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35:59

경동합동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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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형 물품 전문 업체
2.1. 택배2.2. 정기화물
3. 이 택배회사로 보내면 안 되는 택배 물류들4. 배송 요령5. 특별한 활용법6. 터미널


파일:경동택배 로고.svg
경동택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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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택배 홈페이지

1. 개요

[1]

대한민국택배 회사들로 화물업계의 경동합동 물류그룹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비즈니스 택배 물량[2]의 90%를 차지해 택배 회사 중 B2B 물류에 특화된 업체다. 반면 일반 소비자에게는 낯선 택배사이다. 쇼핑몰 업체나 일반 소비자 중에 경동택배를 이용하는 경우는 일반적인 택배로 받을 수 없는 큰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동물류(주)와 합동물류(주)는 양사 대표이사가 형제관계인 특수관계사로 업무협력 약정서를 체결하고 '경동택배', '경동·합동택배' 등 상표명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1970년대부터 배송노선 및 터미널과 영업소를 공유하던 두 회사는 2013년 5월 22일 합동물류가 분리되며 경동 측은 중량화물 및 기업물류, 합동 측은 파렛트택배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2. 대형 물품 전문 업체

2.1. 택배

운임이 일반 택배 회사에 비해 비싸고[3] 다른 택배사 차량과 달리 일반 용달이 많다. 배송 또한 빠르면 다음날 오전 7~8시 사이에 받는게 가능하다. 영업소 근처나 이른 시간대에 배달해줘야 하는 고정 고객 주변에 살면 택배기사의 경로에 따라서 오전에 받을 가능성이 커지지만, 반대로 후순위로 밀리거나 주변 교통이 안 좋아서 기피하는 곳이면 높은 확률로 오후 늦게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구옥 주택들이 있는 골목길에선 기사가 전화로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어보는 등의 형식이다.

사실 이 회사의 진면목은 바로 대형화물 전문이라는 데에 있다.[4] 다른 곳에서라면 거부하는 거대한 화물도 여기서는 받아서 보낼 수 있다. 그래서 실제로는 일반 소비자용 작은 크기의 택배 용도로 보내려는 사람은 많지는 않고 주로 공장의 대형 부품이나 의류 물품, 혹은 원단, 조립식 가구 등을 화물로 보내려는 사람들이 고정 고객으로 영업소에 오는 사람들이 많다.[5] 개인 고객이라면 을 비롯한 무게가 많이 나가는 농산물이 많다. 사실상 거래나 마찬가지이다. 당연히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작디작은 종이상자는 당연히 25.5톤 윙바디 트럭에 실려 나무상자로 포장된 물건들에게 치여 파손될 수밖에 없다.[6] 그 때문인지 쇼핑몰에서 작은 물건을 구매했을때 이쪽으로 오는 경우는 정말로 드문 반면, 흔히 기본 택배비라고 하는 2,500원의 2배 이상의 택배비를 지불하거나 착불로 지불할 것을 요구하는 덩치 큰 물건을 구입하면 백이면 백 이걸로 온다.

무게가 매우 많이 나가는 전문가용 프린터복사기, 무정전 전원 장치와 같은 쇳덩이 물건들, 대형 랙마운트 케이스를 비롯한 장롱만한 크기의 부품이 경동합동택배를 통해 발송된다. 자동차 용품도 은근히 경동합동택배를 많이 이용하는데, 범퍼나 에어로 파츠같은 무겁지는 않아도 부피가 몇 m에 이르는 것들은 여기가 아니면 받아주지도 않는다. 자동차 엔진이나 대형트럭의 타이어 같이 수백 kg정도 되는 물건들을 주로 취급한다. 일반 소비자들에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분해포장하지 않은 완제품 자전거를 배송할 수 있는 업체였으나, 최근은 조건부거절이다. 박스포장한 자전거만 배송으로 바뀌었다. 자전거를 보낼 거라면 괜히 영업소가서 허탕치지 말고 담을 박스부터 구하자.

