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 선수에 대한 내용은 김태환(1989)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김동준 VC · 2 허강준 · 3 홍재석 · 4 송주훈 · 5 이탈로 · 6 김정민 · 8 김건웅 · 9 유리 · 10 헤이스 VC 11 남태희 · 13 정운 · 14 서진수 · 15 홍준호 · 16 김태환 · 17 박주영 · 18 진성욱 · 19 김주공 · 21 안찬기 22 안태현 · 23 임창우 · 24 한종무 · 25 원희도 · 26 임채민 C · 27 전성진 · 28 김재민 · 29 김현우 · 30 최영준 32 이주용 · 34 박주승 · 35 조인정 · 37 여홍규 · 38 곽승민 · 39 백승헌 · 40 임준섭 · 41 김근배 · 47 카이나 · 73 갈레고 |
김학범 · 김정수 · 차상광 · 이상호 심영성 · 한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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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FC No. 16 | |
김태환 金泰煥 | Kim Tae-hwan | |
<colbgcolor=#e1002a><colcolor=#ffffff> 출생 | 2000년 3월 25일 ([age(2000-03-25)]세) |
서울특별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9cm, 73kg |
포지션 | 라이트백[1], 윙어[2] |
주발 | 오른발 (양발) |
학력 | 상하초등학교 (전학) 의정부신곡초등학교 (전학) 매현초등학교 (졸업) 매탄중학교 (졸업) 매탄고등학교 (졸업) |
프로 입단 | 2018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준프로 계약 |
소속 구단 |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8~2023) 제주 유나이티드 FC (2024~ ) |
국가대표 | 4경기 1골 (대한민국 U-23 /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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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적의 제주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풀백.2. 클럽 경력
2.1. 수원 삼성 블루윙즈
2.1.1. 프로 데뷔 전
의정부 신곡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한 뒤 매탄중학교에 진학하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연을 맺었다. 청소년 국가대표에 꾸준히 출전하여 어렸을 때부터 이름을 알렸고, 수원 삼성 U18팀인 매탄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등학교 2학년부터 R리그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매탄고 축구부가 2017년 춘계고등연맹전, K리그 주니어 A그룹 전·후기리그, 고등리그 전반기 왕중왕전, K리그 주니어 U17 챔피언십 등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휩쓴 전성기에 주역으로 활약하며 고교 정상급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3학년이 되자 매탄고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유스 경기 뿐만 아니라 R리그에도 13경기나 출전하며 프로 레벨에 가까운 선수임을 보여줬다.
2018년 7월 11일, 3월에 계약한 동기 박지민에 이어 수원 삼성 블루윙즈 구단 및 K리그의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을 맺은 선수가 되었다.[3] 등번호는 자신이 R리그에서 최초로 달았던 66번을 선택했다. 다만 2018 시즌에는 매탄고에 부상자가 많아서 고등리그에 출전하느라 프로팀 공식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다.
2.1.2. 2019 시즌
매탄고 동기 신상휘, 박지민과 함께 신인 선수로 정식 입단한다. 등번호는 준프로 시절 사용한 66번을 그대로 사용했다.
리그 개막전이었던 3월 1일 울산 현대과의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깜짝 선발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상대가 상대였던만큼 수비진은 고전을 면치못했고 팀은 2 대 1로 패배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전북현대와의 경기에는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상대 윙어 로페즈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4 대 0으로 패배했다.
경기 직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추후에 인터뷰에서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이기고 싶은 생각이 컸는데, 그러지 못해 속상하고 아쉬웠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수원 팬들은 경기력과는 별개로 적극적으로 뛰는 모습만으로도 앞으로 기대해 볼만한 선수라는 반응이었다.
프로의 벽을 체감한 이후 한동안 R리그에서만 뛰면서 간간이 벤치에 들었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리그 최종전 상주 상무 FC와의 경기에 스위퍼로 풀타임 출전했고, 팀은 4 대 1로 패배했다.[4]
R리그에서 16경기 4골을 기록하는 등 잠재력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2.1.3. 2020 시즌
등번호를 12번으로 바꿨다.
리그 초기에는 명단에 들지 못하다가, 7월 이임생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후 주승진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으면서 기회가 점차 생겼다. 다만, 박건하 감독 부임 이전까지는 본래 포지션이 아닌 스트라이커, 윙어 등 팀에 공백이 생기는 포지션에 주로 투입되었다.
