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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2004년 5월)/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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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타격3. 수비4. 주루5.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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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민석의 플레이 스타일을 다룬 문서.

2. 타격

탁월한 배트 스피드와 높은 타격 적극성을 바탕으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교타자 유형의 선수이다. 준수한 주력과 기발한 야구 센스를 바탕으로 장래 팀의 테이블 세터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컨택 능력이다. 그리고 테이크 백을 거의 가져가지 않아 투수의 유형과 구종에 상관없이 비슷한 타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를 기반으로 팀 내 선배인 안치홍을 연상케 하는 기술적인 안타를 여럿 만들어내는 등 좋은 타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좌타임에도 좌완 상대 성적이 우완에 비해 앞서는 등 좌타자의 대표적인 약점인 좌완 대처 능력도 좋은 편이다. 대신 학교 선배인 이정후와는 다르게 배트 적극성이 매우 높아[1] 안 좋은 공에도 배트가 자주 나가는 편이다. 이를 두고 선구안을 바탕으로 높은 볼삼비를 유지하는 이정후보단 높은 컨택을 바탕으로 한 KBO의 대표적인 배드볼 히터였던 이병규가 연상된다고 평가하는 사람들 또한 적지 않다. 실제로 경기 중 굉장히 어려운 공도 컨택해내 해설위원들 혀를 내두르게 만들기도 했지만 쉬운 공에 선풍기를 돌리는 모습도 자주 비췄다. 특히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더 심해진다.

고교 시절에는 매우 높은 타율과 함께 외야로 가는 타구의 비율 또한 78%로 매우 높으며 타구 분포도 고른 스프레이 히터의 표본을 보여주었고,[2] 공이 맞는 면적이 넓은 스윙을 하는 타격 메커니즘이 있어 컨택능력이 매우 좋고 장타도 많이 생산한다는 점에서 학교 선배 이정후와 많이 엮여 '제 2의 이정후'라고 드래프트 관련 뉴스에 많이 언급됐다.

반면 프로 1년차에 지적받는 대표적인 단점은 부족한 파워이다. 정타를 만들어 냈음에도 타구에 힘이 실리지 않아 공이 뻗지 못하고 외야수에게 잡히는 경우가 잦으며, 땅볼 타구의 경우에도 타구 속도가 느려 내야 수비에 가로막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탁월한 컨택 능력을 살려 제대로 정타를 만들었을 경우 사직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드는 등 개선의 여지 또한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앞서 언급된 정교한 타격 기술과는 별개로 프로 1년차 기준 컨택률은 78%대로 낮은 편인데, 이 점이 높은 배트 적극성과 겹치면서 볼삼비가 매우 처참하며[3] 헛스윙 삼진이 매우 많다.[4]

종합하자면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위주의 타구를 만들면서도 고른 방향 분포로 상대가 수비 시프트를 하기 어렵게 유도하지만, 이런 교타-스프레이 히팅 위주의 타격 메커니즘에 비해 삼진 비율이 많다는 단점이 있는 타자라 할 수 있다. 타 팀 유명 선수 중 오지환이 홈런 수를 제외하면 김민석과 가장 유사한 타격 스타일을 갖고 있다. 타격 외에 주루·수비·송구 툴 까지 고려하면 고종욱과도 많이 닮았다.[5]

3. 수비

수비의 경우 고교 시절에는 유격수였으나 포구, 송구 모두 프로에서 유격수로는 뛰기 어려운 수준이라 평가 받았고, 프로 입단 후에 곧바로 외야수로 전향했다.

그러나 수비력은 최악. 23시즌엔 중견수 포지션으로 고정 출전 중인데, 외야 수비 전향 1년차의 한계인지 대부분의 수비 지표에서 리그 최하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6]

특히나, 송구는 KBO 최악급인데 추가 진루율이 KBO 리그 압도적 1위에[7][8] 김동엽, 이대형, 박용택 수준의 리그 최악의 송구로 평가받을 정도로 나쁘다.[9] 또한 수비 위치가 뒤로 치우친 탓에 중견수 바로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자주 나오며, 슬라이딩 캐치 시도 또한 거의 없다.[10][11]

4. 주루

주루 툴은 좋은 편이다. 순수 주력이 팀 내 상위권 정도는 되는데다 주루 센스와 슬라이딩 능력이 뛰어나다. 그덕에 상대 배터리의 허를 찌르는 도루 타이밍을 잡거나 타이밍 상 아웃되는 상황에서도 슬라이딩으로 결과를 바꿔내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도루 센스 또한 좋은 편으로, 2023년 기준 19번 시도 중 16번 성공으로 80% 초반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5. 총평

데뷔 시즌에 팀 내 최연소 100안타 기록을 세우며 기대를 받았으나, 이후 빈약한 툴과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유망주. 23시즌에 함께 붙어다니던 윤동희가 다음 시즌에는 더욱 스텝업하여 롯데의 신흥 야수진인 윤나고황으로 묶이는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팀의 유망주풀이 리그 전체로 넓히더라도 매우 좋은 편에 속하는 외야 자원이라는 점 또한 큰 마이너스 요소.

