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6 00:31:11

최후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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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Starfish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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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width=25%> 파일:불가 사춘기.png ||<width=25%> 파일:불가 마돈크.png ||<bgcolor=#B47A3D><width=25%> 파일:불가 라레볼.png ||<width=25%><bgcolor=#504436> 파일:불가 미아.png ||
2008 2010 20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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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021 2022 2023
파일:백작 로고.png 파일:협객외전 투명화 파일.png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2023 2024 2024


장인엔터테인먼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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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25%><bgcolor=#000000> 파일:장인 트유2.png ||<width=25%><bgcolor=#FCFEFE> 파일:장인 명로2.png ||<bgcolor=#FFFFFF><width=25%> 파일:장인 최후.png || ||
2013 2015 2019
※해당 제작사의 첫 제작 기준 (프리뷰 제외)
<colbgcolor=#334B87><colcolor=#C79C6A> 최후진술
Final Testimony
『最終陳述〜それでも地球は回る〜』[1]
파일:22최후.jpg
제작 <colbgcolor=#fff,#191919>MJStarfish (2017)
장인엔터테인먼트 (2019~)
작•작사 이희준
작곡 박정아
공연장 초연: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앵콜: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2]
재연: 예스24스테이지 2관
삼연: 예스24스테이지 2관
사연: 예스24스테이지 2관
공연 기간 초연: 2017.12.10 ~ 2018.02.25
앵콜: 2018.07.21 ~ 2018.08.26
재연: 2019.03.16 ~ 2019.06.09
삼연: 2020.03.13 ~ 2020.05.31
사연: 2022.03.12 ~ 2022.06.05
관람 시간 110분
공식 계정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시놉시스3. 출연진
3.1. 2017년 충무 초연3.2. 2018 대명 앵콜 3.3. 2019 예스24 재연 3.4. 2020 예스24 삼연 3.5. 2022 사연
4. 줄거리5. 넘버6. 이야깃거리7. 재관람 혜택8. MD9. 무대10. 포스터11.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MJStarfish 엠제이스타피시 제작, 이희준 작사 및 대본, 박정아 작곡, 김운기 연출의 한국 창작 뮤지컬. 현재는 장인엔터테인먼트로 판권이 넘어간 상태이다.

2. 시놉시스

1633년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지동설'을 지지한 이단이라는 명목으로 로마교회의 종교재판을 받게 된다. 절체절명의 그 순간 그는 살기 위해 자진하여 맹세한다. 지동설을 부정하고 천동설을 지지하는 내용의 속편을 저술하겠다고... 속편을 쓰기 위해 피렌체의 옛집으로 돌아온 갈릴레오는 생의 마지막 여행길에 오르고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만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그의 최후진술은?[3]

3. 출연진

3.1. 2017년 충무 초연[4]


본페어는 형페어(이승현, 유성재), 동생페어(박규원, 양지원). 크로스페어는 승양(이승현, 양지원), 규윱(박규원, 유성재)

엠제이스타피시의 전작 '미아 파밀리아'에서 함께 작품에 올랐던 이승현, 유성재가 형페어, '루터'에서 함께 작품에 올랐던 박규원, 양지원이 동생페어로 본페어이다. 12월 중반 이후 크로스페어 추가. 회차로 보면 본페어와 크로스페어의 회차 차이가 크지는 않다. 참고로 제일 큰형인 이승현과 제일 막내인 양지원의 나이차이는 10살.이지만 4페어 중 가장 우당탕탕하는 초딩페어 팬들은 전캐 전페어가 사랑이라고.

3.2. 2018 대명 앵콜 [5]


본페어, 크로스페어명 동일.

3.3. 2019 예스24 [6] 재연 [7]

3.4. 2020 예스24 삼연 [8]

3.5. 2022 사연

2022.03.12 ~ 2022.06.05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축약
갈릴레오는 가이드인 윌리엄과 함께 길을 떠나서 자신에게 진실할 것을 호소하는 여러 인물들과 조우하게 된다. 이와 같은 만남을 통해서 가장 첫 넘버 최후진술에서 살기위해 자신의 지동설을 부정했던 것과는 달리, 마지막 넘버 '그래도 지구는 돈다'에서 그는 "지구가 돈다"라고 자신의 주장을 진실되게 펼치게 된다.
1633년 로마 종교 재판소,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프톨레마이오스와 코페르니쿠스 두 가지 주요한 우주체계에 관한 대화'[11]를 집필한 '죄' 때문에 심판을 받는 중이었다. 해당 책은 세 명의 인물이 천동설을 지지한 프톨레마이오스와 지동설을 지지한 코페르니쿠스 중 무엇이 옳은 것인지 따지는 대화 형식의 책인데, 결론은 지동설이 옳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천동설이 우세한 상황이었고 교황청은 지동설을 이단의 철학이라 여겼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코페르니쿠스의 망상을 설파하고 있다는 죄를 물어 그가 재판대에 서게 한 것이었다. 캄포 데이 피오리 광장에서 화형당할 위기에 처한 갈릴레이는 지금이 목숨을 구할 마지막 기회라 판단하여 지동설을 지지한 자신이 어리석었고 교회에 반하는 죄를 저질렀다고 최후진술하며 신의 용서를 구한다. 이로 인해 다행히도 화형은 면했지만 종신형을 선고받고 본인의 책이 전부 금서로 지정당해 불에 태워질 것이라는 판결을 받는다. 인쇄 및 판매 또한 금지당한다. 갈릴레이가 당혹스러움을 애써 감추면서, '대화'의 속편을 저술해 지동설을 부정하고 교회에 영광을 돌리는 글을 쓰겠다고 얘기함으로써 재판은 끝이 난다. (#1 최후진술)

재판소에서 벗어난 갈릴레이가 그제서야 억울함을 터트린다. 신이 인간에게 하사한 것을 관찰하고 탐구했을 뿐인데 역설적으로 신의 이름 아래 죄인이 된 것을 원통해한다. 나이도 들 대로 들었고 몸 상태도 좋지 않아 죽음이 머지 않았음을 다시금 상기한 그는 삶이 이렇게 끝나 버리기 전에 신의 영광을 찬미할 글을 써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는다.[12] (#2 신께서 인간에게) 시간이 흘러 집필을 하던 중 심장을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한다. 그러다 자신이 지하 감옥에 갇혀 있을 적 먼저 떠난 딸에게 쓴 편지를 발견하고는 전하지 못한 걸 안타까워한다. 딱 한 번만 더 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애틋해하다 잠에 든다.

갈릴레이가 깨어난 뒤 망원경을 들여다보고 있을 무렵 갑자기 웬 남자가 나타나 본인이 지금 쫓기는 몸이라 설명하더니 물 좀 줄 수 있냐고 부탁한다.

