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놀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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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일미 (金逸美[훈음], Kim Ilmi) | |
출생 | 1999년 11월 19일 | |
신체 | 172cm | A형 | |
가족 | 부모님, 언니 김선미 | |
학력 | 상목초등학교 (졸업) 상목중학교 (졸업) 상목고등학교 (재학) | |
소속 | 상목고등학교 1학년 2반 상목고등학교 요리부 | |
MBTI | ESTJ | |
특기 | 암산, 외국어, 밤새고 멀쩡한 척하기 | |
프로필 소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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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앞길 막는 사람은 다 부숴버릴 거야.
네이버 웹툰 <여우놀이>의 주요 등장인물. 주인공 신채리의 연적, 라이벌 캐릭터로서 본작의 악녀 캐릭터이다.
2. 상세
상목고의 실세. 서열 1위. '상목고의 여우들' 중 한 명이다. 여우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외모와 집안, 성적으로 요리부의 간판 역할을 하고 있다. 겉으로는 고고하고 여유롭게 모든 것을 가진듯 보이는 사기캐이나, 사실은 처절한 노력파에 독기 가득한 야망캐. 또다른 여우들인 장연주, 민효정, 윤소라, 고현아와 친구 사이이며, 신채리와 박온유도 같은 무리에 속해 있다.한희승의 여사친. 마음 붙일 친구 한 명 없는 상태에서 희승이 유일하게 자기 편을 들어준 것을 계기로 마음을 열게 되었고, 희승도 일미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가졌다. 그러나 일미는 그가 영원히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로만 유지되길 원해 이를 방관했었다. 결국 희승이 채리와 잘된 다음에야 자신이 희승을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고 채리를 견제한다.
2.1. 외모
1부에서의 김일미 | 2부에서의 김일미 |
초등학교 재학 시절과 중학교 1학년 시절까지는 풀뱅에 가까운 일자 앞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점차 시스루뱅 앞머리로 변하고 현재 시점인 고등학생 일미는 앞머리 없이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올 정도로 매우 길다.
주로 무채색, 특히 검은색 패션 아이템을 선호하는 듯 보인다.[4] 큰 키에 어울리는 롱치마를 자주 입는다. 밝은 색의 스카프 등을 사용해서 포인트를 주기도 하며, 머리에는 별도의 액세서리를 거의 하지 않는다. 요리부 활동 중이 아닐 때에는 연습하기에 편한 심플하고 스포티한 느낌의 사복을 입을 때가 많다.
2.2. 성격
그 누구에게도, 심지어 자기자신에게도 다정해본 적이 없는 사람.학교에서 보여주는 외부적인 성격은 차분하고 성실하고 친절하나, 일반 학생들이 다가가기 힘든 고고함을 지녔다. 사람을 가려 사귀기에 아무하고나 친하게 지내주지 않아 어려운 상대이다. 그래도 일단 자기 친구가 되면 이런저런 것들을 베풀어주곤 하기에 상냥하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위의 이미지는 대부분 가식으로 만들어낸 것. 실제로는 자기 어머니처럼 극심한 선민의식에, 다른 사람의 외적 조건을 보고 평가하고 무시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 속마음을 완전히 숨기는 것도 아니고 적대하는 사람[5]에게는 대놓고 상처주는 말들을 쏟아내는 못된 면모도 있다.
기본적으로 영리하지만 종종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신채리와 마찬가지로 겉으로는 전혀 안 그런 척하면서 사실 은행나무의 여론을 많이 신경쓴다. 가시돋힌 외면과 별개로 내면은 단단하지 않은듯 보이며 여러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다. 철저한 외강내유.
2.3. 능력
외모만 지적인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도 명문인 상목고에서 전교 1등을 할만큼 머리가 좋은 우등생이다. 언니인 선미가 S대생인 것을 보면 똑똑함은 집안 내력인듯.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새벽에 일어나 공부하여 최상위권 성적까지 유지하는 초인적인 성실함의 소유자이다.다만, 전교 1등을 한데에는 선미가 빌려준 예상 문제집의 덕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선미의 도움 없이 치른 시험에선 전교 11등을 했기 때문. 그래도 여전히 우등생인 편인 것은 다름 없지만. 지금까지의 이미지처럼 비현실적인 수준의 천재는 아니었던 것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HJ 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이었다. 원래는 배우 연습생이었다가 중도에 아이돌로 선회했다. 공개 연습생인듯, 상목고는 물론 상목동 자체에서 유명하며 준 연예인 취급을 받는다. 배우 연습생 시절에 훈련한 성과가 남아있는지 일상에서도 연기력을 자주 써먹는다.
