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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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하루 5끼를 먹는 등 파워를 키우기 위해서인지 몸 불리기에 매진했고 6kg를 찌웠다고 한다. 2018 시즌의 목표는 타격능력 향상.2. 3월~4월
kt wiz와 맞붙은 개막 2연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두 게임 연속 안타라 시작이 좋은 듯.3월 27일 삼성전에서는 김기태를 상대로 낮게 들어온 공을 그대로 퍼올려서 홈런을 만들어내며 마수걸이 홈런을 작렬했다. 이날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기록.
3월 29일 삼성전에서는 7회말 대타로 출전하여 우익수 앞에 안타를 뽑아냈다.
3월 30일 LG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타일러 윌슨의 공을 밀어쳐서 안타를 만들었다. 5회초에는 당겨쳐서 2루타를 만들어냈고, 수비 면에서는 7회말 무사 1루에서 도루저지를 해내고, 타자는 삼진으로 잡아내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다르게 말하면 지금까지 6게임 연속 안타다! 현재까진 기아 주전 선수들 중 가장 타율도 높다.
3월 31일 안타를 치지 못하며 연속 안타 기록이 깨졌다.
4월 1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4월 4일 문학 SK전에서 근본없는 블로킹과 얼타는 백업 플레이로 무려 2루주자를 홈으로 허용 했다.
4월 17일 LG전에서 5회 말 2:2 동점 상황, 주자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역전시켰다.
포일 전설의 시작
4월 18일에는 공을 놓쳐 점수를 허용하여 위의 움짤 처럼 배트에 공이 안닿고 패스트볼(포일)로 기록 되었다. 3:3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8회 말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려 내 4:3 결승타의 주역이 되었다.
3. 5월
5월 6일 멀티히트를 때림과 동시에 시즌 2호 홈런을 때린다. 그리고 타율도 다시 3할대로 올라갔다.5월 8일 1회 말 이범호에 이어 백투백 시즌 3호 홈런을 쳤다. 이후 8회말 시즌 4호 솔로포[1]로 데뷔 첫 멀티홈런을 기록하였다. 벌써 지난 시즌 홈런 갯수와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5월 10일자 두산전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5월 15일, 안타는 없었으나 오랜만의 도루저지를 4회에서 해냈다. 좋은 저지로 1점을 줄 수 있었던 상황을 깡그리 없애버렸다.
5월 18일, 무안타 기록을 깨고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친다!
5월 27일 팀이 대승을 거두었음에도 경기 종료후 로진백을 집어던지는 게 카메라에 딱 걸려서 기아 팬들에게 오지게 욕을 먹었다.
5월 29일 넥센전에서는 4타점을 기록했으나 그걸 뒤집는 끔찍한 볼배합과 포일을 기록했으며, 그나마 원툴이던 도루 저지도 못한다. 심지어 포수마스크를 쓴 선수가 공은 안보고 눈을 질끈 감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였다.
5월 30일 2타수 1볼넷 무안타를 기록하고 8회말 대타 정성훈-한승택으로 교체되었다.[2]
5월 31일, 헥터와 배터리를 이룬 한승택이 훌륭한 모습을 보이며 헥터의 무실점을 이끄는 모습을 보이자, 그렇지 않아도 한승택 주전을 지지하던 많은 팬들의 마음이 더 급격하게 김민식을 떠나고 있는 중. 이러한 팬심이동 현상은, 단순한 냄비현상이 아니라 김민식과 한승택 사이의 엄연한 성적 데이터 비교를 근거로 한 것이기에[3] 쉽게 뒤집힐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김민식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도루저지 원툴마저 온데간데 없이 증발하면서 그의 주전입지는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게 되었다.
4. 6월
6월 1일, 또 선발출장 한다고 한다. 2회부터 털리기 시작했다.6월 2일, 한승택에 밀려 벤치를 지켰다. 두산에게 0-10으로 치욕적으로 끌려가던 9회말, 뜬금없는 2루타를 기록한 나지완의 대주자로 들어가자마자 게임오버. 굴욕적으로 보이기에 충분한 모습.
6월 3일, 6회초 허경민의 타석에서 어려울 것 없는 김윤동의 3구에 프레이밍 실수를 저지르며 공을 그냥 뒤로 날려보내는 활약을 보여줬다. 주자가 없었으니 망정이지, 1루라도 차 있었다면 3루까지도 갔을 상황이었다. 투수를 편안하게 만들어야하는 포수가 오히려 투수 멘탈을 흔들고 있는 실정이다. 허경민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한승택의 등장으로 위기를 느끼기는 한 듯 한데, 아직 한참 멀었다.
