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

<colbgcolor=#731b47><colcolor=#ffffff> 김종구 金鐘九[1]｜Kim Jong Goo
출생	1980년 11월 29일 ([age(1980-11-29)]세)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83cm, 67~76kg[2]
학력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순천향대학교 (연극영화과 • 문예창작과 / 졸업)
데뷔	2005년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가족사항	배우자 조진아, 슬하 1남 1녀
MBTI	ENFP
SNS

1. 개요

2. 작품활동

2.1. 뮤지컬

2.2. 연극

2.3. 드라마

2.4. 영화

3. 연기스타일

• 다양한 필모만큼이나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다. 어리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순진무구한 소년미를 발산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며, 새침하고 청순미 넘치는 여성이었다가 눈빛과 목소리만으로 순식간에 노인으로 돌변하는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의 이러한 연기 차력쇼는 일리아드에서 정점을 찍었는데, 그때그때 바뀌는 20여 명의 남녀노소 캐릭터를, 차별화된 특징과 개성으로 절륜하게 묘사해 내었다. 이후, 김종구의 이러한 연기 차력쇼는 용의자 X의 헌신(뮤지컬)으로 이어지는데, 극 후반 7분여 가량 진행되는 자백 장면에서 변태 또라이 스토커의 광적인 집착과 분노[스포주의]를 섬뜩하게 보여준다.

• 죽는 혹은 죽어가는 인물을 굉장히 실감나게 표현한다. (이하 각주에는 극 제목이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주의) 병으로[6], 칼에 찔려[7], 총에 맞아[8], 수명이 다해[9], 창에 찔려[10], 햇빛에 타서[11], 목을 매달아[12]등등의 여러 가지 사인(死因)을 매우 사실적으로 연기한다. 극 중 인물이 목숨을 잃는 순간 눈동자에서 초점이 사라지며 빛이 꺼져 버린다든지, 까무룩 눈이 뒤집힌다든지, 온몸의 힘이 빠져 시체처럼 축 늘어진다든지, 입안에 가득 고인 피를 토해낸다든지 하는 디테일까지 실시간으로 표현해 낸다. 특히 일리아드의 경우, 극중 헥토르가 죽음을 맞이할 때는 창에 찔린 부위가 목이었기 때문에 기도에서 바람이 빠져나가며 괴롭게 죽어가는 소리까지 묘사하여 끔찍한 죽음의 순간을 처절하고 리얼하게 그려낸 바 있다.

• 우는 연기는 가히 놀라울 정도다. 눈물이 떨어지는 타이밍이 절묘한 데다가 눈물 방울이 굵고 크기로도 유명하다. 김종구의 눈물 방울은 객석 2층에서도 보일 정도로 커다란 편인데 무대 위로 떨어지는 소리도 커서 중간열까지도 넉넉히 들린다는 증언이 있다. 뮤연갤 증언

• 공연 중 결정적인 대사를 배우 개인의 재량으로 창작해 던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팬레터의 "가자, 세훈아". 다소 길이가 긴 애드립도 종종 하는데 [예시1][예시2] 극에 이질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캐릭터 서사의 깊이를 더한다. 캐릭터를 해석하고 작품을 리드하는 능력이 뛰어난 편.

• 자신의 신체 활용을 잘한다. 큰 키와 슬림한 핏, 비율 좋은 피지컬, 곧고 긴 다리 등 무대 위에서 전신을 보여주는 배우로서 강점을 지닌 데다가 어떻게 하면 자신이 멋있게 보이는지 잘 아는 배우이다. 생각을 바꿔주는 자켓 벗기, 39초부터 무대 위 미장센 활용에 능하며, 자신 뿐 아니라 상대배우와의 동선 합도 고려, 유려한 그림을 능숙하게 뽑아낸다.

• 캐릭터 밑바탕에는 기본적으로 비극적인 정서를 깔고 가는 편이다. 스불재의 화신 감정의 극한까지 치닫는 노선을 선호하고, 따라서 공연 초반부터 우울 테크를 타는 경우도 많다. 트라우마, PTSD, 희생, 슬픔, 분노, 흑화, 절망, 상실, 불태움, 죄책감, 후회 등의 단어와 친하며,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다른 캐스트 배우들이 힐링을 연기할 때 혼자 소멸이나 산화를 연기하게 되는 때도 있다.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중 상당수는, 상대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사랑을 기반으로 하다 잘못된 선택 혹은 어찌할 수 없는 운명으로 인해 엇나가고 파멸하므로, 관객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마음 쓰이게 만드는 마성을 지녔는데, 김종구는 이러한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는 데 있어서 걸출한 재능을 보인다. 비스티 이재현의 경우, 동생들을 향한 비틀린 애정과 집착으로 인해 밑빠진 동생들에 애정 붓기 파국으로 치닫는 결말을 맞는데, 극 말미까지도 동생들의 돌아오지 않는 애정을 끊임없이 갈구하며 표현하는 고독함과 쓸쓸함은 가히 독보적이다. 이재현 어머니회 회원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재현아, 밥먹었니? ㅠㅠ[15]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경우도, 이전 시즌과 달리 묘하게 우울함이 기저에 깔린 앨빈을 들고 컴백, 힐링극 솜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끔 관객들에게 짙은 슬픔을 선사하였다.[16]

