 근접 유닛한테 날려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피해 중첩이 안 된다는 점과 건물에 무용지물이라는 점이지만, 전자는 반복 시전, 후자는 다른 병력이나 후술할 신경 지배로 손쉽게 극복할 수 있다.
3. 신경 지배: 군단의 심장 캠페인의 알파이자 오메가, 그리고 캠페인 정신 지배 삼총사[59] 중 둘째. 섬멸전의 신경 기생충 능력에서 비롯되었지만, 원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기 기술이 되었다. 원본인 신경 기생충은 지배를 시전하는 중에 감염충을 조종할 수 없고 지속 시간도 제한되는데다 촉수가 닿는 거리까지만 이동이 가능하지만, 캠페인의 신경 지배는 시전 패널티가 없는 즉발 투사체 방식인데다, 한 번 지배한 적 유닛은 제한 시간 없이 그냥 완전히 영구적으로 내 소유가 되는 엄청난 사기 마법이 되었다! 그리고 지배한 적 유닛은 인구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만 충분하다면 사실상 무한대로 적 유닛을 뺏어올 수 있다. 전투순양함, 거신, 토르 등 막강한 적 유닛들을 지배하면 아군 피해가 감소함과 동시에 전력이 증가하며, 테란의 경우 과학선이나 건설로봇[60]을 뺏어오면 메카닛 유닛들을 수리할 수 있으며, 의료선을 빼앗아 캠페인 군단에게 없는 수송 능력을 보완할 수도 있다.[61]
4. 흡수: 감염충을 치트급 유닛으로 완성시킨 결정적 요인. 전작의 파멸충[62]과 본작의 살모사[63]와 비슷하게 아군 저그 유닛의 체력을 흡수해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다. 캠페인 군단 저그는 공짜로 나오는 유닛도 정말 다양하고[64] 회복 수단도 널렸는지라[65] 흡수에 필요한 자원을 마련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다. 게다가 전작처럼 유닛을 다짜고짜 죽이는 게 아니라 필요한 에너지만큼 체력만 깎는 방식이라 피통이 어마어마한 변형체나 울트라리스크를 여럿이 빨아먹어도 되고, 빠른 재생력 찍은 뮤탈리스크나 잠복한 바퀴를 흡수해도 몇 초면 풀피로 차오르기 때문에 상관없다. 사실 감염충들끼리 서로 흡수를 한 다음 케리건으로 치유하면 바로 쌩쌩해지니 다른 유닛 없이 땡감염충만으로도 무한으로 지배를 날릴 수 있다. 바로 이 능력 덕분에 감염충은 쿨타임이 도는대로 진균과 지배를 마음대로 난사할 수 있는데다 상술한 신경 지배 또한 에너지 부족없이 적 유닛을 마음껏 닥치는 대로 빼앗아 버릴수 있으니
5. 잠복 이동: 섬멸전과 마찬가지로 캠페인 감염충 역시 잠복 상태로 이동하는 능력을 기본으로 갖고 있다. 잠복한 상태에선 가지고 있는 두 능력 모두 사용할 수 없기에 그다지 이점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감염충의 생존력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된다.
전작에 빗대 표현하자면 마엘스트롬에 사이오닉 폭풍을 합치고, 거의 노코스트로 정신 제어를 날리는, 컨슘 달린 암흑 집정관이라고 할 수 있다. 저티어나 체력이 낮은 유닛들은 진균으로 몰살하고, 고급 유닛들은 죄다 신경 지배로 빼먹으면서 플레이하면 아주 어려움에서조차 케리건도 안 쓰고 이 녀석만 주구장창 뽑으면서 클리어가 가능하다.
6. 협동전 임무
래더에서는 저그의 최주력 유닛인데 반해 스텟먼의 출시 이전까지는 감염충 계열 유닛조차 없었다. 그나마 스투코프의 컨셉 자체가 감염된 병력을 운용하는 컨셉인지라 감염충의 여러 컨셉이 분열되어 각자 유닛들에 어레인지 되어 이식된 정도였다.[66]
스텟먼은 '메카 감염충'이라는 메카 저그 스킨의 감염충을 받았으나, 능력이라곤 래더의 감염충 능력들 중 감염된 해병을 소환하는 '공짜 보병 소환' 계통을 극단적으로 이식받은듯한 '메카 바퀴 군단'을 소환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물론 극단적이라 할 정도로 잘 이식받아서 성능이 괴물같은 수준이라 그 스투코프보다도 더 렉을 유발할 정도로 메카 바퀴와 메카 궤멸충[67]을 뽑아댔지만 패치로 너프를 먹어서 이젠 작정하고 모아야 쓸만한 유닛으로 변했다. 물론 그 둘 말고도 신경 기생충을 어레인지해서 신경 기생충을 꽂아 에너지를 채워주는 스킬과 진균 번식을 어레인지해서 단일 건물에 높은 대미지를 주고, 건물이 파괴되면 메카 바퀴와 궤멸충이 튀어나오는 스킬이 추가됐다.
