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8:04:06

글렌 레이더스/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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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3030><colcolor=#fff> 행적 <colbgcolor=#fff,#191919>작중 행적 · 전적
소속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
능력 전투력 · 마술 · 광대의 세계
가족 양부모 세리카 아르포네아 · 친부모 불명
하위 문서 특징 · 인간관계 · 떡밥 · 어록 }}}}}}}}}

1. 개요2. 상세3. 전투력
3.1. 특무분실 탈퇴 전3.2. 특무분실 탈퇴 후3.3. 광대의 일격 사용3.4. 퀸 킬러 입수 후3.5. 남루스와의 계약 후3.6. 잠재력 개방, 각성 후3.7. 루프 시작 후
4. 전적

[clearfix]

1. 개요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주인공 글렌 레이더스의 전투력 및 강함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마술사로서의 재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떻게든 노력한 끝에 제3계제까지 올라갈 순 있었지만 거기서 한계에 봉착했다. 주문 영창 또한 학생들마저 할 수 있는 한 소절 영창이 불가능한 수준으로[1] 글렌 자신도 자기를 삼류 마술사라고 칭한다. 영창을 단축시킬 수 없어 주문 하나하나가 생사를 가르는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란 더더욱 힘들다.[2]

광대의 세계로 먼저 적의 마술 발동을 억제한 뒤, 기척을 숨기고 몰래 접근해 근접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식. 대부분의 마술사들은 마술을 과도하게 맹신한 탓에 본인의 신체 수련을 소홀히 해서 사실상 일반인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신체 강화 마술은 자칫하면 나약한 상대일 경우, 스치기만 해도 죽일 수도 있는 위험이 있어서 상황을 보면서 사용한다. 같은 이유로 총 또한 극악무도한 적이 아니라면 되도록 아끼는 편.

같은 이유로 적이 광대의 세계 사거리에 들어올 시, 제약에 걸린 마술 대신 제국식 군대 격투술을 기반으로 한 체술을 사용한다. 특히 타격기가 주를 이루는 복싱을 애용하는데 실력 면에서는 웬만한 정상급 달인이나 프로에 비견될 정도.[3]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 규격 외의 인물을 제외하면 체술에서 글렌보다 우위에 있다고 묘사된 인물엔 알베르트와 저티스 정도뿐이다.[4] 물론 이렇게 글렌이 수준급의 격투기 실력을 가지게 된 배경엔 세리카의 부단한 가르침이 있었던 것도 한몫한다. 아무래도 글렌을 거두고 난 무렵부터 글렌이 특무분실에 입대할 때까지 마술과 함께 수시로 가르쳐온 모양. 이미 중학생도 안 된 나이에 건장한 성인 남성을 제압 가능했을 정도였다.

전투 센스와 방식 등은 스승 격인 버나드 제스터를 그대로 빼다박아 적의 수법을 간 보며 도박수를 건다든지, 최대한 허점을 노려 허를 찌르는 식으로 전투한다. 따라서 그에 걸맞는 예리한 통찰력과 분석력은 필수. 세리카의 밑에서 제자로서 같이 지낸 글렌이라 마도사로서는 마술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부족한 점을 보충했다. 다양한 마술을 연마할 수 없었기에 오히려 깊이 있고 심오한 마술적 지식을 터득할 수 있었던 셈이다.

그리 자세히 묘사되진 않지만 완력 또한 상당하다. 마술 경기회 때, 부지 내 자리를 두고 다투던 1반 남학생과 카슈를 한 손으로 허공에 들어올리자 두 명이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숨이 막혀 했다. 세리카에게선 어렸을 적부터 마술과 격투술 말고도 신체 자체의 단련도 같이 받아온 듯. 특무분실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입 시절엔 버나드의 특별 코스를 무려 3개월 만에 끝냈다.[5]

또한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가지고 있다. 표적을 겨냥하는 적중률은 백발백중으로 두말하면 입 아플 수준. 어느 정도냐면 9권에서 대치한 레이크 포엔하임의 정신력이 0.1초 남짓 일시적으로 약해지는 틈을 노려 세 발을 동시 명중시켰다.[6] 무엇보다 글렌의 사격 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남다른 장전 속도에 있다. 자세를 자유자재로 활보하며 물 흐르듯이 빠르게 교체하니 사실상 딜레이가 없다시피 하다. 적에게 접근할 여유가 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무기가 이 총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퍼커션식 리볼버를 사용한다고 한다.

근접전이 위주인 글렌 특성상 광대의 세계의 영역인 50미트라 범위 내에서 상시 근접전을 벌일 수 없다는 리스크가 있다. 총은 이런 사거리적 단점을 완벽히 보완해주는 셈. 총에 들어가는 화약이나 탄환에 따라 그 효과도 완전히 달라진다. 대표적으로 글렌이 사용하는 화약은 애쉬 파우더라는 평범해 보이는 탄약이 들어가지만 일반 탄환에 비해 살상력이 월등히 높은 탄약이다.

마술이 부여된 탄환은 실제로 그 마술을 사용하는 것처럼 피격자에게 원거리에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일반적인 마술의 영창은 레피드 파이어와 같은 초절기교가 아니면 카오스 상태가 되어 한동안 마술을 사용할 수 없으나, 마술 인첸트된 탄환은 그런 걱정도 없으니 연사도 가능. 당연히 발포 시 총구에서 떠나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변마금의 장르 특성상 학원 배틀물임에도 주인공 글렌의 개인적인 전투력 묘사보다는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극복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대인전에서의 승률은 현저히 낮다는 얘기. 저티스나 무구한 어둠의 사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23권에서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신을 참획한 자>의 원래 무기는 검이였다고 하며, 글렌도 올바른 칼날을 집자마자 배운 적도 없는 신역의 검술을 사용할 수 있었다. 무수한 루프 이전 맨 처음의 글렌[7]은 검술을 수련했었고, 이것의 잔재가 지금의 신체능력으로 이어진 듯.

