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22:53:15

글렌 레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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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세리카 아르포네아 · 체스트 르 누아르 · 오웰 슈더 · 포젤 루포이 엘트리아 · 로렌스 타르타로스 · 세실리아 헤스티아(법의사)
강사 할리 아스트레이 · 글렌 레이더스 · 휴이 루이센 · 이브 디스트레 · 레오스 크라이토스(초청강사)
설립자 알리시아 3세
출신 인물 알리시아 7세 · 레돌프 피벨 · 레너드 피벨 · 필리아나 피벨 · 로잘리 디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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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レン=レーダス | Glenn Rad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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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3030> 이름 글렌 레이더스
불명[1]
이명 광대(廣大)[2]
마술사 킬러[3]
정의의 마법사의 제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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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마법사[5][6]
신을 참획한 자[7]
국적 알자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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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인[8]
나이 19세[스포일러]
직업 제국 궁정 마도사 → 마술학원 강사[10]
가족 세리카 아르포네아[11](양어머니)
그 외 불명[12]
178cm[13][14]
소속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15]
→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16]
위계 [ruby(제3계제, ruby=트레데)][17]
고유 마술[A] 광대의 세계[19]
광대의 일격[20][21]
시천신비 【OVER CHRONO ACCEL】[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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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THE FOOL HERO】[24]
퍼스널리티 변화의 정체 · 정지[25][26]
캐퍼시티 / 덴시티 1865 / 121[27][28]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사이토 소마 / 사쿠라 아야네(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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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29]
특기 독보적인 퀄리티의 지도[30][31]
직감[32][33]
추리[34]
좋아하는 것 세라 실바스[35][36]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학생 및 제자들[37]
도박 또는 [38]
군고구마
싫어하는 것 저티스 로우판[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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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42][43]
바퀴벌레[44]
인기투표 4(5) → 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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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전투력5. 마술6. 사용 장비7. 인간관계8. 작품 속 이레귤러가 가지는 의미9. 떡밥10. 어록11. 기타12.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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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123a95e5g89f8d.jpg
파일:external/pds25.egloos.com/b0339010_58ee413605479.jpg
파일:rok_glenn_001_a01_all.png
코믹스 애니메이션 판타지아 리빌드
내 학생들한테 손대지 마![46]
내 이름은 글렌, 비상근 강사다.
여기서 아무도 구하지 못한다면 대체 뭐가 정의의 마법사라는 거야?! 여기서 도망치면... 내 인생은 정말로 뭐였던 거냐고! 정의의 마법사에 건 인생... 그게 무의미했다는 건 알아! 하지만 무가치한 것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단 말이다!
- 1권 中, 루미아를 구하는 과정에서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주인공이다.

전 학급 중 꼴찌라고 불렸던 2반[47]의 담임 강사답게 초반에는 완전히 글러먹은 수업 태도와 마술을 혐오한다는 특징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로부터 무시와 경멸을 받았으나, 루미아 틴젤의 결의와 목표를 듣고 난 이후에는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온 진심을 다해 마술을 가르치게 된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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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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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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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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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용 장비

  • 페네트레이터
    특무부 시절부터 글렌이 애용해온 전장식 리볼버. 일반적인 총탄에 의한 공격도 가능하지만 오리지널 '어리석은 자의 일격'을 발동할 수 있는 마도구이기도 하다.
  • 퀸 킬러
    한정의 점화식 권총이며 뭔가 신기한 마력이 느껴지는 단발형 권총. 손잡이에는 "그대, 정위치의 어리석은 자가 되지않을 것." 이라고 새겨져있다.

    알리시아 3세의 수기 세계에서 가져온 권총이며 신기하게도 이 총은 사라지지 않았다. 아마도 알리시아 3세가 글렌에게 전해준 것으로 추정된다.

