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도 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 空手小公子小日向海流 | |
장르 | 성장, 격투 |
작가 | 바바 야스시 |
출판사 | 코단샤 삼양출판사 |
연재처 | 주간 영 매거진 |
레이블 | 얀마가 KC 스페셜 |
연재 기간 | 2000. 07. 04. ~ 2012. 10. 05. |
단행본 권수 | 50권 (2012. 10. 05. 完) + 번외편 6권 50권 (2013. 04. 06.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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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격투 만화. 작가는 《리자드 킹》으로 유명한 바바 야스시(馬場康誌). 일부 삽화는 타케오카 미호가 맡았다.체조를 하던 주인공 코히나타 미노루가 어떤 계기로 카부라키류 공수도부에 몸을 담으면서 한 명의 격투가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 줄거리
영남체대 새내기인 코히나타 미노루는 뛰어난 체조선수이지만 부의 아이돌 격인 미사키 나나와 친하다는 것 때문에 쫓겨나고 만다.
하루는 체조부 선배들에게 폭행을 당하려는 나나를 구하려다 린치를 당하는데, 제2공수부의 난폭자 무토우 류지에게 도움을 받고, 부원을 모으려는 제2공수부 부장 미나미 히로키의 꾐에 빠져 실전 공수도 카부라기류에 입문하게 된다.
본래 마음이 약한 미노루였지만, 점점 공수도와 승리의 즐거움을 깨달으며 한사람의 격투가로서 성장해 나가는데...
하루는 체조부 선배들에게 폭행을 당하려는 나나를 구하려다 린치를 당하는데, 제2공수부의 난폭자 무토우 류지에게 도움을 받고, 부원을 모으려는 제2공수부 부장 미나미 히로키의 꾐에 빠져 실전 공수도 카부라기류에 입문하게 된다.
본래 마음이 약한 미노루였지만, 점점 공수도와 승리의 즐거움을 깨달으며 한사람의 격투가로서 성장해 나가는데...
3. 발매 현황
주간 영 매거진에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얀마가 KC 스페셜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500회로 연재 완료. 한국 일본 모두 전 50권으로 완결됐다. 전형적인 틀에서 이야기를 뽑아내는지라 맘만 먹으면 100권이상 연재도 가능했겠지만, 인기가 엄청났던 것도 아니었고, 주인공이 목표로 여겼던 K.O.S(K-1)도 2011년쯤에 붕괴됐다.마지막에는 뭐가 잘못된 건지 40권 넘게 나온 나름 인기 만화를 소드마스터 야마토 식으로 주요 떡밥은 풀지도 않은 채 연재를 종료해 버렸지만[1], 그 후 미노루 동생 뻘 세대 소년 2명이 활약하는 공수도 소공자 이야기(空手小公子物語 - Karate Shoukoushi Monogatari)가 총 6권[결말1], 공수도 소공자 이야기 번외편으로 진짜 완결되었다.[결말2] 물론 하야마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줬던 놈들이나 페드로가 만나러 왔다는 인물이 누구인지는 끝까지 안나왔다. 급하게 완결낸 모습이 보인다. 이후의 공수도 소공자 이야기는 국내 정발이 되지 않았다.
4. 특징
학원액션로망으로 시작했다가 일본에서 분 이종격투기의 열풍에 힘입어 격투기만화로 전향했다. 일본격투기 시장이 붕괴되어버려[4] 현실과 괴리가 생겨버린 킥복싱 만화를 계속 끌고가긴 어려웠을 듯.연재 초반에는 공수도 대결을 주로 다루고 있었지만 이후 이종격투기붐이 일면서 입식 격투기 단체[5]로 슬슬 본 무대가 옮겨졌다. 사실 무에타이 VS 공수도 대결은 일본에서 주욱 최강의 입식타격기 대결로 관심을 받아오던 대결이라 만화 소재로는 적절하지만, 이제 공수도 이야기는 그냥 양념... 그래도 잊을만하면 나온다.
