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모습 | 본래 모습 | 청년 모습 |
1. 개요
GATCHAMAN CROWDS 2기인 GATCHAMAN CROWDS insight의 등장 외계인이다. 원본은 게르사드라다.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소년 모습), 스기타 토모카즈(청년 모습). 북미판은 브라이슨 바우거스(소년모습). 크리스 패튼(청년모습)하늘색 머리에 붉은 피부가 니삭스 데이먼과 유사하며, 순수한 성격이라 정말 천사같은 미소를 자주 짓는다. 이 때문에 모두가 게르사드라를 귀여워한다. 폭력과 다툼을 극도로 싫어하며 사람의 감정을 머리 위쪽에 말풍선 형태로 나타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말풍선 생김새는 이가 보일 정도로 크게 웃는 입만 달린 심플한 모양이다. 말풍선 주인의 감정을 색이나 모양으로 표현하기에[1] 그 색과 형태로 말풍선 주인의 감정을 대충 파악할 수 있는데, 특이하게 이치노세 하지메와 미스다치 츠바사의 증조할아버지는 항상 회색빛으로만 나온다. 이는 하지메나 츠바사 할아버지가 다른 사람의 생각 혹은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자신만의 확고한 사고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2]
말풍선을 불릴때 몸을 회전하면서 "게르르르르르르~"라고 하는데 정말로 귀엽다. 청년 버젼일때도 스기타 목소리로 게르르르르~를 한다. 이때 강한 바람이 생기며 변신 상태에서도 바람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다.
2. 작중 행적
2기 0화에 하지메가 니가타에 새로운 우주인이 온다는 말로 언급되었다.1화에서 나가오카에 UFO를 타고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갓챠맨인 하지메와 파이맨이 보호감찰을 위해 현장에 달려온다. 파이맨은 구면인지 게르사드라를 알아보고 안심하는데 특이하게 베르크 캇체도 구면인 듯 하다. 처음에는 연기에 가까운 형태였다가 사람들 앞에서 소녀와 같은 모습으로 변신했다.[3] 이후 미스다치 츠바사의 집에 눌러 사는 듯 하다.
2화에서 파이맨이 갓채널로 발표하길 게르사드라는 완전 무해, 안전한 존재이며, 게르사드라가 지금까지 있었던 여러 별에서 전쟁 등 다양한 문제가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왔다고 한다. 파이맨의 의견으로는 게르사드라가 지구의 구세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후 쇼핑센터에서 츠바사의 갓챠맨 데뷔 환영식 이벤트에 참여하여 말풍선 생성 능력을 뽐내기도 한다. 그러나 VAPE소속 붉은 크라우즈가 난입하여 쇼핑센터를 엉망으로 만들자 분개하여 붉은 크라우즈에게 달려들었다가 내동댕이 쳐 지기도 한다. 츠바사는 이를 보고 분노해 하지메와 파이맨의 명령을 무시하고 소화기로 맞서 싸워 보지만 결국 근처의 할머니가 가벼운 부상을 입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
3화에서는 자신의 능력으로 방송에 시민들에 감정의 색깔을 표현하게 한다. 이후 리즈무가 붉은 크라우즈로 시민들을 인질로 잡고 루이의 노트를 빼앗아 노트를 망가트리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 하다 시민들의 감정 말풍선을 흡수해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히어로가 되기로 하고 처음 등장했을때 모습으로 변신해 츠바사와 같이 루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 간다. 그리고 베르크 캇체를 보고 유명인이라고 말한다.
4화에서는 방송에 등장하던 도중 수상 공선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스스로 신체를 어른이 된 모습으로 바꾸었다. 오리지널 게르사드라와 같은 맥락에서 소녀의 모습 → 청년의 모습으로 바뀐게 아닐까 추측된다.
5화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읽어낸 후 수상 당선 공약으로 크라우즈를 폐지할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압도적인 지지율로 수상에 당선된다.
