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21:59:55

키다리 아저씨(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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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컴퍼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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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문화공장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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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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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022 2022
※문서 등록된 문서만 기재함
<colbgcolor=#FBF2EF><colcolor=#6D4F4D> 키다리 아저씨
Daddy Long Legs
파일:Daddy long legs.jpg
작곡 폴 고든
작사
극본 존 케어드
원작 진 웹스터의 소설 《키다리 아저씨
주요 프로덕션 2009 벤투라 카운티
2012 웨스트엔드
2015 오프-브로드웨이
국내 공연 정보
제작 대명문화공장, 달 컴퍼니 (2016~2017)
달 컴퍼니 (2018)
엠피앤컴퍼니 (2019)
번역 이희준
공연 장소 초연: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재연: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삼연: 백제예대아트센터(백암아트홀)
사연: 드림아트센터 1관
오연: 드림아트센터 1관
공연 기간 초연: 2016.07.19 ~ 2016.10.03
재연: 2017.05.16 ~ 2017.07.23
삼연: 2018.08.31 ~ 2018.11.18
사연: 2019.10.15 ~ 2020.01.01
오연: 2023.12.05 ~ 2024.02.25
관람 시간 135분 (인터미션: 15분)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넘버5. 국내 공연
5.1. 2016년5.2. 2017년5.3. 2018년5.4. 2019년5.5. 2023년
6. 여담
6.1. 재관람 혜택6.2. MD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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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 웹스터의 소설 키다리 아저씨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원작소설은 제루샤가 그녀의 후원자인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1인칭 편지 글로 이루어져있으나, 뮤지컬에서는 상상속에서만 존재했던 '키다리 아저씨' 제르비스 펜들턴을 무대등장시켜 2인극으로 바꾸었다. 고아소녀 '제루샤 애봇'과 그녀의 대학 진학을 후원하며 독립적인 여성으로 커갈 수 있게 돕는 키다리 아저씨 '제르비스 펜들턴'이 사랑하게 되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루샤의 편지를 두 배우가 읽는 형식으로 되어있어[1] 편지를 쓰는 제루샤와 편지를 읽는 제르비스의 모습이 주를 이루는 극이다.

음악은 3인조(기타, 첼로, 피아노)로 이루어져있으며,[2] 무대는 제르비스의 서실이 따듯하게 꾸며져 있으며 두 남녀가 각기 다른 공간에서 서로에게 보낸 편지를 읽어 내려가므로 트렁크 가방들을 옮겨 침대나 책상, 학교 단상과 산 등 다양한 장면의 변화를 표현하게 된다. 트렁크의 이동 외에 무대 전환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트렁크 가방들의 이동변화로 바뀐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배우들이 트렁크 가방을 직접 이동한다.[3]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수상한 존 캐어드의 섬세한 연출과 작곡가 폴 고든의 서정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2009년 캘리포니아에서 초연을 했다. 그 뒤 도쿄, 웨스트엔드, 오프 브로드웨이를 거쳐 2016년 한국에서 초연을 했다. 2016년 국내초연 당시 편지를 매개체로 사랑이 이뤄지는 로맨틱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2. 시놉시스

"모든 행동은 의무가 아니라 사랑으로 하는 거죠!"
20세기로 넘어가는 뉴잉글랜드…
존 그리어 홈 고아원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아이, 제루샤 애봇 (Jerusha Abbott).

고아원 밖의 넓은 세상을 꿈꾸던 제루샤에게
어느 날 수수께끼의 한 남자가 대학 공부를 후원해주겠다고 한다.
단, 후원의 조건은 그의 정체를 알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그에게 편지를 보내야 한다는 것!

후원자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제루샤는 그에게 “키다리 아저씨” 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매달 편지를 보내며 점차 성장해나간다.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하던 제루샤는 룸메이트인 줄리아의 ‘젊은’ 삼촌,
제르비스 펜들턴(Jervis Pendleton)을 만나게 된다. 제르비스는 제루샤를 문학과 여행,
그리고 모험의 세계로 인도하고 이 둘은 급격히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이름도 모르는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와 새로운 인연인 제르비스.