• 멜로 표현도 뛰어나다. 캐릭터 빌딩과 해석에서 드러나듯이, 베푸는 사랑을 그리는데 독보적이므로 종류에 상관없이 사랑에서 파생된 인물의 질곡을 그린 극에서는 그의 강점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미스트에서 아키라 역으로 인생 멜로 연기를 펼치며 강인하지만 비극적인 운명의 독립투사를 표현하였고, 웨스턴 스토리에서는 키링남으로 불리며 알콩달콩 로코[17]까지 섭렵, 기존에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으며 니진스키와 디아길레프에서는 발레와 천재 발레리노를 사랑한 제작자가 배신과 절망으로 인해 흑화하는 모습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그중에 제일은 김종구의 망한 사랑 용의자 X의 헌신(뮤지컬)의 경우, 여주인공과 손 한 번 잡는 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 헌신하는 절절한 사랑의 극단을 보여주었으며 키다리 아저씨에서는 세련되고 매력 넘치는 상류층 남자가 사랑으로 인해 눈물 많은 다정남 울보 찡찡이 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달콤하게 담아낸다.

• 정적 사용에도 능하다. 극중 대사나 넘버를 하지 않는 타이밍에 고요하지만 첨예한 텐션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편인데, 순간적으로 객석을 몰입시키고, 상대배우와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등의 여러 효과로 다이나믹하게 활용한다. 보통 다른 캐스트에 비해 김종구의 러닝 타임[18] 이 긴 것은 배우 본인의 말이 빠르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이러한 정적 활용의 퍼센티지도 일정 부분 작용한다.

4. 여담

• 별명은 유부(혹은 윱)이다. 여보셔때 유일한 유부남이라고 해서 유부다. 유부초밥 닮아서 그런건 아니고 연뮤갤에서는 윱에 김종구의 '구'를 합쳐 귭으로 불린다. 원래 '윱'이라는 별명을 선점(?)한 뮤지컬 배우 유성재가 있었는데, 그가 교수 생활을 하며 배우로서 공백기를 꽤 길게 가졌었다. 그래서 그 동안에는 김종구가 같은 별명으로 불려도 혼동의 여지가 적었으므로, 유성재의 복귀 전까지는 김종구도 윱으로 불렸다. 그러다 2017~18년경 유성재가 배우로 복귀하면서,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나중에 별명을 얻은 김종구 쪽이 새 별명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의 연뮤갤에서는 윱이라고 하면 유성재를 말하고, 트위터에서는 여전히 김종구가 윱으로 통하는 추세.
  '윱'으로 불리던 시절에는 윱+배역으로 불렸고[19] '귭'이 된 뒤로는 귭+배역[20]으로 불린다. (연뮤갤에서만 해당되는 내용으로 트위터에서는 기존과 같이 윱, 윱+배역으로 불린다.)

• 뮤지컬 비스티의 마담 역에 한정하여 빵마담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관성의 법칙' 넘버에서 식빵을 야무지게 먹고 패대기친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식빵이 어찌나 멀리 날아가는지 공연 끝난 후 관객들 가방에 빵조각이 들어 있었다는 후기가 넘쳐났다.

• 종이를 잘 날린다. 팬레터에서는 원고지 뭉치를 객석까지 흩뿌리며 거의 특수효과를 방불케했다. 사실 사람도 잘 던진다. 던지고 날리는 건 다 잘해

• 피지컬이 좋다. 키가 크고 슬림한 데다가 비율이 좋고 다리가 유독 곧고 길어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의 각선미[21][22]의상 핏이 잘 나온다. 특히 네오 프로덕션이 입고 꿰맨 듯한 수트 핏을 그렇게 잘 맞춰준다고.[23][24] 네오의 인형놀이 근데 고추장 수트는 왜 그랬냐 디아길레프에서 니진스키 역을 맡았던 발레리노 출신 배우 정민찬은 "그 체격을 그렇게 쓸 거면 나를 달라"며 김종구의 완성형 피지컬을 몹시 부러워했다. 지금부터라도 발레를 시작하라며 진심을 담아 얘기한 것이 킬포. 그건 하늘이 두쪽나도 불가능해보이는데