다만, 외모를 제외한 아이돌로서의 재능은 아주 타고난 편은 아닌 듯하다. 애초에 아역배우 데뷔를 못한 것도 표정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이었고, 춤과 노래를 연습하면서 지적받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하지만 더 문제인 것은 연예인에게 필수적인 멘탈적인 부분이었으니... 자세한 사항은 후술.
2.4. 재력
엄청난 부잣집 아가씨이다. 여우들 중, 어쩌면 작중 등장인물들 중 가장 부유한 것으로 추정된다.[6] 다른 여우들도 부잣집 딸이지만 기사님이 태워주는 차를 타고 등하교하는 사람은 일미가 유일하다. 상목동에 사는 상류층들 중에서도 특히 부자인듯. 옷과 가방 등이 전부 명품이라고 언급된다.2.5. 심리상태
공황장애로 추정되는 증상을 앓고 있다. 실신해서 응급실까지 갈 정도로 증상이 매우 심각하다. 후술할 여러 문제들의 산물인듯.- 자존감
- 방어기제
- 신뢰관계
- 스트레스
- 자살 충동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김일미/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김일미/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5. 평가
독자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인물이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불호가 더욱 많아진 캐릭터이다. 이유는 후술.초반에는 딱히 일미 혼자 잘못한 것도 없었고 독자들의 어그로를 끄는 발언은 주로 효정이나 현아에게서 나왔다. 그래서 속마음이 어떻던 간에 일단 신채리와 박온유에게 표면적으로나마 상냥하게 대해주는 인물인 일미는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인상이 강했고, 그녀가 연습생이면서 전교 1등도 지키기 위해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에는 일미를 응원하는 의견이 매우 많아지기도 했다.
채리도 일미와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불편함을 드러내며 무안함을 준다던가, 인기투표 글을 직접 올리고 이기려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일미가 채리를 적대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리하여 일미에 대한 평은 나쁜 쪽으로만 치우치기보다 매우 갈리는 편이었다. 채리와 희승의 연애에 대해 조언을 해주거나, 기출문제집을 채리와 온유에게도 공유해주거나, 채리의 먹토를 보고도 묵인해주는 등 분명 1부에서의 일미는 좋은 면도 있는 아이였다.
5.1. 부정적 평가
성추행, 협박, 위증을 비롯해 여러 죄를 저지른 확신의 빌런.[12]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가 되는 여러 발언들 및 행동을 하여 확실한 빌런으로 자리잡았다. 작중 메인 빌런으로서의 포스와 악행을 보여주며 당연히 비판도 많이 받는다. 주로 비판받는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가치관 문제
- 어지간한 사람들은 전부 무시하는 우월의식과 선민사상을 가졌다.
- 급 나누기와 서열질이 몸에 베여있다. 심지어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 만악의 근원인 부모를 두고 선미나 채리 등에게 분노를 쏟아내는 강약약강.
- 자신을 무시하는 선미에게 분노하면서 자신도 남들을 무시하는 내로남불.
- 과도한 자기연민에 비해 타인의 고통에는 지나칠 정도로 무신경, 공감 능력이 부재한 모습을 보인다.
- 막말 문제
- 비즈니스 우정
- 연애 관련 문제
- 그 외
비판할 요소는 셀 수 없이 많고, 하나하나 수위가 세며 인간으로서 절대 해선 안될 일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채리에 대한 악의가 돋보이는데, 한 사람의 삶을 나락 보내고자 온 신경과 노력과 자원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는 어지간하면 공감하거나 이해해주기 힘들 것이다. 일미 못지 않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불우한 과거사를 지닌 채리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수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더욱 비교되는 부분이다.[23]
특히, 일미가 협박범임이 밝혀진 이후로는 일미와 관련해 동정을 일으키거나, 애절하게 묘사되는 장면만 나와도 치를 떠는 반응의 댓글들이 베댓에 올라가 있다. 일미가 채리에게 입힌 피해[24]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어리다는 이유로 감싸줄 수 있는 정도의 악행을 이미 넘어섰다. 이 정도의 악함이면 주변 환경 뿐만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라고 추정하는 댓글들도 더러 있다.[25] 초반의 고고하고 신비로운 악녀 모습은 사라지고 선 넘는 악당으로 노선을 튼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다.