이 프레이밍에 대해서, 포수 출신의 조범현과 김경문은, 프레이밍 그 자체보다는 정직하게 잘 잡는 '기본기'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김민식은 해당 문서에 나와있는, '미트질에 집중하다가 포일을 저지르는' 포수가 되어버린 꼴이다. 박경완에게 무엇을 배우고 온 것인지 의문스러운 부분이다. 조범현과 김경문이 감독이었다면 주전 자리를 내놓아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감독이 감독이라...
6월 5일, 3루타와 안타를 치면서 멀티히트를 쳤다. 하지만...
프로야구 주전포수의 포구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쯤되면 '박경완 수제자 제 1호'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심각한 기본기 부족이라 할 수밖에 없다. 올해들어 '약간'의 타율 향상을 위해 수비능력(도루저지, 포구, 프레이밍)을 완전히 희생해버린 듯 하다.
그야말로 어제보다 더한 포일 시리즈를 보여주셨다. 심지어 첫 번째와 두 번째 짤은 같은 타자에게 던진 1-2구이다[4]. 3번째 짤의 포구실책은 7회말 심우준 타석의 2구였는데, 바로 다음 공에 안타를 맞으며 1실점에 일조했다. 4번째는 윤석민 타석의 초구였는데, 윤석민도 바로 다음 공에 안타를 치며 나갔다. 심지어, 지난해 5월 14일 이후 도루를 성공한 적이 없던 박기혁에게 387일만의 도루까지 내주며 밑바닥의 끝을 마주하고 있다. 한 경기에 중대한 실책이 4개, 도루도 하나 허용했는데 쓰는 김기태나, 개선 노력도 없이 1군에 계속 남으려하는 김민식 둘 다 문제다.
6월 6일, 강백호가 친 파울 타구에 영 좋지 않은 곳에 공을 맞은듯 했으나 오른쪽 허벅지에 맞았다. 그 후 통증을 호소하다 다시 일어났다.
6월 7일 오태곤의 번트 타구를 몸을 날려 플라이로 잡은 뒤 2루에 던져 2루 주자 박기혁까지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6월 9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1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파울플라이를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그 실책으로 인해 민병헌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6월 16일 선발로 나왔는데 도루저지를 단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이쯤되면 벌크업 부작용이 의심되는 상황.
6월 22일 선발로 나와 1사 만루 찬스에서 병살을 쳤다.
6월 25일 또 선발출장해서 앞 타자인 최원준이 11구 동안 원준놀이 끝에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상대 투수의 투구수를 실컷 늘려놨으나, 정작 본인은 초구 아웃을 당해 비교당하며 욕을 먹었다.
6월 28일, KIA 이적 후 처음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탄복절이라고 다들 환호했다.
5. 7월
7월 3일, 4일 2군 경기에서 무안타로 부진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올스타전을 이끄는 자기팀 감독의 백으로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로 뽑히면서[5] 엄청난 욕을 먹고 있다. 그리고 7월 8일 2군 타율 0.000 임에도 콜업되었다.[6]올스타전에서마저 2이닝동안 포일을 3개나 허용하였다.[7]
7월 17일 경기도 지배를 하였는데, 2회초에 공을 빠뜨려서 팀 에이스에게 1실점을 선사, 3회초에 김헌곤이 홈으로 질주할 때 공을 받은 후 옆으로 피한 김헌곤에게 태그하는 것을 실패하였다. 여기까지는 좌익수의 송구문제가 있었다고 볼 수 있겠지만 태그를 피하느라 김헌곤이 홈을 밟지 않은 것을 보지 못한건지 태그 실패 후에 홈플레이트 옆에서 일어나지 않고 차몬스 침대를 시전하다가 뒤늦게 홈을 밟지 못한 걸 알고 돌아온 김헌곤을 태그하지 못했다.
7월 20일 경기에서는 더블스틸 포함해 도루 4개를 허용했으며, 도루저지율은 0.188까지 떨어졌다. 오늘도 폭투로 실점을 했고, 이닝교대가 될 삼진이 낫아웃 출루가 되면서 김윤동이 쓸데없는 공을 더 던지게 만들었다. 사실 상대의 도루를 지지하는 포수라고 한다.
7월 26일 최근 3경기 8타수 무안타 진행중이며 덤으로 삼진 4개 적립중이다. 25일 경기 8회에 대타로 한 타석 투입된 씨앗택이 바로 적시타를 때려내며 2타점을 올린 것과 매우 비교된다.
7월 29일 삼성전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썼으나 오늘도 역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공을 흘렸다. 기록상에는 폭투로 적힐 가능성이 크나 실제로는 미트를 잘못된 방향으로 대고 있었던 김민식의 잘못이 크다. 이 부분에 관련해서는 전에도 순페이에게 줄기차게 까였던 적이 있다.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볼넷 하나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걸어다니는 아웃카운트 닉값 실천 중이다.
현재 거의 최악이라고 해도 무방할 수준의 캐칭 능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타격도 시원찮은데 왜 계속 쓰는지 의문이다.