• 춤을 굉장히 열심히(...) 춘다. 랭보의 앉은뱅이들 넘버에서 요상한 골반춤을 출 때마다 웃음을 참지 못 한 관객들로 인해 객석이 술렁거렸다고 한다. 지금 저 사람들이 당신 춤을 비웃었다고!! 춤보고 웃지마!! [25] 그 와중에 춤부심이 있다 최근 인스타 라이브에서 춤은 못 추지만 발레는 잘 춘다고 말한 바 있다. 민찬니진의 원포인트 레슨 덕 그러나 윤소호 보다는 본인이 잘춘다고 단언했다. 윤소호는 자기가 낫다고 했다 왜 이런 걸로 둘이 경쟁하는데 2023년 아마데우스 미니 인터뷰에서 갖고 싶은 재능에 "춤을 잘 출수 있는 재능을 신께서 주시지 않으셔 가지고,"라 답한 바 있다. 2분1초부터

• 웨스턴 스토리에서 화려한 골반댄스를 선보였다. 몸은 잘쓰지만 배우 본인의 춤부심만큼의 실력은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었던 터라, 골반에 자아가 따로 생겨난 것 같다[26]는 후기들이 넘쳐났다. 와부장님과 사원들의 3차 회식 댄스 하지만 재연은 뒤도 안돌아보고 탈주했지 빅벨 조니가 발레 애드립을 퍼부은 날엔 발레 댄스로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기도 하였는데, 턴을 수준급으로 돌아서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 냈으며, 다른 날 디아길레프 공연중, 민찬 니진이 발레를 가르쳐주는 장면에서도 복잡한 스텝을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소화해 내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인간 승리 일타강사의 힘인가

• 키다리 아저씨에서 제루샤로 공연중인 배우 유주혜와 릴스를 찍었다. 다람쥐와 통나무 공개되자마자 김종구답지 않게 춤을 잘춘다며 저 정도면 환골탈태 뚝딱이가 저런 빠른 리듬을 소화하다니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 발음이 썩 좋은 편은 아니나[27] 넘버만 시작하면 가사를 귀에 때려박는다.

• 음색이 굉장히 독특하다. 맑고 청아하면서도 동시에 허스키한 음색을 소유하고 있는데 미성과 탁성의 농도를 기가 막히게 조절하며 넘버 분위기에 맞게 소화한다. 여럿이 부르는 합창에서도 티가 나는 목소리라, 음색 자체가 배우의 지문이나 다름없다.

• 글을 쓸 때 하트를 매우 많이 붙이는 편. 본인의 트위터나 공연 프로그램북에 남긴 인터뷰 등을 보면 거의 하트 빌런(...) 수준이다. 이벤트 물품으로 증정하는 친필 대사 티켓에도 하트는 어김없이 등장하며, 로빈(뮤지컬) 중 생일축하고깔이 달린 머리띠를 쓰는 장면에서는 레온이 쓴 하트 무늬 고깔을 노골적으로 탐내기도 했다. 나 하트 좋아해 말할 필요도 없이 세상 사람 다 아는 김종구의 하트 사랑

• 왕손으로 유명하다. 경종수정실록 때 증정품이었던 장갑 착용샷이 장갑 고문샷으로 바뀌었을 정도[28]. 때문에 극중 코트 주머니에서 손을 빼거나 할 때 한번에 부드럽게 빠지는 일이 거의 없으며 덜커덕 덜커덕, 평균 크기의 장갑은 끼고 벗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관객은 본의 아니게 웃참챌 발도 295로, 장신임을 감안해도 큰 편. 최근, 역시 왕손으로 둘째 가라면 서럽다는 동료 배우 임진섭과 손 크기를 재 보기도 하였다. 사진상으로는 김종구의 손이 더 큰 것으로 보이나 실제 두 사람 손 크기는 비슷했다고 한다. [29][30]

• 대학로 소 중 한 명. 대학로 3대 구성 요소 중 하나라고(...)[31]

• 엄지손가락만으로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다.[32] 한손가락으로 턱걸이도 가능하다.[33] 마른 근수저 따로 연습하진 않았는데 그냥 됐다고 한다. 니진스키에서는 극중 디아길레프의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매회차 연필을 엄지손가락 힘만으로 부러뜨렸다. 역시 남다른 엄지손가락 습도가 높은 날은 연필이 습기를 먹어 잘 부러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 운동을 따로 시간내서 하지는 않고 공연전 가볍게 팔굽혀 펴기와 스쿼트 정도를 한다고 한다. 이게 운동을 안하는 거라고? 휴식기엔 체력관리를 위해 벌크업을 해두는 편인데 금방 빠져버리기도 하고 근래 체력도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조만간 PT를 받아 몸짱으로 거듭날까 생각중이라고.