5. 넘버

남색 표시된 것은 대사다.
01. 최후진술 (갈릴레오)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나의 죄를 참회하는 흰옷을 입고
복음서에 손을 얹고 맹세하오니
로마교회 가르침을 평생 믿었고
한순간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죄인입니다
나의 죄는 어리석음이오니
전지하신 신께서는
날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모든 생각과
나의 모든 행동을
철회하고 저주하고
진정으로 혐오하오니
마지막 기회
짧은 생이 끝나기 전에
내가 지은죄를 참회하오니

보아라
모두 잠을 깨라 태양이 뜬다
모두 증거하라 태양이 돈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의 죄는 헛된 욕망이오니
전능하신 신께서는
날 불쌍히 여기소서

재판관
}}}
02. 신께서 인간에게 (갈릴레오)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신께서 인간에게
이성과 감각을 주셨으니
너희는 보고 듣고 생각하라
난 그저 신의 뜻에 따라
먼 하늘 별들을 지켜봤을 뿐인데

신께서 인간에게
수학과 철학을 주셨으니
너희는 상상하고 증명하라
난 그저 신의 뜻에 따라
별들의 소식을 전해줬을 뿐인데
난 죄인이 되고
난 이단이 되고
난 늙어버렸고
난 갇혀버렸고
내 심장은 낡은 시계처럼
서서히 불규칙하게 뛰고
언제 멈출지 몰라

나 너무 오래 살았나
나 너무 급히 달렸나
나 너무 크게 웃었나
나 너무 자주 울었나

신께서 나에게
질병과 고독을 주셨으니
너는 참회하고 회개하라
나 이제 신의 영광 위해
이렇게 밤새워 깃털펜을 적시네
내 두 눈에 남은 빛이
꺼지기 전에
}}}
03. 코페르니쿠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당신이 건네준 진실
지구가 돈다 태양 주위를
나 오직 소중한 건 진실이건만
결국엔 내 손으로 더럽혔으니
내 맘이 얼마나 아픈지
내 생이 얼마나 천한지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오 갈릴레이
진실을 원했다
그건 거짓말
박수와 환호성
그걸 원했지
오직 진실만을 원했었다면
당연히 나처럼 했어야지

알면서 진실을 부정해? 하하하하!

죽기 직전에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고
책이 나오고 두시간 후
난 죽어버렸지 놀랬지
보아라 교회여
어떠냐 세상아
랄라랄라랄라랄라

갈릴레오
잠깐만 기다려

코페르니쿠스
랄라랄라랄라랄라

갈릴레오
내 말 좀 들어 봐

존경하는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당신이 건네준 진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
나 오직 소중한 건 진실이건만
당신은 비겁했어 죽는 날까지
책 한 권 던져놓고 죽어버렸지
지구가 움직인다 태양 주위를
온세상이 뒤집혔어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갈릴레이
비겁하다니 내가 비겁하다니
사실은 당신이 더 비겁하지
알면서 진실을 부정해
우주가 알고 내가 알고 또 너도 알잖아
교회만 빼고 강아지도
다 알고 있잖아 맞잖아
칭찬받으려 책을 쓰고 스타가 됐잖아
그럼 끝까지 누가 뭐라해도 견뎠어야지
그런데
용서해 주세요
살려만 주세요
나 같으면 창피해서

갈릴레오
잠깐만 기다려

코페르니쿠스
죽고 싶을 거 같은데

갈릴레오
나 조금 억울해

하나도 안 미안해. 미안하다고 생각한 내가 멍청이지. 내가 코페르니쿠스 지동설이 맞다는 거 암시하느라고
}}}
04. 넘버원 팬 (갈릴레오, 윌리엄)
{{{#!folding 【가사/접기】
윌리엄

갈릴레오 갈릴레이
웬일이야 웬일이야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너 죽기만 기다렸어
그래 그래 웰컴 웰컴
내가 니 책은 다 읽었거든
아 64년생이니까
말 놔도 되지

아 갈릴레오 갈릴레이
64년생 월드스타
아 기다려온 보람있어
나 드디어 만났어
내가 바로 넘버원 팬
내가 바로 팬클럽 짱
아 이제서야 만났어
우리 둘 다 죽었어

갈릴레오

윌리엄 셰익스피어
웬일이야 웬일이야
별일이야 별일이야
왜 그렇게 일찍 갔어
너 때문에 내 로망이
런던 여행이었는데
그래 그래 그랬었지
내가 니 대본 다 읽었거든
아 64년생이니까
말 놔도 되지

갈릴레오,윌리엄
64년생 월드스타
웬일이야 웬일이야
내가 바로 넘버원 팬
내가 바로 팬클럽 짱

갈릴레오
셱스!

윌리엄
갈릴레오!

갈릴레오
셱스!

윌리엄
L!

갈릴레오
셱스! 피어!

윌리엄
갈릴레오 L!

내가 언젠가 갈릴레오로
드라마 한 편 써볼랬는데
내가 그렇게 일찍 죽을 줄
누가 알았나 너무 슬펐어

갈릴레오
내가 너한테 삘 받아갖고
천문학책을 연극대본처럼
대화형식으로 써버렸거든
내가 미쳤지 무리수였어

윌리엄
오 갈릴레오 오 갈릴레이

갈릴레오
오 윌리엄 셰익스피어

갈릴레오,윌리엄
오 64년생
오 월드스타
드디어 만났어
이렇게 만났어

윌리엄
오 갈릴레오 오 갈릴레이

갈릴레오
오 셱스 셱스 셰익스피어

갈릴레오,윌리엄
이제서야 만났어
우리 둘 다 죽었어
잘 죽었어
잘 죽었어
}}}
05. 내가 죽는다 (갈릴레오)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내가 죽는다
알면서도 생각하기 싫었지
죽음을 준비하면
죽음을 초대할까봐
한없이 미뤄둔 생각인데
이런 건 줄 상상도 못했지
이렇게 느닷없이
이렇게 휩쓸려버려
낯설고 막막한 악몽처럼
혹시 만날 수 있을까
먼저 떠나간 사람들
용서받을 수 있을까
혹시 기회가 있을까
신에게 매달려 볼 텐데
만약 만날 수 있다면
어떤 기도를 올릴 수 있을까
내가 죽는다
후회해서 달라질 건 없지만
내가 죽는다
이렇게 끝낼 순 없잖아
그래 가자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기회
마지막 꿈을 꾸는 거야
}}}
06. 프톨레마이우스 (프톨레마이오스, 갈릴레오)
{{{#!folding 【가사/접기】
프톨레마이우스

나원참 내가 책을 쓴 게 무려 천오백년 전
멋있어 보이려고 쓴 책인데 왜들 난리야
그때는 성능좋은 망원경도 없었단 말야
명색이 신동인데 책 한 권은 쓰고 싶었지
별들은 그렇게 조용히 반짝였고
내맘은 이렇게 뜨겁게 설레었지
난 정말 한 번도 의심을 안했는데
왜냐면 내 눈엔 그렇게 보였거든
세상의 중심은 지구 지구
그리고 차례로 달 수 금 태 화 목 토

갈릴레오

그런데 이렇게 죽어서 딱 보니까
세상에 내말이 완전히 틀린거야
하지만 난 이미 죽었어 어쩌겠어
이게 참 민망해 잘 듣고 받아적어
사실은 가운데 태양 태양
그리고 차례로 수 금 지 화 목 토야

갈릴레오

나원참 내가 책을 쓴 게 무려 천오백년 전
도대체 바티칸이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
나중에 두고두고 창피해서 어쩌려 그래
누가 좀 내 책 전부 수거해서 불에 태워줘

