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8:13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원/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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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미구현 돌연변이원


1. 공식 설명

파일:mutator_polarity.png
극성 Polarity
각각의 적 유닛이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동맹의 유닛 중 한 쪽에게 면역이 됩니다.
Each enemy unit is immune to either your units or your ally's units.

2. 상세

돌연변이 포인트 7

적 유닛과 구조물이 방패가 띄워진 개체와 그렇지 않은 개체로 나뉘어진다. 자신의 시점에서 방패가 띄워진 개체는 동맹만이 피해를 입히거나 처치할 수 있고, 반대로 자신의 시점에서 방패가 없는 개체는 자신만이 피해를 입히거나 처치할 수 있다. 극성 보정을 받는 개체를 중립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어택땅을 찍으면 그냥 무시하고[1] 강제 공격 명령을 내리거나 기술 공격을 가하면 피해를 모두 무시한다. 즉 전작Power Overwhelming 치트키가 적용되어버린 셈이다.

흔히 각자가 1인분은 해야 하는 돌연변이라고 표현하지만 스플래쉬 화력이 줄어들고 살아남은 적에게 지속적인 공격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실제로는 1인분 이상의 실력을 발휘해야하는 돌연변이다.

극성이 걸린 적을 본인 혹은 동맹이 제때 지워주지 못하면 한쪽의 병력이 몰살되기 때문에, 자신이 아무리 잘해도 동맹이 1인분을 못 한다면 게임이 터지고, 아무리 동맹이 캐리하려 해도 자신이 1인분을 못 하면 역시 게임이 터진다. 설령 두 유저 모두가 실력이 좋아도 호흡이 안 맞으면 마찬가지로 터진다. 즉 1인분을 못하거나, 동맹과의 호흡을 잘 맞추지 못하는 플레이어가 본 돌연변이원의 가장 큰 적이다. 그래서 극성은 공방에서는 공허 균열 이상으로 게임을 잘 터뜨리는 돌연변이다. 무작위 매칭으로 만난 만큼 호흡은커녕 언어조차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공수 분담을 하고 있는 경우 사실상 수비만 해야 할 정도며, 다른 돌연변이가 쉬워도 게임을 바로 터질 정도까지도 끌고갈 수도 있다. 다른 돌연변이도 어려운 건 많으나 초, 중, 후반 모두 단번에 게임 말아먹는 건 극성이 유일하다. 다른 어려운 돌연변이들은 초반엔 위험해도 후반에 아군의 데스볼이 구축될 경우 시너지만 발휘되지 않으면 넘기기가 어렵지 않으나 극성은 위에서 보듯 단독으로도 어느 상황에서건 엄청난 골칫거리로 작용한다.[2]

이러한 특성상 버스라는 개념 자체가 본 돌연변이원에서는 성립될 수 없다. 간혹 극성 돌연변이원이 있음에도 버스를 태워달라는 유저가 발견되는데, 이는 본 돌연변이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임을 시인하는 것이며, 숙련된 유저들에게 냉소적인 시선을 받기 십상이다. 본인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동맹의 오더를 그대로 따르거나 눈치껏 병력을 뽑아서 동맹과 함께 움직여야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음을 항상 숙지해야 한다. 공세가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오는 맵이라면 병력 분산배치는 필수이다.

당연히 사령관들의 테크를 지연시키게 된다. 공세고 목표고 무조건 아군과 화력을 맞춰야하므로 느긋하게 테크를 올리며우모라던가 째다가는 초반 공세를 막을 병력이 없어 아군의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된다. 고테크 유닛은 안정적이긴 하지만 일단 늦게 나오고 가격 대비 DPS는 별로일 때가 많으므로 높은 확률로 초반에 게임이 터지며, 후반도 생각만큼 안정적이지 않은 편이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저테크 유닛들만 뽑으면 반대 극성의 일방적인 구타를 버텨내지 못하고 녹아버리므로 적절한 테크 선정이 중요하다. 내 극성은 이미 다 녹였는데 상대 극성에게 주력이 다 밟히고 다음 공세가 올 때는 억울하게 내가 힘을 못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또한 적진에 있는 멀티를 밀어야 하는 맵에서 평소에 자기 멀티만 먹고 옆자리에 머리도 안 내미는 스타일이라고 극성에서도 그랬다간 자기 손으로 동맹 멀티를 봉쇄해버리는 끝판왕급 트롤링이 된다. -일단 자기 멀티를 확보했다면 그쪽은 동맹이 도와준걸텐데- 이렇게 이 돌연변이 자체로 매우 귀찮고 까다롭기 때문에 협동전 채팅에서 모 유저가 '극성 만든 놈은 밥 먹을 때 밥알 하나하나에 극성 걸린 채로 먹어야 한다'라고 말한 저주가 엄청난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극성의 약점은 전작의 무적 치트키와 비슷하다. 피해를 0으로 만들어서 받을 뿐, 군중제어기는 치명적인 것만 제외하면 대부분 유효하다.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을 예시로 들면 파괴 파동의 피해는 무시하지만 파동의 밀치기 효과는 그대로 받는다. 따라서 동맹이 적과 교전할 때 자신도 최대한 군중제어기를 실어주면 도움이 된다. 사기꾼 샘의 폭발물 역시 기절 효과는 그대로 들어가므로 번식자처럼 위험한 유닛이 가까이 접근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