    기능이랑 사용법을 알 수 없어서 지금까지 쓰지않았지만, 18권 시점에서 마술해석을 마쳐서 쓸 수 있게 되었다. 밝혀진 성능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 글렌의 마력을 빨아들여서 자동으로 화약과 탄환을 형성, 장전할 수 있으며 탄환을 발사하면 글렌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탄환을 조종할 수 있다.[48] 물론 무한정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장전시간은 1분이 걸리고 오직 글렌의 마력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글렌만 사용할 수 있다.[49] 다만 '어리석은 자의 일격'을 발동시킬 수 없기 때문에 페네트레이터도 여전히 같이 사용 중.
  • 통신 마도기
    통신용 마도기.
  • 강사용 로브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의 마술강사들이 입는 로브.
  • 마도사 장비
    글렌이 마도사 시절의 사용했던 장비. 페니트레이터, 군용 나이프, 투척용 나이프, 투척용 비침, 강철선, 호부, 스크롤, 마정석, 특수 탄두, 마술 화약, 특무분실 마도사 예복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특무분실 멤버들은 최소한의 장비만 들고다니지만 글렌은 낮은 마력을 승부사로서의 감과 폭넓은 지식, 잡다한 장비로 보완해서 싸우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장비가 많을 수밖에 없다.
  • 허량석
    흑마 개량형 마술 '익스팅션 레이'의 발동 촉매.
  • 어리석은 자의 아르카나(초기형)
    변화의 정체와 정지 중 "정체"를 일으키는 어리석은 자의 세계를 전개한다. 영역 내에서 마술의 발동이 매우 느려진다.
  • 어리석은 자의 아르카나(완성품)
    변화의 정체와 정지 중 "정지"를 일으키는 어리석은 자의 세계를 전개한다. 영역 내에서 마술의 발동이 불가능해진다.
  • 이브 카이즐의 옥약
    글렌의 오리지널 '[ruby(광대의 일격, ruby=페네트레이터)]'을 발동시킬 수 있는 촉매. 트라우마가 있어 만들지 못하였으나 9권에서의 일을 계기로 극복하였고, 이후로는 큰 문제없이 만들 수 있게 되었는지 갖고 다닌다.
    의외로 재료도 아주 희귀한 것도 아니고 가공도 공정이 있긴 하지만 별도로 숙성하거나 하는 건 없어 가공하는데 하루도 안 걸렸다.[50] 다만 이 옥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해진 시각에 행해야 한다는 제약이 존재하며[51] 이외에도 이 옥약을 제작하려면 글렌의 정신력을 심각하게 까먹는다는 문제가 있다.[52]
  • [ruby(복제 인형, ruby=카피 돌)][53]
  • 만리 파괴의 세계검
    세리카 아르포네아의 최종오의
    세리카의 마술 특성 만리의 파괴 재생을 제 7계층의 긍지를 걸고 최대한 활용하여 만들어낸, 세리카의 궁극의 기술이자 그녀의 마지막 고유 마술.
    손잡이엔 핏물 염색의 요란한 주문이 감겨져 그 도신에 법칙 부정의 룬 나열이 새겨져 있으며 칼날은 부러진 진은으로 되어있다. 세계에 존재하는 온갖 마술과 마법, 이능과 신비의 종류를 부정하고 파괴, 만지기만 해도 소멸, 무효화시키는 칼이다. 단 한 번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게 결점이지만 글렌의 광대의 세계조차 이 검 앞에서는 무력하다고 한다.[54]
  • 올바른 칼날
    마장성 중 하나 《마황인장》 아르 칸이 글렌에게 양도한 검으로, 아르 칸의 본체다. 검의 재질이 신철이기에 우주에서 가장 단단하며, 날이 휘어진 월도의 형태를 하고 있다. 아르 칸이 글렌에게 이런 귀중한 물건을 양도한 이유는, 글렌의 정체를 눈치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저티스와의 싸움에서 글렌은 어째서인지, 이 칼을 오래 전부터 다뤄온 듯한 격렬한 기시감을 느낀다.[55] 그 자체로는 아무 마술도 신비도 기적도 없는, 그냥 우주에서 제일 단단하기만 할 뿐인 칼이라 글렌이 어이없어하지만 그 실체는 《신을 참획한 자》의 검. 글렌이 하늘의 경지에 이른 마술을 각성하자 이 검 또한 문장이 빛나며 깨어난다.

7.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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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작품 속 이레귤러가 가지는 의미

"하하하하! 성장했구나! 시스티나 피벨!"
"예전에 너였다면 글렌이 없으니 벌벌 떨며 울기만 했을 텐데..."
"리엘도 그래. 인형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지금은 바뀌어 가고 있어."
"이것도 글렌의 영향인가..."
9권 中, 저티스 로우판의 평
자신이 수천 년에 걸쳐 써온 각본. 비원에 도달하는 혼신의 스토리.
하지만 이 시대가 된 후부턴 계속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엇나가는 일이 많았다.
아무리 고쳐 쓰고 궤도를 수정해 봐도 마지막에는 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어긋났다.
자신이 가장 바라지 않는 전개로 흘러간 것이다.
왜? 그렇다면 그 원인이 뭐지?
아니, 누구 때문이었던 거지?
이 완벽하게 완성된 플롯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누구지?
세계 최고의 지도자이자 희대의 여왕, 알리시아 7세인가? 아니다.
긍지 높은 불꽃의 계승자, 이브인가? 아니다.
미쳐버린 정의, 저티스인가? 아니다.
하늘에 도달한 영웅 검사, 리엘인가? 아니다.
섭리를 간파하는 오른쪽 눈의 소유자, 알베르트인가? 아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다른 유명한 영웅급 인물인가? 아니, 아니,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그건······.

"······야."

펠로드는 간신히 목소리를 쥐어짜 내서 말했다.
"그건······ 였어. 글렌 레이더스."
21권 中, 마왕의 독백

여기서 이레귤러란 일반적인 마술사나 마도사와는 이질적인, 세상의 흐름에 반하는 부류를 의미한다. 가령 글렌이 가지는 특수한 퍼스널리티는 변화의 정체 · 정지로, 본래대로라면 몇백 명, 몇천 명의 사람들 중에서도 극히 일부에서나마 발현되는 부정적인 쪽으로 희귀한 특성이다. 그마저도 그런 특성을 일찍이 발견한 사람들은 진작에 마술이라는 꿈을 접지만 글렌이 예외인 경우다.