갈릴레오

갈릴레오,프톨레마이우스
여러분 제발 책 쓰지 마세요
제멋에 겨워서 함부로 책 쓰면
무식의 증거가 영원히 남아요
게으른 정신을 그대로 들켜요

갈릴레오
재치있는 문장이라 착각하지 마세요

프톨레마이우스
파렴치한 배설물을 전시하지 마세요

갈릴레오,프톨레마이우스
너절한 생각을 인쇄하기에
나무의 생명이
너무너무너무너무나 소중하답니다

별들은 그렇게 조용히 반짝였고
내 맘은 이렇게 뜨겁게 설레었지

프톨레마이우스
난 정말 한 번도 의심을 안 했는데
왜냐면 내 눈엔 그렇게 보였거든
세상의 중심은 지구 지구
그리고 차례로 달 수 금 태 화 목 토

갈릴레오

프톨레마이우스
그런데 이렇게 죽어서 딱 보니까
세상에 내 말이 완전히 틀린 거야
하지만 난 이미 죽었어 어쩌겠어
이게 참 민망해 잘 듣고 까먹지 마
사실은 가운데 태양 태양
그리고 차례로 수 금 지 화 목 토
아 맞다 그리고
지구 옆에 귀여운 달
}}}
07. Freddie (Freddie)
{{{#!folding 【가사/접기】
Freddie
Hello I'm G.O.D.
My name is Freddie
Freddie so beautiful
Freddie 쫌 bipolar
그루밍하다가
남는 시간 음악도 듣고
요가하고 밤이 깊으면
질투하고 가끔 짜증내
Freddie so pretty
Freddie 대답하기 싫어
그러니까 물어보지 마
노아의 방주 속에 암수 한 쌍씩
정말로 탔느냐고 묻지 좀 마 지겨워
진짜 몰라서 그러니
돼지고기 먹어도 되냐고
세상에 아직까지 그런 걸 묻니
지금은 바야흐로 대망의 17세기
Hello I'm G.O.D.

갈릴레오
그럼 나도 G.O.D.

프레디
My name is Freddie
Freddie so beautiful
Freddie 쫌 bipolar
그루밍하다가
오늘 왠지 기분이 좋아
바보같은 수많은 질문
한 번쯤은 대답해 줄까
답은 간단해

자 외워라
서로 사랑하라
요거 말곤 다 메타포야 알겠니
자 외워라
Love is love is love is love
Love is love is love is love
Love is love is love is love
Love is love is love is love
Love is love is love is love
Love is love is love is love
Love is love is love is love
Love is love is love is love
Love is love is love is love
Love is love is love is love
Love is love is love is love
Love is love is love is love
}}}
08. 망원경 (갈릴레오, 윌리엄)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갈릴레오
천국의 열쇠
하늘을 여는 열쇠는
복음서의 글자가 아니야
신학자의 해석도 아니야
망원경이야 망원경
누가 만들었어
내가 만들었어

하늘을 봐
밤하늘에
별들의 무도회 시작되네
죽은 별들의 파반느
어린 별들의 살타렐로
하늘을 봐

윌리엄
하늘을 봐

갈릴레오
밤하늘에

윌리엄
밤하늘에

갈릴레오/윌리엄
별들의 합창이 시작되네
/별들의 노랫소리

갈릴레오,윌리엄
달의 노래는 비바체
은하수 물결은 안단테 안단테 안단테

갈릴레오
황금의 비밀
연금술 비밀 열쇠는
용광로의 불꽃이 아니야
마법사의 돌도 아니야
망원경이야 망원경
누가 만들었어
내가 만들었어
하늘을 봐

윌리엄
밤하늘에

갈릴레오,윌리엄
황금빛 무도회 시작되네
새까만 용광로 속에서
황금별들이 춤추잖아

갈릴레오
하늘을 봐

윌리엄'
하늘을 봐

갈릴레오
밤하늘에

윌리엄
밤하늘에

갈릴레오/윌리엄
황금빛 멜로디 들려오네
/황금빛 저 멜로디

갈릴레오,윌리엄
별의 속삭임 칸타빌레
깊고 푸르른 노빌레 노빌레 노빌레
}}}
09. 시인의 시간 (윌리엄)
{{{#!folding 【가사/접기】
윌리엄
따뜻한 늦은봄 어느날 강가를
혼자 걸으며 생각했지
잊고 있었어 오늘은 아들의 세례식
근데 가기가 싫어
석양에 잠시 멈췄다
그냥 계속 걸어다녔지
특별한 건 없었어
그냥 걷고 싶었을 뿐
미안해 이렇게 내가
한심한 아빠라서

자살한 친구의 초라한 장례식
나는 열심히 바라봤지
죽은 사람의 얼굴은
비오는 런던의 흐린 하늘색이다
다음 작품에 써야지
살짝 만져본 그의 얼굴
죽은 사람의 두뺨은
생각보다 따뜻해

다음 작품에 써야지.

미안해 이렇게 내가
끔찍한 친구라서
우울증일까
수면부족일까
자아도취일까
이기주의일까
늘 답답하고 슬픈 이유는
이렇게 모두에게 아픈 상처주며
무작정 긁어모은 나의 시간을
멍하니 낭비하고 있기 때문일까

언젠가 쓸지도 몰라
그렇게 잡아둔 기억들이
하나둘씩 부패하며
썩은 냄샐 풍기는데
만약 한 번 더 태어날 기회가 온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갈까
다시 똑같이 살겠지
미안해
사실은 지금 이 순간도 나에겐
다시 태어나면 써야 할
한 편의 이야기
지금 이 순간도 꿈꾸며
망원경을 들여다보는
어떤 주인공의 이야기
}}}
10. 브루노 (갈릴레오)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커다란 창문을 등지고
햇살을 받으며 서 있던 사람
말없이 내게 다가와
내 이마에 키스했지
사탄의 첫 키스
커다란 창으로 쏟아지던 태양
새빨간 장미가 가득 핀
정원에 혼자 서 있던 사람
말 없이 내게 다가와
내 입술에 키스했지
사탄의 선물
포도주향보다 어지럽던 장미향

그렇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입술
사탄의 제자
사슬에 묶인 채
7년을 지하 감옥 속에 갇혀 부르던
그 노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그렇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입술로 부르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면

로사리오
브루노가 건네준
로사리오
모든 구슬에 장미꽃송이
거친 칼자국
내 가슴 파고드는
붉은 장미가시와 꽃잎
그렇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입술
사탄의 제자
사슬에 묶인 채
7년을 지하 감옥 속에서 부르던
브루노의 노래가 자꾸만 들려와
하지만 따라갈 수 없는 나를 용서해
나에게 건네준 죽음의 장미는

돌려줄게.
}}}
11. Paradiso! (갈릴레오, 밀턴)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밀턴
영국인에게 티를 좋아하냐고

갈릴레오
레몬티 한 잔 어때 밀턴

밀턴
갈릴레이 티타임 피렌체
어떠냐고 물으신다면
Si Paradiso

갈릴레오
Splendido

밀턴
Paradiso

갈릴레오
Eccellente

밀턴
Paradise

갈릴레오
Fantastico

프톨레마이오스와코페르니쿠스
두가지주요한우주체계에관한대화
읽었는가 밀턴

밀턴
존밀턴에게
프톨레마이오스와코페르니쿠스
두가지주요한우주체계에관한대화를
읽었느냐고

갈릴레오
프톨레마이오스와코페르니쿠스
두가지주요한우주체계에관한후속편
좀 도와줄래 밀턴

밀턴
갈릴레이와 콜라보
어떠냐고 물으신다면
Si Paradiso

갈릴레오
Splendido

윌리엄
Paradiso

갈릴레오
Eccellente

윌리엄
Paradise

갈릴레오
Fantastico

내가 사랑한 사람들은 모두 죽었고
내 두 눈의 빛은 꺼져가는데
낯선 여행자 내 인생의 마지막 친구
내 눈에 담긴 마지막 기억이 되어줘

깃털펜 좋아하나, 밀턴?