연재 초반부터 작화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육체의 격돌이 주가 되는 격투만화인 이상 당연하지만, 인체 비례를 맞추는 것이나 표현도 꽤 잘 되어 있다. 격투가의 탈을 쓴 인간병기들이 날뛰는 전개가 되어버린 바키나 주인공 측 이 무협지를 찍고 있는 고교철권전 터프에 비하면 리얼계에 더 가깝다.[6] 기본적으로 격투 만화이지만, 예쁜 여성 캐릭터들의 서비스 컷이 종종 등장하며 각 화가 시작되는 커버 페이지에 캐릭터 단독 샷을 브로마이드처럼 그려놓곤 하는 게 특징.[7]
등장인물들이 적일 때는 그야말로 사악한 얼굴로 그려지는데 동료가 되면 급격히 훈훈하게 그려진다. 주역 인물들도 자기 편이 아닌 사람의 꼼수나 판정에 대해서는 불평하면서 자기 편이 판정 오해나 꼼수로 득점을 하면 옹호한다는 점은 현실적이라고 봐줄만한지도? 주인공이 실력에서 완벽하게 밀렸는데 상품성 하나로 판정면에서 편애를 받아 승리하는 모습 등, 리얼하긴 한데 독자입장에선 마냥 기뻐하기 힘든 모습도 나온다.
실존 격투가를 모델로 한 캐릭터가 많이 등장한다. 예를들면 토미 돈야스키라거나 천만홍이라거나... 다만 해당 캐릭터의 비중에 따라 외모가 많이 미화된다(…) 그외에 복싱쪽 인물들이 단역으로 출연해서 져주기도 한다.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실존 격투가를 모델로 한 것이다. 격투기 마니아라면 대충 봐도 누구를 모델로 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성격이나 스타일 등은 바뀌었지만 이름과 외모의 경우 비슷하게 지어 두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무에타이 선수들 역시도 실존 낙무아이들이 모델이다.
작가가 여캐를 잘 그려서 노출신이나 서비스 신이 꽤나 있었는데 막판 무렵 가면서 최후의 서비스인지 각 화의 표지에서 여캐의 거의 올 누드신이 나오는데 유두 노출까지 해준다.
5. 등장인물
5.1. 영남대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프로 스포츠 선수를 다수 배출한 체육계의 명문. 게다가 그 내부에는 무도 및 격투기 계열만 100여 단체가 모인 체육연합 "백무회"가 있을 정도로 거대하다. 하지만 체육 외의 분야에서는 자타공인의 꼴통 학교. 작중에서도 영남대 출신이라 하면 비웃는 장면이 있고, 상당히 취업이 힘든 모양. 혈기왕성한 체대생 투성이라 그런지 학생들간의 폭력 사태가 잦고, 대낮에 여학생을 폭행하려 들거나 몰카를 찍는 인간들이 있는 등 막장기 있는 학생도 더러 있는 듯.참고로 한국의 영남대학교와 한자까지 똑같다...
5.1.1. 제2공수부
주역 캐릭터들이 소속하는 공수도부. 실전공수 카부라기류를 수련하고 있다. 다만 만성적으로 부원이 부족한 상태다. 작품 중간에 총재의 비리 사태로 카부라기류 본부가 해체되면서, 대회도 없는 운동부가 말이 되느냐는 핑계로 폐부되고 동호회로 전락한다. 아무리 만화라곤 해도 구성 인원이 상당히 독특한데 대표적으로 유파 내부에 폭행범과 연쇄강간범[8], 닌자, 아웃사이더, 대련을 무서워하는(...) 부원등등 정상적인 인물이 눈에 꼽을 정도로 적지만 기량은 뛰어난 편이라서 작중에선 아예 영남에는 매번 괴짜들만 입학한다고 언급한다.- 코히나타 미노루
- 무토우 류지
- 미나미 히로키
- 이부키 사토루
이부키 켄고의 형.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공수도를 시작했음에도 당시 이미 유단자였던 미나미 히로키와 체급 자체가 다른 무토우 류지를 가볍게 제압했을 정도의 괴물 중 괴물이었다. 이에 미나미와 무토우는 사토루가 운동하는 도장으로 옮겼고, 이윽고 셋은 절친이 되어 함께 어울리게 된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채 졸업하기도 전 사마트 시린투와의 대전에서 사마트의 무릎차기를 맞고 어이없게 사망한다. 사실 뇌혈관 질환을 갖고 있어서 머리에 충격을 받으면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의료진이 이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전까지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는 플레이 스타일로 싸웠던 사마트는 이를 계기로 철저히 상대의 운동능력을 빼앗아 안전하게 승리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변신했다.