그리고 그녀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아주 놀라운 비밀이 남아 있는데…


3. 등장인물

  • 제르비스 펜들턴
무대에서 제르비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뮤지컬만의 가장 큰 특색이며 관전 포인트. 자선사업을 하고 있어 후원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급해 대학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본명은 알려주지 않으며 한달에 한번 존 스미스[4]라는 이름으로 학교생활을 편지로 보고받는다. 여학생은 대학을 졸업하면 결혼을 하기 때문에 후원을 하지 않았으나 존 그리어 고아원의 평의원으로 후원자 모임에 갔다 제루샤의 수필을 읽고 처음으로 여학생을 후원하게 된다.[5] 그녀는 그가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노신사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 그의 정체는 제르비스 펜들턴. 영국 명문 펜들턴가의 자제로 상류사회의 일원이지만 소탈한 인물이다.[6] 룸메이트 줄리아 펜들턴의 젊고 잘생긴 막내삼촌으로 펜들턴 집안에서는 괴짜 취급을 받고있다. 조카인 줄리아와 친하지도 않은데 제루샤를 보기 위해 줄리아를 자주 찾아온다. 처음에는 그녀의 글솜씨를 높이 평가해 작가로 키우기 위해 후원하였으나 편지를 읽으며 점점 그녀에게 관심을 기울이게되고, 그녀도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자 용기를 내어 다가서게 된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에 서툴렀던 제르비스는 제루샤를 만나며 사랑을 배우게 된다.
  • 제루샤 주디 애봇
존 그리어 고아원 출신의 소녀로 어릴 때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자랐다. 제루샤는 고아원 원장이 어느 묘비에서, 애벗은 전화번호부 앞쪽에 있는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7] 고아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 시절에 대한 트라우마가 깊다. 고아원을 후원해주던 한 평의원에게 문장력을 인정받아 대학 진학 후원이 결정되고 고아원의 큰 언니에서 여대학생이 된다. 후원자는 후원상황에 대해 알려주며 한달에 한 번 학교생활에 대해 편지를 보내라는 조건을 거는데, 정체를 숨기고 존 스미스라고 불러달라는 그를 '키다리 아저씨'[8]라고 부르며 한 달에 한 번씩 보내라던 편지를 며칠에 한 번씩, 그것도 스타일을 바꿔가며 생기발랄하게 써보낸다.[9]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으로 교육 받을 권리를 누리게 된 제루샤는 독립된 개인으로 자유와 책임을 알고 모든 면에서 성장을 이루며 멋진 숙녀가 되어간다. 대학생활을 하며 룸메이트 줄리아의 막내 삼촌 제르비스 펜들턴을 만나게 되고 사랑을 느끼게 된다.

4. 넘버

1. 존 그리어 고아원의 제일 큰 언니
2. 누구일까?
3. 미스터 남녀차별
4. 나 늙었대
5. 남들처럼
6. 1학년 수업들
7. 내가 몰랐던 것들
8. 사랑이라니?
9. 난 바보야
10. 언제 만날까?
11. 컬러 오브 유어 아이즈
12. 남들처럼 리프라이즈1
13. 행복의 비밀
14. 컬러 오브 유어 아이즈 리프라이즈1
15. 2학년 나날들
16. 나의 맨하튼
17. 아저씨를 모르겠어요
18.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19. 행복의 비밀 리프라이즈1
20. 크리스마스 인 맨하튼
21. 자선사업
22. 졸업식 날
23. 자선사업 리프라이즈1
24. 이제 포기했어요
25. 나의 맨하튼 리프라이즈1
26. 컬러 오브 유어 아이즈 리프라이즈2
27. 행복의 비밀 리프라이즈2
28. 난 바보야 리프라이즈1
29. 올 디스 타임

5. 국내 공연

5.1. 2016년

2016.07.19. ~ 2016.10.03.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국내 프로덕션에서는 박소영 연출과 주소연 음악감독이 함께 호흡을 맞추었으며, 초연 제작은 뮤지컬 쓰릴미로 유명한 달컴퍼니(이전 해븐컴퍼니)가 맡았다.