5.2. 긍정적 평가
일미가 했던 악행 및 악담들과 별개로 그녀가 해왔던 노력, 오직 데뷔만을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해왔던 과거만큼은 사실이다.일미가 비뚤어지게 된 원인은 애정을 아예 주지 않은 그녀의 가족에게 있다. 일미의 어머니만 정상인이었으면 일미도 정상적인 아이로 자라났을 가능성이 크다. 어릴 때부터 차별적인 가정환경에 영향을 받아 사회성이 좋지 않았다고 하며, 이런 부분은 일미가 어찌 할 수 없는 것이다. 심지어 일미의 어머니는 사랑만 해주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러면서도 전교 1등을 당연히 할 것을 강요하는 등, 숨막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게다가 초등학생 때 왕따까지 당했다.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일미가 받는 압박감, 마음 속에 묵혀둔 분노와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결국 주변 환경이 일미의 인성을 망친 것이므로 이런 점은 참작 사유가 된다.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한 예시라고 볼 수 있다. 어머니로 인한 정서적 학대의 피해는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유로, 일미를 나쁘다기보다는 안타깝게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일미가 공황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동정 여론도 존재한다. 심한 발작을 일으키고 실신까지 하는 등, 정신적으로 매우 아픈 상태라는 것을 감안하여 보아야 할 것이다.
5.3. 총평
노력파로서의 모습이 대단하며 매우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캐릭터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감싸줄 수 없을 정도로 잘못된 행동과 날 것의 발언을 너무 많이 해서 평가가 떨어졌으며 이제는 극소수의 동정 여론만이 남아있는 캐릭터이다.6. 주요 대사
나 이번에는 꼭 데뷔할 거야. 다른 건 몰라도... 내 앞길 막는 사람은 다 부숴버릴 거야.
- 16화 김일미의 과거 회상 중 한희승에게 -[26]
- 16화 김일미의 과거 회상 중 한희승에게 -[26]
너랑 나 우정 아니었다면? 내가 너 친구로서 말고, 남자로서 좋아했던 거라면? 다 돌려놓을 수 있어? (중략) 가지마... 난 너 없으면 안돼.
- 27화 중 한희승에게 -
- 27화 중 한희승에게 -
그니까... 한희승은 니 친구랑 잘돼가는 남자애고. 나는 그 둘 사이의 방해꾼 같아서 네가 나선다는 말이지? 대단한 우정이네. 너무 부럽다. (중략) 너랑 채리랑 진짜 친한 거 맞아?
- 29화 중 박온유에게 -
- 29화 중 박온유에게 -
그래~ 나도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거 인정해. 근데 나 '네 남자친구'한테 그런 거 아냐. '내 친구'한테 그런 거지. (중략) 넌 희승이랑 내가 어떤 추억을 함께했고 서로한데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쳤는지 절대로 알 수 없어. 너희 두 사람은 결국 날 극복하지 못해서 헤어지게 될 거야.
- 49화 중 신채리에게 -
- 49화 중 신채리에게 -
아는 척하지 말아줄래? 양호실 운운하면서 왜 걱정하는 척이야. 내가 너한데 그딴 걱정 받고 고마워할 것 같니? 한희승 때문에 나랑 엮어보니까 내가 만만해보여? 나랑 근본부터가 다른 게 어디서 감히... 인생에 꿈도 목표도 없는 한심한 종자 주제에.
- 53화 중 신채리에게 -
- 53화 중 신채리에게 -
그따위 장난질에 흔들리지 않아. 지금껏 포기하지 않고 이 길을 걸어온 것 자체가 내가 믿는 나의 재능이고 '근본'이니까.
- 56화 중 독백 -
- 56화 중 독백 -
효정아. 그건[27] 내가 해야 돼서 했던 게 아니고 그게 내 위치였을 뿐이야.