고교 시절 김범석과 함께 고교 최고의 타자로 묶이기는 했으나 김민석은 당시에도 컨택을 제외하면 툴이 그닥이라는 평을 받았고 얼리픽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실제로도 파워, 수비, 송구 무려 세 개의 툴과 선구안에서 심각한 하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루이스 아라에즈 혹은 토니 그윈처럼 컨택형 선수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이나 삼진율이 높아 이마저도 애매한 편.[12]

전반적으로 빅터 레이예스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과 비슷한 평가를 받는다. 주력과 컨택은 그나마 좋으나 나머지 분야에서 어정쩡하고, 수비력이 리그 최악인 점이 레이예스의 메이저리그 시절과 굉장히 비슷하다.[13] 수비에서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는 와중에 부족한 장타력, 선구안 탓에 수비에서 깎아먹는 WAR을 타격으로도 보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23시즌의 황성빈이 있는데, 황성빈의 경우 타격감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주력을 이용한 대주자롤이라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1군에 이름조차 올리기 힘든 상황이다.[14]

특히 같은 라운드에 뽑힌 김범석이 24시즌 초반에 맹타를 휘둘렀고, 본인은 2군에서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는 와중에 클럽 논란, 워크에씩 논란 등이 겹치며 야수판 류거나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었을 정도였다.[15] 특히나 투수의 경우 구속혁명 시대에서 투수 본인의 노력과 코칭에 따라 극적인 기량 상승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평가되는 반면, 타자의 툴은 뼈를 깎는 노력이 없는 이상 개선이 불가능[16]에 가깝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이다.

여러모로 과거 '천재 타자' 소리 들을 정도로 김민석을 크게 능가하는 유망주로 평가 받았던 김문호가 연상된다는 팬덤이 많은데, 냉정히 보자면 타격 기술에서 가능성을 보여줄 뿐 김민석의 컨택은 김문호보다 못하다고 볼 수 있기에 약점을 보완하지 못하면 고등학교 시절에나 좋은 타자란 평가와 함께 대타만 전전하다 끝난 상위지명 야수였던 박정준, 허일처럼 전락할 수도 있다.

사실 이러한 처참한 상황의 조짐은 이전부터 보였는데, 최근 롯데가 지명한 야수 유망주인 나승엽, 조세진 등은 대부분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상위 지명 후보로 불린데 반해 김민석은 당시 휘문고가 전국 대회에서 모조리 광탈하는 바람에 주말리그 성적으로 밖에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당시 휘문고가 속한 그룹은 약체 고교가 다수 섞여 있어 스탯 뻥튀기가 있는 상황이었다. 거기에 프로에서 교타자로 평가받는 타자들이 고교야구 시절엔 장타력을 겸비한 중장거리에 가까웠던 반면, 김민석의 경우 고교시절부터 단타의 비중이 매우 높은 전형적인 똑딱이였다. 이를 감안하고 평가하는 것이 당연했으나, 단순 타율이 높고 단장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상위지명해버린 것이다. 반면에 같은 상위 지명 야수였던 김범석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타격 성적과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상위지명으로 올라간 것이기에 비교자체가 힘들다. 사실상 김용주의 타자버전 내지는 KBO의 미키 모니악인 셈.[17]

워크에식에서도 의문부호가 붙고 있는데, 보통 상위픽 유망주들의 경우 툴이 압도적으로 좋으면서 워크에식이 구리거나,[18] 아니면 고교 시절에나 통할 만한 툴에 1군에서는 거품급 기량이나 워크에식은 좋은 유형이 많은데 이쪽은 툴이 부족한데도 1년차부터 클럽 논란과 사직 아이돌 같은 수식어 때문에 불량한 워크에식에 스타병이 걸린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돌며 골수 팬덤의 비난이 커지는 상황이며[19] 특히 1년차부터 풀타임 주전을 뛰면서 지적된 약점을 전혀 개선하지 않아 2년차에 세금값을 전부 까먹으며 평가가 날로 안좋아지고 있다.