만약 상대가 나가버릴 경우 상대의 병력도 스스로 뽑아야만 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능력만 된다면 협력 안되는 상대와 같이 하는 것보다 편할 수도 있다. 만약 동맹 사령관이 갈귀 여왕 위신을 선택한 자가라라면, 어느정도 빌드업만 하면 공짜 갈귀, 맹독충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상대의 병력을 따로 뽑지 않아도 된다.

공세가 자주 쳐들어오는 임무나 돌연변이원과 큰 시너지를 갖는다. 대표적으로 과거의 사원안갯속 표류기. 다른 의미로 끔찍한 시너지를 자랑하는 임무가 있다면, 죽음의 밤. 감염체들에게 죄다 극성이 걸려서 두 플레이어 모두가 4방향 수비를 해야만 한다. 죽음의 밤은 수비만 하면 장땡이 아니라 추가로 공격까지 나가야 하는데, 죽밤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하면서 공격까지 가능한 사령관은 스완레이너, 카락스,[3] 아바투르(땅굴 공포), 스투코프, 제라툴, 멩스크 뿐이다.

그 외 보너스 목표 대상도 극성이 걸려서 둘 중 한명만 공격할 수 있다.

3.13 패치에서 두 가지 상향을 먹었다. 이제 더 이상 유닛이 직접 보이지 않으면 방패 아이콘을 표시하지 않고, 몇몇 사령관 능력으로 처치할 수 있었던 문제도 수정되었다고 한다. 무리 여왕의 공생충 산란이나 유닛을 뺏는 교화, 정신 제어 등이 무효화된다. 이 패치 후에 비명의 벌판이 나왔다면 지옥이었을 듯...

마스터 레벨이 높은 동맹을 내보내서 1인 2사령관을 하는 방법도 하나다. 다만 동맹은 가급적 케리건이나 자가라를 해야 패널 손해가 없다. 대부분은 패널에 몰려있어 손해를 보기 마련이지만 케리건과 자가라는 영웅에 몰빵되어 있어서 패널 손해가 없다. 다만 두 사령관 다 적 공세에 따라 복병이 될 수도 있으니[4] 신중하게 플레이 하자.

4.9.0 패치 이후로 메커니즘의 변화가 생겼는데, 좀 죽어와 같이 합쳐졌을 경우 좀 죽어 스택이 빠지면 극성 표시가 변환된다. 즉 좀 죽어가 빠지기 전이 자신의 극성이었다면 좀 죽어가 빠진 후에는 동맹의 극성으로 바뀌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따라서 좀 죽어와 합쳐지면 잡졸 하나 잡는 데도 동맹과 서로 협력해야만 한다. 또한 열차의 경우 각 칸마다 극성이 별개였다면, 이젠 열차 1대 전체가 단독 극성으로 바뀌어서 매 열차마다 잡을 사람이 갈리므로 양쪽 플레이어 모두가 열차딜을 높여둬야만 한다. 열차에 극성이 할당되는 패턴까지 있어서 최적화가 느린 사령관이 1p로 걸리면 곤란해지기에 파티가 권장된다.[5]

코랄의 균열이나 아몬의 낫에서 등장하는 공허 파편의 경우에는 방패가 안 보여서 극성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여길 수도 있는데, 이건 단순히 방패가 너무 높은 곳에 표시되어 있어서(...) 화면에선 안 보일 뿐 정상적으로 극성이 적용된다. 예외로, 잘못된 전쟁의 진압 탑, 죽음의 요람의 문지기 구조물, 번식자의 번식으로 생성된 번식자, 공허의 출격의 왕복선, 밤까마귀가 소환한 자동 포탑같이 극성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불운의 수레바퀴 돌연변이에서 중간에 극성이 나타나면 이들도 예외없이 극성에 걸리는 것을 볼 때, 특정 방식으로 전장에 나타나는 개체에만 극성을 부여하고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는 개체엔 극성을 부여하는 것을 까먹은 듯 하다.