보육원 밖의 세상을 꿈꾸는 제루샤 애봇과 그녀를 후원하는 키다리 아저씨 제르비스 펜들턴의 사랑을 그린 이 뮤지컬은 국내 초연 당시 원작의 친근성과 두 명의 배우가 선보이는 하모니와 원작소설의 클래식한 감성을 따뜻한 아날로그 분위기로 관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초연 캐릭터 Spot 다른 극에 비해 엄청난 대사량과 가사량을 가진 극이라서 초연배우들은 대사와 가사를 숙지하고 키다리 아저씨만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10]

point.1 전 세대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스토리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발표 이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꾸준히 재구성되어온 진 웹스터(Jean Webster)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며 꿈을 향해 성장해가는 제루샤의 성장 스토리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하며,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스토리텔링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이 뮤지컬에서는 키다리 아저씨가 누구인지 밝혀지는 것에 주목하며 이 둘의 로맨스를 풀어내고자 한다.

point.2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명예 연출가 존 캐어드(John Caird)의 대본과 연출, 그리고 최고 작곡/작사상을 수상한 작곡가 폴 고든(Paul Gordon)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밀도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되었다.

point.3 두 명의 배우가 만들어내는 클래식 감성 뮤지컬
화려한 무대와 자극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공연시장에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으로 다가온다. 화려한 특수 효과가 아니라 순수한 스토리텔링 자체에 중점을 둔 서정적인 음악과 가사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작품의 깊이를 표현해낸다.

제르비스 펜들턴[11]
: 제루샤가 고아원 밖으로 나와 그녀가 꿈을 쫓을 수 있도록 도와준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이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정작 사랑에는 어리숙했던 제르비스는 제루샤가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우면서 사랑을 배우게 되고 그녀와 함께 성장해간다. 소설에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해석의 여지가 많은 캐릭터이다. 초연의 배우들은 각자 개성이 넘치는 키다리 아저씨를 보여주었다.
  • 강동호
    인소느낌으로 제일 철없고 귀여운 막내 제르비스를 연기했다. 귀족 집안의 남자지만 아직 그 쪽 세상을 잘 모를거 같은 젊은 사업가 느낌이다. 돈이 많아 후원을 취미처럼 가볍게 시작했다가 제루샤에게 빠지게 되어 부정기를 거치다 감정대로 직진한다. 제루샤가 지미랑 놀러간다고 하면 완전 삐진표정 짓고 제루샤가 물어보면 "안삐졌어!!!"라고 화내면서 투덜거릴 제르비스.
  • 송원근
    소설에 나오는 젠틀한 정석 신사 그자체로 차가운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때문에 한순간 귀엽거나 허술해지는 로맨스의 오랜 클리셰를 느낄 수 있다. 당연히 노블리스 오브제를 실천하기 위해 자선 사업시작했고 제루샤의 글을 보고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후원을 한다. 제루샤가 지미랑 어디 놀러간다고하면 하.. 일단 침착해.. 이러면서 애써 괜찮다고 자기최면을 걸어댈 제르비스.
  • 신성록
    만화에서 튀어나온듯 특유의 강한 개성을 가진 웃기고 유쾌한 제르비스. 코믹 연기와 리액션이 강하다. 연륜이 있으니 사회 경험도 많을텐데 무얼해도 숨길 수 없는 허당끼가 가득이라 곳곳에서 웃음이 나온다. 제루샤를 후원하게 된 이유는 제루샤의 편지가 재밌어서이다. 제루샤가 지미랑 놀러간다고하면 뒤에서 방해공작을 실컷하다 들킬 어떻게 보면 제일 요망한 제르비스.