키타무라 미후유라는 이름의 약혼자가 있었으며, 자신보다 3살 연상에 무토우의 표현에 의하면 '미사일 가슴'을 가진 빼어난 미모와 몸매의 소유자다. 심지어 18세의 어린 나이에 아이까지 태어날 예정이었으나, 사마트와의 대전에서 본인은 사망하고 미후유도 충격으로 유산하였다. 동생인 켄고는 이를 계기로 사마트를 증오하게 되었다. 이 인물의 사망 이야기가 나오면서 어느 정도 학원물 느낌이었던 본 작품이 더 파이팅 같은 격투 스포츠물의 분위기를 강화하게 된 원인이 되었고, 상대인 사마트는 마치 냉혈인간같은 모습으로 본작의 최종 보스 후보가 되었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주인공인 코히나타 미노루가 사토루와 상당히 닮은 듯 하다. 실제로 둘 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도 미남인 편. - 이부키 켄고
주인공 미노루보다는 1살 연상, 선배 라인인 미나미와 무토우보단 1살 어린 미노루의 선배이자 사형이다. 첫 등장 시점엔 과묵하고 실력도 있는 멋진 선배 정도의 포지션이었으나, 형 이부키 사토루의 사망에 얽힌 불행한 과거가 언급된 이후 형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마트 시린투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실력을 연마하는 고독한 무사 같은 캐릭터로 발전해 나간다. 그렇다고 사마트를 증오 대상으로 여기는건 아니고, 형을 쓰러뜨렸던 사마트를 자신이 넘어서겠다는 정도로 일종의 최종 목표이자 우상으로 여기고 있다.
첫 등장 시에는 카부라기류 소속이었으나 사마트와의 대전을 위해 기단회관으로 이적, 프로 격투가로 데뷔하여 압도적인 성장세와 실력을 자랑하며 연전연승을 쌓는다. 미노루가 아슬아슬하게 패했던 프랑스의 격투가 장 스칸달라키를 가볍게 제압하는 등, 체급이 달라 메인 스트림에서 벗어난 무토우 류지를 대신해 미노루의 우상이 된다. 대충 작품 전반부 무토우의 역할을 미나미와 나눠 가진 것으로 보면 된다. 무토우의 작중 비중은 미나미가, 작중 포지션은 이부키가 나눠 가졌다.
자신의 형수가 될 뻔했던 미후유를 이전부터 좋아했으며, 무토우의 언급에 의하면 '형제가 나란히 미후유의 포로'였다. 그러나 자신만 보면 미후유가 죽은 형을 떠올릴 것을 걱정해서 끝까지 고백은 하지 못했으며, 결국 미후유는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하여 평범한 인생을 보내게 된다. - 카스미 사이조
- 하야마 켄타로
- 마미야 세이지
- 페드로 바르보자
- 타케나카 히사시
- 아카미네 리카
오키나와 지부 사범의 딸. 어릴 때부터 공수도를 수련해 주인공 집단이 색띠를 두르고 있을 때 이미 검은띠(1단)를 딴 고수였다. 반한 상대인 무토우 류지가 첫 만남에서 별 의미 없이 던진 한 마디(예쁜데 공수도 같은 거 하고 있으면 남자한테 인기 없다)에 공수도를 때려치우려고 하지만 아버지인 아카미네 사범의 성화에 품세만 조금씩 하다가 유화의 존재, 켄타로와 엮이면서 켄타로와 러브라인이 성립과 동시에 다시 공수도를 시작한다. 품세가 특기인 켄타로보다 더욱 뛰어난 품세 실력을 가지고 있어 열등감으로 공수도를 때려치우려던 켄타로가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 외엔 가슴이 작다고 개그를 하는 걸 제외하면 비중은 응원단 1정도. 하드게이인 페드로의 먹이사슬 피라미드에선 켄타로, 오오타케와 더불어 아예 계층 자체가 없는 불가촉천민 취급. 공수도를 하는 것과 별개로 본업은 여교사를 지망하고 있으며 후반부엔 타카쿠라 아키라와 함께 교생 실습을 다니는 중이다.