어렸을 때부터 우상이 됐던 세리카를 동경한 나머지 그녀 같은 정의의 마법사가 되기 위해 글렌은 퍼스널리티를 알았음에도 현실에 굴하지 않는다. 마술식을 개발하고, 연구하며 연마하고 또 연마한 끝에 광대의 세계라는 자신만의 능력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다. 물론 효과 기동 범위에 자신도 포함됐기에 스스로도 마술을 사용하지 못하지만, 정말 무서운 점은 대부분 혹독한 단련을 거치지 않아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신체를 가진 마술사들을 동등한 위치로 전락시킨다는 점에 있다. 모든 저명한 마술사가 현자라면, 글렌은 광대로서 우매하게 휘두른 칼날이 곧 마술사의 목을 가져가는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글렌의 이레귤러 특징은 작품 내에서도 상당히 자주 강조되어 왔다. 오히려 평범한 데다 보잘것 없기에 주변 인물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글렌이 한낱 삼류 마술사가 아닌, 이레귤러로서 세상의 거대한 흐름을 어떻게 거스르는지 보여주는 셈이다. 처음부터 글렌이 적의를 보였던 인물들[56] 혹은 대립했던 인물들[57]은 글렌이 삼류로서 자아내는 동정심이 아니라 그가 가지는 인간다움과 끝까지 체념하지 않는 숭고한 자세, 그리고 사건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지혜를 통해 변화를 거듭할 수 있었다. 지금껏 펠로드 베리프가 열쇠로 이브와 알베르트, 저티스 등을 열쇠로 꾀어내려 했지만 그들이 넘어가지 않았던 이유. 루나와 리엘과 휴이가 마음을 바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도 모두 글렌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의의 마법사라는 완벽한 이상을 꿈꾸면서 글렌에게 구원을 받은 자들 중엔 평범한 사람도, 제국군의 일반 병사도 섞여 있다. 오히려 강력한 힘을 가진 그가 아니기에 모두가 그에게 공감하고 직접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셈이다. 다시 한 번 힘을 얻은 그들은 글렌을 중심으로 뭉쳐 세상에 새로운 변혁의 바람을 일으킨다. 글렌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루나가 알베르트에게 힘입어 파웰 퓌네를 무찌를 수 있었고, 리엘은 한 번 포기했던 일생을 다시 걸어갈 수 있게 됐으며, 이브는 무너진 언니와의 이상을 다시 한 번 세워 이그나이트 가문의 진정한 뜻을 이루었다. 또한, 알베르트는 부족한 힘을 갈구해 인간의 힘을 넘어서는 마장성이 될 수 있는 파란 열쇠를 대도사에게 받았을 때도 글렌을 떠올리고 열쇠를 부수었다. 과정은 달라도 글렌의 이상에 찬동한 저티스가 글렌과 마찬가지로 하늘의 지혜 연구회를 경멸하는 것도, 휴이가 처벌을 감수할지라도 제국 쪽에 협력하는 건 모두 글렌 중심으로 다시 모여서라고 볼 수 있다.

9.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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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어록

마왕: 대체 뭐지? 뭐가 너를 그렇게까지 하게 하는 거지?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거지? 나는 너를 이해할 수가 없어.

그러자 마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의의 마법사: 간단한 거야. 마왕. 나에게는 지키고 싶은 것이 지켜야할 것이 있거든. 그걸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내 몸에서 무한한 힘이 솟아올라. 몇 번이든 일어설 수 있어. 자, 각오해라. 마왕. 나는 너를 쓰러뜨리겠어. 그리고 모두를 지키겠어.

마법사의 성스러운 번개를 맞고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는 마왕. 길었던 싸움은 겨우 끝난 것입니다.
어린 시절 글렌이 읽었던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의 내용
내 이름은 글렌. 비상근 강사다.
미안. 미안. 농담이야. 마술은 무엇보다 도움이 되고 있지.
사람을 죽이는 데 말이지...

검으로 한 사람 죽일 시간에 마술은 수십 명을 죽일 수 있어. 이만큼 살인에 뛰어난 기술이 또 없지.

시스티나 피벨 : 아니야. 마술은 그런...

틀리지 않아. 이 알자노 제국이 타국으로부터 마도 대국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뭐지? 제국 궁정 마술사단이라는 위험한 놈들도 있지. 지금이나 옛날이나 마술과 살인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질긴 인연이지. 마술이란 살인과 함께 발전해 온 기술이야. 너희들이 배우는 것도 거의 공격용 마술이잖아. 정말이지. 너희들이 이해가 안 돼.

이런 사람을 죽이는 거 말고는 아무런 도움도 안 되는 기술을 배우다니 말이야. 너도 이딴 변변찮은 걸 배울 바에는 좀 더 제대로 된...
자신이 마술사로서의 긍지가 없다고 말한 시스티나에게 그동안 응어리가 붙은 마술에 대해 한 말.[58]
쇼크 볼트. 따위라고 했냐?[59]
광대의 세계. 내 고유 마술이다.
마술이란 건 말이다 사람의 마음을 탐구하는 거라고
내 학생에게 손대지 마!
울지 마라. 바보. 루미아는... 이렇게 마술로 인해 슬퍼하는 사람이 더는 없도록 인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어.
시스티나가 마술의 현실을 깨닫자 글렌이 말한대로라며 자신의 꿈조차 한 순간 잊어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한 심정으로 절규하자 그런 시스티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한 말.[60]
난 욕심쟁이라서 말이다. 가 무슨 소리를 하든 열을 구할거다. 거기에는 당연히 너도 포함돼.
그러려면······ 지금은 일단 널 때려눕혀야겠지. 이 악물어.
알베르트와 전투를 벌일 때.
아직도 모르겠어? 예로부터 남자란 것들은 귀여운 여자를 위해 싸울 때 더 강해진다는 게 상식이라고.
알베르트를 상대로 승리하고 한 말. 이 말을 들은 알베르트는 순간 벙찐다.(...)
일단 한 마디만 해둘게. ······엿이나 처먹어라, 짜샤.
누가 꿍꿍이대로 이런 병신같은 도박 따윌 할 것 같아?[61]
그래도... 상관없어! 어차피... 난 [정의의 마법사]가 될 수 없어! 나에겐... 그런 힘 따윈 처음부터 없었다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서... 언젠가 완전히 마모돼서 망가질 때까지... 조금이라도 높은 가능성에 걸고 계속 달리는 수밖에 없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고작 그것밖에 없다고!
그래도......마술로 누군가를 구할 수 있으니까....[62]
인생에 있어서의 모든 선택은, 항상 후회와 포옹이며, 후회없는 선택은 없다.[63]
더 이상, 같은 공간에 있고 싶지도 않다고. 거지같은 자식.
사라져, 이 전 우주에서. 같은 건 필요없어.
흥미 없는 놈은 잠이나 자라.[64]

