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로 얼굴을 알렸다.[17] 단역이었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이 작품 이후 이응복 감독과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미스터 션샤인> 모리 타카시 役
2018년,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모리 타카시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특히 첫 등장 당시 진짜 일본인이 한국어와 영어를 하는 듯한 발음과 억양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도깨비에서 인연을 맺은 이응복 감독이 오디션을 제의했는데 처음엔 정해진 배역 없이 오디션을 봤다가 갑자기 대본 하나를 주면서 일본어를 해보라 했다고.[18] 이 작품으로 전작 도깨비와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한 것이 잠시 재조명 받기도 했다.
<스위트홈> 정재헌 役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에 국어교사이자 독실한 개신교 신자 정재헌 역할로 출연했다. 자칫 오그라들 수 있는 문어체 대사를 특유의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훌륭한 연기력으로 완벽히 소화했으며 진검을 쓰고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멋진 캐릭터라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는 '정재헌 헌정 영상' 이라는 팬뮤비 조회수가 올라온지 며칠만에 100만뷰를 넘긴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2022년,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해 앞뒤가 다른 소시오패스 성향의 재벌 3세 진성준 역할과 작중 명대사와 최악의 대사로 동시에 꼽히는 "서언내허[19]]"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아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이렇게만 보더라도 다작 배우에다가 히트작이 꽤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해 히트작에 출연하면 그때마다 다시 한번 유명해지기도 한다.
연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집과 학교 사이에 위치해 있던 연기학원에 등록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별다른 꿈 없이 대학 진학을 걱정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
미스터 션샤인을 찍기 전엔 일본엔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었다 한다. 그래서 캐스팅이 확정된 후 바로 일본으로 출국하여 한 달 동안 일본인들의 말투와 행동을 연구했다고 한다. 특히 일본인스러운 영어발음이 화제가 됐는데 일본 친구 중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녹음을 해주면 그걸 듣고 한글로 다 써서 통으로 외웠다고 밝혔다.
같은 대학의 두 학번 후배로 만난 여성분과 캠퍼스 커플로 만나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미스터 션샤인이 방영 중이던 2018년 9월 29일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같은 드라마에서 함께했던 변요한이 보낸 화환 내용이 가히 압권이다. #굘혼 축하해 타카시. 신부 니꼬잔아
아내와 합의 하에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으로 살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 패밀리에 출연해 아역 배우 신수아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많이 친해졌는데, 그러면서 딸 가진 아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껴봤다고 한다.
대학 시절 연출을 전공했던 아내는 현재 작가를 준비 중이다.
스위트홈에서 맡은 정재헌 역할이 그동안 맡았던 역할들과 달리 선하고 멋진 인물이라 이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알던 사람들 일부는 놀라기도 했다.[37]
기독교인 집안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성인이 된 후에는 가족 행사 차원에서 성탄절, 신년예배에 따라갈 때를 빼곤 교회에 잘 나가지 않게 되었다고.
“악역과 선역의 경계가 없다. 악역에도 선역에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인물로서 당연하다 생각하고 연기하는 편이다. 앞으로도 그런 경계는 안 둘 것 같다. 내 좋은 이미지를 위해 따뜻하고 선한 인물만 하려는 생각은 없다. 인물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적인 매력, 그 인물의 이중적인 면,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캐릭터를 좋아한다. 매력을 느낀다면 경계를 두고 선택하진 않을 것 같다.” #
두산 베어스 골수팬이다. 고등학생때부터 팬이었다고 한다. 야구팀의 팬들끼리 서로 놀리며 응원하는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2023년 5월 12일 잠실 두산 vs KIA전에서 시구를 하게 되었다.[39]
회색, 남색, 검은색 등 어두운 색을 좋아한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회색은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사용되었다.[40]
드립잔과 원두를 챙겨 다닐 정도로 커피를 매우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한다. 가장 좋아하는 건 뜨거운 아메리카노라고.
[1] 청와대 202경비단에서 복무했다.[2] 서경대학교 2학번 후배로,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라디오 스타에서 밝혔다.[3]기사[4]개신교 집안이고, 본인도 모태신앙이지만 현재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5] 이전에도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했었지만 첫 주연인 한태평 역을 연기한 작품을 데뷔작으로 정했다고 한다.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2회 참고.[6] 2014년 1월 2일 개봉[7] 특히 웃는 모습이 닮았다.[8] 이름을 귀여운 어감으로 바꿔서 불렀을 때.[9] 초기 서명을 보이는 그대로 읽으면 이렇게 읽힌다.[10] 변경된 서명을 보이는 그대로 읽으면 이렇게 읽힌다.[11]안지용. 나무위키 프로필 사진.[12]ENTJ와 ENTP가 한 번씩 나왔다고. 주변에서는 정확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본인은 MBTI를 안 믿는다고 한다.ENTP 특징: MBTI 안 믿음.[13] 초기 서명을 매번 동일하게 하는 게 어려워 항상 똑같이 쓸 수 있는 서명으로 바꾸었다고 한다.[14] 이름 옆에 항상 물결과 하트를 그려넣는다. 일명 남희하트.[15] 본인 계정[16] 반려견 계정[17] 과로사한 의사 역[18] "처음에는 자유연기를 했는데, 연극 ‘햄릿’에서 햄릿의 대사를 했거든요. 좋게 보셨는지 “일본인 역할”이라면서 우리말로 된 대사를 아는 일본어를 써서 해보라는 거죠. 일어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아는 단어를 다 써서 느낌만 살렸어요.(웃음) 일어를 했을 때 목소리 톤이 듣고 싶었다고 하시더군요."[19] 서울이 언제부터 이렇게 재밌어진 거야, 내 허락도 없이[20] 짧은 5줄 정도의 대사를 만 번 정도 연습하고 갔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첫 드라마라는 긴장감에 대사를 뱉을 수 조차 없었다고. 결국 한쪽에 이어폰을 끼고 감독님이 불러주는 대사를 따라 읊었다고 한다. 출연료 또한 자신이 거절했다.#[21] 공식 초청작[22]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23]김애란 단편 <바깥은 여름> 원작[24] 폐막작[25] 초연[26] 'OFF대학로 페스티벌' 연기상, 특별상 수상작[27]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 본인이 한 모든 작품들 중 가장 좋아하고 인생작이라 밝혔다.[28] 윤주만&김예린[29] 내레이터[30] 스페셜 MC[31] 설특집[32]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33]테베랜드[34]테베랜드[35]테베랜드[36]테베랜드[37] 그래서인지 정재헌이 등장하는 유튜브 영상 등을 보면 댓글에 모리 타카시 언급이 간혹 보인다.[38] 라디오에 출연하여 이러한 평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주연 한 번은 맡아야 진정한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지 않겠냐'며 재치있게 답변했다.[39] 시구 당일 두산이 명경기를 펼치며 승리해 두산 베어스의 승리요정, 승리토템이라는 별명이 생겼다.[40] graehee를 읽으면 그레희, 즉 회색이라는 뜻이다.[41] 본래 포지션은 타자였지만 타율이 나오지 않아 투수로 변경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