- 아사히 타이요
미노루들의 2년 후배. 몸이 일반인 미만으로 굉장히 허약하고, 안경을 쓴 호리호리한 몸매인 운동선수를 가장한 격투기 오타쿠. 하지만 격투기 지식면에선 작중 원탑 수준. 심지어 카부라기 쥬조 총재가 대전 상대에 대한 지식을 물어볼 정도다. 여기에 대전 상대의 비디오나 DVD자료, 상영 기기 등도 죄다 이 사람이 구해온다. 자기자신이 운동에 안 맞을뿐 공수도부 선배들이 활약하도록 만드는 일등 공신 중 하나.
5.1.2. 태권도부
태권도의 메이저화와 더불어 부원들의 실적으로 성장중인 신흥세력. 제 2 공수도부와는 달리 부원이 꽤 있으며(황유화가 3학년 당시 47명), 작중 신입 부원 모집 때도 화려한 격파 시범에 부원들을 쓸어가는 모습을 보였다.5.1.3. 언월도부
사실 나기나타는 언월도보단 협도로 번역하는 쪽이 맞지만, 아마도 번역진이 잘 몰랐던듯하다.- 엔도 노조미
언월도부의 부장. 아키코가 미노루와 켄타로를 숨겨주는 것을 계기로 안면을 트게 된다. 집안이 꽤나 유복하지만 취직전선에 뛰어드는 당돌하면서도 개념찬 면모도 있는데 하필 합격한 곳이 포르노 제작회사(...)인지라 말빨에 낚여 포르노 배우가 될 뻔하지만 사이좋게 포르노 배우가 될 뻔한 미나미가 구해준 것을 계기로 반해서 사귀게 된다. 비중은 미나미의 격려셔틀 + 색기담당[9].
5.1.4. 검도부
- 마미야 키이치
작품 초반 검도부 주장으로 나오는 인물로 주역인 마미야 세이지의 형이다. 별명은 광견(狂犬). 그야말로 제대로 미친 인간으로, 세이지가 검도부를 탈퇴하려 하자 정말 죽기 직전까지 폭행해 결국 되돌아오게 만드는 아주 질 나쁜 인간이다. 그러나 미노루와의 대련에서 패배하고, 무토우 류지에게도 한 방 먹고,[10] 그런 상황에서 세이지는 또 형이라고 '내가 공수도를 포기하겠다'고 다시 한 번 말해주자 검을 한 번 일부러 빗나가게 휘두른 뒤 '마미야 키이치의 동생 세이지는 죽었다'면서 공수도부로 보내준다. 그 뒤로는 태도가 좀 유들유들해져 시합 전 만나러 가기도 하고 비기도 가르쳐 주고 시합을 직접 구경하기도 한다. 언월도부의 엔도 노조미와는 어릴 때부터 가까이 지냈던 소꿉친구 사이로, 이것 때문에 노조미의 남친인 미나미가 개그를 치는 에피소드도 있다.[11] 마미야 건설의 정통 후계자였으나 검도를 계속 하겠다고 경찰관이 되었다.