확산이랑 같이 걸릴 경우 방패가 없은 적 유닛을 공격 시 주변 유닛으로 피해가 확산이 되는데, 극성 유닛에도 얄짤 없이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역시너지를 이루고 숨통이 조금 트인다. 그 이유는 확산의 매커니즘상 확산의 대상, 즉 적 유닛이 피해를 입히는 것이기 때문에 극성 유무에 관계 없이 피해가 들어가는 것이다.

3. 사용된 주간 돌연변이

4. 대처 방법

아무래도 서로의 협동이 중요하지만, 동맹 극성 유닛으로부터 어느정도 버틸 수가 있도록 맷집 및 유지력을 평소보다 더 많이 필요로 하며, 동맹의 발을 따라잡을 수 있는 부대의 기동성도 신경써야 한다.

동맹에도 적용되는 치유 및 버프 또는 적 디버프 및 CC기와 같은 동맹의 전투에 도움이 되는 수단을 평소보다 많이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4.1. 레이너

유지력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아군과 같이 다녀야 한다. 히페리온은 긴급상황을 위해 아껴두자.

레이너만의 문제점이라면, 히페리온으로 무빙샷을 하는 경우 플레이어가 제어할 수 없는 숨겨진 무기들로 추가적인 공격을 하는데, 이걸 극성 유닛에게도 쏴대는 탓에 딜로스가 엄청나게 난다는 것이 있다. 가급적 동맹이 미리 정리하길 기다린 뒤 투입하는게 좋다.

4.2. 케리건

케리건의 경우, 공세가 오거나, 그 지역을 처리해야 할 경우, 처음부터 구속의 파동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속의 파동을 사용하면 극성이 걸린 유닛이라도 기절이 걸리기에, 동맹이 자신의 극성 유닛을 처리하기에 한결 수월하다. 공세가 지상병력일 경우(특히 고위기사 위주)무리군주의 역할이 극대화된다. 어그로란 어그로는 전부 다 끌어주기 때문에 공세가 전진할 시간을 저지하고 아군이 마저 정리할 시간을 벌 수 있다. 무군이 아닌 지상군 테크라도 오메가망을 곳곳에 까는데 성공했다면 아군과 함께 공세 지역에 우르르 몰려나와서 적을 몰살하는 행동을 반복하면 된다.

4.3. 아르타니스

기동성이 최악인 아르타니스는 항상 여분의 인구수를 확보하고 동력장 쿨타임을 관리해 유사시 빠른 병력 투입으로 동맹의 소모를 최대한 막아줘야 한다. 안 그러면 멍때리다가 동맹이 극성에 쓸려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이라는 준수한 병력 보존 스킬 덕분에 다른 뚜벅이 사령관에 비해 병력 합류에 필요한 시간을 잘 버는 편이다.

극성으로 인해 태양 포격의 효율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화력 하나는 막강하다. 자신의 병력이 합세하기에는 먼 거리에서 동맹이 교전을 벌인다면 태양 포격으로 동맹을 보호하는 걸 고려해볼 만하다.

4.4. 스완

레이저 천공기의 수동 목표 지정을 적극 활용하자. 동맹이 자신의 극성 유닛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을 때 그 수가 적다면, 굳이 병력이 움직일 필요 없이 레이저 천공기로 요격해 줄 수 있다. 그 외에도 헤라클레스는 기동성이 좋아서 동맹의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다.

공격속도가 느리고 극성 때문에 스플래시 공격이 반감되는 공성전차는 운용할 때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 그런 점에서 무작정 탱케이드보다는 탱커역할과 동맹을 지원할 지속기동력이 있는 화염차/기갑병과 대공도 가능한 사이클론을 함께 운용해주는것도 좋다.[6]

위신 추가 이후로는 극성이 떴다면 거의 중화기 전문가 위신이 강제된다. 어차피 천공기 스킬의 효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천공기 스킬이 계륵이 되고, 동맹을 귀찮게 하는 잔챙이들을 천공기가 알아서 없애주므로, 사기급의 위용을 발휘한다.

