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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松飛行場 (小松空港) Komatsu Air Base (Komatsu Airport) 코마츠 비행장 (코마츠 공항) | |
IATA: KMQ / ICAO: RJNK | |
개요 | |
위치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이시카와현 코마츠시 |
종류 | 공용 |
운영 | 방위성, 국토교통성 |
운영 시간 | 7:30 ~ 21:30 |
개항 | 1961년 12월 |
활주로 | 06/24 - (2,700m x 45m) |
면적 | 440.8ha |
고도 | 7m (22 ft) |
웹사이트 | |
지도 | |
[clearfix]
1. 개요
이시카와현 코마츠시에 있는 공용 비행장. 이시카와현 남부와 후쿠이현을 배후 지역으로 하고 있다. 후쿠이현의 후쿠이 공항은 코마츠와 가까워 권역이 겹치는 데다 활주로가 1,200m에 불과해 제트기를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태평양 전쟁 막바지에 완공되어 일본 해군 항공대 2개 중대가 사용한 것이 비행장의 시작이다. 전후 미군이 접수했으며, 반환 이후 항공자위대[1]와 민간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비행장이 되었다. 동서와 남북의 2개 활주로가 있었지만 확장 과정에서 남북 활주로는 사용을 중단했다. 구글 위성 지도로 잘 보면 남북 활주로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북쪽 끝은 민간공항 터미널이 자리잡고 있고, 남쪽 끝은 항공자위대 기지의 일부가 되었다. 또한 X 표시된 구 활주로는 2006년 활주로 보강공사 당시에 썼던 임시 활주로였다.
국내선은 2015년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 이후 고전하고 있다. 여객 수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하네다편의 이용 실적이 현저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이용객이 30% 이상 줄었다. 신칸센 개통 전에는 인구 46만 명의 카나자와시 수요도 잡을 수 있었는데 카나자와역에 도쿄로 직통하는 신칸센이 들어오는 바람에 수요를 뺏긴 탓이 크다. 원래 하네다-코마츠 노선은 카나자와시의 수요로 인해 2000년대 중반까지는 JAL과 ANA 모두 보잉 747을 투입할 정도로 황금 노선이었으나 이제 3시간 정도면 도쿄역으로 갈 수 있게 된 것.
ANA는 이미 일 6회에서 일 4회로 감편한 상태. 도야마 공항과 마찬가지 사정이다. 대책으로 후쿠이 현의 수요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신통치 않은 모양이다. 후쿠이에서는 마이바라역을 거쳐 도카이도 신칸센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다는 듯. 게다가 2024년 3월 16일부로 호쿠리쿠 신칸센이 츠루가역까지 연장되면서 코마츠역에 정차하는데, 공항에서 역이 자동차로 10분 거리밖에 되지 않아서 그나마 남아 있던 코마츠시 수요마저 신칸센으로 넘어갈 게 뻔하다.
첫 국제선은 일본항공의 니가타 - 코마츠 - 서울 선[2]. 상하이와 타이베이 노선이 뒤늦게 들어오기 전까지 코마츠 공항의 국제선은 한국행 비행기가 책임졌다. 이후 서울 선의 점유율은 서서히 줄어들었으며, 2008년 타이베이 노선이 생겨나면서 대만 국적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2. 이야깃거리
아침 8시부터 시작하던 항공자위대 F-15J 전투기의 훈련이 10분 앞당겨졌는데, 주민들이 NHK 아침 드라마를 시청하고 싶다고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이었다.[3]체크인은 1층에서 하며 보안검색은 2층에서 한다. 체크인 과정이 독특한 데 데스크에서 발권을 한 후 짐을 부치지 않고 대기해야 한다. 특정 시간이 되면 별도의 데스크 앞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 데 세 명의 할아버지가 한 명은 투입, 한 명은 모니터를 보고 내용물 검사, 한 명은 나오는 짐을 받아서 정돈해 준다. 이후 짐을 받아서 다시 데스크로 가서 라벨을 붙이고 맡기면 된다. 대부분의 한국이나 미국, 유럽 공항에서와 같이 한 명의 데스크 직원이 발권과 짐 중량 체크 및 라벨 출력을 하는 것과 달리 여기서는 발권 1명>내용물 검사 3명>라벨 1명으로 5명이 투입된다. 언뜻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지만 이것은 노인 노동력을 활용해서 복지정책을 시행하는 일본다운 모습이다.
탑승구역에서는 편의점도 있고 과자점도 있으므로 간식거리를 사서 먹을 수 있다. 심지어 별로 넓지도 않은 탑승구역에 넓다란 흡연실도 있다. 대부분 도쿄행이지만 비행편이 여러 편 있으므로 1시간 이상 대기하지는 않는다. 다만 도쿄행은 수요가 많아서 767이나 787이 자주 투입되고 이럴 때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게 된다.
연결되는 철도역은 없으며 철도를 이용하려면 마을버스를 타고 코마츠역으로 가야 하며, 대부분의 승객은 후쿠이역이나 가나자와역으로 바로 가는 공항버스를 이용한다. 가나자와역(서측출구)을 거쳐 고린보(香林坊)까지 가는 공항버스는 도착편 기준으로 15분 후에 출발하며 요금은 2023년 11월 기준 1,300엔으로 비싼 편이다. 이 버스를 타면 카나자와역까지는 40분이 소요된다. 공항에서 후쿠이역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이들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탑승장 바로 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표를 사야 한다. 자판기로는 ICOCA 등의 전국호환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버스에서는 호쿠테츠 전용 교통카드인 ICa만 사용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카나자와 시내 관광지 근처에 있는 고린보에서 카나자와역(서측출구 3번 승강장)을 거쳐 이 공항으로 오는 공항버스는 주말이나 일요일 오전 8시경에 타면 승객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 수 있다. 공항버스 시간표는 여기를 참조. 이들 공항버스는 2x2 4열 좌석인데 만석인 경우 좌석 사이 통로에 간이의자를 펼치면 앉아서 갈 수 있다. 다만 등받이가 없으므로 졸다가는 뒤로 넘어져서 위험할 수 있다.
3. 운항 노선
3.1. 국내선
항공사 | 편명 | 취항지 |
JL | 도쿄(하네다) | |
NH | 도쿄(하네다), 삿포로(신치토세), 후쿠오카 | |
NU | 오키나와(나하) | |
OC | 후쿠오카 |
3.2. 국제선
항공사 | 국가 | 편명 | 취항지 |
KE | 서울(인천) | ||
MU | 상하이(푸둥) | ||
IT | 타이베이(타오위안) | ||
BR |
3.3. 화물편
항공사 | 편명 | 취항지 |
CV | 룩셈부르크[4] | |
7L | 바쿠 |
[1] 중부항공방면대 제6항공단[2] 이후 노선을 대한항공에 넘기고 코드셰어로 때우고있다.[3] 일본의 아침 드라마는 8시부터 15분간 방영된다.[4] 주 4회 중 2회는 인천, 2회는 시카고 경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