5.2. 카부라기류
기단회관에서 독립한 공수도 유파로 안면 공격과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는 실전파 공수도 유파. 일단 공식 시합룰로는 풀컨택트 룰에 안면부로 맨손 펀치와 팔꿈치가 허용된다는 점에서, 특정 유파가 모델이라기보다 격투기 팬들이 상상할 법한 과격계 풀콘택트 유파를 설정한 듯하다.[12] 비공식적으로는 안면보호 헤드기어(예선전에서만)와 글러브 착용, 풀컨택트 넉아웃 타격제를 사용하며 조르기와 관절기, 던지기, 그라운드에서의 안면공격 등을 허용하는등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래플링기술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듯 하다. 잡기와 던지기 역시 가능한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제대로 활용은 없는듯. 작중에서는 낡고 빈곤한 헝그리 유파로 묘사되다가, 2대 총재의 다이어트 사기로 인해 본부도 소멸되고 상당수의 도장이 기단회관으로 전향, 편입돼버린다.- 카부라기 쥬조
기단회관 사범 출신으로 카부라기류의 창시자. 선수의 장단점을 한눈에 파악하는 통찰력과 연륜에서 뿜어져나오는 눈썰미는 타치바나나 이즈미조차 한수 접어들 정도이고 아예 약점만 후벼파는 어드바이스로 선수생활을 아예 박살내려하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작중에선 거의 악마 취급이다. 부총재였던 타치바나나 최측근 사범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필리핀 펍에서 만난 여자와 바람이나 필리핀으로 도망간 바람에 거짓 장례식을 치른 것이 밝혀진다.
중반부에서 재등장. 아내와 다퉈서 일본으로 피신 겸 입국했는데 마침 트레이너가 절실하던 타치바나의 부탁을 받아 마이 펜라이라는 가명을 쓰고 미나미 히로키의 트레이너가 된다. 미나미의 능력 개발은 물론이고[13], 상대 선수의 약점을 정확히 파고드는 작전을 세우고 지시하는 등 체계적인 지도로 미나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일등공신으로 맹활약. 미나미가 은퇴하자 도장을 차리라고 권유하는 걸 보아 내심 카부라기류의 총재 후계자로 점찍는듯.
- 카부라기 시게미
카부라기 쥬조의 아들이자 미용사 출신의 2대 총장으로, 이즈미의 농간에 넘어가 꼭두각시 노릇을 한 장본인으로 나온다. 카부라기류 전국대회가 끝나자마자 다이어트 사기사건으로 인해 징역을 살게되었고 이에 따라 규모는 작지만 전국에 지부를 지닌 카부라기류 도장은 오키나와, 무사시노, 카와사키 단 세지부만 남는 진짜 삼류유파가 되어버린다. 본업이 미용사라 타치바나가 주변에서 시게루의 총장부임 반대를 무릅쓰고 억지로 강행했고, 출소 이후론 미용사일을 한다고... 애시당초 공수도는커녕 무술에 대해서는 완전 생초보 문외한이다.
- 타치바나 마사무네
카부라기 쥬조의 세 까마귀라 불리는 제자중 필두인 부총재. 나름 눈썰미도 있지만 다이어트 사기를 일으켜 유파를 몰락시킨 시게미의 총재부임을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한 흑역사가 있어 몰락한 카부라기류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총재직을 수행한다.