글렌의 정체가 후반부에 가서야 드러나면서[8] 파워 인플레에 대한 비판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9]

3. 전투력

3.1. 특무분실 탈퇴 전

파일:특무분실 글렌.jpg
파일:특무분실 글렌 2.jpg
파일:특무분실 글렌 1.jpg
특무분실 집행관 넘버 0 《광대》
얼마 전까지 제국 궁정 마술사단에 굉장한 실력의 마술사 킬러가 한 명 있었다고 하더군.
어떤 법칙이 적용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마술을 봉쇄하는 마술을 써서 반사회적인 마술 범죄자들을 일방적으로 죽이고 다닌 제국 직속의 암살자.
활동 기간은 약 3년. 그 사이에 처리한 달인급 마술사는 명백히 드러난 숫자만으로도 스물넷.
그 누구나가 패배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는 실력자들뿐.
뒷세계의 마술사들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했던 마술사 킬러. 코드 네임은ㅡ 『광대』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1권 中, 레이크 포엔하임의 평가
집행관 넘버 0 《광대》 글렌 씨... 특무분실의 유일한 잔챙이라고?
말도 안 돼! 이 사람이 가장 괴물이야! 절대로 적으로 돌려선 안 되는...!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7권 中, 크리스토프 프라울의 평가
저티스의 평에 따르면 100번 싸워서 99번 지고 1번 이기는 상대일지라도 그 한 번의 승리를 맨 처음에 움켜잡는 자. 이레귤러의 결정체. 추상일지 5권에서는 이 평가가 저티스 혼자만의 평가가 아니라 군 내부의 전반적인 인식이었다고 한다.[10]

고유 마술은 【광대의 세계】. 일정 거리[11] 내에 있는 적의 마술 발동을 원천 봉쇄하는 능력이다. 마술의 발동을 막는다는 점에서 신체적 능력이 전무한 통상적인 마도사나 마술사들은 글렌을 이기기 버겁다. 따라서 아군의 마술까지 막을 위험이 있는 다수전이 아니라면 대인전에서 글렌은 굴지의 강자인 셈. 광대의 세계 영역 범위인 50미트라는 글렌이 적에게 접근해 직접 유효타를 먹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기도 하다.

이렇듯 마술사로서는 삼류지만, 마도사로서의 실력은 일류라 특급 외도 마술사들을 집계된 것만 24명이나 처치했다. 그들 모두 글렌보다 마술 실력도, 경험도 압도적으로 위였지만 마술사 킬러라는 극상성과 초자연적인 위기 감지 능력 혹은 동물적 직감을 통해 살아남았다는 저티스와 이브의 언급이 있었다. 마술사와는 거리가 먼 최악의 재능을 타고난 대신,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살린 점이 컸기에 이를 눈독들인 버나드도 이브에게 글렌을 스카웃하자고 제의했다. 실제로 마술을 차단하는 글렌의 능력은 외도를 자주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 특무분실 특성상 매우 요긴하게 활용됐다.[12]

3.2. 특무분실 탈퇴 후

파일:진을 압도하는 글렌 1.jpg
파일:진을 압도하는 글렌 2.jpg
진 가니스를 압도하는 글렌
넌 백 번 싸워서 구십구 번 지는 싸움이라도 남은 한 번은 반드시 첫 승리를 거두는 자!
마술이라 부르기에는 너무나도 치졸한 속임수로도, 승리를 거두고 말지!
승리를 통해 자신의 정의를 끝까지 관철한단 말이다!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5권 中, 저티스 로우판의 평가
이것은 이미 평범한 마술강사가 아니라 싸움에 익숙한 마도사만이 보일 수 있는 경지였다.
레이크는 글렌이 세 소절보다 빠르게 주문을 외울 수 없는 데다가,
캐퍼시티도 평범한 삼류 마술사라는 인식을 고칠 수밖에 없었다.
마술사로서 삼류인 건 사실이지만, 자칫하면 이쪽이 사냥당할지도 모르는 『강적』이었다.
신체능력은 내가 위였다. 캐퍼시티도 내가 위였다. 마술의 기량도 내가 위였다.
마술사로서 난 네놈보다 못한 부분 따윈 전혀 없었다.
마술사로서 네놈이 나보다 뛰어난 부분도 전혀 없었다.
허나... 그래도 네놈은, 나에게 이겼다.
그런 네놈을『강자』라 부르지 않으면 뭐라 부르겠나.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9권 中, 레이크 포엔하임
세리카에 의해 마술강사직을 물려받게 된 뒤에는 한동안 목숨을 건 전투에서 물러나 점차 예전과 같은 전투 센스나 감각 등을 잃어버렸다. 그럼에도 웬만한 마술사들과의 싸움에서는 고유 마술의 상성상 우위 등 초창기부터 애당초 글렌 본인이 수준급의 강자였으나, 쇼크 볼트 1소절 영창에게마저 패배해 강함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으로 2인조, 진 가니스레이크 포엔하임이 잠입하자 시스티나를 덮치기 직전의 진을 시종일관 압도하면서 단숨에 승리했다. 몸을 웬만큼 회복하고 이어진 레이크와의 전투에서는 3소절 영창밖에 사용할 수 없었으나 죽음의 이지선다로 레이크를 경악하게 했다. 그리고 시스티나의 디스펠 포스로 레이크의 마법 검을 해주한 뒤, 광대의 세계로 마술까지 봉쇄해 레이크에게서 가까스로 승리를 쟁취했다.

무엇보다 세상을 향한 열쇠 금기교전에 대한 떡밥이 점점 풀리는 가운데 여러 소동에 휘말리며 수많은 전투를 경험한 끝에 특무분실 시절 감을 거의 다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레오스 크라이토스로 분장한 저티스와의 전투에서는 그동안의 전투에서 결코 사용하지 않던 강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는 대목. 다만, 이때는 여린 심성 탓에 글렌의 전용 무기나 다름없었던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사용하는 게 불가능해서 전투력이 크게 뒤쳐졌는지 저티스와의 전투에서 패배.[13] 저티스에게 상처를 어느 정도 입혔다는 언급으로 볼 때, 웬만큼 싸움이 성립되는 수준임은 알 수 있다.

7권에서는 루미아의 비밀을 알고 있는 글렌의 전 상사이자 특무분실 실장, 이브 이그나이트가 찾아와 순순히 협력하라고 리엘의 출생의 비밀을 빌미로 협박해 엄포를 놓는다. 글렌은 광대의 세계를 발동하고 전투 태세에 돌입했지만 사실상 패배. 그녀가 이그나이트 가에만 내려오는 비전 마술로 사용하는 제7원은 영역 전개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신, 주문 발동에 필요한 다섯 공정을 모두 생략해 최속의 속사를 가능케 했기 때문이었다. 이 시점에서는 제국군 최강으로 거론되는 알베르트도 당해낼 수 없다고 한다. 애당초 광대의 세계부터 이미 발동한 마술의 효과는 막을 수는 없기에 글렌과 이브와의 상성은 저티스에 이어 심히 최악인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9권 내용의 주가 되는 부활한 레이크 포엔하임과의 전투에서는 5권부터 언급되던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제외한 나머지 마도사 시절 글렌의 무기들을 저티스가 준비해준다.[14] 이때 특무분실 당시 글렌의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 각종 마도구를 이용하여 현저히 떨어지는 전력 차로 인한 부족한 화력을 보강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광대의 세계로 마법을 봉인하여 전투의 주도권을 유리하게 가져온다. 조예가 깊은 마술 이론으로 상대방의 약점을 신속하게 파악한 뒤, 블러핑을 이용한 심리전으로 자신의 노림수를 숨기며, 버나드로부터 전수받은 신기에 가까운 총솜씨로 자이언트 킬링을 보여주었다.