• 대학로 팔씨름 1위라고 한다. 왼손 팔씨름은 져 본 적이 없다고. 역시 마른 근수저222

• 한손으로 농구공을 잡을 수 있고 농구도 잘하는데 축구는 진짜 못한다고 인스타 라이브에서 밝혔다.

• 작품만 하면 소품을 부수기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현상 유지는 퇴보다! 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인터뷰

• 김종구에게 덕생 중 한 번은 반드시 치이게 된다는 덕언이 있다. 대학로 소기 때문에 일단 필모가 빵빵 본인 취향 캐가 하나는 반드시 있을 수밖에

• 다른 배우들 인스타 라이브 채팅창에 자주 등장한다. 정작 자신은 하는 일이 적다. 배우님 노래 불러주세요♡♡♡ 하고 조르는 배우 채팅도 예외없이 하트를 꼭 붙이는 하트빌런 제일 좋아하는 상대배역이 누구인지 꼭 물어본다

• 필모 중 죽음으로 엔딩을 맞는 경우가 많다. 급기야 모극(스포주의)[34] 에서는 1극 2죽음을 달성하였으며 일리아드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수많은 죽음들을 살벌하게 표현하면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자랑했다.

• 부부 둘 다 '마담'이라 불리는 역을 맡은 적이 있다.[35]

• MBTI는 ENFP이다.

• 주량은 소주 한 혓바닥이라고 한다. 선호하는 주류는 위스키나 꼬냑. 어차피 한 잔 밖에 못마시기 때문에 한 잔을 마셔도 찐하게 마시고 싶다고.

• 대형견과이다. 김종구 본인은 도베르만을 닮았다고 생각하나 팬들은 사모예드나 리트리버 같이 털이 북실북실한[36] 종류라 여긴다. 특히 하얀 백암개[37] 라든지, 까만 늑대개라든지.

• 사랑을 많이 받았던 캐릭터보다는 사랑을 받지 못한 캐릭터가 더 마음에 남는다고 한다. 흥행에 실패해서 재공연을 기약할수 없는 작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 거란 안타까움이 든다고.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관객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점점 빛을 잃어가는 작은 별들이 안타깝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인터뷰

• 남의 집 귀한 아버님[38] 의 선두 주자이다. 나 요즘 아버님(혹은 아저씨)에 치였어.. 라는 글이 갤에 올라 오면 그 배우 아무개지? 라고 선착순으로 달리는 댓글 순위권에 반드시 드는 배우이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일리아드를 꼽았다. 1인극이기 때문에 배우 혼자 무대에서 두시간 가량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에서 체력적으로나 물리적으로 큰 책임감을 배웠고, 인생의 절반 정도 산 시기[39], 배우의 기량(체력, 집중력, 표현, 노래, 움직임 등)으로 가장 정점에 있을 때 그 작품을 만나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김종구 자신이 오롯이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을 오롯이 표현했다는 데에서 뜻깊은 작품이었다고 한다. 블랙아웃이 되면 어떡하나, 인물에 너무 많이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이 했었어서 여러모로 지옥같은 천국이었다고.

• 일리아드의 빡센 특훈를 통해[40] 폴라[41] 장인[42]으로 환골탈태하였다. 전에는 줄창 브이만 했었다 여러 방면으로 배우 인생 전환점이 된 극

• 디아길레프, 니진스키를 거치며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수백만개인 단장님으로 거듭나고 있다. 와인길레프[43], fox길레프[44], 13분길레프[45], 카카오길레프[46], 턱괸길레프[47], 생존(영혼)길레프[48], 귀빨간 사춘기길레프[49], 첫사랑길레프[50], 이발길레프[51][52], 존잘길레프[53][54], 두부길레프두_부[55][56], 서운길레프[57], 모서리길레프[58] 모서리길레프, 45초부터, 유료길레프[59]등등의 별명들이 양산되었다.

• 용의자 X의 헌신에서 까치 이시가미[스포일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 키다리 아저씨에서 찡찡다리[61][62], 사레비스[63] 재관할[64]보다 값싼 무릎[65]내가 얘기했잖아아악! 열심히 살지 말라고!![66], 쑥맥 바부팅이 도련[67] 등등의 별명을 얻으며 크허어어어어우에허으어엉 우는 챱다리[68] 어린아이같은 제르비스로 정체성이 굳어지는가 하였는데, 막공을 몇 회차 남기지 않은 시점부터 갑자기 어른스럽고 의젓하고 박력있는 키다리 아저씨로 돌변, 덕들이 실컷 놀려 먹으며 지어준 별명들이 무색해져 버렸다. 하지만 덕들은 굴하지 않고 어른다리[69]라는 별명을 붙였다.