- 타누마 테츠지
카부라기류 무차별급 챔피언으로 무토우와는 총합 3승 1패를 기록한 괴물이다. 후배 무토우의 앞길을 닦아주기위해 자신의 승리여부 상관없이 사토미에게 의도적인 데미지를 입히는 작전으로 나가 만신창이가 되면서까지 얻어터지면서 오른팔을 부러트는데 기어이 성공한다.[14] 현역 은퇴후 미나미의 스파링을 도와주면서 나이가 30대 후반인데다 결혼은 앞둔 노총각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5.3. 기단회관
글러브 공수를 하는 것이나, 격투기 대회를 열고, 창시자가 대회에서 진행과 해설까지 맡는 거나를 살펴보면 K-1과 정도회관의 오마쥬.- 사토미 마사히로 (모델: 사다케 마사아키)
기단회관 헤비급 일본인 최강자. 모티브인 마사아키와는 달리 우승경력은 없다. 출전권을 놓고 딜을 한 이즈미에 의해 카부라기류 대회에서 첫 등장. 일본인의 체격을 초월한 압도적인 피지컬과 실력으로 승승장구하지만 준결승전에서 벨트런에게 갈비뼈가 부러진 무토우와 동등한 조건을 맞춰주기 위해 대미지 작전으로 나간 타누마의 회심의 뒤돌려차기에 오른팔이 부러지는 중상[15]을 입고, 결승전에서 모든 패턴이 드러난 무토우를 상대로 일본 최강자의 모습을 어필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반판을 따내지만, 이내 싸움을 갈구하는 무토우의 전투광본능이 깨어나 몸통돌려차기에 반판을 내줘, 뭐가 공수도가의 거울이냐며 간만에 제대로 맞짱한번 떠보자며 박치기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타누마가 부러트린 오른팔이 끝내 말썽을 부려 회심의 일격은 전혀 소용없었고 무토우의 백 핸드 펀치에 당해 나머지 반판을 내주며 한판 패배를 당하지만 시간초과로 무효, 무토우가 끝내 부상으로 실신하여 어떨결에 우승을 차지하지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네시스 대회 당시 다이치의 회상에 의하면 타누마에게 부러진 오른팔은 이후 회복할 틈도 없이 계속 무리하게 시합에 나선지라 뼈가 안붙는다하며, 망막박리가 심해져 더 이상 경기를 뛸 경우 영영 실명하게 되며, 경추의 뼈가 신경을 건드리면서 마비 증세까지 보인다고... 이즈미도 그점을 알고 은퇴를 권유하나 본인이 은혜를 갚는답시고 계속 거부한다.
- 사토미 다이치
사토미 마사히로의 동생. 순진한 얼굴과 성격이지만 링에 올라가면 돌변한다. 기단회관 관장인 이즈미가 신경써서 육성 중인 유망주로 주 특기는 단단한 몸에서 나오는 경이로운 맷집과 강력한 파괴력, 둔함 덕에 가능한 독특하고 이질적인 리듬. 다만 등장 전 5전 전승이었는데 반해 작중에선 제네시스 대회에선 미나미 히로키에게, 이후에는 시라토 테무르 신에게 지는 등 경기 전적은 영 좋지 않는 편. 물론 아직 젊어서 잠재력은 미노루 못지않게 매우 높은걸로 나오지만 다른 주연 때문에 희생된 케이스.
5.4. POKF회관
- 오가타 토모하루 (모델: 오가타 켄이치, 이시이 히로키)
POKF 소속으로 세계 S 웰터급 챔피언. 타도 무에타이 말고는 관심이 없는 진성 킥복서. 평소에는 킥복싱 연습 외에 이사짐 배달원같은 다른 일도 겸임하고 있다. 국내 정발판 후반부에 미노루가 노리는 POKF 웰터급 챔피언 자리도 원래 이 사람이 쥐고 있었다. 본인의 시합은 작중에 거의 등장하지 않으나 일단 등장하면 압도적인 실력으로 관광태우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며, 그외에는 같은 회관 멤버가 시합할 때는 해설 역할로 종종 얼굴을 비춘다.
- 오지마 유키노리
제네시스 대회 편부터 등장한 미노루의 1회전 상대. 일본 POKF의 웰터급 1위 선수로 아무것도 모르고 쫌생이라고 우습게 보는 하마다의 평과 달리 23전 21승 1무 1패라는 전적을 가진 베테랑 킥복서로 상당한 강자. 비록 신체적 능력이 평범해서 화려한 KO 시합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철저한 사전 조사와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한 노련한 디펜스와 기술적으로 완벽한 로우킥을 통해 승점을 챙겨가며 경기를 지배하는 스타일. 재능은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미노루 입장에서 상성은 최악이라 봐도 무리가 없다. 슬립 다운을 다운으로 판정하는 주심의 편파 판정과 점수를 일방적으로 미노루에게 밀어준 부심 1명의 판정으로 미노루에게 패배하긴 했지만,[16] 꾸준한 로우킥으로 미노루의 무기인 다리를 거의 망가뜨려서 이후 지옥을 맛보게 만들었다.