종합하자면 특무분실 시기의 전투력을 거의 다 회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알베르트보다는 한 수 아래인 이브보다 확실히 아래라는 언급이 있었으므로 마술사 킬러로 위세를 떨쳤던 당시의 글렌은 특무분실에서도 중위권에 속하는 강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3.3. 광대의 일격 사용

파일:광대의 일격 1.jpg
파일:광대의 일격 2.jpg
광대의 일격을 맞은 라자르 아스틸
네놈의 공격은 나에게 아무런 상처도 입히지 않았거늘...!
신철은 불멸의 금속... 세계최고의 금속... 이 세상의 그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신의 금속이다![15]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내가 소멸하고 있는 거지?! 도대체 왜!
글렌 레이더스... 네놈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아아아아아!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10권 中, 아세로 이엘로와 동화된 라자르 아스틸
제국 궁정 마도사 시절 글렌이 직접 발명한 또 하나의 오리지널 마술의 매개체로 이름은 [ruby(【광대의 일격】, ruby=페네트레이터)]. 효과는 글렌의 마술적 특성인 [변화의 정체 · 정지]를 탄환에 실어 발사하는 것이다. 그 효과로 발사된 탄환은 모든 물리 에너지가 정지하고 모든 영적 요소에 파멸의 정체를 초래한다. 한 마디로 모든 물리적 방어를 무시하고 통과하며 영체를 갈기갈기 분쇄시킨다는 괴멸적인 효과를 가진 기술이다.

직격당한 상대는 가족을 잃은 비극을 겪고 타락한 6영웅 중 하나, 라자르 아스틸. 그것도 마왕의 여덟 심복이라고 전해지는 마장성 중 하나인 아세로 이엘로와 결합한 상태였다. 위력이 강력한 B급 군용 마술조차 아기 다루듯이 전부 무시하고, A급 군용 마술 이상의 위력을 내는 익스팅션 레이를 정면에서 받아도 상처 하나 없던 라자르를 광대의 일격을 맞춘 순간, 몸과 영혼이 송두리째 분리되어 빈사 상태로 만들었다.

이때 라자르는 운 좋게도 불꽃의 배에 미리 마나를 심은 채 본체와 연결해둔 상태라 몸을 영혼으로부터 떼어내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지 그러지 못했더라면 사실상 아자르 본인인 채로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듯 효과는 어마무시한 대신 탄환은 총신을 벗어나면 급격히 위력을 잃기 때문에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하려면 총구를 직접 대상에게 닿게 한 채 영거리에서 사격해야 한다는 뼈아픈 단점이 있다. 글렌은 이 단점을 광대의 세계로 마술의 발동을 봉쇄하고 빠르게 적에게 접근하거나 기척을 숨겨서 근접에서 사용하는 식으로 보강했다. 글렌이 아득히 실력 차가 나는 초강자들을 상대로 살아남고 승리를 쟁취해온 것은 광대의 일격의 영향도 상당했다고 볼 수 있다.[16]

13권에서는 현저한 전력 차로 인해 새로 특무분실에 입실한 신입 삼인방한테 처참하게 깨졌다. 세 사람을 압도한 알베르트에게도 코웃음을 들은 뒤, 재정비를 하고 봉인지 위의 알베르트와 대치했을 때, 제국군 최강인 그 알베르트와 합을 주고받는 기염을 토했다. 정확히는 고유 마술 사거리 내에 사수하기 위해 수백 미트라 지점에서 거리를 좁혀가며 온갖 저격들을 가까스로 피하는 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마도사라면 원래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글렌을 잘 알고 습관마저 꿰고 있는 파트너 글렌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17] 이후 글렌이 알베르트가 페이크를 걸도록 유도해 접근전 양상으로 가면서, 마지막에 서 있던 것은 글렌이 되었다. 정확히는 알베르트가 리엘의 문제로 고뇌하며 마지막 순간에 망설였기 때문이다. 이때 글렌의 승리가 알베르트에게서 처음으로 따낸 승리였다고 한다.

14권에서 마력 측정기의 [ruby(마력 용량, ruby=캐퍼시티)]와 [ruby(마력 농도, ruby=덴시티)]가 1865 / 121로 측정됐다. 마술사로서 극단적으로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나라를 대표하는 마술학원의 강사라고 하기엔 미묘하다고 한다. 학생 상위권쯤 가면 글렌 이상인 학생도 제법 된다. 특히 시스티나 피벨은 10820 / 195로 사제지간에 넘사벽 수준의 차이가 난다. 극중 후반으로 가서야 무한 루프의 주범인 르 킬이 모습을 보이는데, 르 킬의 능력은 멸망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타락한 회중시계의 능력으로 수없이 같은 굴레를 반복하는 루프 속에서 글렌은 그 사실을 알아차린 시스티나와 협공해 르 킬을 광대의 일격으로 직격하는 데 성공했다. 시스티나와 철야로 파훼할 방법을 모색한 끝에 이브 카이즐의 옥약에 대한 트라우마도 극복해냈다. 비록 협공이었으나 사신의 권속을 세리카와 같은 초강자 없이 없앴다는 점은 실로 강자라 할 만하다.

여담으로 첫 번째도, 두 번째도 글렌이 광대의 일격으로 해치운 상대는 모두 익스팅션 레이 같은 필살기가 전혀 통하지 않는 상대뿐이다.

3.4. 퀸 킬러 입수 후

파일:레이크에게서 이긴 글렌.jpg
용화를 모두 해방한 레이크에게서 이긴 글렌[18]
글렌은 손에 쥔 수발식 권총을 조사했다. 뭔가 신비한 마력이 느껴지는 마총이었다.
손잡이에는 『그대, 정위치의 광대가 되기를』이라는 문장이 작은 글씨로 새겨져 있었다.
"...퀸 킬러."[19]
조금 전에 본 광경이 머릿속에 되살아나자 갑자기 그런 이름이 떠올랐다.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16권 中, 알리시아 3세의 수기 속에서
16권에서 알리시아 3세의 수기 속을 탐험하다 여왕의 집무실에서 그녀가 남기고 죽은 퀸 킬러라는 이름의 권총을 손에 넣게 됐다. 화약 자체는 큰 특징이 없으나 총의 위력이 엄청나고 무엇보다 대상의 움직임을 한 번 포착해 영영 추격하는 유도탄이라는 점에서 글렌의 부족한 화력과 유틸을 보완해줄 수 있는 총이다. 단 기존 총과는 달리 반동이 너무 심해서 본인 몸까지 뒤로 크게 밀려나는 게 단점. 재장전 시간도 무척 길어서 1분 간의 딜레이가 필요하다는 게 크다.

18권에서 과거로 떠난 세리카를 찾기 위해 재방문한 타움의 천문신전에서 다시 부활한 레이크 포엔하임과 마주한다. 용의 힘을 얻은 포엔하임 가문의 모든 비기를 풀고 처음부터 전력으로 덤비는 레이크에게 글렌은 얼마 전에 얻은 퀸 킬러를 꺼내든다. 레이크의 노려볼 만한 약점은 드래고나이즈드의 저주이기도 한 몸과 영혼이 서서히 괴리로 인해 붕괴한다는 점이었다.