종합적으로 컨택 툴과 주루 툴을 가진 플로어 픽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실상은 기술적인 타격에 강점을 가질 뿐 삼진율이 매우 높아 특출나다고 볼 수 없는 수준이고, 준수한 수준의 주루 툴을 제외한 3개의 툴에 모두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20] 같은 년도의 리그 1차 지명 선수들 중 8픽인 이호성[21]과 함께 현재 기량이나 툴이 최악으로 평가받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유형의 선수들은 파워를 보강하면서[22] 선구안을 장착시켜야 상위권 교타자로 성장하기 때문에 1군에서 기용하지 말고 2군에서 장기간 육성시키거나 일찌감치 상무 입대를 추진하는 쪽이 본인의 잠재력을 터트리는데 더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다.[23]

[1] 이정후는 대부분의 시즌에서 배트 적극성이 대부분 30% 중후반, 초구 적극성은 10% 초반대에 머무는 반면 김민석은 프로 데뷔 첫 해부터 배트 적극성이 47.2%에 초구 적극성 또한 24%로 리그 내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 공을 골라내기보단 높은 컨택툴을 활용한 타격에 중점을 둔다는 것.[2] 이 지표가 단순히 높은 수준이 아닌 2017년 이후부터 고교시절 야수 최대어로 평가받은 선수들과 비교해 봐도 한 수 앞서는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 강백호가 68%, 2018년 노시환이 67%, 2019년 박주홍이 71%, 2020년 나승엽이 64%, 박찬혁이 71%를 기록했었다. 같은 해 김민석과 함께 야수 최대어로 꼽히며 1라운드에 지명된 김범석은 68%를 기록했다.[3] 23시즌 볼삼비가 0.28로, 삼진이 볼넷의 4배에 가까울 정도로 볼삼비가 좋지 못하다.[4] 23시즌 기준 리그 삼진 5위에, 타석 대비 삼진률이 약 25%다. 양석환, 박병호, 오재일 등과 비슷한 수준인데, 이들은 모두 홈런 타자로 분류된다. 홈런 타자가 아닌 타팀 선수 중에서 저 정도의 삼진률을 보이는 경우는 김주원, 오지환 같은 센터라인 내야수를 빼면 백업과 2군 선수 사이의 실력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5] 근데 고종욱은 교타자 치고 삼진만 많이 당하는 거지 배트에 공을 맞췄을 때 타구 질은 아주 좋은 편에 속한다. 통산 타율이 3할에 육박하는 선수니… 오지환도 포지션이 유격수라 지금의 김민석과 비슷한 수준의 타율과 삼진 비율에도 데뷔 초반에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있었다.[6] 스탯티즈 기준 수비 지표인 RNG, ARM, RAA, WAA와 같은 모든 지표에서 마이너스 및 리그 최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데뷔 1년차인 만큼 스몰 샘플임을 감안해도 지표가 심각하게 낮은 편.[7] 23시즌 중견수 추가 진루 허용율이 무려 52.8%로, 9위인 배정대와 약 12%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꼴지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주전으로 출전하는 빈도가 늘어나며 어깨가 약하다는 약점이 드러나자 중견수 방면으로 뜬공이 나올 경우 상대는 주자를 가리지 않고 진루를 시도한다. 심지어 KBO 선수 중에서도 가장 발이 느리다고 평가받는 김태군마저 진루를 시도할 정도.[8] 특히 데뷔 시즌인 2023년의 경우 어깨가 약한 본인은 물론이고 동일하게 어깨가 약한 황성빈, 시즌 도중 팔꿈치 수술로 송구에 제한이 따르는 안권수, 타구 판단이 아쉬운 윤동희가 나란히 스타팅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좌중간 혹은 우중간으로 빠지는 안타가 나오는 경우 중계 플레이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데, 이 때문에 추가 득점을 허용하여 분위기를 넘겨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경기가 8월 3일 NC전.[9] 이 선수들 모두 어깨 수술전력으로 공을 제대로 못 던진다. 애초에 관절와순이든 회전근개든 어깨 수술 자체가 투수에게는 선수생명 종료와 같은 의미일 정도로 투구행위 자체를 막아버리는 수술이다.[10] 데뷔 후 첫 선발 출장 경기였던 4월 9일 KT전에서 황재균의 중견수 방면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포구하지 못해 3루타를 내준 이후 7월까지 슬라이딩 캐치 시도가 단 한 번도 없었고, 7월 5일 한화전에서 처음으로 7회 정은원의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11] 또한 가끔씩 쉬운 타구를 어렵게 잡는 모습이 나오면서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호수비로 보이는 모습도 나온다.