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23:54:14

고로자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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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5A6C0><colcolor=#ffffff> 고로자우루스
ゴロザウルス | Gorosaurus
파일:고로사우루스 프로필.jpg
괴수총진격」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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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5A6C0><colcolor=#fff> 이명 원시 괴수
原始怪獣 / Primeval Monster

원시 공룡
原始恐竜 / Primeval Dinosaur
신장 20m
길이 35m
15m (꼬리 길이)
체중 8,000t
포효 소리 킹콩의 역습
괴수총진격
가라! 갓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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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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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75A6C0><colcolor=#ffffff>
파일:Gorosau.jpg

고지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공룡괴수알로사우루스를 모티브로 했다. 고로우루스(Gorosaurus)는 미국판의 이름이다.

첫 등장은 도호 창립 35주년 기념 영화이자 킹콩 대 고지라의 후속작인 1967년킹콩의 역습이다. 영화의 메인 빌런이 아닌 그냥 지나가는 상대역 정도라 비중과 인지도는 적었는데, 이후 고지라 시리즈에 편입되어 괴수총진격에서 비중있게 제대로 등장한다.

고로자우루스는 크기를 제외하면 옛날 고증에 따라 전형적으로 묘사되는 허리를 세운 수각류 공룡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꼬리 끝에 가시가 달려 이걸로 적을 찌르는 식으로 전투에 활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꼬리 힘으로 체중을 버티고 캥거루처럼 드롭킥을 날릴 수 있다. 등장하는 작품마다 한번씩은 나오는 고로자우루스의 트레이드 마크. 강력한 킹 기도라를 이 드롭킥으로 넘어트리는 활약도 했다.

쇼와 시리즈에만 등장했기 때문에 비중이 큰 편은 아니지만, 고지라 시리즈에서 가장 전형적인 수각류 공룡의 외형을 하고 있는 괴수라 팬덤에서는 알게 모르게 인기가 있다. 덕분에 현대적인 모습으로 리파인한 팬아트 등도 꽤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앞다리 표현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1대 고로자우루스

2.1.1. 킹콩의 역습

<colbgcolor=#75A6C0><colcolor=#ffffff>
파일:Gorosaurus KKE.png

등장 지역도 해골섬이 아닌 몬도 섬으로 바뀌고, 섬 곳곳에 싸돌아 다녀서, 잠수함 타고 나타난 수잔과 그녀의 연인 노무라 지로, 칼 넬슨 중령을 발견하고는 특히 지로를 무섭게 째려본다. 하지만 그것은 곧 고로자우루스의 사망 플래그가 되었다. 이후 여주인공 수잔은 자길 쳐다보는 고로자우루스를 보고 비명을 지르는데, 동굴 어딘가에 숨은 킹콩을 깨우게 되어 결국 그 비명은 킹콩을 부르게 되어 마지 못해 그와 싸워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킹콩을 보자마자 위협을 느끼며, 서로 포효와 함께 경계를 한뒤 킹콩이 먼저 달려들지만 캥거루드롭킥처럼 나가떨어지게 한다. 다시 일어선 킹콩은 또 달려들다 다시 맞아 넘어진다. 킹콩은 고로자우루스의 패턴을 외운건지, 발차기를 피했다. 그러자 고로자우루스는 이번엔 킹콩의 팔을 물었다. 그때 킹콩은 레슬링으로 고로자우루스를 넘어뜨린 뒤 두들겨 패고 또 두들겨 폭행하자, 결국 리타이어. 그리고 최고의 압권은 킹콩이 여자의 말을 잘 듣는 것이다.[1] 그것도, 배은망덕하게도 도망치는 주연들 때문에 킹콩의 화풀이 대상이 되어 입찢겨 완전히 끔살당한다.

2.2. 고지라 • 미니라 • 가바라: 올괴수대진격

등장 씬은 안기라스, 쿠몽가, 카마키라스와 같이 이전 영화의 분량을 재탕했다. 꿈 속이기 때문에 실제 고로자우루스와는 상관 없다.

2.3. 2대 고로자우루스

2.3.1. 지구공격명령: 고지라 대 가이강[2]

활약상은 없지만, 외딴 섬에 다른 괴수들처럼 정착해 서식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2.3.2. 괴수총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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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orosaurus DAM.png

킹콩의 역습에서 사망한 개체와 다른 개체라는 설정으로 재등장. 고지라와 다른 지구 괴수들처럼 가상의 동물원인 괴수섬에서 살고 있으며, 이때 바로 옆에 있는 모스라 유충을 보고도 해치지 않는 등, 의외로 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키라아크 성인들은 괴수에게 전파를 쏴 마음대로 조종하게 되고, 고로자우루스 마저도 그 신세를 면치 못한 채 세뇌를 당해서 본격적으로 파리로 처들어가 개선문을 파괴했다.[3]

하지만 전파를 발사하는 장치는 달에서 파괴되어 세뇌가 풀리게 되자, 최종적으로 키라아크 성인들은 킹 기도라를 소환하게 되었고, 이내 고지라안기라스, 라돈, 쿠몽가와 같이 킹 기도라와 전투를 벌인다.



여기서도 특유의 캥거루드롭킥킹 기도라등짝에 시전해 넘어뜨리는 활약을 한다.

2.4. 기타 매체 등장

2.4.1. 가라! 갓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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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갓맨 고로자우루스.png

에피소드는 아이들이 도시를 날뛰는 고로자우루스에게 위협을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때 갓맨이 나타나고 아이들은 하늘을 날아오르며 나타나는 갓맨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갓맨은 땅으로 내려와 고로자우루스와 짧은 난투를 벌인다. 짧은 난투 끝에 갓맨은 고로자우루스의 턱을 부러뜨리려고 하지만 갓맨을 그 순간 고로자우루스가 갓맨을 밀쳐내며 싸움은 계속된다. 싸움 도중 또 갓맨은 턱 찢기를 시전하지만 또 실패한다.(...) 그러자 갓맨은 턱 찢기는 포기했는지 "갓 서클"을 고로자우루스에게 던지지만 고로자우루스는 모두 피한다.(...) 허나 갓맨은 포기하지 않고 고로자우루스에게 "슈퍼 소닉 웨이브"를 사용하고 고로자우루스는 폭사한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고로자우루스와는 별개의 슈트가 사용되었는데, 애초에 1회용 괴수인 만큼 본래 슈트보단 굉장히 엉성하게 제작되었다.


[1] 내려놓으라고 하자 순순히 내려놓고, 도망치려는 잠수함을 흔든 걸 혼내주자 사과하며 여자를 고분고분 놔줘버린다.[2] 괴수총진격의 프리퀄 작품이다.[3] 사실 이 역할은 바라곤이 할 예정이였지만 츠부라야 프로덕션울트라 시리즈를 찍으면서 바라곤의 슈트를 빌려 갔는데 촬영하면서 여러 번 개조를 하다 보니 다시 반환받았을 때는 슈트가 심하게 열화 되어서 제대로 쓰지도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바라곤은 작중에서 카메오로만 출연하게 되었고 개선문 파괴 씬을 고로자우루스가 대신 찍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