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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식의 현상을 검은 태양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2. 상징
태양은 생명의 근원이라고 좋은 상징인 반면에 달에 의해 가려진 일식은 세계를 밝게 빛나게 하는 천체인 태양을 가리게되어 예로부터 부정적인 상징이었던 적이 많았다.- 연금술에는 물질의 부패, 혼탁함, 죽음과 어둠의 상태를 의미하며 동시에 부활과 빛의 의미가 있다.
- 정신의학적으로 검은 태양은 어둠과 절망, 중년기의 우울상태를 상징하기도 한다.
- 여러 전승에서는 검은 태양은 우주나 사회나 개인 안에 파괴적인 힘이 맹위를 떨치는 징조라고 한다. 재해, 고통, 죽음의 예고 등등.출처
이외에도 특정 신화 및 전설에서 태양의 어두운 측면을 상징하거나 파괴와 재생을 의미할 수 있었고 인간의 어두운 면, 내면의 갈등 혹은 문명의 종말, 변형, 영적 각성과 개인적 변화, 빛과 어둠의 이중성의 통합[1], 죽음, 파괴와 새로운 시작, 숨겨진 진리, 알려지지 않은 신성한 힘, 삶과 죽음의 순환, 빛과 어둠, 어둠 속에서의 변화, 혼돈, 심판, 비밀스러운 지식과 내면의 변형, 우주의 숨겨진 힘, 진정한 깨달음에 이르는 길, 대립 및 반대되는 것들의 통합 등을 의미할 수 있었다.
3. 사례
3.1. 현실
- 영화 흑태양 시리즈
3.2. 창작물
서브컬쳐에서 일식 현상이 나타나는데, 일식현상의 비쥬얼 때문인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일이 많다. 혹은 일식이라는 이름보다 검은 태양이라고 붙이는 경우도...아마도 밝은 태양보다는 간지나는 이름때문이라고 추측된다. 가끔씩 인물의 성격을 검은 태양이라고 비유하기도 하는데, 부정적인 의미에서 비유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검은 태양에 빗대어지는 캐릭터성은 질서 악 중 자기는 선을 행한다 믿는 케이스에 속하는 이들의 캐릭터성과 꽤 유사하다. 물론 질서 악이 아니라도 꼭두각시 서커스의 페이스리스처럼 부정적인 의미에서 지나치게 긍정적인 인간상[2]에도 통할 수 있는 말. 그래서 실패한 구원 시도자 기믹의 악역들이 캐릭터로서의 검은 태양의 속성을 많이 가진다.
음과 양의 상징인 태양과 달이 만나는 점에서 강철의 연금술사는 완전한 존재를 의미한다.
또한 하인리히 힘러의 오컬트 애호 성향에 비롯된 문양인 슈바르체존네로 인해 나치와 연관되는 경우가 꽤 많다.
- 가면라이더 BLACK - 가면라이더 BLACK(가면라이더)[3]
- 검은태양
- 꼭두각시 서커스 - 페이스리스
- 나루토 - 지폭천성
- 다크 소울 - 검은 태양 그윈돌린
- 대마인 시리즈 - 아스타로트
- 듄: 파트 2 - 기에디 프라임의 검은 태양
- 마기 - 쥬다르
- 메이플스토리 - 검은 마법사, 흑태양[4]
- 베르세르크 - 강마의 의식
- 앙신의 강림 - 검은 태양
- 원신 - 켄리아[5]
- 울펜슈타인 시리즈 - 블랙선 차원
- 유희왕 R - 사신 아바타, 칠흑의 태양
- 태양전대 선발칸 - 전능의 신[6]
- 트리니티 세븐 - 붕괴현상
- 흑백의 아베스타 - 마그사리온[7]
- Lazenca, Save Us
- Supreme Commander - Black Sun
- Warhammer 40,000 - 코모라의 검은 태양
4.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검은 태양(검은 太陽), 흑태양(黑太陽) |
한자 | 黑太陽(흑태양) |
덴마크어 | Sort sol[8] |
영어 | black sun(블랙선), dark sun(다크선) |
일본어 | [ruby(黒い太陽, ruby=くろいたいよう)](쿠로이타이요) |
중국어 | [ruby(黑太阳, ruby=hēitàiyáng)] |
[1] 인간의 내면 갈등, 즉 선과 악, 빛과 어둠을 통합을 통해 완전한 존재로 거듭나고자 하는 영적 여정을 나타냈다.[2] 이렇게 노력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반드시 목표를 취할 수 있을거야! 하면서 온갖 악행을 일삼는데다 자기가 나쁜 줄도 모르는 유형.[3] 본래 명칭이 세기왕 블랙 선(Black Sun)이다.[4] 신의 도시 세르니움의 스토리에 나오는, 세르니움을 공격하는 불신자 세력. 에스페라의 검은 태양을 연상시킨다는 언급이 나온다.[5] 멸망 직전 군사 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지의 왕조 이름이 검은 태양이다. 이 밖에도 여러 묘사를 통해 켄리아는 옛 독일 제국 - 나치 독일의 요소를 차용했음을 알 수 있다.[6] 검은 태양신이라는 이명으로 불린다.[7] 작중에서 마치 삼라만상을 멸각하는 어둠의 태양이라고 묘사가 된다. 실제로, 마그사리온 또한 모든 악을 없앤다라는 누구라도 공감하고 이해를 할만한 사상을 가졌으나, 전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멸절시키고, 무고한 시민들조차도 가차없이 학살해버릴 정도로 그 해결방법이 매우 극단적이었다.[8] 여러 새들이 모여서 나는 모양을 sort sol이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