적으로써 나오는 감염충은 정말 징그럽게도 나온다. 일단 개편 이전 저그의 3대 조합 중 폭발 위협을 제외한 모든 조합에서 튀어나왔으며,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적 기지에도 심심하면 1~2기 이상이 박혀있는 유닛이다. 다행인건 기생충은 막힌건지 신경 기생충을 쓰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진균과 감염된 해병으로 걸핏하면 사령관의 신경을 긁는 유닛이 됐다. 다만 공세 개편 이후로 저그에게 추가된 공세는 둘 다 전작의 조합에서 따와서인진 몰라도 감염충이 없어서 그나마 등장하는 모습이 줄어들었다. 감염충 혼자 진균 뿌리는 것으로는 크게 위협이 되지 않지만 장판형 돌연변이와 조합되거나 적진 공략 중에 만나는 맹독충과 부딪힐 경우 그대로 그 병력이 증발하니 조심해야 한다.
7. 여담
- 원본 생물체인 보르부의 대모는 워 체스트에서는 '보보루의 대모'로 오역되었는데, 원문에서도 borboru matriarch로 오타가 났기 때문.
그런데 스타크래프츠에서는 꽤나 앙증맞은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감염충(스타크래프츠) 참조.
- 감염충의 대사는 전부 사람 몸에서 나오는 소리들, 즉 기침, 방귀, 재채기, 트림 등 더러운 소리들을 섞어서 낸것이다.
- 저그의 중요한 설정 중 하나인 인간을 감염시켜 무기화하고 적의 정신에 기생하고 조종한다는 어두운 점을 모두 반영한 유닛이다. 저그가 단순한 외계 괴물이 아니라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헤드크랩이나 콤바인처럼 인간을 그저 손쉽게 자유 의지를 뺏고 이용할 수 있는 도구로 보는 끔찍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준다.
[1] 스2에서의 여왕은 설정에 걸맞게 군락지 관리 역할의 초반 유닛으로 내려왔다.[2] 이동 속도 +30%[3] 사거리 9, 범위 3.5[4] 범위에서 벗어나도 5초간 효과가 유지된다.[5] 사거리 10, 범위 2.25. 효과에 걸린 대상 0.25초 주기로 1.5625의 피해[6] 사거리 8[7] 커뮤니티 의회 의견: 감염된 테란 능력이 사라진 뒤로 감염충은 에너지 75가 될 때까지 쓸모가 없게 되었습니다. 감염충이 진균 번식 두 번을 연달아 사용해 해병을 죽일 수 있다는 점과 테란 대 저그전 후반에 중요한 전자기 펄스의 반경이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진균 번식의 피해량과 시전 범위를 감소시켰습니다.[8] 바퀴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능하긴 하지만 감염충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이동 속도 감소량도 적다.[9] 히드라리스크가 잘 쓰이지 않은 주요 원인은 히드라리스크 자체의 체력과 기동성이지만 가장 큰 원인은 감염충의 재발견이기도 하다.[10] 무리 군주는 공대공 공격이 안 돼서 타락귀와 같이 조합되나 타락귀의 공대공 능력은 몸빵에 의의가 있지 화력 자체는 공격 속도와 애매한 공격력 때문에 평균적으로 낮게 평가된다.[11] 감염충 뿐만 아니라 무리 군주와 타락귀 또한 인성비가 꽤 훌륭한데 무리 군주의 요구 보급량은 4로 불멸자나 집정관과 동일한 인구수이고, 타락귀는 미니 전투순양함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맷집을 가졌음에도 요구 보급량이 2이다.[12] 보통 속도 기준 15초 동안 지속[13] 보통 속도 기준 4초 동안 지속[14] 체감이 잘 안 된다면 비슷한 티어의 다른 종족 스킬인 사이오닉 폭풍이나 EMP의 반경이 1.5로, 원형인 것을 감안하면 실 범위는 진균이 저 두 스킬보다 2배 이상 넓다.[15] 물론 방패업 안한 해병에게는 여전히 두 방에 죽일 순 있다. 하지만 감염충이 나올 타이밍이면 보통 해병은 방패업까지 다한 상황이 대부분이라 의미없긴 하다[16] 각 종족의 마법유닛에게 더 취약해졌는데 각각 유령, 고위 기사에 EMP 탄환, 부동 조준, 환류 기술들 시전 사거리가 10이기에 감염충의 진균 번식 사거리보다 더 길다.