11. 기타

  • 자존감이 낮다는 수준을 넘어 마이너스인 수준으로, 툭하면 엎드려 절하기를 시전해 상황을 벗어나려 하는가 하면 자신을 벌레만도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1권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글렌에게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진 가니스가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왔냐고 시비조로 묻자, 맞받아친 글렌의 대답은 무려 사람을 바퀴벌레 취급하지 마라. 바퀴벌레한테 미안하지도 않냐?!였다.[65]
사실 글렌의 인생에서 가장 암울했던 과거 시절, 자기 담당 학생들 나이대였을 당시 자신의 양부모 세리카 아르포네아처럼 정의의 마법사를 꿈꾸었던 글렌은 제국 궁정 마도사단에 입단해 마도사가 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정의의 사도라는 것은 실존하지 않았고, 오히려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의 손을 잡지 못한 채 죽는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결국 글렌은 정의의 마법사가 될 수 없다면 적어도 손에 닿는 사람들이라도 구하기 위해 고분분투했지만 직업 특성상 구해낸 사람보다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을 수밖에 없었다. 하다못해 좋아하는 여자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지만 그녀마저 자신을 에게서 감싸다 죽기에 이른다.

그리고 잊기 쉽지만, 글렌은 이 모든 일을 겨우 고등학생의 나이에 겪은 것이다. 정신줄 유지한 게 용할 지경(...) 한창 젊은 데다 희망을 겪어도 모자랄 어린 소년 시기에 인생의 쓴맛이란 쓴맛은 죄다 봤으니 염증을 느낀 반등의 여파라고 볼 수 있다. 원래는 저런 성격이 아니었다는[66] 것을 고려하면 현재의 변변찮은 한량스러운 면모는 일종의 굳어진 가면적인 측면도 있다고 할 수 있다.[67]
  • 추상일지와 애니에 나온 정보에 따르면 군고구마를 좋아하는 것 같다. 애니메이션 2화에서 세리카가 군고구마를 준다고 하자 내심 귀찮아하면서도 다시 진행을 한다거나 추상일지에서 세리카가 농담으로 알자노 마술학원의 도서관을 불태우려 할 때 군고구마를 준비한다고 하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 추상일지 1권에 따르면, 유령에게 공포증이 있다고 한다. 유령 퇴치 주문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실패하는 바람에 더 날뛴 유령이 책들을 조종해 자신들 쪽으로 날리자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익스팅션 레이를 사용하려고 했다. 만약 직격했다면 유령과 함께 도서관도 말끔히 없어졌을 거라고(...) 만약 제국도서관이 정말로 소멸했다면 잘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평생 감옥신세를 졌을 수도 있다.[68] 10권에서도 공동묘지에서 재를 회수해 갈 당시 유령이 나온다는 것 때문에 엄청 겁을 내는 것을 때 진심으로 무서워하긴 하는 모양.
  • 권투에 제법 재능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권투와 마술을 연계한 암살 기술은 글렌의 필살기 중 하나라고 한다. 다만, 저티스 로우판이나 알베르트 프레이저 같은 최상위권 강자들에게 밀리는 점을 제외하면 재능 자체는 꽤나 알아주는 모양이다. 추상일지 10권에서 돈이 없자 권투 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출전해 최종 우승을 따낸다.
  • 이 캐릭터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다른 작품들의 이능력 무효 능력의 캐릭터들과 달리 '광대의 세계'에게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글렌이 다른 이들에 비해 마술에 유독 재능이 없는 이유는 대부분 그의 특성인 《변화의 정체 · 정지》 때문이다.
    • 이미 발동시켜 둔 마술에는 효과가 없어서 이것만 믿고 싸우는 것은 한계가 너무 명백하는 것도 있다.
    • 하물며 글렌 자신의 마술 발동도 봉쇄하다 보니 평소 같으면 충분히 대처 가능한 상황에서도 목숨이 위험한 일이 부지기수. 실제로 작중에서도 이런 상황 때문에 몇 번 위기를 겪기도 했다.[69]
    • 사거리가 무제한이 아닌 점도 한 몫해서, 만약 적이 알베르트 프레이저처럼 광범위 저격수일 경우 대처가 힘들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 덤으로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에 있을데 무술 스승이었던 은둔자 버나드 제스터에게 무술 이외에도 포커에서 쓰이는 속임수 기술을 배웠다. 다만, 그 분야에서 능통한 실력자는 당해낼 수 없었는지 궁지에 몰렸을 때는 계속해서 참패를 당하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 8권에서 정체가 불분명한 포션을 들고 온 세리카에게 키스당해 여자로 몸이 바뀌는데,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 모습의 인기가 대단한 나머지 인기투표 중간발표에서 무려 9위나 차지했다. 여체화한 모습은 성격은 물론 그대로에, 외형은 꽤나 미인이라는 언급이 있다. 짧게 묶어두었던 머리카락이 꽤나 길어지고 가슴이 좀 많이 커진다.[70] 일부 팬들은 렌 글레더스라고 부르며 진 히로인이라고 주장할 정도. 참고.
  • 애니메이션 방영이 시작된 이후, 원작을 접하지 않고 1화를 본 팬들이 글렌에게 내린 평가는 한마디로 "이렇게 개노답인 주인공은 처음 봤다(...)".
    • 처음 비상근 교사로 출근하는 장면에서 대륙 최고봉 마술사라는 이명을 가진 세리카 아르포네아가 추천한 강사라 해서 학생들은 뭔가 대단한 걸 기대했으나 글렌은 기대를 산산이 깨부수듯 첫날부터 칠판에 자습이라고 적어두고 본인은 교탁에 엎어져 잠만 잔다.
    • 연금술 수업시간 때, 자신이 다녔던 재학 당시[71]의 남자 탈의실과 여자 탈의실이 뒤바뀐 탓에 의도치 않게 여학생들의 옷 갈아입는 장면을 보고 말았다. 거기까진 그렇다 칠 수 있는데 여기서 그는 아무렇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당당히 여학생들이 뭐라 말하기 전에 '이런 상황에 당황해하거나 시선을 피하는 것은 잘 모르겠고 여자 알몸을 봤다고 두들겨 맞는다니 등가교환 치고는 수지에 안 맞잖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러니 난 이 광경을 두 눈에 새겨두겠다!'라는 망언을 지껄였다가 루미아를 제외한 모두에게 두들겨 맞았다.[72]
    • 참다 못한 시스티나 피벨이 제발 좀 진지하게 수업하라고 타박했지만, 그저 장난으로 넘기는 참으로 베짱이 두둑한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제대로 화가 난 그녀가 글렌에게 마술대결을 신청했고 단 한 컷만에 승리를 따내자, 승부를 없었던 일로 치부하는 것도 모자라 그 다음 날에도 계속 수업을 건성으로 진행한다. 그것도 11일 동안. 그래도 은근 그의 반전 매력에 괜히 점잖거나 착한 척하지 않는 솔직하고 유쾌한 캐릭터라고 보는 평가도 있다.[73]
  • 마른 체형에 비해서 의외로 대식가라고 한다. 1권에서 음식을 시키는 것을 보면 주문한 양의 곱빼기로 시켜 다 먹을 정도. 그리고 자신의 얼마없는 소소한 삶의 낙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제국군에 환멸감을 느껴 나온 뒤, 1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내면서 식사량도 평소처럼 곱빼기로 먹는 바람에 식비가 장난 아니게 들어 세리카에게 빈축을 샀다고 한다(...).
  • 연금술로 돌을 금과 비슷한 물질로 바꾸어 사기를 친 전적이 있다.
    • 1권에서 학생들에게 이와 같은 수업을 해서 시스티나가 따지러 왔는데 글렌은 귓등으로 흘려듣더니 어디 루미아처럼 순진무구한 성격이었으면 좀 좋겠냐고 비꼬자 인내심이 폭발, 재벌력을 사용해 아버지가 마도청 관리이자 해당 학원의 지역의 마술 관련 물품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감찰관이고, 금품 거래에 관한 서류는 최대 10년 동안 보류하니 아버지께 부탁해서 세세한 내역까지 조사하도록 부탁한다고 하자 바닥에 넙죽 무릎을 꿇는다.[76]
    • 5권에서 다시 루미아의 호위 역으로 돌아온 리엘의 순수함을 악용해 연금술을 하도록 시켜 또 돌을 황금으로 바꾼다. 당연히 이 장면을 우등생인 시스티나가 두고 볼 리 없었고, 냅다 힘껏 도망친 글렌은 레오스 크라이토스의 마차에 부딪혀 훗날 사건이 발생하는 전초가 된다.
  • 현시창을 깨달은 정의의 사도, 여타 마술은 잘 사용하지 못하지만 마술사를 죽이는데 특화된 능력, 고유시제어와 유사한 타임 액셀러레이트와 상성이 좋다는 언급과 원리부터 용도까지 기원탄을 빼다박은 광대의 일격. 이런 모습을 미루어 보아, 에미야 키리츠구와 아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또 12권에서 본인을 지옥 속에서 구해준 세리카를 동경해 정의의 마술사를 꿈꾸었다고 털어놓는 부분은 아무리 봐도 에미야 시로와 무척 유사하다.
  • 강사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스티나 피벨을 구출한 뒤, 진 가니스를 포박하는 과정에서 바지가 벗겨져 그만 팬티가 보이고 만다. 그런데 그 장면에서 색깔이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이 조금씩 다르다. 코믹스에서는 빨간색에 하얀 물방울 무늬의 사각 팬티인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하늘색에 하얀 물방울 무늬 사각 팬티이다.
  • 특무분실의 멤버들에게 메이저 아르카나의 코드네임이 붙여진 데에는 꽤나 중요한 떡밥이 숨겨져 있는데, 글렌이 부여받았던 0의 광대는 점성술에서 《바람》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것이 시스티나 피벨[77] 혹은 세리카 아르포네아[78]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우연인지는 전개가 더 진행돼야 알 수 있을 듯하다.