4.5. 자가라

높은 기동성으로 어디든지 빠르게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유지력은 좋은편이 아니라서 적 공세나 적진에 들어갈 땐 아군을 빠르게 호출하는 것이 좋다.

4.6. 보라준

초반에 암흑 성소까지 올리는 테크가 느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백인대장이나 추적자, 그림자 파수대를 이용해서 동맹이 공격하지 못하는 유닛을 처리할 필요가 있다. 초반만 무난하게 넘겨서 암흑 성소까지 완성된다면, 이제 극성 따윈 없어지는 그런 사령관.

자신에게 무적이 걸린 극성 유닛이 같이 올때 조심해야 하는데, 그림자 격노가 극성 유닛에게 가면 그만큼 딜로스가 난다. 보라준의 입장에서는 다소 귀찮은 돌연변이.

블랙홀로 동맹이 처리할 유닛들을 묶어둬서 시간을 벌어줄 수도 있다는 것이 소소한 장점이다. 시간 정지도 극성 그딴 거 없이 그냥 다 묶어버리니, 패널 2개가 시간을 벌어주는데 매우 유효하다.

암흑 수정탑으로 동맹의 유닛을 소환시켜서 극성이 걸린 나머지 유닛들을 처리하게 할 수 있다. 기동성이 느린 아르타니스나 알라라크와 함께라면 정말 좋다.

암흑 집정관의 혼돈 또한 조커카드인데, 극성 유닛도 혼돈에 걸리는데다 서로 치고받는건 극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7] 특히 상대가 살변갈링링이라면 재미를 볼 수 있다.

4.7. 카락스

처리할 수 있는 적이 극성으로 인해 듬성듬성이므로, 패널 자체의 효과는 반감된다. 다만 마스터 힘을 유닛에게 몰아준 카락스는 불끈불끈을 킨 스탯먼처럼 무지막지한 탱킹을 자랑하기 때문에 동맹이 없다고 해서 부대가 확 무너지는 일이 없다. 핵심은 파수병으로, 아군 본대나 동맹의 병력에 파수병 다수를 던져넣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2위신이 추천되나 맵에 따라서는 1위신처럼 타워만 깔면서 버텨도 특유의 재생력으로 활약할 여지가 있으며 2위신이 불리한 돌변이 끼었을 때엔 3위신이 가장 무난한 편이다.

4.8. 아바투르

당연하지만 초반 독성 둥지 파밍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빠른 괴수 생산이 매우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초반을 동맹에게 맡길 수 없기 때문에 초반부터 억지로 괴수를 만들려고 하지 말고 바퀴와 여왕을 늘리자. 데미지는 없어도 고름 디버프는 들어가므로 극성인 적은 강제공격 해주자. 초반이 괴롭지만 일단 생체물질 잘 먹은 병력이 갖춰지기만 하면 압도적인 탱킹 덕분에 캐리가 가능하다.

4.9. 알라라크

극성 유닛이 오건 말건 일단 파괴 파동으로 밀어버리자. 스킬 피해는 받지 않지만 영향은 받기에, 유닛이 확실히 밀린다.

상시 유지되는 탈다림 모선의 기동성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죽음의 그림자 위신이 유용하다. 다만 이 경우 동맹 유닛은 옮겨지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하자.

4.10. 노바

적의 유닛을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콘셉트인 만큼 살아남는 병력 자체가 거슬릴 수밖에 없다. 밤까마귀의 설치 포탑 등으로 시간을 끌 수는 있겠지만 그게 다다. 극성만 남으면 힘싸움이 가능한 정도로 줄어든다 쳐도 직접 처리할 수 없으니 동맹이 올때까지 버티거나 동맹과 함께 다녀야 한다.

그나마 그리핀 수송으로 배째는 동맹 유닛을 강제로데리고 오거나, 동맹과 함께 왔다갔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쿨타임이 기니, 신중하게 사용해야한다. 쿨타임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해주는 전술 운항사 위신이 이런 점에서 추천된다. 그리고 공세와 충돌한 위치, 위험도에 따라서는 당연히 자신이 동맹에게 가는 선택도 하는 센스가 필요하다.[8] 물론 폭격으로 극성만 미리 걷어내고 병력 충돌을 최대한 피하는 스타일이라면 다른 위신도 나쁘진 않다.[9] 극성이 없는 것을 일방적으로 쓸어버릴 수 있는 실력이라면 이 돌연변이에서 1인분 을 할 수 있다. 물론 나머지는 동맹의 몫.