6화에선 자신 혼자 내각에 남긴 채 다른 정치인들과 관료들을 해고, 그들의 특기분야에 맞는 일자리로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모든 정책을 스마트폰 투표로 결정하는 간접직접 민주주의 실행을 포함한 그 외 여러가지 정책[4]을 실행하더니 게르사드라가 바꾼 내각제도와 정책에 찬성하는가, 하지 않는가에 대한 스마트폰 투표를 하고는 반대가 많다면 자신이 사임하겠다는 조건을 걸지만 일단 듣기에 좋은데다 중간, 기권없는 양자택일이었기에 100%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도 '지켜본다'는 명목으로 찬성을 눌렀고 그 결과 75%이상 과반수로 게르사드라 내각제도와 정책이 통과, 지금껏 국회에서 떠들기만 하던 법안들 역시 '스마트폰 투표' 정책 덕분에 빨리빨리 가결된다.[5] 그러던 중 하지메가 게르사드라에게 "하나가 되는 것은 예쁘지 않다, 반짝이지 않는다." 는 말과 함께 "게르쨩의 말풍선은 무슨 색?" 이라는 질문을 하는데 게르사드라는 그 질문에 모두와 같은 색이었으면 좋겠다는 어중간한 대답을 한다. 그리고 드디어 본 작품의 주제이자 중심을 관통하는 '크라우즈 안건' 관련으로 스마트폰 투표가 시작되고, 루이는 크라우즈를 금지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지만 지금껏 빨간 크라우즈가 일으킨 사건들 때문에 어수선해진 여론의 힘에 의해 크라우즈는 결국 금지를 당하고 만다.
7화에서는 갑자기 가슴이 아픈 듯 움켜지는 것을 시작으로 배가 점점 불러오기 시작하는데 이는 게르사드라를 향한 여론이 조금씩 나빠지기 시작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투표 결과가 찬성보다 반대가 많아진 것을 보고 모두를 하나로 만들고 싶은데 왜 안되냐고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방법이 스마트폰 투표에 찬성, 반대 버튼 밑에 사드라에게 맡긴다 는 버튼을 추가하는 것. 그 버튼이 나옴과 동시에 사람들은 잠깐의 생각도 고민도 없이 아주 가볍게 게르사드라를 맹목적으로 신뢰하며 사드라에게 맡긴다 버튼을 누르게 된다.[6][7]투표 결과는 찬성 4% 반대 2% 사드라에게 맡긴다 94%. 츠바사와 함께 그 결과를 본 게르사드라는 "모두 이걸 바랬던 거구나." 라며 안도하던 중 루이가 다른 갓챠맨 멤버들과 나타나 게르사드라의 이번 선택을 취소해달라고 한다. 루이는 "이러면 모두가 사고를 정지하고 만다." 며 게르사드라를 설득하려 하지만 중간에 츠바사가 끼어들어 게르사드라의 행동을 옹호, 루이와 츠바사가 싸우는 거라고 생각한 게르사드라는 울면서 그만두라고 호소한다. 이런 저런 말이 오가던 중 츠바사는 '여러분들과는 하나가 되지 못할 것 같다', '갓챠맨으로써 인정받지 못한다 해도 게르쨩과 함께 모두의 마음을 믿겠다'는 말을 내뱉게 되고 루이가 츠바사에게 '그럼 지금 당장 갓챠맨을 관두라'고 하자 츠바사는 그 자리에서 노트를 버리고 게르사드라와 떠나버린다.[8] 이후 계속 이상증세를 보이던 게르사드라가 "괴로워, 더이상 삼킬 수 없어." 라며 고통스러워 하던 중 갑자기 부푼 뱃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게르사드라의 입에서 말풍선이 튀어나와 하늘 위에서 흩어져버린다. 이윽고 시내에서는 게르사드라가 '게루루루루루'를 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 머리에 말풍선이 떠올랐고, 게르사드라에게서 나온 듯한 말풍선들이 방금 나온 다른 사람의 말풍선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말풍선을 빨갛게 물들이고, 빨갛게 물든 말풍선 속에서 파랑색, 흰색, 빨간색 줄무늬가 들어간 인형이 나타나는 괴현상이 발생한다.
8화에서 말풍선에서 나타난 괴생물은 자신도 처음 봤기에 조금 놀란듯 했으나 이내 그들의 상냥한 행동에 안심하고 좋은 녀석들이라 판단한다. 이후에 괴생물은 '쿠우님'이라는 이름으로 명명 되며, 이대로 두어도 좋을지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지만 여전히 표수가 갈리는것을 보고는 실망하고 다시 한번 감정을 빨아들이려 시도 했지만 지난화에서 포화 상태가 된 만큼 얼마 빨아들이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9화에서 사람들을 흡수하는 쿠사마에 대해 츠바사가 물어보지만 명확한 대답이나 행동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로인해 츠바사가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이후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며 덤벼드는 죠와 싸우게 되는데 첫 등장시의 구름형태로 변신해 그와 싸운다. 여기서 그의 전투 센스가 천부적이라는 것이 드러나는데 죠를 완전히 발라버린다. 이후 죠가 불새로 변신해 공격하자 자신의 몸을 거대한 토네이도로 만들어 무력화시키고 공격하지만 스가네의 프렌드 실드에 실패한다.
이후 리즈무가 탈옥을 하게 되고 j.j의 새로운 예언을 해독한 하지메가 게르사드라를 보호해야 한다며 달려나간다.