밀턴
시인에게 깃털펜 좋아하냐고

갈릴레오
깃털펜 받아줄래 밀턴

밀턴
갈릴레이 손때 묻은 깃털
하얀 부케 선물이라니
Si Paradiso

갈릴레오
Splendido

밀턴
Paradiso

갈릴레오
Eccellente

밀턴
Paradise

갈릴레오
Fantastico

시인에게 극작가를 보내주시다니!
}}}
12. 글을 쓴다는 것 (밀턴)
{{{#!folding 【가사/접기】
밀턴
그렇게 다정했던 친구가
바다에서 죽었을 때
난 믿지 않았어
난 기다렸어
다시는 그 얼굴을 볼 수가 없다
내 그리움의 시에는
그날의 눈물과
아일랜드의 바다와
친구의 웃음소리가
그대로 들어있는데
이걸 어떻게 고쳐요
누가 맘대로 고쳐요 누가

그렇게 무거운 절망에
저 하늘이 아득할 때
난 슬프지 않았어
난 괜찮았어
이대로 나도 따라가고 싶을 때
눈 앞에 떠오르는 따뜻한 미소
내 그리움의 시에는
그날의 눈물과
투명한 햇살과
황금빛 머리칼 조용히 물결치는데

이걸 어떻게 고쳐요
누가 맘대로 고쳐요 누가
가장 두려운 비밀은
반투명 은유로 감싸고
가장 소중한 이름은
먼나라 목동으로 변신했지
당신의 글에는
레몬티의 향기와
피렌체의 노을과
당신의 불안한 눈빛이 들어있는데
이걸 어떻게
내 맘대로
어떻게 그래요 내가
}}}
13. 아, 슬프다 (갈릴레오, 밀턴)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아 슬프다
아름다운 영웅은 죽고
키작은 목격자도 늙어버리면
영웅을 기억하기 위해
대리석상을 세우지만
세월 속에 스러져버려

갈릴레오,밀턴
아 슬프다
아름다운 영웅은 죽고
붉은뺨 목격자도 늙어버리면
영웅을 기억하기 위해
기나긴 노래 부르지만
그 누구도 기억을 못해
나는 밤마다
하늘 속으로 떠난다
영웅의 이름에 어울리는
그 별

갈릴레오
나는 찾았어
빛나는 떠돌이별들

밀턴
검푸른 하늘에
영원의 시간에 갇혀

갈릴레오
그 어떤 학자도 본 적 없고
그 어떤 시인도 그린 적 없는
저 아름다운 떠돌이별 그 별

갈릴레오,밀턴
아 기쁘다
영웅의 이름은 별이 되고
영웅은 별이 되고
떠돌이별은
이름을 갖게 되고
이름이 생기고
내가 찾아낸 별들의 이름
메디치별

갈릴레오
코시모

밀턴
코시모

갈릴레오
프란체스코

밀턴
프란체스코

갈릴레오
카를로

밀턴
카를로

갈릴레오,밀턴
로렌초
태초에 별이 생기고
신께서 예비하신 영광이
메디치 가문을 축복하나니
메디치별이여
영원하라

갈릴레오
}}}
14. 망원경이 있는 방 (갈릴레오)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내가 원하는 건
조그만 방 하나
창가에는 망원경
책상 위엔 노트와 펜
내가 원하는 건
구석진 방 하나
하루종일 실험하고
밤새도록 글 쓰고
그게 참 어렵지
나는 왜 자꾸 사랑에 빠지는지
그게 참 이상하지
나는 왜 항상 무언가 기다리는지
내가 원하는 건
조그만 창 하나
밤새도록 글을 쓰다
올려다볼 새벽하늘
어둠 속에
별들이 빛나면
나는 또다시 사랑에 빠지고
어둠 속에
살아야 할 이유
다시 별들을 볼 수만 있다면
나는 또다시 살아갈 수 있어
}}}
15. 안녕? 내 사랑 (갈릴레오, 윌리엄)
{{{#!folding 【가사/접기】
윌리엄
안녕 내 사랑
혹시 마주치면 말해줘야지
안녕 내 사랑
혹시 찡그리면 웃어줘야지
아 너무 놀라지 마
연극 연습 중이었어
사랑 고백을 하는 장면

그래 난 연극배우야
언제나 대사를 중얼거리잖아
런던 최고의 배우
비겁한 거짓말쟁이 연기는
세계 최고일 거야
그러니까
내 말은 아무것도 믿지 마

갈릴레오
안녕 내 사랑
너무 늦기 전에 말해줘야지
안녕 내 사랑
너무 늦었대도 울지 않을게
아 너무 놀라지 마
소네트를 외운 거야
슬픔이 흘러넘치는 사랑 노래

그래 난 피렌체 사람
언제나 노래를 부르고 있잖아
조금 어색하지만
슬프지 않은 척하는 노래는
세계 최고일 거야
그러니까
내 눈물은 못 본 걸로 해줄래

갈릴레오,윌리엄
보고 싶어서
별들보다 더 총총히 밤을 지새며
살 수 있을까
나 이렇게 하루종일 가슴 아픈데

갈릴레오/윌리엄
하고 싶었던 말들 모두 무대 위로
/듣고 싶은 노래는

갈릴레오,윌리엄
가져갈 거야
웃어도 좋아
난 괜찮아
너의 웃음
그걸로 좋아

갈릴레오
안녕 내 사랑

윌리엄
안녕

갈릴레오
내 사랑 안녕

윌리엄
안녕

갈릴레오,윌리엄
혹시나 내가 비틀거려도
못 본 척해 줘
나의 무대
너를 위한
안녕 내 사랑
}}}
16. 비극작가 (갈릴레오, 윌리엄) / 아임 어 댄서 (갈릴레오, 윌리엄)[13]
{{{#!folding 【가사/접기】
《비극작가》

윌리엄
그게 내 진실이었어
난 젊었고 솔직했지
비극의 늪으로 뛰어드는
어리석은 주인공 그리고
친구들만 쓰고 싶었거든
비극의 주인공
어리석은 친구들
어리석은 친구들
그들의 삶과 죽음
삶과 죽음
이게 내 현실이겠지
난 죽었고 작아졌어
비극을 그렇게 써댔으니
어리석은 주인공
죽어가는 마음을