이후 K.O.S 대회에서 재등장. 신사크 소우 킹 리버와 시합하게 된 타카하시 하야토의 꾸준한 러브콜에 응해 작전 참모로 일한다. 타카하시 하야토의 신체적 조건과 신사크의 상황을 조사해 이길 수 있는 작전을 짜주지만 정작 타카하시는 신사크측의 유혈 기믹 속임수에 낚여서[17] 지고만다.
- 나루미 토오루
국내 정발판 후반부에 미노루가 노리는 POKF 웰터급 챔피언 자리를 두고 미노루와 대전한 상대. POKF 일본 웰터급 2위로 왼쪽 눈을 실명한 복서 출신 선수다. 외안이라 거리감이 부족하나 로프를 등지거나 상대 발을 밟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거리를 재며 펀치로 승부하는 타입이며 평소에는 왼쪽 눈을 가드하는 왼손 레프트가 필살기다. 지면 바로 은퇴한다는 조건으로 시합에 나갔었지만, 안 쓰던 킥까지 쓰면서 승리를 바라는 나루미의 투혼에 POKF 이사장이 '얼굴을 맞고 패배'로 조건을 정정해줘서 킥복싱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었다.
5.5. 기타 인물
- 류 오오스기[18]
- 제라르 벨트런 (모델: 제롬 르 벤너)
- 타카하시 하야토 (모델: 마사토)
- 시라토 테무르 신 (모델: 시노부 아마라)
제네시스 편부터 등장한 몽골 출신 킥복서. 미나미 히로키의 1회전 상대로 작은 체구지만, 링을 종횡무진 움직이고 공격력도 강한 인파이터 스타일을 보여준다. 다만 시합에 임하는 각오가 좋지못한지라 2회전에서 허를 찔려서 미나미에게 허무하게 패한다. 여담으로 이 때부터 대단한 각오를 보여줬던 미나미에게 감화되어서 작품이 끝날 때 까지 미나미와의 재대결을 꿈꾸는 미나미 바라기가 되었다...
- 장 스칸달라키 (모델: 장 찰스 스카보스키)
- 사마트 시린투 (모델: 사마트 파야카룬)[19]
- 신사크 소우 킹리버 (모델: 신사크 소우 시라차이, 센차이 소우 킹스타)
- 타부세 쥰 (모델: 이부시 코타, 세컨드는 타노무사쿠 토바)
- 톤차이
- 아니야 소하치 (모델: 우에하라 세이키치. 오키나와 테 모토부 우둔디의 명인.)[20]
6. 기타
- 원제인 '空手小公子小日向海流'는 海流라고 쓰고 みのる라고 읽는다.