13R 광주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32분 한석희와 교체되어 들어갔고 크르피치와 투톱을 이뤘다. 팀은 1 대 0으로 승리했다.
15R 울산전에서는 후반 26분 장호익과 교체되어 라이트백으로 투입됐다. 이어 16R 전북전에서는 후반 4분 부상으로 아웃된 고승범을 대신해 투입되어 왼쪽 윙어로 출전했다.
18R 부산전에서는 다시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73분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고 이것이 골키퍼를 맞고 나와 김민우의 역전골로 이어졌다. 역전골 직후 교체아웃되었고, 팀은 3 대 1로 승리했다. 19R 상주전에는 김건희와 함께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으나 후반 19분 크르피치와 교체됐다.
박건하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첫 경기인 20R 슈퍼매치에 윙어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다.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하다가 전반 18분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염기훈이 PK 골을 성공시켰으나 팀은 2 대 1로 패배했다.
이후 주 포지션인 라이트백으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21R 포항전, 22R 강원전, 23R 슈퍼매치에 연달아 우측 윙백으로 풀타임 출전했다. 슈퍼매치에서는 타가트에게 올린 크로스가 득점으로 연결되어 데뷔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4R 인천전에서 고승범의 어시스트를 받아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박건하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옷깃 세레머니'를 따라한 뒤 박건하 감독에게 달려가 안겼다.[5] 수원은 이 날 김태환의 결승골로 1 대 0 승리와 1년 3개월만의 3연승을 거머줬다. 김태환은 데뷔 후 처음으로 K리그1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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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R 부산전, 26R 성남전, 27R 강원전에 연달아 우측 윙백으로 풀타임 출전하며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줬다. 성남전에서는 아웃되기 직전이던 공을 살려낸 후 크로스를 올려 김건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0월 한 달 간 1골 2어시의 활약을 보여주며 수원삼성 팬들이 뽑은 10월의 MVP에 선정됐다. MVP 소감 인터뷰
AFC 챔피언스리그 2020 G조 조별예선 광저우 헝다와의 2연전에서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비셀 고베와의 경기에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위협적인 슈팅으로 2 대 0 승리에 기여했다.
ACL 16강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0 대 1로 뒤지고 있던 후반 57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1 대 1로 균형을 맞추는 멋진 동점골을 기록했고, 수비 시에는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어 팀의 3 대 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고 유니폼에 붙은 태극기를 가리키는 세리머니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ACL 8강전 비셀 고베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38분 다이렉트 퇴장[6]으로 일찍 물러났다. 하지만 2020 ACL에서 수원삼성 내 최고로 주목받은 신인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는 대회였다.
2020 시즌 리그와 ACL을 합쳐 통산 18경기 출전 2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고 수원삼성 팬들이 뽑은 시즌 MIP(Most Improved Player)로 선정되었다.
2.1.4. 2021 시즌
시즌 전 등번호를 다시 한 번 바꾸는데, 바로 박건하 감독의 선수시절 번호인 18번이다. 개막 전 인터뷰에서 박건하 감독 밑에 있을 때 그의 선수 시절 번호를 달 수 있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개막전인 광주전부터 선발로 출전하였다. 경기 내내 팀에게 한 명쯤은 꼭 필요한 투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찬동과의 신경전에서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사 이후 26R까지 모든 경기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2R 성남전에서 깔끔한 크로스로 김민우의 골을 도와 시즌 첫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팀 동료 김민우, 이기제와 함께 2021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7R 전북전에서 3 대 0으로 지고 있던 후반전 추가시간에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염기훈의 PK 득점을 만들어냈다.
9R 제주전에서 골키퍼가 걷어낸 코너킥을 받아내 넘어지면서 최정원에게 연결했고 이것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3R 포항전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막판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으로 위치를 변경했는데, 후반 42분에 이기제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한 점 차로 뒤지던 경기를 동점으로 이끌었다.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김태환의 장점을 보여준 경기였다.
16R 울산전 전반 4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제리치의 헤더골로 이어지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7R 대구전 풀타임 출전했는데 이날 수원삼성은 매탄소년단 정상빈, 강현묵, 김태환의 활약을 기념하는 서드 유니폼 'MTS'를 입고 뛰었다.
18R 광주 원정에서는 83분에 초장거리 스로인으로 김건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19R 슈퍼매치에 선발 출전하여 3 대 0 승리에 기여했다.