그 외에 자세히 파고들면 옵션이 좀 많은데, 일단 택배비부터.
  1. 가로(cm) + 세로(cm) + 높이(cm) = 합(cm) x 80원 = A운임
  2. 총 중량(kg) x 200원 = B운임
  3. A≥≤B = 운임 x 거리(%) = 표준 택배운임
    하한가 → 6,000원(기본운임) 도서지역 → 표준택배 운임 x 3

저 조건 안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것을 배달해 준다. 그 스케일은 매우 큰 편이어서 대부분의 중대형 물품을 판매하는 모든 회사는 경동택배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물론 1톤 용달차에 들어가지 않는 어마무시한 크기의 제품은 더 큰 트럭이 와서 배달하는 게 아니라 사업소 와서 가지고 가라고 한다. 그러면 지게차가 차에서 바로 내려 줄 것이다. 물론 처음 방문한 사람도 가능하다. 뭔가 스케일이 B2B 같아 보일 뿐.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납축전지 및 이를 이용하는 대형 전자제품(UPS 라든가)을 배송해 주기도 한다. 자동차 튜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 세방전지나 여러 회사의 무게 좀 나가는 물건들을 즐겁게 지르면 십중팔구 이 회사 택배로 온다. 그리고 배송료는 만 단위로 뜰 것이다.

여타 택배에 비해 무게도 많이 나가고 배달 건수가 적다보니 관할지역이 넓고, 이때문에 배달지역까지는 하루안에 바로바로 도착함에도 정작 담당 영업소에서 쌓아놓기만 하고 배달은 며칠씩 밀리는 경우도 흔하다.

2.2. 정기화물

영업소까지만 물건이 오고 수령인(수화주)이 영업소에 가서 물건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경동합동뿐만 아니라 대신, 건영, 천일 등 화물택배 업체에서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영업소 수령이 일종의 꼼수인 타 택배사들과는 달리 정기화물이 하나의 정식 배송 방식이다. 요금은 배달해주는 것보다 30~50% 정도 저렴하지만 화물을 수령할 때 정기화물 운임의 10~30% 정도를 상하차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상하차 수수료까지 더하면 약간 저렴한 수준이라 왜 정기화물이라는 것을 이용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1톤 배송 차량에 상차가 어려운 대형 물품은 택배로 접수가 불가능하여[7] 선택의 여지가 없고 목적지 영업소에 굉장히 빨리 도착하기 때문에[8] 수령도 그만큼 빨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기화물로 물건을 제대로 받으려면 근처 영업소를 검색해보고 영업소에 연락을 해서 정기화물을 받을 수 있는지 사전에 반드시 문의해야한다.[9]

유통단지에는 반드시 하나 이상 영업소가 있다. 정기화물은 보통 15시~16시[10] 전에 발송을 걸어두면 전국 어디서나 익일 오전까지 물건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

3. 이 택배회사로 보내면 안 되는 택배 물류들

위에 서술했듯이 기업에서 보낸 대형택배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연약한 소화물 종류는 단단한 포장재에 봉인조치해서 보내는게 아닌 이상 이 택배로 보내는 것은 다시 생각해보자. 완충제를 잘 채워넣지 않고 이 택배를 쓰게 되면 십중팔구 거대한 여러 화물에 시달리다가 개박살크리를 먹게 된다.

김장김치는 거의 절대로 못 보내니 괜히 진상부리지 말자.

원래는 김치 전용 상자[11]가 따로 존재하지만 아무도 사려하지 않고 상자를 쌓아두기도 힘들어서 사실상 없는 거 취급이다. 그리고 이 전용 상자를 제외하면 김치와 같이 액체가 흐르는 것들은 절대로 배송할 수 없다. 당장 금속류 화물에 치여서 액상의 화물은 터질 가능성이 높을 뿐더러, 이 택배회사에서 한번에 보내는 개별 화물들의 가격이 일반 택배의 화물에 비할 바가 안되니 뭐 하나 터저서 컨테이너 안의 다른 화물이 젖으면 버틸 수가 없다. 물론 예외는 있기 마련이라, 영업소장이 그냥 넘어가주면 엉터리로 포장한 김치도 배송이 가능은 하다. 예를 들어 2016년 김장철 때는 상당수의 배송물이 절임배추, 김치 및 쌀포대 였다. 터미널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용역들의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았을 정도였다.[12] 2021년 기준으로는 대부분의 영업소에서 김치 접수를 받지 않는다. 본사 방침에 따르기 때문에 영업소에서 받아주더라도 물건을 내릴 영업소에서 거부할 수 있다. 또한 취급하는 기업 화물들이 꽤 비싼 경우같이 화물의 안전이 너무나 절실한 영업소들에서는 정말 잘 포장한 김치도 안 받아줄 수 있다. 우연히 영업소장이 김치 포장을 직접 보고 승인해주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 직원이 영업소장에게 물어보는 경우에는 답변이 무조건 no다.