제루샤 주디 애봇
: 불우한 환경속에 있다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해 간다. 원작에 구체적인 심리묘사가 되어있는 캐릭터로 그 특징의 차이가 크지않다. 원작 소설과 다르게[12] '평범한' 이라는 설정을 넣어 어디엔가 있을 법한 제루샤를 연기한다. 초연 제루샤는 나이에 따른 목소리 변화를 뚜렷히 보여주며 제루샤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연기했다.[13]
  • 유리아
    어릴 때 철이 들어버렸다. 외강내유 느낌. 겉으로는 난 씩씩해야해! 라면서 이겨낸다. 18년동안 많은 애들이랑 같은 방을 쓰다 혼자 방을 쓰게 된 이시간은 온전한 '나'를 알아가고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라는 느낌. 여린 속을 가진 털털한 제루샤.
  • 이지숙
    발랄하면서도 당당하다. 힘든 일이 닥쳐와도 난 할수있어!!! 라며 큰 언니답게 잘 해쳐나갈 거 같은 성숙한 제루샤. 자아성찰을 잘하는 제루샤로 이미 자기자신을 잘 알고있고 새로운 세상을 접하며 그에 대해 생각을 풀어나간다. 당찬 느낌의 제루샤.

5.2. 2017년

2017.5.16 ~ 2017.07.23.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작년 여름, 국내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행복의 비밀을 전해주었던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작년에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앵콜 공연으로 돌아왔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다시 한번 관객들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물들이고자 한다. 2연에서는 세 명의 키다리 아저씨와 세 명의 제루샤로 짝을 맞추어 캐스팅을 했다. 프로필 촬영은 신성록-임혜영, 송원근-유리아, 강동호-강지혜로 짝을 이루었다.

제르비스 펜들턴
: 작년과 동일 캐스팅. 초연에서는 각자의 캐릭터를 잡았다면 2연이 되면서는 제르비스 마다의 디테일들이 늘어나며 보는 재미를 주었다. 디테일 참조
  • 강동호
    제루샤랑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듯한 막내 제르비스. 제르비스가 제루샤한테 마음 약해져서 주도권 잃고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이 제일 두드러지게 잘 보이는 제르비스이다. 맨하탄에서 친절하고 따듯해서 혹시 제루샤가 불편할까 장난도 치며 풀어주면서 안절부절 걱정을 많이하며 데리고 다닐듯 하다.
  • 송원근
    스윗한 꿀보이스. 맨하탄[14] 장인이기도 하다. 점잖빼는 도련님이면서도 장난기가 많은 반전매력을 가지고있다. 차분한 타입이라 질투 씬들이 더 극적으로 느껴진다. 제루샤 관점에서의 가장 젠틀한 제르비스를 보여주며 제일 제르비스의 성장이 드러난다. 맨하탄에서 처음 온 제루샤 배려해 숙녀 에스코트하면서 차근차근 조곤조곤 알려주며 데리고 다닐듯하다.
  • 신성록
    전국민의 표정을 담당하는 카톡개 저리가라로 재밌는 표정 연기가 압권. 정말 유쾌한 그러면서 눈물 많은 울보 아저씨로 제루샤 성덕.[15] MSG로 비견되는 리액션을 팍팍쳐서 감칠맛 나는 디테일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맨하탄을 보여줄게 해서 따라갔더니 지혼자 신나 싱글벙글 자기 자랑이 끊이질 않는데 맨하탄 사는거 맞는지 모르는게 많아 허당임이 계속 드러날듯하다.