한달이 넘는 휴식기 이후 재개한 리그에서 20R 수원FC전부터 25R 성남전까지 연속으로 풀타임 출전했다. 25R 성남전에서 골대 앞까지 던진 롱 스로인이 니콜라오에 전달되고 바로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패배했다.
휴식기에 고승범이 입대한 후 팀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휴식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던 김태환은 26R 울산전 후반 막판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박건하 감독은 인터뷰에서 김태환이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29R 광주전에서 후반 30분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2 대 2 동점 상황에서 김민우와 교체되며 좌측 윙어로 투입되었으나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이후 30R 전북전, 31R 강원전, 32R 서울전에 연달아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33R 인천전에서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본래의 포지션을 되찾았다. 24R(순연) 대구전부터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38R 수원FC전까지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23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2021 시즌에는 K리그1 도합 36경기에 출전하여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삼성에서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한 이기제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으며,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이 약 91.6분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치른 시즌이었다.
2021 시즌 보여준 활약으로 2021 K리그1 베스트 11 MF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수원삼성 2021년 총 유니폼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7]
근데 문제는, 백업도 없이 쓰리백의 프리롤 윙어로 계속 나왔는데 말이 좋아 주전이지 엄연한 혹사라서 몸 갈리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고 결국 슬슬 퍼지고 있다.
2.1.5. 2022 시즌
또 한 번 등번호를 변경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달았던 번호이자 가장 좋아하는 번호라고 밝힌 11번으로 변경했다.
1R 인천 원정에서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사리치의 이른 부상 아웃, 김건희의 퇴장으로 팀이 전반적으로 준비한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3R까지 구멍난 미드필더 자리를 메우는 데 투입되었으나 4R 성남전부터 9R 서울전까지 원래 포지션인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 소화했다.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김천 상무와의 FA컵 경기와 리그 10R 울산전에서는 서브 명단에 들었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11R 대구전, 12R 성남전에 연달아 명단에서 제외됐다.
13R 김천전에서는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하며 약 한 달만에 출전했고 풀타임을 뛰었다. 공격수로 출전하여 수비 부담이 줄어든 영향인지 공격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14R 제주전에서 톱으로 선발 출전하며 연달아 공격 자원으로 나오게 되었다. 활동량을 보이긴 했으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했고 후반 9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17R 전북전에서 공격 자원으로 다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7분 류승우와 교체되었다.
수원FC와의 리그 경기, 전북과의 FA컵 8강 경기에서는 연달아 명단 제외되었는데,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트레이드 과정에 본인이 잔류 의지를 표명하며 트레이드 제안을 거절한 것이 밝혀졌다. 글
바로 19R부터 명단에 복귀했고 22R까지 선발과 교체로 번갈아 출전하여 장호익과 함께 주전 경쟁하는 모습을 보였다.
25R 김천전부터는 주로 선발로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였다. 26R 대구전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의 2-1 승리에 일조하였다. 팀이 거의 3달 만에 거둔 승리였기에 의미 있던 경기였다.
27R 수원 더비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26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안병준의 헤더골로 이어지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로테이션이 가동된 30R 울산전을 제외하고 28R 성남전부터 36R 대구전까지 모두 선발 출전했다. 주로 라이트백으로 출전했으나 경기 중 공격으로 포지션을 변화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29R 슈퍼매치 원정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는데,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를 완전히 틀어막는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팀은 3-1로 승리하였다.
37R 수원FC전에는 우측 윙어로, 38R 김천전은 우측 윙백으로 교체 출전했다.[8]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선 후반 18분 류승우와 교체 투입되며 윙어로 출전했다. 2차전 홈 경기에선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좋은 수비력으로 백성동을 꽁꽁 묶었고 후반 막판 장호익과 교체되었다.
2022 시즌 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총 31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혹사와 부상 등으로 시즌 초 폼이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 시즌 도중 감독 교체의 여파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진 못했지만, 시즌 말미에는 폼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무 축구단에는 지원하지 않았는데 아마 2022 아시안 게임[9]이 정상적으로 열린다면 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 듯하다.
2.1.6. 2023 시즌
광주 FC와의 홈 개막전에서 상대 공격수 엄지성에게 계속 뒷공간을 내주었고 그 외 여러 차례 패스미스를 범하는 등 수비적인 면에선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공격적인 면에서는 맥스웰 아코스티와 호흡이 잘 맞는 등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광주전보다는 훨씬 더 안정적인 수비력과 오버래핑을 보여주었고, 후반엔 아예 송민규를 지워버리는 활약을 하다가 후반 막판 장호익과 교체되었다.