[17] 보통 속도 기준 15초 동안 지속[18]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전투순양함, 밤까마귀, 모선의 전용 대사가 없었다. 전투순양함은 원본의 대사를 그대로 썼었고, 모선은 아예 대사 자체가 없어져 벙어리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군단의 심장부터 전투순양함과 모선도 대사가 생겼다. 다만 밤까마귀는 설정상 원격으로 조종하는 무인기이기 때문에 감염 대사가 없다. 캠페인 전용 유닛들도 하나하나 녹음이 되어있긴 하지만, 애초에 단역이나 엑스트라, 배경용으로 쓰이던 민간인이나 연구선 등은 변화가 없으며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아군 유닛들은 대사에 변화 자체가 없는걸 알 수 있다. 또한 기생충에 면역인 영웅 유닛들은 당연히 안 바뀐다. 시리즈가 갈수록 개발자들의 일 처리가 대충이란걸 알 수 있다[19] 타우렌 해병만 유일하게 "호드를 위하… 아니, 군단을 위하여."라고 말한다. 영어로 직역하면, "호드를 위하여. 그러니까 군단." 이라고 한다.[20] 에디터에서는 <RangeSlop value="5"/>라고 표기되어 있다. 즉 추가로 5만큼의 시전 유지 사정거리를 갖는다.[21] 2019년 11월 패치 이전에는 영웅 속성이 없었기에 걸렸다. 소용돌이가 있었던 자유의 날개에서는 뺏긴 모선이 즉시 소용돌이를 써 게임이 일발역전되는 일이 간간히 있었다.[22] 하지만 건설로봇을 뺏어서 사령부를 짓게 만들면 저그 입장에서는 상당히 도움이 된다. 공성 전차나 불곰같은 화력도 화력이지만, 생체 치료가 가능한 의료선을 양산해놓으면 수혈로 커버칠 수 없는 화망도 근성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 살모사의 무한리필 도시락과 분광점멸 울트라도 가능하다[23] 사실 해당 업적은 프로토스와 팀전으로 시작-> 아군 탈주 후 해당 건물에서 광전사 뽑기로도 깰 수 있다.[24] 원 주인에게 돌아가지 않으면 추출장(25미네랄) 건설 -> 취소 컨으로 일벌레 하나를 날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인 듯.[25] 예외적으로 타우렌 우주 해병의 경우 신경기생충 감염 시에도 군단을 위하여 대신 호드를 위하...아니 군단을 위하여 라는 형태의 개그성 대사가 출력되기는 한다. 다만 레더는 물론 캠페인에서도 들을 일은 없고 유즈맵에서나 확인 가능한 정도이다.[26] 물론 설정으로 따지면 안 될 건 없긴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신경계 따위는 없는 탐사정, 밤까마귀, 차원 분광기 등등이 여전히 걸릴 이유도 없다.[27] 물론 점막 위에 지을 순 없다.[28] 뺏어도 자원낭비에 시간낭비이며 인공제어소, 제련소 짓고 33업을 돌려야 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물론 공업만 해줘도 상관없지만 불사조는 분열기 들어올리는 용도로 쓰이며 분열기 쓴다면 고위기사 잡을때 쓰이긴 하지만 저글링+울트라리스크는 약간 뒤로 빼야한다. 사이오닉 폭풍 눌러주는 것도 탐사정 견제도 있지만 타락귀의 카운터인 공허 포격기를 견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29] 곰을 뺏자마자 로어걸거나 울트라에 리쥬걸고 본다.(드루이드 상태여야 한다.) 빨때 풀땐 풀더라도 드루이드로 풀어버린뒤 빼두자.[30] 보통 속도 기준 30초[31] 지상 갑피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3[⏲] [33] 원거리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17[⏲] [35] 원거리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9[⏲] [37] 사거리 9[38] 사거리 9[39] 사거리 9, 지속 시간 4초, 0.2초당 10의 에너지 흡수, 사용 중 감염충 5초간 조종 불가[40] 사거리 9, 범위 반경 1.8[41] 사거리 8, 일시적으로 대상의 공격 및 은폐를 무효화함[42] 잠복 이동 속도 2 → 3[43] 이마저도 가시지옥이 공격력 2업만 해도 방업 상관없이 3방이다.