제루샤 주디 애봇
: 유리아가 다시 제루샤로 캐스팅되고 새로운 제루샤 역에는 임혜영, 강지혜가 캐스팅 되었다. 2연에서 유리아는 씩씩하고 감정변화가 많은 제루샤, 강지혜는 귀여우면서도 독립적인 제루샤, 임혜영은 여성스럽고 통통튀는제루샤라는 색다름을 선보였다. 새 캐스팅 배우들이 합류하며 서로 다른 제루샤를 보여주는데 초점을 두었다.
  • 강지혜
    처음 합류. 키다리 아저씨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원래 제일 큰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가 고아원을 나가서 큰 언니 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 제루샤. 아기 고양이처럼 가릉거리는 말은 본인 말인듯. 가장 어린 느낌의 제루샤이면서도 독립적 면모가 강하다.
  • 유리아
    2연. 가장 씩씩해 보이는 제루샤. 고아원에서 말안듣는 남자애들을 잘 혼냈을 듯하며 장난기 때문에 원장님한테 혼도 많이 났을듯. 해가 지날 수록 변화하는 모습들이 좋았다. 편지를 던지며 제르비스에게 화를 내는 제루샤의 강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 임혜영
    처음합류. 모태애교를 가져 통통튀고 표정, 제스처가 크다. 키다리 아저씨가 너무 하고 싶어 먼저 연락을 했다고. 예전부터 존그리어 고아원 큰언니st. 일 다 도맡아 하고 리펫원장님 무슨 일 생길때마다 제루샤만 찾을듯. 여성스러워 멜로연기가 좋았다.

5.3. 2018년

2018.08.31. ~ 2018.11.18. 백제예대아트센터(백암아트홀)
2018년 공연은 ‘키다리 아저씨’를 무대 위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제르비스 펜들턴
: 3연의 제르비스들은 제루샤 앞에서 많은 눈물을 쏟을만큼 감정에 굉장히 솔직한 울보 제르비스가 되었다.[16] 3연에서는 단짠 단짠하는 감정이 포인트로 제르비스 감정이 극대화되어 이를 중점으로 극을 끌어가는 느낌이 강해졌다. 극이 잔잔한 특성을 가지다보니 단짠을 강조하게 되었다. 해마다 공연을 해서 무대가 몇개월마다 올라왔지만, 배우들이 각자 개성있는 제르비스를 보여주며 초연부터 3연까지 호평을 이끌어냈다.
  • 강동호 3연. 서툴면서도 장난스러운 막내 제르비스를 연기했다. 제루샤와 툭탁되면서 밀리지 않기위해 고심하는 제르비스.
  • 송원근 3연. 책장한장 넘기는 것까지 신사교육을 잘 받은 티가 나는, 모든 행동이 의미를 가지는 군더더기 없는 연기를 펼쳤다.
  • 신성록 3연. 보기만해도 웃기고 유쾌한 제르비스로 자기자랑이 많다. 3연도 곳곳에 깨알웃음들을 안기며 즐거움을 주었다.
  • 성두섭 새로 합류. 신성록 배우가 막공을 한 이후 공연을 했다. 3연 디렉을 참조해 유약하고 감성적인 제르비스를 연기했다.

제루샤 주디 애봇
: 이전에 공연을 해왔던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제루샤들과 제르비스들의 호흡이 잘 맞는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 강지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참여. 귀여우면서도 독립적인 제루샤. 연기하며 오빠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 유리아 3연으로 참여. 털털하면서도 감정변화가 많은 제루샤. 제르비스들로부터 체감키 190 제루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 이지숙 초연에 이어 2번째로 참여. 당차고 성숙한 제루샤. 출산 후 다시 제루샤로 복귀해 성숙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 임혜영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참여. 여성스럽고 믿음직스런 제루샤. 제루샤 덕으로 더 많이 연기를 배우고 채웠다고 전했다.

5.4. 2019년

2019.10.15. ~ 2020.01.01. 드림아트센터 1관
2019년의 공연은 지난 공연들에 비해 제루샤의 편지에 반응하는 제르비스의 모습을 강조함으로써 서로의 영향력에 주목하고자 했다.