유령을 사용할 때 저격을 수동으로 사용할 게 아니라면 안 쓰는게 좋다. 삼연발 저격을 극성 걸린 유닛에 쓴다. 다만 극성에 걸린 적들도 EMP의 영향은 받기 때문에 극성에 걸린 전투순양함과 혼종 파멸자를 상대로 사용해서 동맹이 잡기 전에 바보로 만들어놓으면 동맹 부담도 덜고 본인도 당연히 노바 본인도 버티기 훨씬 수월하다.

4.11. 스투코프

극성을 상대하다 보면 극성이 걸린 자잘한 유닛 한 두기가 몹시 거슬리는데, 스투코프의 공짜 병력들이 동맹이 신경써 줄 때까지 시간을 벌어준다. -물론 신경을 꺼버리면 게임은 터진다-

다른 정신 지배 기술과는 달리, 알렉산더는 여전히 제어권만 가져오는 형식이므로 극성인 공중 유닛도 빼았아올수 있다.

4.12. 피닉스

돌연변이 조합에 따라 활약할 여지가 있는 사령관이다. 대규모 소환으로 말을 안 듣는 동맹을 불러올 수도 있고, 보호장으로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 적으로부터 생기는 손실을 줄일 수 있다.

4.13. 데하카

자신에게 극성이 걸린 유닛은 섭취로도 못 죽인다. 정확히는 끌려오기는 하는데 데하카가 먹지를 못한다. 그러니 섭취로 극성 유닛을 처리할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좋다. 그나마 피해는 못 입힌다는 점 때문에 섭취를 다시 사용할 수 있어서 납치 대용으로 쓸 수는 있다.

아군 병력과 같이 다니는게 필수이므로, 포식자 위신의 성능이 더욱 두드러진다. 대신 자신이 잡을 수 있는 유닛을 정확히 집어서 섭취해야하므로 숙련도가 필요하다.

4.14. 한과 호너

물몸인 사신과 느리게 나오는 함대를 제외하면 기동성이 좋은 편이 아니고 유지력이 좋은 편도 아니라서 까다로운 돌연변이원이다. 공세 타이밍과 위치를 전부 예지하는 경지에 이른 것이 아니라면 힘들다. 극성은 "적당한 테크"로 동맹과 화력 및 유지력을 맞춰가야 하는데 한과 호너는 그 적당한 중간이 없다.

4.15. 타이커스

의료선의 존재 덕분에 동맹의 극성 유닛 처리가 필요한 지점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의료선은 동맹의 유닛을 태우지 못하기 때문에 내 쪽으로 온 극성 유닛들을 처리하기 위해 동맹의 유닛을 불러오진 못한다는 것. 대신 니카라, 방울뱀의 높은 힐량 덕분에 무법자 유닛들이 유지력이 좋아서 극성 걸린 적을 처리하러 동맹이 올 때까지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니카라+시리우스+방울뱀+대포알로 유지력을 극단적으로 높인 조합을 짜면 절반쯤 남은 적 공세를 맞으면서 버틸 수 있다.

타이커스를 1티어 사령관으로 만들어 준 고독한 늑대 위신은 해당 돌연변이에서 카운터당하기 쉬우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힐러를 뽑지 않거나, 뽑는다 하더라도 같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 유지력이 상당히 떨어지며, 미리 병력을 분산시켜놨다가 동맹보다 빨리 공세를 차단하는 고독한 늑대 특유의 플레이가 불가능해진다.

4.16. 제라툴

적을 잠시 기절시키는 혼돈의 폭풍, 그리고 적을 퇴화시켜서 최종적으로 공격 인공지능이 없는 일꾼으로 만들어 버리는 정수의 화신 덕분에 극성에 가장 잘 견디는 사령관이다. 극단적으로, 임무 특성상 적이나 오브젝트를 파괴하지 않아도 되는 임무에서는[10] 극성이 달린 돌연변이를 솔로로 플레이하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외에는 극성에 일방적으로 구타당하는 동맹을 테서랙트 투영으로 구원해줄 수 있다.[11] 하지만 동맹을 강제로 끌고 오는 수단이 없다 보니 자신이 구타당하는 것에는 취약하다. 내 멀티쪽으로 오는 공세만 아니면 공허 전송기를 타고 동맹에게로 도망치자.