- 65화 중 민효정에게-
- 65화 중 민효정에게-
네가 나랑 같은 배를 탔다는 말은 지금처럼 주제파악 못하고 의기양양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내가 언제든 빠뜨려 죽여버릴 수도 있다는 소리야.
- 69화 중 신채리에게-
- 69화 중 신채리에게-
현아야. 네가 우리 사진 좀 찍어주라. 이번 수학여행 내내.
- 80화 중 고현아에게 -
- 80화 중 고현아에게 -
언니라는 게 본받을 점 하나 없으면서... (중략) 어차피 나 곧 숙소 생활 시작하면 너같은 거랑 연 끊고 살 생각이었고, 가능하면 죽었는지 살았는지 소식도 안 듣고 싶다. 살면서 네가 나한데 도움된 적 단 한 번도 없으니까 민폐끼치지 말고 내 인생에서 꺼져.
-97화 중 김선미에게-
-97화 중 김선미에게-
하... 같은 말 두 번 반복하게 하지 말고, 소라야. 잔말 말고 타. 그 사진 퍼뜨리고 싶지 않으면.
-97화 중 윤소라에게-
-97화 중 윤소라에게-
고작 몇 개월 연습실 들락날락 거린 네가 감히... 어디서 나한데 여길 나가라 마라야? (중략) 내가 여기서 연습생으로 지낸 세월이 자그마치 6년이야. 이 회사에 너랑 나 둘 중에, 누가 더 꼭 필요한 사람일까?
-102화 중 신채리에게-
-102화 중 신채리에게-
엄마, 지금의 나는 엄마한데 몇 점 짜리야? 내가 점점 이상해지는 것만 같아. (중략) 내가 누군가를 크게 해치더라도 그때도 엄마 말대로 엄마가 모든 걸 다 해결해 줄 거지? 날 위해서가 아닌, 엄마의 백 점짜리 인생을 위해서.
- 107화 중 독백 -
- 107화 중 독백 -
엄마가 방금 이렇게 찢어놓은 거... 이게 나예요. 이게 내 진짜 실력이라고.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잖아!!! 내가 언니보다 훨씬 더 성공할 거고, 훨씬 더 유명해질 거고,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거야.
-114화 중 자신의 어머니에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잖아!!! 내가 언니보다 훨씬 더 성공할 거고, 훨씬 더 유명해질 거고,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거야.
-114화 중 자신의 어머니에게-
7. 여담
- 머리장식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민초파다.(...) 마카롱을 만들기로 했을 때 민초맛은 어떻냐고 제안하고, 중학생 때 희승과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먹었던 게 민초였다. 그런데 사실 선미가 민초파여서 일미도 민트초코를 좋아하게 된 것이다.
- 같은 요리부인 민효정과 비슷한 듯 다른 인물이다. 둘 다 소중한 것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김일미는 ‘감정이 뭐가 됐든 옆에만 있어라.’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사람을 소유물이나 물건으로 본다. 하지만 민효정은 사람의 감정과 애정 등에 집착한다. 사람을 이용은 할지언정 물건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을 보인다.
- 채리의 뒷담화를 할 때 가만히 있는 현아를 손가락 사이로 빤히 쳐다보는 컷이 있는데 꽤나 무섭다. 밤에 보다가 놀랐다는 반응도 있었을 정도. 그 후 고현아 과거편에서도 오싹한 연출이 나왔다. 아이스링크 장에서 재회한 현아를 처음 보는 척하다가, 소라와 전화를 하면서 '초등학교 때 친구'라 말하고 죽은 눈으로 쳐다보는데 이 컷 또한 상당한 임팩트가 있었다.
어째 당하는 쪽은 항상 현아다.