• 미스트 재연에서 으른(어른)동길[70][71], 직진동길[72], 유죄동길[73], 도라에귭[74]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 김종구 본인이 소개하는 자신은 노력하는 배우,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배우이다. 댕로좋아청년에게 뺏길 뻔한 소개멘트

• 자칭, 타칭으로 대학로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75]

• 얼마 전 인스타 라이브에서 비스티의 이재현 역할을 꼭 다시 하겠다 약속한 바 있다. 친한 형 네오 대표 그리고 이는 2023년 이루어졌다.

• 비스티 선수 초이스 씬[76]에서 마담보다는 선수들을 초이스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 시간은 마담이 아닌 선수들의 시간이라 마음도 편하지 않고, 한두번은 이벤트성으로 괜찮은데 그게 잦아지는 것은 극에서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든다고. 아~ 챙피했어요.

• 귀신을 무서워한다. 은근 겁이 많은 듯.

• 아이스크림은 초코맛을 선호한다. 최근 배우 김찬종(과 홍기범과 선한국과 반정모...)과의 인스타 합동 라방에서 배스킨라빈스 최애는 초콜릿 무스이고, 어머님은 외계인[77]도 좋다고 슈팅스타를 먹으며 말했다. 민초는 먹으면 양치하는 기분이 난다고. 쏘쏘 아니고 확고한 반민초파

• 라흐헤스트 조기 막공[78]을 기점으로 2023년 연말까지 휴식을 갖는다는 글을 팬카페에 올렸다. 대학로 소중소 대황소가 몇 달을 쉬다니!! 하지만 배니싱 홍콩 공연과 웰컴 대학로 폐막식 특공에 출연하고 차기작이 두 개나 뜨는 등 실질적인 휴식기는 그닥 길지 않았다.

• 난생 처음 인스타 릴스를 올려서 물들러[79] 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밀어넣었다. 빵마담 대기실

5. 둘러보기 틀

<colbgcolor=#567975>  역대 참여 배우
{{{#567975 {{{#!wiki style="margin: 0 -12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연도	김우진	윤심덕	사내
2013	윤희석, 김경수	안유진, 곽선영	정민, 이규형
2014	정문성, 김경수, 임병근	안유진, 임강희, 곽선영	정민, 이규형, 신성민
2015 #1	김종구, 정동화	안유진, 최수진	최재웅, 정민
2015 #2	정문성, 이충주	안유진, 신의정	김종구, 이규형
2017 #1	정문성, 김경수	안유진, 곽선영	이규형, 정민
2017 #2	정동화, 이율, 고상호	최유하, 최수진, 최연우	최재웅, 김종구, 성두섭
2019	정문성, 김경수, 정동화, 주민진	안유진, 정연, 최수진, 최연우	김재범, 에녹, 김종구, 정민
2022 #1	진태화, 임준혁, 홍승안	김려원, 이정화, 이지수	장지후, 이해준, 배나라
2022 #2 10주년	정문성, 김경수, 정동화, 주민진	안유진, 정연, 신의정, 최수진, 최연우	에녹, 김종구, 정민, 성태준
같은 배우가 여러 번 참여하는 점을 감안하여 처음으로 참여한 시즌에만 다이렉트를 삽입합니다.

역대 참여 배우
{{{#a09fb7 {{{#!wiki style="margin: 0 -12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연도	토마스 위버	앨빈 켈비
2010	류정한, 신성록	이석준, 이창용
2011	고영빈, 카이, 조성윤	이석준, 이창용, 정동화
2015	고영빈, 강필석, 조성윤	이석준, 김종구, 홍우진
2016	고영빈, 강필석, 김다현, 조성윤	김종구, 홍우진, 이창용
2018	강필석, 송원근, 조성윤	정동화, 이창용, 정원영
2019	고영빈, 강필석, 김다현, 송원근, 조성윤	이석준, 정동화, 이창용, 정원영
2023	최재웅, 이창용, 조성윤	김종구, 정욱진, 신재범
같은 배우가 여러 번 참여하는 점을 감안하여 처음으로 참여한 시즌에만 다이렉트를 삽입합니다.