3라운드 수원 더비에서는 무리한 오버래핑과 부정확한 킥으로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4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와의 홈경기에서는 도움 하나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은 수원 더비보다 더 나빠진 모습이었다.
현재 보이는 모습으로는 양형모, 안병준, 이종성과 함께 수원 부진의 원흉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10]
황선홍호 소집 이후 5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정승원, 박대원, 장호익이 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11]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차라리 아코스티의 백업이 없는 윙포워드로 포변을 고려해봐야 할 상황.[12]
11라운드 수인선 더비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했고 공격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지나치게 거친 모습만 보여주다 장호익과 교체되었다. 팀은 1:0으로 이기며 11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거뒀다.
16라운드 수원 더비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교체투입되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둔탁한 드리블만 보여주며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 했다.
이후 나올 때마다 둔탁한 터치와 단순한 돌파로 번번히 공격의 맥을 끊고 있다.
이번 시즌을 요약하자면, 쌓인 게 터진 해라고 봐도 될 것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팀에 부상자들이 쏟아져 나와 커버를 많이 했고 데뷔 후부터 쓰리백의 윙백, 스토퍼, 포백의 풀백, 센터백, 심지어 윙포워드까지 소화했다. 더군다나 팀 사정상 5년간 이런 식으로 100경기나 나왔는데[13] 안 퍼질 리가 없다. 왜 유상철, 굴리트가 칭송받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시즌 종료 후 FA인 만큼 뭔가를 꼭 보여줘야 할 것이다.
그러나 7월 1일 대구전 이후 명단에도 못 들고 있으며, 항저우행도 무산되었다.
8월 12일 공성전에서 레프트백으로 라인업에 들었으며 전반전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몇 번 쓰러지긴 했지만 국가대표 윙어 이동준을 지워 버리며 호평을 받았다.
9월 2일 슈퍼매치에서는 나상호를 비롯한 서울 공격진의 역습을 끈질긴 대인마크로 저지하며 팀을 여러 차례 위기에서 구했다. 비록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으나 본인이 왜 중용되는지를 증명해준 경기였다. 다만 크로스와 슈팅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염기훈 감독 대행 체제에서 포백의 주전 우측 풀백으로 중용 받고 있다. 또한 이기제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 후보도 못 들고 있는 시점에서 박대원과 번갈아가며 왼쪽 풀백으로도 출장했으나, 팀은 최종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강등이 확정되었다. 현재 시즌 종료 이후 FA로 포항 스틸러스와 FC 서울 이적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만약 성사된다면 중학 시절부터 함께해온 수원과 이별하게 된다.
2024년 1월 13일, 제주 유나이티드 FC와 계약에 합의했으며 공식 발표만 남겨 놓은 상태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2.2. 제주 유나이티드 FC
2024년 1월 14일 제주는 김태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U-23 대표팀 시절 감독인 김학범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2.2.1. 2024 시즌
등번호 16번을 달았다.시즌 초반 주전 우측 풀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5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홈경기에서 골대를 맞추고 상대 김진수의 퇴장을 유도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팀의 시즌 첫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 원정경기에서 제르소를 고려해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후반에는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가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2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기여하며 제주 합류 후 처음으로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9라운드 울산 HD FC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수비 부재로 3:1 역전패하였다.
11라운드 대구 FC 홈경기에서 후반전 76분 팀의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1:0 승리와 연패탈출에 기여했다.
3. 국가대표 경력
연령별 대표팀에서 간간이 모습을 보였다. U-14 대표팀에서 2경기, U-17 대표팀에서 2016 AFC U-16 챔피언십 등 14경기를, U-20 대표팀에서는 1경기를 출전하였다.3.1.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20 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0 도쿄 올림픽 대비 국내 동계훈련 U-23 대표팀 명단에 선발되었다.[14]2021년 6월, 김학범호의 가나전 평가전에 소집되었고 2차전에서 전반 45분간 활약하며 올림픽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6월 16일 발표된 2차 소집명단에서 제외되며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이 최종 불발됐다.[15]
2021년 10월 황선홍호가 출범한 후 첫 공식 일정이었던 2022 U-23 아시안컵 예선 3연전에는 프로 리그 일정으로 인해 차출되지 않았다. 이후 11월(경주)에 열린 소집 훈련과 2022년 1월(제주), 3월(강릉)에 열린 국내 소집 훈련 명단에 연달아 포함됐다.