    → 굳이 주인공 포지션인 글렌 레이더스를 바람을 의미로 가지는 광대로 설정한 이유는 《여제》 세라 실바스와의 유사성에서 공통점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세라가 죽지 않았다면, 결국 두 사람은 이어졌을 거라는 점. 같은 이상향을 꿈꾸는 동료로서 서로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점. 세라의 특기는 바람 마술이었다는 점 등등.[79]
  • 매권마다 작가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글렌 레이더스의 성격과 말투는 작가 히츠지 타로의 그 변변찮은 성격과 말투에서 그대로 따 왔다. 사실상 오너캐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다.
  • 모든 히로인들을 본의와 무관하게 많이도 울게 했다고. 오죽하면 본인이 내뱉은 대사가 "그런데 나... 뭔가 강사를 시작한 후로 여자를 너무 많이 울린 것 같은데..."[80]
  • 귀찮아하는 성격과는 별개로 의외로 요리 실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모양. 요리 같은 집안일을 하나라도 하는 게 없다면 지금 당장 저택에서 쫒아내겠다고 협박하는 세리카에게 투덜거리면서도 그 날 마침 시장에서 할인으로 싸게 장만한 버섯들로 버섯 스튜를 만들어주었다.
  • 신앙심이 엄청 낮은데도 천사의 가호를 받고 있다. 인간적이고 성실한 면모에 반한 라 틸리카와 계약을 맺어 그로 인해 고유 마술인 오버 크로노 엑셀을 사용할 수 있으며 레 파리아와는 사이가 안 좋지만 그녀의 환생인 루미아는 생명의 은인이자 자신을 사모하고 있으며 그녀를 통해 아르스 마그나를 받은 적이 있다. 만난 적은 없는 이셸의 전생인 루나 프레아와는 적으로 만나 한때 적대하는 사이였으나, 지금은 저티스라는 공공의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83][84]
  • 체스 실력은 그리 좋지 않은 모양. 평소 내기를 자주 하는 세리카와는 어쩌다 우연에 기대 한 번쯤 이길 정도고, 전술적 운용이 뛰어난 이브에게도 맥을 못 춘다. 그런데도 내기를 지속하는 건 그 나름대로의 오기가 있어서인 듯(...).
  • 노린 것인지 타로 카드 끝 자리 숫자 1과 관련된 인물과 큰 인연과 운명으로 엮어져 있다. No.01 '마술사'인 이브는 글렌이 이브의 조상인 이바 이그나이트를 구해주어 글렌을 통해 크게 성장했고 지금은 그를 연모하고 있다. No.11 '정의'인 저티스는 서로 대비되는 가치관과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숙적이자 숙명적인 아치 에너미다. No.21 '세계'인 세리카는 자신을 구해준 정의의 마법사이자 스승이자 어머니같은 존재다.[85] 0 다음 숫자가 1인 걸 보면 작가가 그렇게 설계한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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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3030><colcolor=#fff> 행적 <colbgcolor=#fff,#191919>작중 행적 · 전적
소속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
능력 전투력 · 마술 · 광대의 세계
가족 양부모 세리카 아르포네아 · 친부모 불명
하위 문서 특징 · 인간관계 · 떡밥 · 어록 }}}}}}}}}