역대 내레이터
{{{#3C1C1B {{{#!wiki style="margin: 0 -12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5F1EA> 연도	네레이터 (고정 악기)
2021	황석정 (기타), 최재웅 (퍼커션), 김종구 (하프)
연도의 경우 해당 시즌이 시작된 시점의 연도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1] 쇠북 종, 아홉 구. 새벽에 종을 아홉 번 쳐서 사람들을 깨워라. 부지런하라는 뜻이라고 한다.[2] 최저 몸무게인 67kg은 트레이스 유 때였다고.[3] 코로나 19로 인하여 공연이 취소되었다가 추후 재개되었으나 초기 캐스팅에서 하차했다.[4] EMK에서 제작한 유튜브에서 한정적으로만 공개한 웹뮤지컬이다.[스포주의] : 사실 이 장면은, 극중에서 형사들과 관객들까지을 속이기 위한 이시가미의 계획이다.[6] 팬레터[7] 비스티, 경종수정실록[8] 배니싱, 미스트[9] 로빈[10] 일리아드[11] 뱀파이어 아더[12] 용의자 X의 헌신(뮤지컬)[예시1] 들라에,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굳이 특별하지 않아도 돼. 그리고 지금도 넌 충분히 특별해. 여기 (뮤지컬 랭보 中)[예시2] 형이 어제 동물의 왕국을 봤거든? 어미새가 먹이를 막 줘가면서 새끼들을 키워. 그러다가 새끼들이 다 떠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죽어. 존나 슬프지. 나 존나 울었어. 내가 동물의 왕국을 보면서. (뮤지컬 비스티 中)[15] 비스티 이재현이 동생들에게 끊임없이 밥먹었냐는 안부를 묻는 데서 나온 애정 어린 드립. 막상 이재현 본인은 식빵 쪼가리만 먹으면서 동생들을 챙기기 때문에 관객들의 안타까움이 배가된다. 이 드립은 비스티 DVD를 3년 동안 내주지 않은 제작사 네오를 향한 원망으로도 종종 쓰인다. ex) 네오야, 재현이 밥먹었는지 좀 알려달라고 ㅠㅠ[16] 1월 19일자 혜공 그래이공에서 이전 시즌과 무엇이 달라졌느냐는 질문에 김종구는, 3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 자신에게 크나큰 감정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연습때부터 아버지가 많이 생각나서 힘들었다고. 예전엔 이러지 않았을까하고 상상하고 유추해서 했다면 지금은 감정이 너무 단단하게 들어와서 되도록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연기하려 노력한다고 한다. 토마스에게 아버지 송덕문을 써달라고 하는 앨빈이 너무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그 감정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예전엔 앨빈이 천사처럼, 유령처럼 톰에게 힘을 주는 존재였다면 지금도 그 존재가 변하진 않았지만 "이게 다야. 이게 전부야."라는 말을 내뱉는 것도 쉽지 않다는 진중한 답을 내놓았다.[17] 풋풋하고 달달한 로코 연기는 이후 라흐헤스트와 키다리 아저씨로 이어진다.[18] 공지된 공연 시간을 20~25분 가량 넘기는 것이 보통이다. 일리아드에선 다른 캐스트보다 대본을 30페이지 가량 쳐냈음에도 불구하고 러닝 타임이 제일 길었고 비스티는 공연 후반으로 갈수록 30분 이상 길어진 분량이 당연시 될 정도였다.[19] 윱사내, 윱해진 등[20] 귭베를, 귭로빈 등[21] 함께 뮤지컬 팬레터에 출연했던 조지승이 본인의 인스타스토리에 김종구의 사진을 올리며 덧붙였던 말.[22] [23] 파일:이재현 뒷모습.jpg[24] 딱 떨어지는 수트 핏에 긴 다리가 도드라진다. 네오 제작 비스티에서의 김종구[25] 2019년 랭보 공연에서 랭보 역의 윤소호가 김종구의 골반 춤에 빵터진 관객들에게 친 애드립[26] 골와이어트반 배우님 전격 데뷔라는 드립이 판친다.[27] 특히 이중모음 발음이 지독히도 안 되는 편이었다. 후회->후해, 태워->태어 등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잦았다. 다만 요즘에는 많이 개선되었다.[28] [29] [30] 김종구의 손바닥 시작점이 임진섭의 그것보다 좀 더 아래인 것으로 보인다. 손 크기를 손가락부터 시작해서 재는 이상한 사람들[31] 과거 나머지 둘은 보통 정동화(배우)와 정상윤으로 통했다. 요즘은 군웅할거의 시대다.[32] [33] [34] 로빈(뮤지컬)의 인간 로빈과 복제된 로빈[35] 조진아의 경우 명동로망스, 김종구의 경우 비스티[36] 그래서 배니싱이나 솜, 트유처럼 극중 캐릭터가 댕댕이처럼 느껴지는 극 공연 기간에는 김종구의 머리가 자라면 털이 쪘다, 머리를 자르면 미용했다 등의 드립이 난무한다.[37] 백암개 앨빈을 보고 싶다했더니 연뮤신이 백암아트홀에 까만개[80]를 보내주셨다는 것이 킬포. 2023년 연강개가 되어 돌아오긴 했다.[38] 연뮤갤에서 시작된 드립의 일종. 덕통사고를 낸 배우에게 애정을 듬뿍 담아 부르는 호칭 중 하나이다. 