10화에서는 리즈무의 책략으로 인해 순식간에 모든일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결국 쿠사마가 게르사드라를 공격하려는 상황이 연출된다. 생각하라는 하지메의 말에 사드라는 투표로 물어보고, 자신이 사라지길 바라는 의견을 보고 그렇구나 내가 사라지면 되는구나 라고 하자 하지메는 "모두가~아니라 게르쨩은 어떻게 하고싶은건데요?"라고 질문한다. 하지메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대답, 츠바사를 만나고 싶다는 결론에 도달한 게르사드라는 하지메와의 대화를 통해 모든 감정을 토해내고 원래 지녔던 소녀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데 이때 게르사드라의 머리 위에 하얀색 감정 풍선이 생긴다. 자신의 생각이 없던 그에게 생각풍선이 생긴 모습이 의미심장하다.
3. 악역 떡밥
J.J가 1화에서 예언한 '해로운 한 줄기의 빛'일 가능성이 심히 크다.[9] 본성이야 1기의 베르크 캇체와 달리 선해 보이기는 하지만 일단 이름부터 원작 악역이었던 게르사드라의 이름을 계승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게르사드라도 본의 아니게 총재X에게 납치되어 악역이 되어버린 타입이다. 2화에서 생성한 말풍선을 전부 흡수하는 연출도 주목할 점. 즉 악의 없는 악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또한 모두 하나가 된다면 좋겠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게 해석하기에 굉장히 위험한 발언인지라 이후 행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사람의 마음을 다이렉트로 보여주는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감정풍선을 나타내는데 감정풍선이 나타난 사람들의 태도는 별로 놀라지 않거나 오히려 신기해 하는 분위기지만 오히려 게르사드라가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다면서 시무룩해한다. 여기에 4화에서 베르크 캇체가 게르사드라의 위험성을 은근히 언급하고 게르사드라가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직책인 총리직에 출마한다는 떡밥을 뿌려 악역화 플래그를 굳건히 하는 상황이다. 크라우즈가 불러온 일본 국내의 불안 여론과 언론을 이용하는 모습들을 보면... 왠지 묘하게 이 인간을 연상케 한다.[10] 5화 내내에 일부 등장인물들이 현 상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게르사드라는 마지막에 당선되면서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라는 말을 하는데...이건... 6화에서 국회와 내각을 사실상 해체해버리고 독재자가 된다.[11] 슬슬 갈등이 구체화되고 있다. 게르사드라의 사상에 의문을 가지는 인물들이 속속 등장하며 특히 게르사드라의 속마음 풍선만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직접 지적된다. 또 스마트폰 투표를 통해 크라우즈를 폐지시켰다. 7화에선 아예 굳혔다. 국가 운영을 합법적으로 독재자에게 일임한 것이다. 거기다 게르사드라는 모아들인 감정과 사고들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감정들이 결국 역류하여 오프닝에 등장했던 크리쳐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감정 풍선을 빨아들일때 사람들의 입꼬리가 비웃음의 입꼬리로 변하고 있었고 츠바사에게 힘내라는 격려를 하는 게르짱도 결코 좋은 웃음도 아니었다. 7화에서는 베르크 캇체가 예전에 게르사드라를 이기지 못해 도망쳤었다는 과거가 밝혀졌다.
어린 모습은 소녀와 같았는데 성장하니까 청년이 되어버렸다. 원조 게르사드라의 경우 총재X에 의해 강제 성장되면서 성전환이 된게 아닌가하는 설이 있는데 이를 의식한 요소일지도 모른다.
전편의 베르크 캇체는 SNS의 익명성의 악용, 즉 트롤링을 상징하는 면모를 보여주었는데, 현재까지 보여준 게르사드라의 면모를 고려하면 게르사드라는 SNS를 통한 인터넷 독재를 상징하는 존재일 수도 있다. 여기에 6, 7화에서 나타나는 모습은 전형적인 포퓰리스트 독재자이다. 현실정치라면 포기하거나 어쩔수 없이 상호간 합의하에 처리해야 할 문제들도 혼자서 다 처리할것처럼 사람들의 환심을 사고 그 덕분에 90%에 다다르는 높은 지지율을 얻는다, 이러한 대민영합주의는 우민화 정책과도 함께 하는 맥락을 보인다. 그야말로 중우정치의 결정판. 하지만 결국은 한계에 봉착하여 부작용이 나타나는 모양새를 보면 이런 포퓰리즘 정치가들의 한계를 비유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1기에 베르크 캇체, 2기에 게르사드라의 이름을 계승한 캐릭터가 나와서 만약 3기가 나온다면 에고보스라의 이름을 계승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12]
8화에는 왠지 시민들이 유니톨로지 광신도가 되었다. 크리쳐들은 스스로를 무엇이라 자칭하지 않으며 사람들에 의해 쿠우라고 불린다. 쿠우와 일부 시민들은 자신과 다른 감정 말풍선을 지닌 사람들에게 하나가 되길 강요한다. 특히 이 쿠우라는 생명체는 하나가 되길 거부하면 최종적으로 먹어버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써 직접적인 악역은 게르사드라 본인이 아니라 쿠우라는 생명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결국 최종적으로 갓챠맨들이 없애는 대상은 게르사드라가 아닌 쿠우가 되었다.