[1] 주인공의 진명이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무척 특이한 경우다. 작중 쓰이는 글렌 레이더스라는 이름은 그가 이름이 없자 세리카한테서 이전에 거둔 또 다른 마을 소년의 이름을 빌리고 있을 뿐, 진짜 이름은 아니다.[2] 특무분실 시절 코드네임이다. 어리석은 자(愚者)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타로 카드에서 따온 것으로, 타로 카드의 The Fool은 광대로도, 어리석은 자로도 표기되기 때문.[3] 그의 고유 마술 《광대의 세계》를 두려워한 외도 마술사들 사이에서 이 단어만 나오면 죽음을 직감하고 생존을 포기할 정도.[4] 교사로서의 글렌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시점까지 어떠한 형태로든 똑같은 결심을 할 거란 것을 의미한다. 애당초 동화 멜갈리우스의 마법사는 모두 실존 인물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역사서다.[5] 《무구한 어둠》이 다른 세계를 침공해 저티스를 죽이려 든 순간, 그를 구해준 것은 정의의 마법사였다. 그러나 그 의문의 마법사는 끝내 패배했고, 지금의 작중 세계관으로 전이해 세리카에게 거둬진 글렌이었음이 밝혀진다. 전 우주를 통틀어 비견할 자가 없을 정도로 초월적인 힘을 지닌 것이 당시의 어린 시절 글렌이었다. 내용이 실린 22권 서장의 제목 21 → 0을 보면 알 수 있듯이, 0은 글렌의 코드 네임 광대를 나타내는 타로 카드 넘버링.[6] 여기서 나타나는 정의의 마법사는 고대 시절 당시 정의의 마법사였던 세리카의 제자인 정체성과 공존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세리카의 상징인 타로 카드 넘버 21을 물려받았기 때문. 고유 마술 '광대'를 개방한 뒤엔 타로 카드 넘버가 0에서 21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준다. 갖은 후회가 《무구한 어둠》과 대적할 당시에도 짙게 남아 있었으나, 결국 글렌은 세라에 대한 미련과 죄책감을 털어내고 꿈 속에서 깨어난 뒤, 제자들과 협력해 끝내 숙적이었던 저티스를 소멸시키는 데 성공한다.[7] 여태 베일에 쌓여 있던 신으로, [ruby(외우주의 사신, ruby=아우터 갓)]이 아니라 [ruby(구신, ruby=엘더 갓)]에 속한다. 글렌은 신을 참획한 자로써 무구한 어둠과 수없이 대치하고 매번 패배했다.[8] 《무구한 어둠》에게서 목숨을 잃을 뻔한 저티스를 구해준 인물이 글렌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정의에 대한 환상을 그에게 심어준 것도 아이러니하게 글렌이 된 셈이다. 그러나 신적 존재의 힘 앞에서 무력하게 패배한 어린 시절의 글렌은 모든 기억과 힘을 잃은 채 작중 세계관인 로브어터스 세계로 건너오게 된다.[스포일러] 불명. 무수히 많은 차원수를 드나들며 세계선을 왕복했기에 실제 나이는 이와 비교도 안 될 만큼 많다.[10] 2반 학급의 담임이다.[11] 어렸을 적 한 순간의 변덕이지만, 고아였던 자신을 거둬주고서부터 한 지붕 아래서 함께 살게 된다.[12] 일단 주인공이지만 지금껏 글렌의 가족이 작품 최대 떡밥일 정도로 제대로 묘사된 적이 없다. 아마 살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3] 출처 :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회화회상 2탄[14] 이건 TS버전인 렌 글레더스도 마찬가지다.[15] 세라 실바스의 죽음으로 마술에 환멸을 느끼고 특무분실을 그만두었다.[16] 모교이기도 하며, 글렌이 현재 마술강사로 몸을 담고 있는 곳.[17] 정식 마술사로 활동할 수 있는 최저 등급. 이 등급에 속한 마술사들은 제대로 된 마술사 취급을 받지 못하며 대개 삼류 마술사라고 까인다.[A] 오로지 본인만이 쓸 수 있는 계약의 일종이므로 여기에 기재.[19] 변화의 정체를 불러와 자신으로부터 50미트라 범위 내에 있는 모든 마술의 발동을 원천 차단한다.[20] 탄환이 통과한 물체의 모든 변화량을 0으로 만들어 대상의 본질인 영혼부터 찢어버리는 흉악한 기술이다.[21] 자신의 퍼스널리티를 탄환에 실어 발사하지만, 총구에서 탄환이 나가면 효과를 잃어 영거리 사격만 통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22] 일종의 결계 마법으로, 시간의 패러미터를 조작해 공격이 닿는 시간을 무한대로 늘리거나, 혹은 찰나로 줄여서 자신의 공격을 상대에게 확정타로 작용시킬 수도 있으며, 반대로 상대의 공격을 영원히 도달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는 그야말로 신의 기술.[23] 천사의 계약자들은 전부 이 권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마술식이 터무니없이 복잡기괴하다 보니 웬만한 마술사는 이 술식을 해석하는 것조차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세리카와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한 데다 마술식에 해박하고 방대한 지식이 있었던 글렌이라 가능했던 것.[24] 광대의 세계를 하늘의 경지로 승화시킨 고유 마술이다. 저티스의 앱솔루트 저스티스의 현실 조작 능력을 받지 않으며 불멸인 저티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그 어떤 물리 법칙을 깨뜨리는 이능과 마법, 신비도 모두 파훼할 수 있다.