용화를 3단계까지 해제한 레이크를 퀸 킬러로 움직임을 저지하는 동시에 루미아의 이능으로 극한까지 강화된 신체 강화 마술을 몸에 두른 채 접근전에서 아슬아슬하게 파훼 가능할 정도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레이크의 출력은 점점 떨어졌고 결국엔 글렌이 광대의 일격을 사용하면서 승리하게 되었다. 루미아의 언급이긴 하나, 이 시점에서 글렌은 특무분실 전성기 시절보다도 이미 전투 감각도, 실력도 앞섰다고 언급된다.

19권에서 고대 시절로 돌아갔지만, 세리카를 구하러 가는 남루스시스티나, 글렌의 앞을 아세로 이엘로가 막아선다. 글렌은 두 명을 먼저 보낸 뒤 아세로를 상대로 몇 번이나 굴러가며 온몸에 상처를 입고 고전을 면치 못한다. 패배가 확실시됐을 때 글렌이 결과적으로 이긴 이유는 고대의 백성들이 들고 일어서 아세로를 향해 마술을 일제히 사용해준 덕분이었다.[20] 아세로가 분노해서 주변을 짓뭉갤 무렵, 틈을 만들어낸 글렌은 그의 공격이 닿지 않는 위로 도약해 그의 미간에 광대의 일격을 발사하게 되고 모두의 도움을 받아 세리카도 고전을 면치 못하던 마장성을 격파하는 데 성공한다.[21]

종합하자면 부족한 유틸성과 화력의 보완, 연사 패닝을 효율적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되면서 전투력 상승에는 그다지 큰 폭이 보이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3.5. 남루스와의 계약 후

파일:db30f39b033b5bb5b01cca3573d3d539b700bc3c.jpg
만리 파괴의 세계검으로 저티스에게 일격을 박아넣는 글렌
그렇게 무한한 공간으로 빨려들어 간 빛무리는 다음 순간,
거대한 빛줄기로 변해 남은 기둥들의 머리 위로 쏟아져 가차없이 집어삼켰다.
그야말로 하늘에서 내린 죽음, 신의 분노와 같은 광경.
사라진다. 사라진다.
압도적인 절망이. 초월적인 위협이.
전부. 모조리. 대처할 틈도 없이 사라지고 있었다.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21권 中, 사신병을 쓸어버리는 글렌의 익스팅션 미티어레이
본격적으로 글렌의 전투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는 시점. 시간을 관장하는 사신 중 하나인 시간의 천사, 남루스(이하 라 틸리카)가 세리카에 이어 글렌의 새로운 천사로 밝혀짐과 동시에 그와 주종 계약을 맺게 되었다. 이로써 글렌은 마왕과 세리카와의 전면전에도 개입 가능할 정도의 초강자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6권에서부터 나타날 때마다 라 틸리카가 유독 글렌에게 관심을 보였던 점도 이때 실마리가 풀린 셈이다.

고대의 남루스가 아닌, 현재의 남루스와의 계약 관계가 이어지면서 글렌은 이 시점부터 시천신비 【OVER CHRONO ACCEL】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원래라면 세리카대도사 수준의 마술사가 아니면 술식을 보는 것만으로 폐인이 될 법한 초고난도 해석을 필요로 했지만, 보다 심도있는 마술적 지식을 통해 글렌은 생전 습득했던 모든 정보를 총동원해서 술식 해석에 가까스로 성공했다.[22]

그렇게 새로 발동한 마법은 그 일대의 모든 시간 제어권을 강탈해 변위를 조작하는 것. 다시 말해, 어떤 대상이든 수명을 찰나로 줄이거나 급격한 노화로 소멸시킬 수도 있으며 대상까지 도달하는 공격의 선제권을 마찬가지로 단숨에 줄여서 사실상 영거리 사격과 다름없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그리고 세리카와의 기존 계약을 파기한 남루스가 새로운 계약을 글렌과 맺으면서 [ruby(영원자, ruby=이모탈리스트)]로 거듭난다. 기존의 세리카처럼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나이를 먹지 않게 된 것.

21권에서 다시 현재로 돌아와 모두가 절망에 빠져 있던 페지테로 날아온다. 글렌은 곧장 시천신비를 활용해 탄환의 도달 시간을 0으로 만들어 강제 영거리 사격을 발포해 사신병을 소멸시킨다. 심지어는 떠나기 전의 세리카로부터 전수받은 세계석으로 익스팅션 레이를 개량 · 변형시킨 익스팅션 미티어레이[23]로 모두가 저항할 엄두조차 안 나는 사신병들을 단숨에 소멸시켰다.

글렌의 등장에 대도사가 방심한 틈을 타, 글렌은 시스티나의 빛의 바람을 타고 대도사를 시종일관 압도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대도사는 현재로 돌아와서만 유독 대본이 꼬이게 된 원흉이 글렌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아채게 됐다.[24]

저티스가 마왕은 발 끝에도 못 미칠 정도로 강해져서 돌아온 그 다음 권에서는 폐인이 되어 정신적 죽음을 맞은 대도사를 편하게 해준 글렌은 천공성으로 가던 도중, 아르 칸의 본체인 올바른 칼날을 입수한다. 겉보기엔 어떤 이능이나 효과도 없는 그저 우주에서 가장 단단한 신철로 이루어진 검이라고 한다.

비록 저티스가 적당히 놀았다고는 하나, 들의 엄호와 지원을 받아 현실조작 능력까지 다루는 저티스에게 한 방을 먹이는 데 성공하면서 저티스의 유일무이한 라이벌 역시 글렌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러나 그의 전력이 고작 이 정도라는 사실에 실망한 저티스가 절대 정의 【ABSOLUTE JUSTICE】라는 새로운 고유 마술을 선보이자 그 자리에 인공 여신이 소환된다. 여신 사거리 내의 어떤 신비나 물리 법칙도 깨부숴 현실 조작을 가능케 하는 신에 가까운 기술이라고 한다.

세 제자들이 협동 기술을 넣으며 저티스의 주의를 끌면서 글렌의 빈틈을 벌어주는 사이, 글렌은 세계석에 새겨진 세리카의 오의, 만리 파괴의 세계검으로 저티스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정작 저티스에게는 어떤 상처조차 없었다는 것.

결국 넷의 저력 앞에서도 건재하던 저티스가 원래 대도사가 미완성으로 남겨뒀던 【편사각다면체】를 살짝 개량해 일행에게 선보이자 네 명은 각자 가장 바라는 꿈 속 세계로 빠져들게 되었다. 세 제자들은 금세 각자 사명감과 현실을 떠올리고 꿈에서 깨어난 반면, 글렌은 깨어나지 않으면서 수적으로 몰아붙였음에도 사실상 압도적인 패배를 맞이했다.

