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5:25:03

개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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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Asian hazel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Corylus_heterophylla_var_thunbergi2.jpg
학명: Corylus heterophylla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 (Eudicots)
장미군(Rosids)
참나무목(Fagales)
자작나무과(Betulaceae)
개암나무속(Corylus)
개암나무(C. heterophylla)

1. 개요2. 상세3. 여담

[clearfix]

1. 개요

자작나무과 개암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다.[1]

2. 상세

파일:개암나무 열매.jpg
파일:개암나무 잎.jpg
(좌): 열매  (우): 잎

개암나무라는 이름의 뜻은 밤나무보다 못하다는 뜻에서 ‘개+밤나무’가 변한 이름이라고 한다. 경상도 사투리로 '깨금'이라고도 한다.

잎이 특이한데 전체적으로 네모난 타원형에서 잎의 끝이 뾰쪽하게 튀어나와 있다. 꽃은 3월에 피고 바람에 의해 수분을 하는 풍매화이다. 열매는 9~10월에 익고 총포가 종모양으로 열매를 둘러싸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산과 들에 흔히 자란다. 운이 좋으면 서울이나 부산같은 대도시의 야산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도시 근방에서는 해충방제로 인해 잔류 농약이 있을 수 있으니 개암을 먹겠다고 가지를 꺾거나 헤집고 다니지는 말자.[2]

열매의 과육 부분은 먹지 않고 속껍데기를 까낸 하얀 알맹이를 먹는다. 속 껍데기를 깨물면 하고 깨지는 소리가 의외로 크게 난다. 열이 있는 과육을 깨물어야 하며 균열이 없는 과육은 이로 깨부수다간 이가 나갈수있다. 흰 속살은 고소하고 달콤하여 산야에서 나는 간식이었다. 정월 대보름에 , 호두 등과 함께 부럼으로 쓰이기도 하고 개암차로 끓여먹기도 한다.

3. 여담

  • 개암나무를 헤이즐넛이랑 혼동하기도 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서양에서 요리에 사용하는 헤이즐넛은 한국에서 나는 개암과 다르다. 헤이즐넛은 유럽개암나무(Corylus avellana)의 열매로, 한국에 자생하는 개암나무(Corylus heterophylla)와는 같은 개암나무속이긴 해도 엄연히 다른 종이다. 헤이즐넛은 기름이 많아 풍미가 더 있는 반면에, 개암은 당분이 더 많아 단맛이 더 있다고 한다.
  • 헤이즐넛이 전세계적으로 대부분 튀르키예에서 생산되는 것처럼, 개암은 전세계적으로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된다.[4]


[1] 헤이즐넛(유럽개암나무)은 튀르키예가 원산지이다.[2] 식물도감을 즐겨 읽고 눈썰미가 있다면, 동네 뒷산에 올라가도 먹을 수 있는 열매와 풀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해충방제하는 철에는 해를 넘기며 잔류하는 독한 농약도 뿌리니 주의. 개암나무를 발견했다면 아는 척 좀 하고 눈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하자. 정 먹고 싶으면 직접 재배해보자.[3] 판본에 따라서 '도깨비와 개암'.[4] 한국에서도 재배하는 농가가 일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