이후 2022 AFC U-23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최종 명단에 들어 대회에 참여했다. 조별 예선 1차전 말레이시아전과 2차전 베트남전에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8강행을 이끌었고, 8강 일본전에서는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말레이시아전에서는 중거리 발리슛으로 팀의 추가골을 득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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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1년 연기가 공식 발표되었으나, 대회 연기에 따른 연령 제한 상향이 확정되지 않은 탓에 황선홍호는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2001년생 이후 연령의 선수 위주로 명단이 구성되고 있고, 김태환을 비롯한 2000년생 선수들은 소집되지 않고 있다.
또 이후 기사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연령 제한 상승으로 1999년생까지 참가가 가능해졌는데 본인을 포함한 2000년생 선수들에겐 날벼락이 떨어졌다. 2022년과 같은 모습을 보이면 병역 특례는 물 건너간다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2023년 도하 원정 친선 경기 명단에 미드필더로 들어가면서 간만에 다시 국가대표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6월에는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그나마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건 멀티 자원이라는 것과 나이가 있어 더 이상 병역 특례의 기회가 없다는 것.[16]
4. 기록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2018~2023
- FA컵 : 2019
5. 연도별 주요 기록
시즌 | 클럽 | 리그 | FA컵 | ACL | 총계 | ||||||||
경기 | 득점 | 도움 | 경기 | 득점 | 도움 | 경기 | 득점 | 도움 | 경기 | 득점 | 도움 | ||
2018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 | - | - | 0 | 0 | 0 | ||||||
2019 | 3 | 0 | 0 | - | - | 3 | 0 | 0 | |||||
2020 | 13 | 1 | 2 | - | 5 | 1 | 1 | 18 | 2 | 3 | |||
2021 | 36 | 1 | 5 | 0 | 0 | 0 | - | 36 | 1 | 5 | |||
2022 | 31 | 0 | 1 | 0 | 0 | 0 | - | 31 | 0 | 1 | |||
4시즌 | 합계 | 83 | 2 | 8 | 0 | 0 | 0 | 5 | 1 | 1 | 88 | 3 | 9 |
- 2022년 11월 2일 기준
- 2022년 리그는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포함
6. 플레이 스타일
본업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최고 장점은 뛰어난 활동량과 지치지 않는 체력이다.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지만 활동량이 워낙 많다 보니 센터백 자리에서 클리어링도 해내고, 중앙으로 침투하여 공격진에 볼을 공급하기도, 직접 페널티 박스까지 침투하여 마무리를 짓기도 한다. 이러한 공격적인 성향으로 인해 공격수로 기용되기도 한다.
적극적인 몸싸움과 높은 축구 지능으로 일대일 수비에 강하다. 경기장에서 상대 선수와의 신경전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상대방의 신경질적인 모습과 심판의 성향을 역이용하는 영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라운드 내에서 감정을 강하게 표출하는 성향이 있어 다혈질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프로 경험을 쌓으며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관중과 서포터즈를 향해 호응 유도를 자주 하는 모습으로 홈팬들의 환호를 이끌기도 한다.
또 하나의 강점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쓴다는 것이다. 주포지션이 오른쪽이라 오른발을 주로 사용하지만 중앙 침투나 슈팅 시에는 왼발도 사용한다. 2020시즌 24R 인천전 K리그 데뷔골과 ACL 요코하마와의 16강전 득점 장면 모두 왼발로 골을 기록했다. 또한 장거리 스로인을 갖추고 있어 스로인으로 여러 번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단점으로는 공격 전개 중 패스 등의 연결 작업에서 섬세함이 떨어진다는 점과 크로스가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전반적인 킥 또한 너무 거칠고 힘으로 차는 스타일이라서 정확도도 떨어지는 편으로 패스미스가 대단히 잦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전반적인 수비력 부족과 잦은 뒷공간 노출로, 공격적인 성향이 대단히 짙다보니 돌파력이나 드리블 등은 뛰어나나 돌아오지를 않다 보니 상대 윙어들의 역습에 당하는 경우가 많다.
즉 지능이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발밑이 거칠고 타고난 피지컬과 활동량, 스피드로 축구를 하는, 수비보다 공격에 특화된 고전적인 하드워커형 선수하고 할 수 있다, 더 쉽게 말해 몸축구하는 지능캐다.