3.6. 잠재력 개방, 각성 후

파일:소멸하는 저티스.jpg
글렌에게 최후의 통첩을 받고 소멸하는 저티스[25]
그 신비는 글렌이 영혼의 여정 끝에 이른, 글렌만의 신비야!
그런 걸, 아무리 나의 《왕의 법》이라고 해도, 진짜 다른 사람에게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 정도 가지곤 대책조차 못 돼!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23권 中, 라 틸리카
내 【ABSOLUTE JUSTICE】와, 너의 【THE FOOL HERO】는 그녀들이 다다른 신비보다 위에 있잖아?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23권 中, 저티스 로우판
완전히 과거에 대한 미련을 털어내고 지나온 사명을 조금씩 떠올린 글렌은 세라와 이별 후, 꿈에서 깨어난 이 시점부터 무영창으로 익스팅션 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늘의 경지에 이르렀기에 마술조차 의미가 없는지 저티스와는 순수한 힘과 스피드만으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투 태세로 돌입하자 저티스는 지금껏 글렌에게 숨겨두었던 바로잡고자 하는 칼날을 선보였고, 그에 글렌이 응하듯 올바른 칼날을 꺼내들었다. 그런데 줄곧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던 칼날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글렌은 자신의 마술 특성 [변화의 정체 · 정지]를 최종 진화시킨 새로운 고유 마술, 광대 【THE FOOL HERO】를 영창한다.

이는 어떤 신비와 이능도 이 능력 앞에선 통하지 않는 터무니없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글렌과 완전한 주종 관계에 있는 라 틸리카조차 흉내내는 것에서부터 애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루스와 함께 있던 가 개체 하나하나가 하위권 외우주의 사신, 옛 지배자에 필적하는 수준인 저티스의 인공 천사들을 일격에 분쇄시키고, 급기야 은하를 깨부술 정도였는데도 둘 사이의 싸움에 간섭조차 불가능했다. 따라서 '광대'를 각성한 글렌은 외우주의 사신 중에서도 중위권 혹은 그를 상회하는 최강자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26]

둘 모두 검술을 바탕으로 광속조차 뛰어넘은 속도로 서로의 검을 맞닥뜨리면서 일격 하나하나에 은하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팽팽했던 접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공 여신과 저티스, 두 명을 상대하는 꼴이라 글렌이 점차 수세에 몰렸다. 글렌이 결국 패배하기 직전, 남루스의 도움을 받아 글렌의 고유 마술 광대를 실어보낸 세 소녀들이 저티스에게서 빈틈을 만들었고, 저티스와 일합을 겨룬 글렌은 저티스를 끝내 소멸시키는 데 성공했다.

다만, 수적 열세에 저티스에게 빈틈을 먼저 보인 건 엄연히 글렌이었고 저티스의 인공 여신 자체가 글렌에게 유효타를 입혔으므로 각성한 글렌조차 저티스가 보다 근소 우위에 있음을 반증했다.

돌아가려는 네 사람 앞에 마리아의 몸으로 무구한 어둠이 강림해 세 소녀와 심지어 남루스까지 패닉에 빠졌으나 초연했던 글렌은 오히려 무구한 어둠을 향해 올바른 칼날을 꺼내들며 덤벼들었다. 타격조차 없는 무구한 어둠이 글렌을 향해 모든 차원수를 통틀어 도달한 자가 없는 최강의 인간, 구신이자 미지의 신성, 신을 참획한 자[27]라고 공언함으로써 글렌이 무구한 어둠을 대적할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

3.7. 루프 시작 후

파일:신을 참획한 자 글렌.jpg
전성기 시점의 글렌
파일:풀파워익스팅션레이.png
풀파워 익스팅션 레이
또 만났네요... 나의 사랑스러운 사랑스러운 당신... 글렌. 아니, 제대로 이렇게 부를까!
글렌 레이더스면서, 신의 경지에 도달한 인간. 인간의 신.
이 다차원 연립병행 우주세계에 사는 모든 인간들의 희망이자 수호신.
[ruby(구신, ruby=엘더 갓)] 《신을 참획한 자》라고 말이야.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23권 中, 무구한 어둠
24권에서 무수히 많은 세계와 우주 바깥 공간을 돌아다니며 무구한 어둠을 뒤쫒는 동안, 외우주의 사신 중 하나인 《염왕 크투가》와 《금색의 뇌제 인드라》를 만나 격파했다. 이후 글렌의 사역마가 되기로 자처한 건지, 강제로 복속시켰는지 크투가와 인드라를 글렌이 무구한 어둠과 싸웠을 때 그들의 능력을 사용했으나 타격은 전혀 입히지 못했다. 힘은 서로 호각이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어둠 특유의 본질 탓에 공격 자체가 통하지 않는 등 유지력 측면에서는 오히려 무구한 어둠보다 한 수 아래인 모습을 보여주었다.[28]

제자인 저스틴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처형장에 올라가 무구한 어둠이 모습을 드러내도록 연기를 펼쳤을 때는 그 무구한 어둠조차 방심해서 속아 넘어갔다. 자신의 존재를 모두 불태우게 되면서 그간의 역사와 삶을 남김없이 마력으로 전환한 글렌이 어둠을 압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저스틴이 인질로 잡히자마자 인간적인 면모를 버리지 못하면서 끝내는 간발의 차로 패배하게 되었다.

사기가 꺾이기 직전의 글렌 곁으로 제자들과 남루스, 알베르트, 이브가 차원의 틀을 깨고 가세했을 땐,[29] 알베르트의 선리안으로 본질을 꿰뚫는 동시에 무적처럼 보였던 무구한 어둠에게도 허점이 생기게 되면서 글렌은 세계인들의 도움을 받아 온전히 소절을 영창한 익스팅션 레이로 일격에 무구한 어둠을 소멸시켰다.

무영창 익스팅션 레이를 리스크 없이 사용하는 시점에서 7소절로 영창하는 점은 파괴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였다. 요컨대, 실체가 드러난 무구한 어둠은 풀파워 글렌보다 한 수 아래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

결론적으로 인간에서 구신으로 각성하면서부터 전투력에 급격한 변화가 찾아와 문의 신처럼 세계관 최강자가 아니라면 실질적인 최강자는 글렌이라고 작품의 최종장에 가서야 못을 박게 되었다.

