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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183><colcolor=#fff> 제11대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김유열 金裕烈 | Kim Yu-yeol | |
출생 | 1965년 2월 17일 ([age(1965-02-17)]세) |
경기도 여주군 (現 경기도 여주시) | |
본관 | 청풍 김씨[1] |
현직 |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
재임기간 | 제11대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
2022년 3월 8일 ~ 현직[2] | |
학력 | 여주능서국민학교 (졸업) 여주흥천중학교 (졸업) 유신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사학 83 / 학사)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언론학[3] / 석사[4]) |
병역 | 육군 제51보병사단 이병 복무만료[5] (가족 전·공상) (1986년 11월 17일 ~ 1987년 5월 17일) |
경력 | EBS PD EBS 편성기획부장 EBS 뉴미디어부장 EBS 지식정보부장 EBS 정책기획부장 EBS 학교교육본부장 인천 다큐멘터리포트 집행위원 제10대 EBS 부사장 제11대 EBS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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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언론인, 최초의 내부승진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2. 생애
1965년 2월 17일 경기도 여주군(현 여주시)에서 아버지 김원식과 어머니 한택수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여주 능서초등학교, 흥천중학교 졸업 후 수원시로 유학하여 1983년 유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3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사학과(83학번)에 입학했으며, 서울대학교 재학 중이던 1986년 11월 17일 육군에 입대하여 제51보병사단에서 소총수로 복무했다. 군 복무 중이던 1987년 5월 17일 가족의 전·공상으로 인해 소집해제되어 병역을 마쳤다.복학 후 1988년 졸업했고, 같은 해 신문기자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1992년 EBS에 프로듀서로 입사하여 1999년까지 지냈다. 2000년부터 EBS에서 편성기획부장을 7년간 세 차례에 걸쳐 역임했는데, 이 시기 기획에 참여한 대표작으로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 다큐프라임, 극한직업, 다문화 고부열전, 한반도의 공룡, 학교란 무엇인가, 대학입시의 진실, '신들의 땅, 앙코르', '위대한 바빌론', 도올 김용옥의 '노자와 21세기'·'중용, 인간의 맛', 박재희의 '손자병법과 21세기', 성태용의 '주역과 21세기', 김홍경의 동양의학 등이 있다. 이후 2005년 뉴미디어부장, 2010년 지식정보부장, 2014년 정책기획부장을 지냈다. 2014년 2월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방송 전공으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EBS 학교교육본부장을 지내며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고등학교 교재와 동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책임을 맡았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영상위원회 인천다큐포트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을 지냈다.
2019년 12월 EBS 부사장을 맡다가 2022년 3월 8일부터 김명중 사장의 후임자로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EBS 역사 상 최초의 내부 승진 인사라고.
2022년 4월 22일 자이언트 펭TV에 문현식 비서실장과 함께 출연했다. 펭수가 사장실에 쳐들어가서 유명인과 콜라보 방송을 부탁하는 에피소드였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더 이상은 출연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하지만, 앞으로도 펭수에 의해 몇 번 얼굴을 간간히 비출 예정일 듯. 하지만, 자이언트 펭TV에서의 첫 등장은 전임 김명중 사장의 퇴임식 날로 슬퍼하던 펭수가 바로 김유열 사장을 보자마자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했다.
