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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병역의무자 및 군인 비하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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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 국군 관련 오해 · 국군의 낮은 위상 |
1. 개요
군무새는 군대 + 앵무새의 합성어로 군 복무 중이거나 전역한 남성들이 군대 무용담을 자랑하거나 군인우대, 군가산점 제도를 두고 앵무새 같이 답변하는 것, 그리고 군인 자체까지도 비하하는 의미로도 쓰이는 용어이다. 온라인에서나 쓰지 오프라인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다.2. 설명
이 용어를 쓰는 여초 커뮤니티에선 여성을 비롯한 군미필자를 비하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발로 군무새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주장하지만 초기라면 몰라도 지금은 군부심이라는 단어가 압도적으로 쓰이고 있고 해당 단어가 군인 자체를 멸칭하는 용도로 넓어진 상황에서는 공허해진 주장이다.게다가 성평등 관련해서도 민감한 단어인데 남성만 징병하는 속칭 독박병역 체계에선 군 전역 이후 일정부분 보상이 있어야 겨우 손실을 메꿀 수 있지만 이 단어를 쓰는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발견할 때마다 반발하며 자기들이 사회에서 겪고 있는 성차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일방적인 열정페이를 당연시한다.[1]
그런 이유로 여초 커뮤니티에서 성차별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다가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십중팔구 군무새가 언급되며 트위터 유저들도 전쟁이 나면 남자들만 죽을 것이라거나[2] 배에 기름이나 낄 정도로 놀다 온다는 저질적인 군 인식을 여과없이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도 안전한 후방에서 힘 쓸 일이 적을 때조차 군대가 시간낭비에 대우도, 시설도 시궁창임을 알음알음 알고 있기 때문에 여성 징병제 논의가 나오면 반발하는 경우가 꽤 있고[3] 이로 인해 남초 커뮤니티에서 더욱 더 어그로가 끌리는 것이다.
물론 이와 달리 원리원칙에 따라 '남자만 군대 가는 건 차별'이라거나 어느 누구도 강제로 보내선 안 된다고 징병제를 비판하고 모병제를 지향하는 사람도 상당히 있다. 실제로 모병제 도입을 의외로 진보권 영페미나 여성인권단체에서도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3. 문제점
이런 비하적인 표현이 발간 한 달만에 1만여 부가 팔렸다고 하는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라는 페미니즘 서적에서 사용되어 충격을 줬다. 실제 책 내용을 보면 페미니즘 이슈에 대한 반박에 대해 논리적인 반박이 아니라 원천봉쇄의 오류나 피장파장의 오류가 꽤 있다.최신유행 프로그램에서 이 단어와 각종 여쭉메워, 트페미 용어를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 논란이 되었다.
4. 관련 문서
[1] 어찌보면 "아프리카나 이슬람 국가보다 여성인권이 괜찮으니 여성인권에 대해 유세떨지 말라"는 일부 꼴마초와 통하는 사례라고 봐도 된다.. 디시인사이드나 아카라이브 등지에서도 가끔씩 이런 말이 나오는 데 이와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2] 사실 군인 남성이 많이 죽는 건 맞긴 하지만 만약 남자만 많이 죽었다면 전쟁범죄에서 성범죄와 민간인 학살 문단이 없었을 것이다. 참고로 그 베트남 전쟁에서도 성범죄는 매우 비일비재했다.[3] 물론 대표적인 방패는 군대 내부 성범죄다. 물론 이것 자체도 문제가 맞고 시정해야 될 문제이긴 하지만 이 문제를 방패로 쓰는 경우가 많기에 논란이 된 것이다. 실제로 이에 대해 남초 커뮤니티에서 "그럼 군대 뿐만 아니라 회사도 나오지 말라"는 극단적인 의견이 나올 때도 간혹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