4. 전적

<rowcolor=#2e2e2e> 시점 시기 상대 결과 비고
과거 루프 이전 무구한 어둠 신을 참획한 자 / 선동으로 인한 인간들의 자체 교란[30][31]
추상일지 2권 불량 소년 패거리 글렌 소년 시절[32]
추상일지 2권 대니 글렌 소년 시절 / 광대의 세계 사용[33]
추상일지 3권 라스 워털루 광대의 세계 사용 / 워털루 사망
추상일지 3권 카밀라 카밀라 사망[34]
추상일지 5권 키메라 무리 저티스와 협공[35]
추상일지 6권 이브 이그나이트 알베르트, 세라의 제지로 싸움 중단[36]
추상일지 7권 안단테 카로사 광대의 세계 사용
추상일지 8권 테러리스트 조직의 마술사들[37] 조직원 전멸
추상일지 8권 칼리사[38] 광대의 세계 사용 / 루미아의 지원 / 칼리사 사망
추상일지 9권 록서스 인콥터스 광대의 세계 사용
추상일지 9권 사일런트 헌터 리엘의 개입으로 싸움 중단[39]
추상일지 10권 저티스 로우판 세라 난입[40] / 세라, 저티스 사망
현재 본편 1권 시스티나 피벨 마술 결투[41]
본편 1권 진 가니스 광대의 세계 사용
본편 1권 레이크 포엔하임 광대의 세계 사용 / 시스티나의 지원[42] / 레이크 사망
본편 1권 휴이 루이센 루미아의 지원[43]
본편 2권 왕실 친위대 글렌의 기습[44]
본편 2권 리엘 레이포드 알베르트의 제지로 싸움 중단
본편 2권 제로스 드라그하트 알리시아 7세의 개입[45]
본편 3권 라이넬 레이야 광대의 세계 사용 / 리엘의 개입으로 싸움 중단[46]
본편 4권 합성수 무리 익스팅션 레이 사용
본편 4권 리엘 레이포드
본편 4권 라이넬 레이야 광대의 세계 사용
본편 5권 레오스 크라이토스[진실] 광대의 세계 사용[48]
본편 5권 저티스 로우판 시스티나와 협공 / 저티스의 패배 선언[49]
본편 6권 아르 칸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세리카와 협공
본편 7권 이브 이그나이트 이브의 【제 7원】 발동[50]
본편 7권 엘레노아 샤레트 엘레노아 퇴각[51]
본편 7권 자이드 발토스 알베르트의 저격 지원
본편 8권 마리안느 엘자, 리엘, 시스티나와 협공
본편 9권 레이크 포엔하임[52] 광대의 세계 사용 / 레이크 사망
본편 9권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스위퍼들 저티스와 협공[53]
본편 10권 아세로 이엘로 시스티나, 리엘, 세리카, 알베르트, 크리스토프, 버나드, 할리, 체스트와 협공 / 남루스의 개입으로 싸움 중단[54]
본편 10권 아세로 이엘로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과 협공 / 광대의 일격 사용 / 아세로 이엘로 도주[55]
본편 11권 A의 오의서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이브와 협공
본편 12권 르 실바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세리카와 협공
본편 13권 퍼거스 스트레거, 니콜 솔레스, 샤를로테 안제 마술 결투 / 리엘의 난입으로 싸움 중단[56]
본편 13권 알베르트 프레이저
본편 14권 르 킬 시스티나와 협공 / 광대의 일격 사용
본편 15권 루나 프레아
본편 15권 루나 프레아 루미아와 협공 / 광대의 세계 사용
본편 16권 루셔스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과 협공 / 익스팅션 레이 사용
본편 17권 아젤 르 이그나이트 아젤의 마인화 / 이브와 협공 / 광대의 세계, 광대의 일격 사용 / 아젤 도주[57]
본편 18권 레이크 포엔하임[58] 루미아와 협공 / 광대의 일격 사용 / 레이크 사망
본편 18권 대도사, 레 파리아[59] 시스티나와 협공 / 광대의 세계 사용
본편 19권 아세로 이엘로 [60] 시민들의 지원 / 광대의 일격 사용 / 아세로 이엘로 사망
본편 19권 티투스 쿠뤄[61] 시스티나, 세리카, 남루스, 르 실바와 협공 / 시천신비 사용
본편 21권 대도사, 레 파리아 저티스의 난입으로 싸움 중단[62]
본편 22권 저티스 로우판 저티스의 퇴각으로 싸움 중단[63]
본편 22권 저티스 로우판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남루스와 협공 / 시천신비, 만리의 파괴검 사용 / 글렌 수면 상태[64]
본편 23권 저티스 로우판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남루스의 도움 / 올바른 칼날 사용[65]
본편 24권 무구한 어둠 무구한 어둠의 인간들 선동 및 차원 탈출로 싸움 중단[66]
본편 24권 무구한 어둠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남루스, 이브, 알베르트의 도움 / 익스팅션 레이 사용[67]
53전 36승 10무 7패 승률 79.4%[68][69]
분명 주인공인데도 스스로의 힘만으로 이긴 승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죽기 직전에 누군가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하는 전개가 정말 수도 없이 일어난다.[70] 하지만 전적 자체로만 보면 굉장히 뛰어난데,[71] 모의전에서나 결투에서는 항상 밀리지만 실전에서는 기적같은 일이 몇 번이고 일어나서 승리를 거두기 때문. 그리고 글렌을 도와준 인물들도 하나같이 글렌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72]