미혼이거나 자녀가 없는 배우일 경우 남의 집 귀한 아저씨로도 대체 가능하다. ex) 남의 집 귀한 아버님, 현생에서는 내내 행복하시고 무대 위에서는 매번 죽고 불행하고 울며 기어 주세요. 이 아저씨 때문에 내 통장이 박살 나서 못 살겠어.[39] 내레이터 역할을 맡았을 당시 한국 나이로 42세[40] 김종구의 필모 중에서 재관람 혜택으로 폴라를 증정한 첫 번째 극이다.[41] 배우의 폴라로이드 사진은 덕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아이템인지라 제작사에서 재관람 다회차 혜택으로 증정하거나, 이벤트성 폴라데이를 여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한다. 실제로 폴라데이 공지가 뜨면 많이 남아 있던 좌석들도 순식간에 매진된다.[42] 극의 한 장면을 재현한다거나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다거나 극에서 사용하는 소품을 활용하는 등등[43] 사람을 유혹할만큼 숙성이 되었다하여. 사실 이 표현은 니진스키에서 디아길레프의 대사이다.[44]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플러팅이나 다름없어서[45] 실제 디아길레프는 니진스키와 결별 후 13년 뒤 사망하였지만, 김종구의 디아길레프는 13년은커녕 13분이나 살았으면 다행이라고. 이 시간은 갈수록 줄어서 13초길레프, 0.13초길레프, 0.000000...13초길레프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비슷한 의미로 템즈강 출입금지, 세느강 출입금지, 강이란 강은 모조리 접근금지와 같은 드립도 있다[46] 엔딩 병원씬 이후 단장님 못걸어가시니 카카오 택시 좀 불러드리라고[47] 턱을 괸 자세로 김찬호 니진스키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던 데에서 후에 같은 자세로 흑화했다는 게 킬포[48]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닌 그냥 죽은 사람이라는 뜻의 반어적 표현. 니진스키의 커튼콜은 1. 갓디에나를 듣기 위해서 2. 김종구의 생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라는 드립도 존재한다.[49] 극중 니진스키들이 애교를 부리면 부끄러워서 귀까지 빨개진다는 뜻으로[50] 첫사랑인 것처럼 풋풋한 모습을 보인다는 뜻으로[51] 디아길레프에서 파병 나가는 군인처럼 머리를 짧게 치고 와서[52] 사실 김종구는 주기적으로 옆머리를 박박 밀다시피 짧게 친 헤어스타일로 나타나기 때문에 김종구의 머리가 슬슬 길어지는 시기는 덕들이 제일 불안에 떠는 때이다. 김종구 단골 미용실은 살짝 다듬는 옵션은 없고 반삭뿐이냐, 헤어 디자이너와 대화를 해볼 수는 없는 거냐 등등의 안타까운 탄식들이 쏟아진다.[53] 일주일 공백기대학로 소에게는 일주일도 공백기를 보낸 뒤 복귀한 공연에서 태닝한 피부색과 잘 손질된 헤어 스타일을 선보여 얻은 별명. 몇 년을 봐왔는데 이렇게까지 잘생긴 줄 몰랐다, 일주일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진심 미모로 스카우트하러 다니는 단장이다라며 앓는 후기들이 온라인을 뒤덮었다. 완벽한 미모였던 2022년 6월 26일 니진스키 공연날 셀카 한 장도 남은 것이 없었기에, 그 모습을 박제하지 못한 덕들이 당분간 김종구는 머리 감지 말라는 간절한 바람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존잘길레프는 디아길레프 재연에도 건재, 2024년 3월 20일 김종구의 공연 첫날 잘생지수 MAX의 외모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54] 니진스키에서 특히 "조명실!!"하고 단독 조명을 받으며 객석을 정면으로 마주할 때(사실 극중에서 이 장면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나무라는 대목이다. 관객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인 셈. 잘생긴 단장님껜 욕을 먹어도 좋아 이 장면에서 김종구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면 오케스트라 대역인 관객들은 환영의 의미로 박수를 치는데, 박수에 화답이라도 하듯 김종구의 인사 포즈가 갈수록 깍듯하고 화려해지는 것도 재미난 감상 포인트 중 하나이다)와, 니진스키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처음 고백하는 장면에서 이런 반응이 많다.[55] 엔딩씬에 이르면 하도 울어서 얼굴이 두부가 된다하여[56] 김종구의 얼굴을 두부상이라 평하는 덕들이 많은데, 실지로 공연 끝날때쯤이면 눈물 연기로 눈이 부어 올라 한층 더 두부가 되곤 한다. 