하지만 아직 어린 나이고 프로 데뷔 이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지속적으로 경험을 쌓는다면 수준급 풀백이 될 잠재력이 있다.
7. 여담
- 동명이인으로 전북의 김태환이 있는데, 이 선수가 더 유명한 데다 포지션도 같아서 가끔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다. 일각에선 구별을 위해 제태환[17] 또는 작은태환으로 부르는 듯. 심지어 둘 다 몸축구를 한다는 것과, 피지컬로 상대를 밀어붙이는 플레이 스타일마저 유사하다.
- 팬들은 인스타그램 아이디에서 따온 애칭인 김태투라고 부르기도 한다.
- 2019년 수원 삼성 팬즈데이에서 입단 동기들과 함께 두치와 뿌꾸, 트와이스의 <CHEER UP> 춤을 췄다. 동선까지 짜며 준비한 것에 나름 자부심이 있는 듯.
- 동생인 김태현도 축구 선수로 활동한다. 안용중학교 졸업 후 매탄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수원 삼성 U18에서 잠시 뛰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안산 그리너스 U18로 팀을 옮겼고 이후 제주국제대에 진학해 U리그에서 뛰고 있다.(2학년 저학년 대회에서 용인대와 선문대 상대로 좋은 피지컬로 준수한 활약을 보인 이후 제주국제대에서 핵심 자원으로 팀을 이끌어 갈것으로 기대했지만 3학년이 된 지금은 명지대학교 소속으로 팀을 옮겼다.)
- 2016년 고등학교 1학년 때 교내 체육 대회에서 반 계주를 뛰었는데, 5위에서 1위까지 역전했다는 일화가 있다. 성격도 붙임성이 좋고 착하다고 한다. 또 공부도 나름 열심히 했다고.
- 어느 순간부터 머리를 기르더니 경기마다 머리띠를 하고 다닌다. 유니폼과 깔맞춤을 하기도 한다.
-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손목에 테이핑을 하고, 왼쪽 손목에 입맞춤을 하고, 기도를 한다.
8. 둘러보기
매탄소년단 | ||
14. 강현묵 Kang Hyun-muk | 18. 김태환 Kim Tae-hwan | 29. 정상빈 Jeong Sang-bin |
1 고동민 · 2 최준 · 3 이규혁 · 4 이상민 · 5 김주성 · 6 고재현 · 7 조영욱 · 8 홍현석 9 오세훈 · 10 박정인 · 11 양현준 · 12 조현택 · 13 이강인 · 14 엄지성 · 15 박재환 · 16 권혁규 17 이진용 · 18 정상빈 · 19 고영준 · 20 김현우 · 21 민성준 · 22 김태환 · 23 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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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백의 풀백, 3백의 윙백 모두 가능하다.[2] 고교 시절과 프로 데뷔 이후 팀 내 공격수 부족으로 인해 종종 스트라이커로 뛰기도 했다.[3] 필드 플레이어로는 최초[4] 박대원, 박준형, 박지민, 최정훈 등 R리그 명단에 들던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이 채워진 경기였다.[5] 정작 박건하 감독은 세레모니를 보지 못했다고..[6] VAR 끝에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한 것으로 판정[7] 1위 염기훈, 2위 정상빈, 3위 권창훈, 5위 김민우[8] 특히 37라운드에서 호응을 유도하는 장면은 소름이 쫙 돋는 명장면이었다.[9] 2023년으로 개최가 연기 되었다.[10] 그나마 나머지 셋은 지독한 불운이 따르는 통에 참작의 여지는 어느정도 있으나, 김태환은 순전히 자기 부진인지라 할 말이 없다.[11] 김태환은 양발잡이에 양 측면 볼 수 있지만 저 셋도 마찬가지라 메리트가 없다.[12] 김주찬이 있지만 갓 데뷔한 고졸 신인이라 아직 더 키워야 한다.[13] 5년이면 계약기간 내내다.[14] 국내 동계훈련 명단에 2000년 생은 이동률, 이수빈과 김태환 3명 뿐이다.[15] 김태환은 2000년 생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까지도 출전할 수 있으므로 김학범호에 모습을 보인 것만으로도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였다.[16] 물론 FA컵 우승, ACL 8강, 21시즌 베스트 일레븐 후보 선정 및 연령별 대표 경험도 많은 등 지금까지 보여준 것이야 차고 넘치기에 상무 합격이야 쉽게 하겠지만 그래도 병역 특례와는 결이 다르다.[17] 수원 시절에는 수태환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