7월 31일 또 선발 포수로 나왔다. 결과는 4타수 무안타 삼진 1개. 오늘도 역시나 폭투 1개 허용. 폭투로 기록되었으나 누가봐도 근본없는 블로킹으로 사실상 포일. 무실점으로 끝날수도 있었던 임기영의 호투에 오점을 남겼다.
도저히 포수라고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감독의 지독한 양아들 사랑으로 주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맹활약에 힘입어 7월 OPS가 뒤에서 1등을 기록했다.
6. 8월
이럼에도 불구하고 8월 1일 또 선발출장한다. 하지만 포구에서도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도루저지도 2개나 하면서 임창용의 투구수를 줄이는 데 한몫했다. 타석에서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8월 2일 롯데전 8회 초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다. 전날 도루저지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도루지지하는 포수로 돌아와 문규현의 시즌 첫 도루를 도와줬다. 그리고 역시나 오늘도 폭투를 허용하며 근본없는 블로킹을 보여줬다.
8월 6일 두산전 4타수 3안타로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수비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도 살아나는건지 아니면 두산에게만 강한건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8]
8월 7일에는 1회 말, 홈에서 이택근을 태그아웃 하며 1점을 실점하는 것을 막아주었다.[9] 거기에 한이닝에 두개의 도루를 허용하며 어깨는 답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8월 8일에는 좋은 도루저지를 보여 줬으며, 타격에서도 선취점의 발판이 되는 2루타를 만든다.
8월 14일 LG전에서는 멀티히트를 치며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그나마 흠이 있다면 병살타 정도.
7. 9월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후 첫 경기인 9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0:3으로 끌려가던 6회초에 린드블럼에게 추격의 솔로홈런을 쳤다. 시즌 5홈런 중 두산에게만 3홈런을 기록.9월 6일에는 선발 한현희에게 타자들이 모두 막힐 때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안치홍이 결승 만루홈런을 치면서 묻혔다.
8. 10월
10월 7일 두산전에서 이영하를 상대로 역전 쓰리런 홈런을 쳤다.10월 11일 롯데전에서 송구도 못받고, 낫아웃포일에 도루저지까지 프로선수로써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를 했다.
8.1. 와일드카드
10월 16일 와일드카드 1차전, 한 이닝에서 실책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했다.[10]1. 타격방해
무사 1루상황 김혜성의 배트가 포수 미트를 스쳤고, 타격방해로 진루를 허용했다. 보통 포수들이 블로킹이 자신이 없을 때 조금이라도 앞에서 포구를 하려고 시도하다가 나오는 실책이 타격방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실책 역시 김민식의 형편 없는 수비력이 그 원인이라 볼 수 있다.
2. 향후 15년 안에는 다시 보기 힘든 플레이
무사 만루 이정후 타석에서 포수석 근처로 높이 붕 뜨면서 심판은 인필드 플라이 아웃을 선언했다. 하지만 심판의 콜을 못 보고 병살을 노린 것인지 이범호와 콜이 엇갈린 것인지 그만 공을 놓쳤고, 타구가 파울라인을 벗어나면서 인필드 플라이는 무효가 되었다. 결과는 포수 파울 실책. 결국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가 희생타를 기록하며 넥센이 따라가는 한 점을 보탰다.
3. 사실상의 포일
이어진 1사 1 2루 상황에서는 폭투가 나오며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을 공짜로 가져갔는데, 폭투로 기록됐을 뿐, 패스트볼의 바운드가 홈플레이트 뒤에서 발생했고, 다리를 완전히 오므렸다면 충분히 블로킹 가능한 투구였기에 사실상 포일이 맞다는 의견이 대세.
4. 피치 아웃을 하고도 도루 허용
피치아웃을 하고도 1루주자 서건창에게 타이밍을 뺏겨 공을 던지지도 못했고, 애꿎은 볼카운트 하나만 늘었다. 이어진 타석에서 샌즈가 좌익수앞 짧은 안타로 서건창을 불러들였는데, 도루를 허용한 것이 실점의 빌미가 된 것. 이 '도루 지지'로 이전까지 단 한 개의 장타도 허용하지 않았던 양현종이 결국 조기강판되었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불펜이 넥센의 화력공세에 맥없이 무너져내리며 팀의 패배로 이어지게 된다.
어디까지나 결과론이지만, 이 날 김민식이 정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면 5회 대실점과 양현종의 조기강판 없이 경기를 박빙으로 끌고 갈 수 있었고 타선의 도움을 받아 결국 경기를 가져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김민식은 그러지 못했고, 팬들은 당장에 함평으로 꺼지든 은퇴를 하든, 김민식이 포수 마스크 끼고 1군경기 뛰는 모습을 보기 싫다는 평.