두_부 라는 글자는 글자가 아닌 김종구의 초상화라고[57] 디아길레프 중 자신이 없는 자리에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브누아와 스트라빈스키에게 서운함을 토로하여[58] 디아길레프 '그리지 못하는 건 없어' 넘버에서 발레 턴을 돌며 다가오는 니진스키가 디아길레프의 책상 모서리에 부딪혀 다칠까봐 모서리 날카로운 부분을 손으로 감싸쥐어 막아주는 데서[59] 본공에서 늘상 해오던 디테일이나 어레인지를 무료로 박제되는 스페셜 커튼콜에선 해주지 않았기에 그것들을 보기 위해선 티켓을 예매하여 공연장으로 가야한다는 뜻에서[스포일러] : 야스코 모녀에게 받은 은혜(살아갈 희망을 얻었다)를 갚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헌신한다.[61] 눈물이 많은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아이들처럼 찡찡대고 보채면서 운다고[62] 혜공 공부방송 사전 토크에서는 자신은 냉철한 제르비스라서 무대 위에서 울지 않는다며 천연덕스럽게 사기를 쳤다.[63] 서럽게 울다울다 사레까지 들리는 제르비스라서[64] 재관람할인. 2회차 관람부터 정가보다 싸게 티켓을 살 수 있는, 공연계 할인의 한 종류이다. 보통 원래 티켓값의 20~30퍼센트 정도를 할인해준다.물론 돈미새도 많다[65] 극 후반부, 키다리 아저씨 정체를 밝히는 씬에서 제루샤가 화를 내면 체면이고 뭐고 앞뒤 생각할 것 없이 바로 무릎 꿇고 싹싹 비는 데서 나온 비유. 키다리 아저씨 제작사인 달컴이 워낙 할인에 인색하기 때문에 제작사를 풍자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김종구 제르비스의 값싼 무릎은 날이 갈수록 더 가치가 떨어져 이젠 무릎 무료나눔인 지경까지 이르렀다.[66] 비스티. 극중 이재현은 동생들이 무릎 꿇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한다.[67] 도련님이라는 고급스러운 칭호는 찡찡이 김종구 제르비스에게 어울리지 않아 님빼고 그냥 도련이다.[68] 두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고 서럽게 우는데 그때 양 손바닥이 눈두덩을 챱!하고 때리는 찰진 소리가 나기에 챱다리란 별명이 붙었다.[69] 어른스러운 키다리[70] 공식적인 캐릭터명은 아키라이지만, 본명이 전동길이기에 귭동길로 불린다.[71] 어른 남자의 여유와 느긋함이 느껴진다고. 미스트 초연과 재연 초반 회차에서의 귭동길은 풋풋하면서 연애는커녕 여자와 말 한번 섞어본 적도 없을 것 같이 보이던 아싸 젊은이였다.[72] 24년 3월 31일자 공연을 기점으로 이전과는 달리 여주인공 나혜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73] 나혜인에게 은연중에 하는 모든 플러팅이 유죄라서[74] 도라에몽(도라에몽)+귭,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에서 파생된 별명. 무제한 주머니에서 꺼내는 것처럼 다양한 디테일과, 매회차 다른 엔딩을 선보이는 데서. 이전 회차에서 보여준 연기 디테일이 언제 다시 나올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는 점과 랜덤으로 쏟아지는 엄청난 가짓수의 디테일들로 인해, 그날그날 선보이는 돌려돌려돌림판이라는 별명도 함께 획득하였다.[75] 2022년 7월30일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진 웰컴 대학로 프리뷰 행사 중 갈라콘서트에서 배우 임준혁과, MC를 맡았던 배우 이정화가 김종구를 대학로의 비주얼이라 지칭하였는데, 그 멘트를 받아 대학로의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비주얼 배우 김종구라며 자신있게 인사한 바 있다. 역시 존잘길레프[76] 극 초반 개츠비 선수(호스트)들 4명의 자기 PR 타임 후, 관객중 한 명(강민혁 역할의 배우가 초이스할 손님을 객석에서 랜덤으로 지목하는 시스템이다)이 마음에 드는 선수를 선택하는 시간이 있다. 2020년 코로나가 한창일때는 관객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의미에서 무대 위에서 주사위를 던져 선수를 초이스했는데 그때 마담의 번호가 5번이었고, 5번이 선택되면 관객들의 우렁찬 박수와 함께 무대 뒤 마담이 뛰어 나오며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 굉장한 재미였기 때문에 23시즌에서도 5번을 지명하는 관객들이 종종 있다. 물론 강민혁 배우가 5번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공사치는 능력이 탁월한 민혁이들 [77] "군대 갔다오면 어머니거든요"라고 언급[78] 2023년 8월 25일 김종구의 마지막 공연[79] 비스티 팬들을 일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