윌리엄/갈릴레오
누구보다 잘 알겠지
/죽음의 여정의

그러니까
/동반자

그들의 여행을 인도하라
/어리석은 주인공 마지막 여행

서러운 인간
/인간

멍청한 친구
/친구

타락한 영웅
/타락한

윌리엄,갈릴레오
파멸한 천재

윌리엄
죽음의 여정
안내자 되어
거의 다 왔어
마지막 임무
마지막 주인공

윌리엄/갈릴레이
갈릴레오 갈릴레이
나에게 주어진 규칙은 단 하나
/갈릴레오 갈릴레이

윌리엄
죽은 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지 말라
죽은 자들의 재판에 끼어들지 말라
뭐가 내 진실인걸까
나 어쩐지 불안해도
비극의 늪으로 뛰어드는
어리석은 주인공이 될 순 없지
난 희극도 꽤 많이 썼으니까

윌리엄

난 괜찮을 거예요
괜찮을 거예요
괜찮을 거예요
괜찮을 거예요


《아임 어 댄서》

갈릴레오
힘들게 써봤자 쓸 데도 없을 텐데

윌리엄
다시 태어날지 모르잖아

갈릴레오
그 순간 모두 잊어버릴 텐데

윌리엄
괜찮아 그거야 뭐 어쩔 수 없지
I'm a dancer
A dancer dances
A dancer dances

갈릴레오
A dancer dances

윌리엄
음악이 흐르면
난 그냥 춤을 춰
관객이 없어도
다리가 아파도
음악이 흐르면
난 그냥 춤을 춰
멈출 수가 없어
넘어져도 괜찮아

갈릴레오
이제는 뭘 써도 햄릿보다 못할 텐데

윌리엄
그건 나도 알아 상관없어

갈릴레오
박수쳐 줄 때 퇴장하는 거야

윌리엄
아 정말 그런데 누굴 위해서
I'm a dancer
A dancer dances
A dancer dances

갈릴레오
A dancer dances

갈릴레오,윌리엄
음악이 흐르면
난 그냥 춤을 춰
관객이 없어도
다리가 아파도
음악이 흐르면
난 그냥 춤을 춰
멈출 수가 없어
넘어져도 괜찮아

윌리엄
나비는 그저 날아갈 뿐

갈릴레오
어제보다 예쁜지 생각하지 않아

윌리엄
사랑은 그저 시작될 뿐

갈릴레오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몰라

윌리엄
눈물은 그저 흐를 뿐
그동안 기다려 줄 뿐
이유는 생각하지 않아

갈릴레오
I'm a dancer
A dancer dances
A dancer dances
A dancer dances
음악이 흐르면
난 그냥 춤을 춰
관객이 없어도
다리가 아파도
음악이 흐르면
난 그냥 춤을 춰
멈출 수가 없어
넘어져도 괜찮아
I'm a dancer
A dancer dances
A dancer dances
A dancer dances
I'm a dancer
A dancer dances
A dancer dances
A dancer dances
}}}
17. 아무말(논리적인 노래) (갈릴레오, 비행사/강도)
{{{#!folding 【가사/접기】
사기꾼
우매한 군중이여
잘 들어라
동물은 근육이 있어서 움직인다
지구는 근육이 없다
그러므로 지구는 움직이지 않는다
하나 더
하늘로 공을 던지면
제자리로 떨어진다
지구가 움직인다면
움직인만큼 옆으로 떨어져야지
그러므로 지구는 움직이지 않는다
아 어떠냐 나의 삼단논법

갈릴레오
이런 아무말은 처음이잖아

사기꾼
랄랄라 랄랄랄라

갈릴레오
생전 처음 듣는 밑도 끝도 없는

갈릴레오/사기꾼
아무말 아무말
/랄랄라 랄랄랄라

갈릴레오
과학자라면서 아무말이나

갈릴레오/사기꾼
하지 마 하지 마
/랄랄라 랄랄라

갈릴레오
철학자라면서 아무말이나

갈릴레오/사기꾼
하지 마 하지 마
/랄랄라 랄랄라

갈릴레오
신학자라면 아무말 쫌 해도 되지만
아무말도 정도껏 해

사기꾼
랄랄라

갈릴레오
아 슬프도다
삼단논법이란 무엇인가

사기꾼
잘 들어
사도행전 1장11절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그러므로 하늘을
쳐다보는 자들은 불경하다
아 하나 더
펼쳐라 전도서 1장 5절
태양은 뜨고 지는데
떠올랐던 그곳으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태양은 움직인다
어떠냐 나의 삼단논법

갈릴레오
이런 아무말은 처음이잖아

사기꾼
랄랄라 랄랄랄라

갈릴레오
생전 처음 듣는 밑도 끝도 없는

갈릴레오/사기꾼
아무말 아무말
/랄랄라 랄랄랄라

갈릴레오
심지어 3단도 아니었어

갈릴레오/사기꾼
1단논법이었어
/랄랄라 랄랄라

갈릴레오
내가 지금 뭔소릴 하는거야
아무 논법도 아니었어

사기꾼
랄랄라

갈릴레오
아 슬프도다
삼단논법이란 무엇인가

사기꾼
랄라

갈릴레오
이것이 삼단논법이다 잘 들어라
철학은 우주라는
위대한 책에 쓰여있으며
언어는 수학 상징은 기하학이다
따라서 수학을 모른다면
이 우주는 끝도 없는 미로가 된다

사기꾼
이런 아무말은 처음이잖아

갈릴레오
얻다대고 아무말이래

사기꾼
생전 처음 듣는 밑도 끝도 없는

갈릴레오/사기꾼
누가 누구한테
/아무말

아무말이야
/아무말

갈릴레오,사기꾼
밑도 끝도 없는 아무말
아무말이 너 때문에 고생이 많다

사기꾼
삼단논법이 너 때문에 고생이 많다

갈릴레오
궁극의 삼단논법이란 어디 있는가

사기꾼

갈릴레오
이런 아무말은 처음이야

사기꾼
내놔 내놔 내가 살아야겠어

갈릴레오
너무 파렴치한 아무말

사기꾼
안 내놓으면 널 죽일 거야

갈릴레오
여긴 죽음이 없는 곳이야

사기꾼
어차피 아무말이야

갈릴레오
내가 살아야겠어

사기꾼
내놔 내놔

갈릴레오
내 비행기에서 내려
}}}
18. 강아지와 장미와 고양이의 정체 (Freddie)
{{{#!folding 【가사/접기】
Freddie

누구에게 천사를 시킬까
그래그래 예측했겠지만
이 세상의 모든 강아지들
고놈들의 정체가 사실은
천사였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근데 원래부터 너무너무 다정해서
천사로서 본분을 잊고
인간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거야
나보다 인간들을 좋아하다니 흥
그만해 집어쳐
귀여우면 다야
물론 귀여우면 다지
Freddie Freddie
질투의 신 Freddie
세상 모든 강아지여
자기가 천사였단 사실을
다 잊어버려라