다만 오해가 있는데, 이 택배 회사 영업소에 가보면 알겠지만, 경동합동화물/택배는 상하차시 비교적 덜 던지는 편이다. 많은 화물이 사람이 손으로 훌쩍 던질 수 없을 만큼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물건이기도 하거니와 팔레트 위에 쌓여 있는 물건이 많아 조심히 곱게 던져진다.[13] 그러나 지게차로 밟거나, 주변에 있는 팔레트 위 짐들이 붕괴(!) 되면서 찍혀서 박살나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 크기가 작은 물품의 파손율이 타 택배보다 크다. 단독 팔레트 위에 올려놓고 스트레치 필름으로 돌돌 감아줘야하는 크고 무거운 물건은 오히려 화물 영업소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는 편이다. ULD급까진 아니더라도 이삿짐용으로 쓰는 견고한 플라스틱 박스로 스스로 행낭포장하고 완충처리해서 묶어보낼 능력이 있다면 도전해보자.

2017년 9월 이후로, 많은 물건들이 배송 금지되었다. '계란 파동' 이후로 택배로 배송 중에 농수산물의 부패 위험이 생길 수 있어 영업소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과일, 야채, 냉동식품, 생선, 젓갈 등 상온에 취약하고 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한 것들은 스치로폼 박스에 드라이아이스 포장해도 받아주지 않으니 괜히 얼굴 붉히지 말고 다른 택배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단, 부패위험이 작다고 생각되는 것 (쌀, 고구마, 감자, 통조림, 건어물, 말린채소, 호두, 잣, 도라지, 밤 등)은 받아주고 있다. 먹을 것을 보내려거든 미리 전화 후 보낼 수 있는 지 물어보고 영업소에 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자전거도 박스포장하지않은 상태 배송은 거절된다. 즉 중고자전거배송 이용은 사실상 어렵다. 포장하지 않는 자전거택배는 고속버스택배를 이용하자.[14]

또, 파손 위험이 큰 TV와 부실포장된 가구와 가전제품 등도 경동&합동 택배를 통해서 보내거나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이런 물품들은 천일, 대신, 건영 등 다른 화물전문회사를 알아봐야 한다.

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듯이, 한 달에 몇백~천단위의 물건을 발송하는 손님의 의뢰는 사실상 품목을 가리지 않는다. 통영의 모 영업소에서는 수산물 도매업체의 생물 어패류를 죄다 받아주고 있다. 대형 가전제품도 마찬가지로, 200kg 가까이 되는 대형 냉장고를 정기화물로 받은 사례도 있다.[15]

4. 배송 요령

경동합동 화물의 전산은 반드시
  • 수취인 성명 + 전화번호
  • 수취인 주소의 동/면+리[16]
  • 배달 담당 영업소 선택[17]
  • 보내는 화주 명의 + 전화번호 + 주소
  • 품명, 포장, 개수, 물품가[18]
  • 운임
  • 메모
  • 라벨/수탁증 인쇄[19]

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름/상호부터 불러준 다음 지번주소로 동 혹은 면+리를 불러주자. 도로명 주소를 쓰면 지번주소를 찾느라고 2배의 시간이 소모되며 도로명 주소가 영 좋지 않은 경우 검색에 나오지도 않아서 더 삽질을 하게 된다.

그리고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특이한 배송 옵션으로 출고택배라는 것이 있다. 기본적으로 화물과 똑같지만, 받는 화주가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출고택배의 운임은 화물보단 비싸고 택배보단 싸다. 정확한 운임 계산법은 영업소의 경리에게 물어보자.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전산에서 지원이 되지 않는다. 출고택배임을 표기하기 위해 '택배' 운임칸에 운임을 입력하고, 받는 사람 명의 칸에 '출고택배'라고 적어둔다.

건축 현장 같은 경우 받는 화주가 현장 소장 명의로 되어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런데,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과 현장소장과는 당연히 엄청난 괴리가 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당신이 만약 경동합동택배를 통해 실제로 받을 사람들과 화주 명의가 다른 물건을 보내는데 주소/영업소를 이상하게 적었을 경우, 라벨을 뽑는 직원은 화주로 지정된 소장에게 전화를 걸게 될것인데,[20], 상당히 잦은 빈도로 주소/영업소를 물어보는 전화를 받은 소장이 현장에서 받으러 갈 수 없는 엉뚱한 곳으로 보내달라고 하게 된다. 즉, 배송예정일에 현장 직원에게서 물건 도대체 어디로 갔냐고 따지는 전화가 오게 된다! 이 경우에는 주소/영업소를 이상하게 적어준 고객 책임이므로 정말 특이한 경우가 아닌 이상은 100% 면책된다. 정말 급한 물건이라면 고객 부담으로 용차를 써서 보내는 수밖에 없다.