아나크 순 위신을 사용하면 안전하게 유닛을 지키면서 할 수 있다.

4.17. 스텟먼

엄청난 물량의 바퀴로 아군이 올때까지 몸빵을 해줄 수 있다. 감염충이 반 고인이 된 지금은 메카저글링으로 몸을 대면 훨씬 빠르게 시간을 끌 수 있다. 그리고 속도 장판이 큰 역할을 하는데 사용에 제약이 다소 있는 다른 사령관의 동맹 이동기와는 다르게 거의 상시 아군과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상황에서 발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다.

4.18. 멩스크

부대원들의 맷집이 너무 낮아서 아군을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 좋다. 버티기에는 병력의 체력이 너무나도 낮아서 아군이 올때까지 버틴다는 선택지가 없다. 대지파괴포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정면 싸움을 하지 않고도 자신에게 극성이 아닌 지상유닛을 걸러내는게 가능하다. 나머지 공중유닛은 미사일 부대원 별동대를 굴리거나 패널로 처리하자.

위신은 독성 폭군이 도움이 된다. 오염된 강타로 자신에게 극성이 아닌 유닛만 치고 빠질 수 있으며 특히 핵 섬멸의 화력이 절반 가까이 줄어서 불이익이 크지 않다는게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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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시하지 않으면 힘싸움할 때 무적인 유닛과 아닌 유닛을 마구잡이로 때릴텐데, 그럴경우 일방적으로 맞기만 할 뿐만 아니라 딜로스도 무지막지하게 늘어나게 되고 데스볼끼리 부딪히면서 하나하나 점사를 해야하는 암 걸리는 상황이 매 전투마다 벌어지는데 그걸 방지하는 보정이다. 대신 어택땅 시 위협적인 유닛들을 무시하고 극성이 없는 유닛을 잡기 위해 극성 화망으로 걸어들어갈 수 있다는 위험성도 있다.[2] 공허 균열은 후반쯤 되면 맵을 거의 다 쓸어놓은 상태이니 뛰어가서 처리하면 되고, 번식자도 공방에서 스투코프가 벙커장성 시전한 게 아닌 이상 처리하기 어렵지는 않다. 대부분 스투코프는 벙커장성한다 복수자 역시 마지막 공세가 무서워서 그렇지 인프라를 갖추고 했다면 손실 좀 더 보는 거 말고는 할만하다. 물론 시너지가 별로 없는 경우의 얘기다. 번식자 + 좀 죽어 + 속도광 같은 인외마경이 펼쳐지면 후반에도 답이 없다.[3] 포탑 + 거신으로 방어하면서 관측선 + 태양의 창으로 감염된 건물만 철거할 수 있다. 한과 호너와 비슷한 운영.[4] 케리건 - 스카이 테란 / 자가라 - 로공토스[5] 정작 핵심 부품에서 나타나는 보너스 열차는 여전히 칸칸마다 극성이 적용된다.[6] 스완 사양의 사이클론은 래더 사양의 화염차를 능가하는 이속에 비하면 굉장히 느리지만 더 느려터진 스완의 지상유닛 중에서는 반대로 화염차 다음으로 빠르다(...). 다만 목표물 고정을 잘 써야하고 성능이 아쉽지만 골리앗이라는 대체제도 있다. 헤라클레스 운용에 능숙하다면 래더급의 빠른 이속도 무의미하니 어디까지나 차선책.[7] 2위신 혼돈의 경우 극성유닛도 데미지를 입었으나 수정되었다.[8] 2위신이면 수시로 아군과 동맹의 위치를 조정(분리된 병력 합류)해주고, 그 이외면 자신보단 동맹에게 주로 폭격을 지원(동맹에게 붙은 극성 제거)하고 수송도 동맹을 자신에게 데려오는 것(자신에게 붙은 극성 제거) 위주로 사용하는게 이상적이다.-평상시에 비매인 행동들-[9] 반대로 유지력으로 동맹이 올때까지 버티려한다면 3위신은 가급적 하지 않는게 좋다. 돌격모드 노바가 필요할 때 없으면 꽤나 힘들것이다.[10] 버밀리언의 특종 등.[11] 포탑 너프로 초반에 취약해지는 단점이 생겼기에 초반에라도 병력을 좀 뽑아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