[1]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에서 대체로 1학년의 교육 과정 중에서 초급 어설트 스펠을 배우고, 2학년이 됐을 때 1소절 영창을 대부분 익히는 걸로 봤을 때 글렌의 마술적 재능은 마술학원 2학년생보다도 못하다는 말이 된다.[2] 이는 1권에서 시스티나와의 결투에서 두드러진다. 쇼크 볼트의 세 소절 영창을 글렌이 전부 외우기도 전에 시스티나가 먼저 한 소절 영창으로 글렌에게 쇼크 볼트를 먹이면서 패배했다. 어느 정도 글렌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이브의 평에 따르면 염열 · 냉기 · 전격 계열의 기본 3속성, 즉 블레이즈 버스트, 아이스 스톰, 라이트닝 피어스 정도를 빼면 군용 마술에서도 사실상 재능이 전무하다. 특히, 무속성 계열 주문은 심각하다고 한다. 이렇듯 재능이 전무하니 저티스의 툴파 같은 영체 대상으로는 허점을 드러낸다. 영체를 파훼하기 위해선 선별된 성유를 이용한 불 속성 주문을 쓰거나, 혹은 매직 불릿과 같은 무속성 계열 주문을 통해서 마력을 직접 부딪히는 방식을 써야 한다. 그러나 글렌의 경우, 무속성 주문 자체에 대한 적성이 없어 대처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3] 발차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신체 강화를 주먹에 걸기 훨씬 더 용이하다 보니 주먹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다만 코믹스 묘사상 글렌은 펀치, 킥은 물론 니킥과 유술에 총, 무기술까지 종합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제국식 군대 격투술이라고 표현된 것도 있는 만큼, 실질적으로 체득한 무술은 컴뱃 삼보 혹은 시스테마 쪽으로 추정된다.[4] 이들은 글렌보다 체격 면에서 유불리가 갈리고 경험 면에서도 활동 기간이 훨씬 길다.[5] 평범한 병사라면 그렇게 혹독한 지옥의 특훈을 따라오는 것도 벅차다고 버나드가 언급했다.[6] 용과 융합해 막대한 힘을 얻지만 용린도 없는 특성상 약점이 없다시피하지만 그런 약점을 재빠르게 간파하고 처음 한 발을 정신력 강화를 부여한 탄환으로 저주를 약화시킨 뒤, 두 번째 탄환은 심장의 비늘을 깨부수는 용도로, 나머지 하나는 비늘에 둘러싸인 심장을 관통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이는 정신력 약화와는 상쇄 작용을 일으키는 강화의 특성이 레이크의 신체 구조에서 오히려 그에 반하는 반작용을 불러일으킨 점을 미리 간파하고 설계했기 때문이었다.[7] 아마 이름은 글렌이 아니였을 것이다.[8] 물론 처음부터 떡밥은 꾸준히 제시되어 왔다. 글렌의 나이가 불명인 데다 오롯이 육체 연령으로만 나이를 재는 등 구체적인 연령이 밝혀지지 않았고, 지금 사용하는 19세라는 나이는 어디까지나 신체 나이다. 글렌의 부모도 결국 완결 시점에서는 맥거핀으로 남게 되었고 부모님조차 알려지지 않은 드문 케이스다.[9] 마장성 개개인의 무력이 도시 혹은 국가 수준이었고 그보다 월등히 강한 기억 상실 전의 세리카마왕은 기껏해야 국가 수준이었다. 그런데 전투 무대가 급격히 확장되어 우주 공간으로 가게 되면서 항성권은커녕 은하권까지도 아득히 넘어버렸다. 물론 전개에서 이 힘이 크게 작용하는 일은 없었기에 최종전 전용 힘(?)이라고 칠 수는 있다.[10] 평범한 삼류 마술사였다면 애당초 수행하지 못할 임무들이 즐비한 특무분실의 업무를 독보적으로, 저티스 못지 않게 줄세운 것 역시 글렌의 공적이다. 덕분에 활동 기간은 다른 단원들에 비해 비교적 짧지만 나름 높은 직급인 정기사까지 진급했다.[11] 약 50미트라 내.[12] 정면에서 맞닥뜨리기보단 기척을 죽이고 조용히 접근하는 암살자 타입의 글렌이 실력에 취해 오만한 거물급 외도들에게 그야말로 쥐약이 된 것도 있었다.[13] 만약 있었다고 해도, 승패를 장담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제국군 시절 저티스와 먼저 치렀던 전투는 글렌이 누군가를 죽이는 전투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전투를 했기에 옥약은 사용하지 않았다.[14] 글렌을 순수하게 도와주려던 건 아니고 철저하게 이용해먹을 계획이었다.[15] 세계관 속 견고한 금속 중에서는 크게 진은이라고 불리는 미스릴과 신철이라고 불리는 아다만타이트 이렇게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신철은 진은보다 단연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그 궤를 달리 하는 금속이다. 환상의 금속이라는 이명답게 결코 부수거나 가공 혹은 재련조차 불가능하지만, 글렌의 광대의 일격은 대상의 육체를 투과해 영혼체부터 붕괴시키기에 방어구나 육체 따위 의미가 없다.[16] 지금껏 글렌이 옥약의 사용을 기피해왔던 이유는 이 무기가 어떤 의미로 글렌에게 정신적 트라우마이기 때문이다. 처음 만들어 사용했을 당시, 부패한 정신으로 그만 절규하며 망가질 뻔한 것을 세라가 옆에서 단단히 붙잡아준 덕분에 가능했으나 10권에서는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제조할 때 곁에서 시스티나가 지켜봐주기 전까지는 손이 피투성이가 되는 환각을 보며 계속 실패해야만 했다. 글렌의 전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도구였으나 피를 상징하는 도구이기도 했기에 지금껏 사용을 꺼렸던 것. 대신 효과는 확실하니 한 번 명중시키면 논외 급이 아니면 필킬이라는 이점도 있다.[17] 척수반사적으로 전격이 오는 지점을 미리 예측해서 올 만한 방향에 마술적 효과를 부여한 거울을 배치해 전격의 반응을 비틀거나, 시야에 걸려 사정거리에 들어올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알베르트의 감지 함정에 물건을 투척해 일부러 위치를 교란시키는 등 전투 센스에서만 보면 가히 경악할 만한 수준.[18] 마지막 일격은 마총 페네트레이터로 끝장냈지만, 실질적인 유틸과 보조는 곁에 있던 루미아의 보조뿐만 아니라 새로운 총, 퀸 킬러가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19] 특무분실 시절 글렌의 이명이 광대뿐만 아니라 마술사 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의미심장한 부분. 그리고 이는 후술할 글렌의 정체에 관한 복선이 된다.[20] 사실 광장에 오던 글렌이 아무런 죄도 없는 어린아이가 처형당하기 전, 그녀를 구해주며 방관만 하는 어른들을 있는 힘껏 질타했기 때문. 글렌이 필사적으로 싸우는 광경을 보면서 그들도 저항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21] 사실 백성들이 저항하지 않고 남일처럼 구경했다면 글렌도 이미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었다. 마력도 다 떨어져가는 데다 남은 탄환조차 없었기 때문.[22] 이론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세리카의 곁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그녀와의 지나온 유대를 품속으로 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조금만 연산이 꼬였어도 그대로 머리가 타서 폐인이 되어버렸을 것이다.[23] 일직선상의 적을 쓸어버리는 단점을 가진 익스팅션 레이가 하늘로부터 무수하게 쏟아지는 괴멸적인 위력의 마술이다.[24] 정작 만악의 근원인 본인부터 논리가 맞지 않는 궤변이나 늘어놓고 있으니 글렌으로서도 황당하다 못해 어이가 없어 했다.[25] 웃고 있는 이유조차 섬뜩한데, 스스로의 죽음보다 자신의 정의가 끝내 글렌을 뛰어넘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냈기 때문이다. 