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남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와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의 사이에 건축된 다리다. 2000년 6월에 착공하여 2003년 7월 29일 개통하였다. 길이 359m, 너비 13.5m(왕복 2차로), 높이 13m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공사비(217억원)을 분담하였다. 교량중앙 부분의 폭을 넓혀서 만남의 장소 등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2. 의의
- 이 다리는 화개장터가 인근에 있고 경상도와 전라도 화합의 상징을 표현하고 있다.
- 남도대교의 완공으로 줄배를 이용하여 섬진강을 건너거나 구례군 토지면의 동방천 다리로 약 16㎞를 우회해 다녀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었다.
- 낙후된 섬진강 내륙 지역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었고, 관광상품의 개발로도 이어졌다.
- 현지 주민이 풀어낸 이야기는 이 링크를 참조하자.#
- 동남 방언과 서남 방언을 다리 일대에서 모두 들을 수 있다.
- 구례군에선 토지면 쪽 19번 국도와 함께, 경상도와 도로로 이어진 둘뿐인 지점이다.
- 2023년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를 연결하는 남도2대교가 착공 예정이다.