제르비스 펜들턴
: 4연에서는 뉴캐(새로운 캐스팅)가 들어오며 제루샤의 편지에 반응하는 제르비스의 모습을 세세하게 디렉으로 정해 제르비스간에 통일성을 가져오려고했다.[17] 이전에 연기했던 각 배우들의 디테일을 모아 적용해버리니 그 결과 제르비스 캐릭터 모두 주접력이 강해졌다.[18] 4연에선 제르비스가 연기해야할 디테일이 너무나도 많은데다 튀는 개그연기로 인해 제르비스와 제루샤 간의 균형이 잘 맞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다.[19] 기존배우들은 해오던 역이라 4연에서도 자연스런 연기를 보여줬지만 새로운 캐스팅의 경우 엄청난 MSG에 적응이 필요했다.
  • 강필석 처음 합류. 뉴캐는 고정화된 MSG에 자기노선을 더해야했다. 갈수록 정리가 되어 노련한 제르비스를 보여줬다.
  • 김지철 처음 합류. 캐릭터에 녹아드는 감정 MSG포함으로 제르비스를 연기했다. 제르비스 중 모쏠느낌이 젤 많이났다.
  • 신성록 극이 급작스럽게 올라오는 바람에 중반까지 공연했다. 4연의 코믹스런 제르비스와 일치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20]
  • 송원근 4연 중반 이후에 합류했다. 코믹연기가 좋아 주접도 잘 어울렸다. 스윗하고 능청스런 제르비스를 보여주었다.[21]

제루샤 주디 애봇
: 4연의 제루샤들은 귀엽고 사랑스런 이미지를 강화한 제루샤라는 평이다. 뮤지컬은 제르비스에게 초점을 두기 때문에 제르비스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잘 나타나지만 제루샤의 모습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데 이는 소설 속에서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나 점층적으로 성장하는 제루샤의 모습이 뮤지컬에서는 많이 생략되고 뮤지컬의 마지막 장면이 원작과 전혀 다르게 급진적으로 끝나는 거에 기인하는 것으로[22]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랑에 빠진 제루샤의 모습과 로맨스 장면을 부각하고자 하였다.[23]
  • 강지혜 3연. 셋 중에서 성숙미가 가장 묻어나는 제루샤. 풍부한 감수성을 가진 독립적인 제루샤이다.
  • 유주혜 처음 합류. 지미한텐 관심없는 제루샤. 옆에서 얘기하듯 친근하고 사랑에 빠진 모습을 잘 보여줬다.
  • 이아진 처음 합류. 아저씨보다 제르비스인 제루샤. 밝은 성격에 통통 튀는 제루샤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