각성한 글렌과 저티스 두 사람 모두 힘과 속도 자체는 서로 호각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점차 절대 정의의 여신을 소환한 저티스가 글렌을 수적으로 밀어붙였고, 자세가 무너진 글렌이 패배하기 직전 세 제자들이 남루스의 도움으로 저티스에게서 빈틈을 만들어냈다. 자리를 다시 잡은 두 사람이 서로 마지막 합을 겨뤘으나 결국 저티스의 몸은 글렌의 올바른 칼날에 베이면서 마나로 흩어져 소멸하게 된다.[26] 외우주의 사신들 사이에서 우열 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문의 신이나 무구한 어둠의 신격 자체가 여타 사신들과는 차원이 다른 것을 볼 때 남루스레 파리아가 본래 하나였던 천공의 타움이 중위권의 마지노선으로 추정된다.[27] 흥미로운 점이라면 기존의 글렌이 인간으로서 마술사 킬러 → 퀸 킬러 → 갓 킬러 순으로 이명의 변환이 일어났다는 점이다. 호칭에서의 변화에서 마술사, 여왕, 신 순으로 점차 스케일이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28] 무구한 어둠 본인 말마따나, 신과 인간 사이의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한다. 인간은 그저 인간인 채로 정신력에 의존해 쉽게 멘탈이 무너지거나 사기를 잃어버리지만 태생부터 격차가 존재해 루프를 반복할수록 정신이 마모된 것은 물론, 무구한 어둠에게 선동되어 글렌을 악이라고 멋대로 단정짓고 적대시하는 인간들이 휘말려들지 않도록 글렌은 힘을 제한한 채 싸워야 했다. 따라서 처음부터 전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29] 저티스가 생전에 기록해놓은 【편사각다면체】를 통해 글렌을 구출할 작전을 세우고 모두가 만장일치로 동의한 덕분에 가능했다. 결과적으로 삼제자도 규격 외의 강자라 차원을 넘을 수 있었다.[30] 7.7x10397 가량의 패배를 무수히 반복하며 모든 기억을 잃고 작중 세계관으로 떨어진 것이다. 글렌이 무구한 어둠을 처단하기 위해 차원수를 돌아다닌 횟수와 같다. 서로 힘 자체는 호각이지만 남은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마모되는 정신이 글렌의 전투력을 점점 떨어뜨렸다. 이차원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기에 사실상 무한에 가까운 시간.[31] 다만, 인간 글렌으로서의 승리가 아니기에 승률엔 집계하지 않는다.[32] 마술을 사용하려 했으나 3소절 영창이 너무 느려서 실패하고 두들겨 맞는다. 사실 격투기로 싸웠으면 간단히 이길 수 있었는데, 이때의 글렌은 멘탈이 심하게 깨져있었기에 판단을 잘못한 것.[33] 이때는 초기 버전이라 마술의 발동을 느리게 하는 수준에 그쳤다.[34] 사실 싸움이랄 것도 없이 카밀라가 방심한 틈에 사살했다.[35] 글렌이 싸우는 사이에 저티스가 함정을 설치해서 키메라들을 전멸시켰다. 근데 글렌 시점에서는 저티스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걸로 보였기에 어안이 벙벙해졌다.[36] 이브가 시크릿을 전개해두었기에 싸웠으면 글렌이 패배했을 것이다.[37] 루미아를 납치한 외도 마술사들이다.[38] 루미아를 납치한 마술사들의 리더.[39] 글렌이 당하기 일보 직전에 리엘이 각성해서 사일런트 헌터를 베어버린다. 리엘이 아니었으면 죽었을 것이다.[40] 글렌이 저티스에게 죽기 직전에 세라의 도움으로 저티스를 해치운다. 하지만 세라는 결국 저티스에게 죽고 만다.[41] 당연하지만 이때의 글렌은 시스티나를 봐준 것이고, 광대의 세계도 쓰지 않았다.[42] 시스티나가 때마침 나타나주지 않았으면 패배했을 싸움이었다.[43] 휴이는 전투력이 없었기에 수월하게 이겼지만, 문제는 루미아를 구해야 해서 글렌은 만신창이인 상태로 마술을 쓰다가 죽을 뻔하고, 루미아의 능력으로 회복한다.[44] 글렌은 기절한 척 했다가 루미아가 처형당하기 전에 기습해서 친위대를 기절시켰다.[45] 제로스는 알리시아 7세의 행동에 정신이 팔려서 글렌에게 패배한다.[46] 라이넬은 비전투원이었기에 간단히 이길 수 있었지만 리엘이 속아 넘어가 글렌 진영을 배신했고, 설상가상 광대의 세계로 인한 디버프 탓에 치유 마술도 못 쓰고 사망할 뻔했다.[진실] 레오스로 변장한 저티스였다.[48] 글렌은 레오스가 격투기에 소질이 없을 줄 알고 광대의 세계로 마술을 봉쇄한 다음 때려눕히려고 했지만 사실 저티스가 변장한 것이었기에 근접전에서 압도당했다.[49] 사실 저티스가 일부로 져준거나 다름없다. 글렌은 스스로 무장 해제를 해버린 데다 시스티나는 마력이 고갈났기에 저티스가 계속 싸웠으면 둘 다 100% 죽었다.[50] 추상일지 6권과 똑같은 수법으로 당했다.[51] 엘레노아가 기습으로 글렌을 제압했기에 사실상 패배나 다름없었지만 엘레노아는 싸울 생각이 없었기에 정보만 주고 사라진다.[52] Project: Revive Life로 부활했다.[53] 저티스와 일시적인 동맹을 맺고 싸우고 있었다.[54] 남루스가 아니었으면 전멸 확정이었다.[55] 영혼을 분할하는 방식으로 도주했으나 이후에 저티스에게 살해당한다.[56] 글렌은 이들을 죽일 생각은 없어서 광대의 일격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만약 썼으면 전부 이겼을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안 쓰다가 압도당하고, 죽기 직전 리엘이 난입해서 살았다.[57] 나중에 일리아가 끝장을 낸다.[58] Project: Revive Life로 마지막 부활을 했다.[59] 레 파리아는 루미아의 육체를 빼앗고 부활했다.[60] 10권의 그 놈이 아닌 과거의 아세로 이엘로다.[61] 이쪽도 과거 시절, 고대의 마왕이다.[62] 저티스는 기습으로 대도사와 레 파리아를 털어버리고 그들의 힘을 강탈했다. 그리고 저티스의 언급으로는 어차피 글렌이 이길 싸움이었다고 한다.[63] 아직 싸울 무대가 준비되지 않았다며 물러났다.[64] 글렌은 저티스의 절대 정의를 무너뜨리지 못하고 빛나는 부등면다방면체에 갇혀서 꿈 속을 헤매게 된다.[65] 저티스의 일격을 맞기 전, 글렌의 【THE FOOL HERO】를 실어준 남루스의 도움을 받은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덕분에 찰나의 빈틈을 만들어냈다. 그 뒤, 서로 한 수를 겨루고 글렌이 승리했다.[66] 전투력 자체는 호각이었지만, 무구한 어둠이 같은 인간들을 뒤에서 교묘하게 교란하고 사회 속에서 혼란을 초래하며 글렌이 세계의 악이라는 인식을 심었고 결과적으로 글렌에게 적잖은 정신적 부담을 안겨주었다. 사족이지만 이때 시점까지 글렌이 싸움을 반복한 횟수는 약 7.7x10397번이다.[67] 알베르트의 선리안으로 무구한 어둠의 본체를 간파했고 이브의 무한 열량의 보조와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남루스의 보조가 있었다. 마지막엔 익스팅션 레이로 본체 자체를 분해해 승리했다.[68] 승률은 승은 100%, 무는 50%, 패는 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69] 비고가 없을 시, 일반적인 마술이나 단순 타격으로 인한 전투 불능.[70] 다만 이건 어쩔 수 없는게 글렌은 결국 3류 마술사이고 암살, 기습, 함정 등의 비겁한 수로 승부를 보는 타입이기에 광대의 세계를 무시하는 적을 만나면 굉장히 고전할 수 밖에 없다.[71] 격상의 적이나 상성이 안좋은 적을 수도 없이 만나는 최악의 대진운을 가졌음에도 결국은 이긴다.[72] 이것 역시 숙적인 저티스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저티스는 도움을 받기는 커녕 적만 넘쳐나고, 오로지 혼자 힘만으로 정의를 집행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