전산 프로그램의 설계 한계가 좀 있어서 고객들이 당황하는 경우가 좀 있다. 예시를 하나 들자면, 영업소 이름이 바뀌어 있어서 찾아보는 경우나, 주소가 좀 이상하다 싶어서 확인할 목적으로, 라벨을 인쇄하지 않고 임시로 저장만 해도 받는 사람 전화번호로 택배 접수되었다고 문자가 가버리는 골때리는경우가 대표적. 일반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뭔가 오해가 생기면 굉장히 귀찮다. 이 문제의 존재는 "정정해서 설명해줘도 못알아먹는 고객의 항의전화"가 자꾸와서 살펴보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사실상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고 임시 저장을 안 할 수도 없다.

기업고객이라면 영업소장과 잘 이야기 해두면 제품 회수 등을 위한 맞교환 신청이 가능하다. 물론 이것도 공식적으로는 없는 서비스이므로 전산에서 지원이 되지 않아 받는 화주 명의칸에 덤으로 적게 된다.

화물 배송을 하는 경우, 받는 사람이 화물 운임과 함께 화물 수수료를 부담해야하는대, 이 수수료란게 영업소 마음대로다. 드물게 존재하는 몇몇 거대 영업소의 경우 취급하는 물건들이 정말 미치고 환장하게 많아서, 제발좀 여기로 화물 보내지 말라고 화물 수수료를 정신나간 가격으로 배정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출고택배로 보내달라고 부탁하자.

매우매우 드물게 유령 영업소가 존재한다. 영업소가 사실상 망한 상태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없어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종종 영업소 소속 기사들이 갑자기 자취를 감춰서 배송이 불가능한 경우[21]등 좀 많이 황당한 사례도 있다. 이런 막장 영업소들은 보통 영업소의 전산에서 임의로 지워놓긴 하지만, 그래도 지뢰를 밟는 영업소와 고객들이 간간히 나오곤 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사전에 실존하는 영업소인지 확인할 것.

마감시간을 꼭 지키자. B2B라고 해도 터미널행 차량이 떠나버리면 절대로 접수가 불가능하다. 행여나 안 떠났어도 기껏 짐 다 싣고 윙 닫고 가려하는 참에 갑툭튀한 사람이 반가울 리가 없다.

5. 특별한 활용법

경동합동택배를 일반 택배에서도 받아주는 크기와 무게임에도 따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지방에서 빠르게 제품을 받아야 할 때 이용한다. 배송 사고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도서산간지역을 뺀 웬만한 지역의 경동합동택배 대리점에는 발송처에서 보낸 다음날 새벽에 제품이 도착한다. 이 때 해당 대리점에 사람이 직접 방문하여 수령을 한다면 전날 저녁에 보낸 물건을 다음날 아침 일찍 받을 수 있게 된다. 1분 1초가 급한 지방 거주자에게 이러한 체계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이다. 물론 KTX 특송서비스고속버스 화물편이 시간은 더 빠르지만 경동합동택배 지점은 고속버스 터미널이나 KTX 정차역보다는 훨씬 많은 장점이 있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집 앞에서 택배를 주고 받는(Door to Door, D2D)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보내고 받는 모든 것을 경동합동택배 지점을 방문하여 하는 이 방식을 따로 '경동합동화물'로 부르기도 한다. 만약 쇼핑몰에서 일반적인 택배 배송 메뉴 이외에 경동합동이라는 글자가 보이면 이 화물배송(지점 방문 수령)을 의미한다. 개인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드물며, 긴급히 서울 또는 경기도에 있는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수령해야 하는 지방 자영업자나 기업이 대부분의 고객이다. 그리고 택배의 경우 사업장이 도착지라면 다른 일반 택배사들보다 물건을 빨리 배송해준다. 빠르면 오전 9시 이전에 배송이 완료되기도 하며 늦어도 오후 3시 이전에는 받을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이다.