5.5. 2023년

파일:2023 키다리아저씨.jpg

2023.12.05 ~ 2024.02.25 드림아트센터 1관
제르비스 役: 김종구, 김경수, 테이
제루샤 役: 김려원, 유주혜, 장민제

6. 여담

  • 2014년 라인업에 있었으나 뮤지컬 헤븐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공연이 올라오지 못하다가 달컴퍼니가 되고 2016년 초연이 올라오게 된다.
  • 초연에 앞서 ‘키다리아저씨’ 쇼케이스가 2016년 7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렸고 7월 28일 프레스콜이 열렸다.
  • 기자 간담회에서 배우들은 대사부터 가사까지 분량이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입을 모아 이 부분에서 고충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사, 가사, 정서를 완벽하게 해내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어떤 마음으로 전달하는 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 한국 초연은 넬 발라반이 연출을 맡았다. 박소영 협력연출은 “오리지널 작품을 훼손하지 않고 잘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대사랑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작품 의도라는 게 잘 드러날 수 있게 회의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 초연 '키다리 아저씨'는 순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9.6이라는 높은 평점(예매처 인터파크 기준)을 받았다.
  • 초연 공연에서는 재관람 할인을 비롯해 특색있는 헌혈증 기부 할인, 후원내역 증빙 할인, 여대생 할인을 진행했다. 제작사 달 컴퍼니는 약 2개월 동안 할인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기부 받은 헌혈증 930매를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전달했다.
  • 재연에서는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별 포스터로 총 5종의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초연의 공연사진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메인 포스터는 제르비스의 서재를 배경으로 제루샤가 보낸 편지, 트렁크, 제르비스의 모자 등 작품 속 소품을 선보여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냈다. 포스터 MD
  • 재연에 앞서서는 프레스콜을 열었다. 2017년 5월 25일 DCF대명문화공장에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프레스콜 시연과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 박소영 연출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를 설명하며 제루샤와 제르비스라는 두 인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자 성장스토리”라고 말했다. “제르비스는 제루샤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제루샤는 배움을 통해 자신의 시선을 키워나간 것”이라며, “서로를 만나 성장해가는 두 사람을 따뜻하게 바라봐 달라” 고 부탁했다.
  • 2연부턴 달 컴퍼니 유료회원(해븐마니아+)들을 위한 선예매가 진행되었다. 3연부터는 문화의 날 할인 혜택이 주워졌다. 4연에서는 샐리네 가족할인이라고 해서 2인 3인 가족할인 혜택이 주어졌다.
  •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를 좋아해 회전하는 관람객들을 후원자라고 부른다. 2연까지 후원자 할인 혜택이 주어졌다.

6.1. 재관람 혜택

초연 재관람 카드
3회 적립
엽서 세트
5회 적립
50% 할인권
9회 적립
R석 예매권
재연 재관람 카드
5회 적립
손거울
9회 적립
40% 할인권
15회 적립
R석 예매권
삼연
3회 적립
40% 할인권
6회 적립
50% 할인권
12회 적립
50% 할인권 2장, 엽서 세트

6.2. MD

공연 제품명 가격 실물/링크
초연 프로그램북 10,000원 #
북마크 8종 9,000원 #
보틀 12,000원
만년필 18,000원
편지지 세트 8,000원 #
오프 브로드웨이 캐스팅 OST 15,000원
재연 프로그램북 10,000원 #
배지 세트 10,000원 #
에코백 5,000원 #
파우치 7,000원 #
마스킹테이프 (제루샤/제르비스) 5,000원 #
삼연 프로그램북 10,000원 #
편지지 세트 3,000원 #
에코백 (핑크/네이비) 16,000원 #
엽서 세트 4,000원 #
북마크 세트 9,000원 #
사연 프로그램북 10,000원 #
러기지 스티커 세트 4,000원 #
틴케이스 -원 #