누구에게 천사를 시킬까
그래그래 예측했겠지만
이 세상의 모든 장미꽃들
장미꽃의 정체가 사실은
천사였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근데 원래부터 너무너무 아름다워
천사로서 본분을 잊고
인간의 사랑까지 독차지한 거야
나보다 장미꽃을 사랑하다니 흥
그만해 집어쳐
완벽하면 다야
물론 완벽하면 다지
Freddie Freddie
질투의 신 Freddie
세상 모든 장미들아
딱 하루 세 시간만 완벽하고
시들어버려라

마지막으로 찾아낸 천사
이 세상의 모든 고양이
담장 위에서 기지개 켜는
졸리운 천사의 하품과 솜털과 봄바람
늙은 고양이들이
어디로 사라지는지 궁금했지
천사들의 무덤이
지상에 있을 리 없잖아
}}}
19. 마리아 첼레스테 (갈릴레오)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나 어렸을 때
아버지 자장가 소리에
울음을 그치고 잠들었지
나도 아버지가 되면
자장가를 불러줄 거야
너 태어난 후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
밤하늘 별들만 바라봤지
나는 아버지가 되었지만
자장가는 잊어버렸어

마리아 첼레스테
조금만 기다려
아빠가 널 금방 데리러 갈게
조금만 기다려
금방 갈게
넌 나를 보면서 울먹였지

아빤 맨날 거짓말만 해.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난 자꾸 거짓말만 했어
밤하늘 별들에 미쳐
너의 두 눈에 눈물을 보지 못했어
미안해

나는 밤하늘 별들에 미쳐서
}}}
20. 캄포 데이 피오리(Campo Dei Fiori) (갈릴레오)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캄포 데이 피오리
꽃의 광장
호기심 가득한 구경꾼
횃불을 손에 든 집행관
흐려진 하늘 속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

난 달아나고 싶어
난 외면하고 싶어
잊어버리고 싶어
난 살고 싶어
움직일 수가 없어
눈 감을 수가 없어
아무 생각도 안나
난 두려워
브루노
너는 왜 그렇게 혼자서
너는 왜 그렇게 용감하고
너는 왜 그렇게 아름다워서
나는 왜 이렇게 남겨져
나는 왜 이렇게 비겁하게
나는 왜 이렇게 무너지는지

난 달아나고 싶어
난 외면하고 싶어
잊어버리고 싶어
난 살고 싶어
움직일 수가 없어
눈 감을 수가 없어
아무 생각도 안나
난 두려워
신이여 당신의 푸른 장미가 지는데
난 살고 싶어
}}}
21. 최후진술 rep. (갈릴레오)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마지막 기회
짧은 생이 끝나기 전에
내가 지은 죄를 참회하오니
보아라
모두 잠을 깨라 태양이 뜬다
모두 증거하라 태양이 돈다
}}}
22. 증언 (윌리엄)
{{{#!folding 【가사/접기】
윌리엄
너 별로 대단한 사람이 아냐
너 그냥 비겁한 위선자야
망원경 아이디어 남의 거 훔치고
높으신 권력자께 엎드려 절하고
힘없는 멍청이들 가루로 만들고
너 그냥 그런 놈이야


햄릿보다 비천하고
맥베스보다 소심하고
로미오처럼 독약을 마시거나
담을 넘지도 못해


브루노가 그리워도
죽음 앞에 작아지고
매일 아침 꿈에서 깨어나
또다시 꿈을 꾸는

나의 주인공
막이 내리기 전에
마지막 그 순간에
진실을 말하는 사람
}}}
23.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윌리엄)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나는 죄인입니다
나의 죄는 거짓됨이었으니
전지하신 신께서는
날 불쌍히 여기소서
난 무엇이 두려운 걸까
더 잃을 것도 없는데
난 무엇을 바라는 걸까
더 얻을 것도 없는데
용감하지는 못해도
아름답지는 않아도
살아남아서
끝까지 증명하고 싶었어
목숨을 구걸한 이유를

난 무엇을 꿈꾸는 걸까
왜 아직도 불안한 걸까
난 누구를 질투하는가
왜 아직도 잊지를 못할까
아무나 붙잡고 말하고 싶었어
미안하다고
이해해달라고
하고 싶은 일이
할 수 있는 일이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는 것 같다고

내 말 들려요?

이제 내겐 시간이 없어
지금이 마지막 기회
나 이제 말한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윌리엄
지구는 춤춘다
밤하늘의 무도회
지구는 춤춘다

갈릴레오
하늘을 봐

윌리엄
밤하늘에

갈릴레오,윌리엄
별들의 무도회 시작되네
죽은 별들의 파반느
어린 별들의 살타렐로

갈릴레오
하늘을 봐

윌리엄
하늘을 봐

갈릴레오
밤하늘에

윌리엄
밤하늘에

갈릴레오,윌리엄
별들의 합창이 시작되네
달의 노래는 비바체
은하수 물결은 안단테 안단테 안단테

갈릴레오/윌리엄
하늘을 봐
연극이 끝나갈 때

밤하늘에
/주인공의 마음에

갈릴레오,윌리엄
황금빛 무도회 시작되면
천국과 지옥은 사라지고

갈릴레오/윌리엄
인생의 최후진술
/인생의 커튼콜이 시작되는

마지막 순간에
/그 순간

갈릴레오,윌리엄
떠오르는 질문과 대답들과
후회 없는 노래

윌리엄
무대의 조명빛이 하나둘씩 꺼지면
나의 주인공은
밤하늘 별이 되네
}}}

특공에만 나오는 곡
  • 아름다운 남자[14]
    {{{#!folding 【가사/접기】
갈릴레오
그렇게 아름다운 남자
난 처음 봤어 난 처음 봤어
장밋빛 입술 슬픈 미소
에메랄드 빛깔 눈동자
그렇게 아름다운 남자
난 처음 봤어 난 처음 봤어
다시는 만날 수도 없는
비밀스런 푸른 장미꽃
여기는 피넬리의 장미정원
밤마다 별빛이 쏟아지면
춤추는 수많은 영혼과
술잔에 넘치는 포도주
신학자는 그를 저주하고
철학자는 그를 경멸하고
과학자는 그를 훔쳐보고
예술가는 그를 질투하지
브루노에게 초대받고
브루노에게 흔들리고
브루노에게 축복받아
흰장미는 피를 흘렸지
그렇게 아름다운 남자
난 처음 봤어 난 처음 봤어
두려움조차 설레이며
반짝이는 너의 눈동자
이렇게 아름다운 달링
너에게 노래를 불러줄게
이렇게 아름다운 달링
나에게 노래를 들려줄래
}}}
  • Fredrika
    {{{#!folding 【가사/접기】
프레드리카
내가 어제
포도주 5톤 마시고
무지개를 토했다
술김에 인간에게
이성과 감각을 주었으니
너는 나를 찬양하라
My name is Fredrika
내 맘이 너에게로
Rainbow Rainbow
천상에서 지상으로
My name is Fredrika
내 맘이 너에게로
빛이 있으라
무대가 있으라
노래가 있으라
세상 끝까지
내가 어제
술먹고 춤을 추다가
무지개를 토했다
술김에 인간에게
수학과 철학을 주었으니
뮤지컬을 만들어라
My name is Fredrika
내 맘이 너에게로
Rainbow Rainbow
천상에서 지상으로
My name is Fredrika
내 맘이 너에게로
빛이 있으라
무대가 있으라
노래가 있으라
세상 끝까지
별에서 별에게
전하는 속삭임
잊지마
나의 별 너에게 전하는
내 모든 사랑
My name is Fredrika
내 마음이 너에게로
Rainbow Rainbow
천상에서 지상으로
My name is Fredrika
내 마음이 너에게로
빛이 있으라
무대가 있으라
노래가 있으라
세상 끝까지
My name is Fredrika
My name is Fredie
무지개를 토한다
Rainbow Rainbow
Rainbow Rainbow
My name is Fredrika
My name is Fredie
무지개를 토한다
Rainbow Rainbow
Rainbow Rainbow
My name is Fredrika
My name is Fredie
무지개를 토한다
Rainbow Rainbow
Rainbow Rainbow
My name is Fredrika
My name is Fredie
무지개를 토한다
Rainbow Rainbow
Rainbow Rainbow
Rainbow Rainbow
Rainbow Rainbow
Rainbow