참고로 김유열 EBS 사장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6]
3. 논란 및 사건 사고
EBS 노조와 갈등을 겪고 있다. 2023년 12월, 노조 측은 "2년간의 경영 실패"[7]와 "제작비 절감, 비용 절감, 파견직·계약직 감축 등 1년 내내 비상경영체제로 일관하며 구성원들에게 심각한 피로감과 노동환경 저하"를 문제삼으며 김 사장 퇴진 운동까지 불사하겠다고 선언한 반면, 사측은 "현재의 비상경영, 그리고 임단협을 진행하면서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도 "조금만 더 노력하고 협력한다면 머지않아 적자경영에서 벗어날 기반이 마련된다"며 노조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8]
2024년 1월 2일에 김유열 EBS 사장이 신년사에서 "노사 갈등이 격화되고 내부적 비판을 산 건 본인의 책임"이라며 지지부진한 출판단행본 사업에 대해서도 "구성원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방송단행본 직영 사업을 접고 대행 출판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장은 비상 경영 속 새로운 가능성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진출에 있다고 강조하여, "지난해 7월부터 외부 자원을 유치하고, 금년에는 자사 비용 투자 없는 외부와의 공동사업형태로 국내 글로컬 대학 사업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2월 1일에 노조가 "사측이 적반하장 식으로 노동자에게 희생만을 강요한다"는 이유로 스스로 교섭 테이블에서 박차고 나간 후로 현재 파업 투표에 돌입한 상태다.# 결국 파업이 확정되었으며, 이에 사측은 "법과 원칙에 따라 노사관계를 재정립하겠다"며 '사장 퇴진만 요구할 뿐 임단협 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EBS 노조에 노사 단체협약 해지를 통고했다.#
EBS 이사회에서는 이에 대해 "이번 사태는 노사 양측이 신뢰와 성실의 의무를 망각하고 아집과 불성실로 협상에 임한 탓"으로 보고 "(이번 노사분규 사태는) EBS의 '국민 신뢰·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엄중한 단계"에 있다며 경영진에게 "전사적으로 구조개혁과 임금 조정 등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 게 최우선 과제"이며 "경영진은 자리를 걸고서라도 경영정상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노조의 행위에 대해서도 "사장 퇴진이라는 전제조건이 관철되지 않으면 단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는 노조의 경직된 자세는 올바른 협상의 자세라고 볼 수 없다."라며 노조의 감정적이고 경직된 투쟁 태도를 지적하는 한편, "노동조합이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증진 등을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다. 그러나 또한 회사가 어려워지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합심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한 노사 양측의 자세"라며 노조의 쟁의행위 중단 및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결국 지방노동위원회마저 결렬되면서 이제 노사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협곡에 빠지고 말았다.# 한편, 지노위 결렬로 쟁의권을 얻은 EBS노조는 정작 현재까지 준법 투쟁만 할 뿐 본격적인 파업을 벌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가 EBS 장악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장 퇴진을 목표로 파업을 벌였다간 되려 역풍에 맞을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유열 사장의 기회주의 성향 또한 비판받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되면서 서서히 친정부 및 보수 성향으로 변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4월 19일에 EBS 노조가 "쟁의권을 얻었지만 파업은 하지 않겠다. 사측과의 교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언하여 노조의 투쟁이 결국 '뻥파업'으로 끝날 공산이 커졌다.
2024년 8월 14일에 임단협 해지 시한을 하루 앞두고 마침내 임단협 타결이 이뤄졌다.#, #
4. 저서
- 딜리트
[1] 2022년 4월 22일에 방송된 자이언트 펭TV에서 언급했다.[2] 임기종료일은 2025년 3월 7일[3] 방송 전공[4] 석사 학위 논문 : EBS 다큐멘터리의 차별화 전략에 관한 연구 : -<EBS 다큐 프라임>과 <KBS 스페셜>, <MBC 스페셜>,<SBS 스페셜>를 비교하여-(2014. 2).[5] 소집해제[6] 알고 있다시피, 이는 EBS 사장의 임기가 3년이기 때문이다. 이는 대통령 임기(5년)나 국회의원 임기(4년)보다 짧은 편이다. 임기 중에 사장이 해임될 경우, 그 차기 사장이 남은 임기동안 업무를 수행한다.[7] 정확히는 "김유열 사장 재임 기간동안 EBS가 단 한 번도 만성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자본잠식이 우려된다"는 주장인데, 사실 EBS의 적자경영 행진은 김유열 사장 취임 이전, 그러니까 일산 신사옥 시대가 열리는 날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2023년 현재 추진 중인 사업도 마찬가지로 애초에 공영방송국의 의무로서, 오로지 공익 목적으로 한 사업이라 성공한다 해도 적자 해소에 도움이 안 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학령인구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각종 외부적 요인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기에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정 해당 사업들이 EBS의 존립에 큰 해악을 끼칠 정도의 문제라면 노조가 구호로만 외칠 게 아니라 관련 증거들을 수집한 후 고소하여 사법부의 판단에 맡기면 될 일이다.[8] 비록 비상경영(긴축경영) 등 각종 반노동 정책을 남발하여 노조의 적개심을 산 사측의 잘못도 결코 없다고 볼 수 없으나, 현재 EBS의 재정 상황이 심각하여 최악의 경우 아예 JTBC처럼 자본 잠식에 빠질 수도 있어 비상경영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설령 노조의 바람대로 김유열 사장이 물러난다 해도 윤석열 대통령 재임 기간인 현 시점에서는 EBS의 노동 환경이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반노조 혹은 친상업주의 성향을 가진 자가 차기 EBS 사장에 취임하는 등 각종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청자들이 받게 된다. 물론, 노사가 이런 점을 모를 리가 없기에 뒤늦게라도 극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사실 비상경영 관련 문제는 EBS의 수신료 배분이 늘어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지만, 이는 수신료 관련 결정권자인 KBS의 의지에 달린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