[44] 광물100 가스200이며 감염충보다 가스50이 비싸다.[45] 살모사 방업 관계없이 포자 촉수 6기면 일점사에 그냥 터진다.[46] 포자 촉수가 일어서버리면 감염충쪽 살모사가 마음놓고 활개 칠 수가 있어서 함부로 일어서지 못한다.[47] 감시군주에 걸리면 관측선은 기생 폭탄 한방에 터진다.[48] 보다시피 얼굴 세 개가 삼면육비처럼 붙어서 그 입에서 토악질을 하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위의 그림엔 잘 안 나오지만 입 사이에 눈까지 부라리고 있다. 오른쪽의 개체에 살짝 보인다.[49] 그래도 저그의 징그러운 이미지에 어울리게 생겼다는 이유로 의외로 이 모습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50] 테테전에서 바이킹 싸움할 때 전투순양함이 한두 기라도 있으면 적 바이킹들이 무빙샷을 해 줘야 해서 땡바이킹 vs 전순+바이킹이 붙으면 후자가 이기는 원리와 비슷하다.[51] 저그 자체의 회복 속도도 있고 뮤탈리스크는 비전투 상태를 유지하면 회복 속도가 배로 빨라지긴 하지만 진균에 묶인 뮤탈리스크를 적이 비전투 상태로 곱게 놔둘 리 없고 자연 회복 속도도 미미하기 때문에 큰 효과는 없다.[52] 사거리 9, 범위 반경 1.8, 보통 속도 기준 30초 동안[53] 체감이 안된다면 군심의 랩터변종의 광란 패시브가 공격력+2 부여다.[54] 사거리 8, 일시적으로 대상의 공격 및 은폐를 무효화함, 보통 속도 기준 10초 동안[55] 지상 갑피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3[56] 잠복시에도 시야가 줄어들지않고 유지됨[57] 영문판 단어를 보면 알수 있듯이 신경 지배보다는 기생 지배 쪽이 올바른 번역[58] 자날 유령은 100, 악령은 80, 공유 고위 기사/승천자는 40/40, 암흑 집정관은 350/10으로, 수치상 암흑 집정관 다음으로 높다.[59] 자날의 군체의식 모방기, 군심의 감염충, 그리고 공유의 암흑 집정관.[60] 건설로봇이나 탐사정을 빼앗아 2종족 플레이를 해보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지배된 일꾼은 건설 옵션 자체가 막혀 있어 불가능하다. 이는 타 종족의 정신 지배(군체의식 모방기, 암흑 집정관)도 마찬가지. 그냥 자원 채취만 가능하다.[61] 마지막 임무 '심판'의 경우, 빼앗은 의료선에 케리건을 태워 적 기지를 우회해 동맹 저그가 스폰되는 세 땅굴벌레로 가서 안에서부터 출구를 뚫는 엽기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62] 다만 파멸충은 흡수한 유닛이 무조건 사망한다는 점, 그리고 유닛 체력과 상관없이 흡수 에너지량이 50으로 고정된다는 점에서 다르다.[63] 섬멸전 살모사는 유닛이 아니라 건물 체력을 흡수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캠페인 살모사의 흡수는 감염충과 똑같은 사양.[64] 식충, 공생충, 송장벌레의 애바퀴 등도 있으며, 저들이 없더라도 언제나 부화장에서 무한대로 생산되는 애벌레가 남아 있다. 파멸충이 밸런스 문제로 애벌레를 흡수 하지 못했던걸 생각하면 이는 엄청난 버프인셈.[65] 자체 재생, 군단 여왕의 수혈, 케리건의 치유, 악성 점막, 신경 지배한 의료선/의무관 등[66] 감염된 벙커에서 주기적으로 부대원을 생성하는건 감염충의 감염된 해병 생산과 비슷하고, 무리 여왕은 진균 번식을 가져갔으며 알렉산더는 공중유닛에 한정해 15레벨 이후 신경 기생충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67] 업그레이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