[1]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밝은 톤은 우호적, 어두운 톤은 적대적. 말풍선이 동글동글하면 긍정적인(감정에 큰 변화가 없는 평온한) 상태, 뾰족뾰족하면 부정적인(감정에 격한 동요나 변화가 생긴) 상태로 보인다. 6화에서 처음 등장한 검은색은 정치인 머리에 붙었는데 게르사드라는 '속마음과 말이 다르다'고 표현했다.[2] 실제로 하지메는 항상 남들과는 다른 사고관을 가지고 있으며, 남들이 뭐라고 하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만 충실한 모습을 1기 때부터 지금껏 계속 보이고 있다.[3] 후에 성별이 바뀐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게르사드라의 본 모습은 처음 나온 연기와 같은 형태이고 이 모습은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한 위장 형태일 수도 있다. 당시만 해도 게르사드라를 보던 마을 사람들의 표정이 공포, 당혹이었는데 게르사드라가 변신한 이후 게르사드라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어른 형태를 내보인 이유는 자신이 총리 후보에 나가기 위해서며 이때의 모습이 건장한 청년인 이유는 사람들에게 지도자감으로서 믿음직스럽도록 보이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있다.[4] 국회를 관료가 아닌 일반 국민들과 함께, 국회는 생방송, 국회의사당 개조, 자신의 월급을 생활비만 남기고 삭감, 자신의 지출을 갤럭스를 통해 모두 공개같은 것도 있었다.[5] 국민연금은 배로 증가, 소비세 2%로 감소, 공공기관 수속은 갤럭스로 대응가능하게, 자동차세/주류세 감소, 공공/아동/노인 복지관련 원조 증가에 복지인원, 복지시설은 배로 증가하면서도 그에 따른 비용은 무료, 고립된 섬 지역의 의료서비스에 정부지원 증가와 더불어 그를 위한 의사를 해외에서도 모집하는 등등...[6] 중간에 츠바사 할아버지가 등장하는데 대신 맡긴다를 누르겠다는 가족의 말에 "관둬, 직접 생각한다."고 말한다.[7] 게르사드라 버튼을 누르면서 하는 말이 '이제 편해지겠네'[8] 게르사드라가 떠나자 그러한 상황을 가만히 보고있던베르크 캇체가 "늬들 저 빨간돼지한테 이기려는건 2만년 이르거든? 나조차 벌벌 떨면서 도망쳤는데 말이양~." 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갓챠맨 일행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9]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바로 빛. 빛은 보통 긍정적인 존재를 묘사할 때 쓰이는 용어다. 보통 재앙을 불러올 존재는 빛과 상반되거나 빛을 가리는 어둠이나 구름같은 존재로 비유된다.게르사드라가 악의없는 악역이 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예언인 셈이다.[10] 아닌게 아니라 작중 등장하는 시사방송인 밀리네이어가 선전선동을 통해 게르사드라 당선에 영향을 끼쳤단것을 생각하면 많이 닮은꼴이라고 할 수 있다.[11] 국회의원들은 적성에 맞는 곳에 재취직시켰다고 한다. 게르사드라의 정책들은 현실의 정치를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터무니 없는 것들뿐이다.[12] 혹 스즈키 리즈무가 에고보스라를 모티브로 한 인물일 가능성이 있긴 하다. 총재X와 루이가 만든 크라우즈, 즉 갤랙터를 개인적 목적을 위해 개조해서 이용한다는 설정은 에고보스라가 본디 자신만의 군대가 있는데 총재Z와 손을 잡으면서 군대의 호칭을 갤랙터로 바꾸어 버린 점과 총재Z에게 기술지원을 받은 사실과 세상을 뒤집으려는 조직의 리더란 포지션은 에고보스라가 총재Z와 별개로 세계정복을 꿈꾸는 군벌의 리더란 점과 컨셉이 어느 정도 맞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본작 갤랙터 간부 베르크 캇체와 게르사드라는 개조인간이지만 에고보스라는 평범한 인간이다. 크라우즈 경우 베르크 캇체와 게르사드라는 외계인이지만 스즈키는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