[25] 모든 변화량의 수치를 0으로 만들어버리는 특성. 글렌이 작중 마술적 센스가 없다고 자주 강조되는 이유는 이 특성 때문이다.[26] 비유를 하자면, 평범한 사람이 모래주머니를 낀 채 싸운다고 생각해보자.[27] 대륙에서 명실상부 최고봉인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의 강사라 하기엔 다소 낮은 수치라고.[28] 일반적인 학생의 경우, 1300~1400 / 50~60, 일류 마술사는 3000 / 150이 평균이라고 한다.[29] 가끔 일과가 일찍 끝나면 늘 집에 가서 하는 일이 드러눕기다.[30] 본래 양립하기 힘든 이론과 실용성이지만, 글렌은 이 대부분의 지식을 누구나 알기 쉽도록 풀어 설명해주는 재능을 갖고 있다.[31] 분야도 단순히 마술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 인간관계 등등 교사가 요구하는 모든 자질을 지녔다. 특무분실 시절, 상사였던 이브가 글렌의 보고서를 보고 감탄했을 정도.[32] 자신의 모든 마술적 지식과 경험을 토대를 활용해 미래에 일어날 일을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작중에서 이브가 언급된다.[33] 출처 : 본편 14권[34] 학교 후배인 로잘리 디터트가 매번 귀찮게 드러누울 때마다, 질색하면서 받아주긴 하지만, 대부분은 글렌 본인의 자력으로 해결하는 편이다.[35] 포기할 뻔한 꿈을 유일하게 응원해준 동료. 처음엔 짜증만 내던 글렌도 그녀의 진심을 듣고 세라를 좋아하게 된다. 제국군에서 도망친 것도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마술에 환멸을 느꼈기 때문.[36] 이건 세라도 마찬가지다.[37] 성격상 내색을 잘 안 하는 것뿐 늘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38] 대부분 감봉으로 인해 넉넉치 않은 형편이지만 씀씀이 습관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모양.[39] 사랑하는 사람을 죽게 만든 불구대천지수라 만나기만 해도 치를 떨며 가까스로 살기를 억누를 정도.[40] 대부분 이런 이유로 허구한 날 티격태격한다.[41] 다만, 그녀 덕분에 인간적으로 개선된 점은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42] 단순히 말만 꺼내도 질색하는 수준.[43] 뿐만 아니라, 목없는 기사도 트라우마를 보일 정도로 무서워한다. 장난기가 발동한 세리카가 어릴 적에 글렌을 놀라게 해서 그렇다고.[44]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말을 듣자 소스라치게 놀라서 굳은 채 몸을 떨고 있을 정도.[45] 괄호 안의 숫자는 중간발표 순위, 상기된 숫자는 최종발표 순위.[46] 글렌이 학생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사, 사실상 글렌을 상징하는 말이다. 작품 초중반에는 단순히 2반에 속한 자신의 제자들을 신경쓰는 데에 그쳤지만, 점점 갈수록 마술학원의 모든 학생들을 자신의 학생들 못지 않게 소중히 여기게 된다.[47] 시스티나 피벨, 기블 위즈덤 등의 재능있는 일부 학생들 제외.[48] 마력으로 생성한 탄환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방어마술로는 막을 수 없다. 3단계 봉인을 해제한 레이크 포엔하임을 날려버리고,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지만 철기강장 아셀로 이엘로의 자세를 흐트리지게 만들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다.[49]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부분이다. 글렌의 최대 약점은 실전에서 마구 굴러댔음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낮은 마력 수치이다. 때문에 이 총을 제대로 써먹으려면 루미아의 '아르스 마그나'가 반드시 필요하다. 반대로 말하면 루미아가 없으면 정 안되겠다 싶을 때나 쓸 수 있는 물건이다.[50] 작중 언급된 가장 희귀한 재료는 "200년 이상 시신이 매장된 묘지의 먼지"이다. 작중에는 망자가 잠든 유적이 꽤나 많은 편이며, 시신 자체도 아니고 먼지일 뿐이라 그냥 먼지고, 나머지 소재도 꽃 빻은 가루랑 소금, 그리고 촉매 몇개뿐이다.[51] 연금술 상의 제약인 것을 보면 별의 움직임과도 관계가 있을 듯.[52] 정의의 마법사가 되려는 글렌의 의지에 심각하게 반하는, 오직 무언가를 살해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무기이기 때문인 듯하다.[53] 땡땡이용으로 구매했다가 거하게 사고치고 자기 손으로 부쉈다. 추상일지가 아닌 본편이기에 기재.[54] 하지만 저티스의 앱솔루트 저스티스 앞에서는 무력했다. 당연할 수 밖에 없는데 앱솔루트 저스티스로 통하지 않는다로 룰을 창조하면 결국 누가 통하나라는 힘겨루기로 되는데 아무리 세리카가 오래 살았고 뛰어난 마술사라고 해도 수 천년의 노력으로 만든 반면 저티스는 수 억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길 수 없었는 게 당연했고 오히려 통할 거라고 생각한 글렌이 안일했다.[55] 23권 서장에서 어린 저티스가 정의의 여신상 밑에 앉아 있는 스포일러를 의아하게 바라보면서 말을 거는데, 그 허리춤에 구부러진 듯한 도신의 검이 차여 있었다. 