6. 터미널



[1] 징둥닷컴의 京东과 무관하다.[2] 크고 무거운 물건[3] 택배가 20kg 라면박스 기준 6,000원이고, 화물이 3,500~4,000원이다.[4] 그래서 공장이 많은 곳에는 경동택배가 존재한다.[5] 청계천 등의 공구상가나 공단에 가보자. 다른 택배회사 영업소는 없어도 경동합동택배는 반드시 있다.[6] 상자가 부서지면 경동택배라고 써진 테이프로 미라를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그것조차 하지 않아서 걸레짝이 된 상자를 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러니 경동택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에어캡을 잔뜩 넣거나 상자를 튼튼하게 포장해야 한다. 이건 모든 택배를 이용할때 공통이지만 경동택배는 택배사 특성 상 유독 심하다. 2020년 이후로는 대부분의 영업소에서 포장 미비는 파손면책 조건으로도 접수조차 받아주지 않는다.[7] 집하 영업소 실수로 인해 택배로 받는다고 하더라도 배송 영업소에서 배달해주지 않는다.[8] 파일:kd_invoice.png[9] 유령 영업소도 있고 정식 영업소라더라도 화물 적치 공간이 부족해서 정기화물을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가끔 있다. 이런 경우는 인근 지역의 보다 규모가 큰 영업소를 알려준다.[10] 지역별 영업소 사정에 따라 마감시간이 빠른 경우가 있음[11] 개당 1,500원이다.[12] 분류 작업 아르바이트 생이 9시간 알바를 할 경우 평균적으로 절임배추 25KG 박스를 100개 이상 기본적으로 날랐을 정도 였다.[13] 상하차가 전부 지게차와 파랫으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14] 시외버스택배도 있는데 중간 경유지(버스 터미널)까지 짐칸에 실어서 운반해준 뒤에 중간 경유지에 도착하면 수취인이 짐칸에서 물건을 꺼내서 수령하는 시스템이다.[15]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몇백에서 몇천건의 물건을 발송하는 손님의 의뢰를 거부했다가는 해당 영업소는 망해버릴 확률이 매우매우 높다. 철저하게 손님이 갑이고 영업소가 을일뿐이다.[16] 도로명 주소도 가능은 하나 영업소 선택의 무결성이 미심쩍어서 항상 동/리로 찾는 지번주소 시스템만 쓴다.화물의 경우 이걸 패스하고 보내는 화주 입력부터 한 다음 영업소 선택을 한다. 사실 리 단위로는 검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이름이 똑같은 곳들이 꽤 많은 탓에 영업소를 잘못 지정하기 쉽기 때문. 정석적으로는 면 단위로 검색후 일치하는 리의 관할 영업소를 고르는 순서를 따른다.[17] 직원은 절대로 실수해서는 안되는 항목이다. 주소는 잘못 적어도 어떻게든 배송이 되지만, 영업소는 잘못 골랐다? 그것도 하필 가야하는 곳과 정 반대 방향이다? 게다가 거대한 파랫이다? 축하한다. 당신의 실수로 인해, 운임의 수십배에 달하는 퀵비가 당신이 일하는 영업소로 청구되어버릴 것이다. 어지간한 퀵비는 영업소장이 눈감아 주갰지만, 파랫같은걸 머나먼 곳으로 잘못 보내버리면 그냥 퀵서비스도 아닌, 용차를 불러야하고, 퀵비가 수십만원이 나오기 때문에 당신의 월급으로 배상하게 될것이다.[18] 원칙적으로는 가격을 불러줘야한다. 왜냐하면 불러준 가격이 배상액의 한계치이기 때문이다. 300만원 이상의 액수는 아예 배상이 되지 않는 다. 300만원만 배상해주고 나머지는 그대로 증발. 그러니까 돈 아끼지말고 그냥 보험비를 내자. 2,000만원이 넘어가도 만원이 땡일 정도로, 보험비가 그냥 장식수준이다. 원래 1,000만원 선 까지만 물품을 받는 것이 권장되지만, 회사들이 보내는 물건들중 가격이 좀 거대한 것들도 허다하다보니 2,000만원선에서 배송해준다. 2,000만원도 훌쩍 넘어간다면 슬슬 영업소장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고, 3,000만원이 넘어가는 물품들은... 영업소에서 감당하기 좀 많이 어렵기 때문에 어지간한 영업소장들은 안 받아준다고 답변해줄 것이다.[19] 포장 칸에 "파랫"이 들어가면 무조건 라벨이 2배로 나온다. 파랫의 경우 앞뒤로 하나씩 붙여야하기 때문. 문제는 파랫에 다른 것도 껴있는 경우인대, 융통성 없이 '파랫'이란 글자가 들어가기만 하면 무조건 라벨이 2번 나와서 엄청난 쓰레기 발생을 유발한다.[20] 알바는 물론이요 경리, 기사, 심지어 영업소장도 얄짤 없다. 물어보러 전화할 수 있는 연락처가 현장소장 연락처 뿐인데 뭘 어찌할까?[21] 이 경우 실종된 해당 기사를 대체하기 위한 용차를 고용해야 하지만, 괜히 유령 영업소가 되었겠는가? 돈이 없거나 아예 영업을 포기했거나 한 경우라 그냥 방치되고 결국 배송이 안 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