[12] 애초에 아라에즈는 데뷔 시즌부터 92경기에 나와 .334의 고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남다른 컨택을 자랑했고, 최악의 수비+뛰어난 주루툴+컨택형이라는 점에서 토니 그윈과 비슷해보이나 김민석은 23시즌 기준 거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의 높은 삼진율을 기록하는 만큼 토니 그윈과도 유사한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 고교 시절에는 컨택, 주루 면에서 좋은 평을 받았고 데뷔 초기의 토니 그윈형 타자로 성장할 기대가 있다는 평이었으나 프로 진출 이후에는 수준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13] 단 레이예스는 롯데로 와서는 수비는 여전히 최악이나 수준 차이로 인해 한 시즌 202안타를 때려내는 등 새 역사를 써냈다.[14] 애초에 2024시즌의 황성빈은 직전 시즌의 부진을 만회하는 타격 성적을 기록 중이고, 가장 큰 단점이었던 주루 센스 문제를 완벽히 개선한 시점에서 비교가 필요없는 가정이다.[15] 김범석도 체중관리를 못해 워크에식 논란이 생기고, 후반기에는 부진하고 있어서 거기서 거기라는 평가도 많아졌다.[16] 당장 메이저리그만 봐도 투수들의 평균 기량 편차는 거의 없는 수준까지 평준화가 진행되어 구속이 느려도 제구와 구위를 바탕으로 한 피네스 피칭을 구사하는 투수들이 있는 반면, 타자들의 개인 기량 차이는 매우 극명하며 툴이 없는 이상 살아남기 어렵다. 거기다 타자들의 경우 투수들에 비해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어려워 거의 호날두가 연상될 정도로 엄청난 노력가로 이름을 드날린 선수들 정도는 되어야 플레이 스타일과 툴에 개선을 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17] 미키 모니악의 경우 파워가 약하고 컨택, 선구안이 강점이라 평가되었으나, 2022시즌 컨택과 선구안마저 막장이 되며 무툴 플레이어 취급을 받았는데 2023시즌 파워를 늘리며 공갈포형이 되었다. 다만 이쪽은 별명이 '무툴준'인 2023년 후반기 이후의 삼성 라이온즈 김현준에 오히려 가깝다.[18] 당장 본인을 뽑기 위해 거른 김범석도 이런 케이스이다. 롯데가 김범석을 뽑지 않은 결정적 이유로 어깨 관절와순 부상 이력과 포수를 보기에는 지나치게 육중한 체구가 꼽히며, 그에 걸맞게 LG 입단 이후 2024년 4월 성적이 좋았으나 5월 들어서는 살을 빼지 않고 탕후루나 먹고 다니다가 염경엽과 팬덤에게 찍혀 욕을 바가지로 먹고 2군에 처박혀버렸다.[19] 특히 2년차 징크스에 빠져 부진하자 그간 인터뷰나 유튜브 등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재발굴되며 골수 팬덤에서는 심하게 까이고 있다. 예를 들어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선 시즌 도중 체중이 급격히 떨어졌을 때 트레이닝 코치에게 매일 식단을 점검받아야만 잘 수 있었다며 "프로임에도 자율적인게 안주어져서 이해가 안됐는데 그래도 코치님 덕분에 유지라도 할 수 있었고 지금은 그렇게 해야만 체중이 안빠지니까 스스로 관리하고 있다."는 발언 중 "이해가 안 됐다" 부분만 뚝 짤라 워크에식이 글러먹었다는 식으로 조리돌림 당하는가 하면, 또다른 예로는 부상 이후 1군 콜업 전 자튜브에선 "아침 포함해서 끼니 거르지 않고 잘 먹어서 살이 쪘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 때 얼굴살이 좀 찐거같다는 얘기를 듣자 "통통해 보여서 얼굴에는 붙으면 안되는데"라고 농담조로 얘기한것도 발굴되어 '김원중도 얼굴 신경안쓰고 벌크업했는데 김원중만큼 생기지도 않은게 벌써부터 외모나 신경쓰냐'는 식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20] 공격, 수비 둘 다 포함.[21] 이호성 역시 플로어픽이나 현재 김민석처럼 무장점 선수로 평가된다. 다만 이쪽은 원래 2라운더 초반 정도의 선수로 평가받았다는 것과 작년에 이호성이 장염으로 몸을 만들기는커녕 야구공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점, 삼성 코칭스태프의 투수 파트가 리그 전체로 보더라도 최악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22] KIA 타이거즈 소속의 박찬호, 최원준의 사례를 생각하면 된다. 근데 박찬호는 포지션이 유격수이고, 최원준은 어깨가 매우 강한 편이다.(...)[23] 그와 별개로 일단 김태형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으로 두 차례나 말소를 시키고도 곧바로 다시 콜업시키는 등, 계속해서 1군 슬롯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어쩔수 없는게, 1군급 외야수인 추재현과 거포 외야 유망주 조세진이 아직 전역하지 않은 시점에서 김민석이 1군에 없는데 황성빈-레이예스-윤동희라는 주전 외야 라인업 중 한명이 빠진다면 수비가 맛이 가버린 전준우를 좌익으로 쓰거나 그 전준우보다 수비를 못하는 이정훈을 좌익으로 쓰거나 2루를 보는 고승민을 다시 외야 땜빵을 시켜야한다. 김민석보다 잘 하는 외야수가 아직 2군에는 없다고 판단하는 듯. 그러다가 김동혁이 전역하면서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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