정황상 이 검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56] 루나 프레아, 휴이 루이센, 저티스 로우판 등.[57] 리엘 레이포드, 알베르트 프레이저, 이브 이그나이트 등.[58] 이 시점에서 독자들은 글렌이 단순히 답 없는 인간이 아니라 사연이 있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한 시점이다. 너무 인상적이고 논리적으로 시스티나에게 마술은 살인과 연관된 기술이라고 설명했기 때문이다.[59] 쇼크 볼트는 흑마술 중에서도 가장 기초적인 마술이다. 하지만 작중 글렌은 이 쇼크 볼트만으로 수많은 바리에이션을 만들어 냄으로써 담당 학생들을 경악시켰다.[60] 글렌이 그동안 응어리가 붙은 마술에 대해 부정적인 말과 세례로 시스티나를 울려버린 것과 상당히 대조된다.[61] 글렌을 시험해보려는 저티스에게 하는 말.[62] 3년 전 자신의 체질 때문에 불행이 시작된 루미아에게 있어서 인생의 전환점이 된 말이다. 글렌이 마술이 살인 기술이라는 현실을 자각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누군가를 위해서 싸우는 걸 보고 마술처럼 자신의 체질도 누군가를 위해서 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글렌을 구했다.[63] 갑자기 세리카가 떠났으며 게다가 두 번 다시 못 만나서 그런 세리카를 만날 것인지 아니면 하늘의 지혜 연구회가 페지테를 침략해 페지테와 자신의 동료와 학생들을 지킬지에 대한 선택의 갈림길에 놓였다. 당연히 어느 쪽을 선택하든 후회를 안 할리가 없으며 남루스가 후회하냐고 묻자 이런 대답을 했다.[64] 1권에서 글렌이 마술은 단순히 세계의 진리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것을 가르쳐준 후 처음으로 진지하게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했던 말이다. 마지막권에서 이런 말을 하고 시작하기에 수미상관을 이룬다.[65] 사실 1권 초반에도 세리카와 다툴 때, 세리카가 널 내 마술로 죽이는 건 바퀴벌레에 전설의 검을 들이미는 것과 같다고 하자 바퀴벌레에게 실례라고 한 점에서 글렌이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66] 학생일 적에는 시스티나만큼이나 정열을 품고 노력하는 마술사였으며, 군인일 적에는 마술 재능이 없던 탓에 더러운 일을 맡은 뒤로는 계속 어둡고 퉁명스러웠다.[67] 추상일지에서 세리카에게 용돈을 달라며 껄렁거리지만, 후에 세라의 언급에 따르면 살인을 하며 마모되어 가는 글렌을 걱정하는 세리카를 안심시키기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했던 것이었다.[68] 반면 죽음에 초연한 루미아는 유령과 마주하자 겁을 내기보다 오히려 그 유령의 사연을 알고 도와줬다.[69] 1권에서 레이크 포엔하임에게 그 점을 간파당해 지적당하기도 했다.[70] 본인의 말로는 루미아와 호각이라고 한다.[71] 참고로 글렌은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의 학생 출신이다. 물론 군대에 스카웃되어 도중에 중퇴했지만.[72]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의 타박상과 멍 자국이 얼굴 곳곳에 생겼다고.[73] 대부분 라이트노벨의 주인공들이 과하게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질린 사람에겐 꽤 신선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74] 죽이는 것을 망설이지는 않았지만, 사람을 해쳤다는 죄의 무게를 도저히 떨쳐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알베르트는 이대로 가면 언젠가 그가 무너질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한다.[75] 물론 좀 더 자신들의 제자들을 믿어보라는 이브 이그나이트의 격려로 다시 평소처럼 돌아와 티격태격한다.[76] 무려 자신의 고유 마술, 문설트 점핑 오체투지라고.[77] 주로 사용하는 마술이 바람속성.[78] 6권에서 남루스, 그리고 아르칸에게 하늘의 세리카라고 불림.[79] 또한, 글렌의 파트너인 시스티나도 세라와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다. 백발, 잔소리, 꿈에 대한 이상향 등등 물론 특정 부위는 이야기가 많이 다르지만.[80] 단 이 대사는 코믹스 한정 오리지널이다. 그래도 히로인들을 울린 건 변함없으니...[81] 물론 글렌의 정신과 고결한 행동에 대한 호의다.[82] 드립이겠지만 역자가 얀데레라고 표현할 정도다.[83] 글렌의 고유 마술인 광대의 일격은 자신의 퍼스널리티를 부여한 이브 카이즐 옥약이 이셸의 가호로 만들어지기에 무려 3명의 네임드 천사의 가호를 받고 있다.[84] 이것 역시 저티스와 대비되는데 제대로 등장하지 않는 이셸 빼고 라 틸리카와 레 파리아 그리고 환생인 루미아와 이셸의 전생인 루나는 저티스를 적대하며 혐오한다. 특히 이셸은 신을 참획하는 자를 섬기는데 이셸의 전생인 루나가 신을 참획하는 자라고 밝혀진 저티스를 적대하는 것만 봐도 이미 설명은 끝난 셈.[85] 세 사람 다 특무분실 출신이었던 것이 공통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