}}}

6. 이야깃거리

  • 여러모로 배우들에게 극한인 극이다. 갈릴레오 배우들은 총 23곡 중에서 넘버 '시인의 시간', '강아지와 장미와 고양이의 정체'를 제외하고는 무대에서 퇴장하지 못하며, 윌리엄 배우들은 쉴새없이 의상을 바꿔가면서 코페르니쿠스, 프톨레마이오스, 윌리엄, 프레디, 밀턴 등 1인 다역을 연기한다.
  • 처음과 마지막에 등장하는 재판관 혹은 신의 목소리는 윌리엄 역을 맡은 유성재 배우의 목소리이다. 연출적 의도가 있는건 아니고 비용절감이 목표였던듯..
  • OST가 매우 알차다. 본페어의 전곡이 박제되어있으며, 특공에서만 나온 '아름다운 남자'와 '프레드리카' 역시 수록되어 있다.
  • 본공에서는 브루노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갈릴레오의 입을 빌려서 등장하는데, 특공에서는 직접적으로 브루노가 나타난다. 브루노 역은 갈릴레오 중 한 명인 박규원 배우가 세 번 모두 연기했다.
  • 소위 스콜이라 불리는, 스페셜 커튼콜이 매우 알차게 박제되어있다. 초연의 초반부를 제외하면 하루에 한 곡씩은 넘버가 박제되었고 본공에 충실한 스콜도 있으며 프레디 힙합버전 같은 본공과는 전혀 다른 스콜도 존재한다.
  • 특공은 본공에 넣지못한 많은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종의 뒷 이야기 모음. 마리아 첼레스테가 나오지 않고 브루노가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첫장면은 무려 형페어가 연기하는 윌리엄과 갈릴레오의 젖병 문 어린시절로 시작... 브루노가 갈릴레오에게 로자리오를 주는 장면, 프레디와 프레드리카가 함께 등장하는 장면 등 본공을 아는 사람은 흥미롭게 볼만한 장면들이 많이 존재한다.
  • 팬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넘버는 23번 혹은 그지돈이라고 불리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 이는 공식적인 결과로, 앵콜 직전 최후진술 공식 트위터에서 악보 발간을 위해서 가장 좋아하는 넘버 투표를 실시했을 때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 가사는 물론이고 앞부분의 넘버가 절묘하게 섞이는 멜로디가 정말로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 고증에 충실한 부분이 많은 극이다. 궁금한 팬들은 스터디 내용이나 플북을 참고.
  • 공연 중간에 관객이 참여하는 넘버가 있다. '안녕 내사랑' 넘버인데, 먼 길을 가야하는 갈릴레오와 윌리엄이 '카타리나'라고 불리는 관객에게 노래로 어필해서 카타리나에게 새장을 건네받은 사람이 비행기를 탄다. 물론 극이 갈릴레오의 시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갈릴레오가 선택받지 못했어도 윌리엄 시점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갈릴레오가 걷거나 비행기를 타는 차이. 재밌는 점은 카타리나의 선택에 따라서 직후의 넘버가 달라지게 된다는 것. 윌리엄이 선택 받은 경우 동생페어 OST에 나오는 '아임 어 댄서'가 나오고 그 다음은 갈릴레오가 강도와 만나는 내용이며, 갈릴레오가 선택받은 경우 형페어 OST에 나오는 '비극작가'가 나오고 갈릴레오는 비행사와 만나게 된다. 강도나 비행사가 부르는 넘버나 진행 내용은 거의 동일..
  • 해당 극의 배우들 중 제작사와 오래 일한 배우들이 많이 있다. 양지원을 제외하면 모두 엠제이스타피시와 세번째로 일하는 배우들이다. 이승현의 경우 엠제이스타피시의 전작 '미아 파밀리아', '미오 프라텔로'에 등장했고, 유성재의 경우 '마마돈크라이', '미아파밀리아', 박규원은 '아폴로니아',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편'에 나왔다. 우스갯소리로 다단계 형식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 재연이 오지 않는 제작사의 특징 때문에 초연 막공 이후 다시는 극이 오지 않을거라는 걱정이 팬들 사이에 분분했으나, 6개월 만에 앵콜이 오게 되었다. 하지만 기획이 업플레이스라는 다른 회사로 변경되었고, 트위터 계정은 동일하지만 전체적인 일처리 면에서 이전의 엠제이스타피시 행보와 약간 차이가 나고있다. 모 회사에 극이 팔렸다는 카더라가 있는 만큼 아마 재연이 오더라도 연출이나 캐스팅 면에서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 마마돈크라이와 마피아 3부작에서 볼 수 있듯이 멀티역을 적극 활용하는 특징이 최후진술에서도 등장한다. 윌리엄들은 5개의 캐릭터를 각기 다른 의상과 소품을 가지고 연기한다. 박규원 갈릴레오의 경우 특별 공연에서 브루노, 도제, 밀턴 역을 잠시 연기한다. 지금까지 해당 극에서 하나의 역할만을 연기한 사람은 본공과 특공 모두에서 갈릴레오를 연기한 이승현 갈릴레오 뿐.제발 다른 의상 좀 입어주세요 샤르신 ㅠㅠㅠ[15]
  • 더블캐슷의 캐해석이 다소 다르다. 이승현 갈릴레오와 박규원 갈릴레오의 캐릭터가 분명하게 차이나는 만큼, 유성재 윌리엄과 양지원 윌리엄의 표현 방법과 감정 역시 차이가 난다. 이런 캐릭터성의 차이가 페어에도 영향을 미쳐서, 결론적으로 본페어, 크로스페어가 각기 조금씩 다른 페어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 결론은 4페어 다 보세요...
  • 엠제이스타피시의 다른 전작들처럼 막공에 콘서트 느낌나는 커튼콜 시간을 가지는 것이 특징. 초연 충무 막공에는 약 45분 정도 떼창을 진행했다. 페어막에서도 연습삼아 떼창을 시전. 앵콜은 막공주 주말 4회차를 아예 콘서트로 배치해버렸다. 막공으로 처음 관람하는 관객은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으니 OST 듣고 연습 미리 해오자.
  • 초연 막공 기념으로 전배우 합창 '그래도 지구는 돈다' 영상을 올려줬다. #
  • 2018년 11월 5일에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초연 캐스팅이 축하공연을 했다. 그런데 부른 넘버가 그지돈 같은 하이라이트 넘버가 아니라 프레디였다. 덕들도 선곡에 당황하고 배우들도 무대에서 정말 애를 쓰고 있다는 게 보여서 여러모로 회자되고 있다. 이 축공을 '예레디'라고 부른다.
  • 2022년에 5주년 기념으로 사연 개막이 잡혀 있었는데, 2021년 12월 31일에 이 극의 작곡가인 박정아는 이 극이 올라온다는 사실조차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을 올렸다. 당장 이 글을 올리기 전까지만 해도 이미 창작진과 계약이 종료된 트레이스 유의 OST와 DVD를 재고 처리라는 명분으로 아직까지 판매하고 있어 이를 법으로 처리할 예정이라는 글도 올렸기 때문에 파장이 더욱 컸다. [16] 박정아의 글 #1 #2 #3 트레이스 유의 문제까지만 밝혀졌을 당시엔 연뮤덕들은 '곧 있으면 박정아 작곡가가 참여한 최후진술을 올리면서 어떻게 작곡가의 연락을 무시할 수가 있냐'라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지만, 트레이스 유 로열티 미지급에 최후진술까지 말 없이 올리려고 했다는 것이 동시에 밝혀지면서 장인엔터테인먼트의 행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이런 사건이 한 번이 아니다. 이미 트레이스 유도 이런 식으로 올리려고 했다가 창작진을 무시했다는 것이 드러나 팬들의 보이콧으로 인해 한 번 엎어진 적이 있는데도 또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트레이스 유가 엎어질 적의 김달중 연출과 이 논란이 터진 시점의 박정아 작곡가는 대학로 창작진 중에서도 입지가 매우 큰 편인데도 제작사가 이들을 무시하고 강행하려 했다는 폭로 덕에 현재까지도 대학로 창작진의 권리가 무시당하고 있는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 소식을 접한 배우 심건우는 장인과 대한민국 연뮤판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고 작곡가 다미로는 박정아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특히 다미로는 본인도 아직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다미로의 글[17] 이후 장인엔터테인먼트가 공식 계정을 통해 입장문을 올려 본제작사의 불찰이이었음을 인정했고, 공연 또한 예정대로 개막되었다.