[훈음] 편안할 일 아름다울 미[2] 채리랑 데뷔하기 싫다고 실장과 대립하고 소속사에서 나오게 되었다. 당연히 데뷔조에서도 빠지게 되었고 더이상 아이돌 연습생이 아니다.[3] 나머지 한 명은 신채리이다.[4] 상큼한 느낌의 밝은 색 옷을 자주 입는 신채리와 대조적이다.[5] 그 상대는 거의 신채리.[6] 권민우하고 비교했을 때는 누가 더 잘 사는지 확실치 않다.[7] 실장님에게 1순위가 되고 싶어하고 여우들 무리에서 언니 역할을 한다. 채리가 잘 나가는 것을 자신의 존재 가치를 빼앗긴다는 식으로 독백했다.[8] 가족은 아니지만 채리에게 있어 온유도 그러한 관계로 볼 수 있다.[9] 대놓고 목적을 가지고 다가온 현아, 같은 남자를 좋아한 연주는 그렇다 쳐도 효정과 소라에게까지 가식으로만 대할 이유가 없기에 주목할 부분이다.[10] 자기 없이 일미는 이번에도 데뷔 못할 거라는 말과 함께, 아직도 실장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냐는 말.[11] 그러나 서 실장은 진정으로 일미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맞았다. 하지만 일미는 이를 깨닫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12] 채리, 현아를 무리에서 따돌리는 행동은 -물론 처벌받기는 대단히 힘들겠지만- 학교폭력 범위에도 들어갈 수 있으며, 채리에게 성적 모욕감을 주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온라인 상에 채리의 과거사를 유포한 주범도 일미로 추정됨.[13] 양호실에서 '근본' 운운하며 채리를 자극하다가 연습생이 되려는 마음을 부추긴 것, 옷을 빌려가도 되냐는 한 마디를 안해서 선미와 절연한 것 등. 이 때문에 아이돌 데뷔조 및 전교 1등 자리를 놓치게 되었다.[14]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일미 자신의 집이야말로 부모가 자식에게 애정을 주지 않고, 자매끼리는 서로 절교를 선언하는 콩가루 집안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일미 자신의 콤플렉스가 채리를 향한 욕에 투영된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15] 애초에 형제자매 등 조언자가 없고 자신이 휘두르기 편한 아이들만 모아 친구 집단을 형성했다.[16] 이 때문에 현아는 평생 남을 추억인 수학여행에서 사진도 별로 찍지 못했다.[17] 작중에서도 언급되었듯이 협박은 심각한 범죄이며, 소라는 죽고싶다는 말까지 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고통받았다.[18] 희승은 초등 시절 왕따당하던 일미를 위해 싸워주기까지 한 은인이다. 이 점을 생각해 보면 일미가 은혜를 원수로 갚은 셈.[19] 게다가 온유는 일미에게 아무런 잘못을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미가 일방적으로 무시, 적대한다.[20] 휴대폰을 빼앗긴 그녀들 앞에서 보란듯이 개인 폰을 쓰는 등 의도적으로 기분 나쁘게 하려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21] 같은 학교 학생들도 아닌 데뷔조 멤버들은 비즈니스로 계속 얽혀야 하는 사이인데 이러는 건 일미 자신에게도 득이 될 게 없다. 자기 감정에 사로잡혀 다소 멍청하게까지 보여 비판받는 행동.[22] 다만 이전까지는, 채리를 제외한 데뷔조 연습생들과 친하게 지내진 않아도 원한을 살 행동을 굳이 하진 않았다. 연습 10분만 이따 하자는 말도 무서울 정도로 성실한 김일미 캐릭터성과 어딘가 맞지 않기에, 실장의 마음을 오해한 것을 계기로 아예 아이돌이 될 마음이 사라진 것 아니냐고 추정하는 의견도 일부 있다. 물론 그런 거 없고 그냥 밑바닥인 인성이 이제야 연습생들 앞에 드러난 것일 수도 있다.[23] 은행나무에 일미와의 투표글을 올린 게 최대 악행이다. 그 밖에 공개연애로 인한 피해 등은 채리가 악의를 가지고 한 일도 아니고 결국 헤어졌다. 반면 일미의 악행은 대부분 확실하게 누군가를 해칠 의도를 가지고 한 일이다.[24] 생각만 해도 구토를 일으킬 정도로 힘든 과거사가 여론을 타고 온 세상에 까발려지고 자퇴까지 하게 되었다.[25] 이 경우 어머니의 악한 기질을 물려받은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26] 그런데 나중에 고교 시절 신채리도 이와 거의 똑같은 대사를 한다.[27] 전교 1등.[28] 취소선 처리한 부분은 자동차 경적소리에 묻혀 일미의 어머니에겐 전달되지 않는다.[29] 소라를 협박한 범인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나온 대사. 수많은 독자들에게 엄청난 임팩트와 소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