7. 둘러보기

이희준 작/각색/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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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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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연도 작품
2008 사춘기
2010 마마, 돈 크라이
2011 라 레볼뤼시옹
2013 미아 파밀리아
2014 공동경비구역JSA
미오 프라텔로
2016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키다리 아저씨
관부연락선
아폴로니아
2017 최후진술
2018 미인
신흥무관학교
다윈 영의 악의 기원
2019 해적
사랑했어요
귀환
2020 알렉산더
아킬레스
2021 제인
라 레볼뤼시옹
V 에버 애프터
스핏파이어 그릴
2022 스톤 The Stone
2023 결투
백작
2024 협객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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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청난 대사량을 가지며 넘버도 많은 편이다.[2] 넘버가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드라마와 맞물려 감정을 극대화하며 고전에 맞는 클래식한 느낌을 가지고있다.[3] 배우들이 직접 밀고 들며 날라야해서 노동이 많이 요구되는 극이기도 하다.[4] 영어권에서 보통 가명의 대명사로 불리는 가장 평범한 이름[5] 결국 그 여학생 역시 대학 졸업 후 바로 결혼을 하게된다. 자신과... 하지만 그땐 그렇게 될 줄 전혀 몰랐다.[6] 둘이 어느정도 나이차이가 있는데 시대상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둘 사이에 문제가 되는 건 바로 신분 차이였다. 그녀는 자신이 고아라는 것이 밝혀지면 그가 실망할까 청혼도 거절한다. 원작에서는 그가 그녀에 대해 모든 것을 아는 키다리 아저씨이기에 둘은 신분의 차이를 넘어 극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반대로 뮤지컬에서는 제르비스가 키다리 아저씨임을 밝히냐 마냐로 갈등하게 된다.[7] 원작 소설에서는 대학에 가면서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겠다는 의미에서 스스로 주디라는 애칭을 짓고, 고아원 이후의 삶에서 주디로 불린다. 그러나 뮤지컬에서는 고아원에서와 같이 계속 제루샤로 부른다.[8] 자신의 후원자의 뒷모습 그림자를 보고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길다며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명을 붙여준다.[9] 타고난 이야기꾼의 자질을 가지고 있어 그는 곧 그녀의 편지 읽기를 즐거움으로 생각하게 된다.[10] 참여했던 배우들은 이 극을 공연에 올리며 많은 것을 느끼고 얻을 수 있어, 작품을 하는 내내 행복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도 원작의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11] '키다리 아저씨'라는 뮤지컬 제목처럼 '키가 큰 배우'들을 캐스팅해 화제가 되었다. 키가 크면서도 극에 잘 어울릴 수 있는 배우로 캐스팅을 했다고.[12] 소설속 주디는 저는 예쁩니다 라고 이야기하며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제르비스 역시 그녀만의 개성 즉 특별함에 빠져들게 된다. 특별함의 강조는 작가주의 성향으로 대중성을 가지는 극에선 대체로 이를 평범함으로 바꾼다.[13] 분량이 워낙 많고 초연작이라 만들어갈 게 많아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연기력있는 배우로 캐스팅이 되었다.[14] 키다리아저씨 넘버중 가장 남성성이 넘치는 활기찬 넘버. 프레스콜에서 '나의 맨하탄'을 부르라 했을땐 난감했다고. 가사가 많다보니 시간도 부족한데 어떻게 외우냐 싶어 다른 곡으로 하자니까 남성적인 곡이 들어가야한다며 강요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관객들 반응이 넘 좋아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되었다고.[15] 공연에서도 SNS에서도 키다리아저씨와 제루샤에 대한 집착적인(?) 관심을 보이며 많은 재미를 주었다.[16] 3연부터는 캐릭터간에 통일성을 가지려고 했는데 이는 당시 달컴퍼니 극들의 특징으로 여겨졌다.[17] 같은 대사인데도 전혀 다른 해석이 가능하고 그 해석이 다 다른것을 극의 재미로 느끼는 덕들과는 방향성이 달랐다. 일부에선 머글극화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18] 배우마다 각자 노선이 있고 서로 다른 것이 매력이었는데 섞여버리니 모두 개그캐화 되고 모쏠느낌이 난다는 평. 단짠을 넘어 MSG 팍팍 치는 연기[19] 제루샤를 봐야할때도 제르비스가 계속 움직여대고 있으니 제루샤에게 눈이 잘 가지 않았다.[20] 초연부터 4연까지 일관되게 제루샤 성덕으로 코믹하고 눈물많은 아저씨를 연기했다.[21] 초연부터 4연까지 극의 방향성을 따라 계속 변화했고 공연마다 다 다른 연기를 보였다. 다리를 교차시키는 것도 펜 뚜껑을 닫는 것도 모든 행동에 다 이유가 있을 것 같은 절도있는 신사적 행동으로 자신만의 캐릭터 차별화를 만들었다.[22] 원작에서 제르비스가 키다리 아저씨임이 밝혀질때 제르비스는 생사를 오갈만큼 아픈 상태여서 제루샤는 그의 목숨을 살리기위해 최선을 다해 간호했고 이들의 결속과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23] 4연까지오며 제루샤가 시간에 따라 목소리 변화를 보이는 성장 부분이 사라져 다들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