[1] 흥행수표인 신사크의 무단이탈 및 단체 선수들의 이적 이후 기단회관 총재가 습격당한 후 총재의 아내가 라이벌 단체와 손잡고 이권을 두고 맞서는 내용인가 했더니만 정말 뜬금없이 연재 종료행...[결말1] 코히나타 미노루에게 무에타이를 가르쳐 준 메오와 그의 친구 오오츠키 타케루가 공수도가로써 성장하며, 그 외에 신사크가 메오와 그의 어머니를 납치하려고 총까지 들고와서 설치다가 사마트와 카부라기 쥬죠에게 탈탈 털리고 무릎에 부상까지 입은 채 후퇴하는 내용[결말2] 소공자 이야기 종료시점에서 4년 후, 타케루는 KOS 일본 챔피언에 올라서고, 미나미는 카부라기 류의 3대 총재가 되며 엔도 노조미와 결혼해서 자식까지 본다. 오지마와 그의 제자 와카무라, 타카하시 등은 태국에 가서 수련 중. 하마다는 기단 회관 총재 자리를 물려받는다. 미노루와 이부키는 사이좋게 격투 외길인생인듯, 그리고 무토우는 킥복싱 룰로 세계 챔피언 먹더니 복싱으로 이적해서 4년 후에는 4개 단체 통합챔피언이 된다고... 남들은 대전료도 쥐꼬리만한 킥복싱에서 노는데 이쪽은 아주 돈을 자루로 쓸어담을 듯.[4] 마이너단체들은 건재하지만 프라이드, K-1등 메이저급 격투기 단체는 폐업했다.[5] 특히 킥복싱, 무에타이[6] 물론 만화적 과장이나 오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7] 사실 초반에는 남자 캐릭터들의 도복 차림이 주였는데 시합용 트렁크 차림이나 개그성 코스프레, 여성 캐릭터들의 메이드 차림이나 세미누드까지 등장하고 있다.[8] 그것도 여자가 아니라 남자를 강간한다. 브x질 출신 아라짓 전사. 그렇잖아도 운동부가 많고 격투기도 활성화된 곳인데도 말이다.[9] 취직은 결국 못했고 알바를 하는데 그게 하필이면 메이드 찻집이라 심심하면 가슴골과 팬티가 노출된다.[10] 애초부터 싸울 생각으로 방관하고 있다가 미노루 일행이 도주하자마자 난입하면서 검도삼배단(검도유단자를 상대하려면 단이 세배는 높아야한다는 의미)이 진짠지 확인해 보겠다며 진검을 던져주고 덤벼보라고 했다. 그러나 정작 광견이라고 불리는 미친 인간임에도 진짜 사람을 죽일 것 같자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했고, 무토우에게 '쫄았다'고 조롱과 반격을 당했다.[11] 미나미와 노조미가 사이조의 뻘짓으로 오해가 생겨 대판 다툰 뒤, 키이치와 노조미가 만나는 장면이 사이조와 아키코 남매에게 포착당했다. 사실은 검도부와 언월도부 OB 멤버의 결혼식 때문에 각 부의 주장끼리 만난 것인데, 노조미가 대뜸 결혼식이라는 단어부터 꺼내는 바람에 오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물론 얼마 안 지나 오해를 풀고 해피 엔딩.[12] 룰 혁신파인 인상이지만 카타는 극진에서도 안하는 전통공수 강유류의 최종카타 일백령팔수가 나온다.[13] 개발했다기보단 본래 미나미의 기본 실력이 좋았던걸 이끌어내준거라고 한다.[14] 그전에 나온 카부라기류 최중량급 선수가 사토미와 이즈미에게 겉만 뻥튀기시킨 일본인이라며 디스당하면서 한방에 뻗어버린것과 비교된다.[15] 카부라기류 대회 룰을 파헤친다고 본선 첫 경기에서 대회 최대 중량 선수에게 모든 공격을 허용하고 뒷꿈치찍기를 쇄골에 적중당하고도 겨우 일본인 수준이라며 디스하면서 노대미지로 끝나면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하면서 이즈미가 일본인 레벨론 못이긴다고 후까시를 해주는 씬이 있었을 정도다.[16] 미노루는 오지마의 노련한 디펜스 때문에 결정적인 대미지는 주지 못했고 본인이 유효타를 많이 먹어서 포인트도 많이 내주었다. 사실상 2회전의 슬립 다운 오심이 아니었다면 미노루는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17] 오지마와 타카하시는 의심을 풀지 않았지만 옆에 있던 타카하시의 태국인 트레이너가 유혈 기믹에 완전히 낚여서 GO 사인을 보냈다.[18] 유명 액션스타인 아버지를 가진 점과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 쇼 코스기의 아들 케인 코스기로 추정된다.[19] 단 승리 시에 한 팔을 들고 쿨싴한 표정으로 뚱하게 서있는 모습은 효도르의 모습을 모델로 했다.[20] 현재 통용되고 있는 오키나와 테의 유술기적 면모를 사실상 재발견한 인물이며 덕분에 고류 공수도계에서 큰 존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