이쯤되면 기아팬들이 농담삼아 말하던 양의지의 영입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듯하다. 하지만 양의지의 영입은 차치하고, 시즌 내내 김민식보다 월등한 수비력을 보여주던 한승택을 후반기부터라도 주전으로 기용했다면 상기한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타격 능력도 한승택이나 김민식이나 별 차이도 없는데, 김민식이 좀 더 나았던 것은 두산전에 유난히 강했다는 점.[11] 선수를 실력이 아니라 친분으로 기용하는 어느 유사감독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부분이다.
바다 건너 미국에서 똑같은 삽질을 하며 에이스 커쇼와 팀을 곤혹스럽게 한 야스마니 그랜달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붉은 그란달. 후술하듯 기사까지 올라올 정도.
9. 총평
김민식 曰: 한 번 밖에 없는 기회, 실수가 나오면 안 돼요.김민식이 지배한 고척돔, 한국판 그랜달?
포스트 시즌에서 안 좋은 모습들을 연달아 보여주면서 이런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와일드카드전에서 이 선수의 문제점이 모두 드러나버렸고, 이런 와중에 팬서비스마저 개판이다. 그냥 기아 버전 백상원. 이러한 바 KIA 팬들은 1군에서 절대로 보기 싫다며 원성을 높이고 있지만, 동행 전문가가 과연, 올해 김주형의 사례처럼 김민식을 내칠 지는 미지수.
개탄식 콘서트 보겠다고 46,000원 씀
예언글
2018 시즌 김민식 스페셜.gif
이 글은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 폭발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 참고로 저 예언글은 2018년 10월 16일 10시 37분에 쓰인 글이다.
스탯티즈 기준상으로도 올 시즌 "블로킹 폭투는 43, 포일 4, Pass/9는 0.523이며 주자견제 도루는 72번 도루에 24번 도루실패 허용"을 기록했다. 즉 "지난 시즌 1위 기록보다 더 못한 16위.."
지난 시즌 우승에 취했는지, 위에 서술했듯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처참한 수비로 양현종을 끌어 내린 셈.
이 문서는 이후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 올라왔고, 갤러들은 나무위키를 찬양하는 중.
타격이 나아졌다고 착각하기 쉬운 스탯을 쌓았는데, 두산 상대로만 타율/출루율/장타율 .395 .477 .789로 박병호급 스탯을 마크하며 타격이 괜찮아보이는거지 2할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구단이 3팀[12]이나 된다. 두산 상대로 홈런 4개 12타점으로 두산전 한정 박병호급 타자였으나, 나머지는 그냥 우리가 알던 김민식이 맞다. 심지어 한화상대로 OPS가 .376이다. 타격이 나아졌다기보다, 체력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집중력이 나온 것이다.[13] 결과적으로 전년도보다는 타격쪽에서 공헌을 많이 했으나 결코 실력이 좋아졌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1] 특히 4호 홈런은 몸쪽공을 공략했는데 미국 진출 전 박병호의 몸쪽 대처 스윙과 흡사할 정도로 예술적인 홈런이었다. 겨우내 타격훈련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는 스윙이었다.[2] 정성훈이 1루로 가면서 김주찬이 우익수로, 우익수 자리의 이명기가 빠지고 한승택이 들어갔다.[3] [4] 타석 결과는 중견수 뜬공이었다.[5] 다만 여기에는 나눔 올스타의 포수 상황이 한몫을 했다. 김태군이나 박동원이 있었다면 모르지만 유강남과 최재훈이 이미 선택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김재현,윤수강보다 투표도 많이 받았고 주전 출장도 많았으며 김재현,윤수강이 실력으로 김민식을 압도하는 것도 아닌지라 뽑힐 명분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6] 그의 2군 경기 성적은 2경기 7타수 무안타 1삼진 2사사구 타율 0.000 출루율 0.222 장타율 0.000 OPS 0.222 실책 1개 도루저지 0개 도루허용 2개 도루저지율 0.000이다.[7] 심지어 요구하는 곳에 정확히 공을 던져주는 정우람의 공을 놓쳤다.[8] 현재까지 타율은 3할도 되지 않지만 두산 상대로는 무려 4할대의 상대전적을 기록중이다. 그야말로 두나쌩.[9] 그래도 1 : 9로 완패했다. 막아봤자...[10] 포일성 투구가 폭투로 기록되며 기록된 기록된 실책은 두 개.[11] 다른 팀 상대로는 다 비슷비슷한데 두산전만 희한하게 OPS부터 10할이 넘어가고 타율도 4할 가까이 된다. 시즌 홈런 6개중에 4개가 두산전일 정도.[12] 넥센, 한화, SK. 두산 다음으로 잘 쳤던 팀은 NC로, 타출장 .294 .351 .441이다.[13] 전년도에는 시즌을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타율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