7. 재관람 혜택

초연
5회 적립
싸인 포스터[18]
7회 적립
당일 캐스트 랜덤 폴라로이드
10회 적립
초대권
앵콜
3회 적립
50% 할인권
6회 적립
예매권
9회 적립
예매권, 50% 할인권
12회 적립
예매권, 50% 할인권 2장
재연 최후카드
3회 적립
S석 40% 할인권
6회 적립
R석 40% 할인권
9회 적립
S석 50% 할인권, R석 50% 할인권
12회 적립
R석 예매권, 미니 포토북, 에코백
삼연 최후카드
3회 적립
S석 40% 할인권
6회 적립
R석 40% 할인권
9회 적립
R석 50% 할인권, 포토북
12회 적립
R석 예매권, 실황 OST[19][20]
사연 최후카드
1회 적립
갈리레오/윌리엄ver. 최후카드 발급
3회 적립
공연사진/미공개 프로필 사진ver. 엽서 세트
7회 적립
실황 OST or 포토북

8. MD

공연 제품명 가격 실물/링크
초연 프로그램북 10,000원 #
에코백 (그래도 지구는 돈다) 10,000원
연필 3,000원 #
OST 30,000원 #
미니 악보집 8,000원
재연 프로그램북 15,000원 #
에코백 (Final Testimony/망원경) 15,000원 #
파우치 (망원경) 6,000원 #
그립톡 5,000원 #
OST 70,000원 #
DVD 100,000원 #
삼연 프로그램북 10,000원 #
배지 (천사들) 18,000원 #
OST 80,000원 #
DVD 100,000원
사연 프로그램북 12,000원 #
가죽파우치 (베이지/블랙) 10,000원 #
DVD 120,000원 #

9. 무대

파일:최후 무대.jpg
무대

10. 포스터

파일:최후진술 포스터.jpg
삼연 포스터

11. 둘러보기

이희준 작/각색/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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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연도 작품
2008 사춘기
2010 마마, 돈 크라이
2011 라 레볼뤼시옹
2013 미아 파밀리아
2014 공동경비구역JSA
미오 프라텔로
2016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키다리 아저씨
관부연락선
아폴로니아
2017 최후진술
2018 미인
신흥무관학교
다윈 영의 악의 기원
2019 해적
사랑했어요
귀환
2020 알렉산더
아킬레스
2021 제인
라 레볼뤼시옹
V 에버 애프터
스핏파이어 그릴
2022 스톤 The Stone
2023 결투
백작
2024 협객외전
트루스토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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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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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사춘기
2010 마마, 돈 크라이
2012 트레이스 유
2015 주홍글씨
2017 최후진술
2018 신흥무관학교
2019 해적
귀환
2020 알렉산더
2021 우주대스타
2022 모래시계
2023 보이A
드라이 플라워
2024 클럽 드바이
이터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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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은 한국과 똑같이 '최후진술'이며 부제목으로 '그래도 지구는 돈다'가 붙었다.[2] 이후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이 종료되어 공연장명이 예스24스테이지로 바뀌었다.[3] 추후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이 시놉시스는 초반 10분의 내용에 불과하다.[4] 2017.12.10~2018.2.25[5] 2018.7.21~2018.8.26[6] 공연장의 이름이 대명문화공장에서 예스24스테이지로 바뀌었다[7] 2019.3.16~2019.6.9[8] 2020.3.13~2020.5.31[9] 발목 부상으로 첫공 후 하차[10] 추가 캐스팅[11] 줄여서 '대화'[12] 여전히 지동설이 옳다는 걸 알고 있고 여전히 지지하고 있어 코페르니쿠스에게는 미안하다고 말한다.[13] 카타리나라고 불리는 관객의 선택에 의해서 둘 중 한곡으로 바뀐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언급.[14] 같은 작가, 작곡가의 전작 마마돈크라이의 초연 버전에 있던 곡이다. 최후진술 특공에서 약간의 개사를 통해 등장했다가 오슷에 수록되었다. 형페어 CD1에 있지만 이승현 갈릴레오 박규원 브루노가 불렀다.[15] 삼연에 프레디 의상을 입고 프레디를 불렀다![16] 2019년에 장인과 트유 창작진의 계약이 종료되었고, 2021년 기준 판권은 장인엔터테인먼트에서 스튜디오 선데이로 넘어간 상태였다.[17] 2020년 가을에 다미로가 창작진으로 참여한 극을 올렸으며 2021년 말에 다른 극을 올린다고 발표한 제작사는 신스웨이브밖에 없기 때문에 신스웨이브의 광염소나타 문제로 추측된다. 안 그래도 신스웨이브가 페이를 미지급했다는 찌라시가 전부터 돌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신빙성이 높아졌다.[18] 싸인 포토[19] 트랙리스트[20] 원래는 OST가 아니라 콘서트 편집 영상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는 취소되었고, 혜택도 OST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